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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친구를 어떻게 믿는걸까요

전 잘 모르겠어요.. 친구들에게 무슨 이야기해도 공감 안 해주던데요. 아니 그것보다 내 얘기 들어봐 공감해줘 하면서 자기이야기로 빠지구요.. 솔직히 방금도 별로 내 얘기 공감도 안 해주는 친구 공감을 내가 해줘야 하나 엄청 고민했어요. 1년에 한 두번은 모임에서 만나는 애니까 그때 얼굴 붉히지 않으려고 오늘도 결국 공감해주는 척을 했죠 요새 마음건강이 조금 위태로운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 관련 서적들을 많이 보는데요. 책들이 하나같이 주변사람들을 믿어보고 이야기 해봐라 이러거든요. 근데 부모님은 너가 속상하다할때 내가 더 속상한데 그런말 좀 안하면 안되냐고 하시구요 친구들은 다 저런식이네요.. 근데 저도 사실 친구들이 이런식으로 자기 힘들다 했을 때 딱히 도움을 못 줬던 것 같아서 친구들도 나름 앙갚음하는 걸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뭐 더 많은 친구를 두지 못하고 평소에 공감해주지 못했던 제가 문제인거죠.. 딱히 친구나 부모님이 밉기보다 이런 상황에 놓인 제가 좀 불쌍하다고 해야 할까요. 평상시에 제 모습을 보면요.. 사람이 이렇게 예민하고 민감할 수가 없어요. 특히 자기방어적인 면이 진짜로 커요. 구체적으로는, 누구든지 저를 공격하거나 괴롭히고 싫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들과 있을 때 그걸 엄청 열심히 봐요. 이 사람이 나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열심히 듣고 거슬리는게 보이거나 들리면 하루종일 그 생각을 합니다. 왜 나랑 눈 마주치고 얼굴을 찡그렸지? 며칠 전 일 때문에 그러나? 하지만 그건 내 업무상 의견을 드린 거고, 다른사람이 이 자리에 앉았어도 똑같이 말할 거였어. 이런 일로 얼굴을 붉히는 저 사람이 잘못됐어. 진짜 나쁜 사람이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그냥 실없는 사람처럼 웃는 낯을 보여줄 수밖에 없지. 이런 상황이 싫고 불행해.. 이러고 있어요. 그러고 있다 보면 그 사람이 또 뭔가 고마운 일을 하기도 해요. 그러면 아 내가 또 괜한 사람을 의심하고 속으로 미워했구나 너무 미안한데..하게 돼요. 이것이 결국은 제 문제라는 걸 그럴 때마다 절실히 느끼는 것 같아요. 그렇다 해도 제가 어쩔 수 있을까요? 저는 저인걸요.. 제가 그나마 할 수 있는건 제가 열심히 제 마음을 살피고 잘못 생각하는게 있는지 한번 더 파악해보는게 전부예요. 그냥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렵겠죠. 그래도 글이라도 쓰니까 조금 후련하네요 감사합니다

손절한 친구

손절한지 1년이 되가는 친구가 있는데요 7년동안 친구였습니다 제가 너무 지쳐서 먼저 손절하자고했는데 되돌아보니까 후회되고 앞으로 다신 그 친구와 놀지못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슬픕니다 손절할 때 그 친구가 저를 한번 잡았었는데 제가 단호하게 거절했었거든요 그때 친구가 이제는 내가 먼저 친구하자고 연락하진못하겠지만 제가 연락하면 몇년이든 몇개월이든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마지막 메세지를 보냈었어요 관계를 회복하고 싶고 너무 괴로우면 먼저 연락해보는 게 맞는 거 겠죠 제가 손절하자고 해놓고 다시 연락하는 거 웃기죠 겹치는 친구들도 엄청 많아서..고민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다시 연락해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끊어내고 놓아줄 필요도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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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친구가 보낸 메시지처럼,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연락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도 존중하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후회보다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각하며 관계를 다시 쌓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 역시 환영한다고 했으니 기회를 다시 가질 수 있을 거예요.
회사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어요

