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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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할 지 고민입니다.

저는 자취중인 대학생입니다. 요즘따라 화가 많아지고 마음의 여유도 고갈된 것 같아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야할 지 고민입니다. 제가 우울해지고 난폭해지는 요인은 대부분 엄마와 관련된 것입니다. 상세히 쓰지는 않겠지만 엄마는 제게 오랜시간 고통을 줬고, 저도 그만큼 엄마에게 원한이 많이 쌓였습니다. 엄마에 대한 제 감정을 솔직히 말하자면 증오가 압도적인 애증에 가깝습니다. 제 고민은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를 용서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엄마는 오랫동안 저를 괴롭혔지만 본인도 똑같은 가정에서 자랐기에 그게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게 마저 버림받을까 얼추 비위를 맞춰주고 있는 입장입니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엄마와 함께 사는 시간은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는 대학을 다니며 자취를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대로 엄마와 멀리 떨어지면서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했습니다. 엄마에게서 멀리 떨어지면 애틋함이 생길 줄 알았는데, 엄마가 없는 일상이 너무나 편안하고 안락하니 엄마를 만날때의 스트레스가 배가 됩니다. 엄마가 딱히 내게 무슨 짓을 하지 않아도 엄마를 주기적으로 봐야한다는 사실이 부조리하게 느껴지고, 엄마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엄마가 내게서 안정을 찾는 것이 같잖고, 나를 보고싶어한다는게 짜증나고, 내게 의지하려하는 것이 싫습니다. 갓 스물이 된 시점에는 엄마가 문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도 엄마는 제게 고통을 줬으니까요. ***는 엄마라고 생각했고 저는 피해자라고만 생각했기에 상담은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제게도 피해망상 비스무리한게 생긴것이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엄마가 아무 짓을 하지 않아도 엄마만보면 머리끝까지 화가나고 날카로워집니다. 엄마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저를 이용하거나, 의지하거나, 고통을 떠넘기기 위한 행동이라는 의심이 듭니다. 엄마가 나를 안으려고 할때마다 토악질이 나오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과거 일이 떠오르면서 엄마를 더욱 증오하게됩니다. 엄마의 가정환경이나 현재상황같은것을 두고 제가 엄마를 동정하고 용서할 마음이 드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엄마와 통화를 하거나, 엄마를 만날때마다 불필요한 감정들을 느끼며 과거 생각에 파묻히게 되는것이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 제가 건강하게 엄마를 용서할 수 있게될까요? 엄마를 보며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게 되면 좋겠습니다. 엄마를 오롯이 사랑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엄마가 의도하지 않은 바를 의심하지 않게되면 좋겠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최영진님의 전문답변
현재 마카님께서 경험하고 있는 증상들은 마카님께서 어떠한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경험하시기보다는 "내가 이렇게 느끼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라고 수용해 주시는 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엄마와의 관계에서 무엇을 더 많이 하려고 하시기보다는 마카님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주시고, "내가 그 동안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 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마카님께서 엄마와 시간을 보내며 겪는 감정적인 소모나 정신적인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당분간 엄마와 적절한 거리를 두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3번 연락하셨다면 1~2회로 횟수를 줄여보는 것도 방법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엄마를 향한 분노의 원인에 대해 충분히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 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마카님의 감정을 이해하고 위로해 나갈 수록 지금 느끼는 분노도 자연스럽게 수용하실 수 있게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 감정적인 부분들이 충분히 소화가 된 이후에 엄마를 용서할 수도 있고 엄마에게 큰 감정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만 안기는 가족여행, 가기 싫다고 해도 예약을 밀어부치네요

이전에 부모님과 여행을 갔다가 그야말로 여행지 숙소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지경이었네요 배낭여행도 뭣도 아니고 그냥 자존감만 땅바닥에 버려진 최악의 여행이었네요 1.무리한 일정을 던지고 책임은 떠넘기는 행태 * 교통편 등이 까다로운 여행지 : 어디서 여행책 등을 보고와서는 여기를 꼭 가라고 밀어부치지만, 정작 현지 교통편 수배 등은 전부 제 몫이네요 * 전 분명 가고싶지 않다고 했는데 : 변두리에 먼 곳이라 교통편이 까다로워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한 여행지였는데요. 그 여행지로 가는 교통편을 왜 안알아봤냐고 여행지 숙소에서 화를 내네요. 제가 교통편 알아봐주지 않으니까 교통편 알아보다 막히니까 신경질을 내다못해, 심지어 여행지에서 ’너는 ***다‘라는 식으로 욕을 하네요 2.일행의 편의는 전혀 생각하지 않음 * 비용이 많이 들고 무리한 일정을 뺐으면 편하게 다녀도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 편하게 다닐수 있는 케이블카 등은 돈낭비라고 힐난하면서 산길을 굳이 걸어서 올라가네요 3.한국음식 바리바리 싸들고다니는 버릇 * 호텔 등에서 한국음식 먹다가 냄새가 발생하니 민망하더라고요 * 현지 음식도 먹어보고 싶은데 덮어놓고 비싸다 소리나 하면서 정작 위의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은 안아깝다고 하네요. * 세관에서 문제가 번번이 발생함 - 현지에서 특히 저비용 항공사로 단거리 비행편으로 다닐때 특히 한국음식 있던 가방이 세관에서 계속 걸리네요. 그래놓고 정작 음식보다는 그 가방안에 있던 화장품을 뺏기는 것은 덤이고요 이런 행태들 때문이라고 적시는 안하지만 그냥 여행 안가고싶다고 했더니 이제와서는 ‘가이드 해줄사람이 없지않냐’고 여행을 같이 가달라고 예약을 밀어부치네요 말도모르는 나라에서, 어디서 주워들은 여행지 그것도 교통편 수배도 스스로 못하는 데를 왜 제가 가서 가이드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거기다가 ‘너는 ***다’소리까지 들어야 하나요?

제가 왜 이럴까요

옛날에는 가족이 제일 소중했고 결혼안하고 오래 부모님이랑 살고 싶었고 부부싸움을 하면 항상 말렸는데 현재는 그냥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독립해서 혼자 살고 싶고 부모님이 싸우던 이혼을 하던 신경을 안쓰게 됐는데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어요

부모 분노조절장애 독립

현재 대학생이고 거리가 가까워서 기숙사가 아닌 본가에서 살고있는데요 요즘들어 어머니가 분노조절이 심하신것같아요 책상위에 지갑을 놔뒀다고 왜 제자리에 안놓냐 하고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욕을 하더라구요 알겠다하고 제자리에 놔뒀는데 그뒤로 계속 방에서 감시를 하고 과거를 논하고 저의 인격을 모독해요 끝도없이 자존감을 깎아내리구요 현재 알바는 부모님이 격하게 반대해서 못하고있었는데 몰래 알바해서 돈을 모아야할까요? 너무괴로워서 살기힘들어요 대학생활은 계속 해야하는데 정말 하고싶은게 많은데 어떤대안이 있을지... 그냥 저는 대학다니면서 학점따고 해외연수도 가고 열심히 살 계획만 있었는데 자꾸 한순간에 집안이 이러니까 모든게 망가지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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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1. 분노조절장애 치료법 분노가 수시로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관찰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스로의 화가 어느정도인지 점수도 매겨보고 신호들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분노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관찰하고 분노가 많이 올라온다면 멈추고 쉼호흡, 윗몸일으키기, 샤워 등을 하면 예방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명상과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어떤 생각, 어떤 감정이 올라오는지 평상시에 많이 체크해보며 분노가 올라왔을 때 비교적 차분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평상시 훈련을 해보심이 좋습니다. ( 감정일기 작성법 : 날짜, 사건, 생각, 감정, 원인, 소망 및 욕구, 행위선택 작성) 그리고 정도에 따라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면 병원에 방문하여 약물치료로도 도움을 적절히 받으면서 상담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분들은 속마음이 여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고 세상이 자기자신에 대해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병원, 상담, 약물의 도움을 통해 변화의 경험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부모님께 대화할 때 아래의 순서대로 대화를 한번 나누어보세요. 상황-감정-욕구-바램 예를들어 이렇게 대화하시면 됩니다. "엄마, 나는 엄마가 내 물건이 제자리에 놓여있지 않은 상황에 소리를 지르면 많이 무섭고 놀라고 두려운 감정이 들어,(상황,감정) 엄마가 조금만 감정을 조절하며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은데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도 들고 내가 무시받는 느낌이 들어 (욕구) 앞으로는 조금만 감정을 조절해서 나에게 조금만 유하게 이야기해줬으면 좋겠어.(바램) 3. 대학생활을 하며 알바도 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의 반대로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네요. 이럴 땐 부모님께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걱정을 해소 할 방안 또한 함께 모색해 보세요. 그리고 알바를 못하게 된다면 장학금 등을 활용하여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가족들과의 문제적인 상황 안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계신 마카님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시기 위해서 무엇보다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감정일기, 자기돌봄 (스트레스 해소, 정신건강 유지하는 방법들)을 해보시며 스스로를 잘 돌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희 가족만 이런가요?