조건이 나쁘지 않은 회사로 이직을 한지 1년이 넘어 업무에는 적응을 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쉽지 않아 고민입니다. 경력으로 입사를 했는데 이전 경력이 다른 분야라 입사 후 텃세를 당하여 이전 회사에서보다 많이 위축된 모습으로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관계에 있어 상처도 많이 받고 퇴근 후 시간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아 더욱 사람들에게 불편한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같이 밥을 먹는 무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화가 잘 통하지 않고 몇 마디 말을 걸어보려 노력을 해도 대꾸가 돌아오지 않는 등 무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인간관계 외 다른 조건들은 마음에 드는데, 인간관계 때문에 이 회사에 오래 다닐 수 있을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이미 굳어져버린 이미지가 문제인지, 저의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건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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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직장을 다니시면서 불편하신 상황이신데 어떻게 하면 마카님께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까요. 마카님께서 회사 생활을 잘하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시하시는 게 무엇일까요. '내가 회사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이 부분 만큼은 중요시하고, 그러한 부분이 있어야 내가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라는 기준이 무엇인지 한번 정리를 해보신 다음에, 생각 정리에 따라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되던 썸남이랑 손절했는데

전 14살이고요 친구의 소개로 썸남이 생겼어요 근데 연락이 너무 없고 그래서 따지기도 뭐하고 그냥 카톡 펑에 연락받으라고 올렸는데 걔가 절 저격한거에요 근데 더 마음아픈건 지금 너무 심란하고 속상한데 소개해준친구는 저를 어떻게 해도 상관없는 사람처럼 취급해요 지금 마음이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 어떡해요

상황설명을 간단하게 하자면 제가 한 친구와 싸워서 몇달째 안풀고 있어요. 근데 학교에서 학생회를 뽑는다고 해서 전 신청을 했죠. 1차 합격자 발표가 나왔는데 제가 있는거에요. 근데 보니까 싸운 그 친구도 신청을 해서 1차에 붙었어요. 사실 그 친구는 질이 별로 안좋은 친구라 학생회에 들어가면 안될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학생회에 엄청 친한 언니가 있어서 그 언니에게 그 친구의 행실을 말했죠. 그래서 언니가 알겠다고 하고 끝이 났어요. 그래서 전 오늘 아침에 학교에 와서 친한친구에게 아마 걔는 탈락할 것 같다 이러며 이야기를 했어요. 저희 반 친구들은 둘이서만 이야기를 하면 다 들을려고 몰려오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전 일부러 그 친구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얘기를 했어요. 하지만 다른 친한친구가 와서 자기도 알려달라고 하는거에요. 전 알려줬어요. 근데 그 친구가 저에게 와서 ㅇㅇ 이한테 말해줘도 돼? 라고 물어봐서 제가 응 이라고 했어요. 근데 한명씩 더 몰려오는거에요 애들이. 그래도 다들 비밀 잘 지키기로 하고 학교가 끝이 났어요. 6시 40분 쯤 학원을 가는데 첫번째로 말해줬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친구가 제가 언니에게 말을 해서 탈락할 것 같다 라는 걸 알았다는거에요. 누가 알려줬는지는 말을 안해줬대요. 근데 전 누가 말했는지 짐작이 가는거에요. 하지만 그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가는 일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일단 학원을 마치고 부모님과 다시 생각해봤어요. 부모님은 제가 학생회를 포기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만약 제가 내일 2차 면접을 봐서 붙었는데 그 친구는 떨어지면 학폭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진짜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어제 잠도 못자고 새벽4시까지 면접 준비하고 학교 와서도 계속 하고, 밥도 안먹고 계속 했단말이에요. 정말 눈에 핏줄이 터질 만큼 열심히 했어요. 근데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 친구에게 사과를 해야하는데 솔직히 저는 제가 무엇을 사과해야해는지 왜 사과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험담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그대로를 말한건데.. 부모님이 이번에 제가 포기를 안하면 그 언니에게도 피해가 전해질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전 포기를 무조건 해야해요. 근데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죠 제가 엄청 밝은 성격인데 앞으로 그렇게 못지낼 것 같고 밥도 안먹고 지내고 싶어요. 매일매일이 울음지옥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정말 어떡해요? 저 진짜 살면서 이렇게 큰 우울감은 처음 느껴봐요 1시간동안 계속 울고 또 울고를 반복해요 저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지금까지 해오고 싶었던 것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하루 전날에 이렇게 터져버리니.. 저 진짜 어떡해요? 못 살 것 같아요

저 이제 어떻게 해요..