오빠랑 항상 싸움이 나면 몸을 때리던가 물건을 던져요 핸드폰,의자 등등 저한테요 그래놓고 하는 말이 나가둬지래요 죽이고싶다네요 감정이 격해지거나 도무지 이해가 안 되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하지만 설명을 해도 다 끊고 본인 얘기만 주구장창 해요 근데 엄마는 그걸 지켜보고만 있어요 제가 맞아도 아무리봐도 심각해서 쟤 입원 시켜야 겠다고 그러면 제가 맞을짓을 했대요 제가 이상하대요 이렇게 보면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정말 가족들이랑 이럴때마다 제가 정신병 걸릴 거 같아요 상황 설명을 해도 안 듣고요 맞을짓이라도 점점 과격해지는 게 심적으로 불안하달까요.. 가족들이랑 연끊고싶단 생각까지 들어요..ㅋㅋㅋ 정말 저 때리고 물건 던지는 거 보면 나중에 사람 죽여도 안 이상할 정도인데도 엄마는 말리는 거 하나 없이 다 제 잘못이래요 이게 사람한테서 나올 말인가요? 곧 독립을 하긴 하는데 남은 기간동안 집안 생활이 무서워요

전문가 썸네일
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우선 오빠분은 스스로의 마음을 관찰하는 능력을 키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화가 어느정도 났는지 점검해보고 신호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관찰하고 너무 분노가 올라오면 심호흡, 샤워,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복식호흡, 근육이완, 찬물세수, 감정일기 등등의 방법을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를 내는 어떤부분에 취약해서 예를들면 상대가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에 화를 내는 경우도 있으니 취약성을 생각하고 이부분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문제의식이 없다면 마카님께서 오빠나 마카님을 위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먼저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카님 스스로도 감정일기를 작성해보시면서 스스로 평상시에 어떤생각, 감정이 올라오는지 체크하셔서 많이 다루어 보시고 차분히 생각하고 작성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잘 돌보는 힘이 있어야 주변을 도울 수 있으니까요. 먼저 마카님을 스스로 돌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잘못된 것 같아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하시고 부족함 없이 길러주셨어요. 통제가 조금 심하시긴 하셨지만 손도 올리지 않고 큰 학업적 압박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모님이 너무 밉습니다. 잘 모르고 하셨던 말, 순간 욱해서 한 말이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고 너무 큰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사랑하신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느낀 적도 없고요. 동생은 부모님과 잘 지내는데 저만 부모님을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밉습니다. 좋아하는것도 취미도 성항도 저 혼자만 동떨어진 느낌이에요. 이런 저 때문에 부모님도 힘들어서 죽어버릴것 같다고 그러시는데 그냥 편하게 죽여버리고싶어요 다들 이런 기분 느끼면서 사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비뚤어진걸까요

***같은 부모 만나서 독립하고나서도 괴롭네요

부모랑 사이안좋아서 독립했는데 제 개인정보때문에 걱정인데 어떻게 해결해야될까요 어차피 대화해도 안통하고 가스라이팅 심각해요 ***번호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등 개인정보알고있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비대면 대출받으면 공인인증서로도 할 수 있다는데 부모라는 ***들때문에 진짜 자살하고싶은적 하루에도 수십번이에요ㅠㅠㅠ 진짜 죽고싶어요 심리적고통받아요ㅠㅠㅠㅠ 말해도 나아지지도않고 ㅠㅠㅠㅠ

저는올해11살이여자아이있된가족과자주싸우고사이도틀어져서힘들어요ㅠㅠ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상처받았던 일들이 요새 갑자기 기억이 나 힘듭니다.

현재 집안에서 부모님과 아무 갈등 없이 지내는 중인데 최근 부모님과 대화를 하면 아무이유 없이 화가나고 답답하며 화가나면 어렸을 때 부모님에게 느꼈던 불만이 터져나와 혼자 화가 너무 나 감정이 솟구치다 후에 지치는게 반복이 됩니다. 부모님께서 제가 싫어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너무 보여서 그런가 정이 안가고 나중에는 연락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현재 겉에서 보면 아무런 문제도 없고 제가 너무 예민하다 매도되는 집안도 힘듭니다. 어렸을 때 권위적이고 육아에 대한 지식이 없었던 부모들이 원망스러운데 현재는 그렇지 않는 부모님을 보면 혼란이 옵니다.

제가 예약한 미용을 받다가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그날 예약전화를 할때 최대한 빨리 해달라는 저를 없애고 싶어요 병원까지 안고달렸던 그 길을 쳐다도 보지 못하겠어요 계속 속이 답답하고 가만히 못있겠습니다 자다가도 깨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 제 탓 같아요 가는 길 무섭지않을까 무서우면 나랑 같이 가도 된다고 울어도 그냥 사진앞에서 전할수있는게 전부입니다 취준중이라 혼자 집에 있는데 적막한 이 공간이 숨 막힙니다

어이가 없어서 써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21세기 대한민국에서 암살걱정을 하고있는 제가 어이없어서 참 어렸을적 동생이 태어났을때 동생은 거의 죽다 살아났어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이 싸고 돌았죠 그 애가 초등학생때도 절 때리긴 했지만 그때까진 반격하거나 막을수 있었어요 근데 남동생이다 보니 중학생이 될 무렵부터는 힘들더라구요 저랑 남동생은 2살차이구요 지금 동생이 15살 이에요 그 애가 초6일때부터 부모님께 동생을 따끔하게 혼내달라고 했어요 좀더 크면 부모님도 못잡는다고 주변에서 많이 들어서 하지만 부모님은 그러지 않으셨죠 할수없이 저라도 하려고 했지만...그럴때마다 부모님이 말리셔서 그럴수 없었어요 결국 이지경까지 왔구요 그 애는 이미 공부는 손 놨어요 아니 공부만 손 놨으면 다행이죠 작년에는 애가 게임을 너무 많이해서 동생은 10부터 아침 6시까지 와이파이가 끊기게 해놨어요 진짜 잠도 안자도 하루 종일 게임하다가 배고프면 엄마한테 라면 끊여달라고 하고 다시 게임하고.. 와이파이를 끊고 3일뒤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세요?ㅋㅋㅋㅋ 와웈ㅋㅋㅋㅋㅋ 칼을 들고 부모님한테 협박을ㅋㅋㅋㅋㅋ 결국 와이파이를 풀어주고 진정시켰죠 그때 좀 슬펐어요 제가 힘들다고 울면서 애원할때는 화만 내면서 동생이 칼들고 패륜아짓 할때는 안아서 달래주다니... 어쨌든 그래서 동생을 안건들이고 살았죠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새도록 게임하는 동생은 낮에 잠을 잤어요 네 뭐 여기까진 괜찮아요 근데 자기 잔다는 이유로 집에서 말한마디 못하게 하더군요 말 한마디라도 했다가는 얼굴은 ***게지고 눈은 돌아가서 잠좀 자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요 와우 그러면서 밤에 제가 공부하거나 잘때는 게임하면서 시끄럽게 하죠 조용히좀 하라거 하면 다시또 소리지르몀서 발로 쾅쾅 물건도 집어 던진답니다^^ 하여튼 그러고 살았지만 오늘처럼 불안하진 않았어요 그때도 언제나처럼 해가 쨍쟁한 오후 5시였어요 엄마는 외출을 하셨고 아빠한테 톡을 보내놓으셨 더라구요 동샌 과외쌤이 오시면 문응 열어달라고요 그리고 얼마뒤 엄마한테 제게도 문자가 왔어요 동생이 졸리다고 과외를 뺐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 동생이 5시에 괴외였는데 아빠가 동생이 과외가 있는줄알고 10분전에 깨우지 뭐에요? 저는 화들짝 놀라서 바로 뛰쳐나가 아빠를 말렸죠 하지만 이미 늦었더군요 동생이 왜 잠을 못자게 하냐면서 또 눈이 돌아가서 나오더라구요 아빠는 바로 사과를 했고 저와 아빠는 동생방 옆에있는 아빠방에 들어갔어요 아빠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있는데 눈돌아간 동생이 문을 박차고 들어오더니 왜 깨웠냐고 화내는거에요;;; 와우 그러다가 절 보더니 죽여버리겠다고 절 패는거 있죠 절 때리면서 그애가 하는말이 "나 이기지도 못하는 ㅈ밥 약골 ㅁㅊㄴ이 감히 날 놀려? 뒤져 ***ㄴ아 그냥 죽어버리라고! 그래 오늘 내가 죽여줄게 나 아직 촉법이야 ***ㅅㄲ야" 와웈ㅋㅋㅋㅋㅋ 아빠가 겨우 말렸지만 아빠도 밀리는건지 아님 아빠가 봐주는건지 엄마가 와서 상황이 종료되긴 했지만 진짜 눈물났잖아요 엄마가 동생을 안으면서 감싸주는데 와...진정시키려고 그런는건 알았지맘 진짜 너무 서운했어요 근데 더 서운한건 동생이 다쳤다고 엄청 걱정하는거 있죠? 전 명치랑 배 머리를 맞았는데요 동생 손이 피난다고 둘다 동생을 돌보는데 와우 엄마가 나가서 따로살자고 했지만 역시 말뿐이였구요 내일 학교 입학식이다 보니까 일찍 자야하는데 동생이 더 시끄럽게 하는거 있죠? 그래서 동생한텐 차마 말 못하고 아빠한테 동생좀 조용히 ㅎ달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지금 문 쾅소리만 들여도 손이 덜덜 떨려요 이미 칼도 2~3번 들고 엄마는 피까지 봤어서.. 동생한테 쫄아있는 제가 참 한심하기도 하고 어이없네요 이미 부모님한테는 동생을 병원이든 캠프든 어디로든 좀 보내서 사람만들어 오자고 수차레 설둑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이미 난 걔 포기했어 너도 신경 끄고 그냥 눈에 띄지 마" 였어요 ㅋㅋㅋㅋㅋㅋ하...진짜 어떡해야죠 글이 엄청 길었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지금 손이 좀 떨려서 오타가 있을수도 있어요 읽어주셔소 감사합니다 그냥 하소연 해봤어요

엄마가넘보고싶어요..