상황설명을 간단하게 하자면 제가 한 친구와 싸워서 몇달째 안풀고 있어요. 근데 학교에서 학생회를 뽑는다고 해서 전 신청을 했죠. 1차 합격자 발표가 나왔는데 제가 있는거에요. 근데 보니까 싸운 그 친구도 신청을 해서 1차에 붙었어요. 사실 그 친구는 질이 별로 안좋은 친구라 학생회에 들어가면 안될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학생회에 엄청 친한 언니가 있어서 그 언니에게 그 친구의 행실을 말했죠. 그래서 언니가 알겠다고 하고 끝이 났어요. 그래서 전 오늘 아침에 학교에 와서 친한친구에게 아마 걔는 탈락할 것 같다 이러며 이야기를 했어요. 저희 반 친구들은 둘이서만 이야기를 하면 다 들을려고 몰려오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전 일부러 그 친구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얘기를 했어요. 하지만 다른 친한친구가 와서 자기도 알려달라고 하는거에요. 전 알려줬어요. 근데 그 친구가 저에게 와서 ㅇㅇ 이한테 말해줘도 돼? 라고 물어봐서 제가 응 이라고 했어요. 근데 한명씩 더 몰려오는거에요 애들이. 그래도 다들 비밀 잘 지키기로 하고 학교가 끝이 났어요. 6시 40분 쯤 학원을 가는데 첫번째로 말해줬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친구가 제가 언니에게 말을 해서 탈락할 것 같다 라는 걸 알았다는거에요. 누가 알려줬는지는 말을 안해줬대요. 근데 전 누가 말했는지 짐작이 가는거에요. 하지만 그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가는 일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일단 학원을 마치고 부모님과 다시 생각해봤어요. 부모님은 제가 학생회를 포기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만약 제가 내일 2차 면접을 봐서 붙었는데 그 친구는 떨어지면 학폭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진짜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어제 잠도 못자고 새벽4시까지 면접 준비하고 학교 와서도 계속 하고, 밥도 안먹고 계속 했단말이에요. 정말 눈에 핏줄이 터질 만큼 열심히 했어요. 근데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 친구에게 사과를 해야하는데 솔직히 저는 제가 무엇을 사과해야해는지 왜 사과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험담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그대로를 말한건데.. 부모님이 이번에 제가 포기를 안하면 그 언니에게도 피해가 전해질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전 포기를 무조건 해야해요. 근데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죠 제가 엄청 밝은 성격인데 앞으로 그렇게 못지낼 것 같고 밥도 안먹고 지내고 싶어요. 매일매일이 울음지옥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정말 어떡해요? 저 진짜 살면서 이렇게 큰 우울감은 처음 느껴봐요 1시간동안 계속 울고 또 울고를 반복해요 저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지금까지 해오고 싶었던 것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하루 전날에 이렇게 터져버리니.. 저 진짜 어떡해요? 못 살 것 같아요

친구들과 손절했어요

친구들이랑 손절했어요 원래 서먹하고 안맞던애들이랑은 손절해도 상관없었는데 그 애들이랑 10년지기친구 한명은 정말 좋은아이라 손절하기 싫었는데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요 제가 타지에서 오는 친구들과 잘지낼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학교 자습으로 학교에가는데 거기 타지 친구랑 아주 조금 말이트였는데 그친구랑 친해질려면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손절한 애들이랑은 어떡해 해야할지 친구를 사귈려면 어떡해 해야하는지좀 도와주세요

이 친구가 너무 싫어요

저가 센터를 다니거든요?? 거기에서 첫번째로 친해진 친구가 있어요 지금은 6학년이고 4학년때 만났던 애입니다 저가 남자애들이랑 좀 많이 자주하는 보드게임이 있거든요??(일주일에 4번정도) 근데 그 친구는 보드게임을 싫어해서 좀 많이 싸웠어요 맨날 나랑은 안놀고 보드게임만 하고 왜냐하면 예전에 거의 맨날 놀았거든요. 근데 이젠 그 친구가 너무 싫어요 맨날 삐지고 이젠 절교까지 하고싶은데 센터에서 팀 게임?이나 어디 놀러갈때 조 를 짜서 그때 같은 조가 되나 아니면 같은 팀이 되면 너무 어***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아직 그 친구랑 사이가 좀 안 좋긴 한데 솔직히 지금까지 너무 힘들게 만들었기도 하고 걔도 얘기를 들어보니 힘들었을거 같아서 저가 이기적인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거리라도 두고 싶은데 그럼 또 나한테 왜 말 안 거냐고 따질거같고 또 보드게임은 하고싶고.. 아니면 걔가 나랑친한 언니나 애들한테 말해서 사이 안 좋게 하면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절교도 못하겠어요 ㅠㅠ 진짜 어떡해 해야할까요? 근데 저가 이게 처음이라서 편지를 준다는데 실제 편지면 안되서 여기로 말해주세요! 일주일 중에서 화,목 노는데 솔직히 제 인생인데 제 맘대로 하면 안되나요? 제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니고.. 저번엔 운 적도 있어요 ㅠㅠ 어떡해 말해야할지 제발 말해주세요!!

무리에서 두번이나 떨궈지고 있어요

무리에서 따,떨굼을 한번 당했는데 정말 운좋게 오해를 풀고 다시 친해지게 됐는데 지금은 다른 친구랑 같이 떨궈지고 있어요..잘못한것도 없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저와 제 친구가 무리에서 떨궈질거라는걸 남자애들한테도 말하고 다녀서 학교를 못더니겠어요. 안그래도 남자애들이 저랑 데 친구를 싫어하거든요 너무 힘들어서 전학가고싶은데 더이상 부모님께 말할용기가 안나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가 너무 껄끄러워요

제가 같은 수학학원을 다니면서 친해지게 된 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진짜 착해요 진짜 너무나 착해요. 그래서 오히려 껄끄럽달까,, 그런데 갑자기 이 친구한테 너 줄넘기 학원 다니지? 하고 연락이왔어요. 저는 줄넘기 학원을 4년동안 다니고 있고 다니고있는 시간대에서 친구도 사겼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제가 다니는 줄넘기에 같은 시간대에 다닐 것 같다고 문자를 보내왔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나 착해서 껄끄러운 것도 있지만 워낙 재능이 많은 친구라 4년동안 노력한 제 실력을 앞서갈까 두려워 그런 것도 있습니다. 저도 재능이 많습니다. 수학에도 특출났고 그림도 꽤 그리는 편이고 운동도 못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 제 어깨까지도 못따라오는 사람들만 거의 봤던지라 저랑 비등비등하게 실력을 유지하는 그 아이가 못마땅 했던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줄넘기를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무릎 관절도 안좋고 여러모로 관절이 안좋은지라 줄넘기를 하기에 적절한 몸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줄넘기가 너무 좋아요. 건강과 그 친구를 생각하면 줄넘기를 끊는게 맞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를 향한 경각심을 없애는 방법과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요?

최근에 알던 사람이 제 뒷담화를 한 것을 알았어요. 콘서트 티켓을 양도 받던 도중에 돈이 부족하여 콘서트에 못 갈 것 같아서 티켓 양도를 취소하겠다. 라는 얘기를 하였는데 나중에 메시지로 "자신의 아버지가 사채를 쓰셔서 돈 얘기는 민감하다 주의했음 좋겠다." 라는 식의 메시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런 사정이 있었는 지 몰랐던 차라 "주의하겠다. 미안하다." 라는 식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 후 그 분이랑 친했던 사람이 갑자기 저한테 둘이 싸웠냐고 물어보면서 같이 대화한 내용과 그 내용을 가지고 제 뒷담화를 하는 sns 캡쳐 사진을 보내시더라구요...전 제가 실수해서 기분이 상하셨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친했었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맞을 지는 몰랐습니다. 그 분이랑 친했던 지인분이 제 잘못은 아니니깐 마음 많이 쓰지 말라는 위로도 건내 주셨구 저도 몰랐기에 실수했고, 그 실수에 대한 사과와 앞으론 조심하겠다라는 메시지도 보내서 제 잘못은 아닌 것 같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내향적