분명 제가 원해서 외국을 왔는데 딱히 힘들지않은데도 너무 슬프고 엄마가 보고싶고 집이 그리워요 저희집이 이혼도 했고 언니동생이 너무너무 철이 없어요 언니는 짜증만 엄청 내고ㅠ동생은 게임하면서 계속 소리지르고 그래요 엄마는 또 엄마나름 바쁜데 집안일도 다 하고 저 유학보내느라 금전적 부담도 있으신데 너무 걱정돼요 그래서 엄마도 보고싶고 타지에서 모국어도 안쓰고 사니까 너무 외로워요 마음 붙일곳이 없어요 외로움을 어떻게 이겨내고 공생해야할까요 외로움에 너무 취약한데 혹시 보완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ㅠ

친언니가 저를 보면은 투명인간 취급하네요

제가 지금 친언니 한테 없는 사람 처럼 투명인간 취급 받고 있습니다 투명인간 취급 받은지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지금은 언니가 결혼해서 애기 낳고 살고 있지만~ 저번달 설날때 가족들이랑 할머니 집 갔다가 저희 집에 가기전에 중간에 카페에 들려서 맛있는 빵이랑 차를 마시고 했었는데 제가 빵을 먹을려고 할때 언니가 저보고 이렇게 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는거에요~ 그래서 언니는 맛있게 먹는법을 알려줄려고 그랬었던거는 알겠는데 저는 또 알아서 먹을려고 했었던거고 언니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듣기싫었었어요~ 그래서 제가 대답은 안하고 고개만 끄덕끄덕 거렸었는데 언니는 또 자기말을 안들어줬다고 그랬는지 거기서 기분이 조금 상했었나봐요~ 그러고 나서 집에 갈려고 카페에서 나가기전에 제가 조카를 안고 있었는데 언니가 화를 내는 말투로 자기 딸 자기한테로 달라고 "줘!!" 이렇게 말을 하는거에요~ 제가 언니말을 안들어줘서 화가 났나 싶을 정도로 그렇게 말하니깐 저도 약간 짜증도 나고 화가 나더라고요~ 본가에 와서 음력으로 1월1일 새 해니깐 언니가 케익 사와서 가족들이랑 같이 케익을 불었었는데 언니가 영상을 찍더니 제 표정이 안좋다고 생각이 들어서서 다른 곳으로 쳐다봤었는데 언니가 케익 불고 나서 저한테 가족들 있는 곳에서 아까부터 왜 그러냐고 그러는거에요~ 너무 짜증이 났었어요 그때 저희 집에서 1박2일로 자고 갔었는데 그 다음날에 언니가 저한테 없는 사람 처럼 투명인간 취급 하는거에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보통때도 엄마한테 연락이 오거나 영상통화가 오는데 제 목소리가 들리거나 영상통화로 제가 보이면은 언니가 또 투명인간 취급하는거에요~ 엄마아빠 저희 집 강아지한테만 관심가져주고 제 얘기는 아예 얘기도 안하고 엄마가 제 얘기 하면은 대꾸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다른 사람 얘기가 나오면 그 사람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엄마아빠가 언니랑 저랑 사이 안좋으니깐 제가 언니한테 말이라도 걸어라고 오늘 오랜만에 형부네 만나러 갔었는데 언니가 또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나머지 사람한테만 인사하는거에요~ 어떻게 하다가 제가 언니를 모르고 쳤었는데 자기 신랑한테 제 얘기하면서 저보고 미친이라고 하면서 욕하는거에요 저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형부가 저한테 잘 지냈냐고 물어봤었죠 저도 잘 지냈다고 형부가 언니한테 처제도 잘 지냈다고 말하니깐 하는 말이 "그래서~ 안궁금한대?~"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에요~ 오늘 만나서 각자 집으로 갈줄 알았는데 저희 집으로 온다는거에요 엄마가 우리는 할머니 집에 모셔놓고 갈테니 너네는 본가로 먼저 가있어라 해서 집에 가봤더니 먼저 안와있는거에요 엄마랑 저랑 먼저 와있었고 뒤에 온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언니랑 형부랑 먼저 집에 와있는 줄 알았는데 먼저 안와있더라고 하니깐 언니가 오니깐 저를 포함 하지않고 "엄마가 와있던데? " 라고 하는거에요~ 엄마아빠는 언니한테 먼저 말을 걸어라고 하시는데 저도 언니한테 마음의 문을 닫고 있어서 그런지 쉽게 열지를 못하겠고 얼굴 보면은 너무 너무 화만 치밀어 오르네요 잠깐 있는동안 저는 몸이 부들부들 떨렸었고 숨이 꽈~악 막힌 듯한 기분이 들었었어요~ 제가 동생이깐 모른척 하고 카톡으로 작문의 문자 써서 그때 미안했었다고 해야 되나요?~ 생각해보니깐 그렇게 하면은 제가 왠지 언니한테 발발 기는거 같은 느낌도 들거 같기도 하고 또 왠지 제가 보낸 카톡을 엄마한테나 자기 신랑 한테 이런식으로 보냈다고 말할거 같아서 언니한테 카톡으로 말을할까 말까 고민이 되네요~ 그리고 저는 3년정도 백수 생활 하고 있고 언니는 제가 할 줄 아는게 없다고 생각이 드는지 언니는 부자들이 사는 아파트에 살면서 자기가 결혼하고 아기낳고 사업한다고 돈 많이 번다고 자기스스로가 무조건 누구보다 똑똑하고 할줄아는게 많고 주위사람들이 자기를 무조건 이해해주고 좋아해준다고 생각이 드는지 저를 많이 무시하는거 같네요