내향적이라 사람 만나는게 힘들어요

좋은친구가 없어 힘들어요

외국에서 10년정도 학창시절을 보내고 한국에 왔고, 현재는 좋은친구가 없네요. 대학동기들은 모두 결혼했고, 서로를 잘 알고 응원해줄수 있는 바른 친구가 필요해요. 2명정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스타 꼭 필수 인가요

이제 곧 중학교 올라가는 예비중 인데요 요즘 친구둘 보면 인스타를 많아 해요 하지만 저는 인스타를 하지 않고 있는데 중학교 올라가서는 인스타 안하면 친구들 사아 많이 어색해 지나요? 인스타 안한다고 친구들이 살짝 꼽 주고 이런거 있나요? 인스타 안하는 이유가 한다고 쳐도 제가 친구가 별로 없어서 다른 친구들이 작은 팔로워 수를 보고 수군 될까봐 두려워서 안하는 거거든요. 인스타 팔로워 수 없어도 친구들이 아무잘 안하나요?ㅠ

올해 고1 되는 여학생인데 친구관계가 너무 어렵습니다.

제가 못생긴 편이라 중1때 부터 자존감이 바닥을 친 상태로 입학을 했습니다. 초등학교때와는 다르게 친구들이 뒷담화를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그 친구들의 뒷담화 대상이 되었고요. 뒷담화 내용으로 멘탈이 크게 흔들려 청소년 상담센터를 잠깐 다녔었는데 괜찮아진 것 같아 그만 두었었습니다. 가끔 힘들긴 했어도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중3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갑자기 불안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개학을하고 나니 안 그래도 주변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노는 친구들과 같은 모둠이 되었는데 저 들으라는 듯 ***랑 같은 모둠 됐다고 절 째려보고 싫은 티를 팍팍내더라고요. 제가 물론 친구가 있는 편은 아닙니다. 흔히 말 하는 ***가 맞죠... 그렇다고 제가 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준 적은 일체 없습니다... 또 나름대로 친한 친구들이랑은 잘 지내고 있고요. 하지만 그런 소리를 대놓고 들으니 정신적 피해가 상당히 컸습니다. 이때 이후로 학교 가는 게 꺼려지기도 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가면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간혹 집에서는 과호흡도 오고는 합니다. 그나마 지금 반에서 친해진 친구들은 그런 친구들이 아니기에 학교 가는 게 무서워도 그 친구들 생각하면 버틸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교를 갑니다. 근데 이번에 고등학교를 가게 되면서 그 친구들이랑 찢어지게 되었고 제가 가는 학교는 아는 애들이 없고 노는 친구들이 많은 학교입니다. 이번에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며 친구들을 못사귄다면 혼자 남게 되고 그 친구들 입에 ***, 친구 없는 애로 오를거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듭니다. 그럴때 마다 계속해서 숨 쉬기가 힘들고요. 이거 어떡하죠 진짜... 차라리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그때가서 친구 못사겨서 찐다로 남고 친구 없는 애로 애들 입에 오르면 그냥 죽자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편이 마음이 편해집니다. 계속 자존감이 낮아지니 사람들 눈치를 보는 행동은 더욱 심해지고 제 말투와 행동 모두가 진짜 겉도는 애 처럼 느껴집니다. 외부에서 상담을 두 번 받고 학교 상담실에서 한 번 받았었는데 상담사분들은 정신과 약 처방을 추천하더라고요. 부모님은 이런걸 극도로 싫어하시고요. 솔직히 이것때문에 계속 말썽부리면 부모님한테도 버려질까 겁이 납니다. 진짜진짜 저 어떡하죠...