너무 힘들고 지쳐서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관계들이 끝날까요?

저는 처음엔 바뀔 줄 알았어요 .좀 더 괜찮은 사이가 될 수 있겠지라고 근데 몇 년이 지나도 다시 되돌이표이고 심지어 더 악화되어간다고 생각하게되니깐 항상 가슴에 응어리가 생기고 답답하고 그냥 다 끝내고 싶고 하더라고요. 상담도 해보고 많은 도움을 받아보았지만 더 이상 나아지는 게 없는 것 같네요.도대체 어떤 게 문제인 걸까요?

친언니가 저를 보면은 없는 사람처럼 투명인간 취급하네요

제가 지금 친언니 한테 없는 사람 처럼 투명인간 취급 받고 있습니다 투명인간 취급 받은지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지금은 언니가 결혼해서 애기 낳고 살고 있지만~ 저번달 설날때 가족들이랑 할머니 집 갔다가 저희 집에 가기전에 중간에 카페에 들려서 맛있는 빵이랑 차를 마시고 했었는데 제가 빵을 먹을려고 할때 언니가 저보고 이렇게 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는거에요~ 그래서 언니는 맛있게 먹는법을 알려줄려고 그랬었던거는 알겠는데 저는 또 알아서 먹을려고 했었던거고 언니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듣기싫었었어요~ 그래서 제가 대답은 안하고 고개만 끄덕끄덕 거렸었는데 언니는 또 자기말을 안들어줬다고 그랬는지 거기서 기분이 조금 상했었나봐요~ 그러고 나서 집에 갈려고 카페에서 나가기전에 제가 조카를 안고 있었는데 언니가 화를 내는 말투로 자기 딸 자기한테로 달라고 "줘!!" 이렇게 말을 하는거에요~ 제가 언니말을 안들어줘서 화가 났나 싶을 정도로 그렇게 말하니깐 저도 약간 짜증도 나고 화가 나더라고요~ 본가에 와서 음력으로 1월1일 새 해니깐 언니가 케익 사와서 가족들이랑 같이 케익을 불었었는데 언니가 영상을 찍더니 제 표정이 안좋다고 생각이 들어서서 다른 곳으로 쳐다봤었는데 언니가 케익 불고 나서 저한테 가족들 있는 곳에서 아까부터 왜 그러냐고 그러는거에요~ 너무 짜증이 났었어요 그때 저희 집에서 1박2일로 자고 갔었는데 그 다음날에 언니가 저한테 없는 사람 처럼 투명인간 취급 하는거에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보통때도 엄마한테 연락이 오거나 영상통화가 오는데 제 목소리가 들리거나 영상통화로 제가 보이면은 언니가 또 투명인간 취급하는거에요~ 엄마아빠 저희 집 강아지한테만 관심가져주고 제 얘기는 아예 얘기도 하지도 않고 엄마가 제 얘기 하면은 대꾸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다른 사람 얘기가 나오면 그 사람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엄마아빠가 언니랑 저랑 사이 안좋으니깐 제가 언니한테 말이라도 걸어라고 오늘 오랜만에 형부네 만나러 갔었는데 언니가 또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나머지 사람한테만 인사하는거에요~ 어떻게 하다가 제가 언니를 모르고 쳤었는데 자기 신랑한테 제 얘기하면서 저보고 미친이라고 하면서 욕하는거에요 저도 너무 어이가 없어서~ 형부가 저한테 잘 지냈냐고 물어봤었죠 저도 잘 지냈다고 형부가 언니한테 처제도 잘 지냈다고 말하니깐 하는 말이 "그래서~ 안궁금한대?~"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에요~ 오늘 만나서 각자 집으로 갈줄 알았는데 저희 집으로 온다는거에요 엄마가 우리는 할머니 집에 모셔놓고 갈테니 너네는 본가로 먼저 가있어라 해서 집에 가봤더니 먼저 안와있는거에요 엄마랑 저랑 먼저 와있었고 뒤에 온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언니랑 형부랑 먼저 집에 와있는 줄 알았는데 먼저 안와있더라고 하니깐 언니가 오니깐 저를 포함 하지않고 "엄마가 와있던데? " 라고 하는거에요~ 엄마아빠는 언니한테 먼저 말을 걸어라고 하시는데 저도 언니한테 마음의 문을 닫고 있어서 그런지 쉽게 열지를 못하겠고 얼굴 보면은 너무 너무 화만 치밀어 오르네요 잠깐 있는동안 저는 몸이 부들부들 떨렸었고 숨이 꽈~악 막힌 듯한 기분이 들었었어요~ 제가 동생이깐 모른척 하고 카톡으로 작문의 문자 써서 그때 미안했었다고 해야 되나요?~ 생각해보니깐 그렇게 하면은 제가 왠지 언니한테 발발 기는거 같은 느낌도 들거 같기도 하고 또 왠지 제가 보낸 카톡을 엄마한테나 자기 신랑 한테 이런식으로 보냈다고 말할거 같아서 언니한테 카톡으로 말을할까 말까 고민이 되네요~ 그리고 저는 3년정도 백수 생활 하고 있고 언니는 제가 할 줄 아는게 없다고 생각이 드는지 언니는 부자들이 사는 아파트에 살면서 자기가 결혼하고 아기낳고 사업한다고 돈 많이 번다고 자기스스로가 무조건 누구보다 똑똑하고 할줄아는게 많고 주위사람들이 자기를 무조건 이해해주고 좋아해준다고 생각이 드는지 저를 많이 무시하는거 같네요

저는 외톨이예요.

마흔이 다 되어서도 이런 고민을 하네요. 저는 외톨이 입니다. 원가족이 있었지만, 이혼 폭력 등등으로 온갖 못볼꼴 다 보고 지금은 뿔뿔히 흩어져 살아요. 동생은 히키코모리가 된 거 같고 엄마는 조울증세 있을때 재혼해놓고 힘들어하고.. 아빠도 어디 쓰러져가는 곳에서 독거노인으로 산다고 들었어요. 저는 그래도 가정을 가지면서 그들로부터 도망쳐나왔고 직업갖고 가끔은 웃으면서 그렇게 지내요. 그런데 남들이 가족과 잘 지내는 모습 행복한 모습을 보면 괴롭고 내 가족(남편과 강아지)과 웃으면서도 맘 한구석이 허해서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요. 그들과 지낼 때엔 온갖 가스라이팅으로 매일 울었고 미친사람처럼 스스로를 학대하기도 했어요.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산다고 하잖아요, 나름 명문대 출신인데...의식주도 인간관계도 진로도 다 포기한채로 20대를 버렸어요. 이제와 과거를 돌리고싶단 생각은 안해요. 당연히 안해요. 다만 남들한테 있는 원가족. 달려가서 펑펑 울어도 아무렇지 않게 힘이되어준다는 사람들이 없단게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개 목줄에 묶어둬야 할 년 저딴게 왜사는지 모르겠다 너같은건 죽어 사라져야해 먹고 떨어져라 그리고 나에게 뿌리던 소금 매일같이 나를 맴도는 말들이에요.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둘째여서

제목대로 전 4남매 딸’딸‘딸아들 중에서 둘째입니다 저희언니는 지적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께서 언니를 많이 챙기고 저에게도 언니를 보호해줘라 그러셨습니다 그리고 동생들도 챙기라고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없으면 제가 부모님역할 이였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중학교 2학년인 지금 전부터 쌓여온 서러움이 터졌습니다 전에도 속상하고 서러운 마음에 한번 부모님께 말했었습니다 힘들다고 그런데 부모님은 너가 뭐가 힘드냐고 너가 나가서 돈 벌어오라면서 절 때렸습니다 그 때부터 서러움이나 등등 참다가 오늘 부모님께서 제 동생들 준비물을 사오라고 하셨습니다 제 돈으로요 저는 수고비가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일단 사오고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심지어 2달전에 다리 수술한 사람이였는데 저는 그때 친구랑 놀고 있어서 싫다고 했지만 늘 말하던 대로 안 사오면 혼난다고 말하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준비물을 사던 도중 아빠를 만나서 엄마가 했던 말을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집 와서 이야기 하라고 하더군요 집에 가니 아빠가 용돈으로 만원을 주더군요 그런데 엄마는 아빤는 그냥 용돈으로 주신건데 엄마는 제 사비로 산 돈은 안주시고 오천원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말했더니 천원만 더 주고 끝났습니다 둘째인 제가 언니보다 커서 그런지 평소에 옷도 제꺼 먼저 사주시고 그러시지만 솔직히 이런 일들 서운하고 속상해요 언니 동생 제가 챙겨야 하는건 맞지만 계속 눈물이 나고 속상하고 서러워요

엄마의 요구…제가 너무 지나친걸까요.

안녕하세요. 요새 여기에 글을 많이 올리네요. 다름 아니라 어머니 나이가 60세가 되셔서 그런지 부쩍 저에게 ‘엄마 일 그만두면 이제 용돈 줘야 한다.’, ‘엄마가 거동이 불편하면 네가 엄마랑 같이 살아야 한다.’ 이러시는데, 사실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 가출을 하고 나서 아버지랑 동생이랑 살아가기 힘들었거든요. 학창시절에 아버지의 빚으로 인해 집을 뺏기고 남의 집 옮기면서 살다가 할머니집으로 도망가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초반에 원룸 얻은 이후로는 부모님께 돈을 요구한 적이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고등학교~대학교 시절까지 다른 남자분이랑 사시면서 쌍둥이 둘을 낳으셨고 이혼하고 또 다른 분과 재혼, 그러다가 다시 이혼하고 현재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 살던 지역에 가면 늘 어머니의 남자친구는 필수적으로 만났던 기억밖에 없네요. (밥도 어머니가 사는게 아닌 남자친구분이) 저도 나이 먹다 보니 어느새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나이가 되었고, 혼자가 오히려 편해진 상태입니다. 불운한 가정을 장녀로서 가까이 보고 나니까 결혼은 30대 중후반까지도 생각이 없습니다. 아마 쭉 혼자 살지도요.. 최근 어머니가 늙으면 용돈은 줘야 한다 하시길래 그 말은 솔직히 이해는 갔습니다만, 더 나아가 ‘네가 늙은 나랑 같이 살아야 한다’라는 말까지 가고 있습니다. 전 엄마랑 마주치면 진짜 싸우기 바빴고 엄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절연하자 말하고 6개월간 연락을 안 한 적도 있습니다. 아머니가 술을 좋아하셔서 술먹고 행패부릴때마다 현타가 온적이 몇번 있었고요. 학창시절엔 같이 살고 싶다고 몇 번 말했지만 거절한 어머니가 이제와서 자신의 노후때문에 저랑 살겠다는 그 마음이 전 솔직히 뻔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65세인 아버지도 정작 그 말씀은 안하시거든요. 어머니의 심정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나.. 저는 솔직히 앞으로 같이 살게 된다면 어머니의 알콜 주사와 수많은 남자친구, 어머니의 말이 안 통하는 의사소통으로 전 못살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 고민끝에 ‘나는 용돈은 줄 수 있어도 엄마와 같이 살기는 어렵다. 절대 엄마랑 사는 것은 불가능하고 요새 엄마가 말하는 소리가 너무 부담스럽다. 계속 그러면 연락을 안할 거다.‘ 라고 말씀드린 상태입니다. 차라리 엄마한테 제가 욕먹고 말겠단 생각도 드네요.. 복잡한 가정사를 제 동생은 잘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전 극복하지 못하고 여전히 항우울제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전 저대로의 방식을 지키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어머니가 일을 정말 못하고 노쇠하거나 몸이 아프시면 치료비도 드릴 의향도 있습니다. 근데 진짜… 어머니의 그 소리가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는지…궁금합니다.

조현병 동생이 퇴원하고 싶다고 매일 전화옵니다.

20년 동생 정신병원 뒷바라지를 하고 전 지금 44살인데 몸에 이상이 있는거 같은데 입원했을때 취업 해서 돈좀 모아놓으려고 취준생 상태인데 쉽지가 않아요. 동거하게 되면 전혀 제 일은 볼수없습니다. 조현병이라 늘 곁에서 지켜야합니다. 망상과 환청 환시로 타인과 자신에게 어떤사고가 날수 있거든요. 지금도 전화가 와서 퇴원해 달라고 애걸볼걸 하네요. 근데 제가 오늘 잠결에 집에서 죽고싶은마음에 11층 베란다에서 튀어내리기 직전 생각까지 갔거든요. 저도 위험한 상태인데 현실감도 없고 슬퍼서 눈물이 난다는데 퇴원시켜야 할까요? 저도 위험한 상태같아요. 모든게 다 벅차서요.

가족싸움이 일상이예요

하교하고 집에 들어가면 쾅쾅쾅 소리밖에 안들려요 엄마는 아빠를 아저씨라 힙니다 자고나면 베게가 축축해요 그리고 저는 믿을만한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이 고민을 마운드 카페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