니알아서해 귀찮게 하지마

엄마한테 니알아서해 귀찮게좀 하지마 이런소리많이들었어요 제가 친구한테 뭘 물어봤는데 저한테 관심안주고 너맘대로해 하면 쳇...너무해 하면서 속상?짜증? 그런감정이 들어요 사람들한테 뭘 물어보는게 너무 겁나요.. 관심안주고 귀찮아하는 반응에 상처받는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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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거절 당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마음에 사람들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시는 상황은 너무 이해가 됩니다. 쉽진 않겠지만, 상대의 반응보다 내 마음의 상태, 나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에 옮겨보시면 좋겠어요.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든 난 상관하지 않겠다는 마음 가짐이 필요하고요. 그러기 위해선 지속적인 도전이 필요합니다.
친구들 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제가 어릴때부터 내성적이고 사교성이 안좋아서 친구가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별로 없습니다. 근데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옛날에 따돌림같은거 당햇을때가 짜증나고 감정 주체를 못하겠어요. 대표적으로 3명이 있는데요, 일단 한명은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여러 친구들이랑 놀려고 할때 일부러 저를 따 ***고 억까 했던 친구입니다. 근데 그 친구가 하필 사교성이 좋아서 다른 사람들도, 오죽하면 선생님도 그 친구가 절 따돌렸다는 사실까지 모름니다. 근데 같은 고등학교여서 볼때마다 열받고 왜 그 친구는 저만 따 ***고 다른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지는 모르겠더라고요 두번째는 뒷담녀 입니다. 그 친구가 저를 뒷담깐 이유는 어이없어요. 다른 친구 생일파티 때 다같이 게임을 하고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맵을 안했다는 이유로 뒷담을 까였습니다. 그냥 저는 이미 그 친구가 원하는 걸 먼저 하기도 했고, 다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지가 원하는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기에 제가 공평하게 한번도 안한 친구의 편을 들어준것 밖에 없어요... 제가 '너가 원하는 거 안할거야'라는 말도 아니고 '쟨 원하는거 한번도 안했으니까 쟤 다음에 너가 원하는거 어때?'라고 물어보고 알겠다 하길래 기분 좋게 게임 하려는기 갑자기 게임기?를 던더니 뒷담녀가 갑자기 저랑 그 친구 남기도 다른 친구들 데리고 화장실에서 뒷담까고(뒷담깐거 안건 화장실에 있던 친구가 알려 줬어요.).. 그 다음엔 아무렇게 와서 지가 원하는 맵 하고... 뒷담녀에게 뒷담까인 사람이 저 말고 2명 더 있어요. 저희 4명 포함 다른 친구들까지 단톡방이 있었는데 뒷담녀랑 뒷담 까인 친구 2명이 하도 싸우길래 그 톡방에 있던 친구들이 따로 방을 파서 거기서 해결해라 하길래 저희 4명은 따로 방을 파서 얘기 했거든요. 뒷담까인 사람중 저는 허위사실에 근거 없는 말도 많이 당해서 어찌보면 제가 제일 피해자? 라고도 다른 친구들 까지 그렇게 얘기하는데, 갑자기 뒷담녀가 말을 하다 말더니 갑자기 아무말도 안하는 거예요;; 아 그래서 저의 뒷담까인 사람들은 지가 잘못을 알았구나 하고 그냥 톡방을 나왔는데 어느날 뒷담녀 프사을 보니 저희가 말한걸 지가 피해자 인척 올렸더라고요.. 근데 어이없는건 다른 두 친구에겐 이미 뒷담깐걸 사과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초~중까의 내용인데 고등학교를 뒷담녀랑 같은 곳에 배정이 되었어요. 근데 학교에서는 절 엄청 때려보고 옛날때 처럼 근거 없는 사실로 절 까는 거 같더라고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그냥 찾아가면 절 더 ***년 취급할거 같아서 별로 얘기 하고 싶지가 않아요. 신경을 안쓰고 싶은데 너무 옛날 생각에 그게 싶지 않더라고요.. 나머지 한명은 중학교때 친해졌습니다. 근데 어느날 부턴가 저를 가스라이팅 하더라고요. 근데 어이없는건 강약약강이라 다른 친구들에게는 안한다는 겁니다... 근데 걔가 많이 손절 당하는 얘라 친구관계가 완만하지 않다고 많이 얘기해요. 처음엔 잘 들어줬는데, 그 친구가 저보더 성적이 높아요. 근데 그걸 지도 알아서 제 성적이 자기 보다 낮다고 자랑하듯 다니고 열받으니까 그만하라고 하니까 니 화나게 하는거 아니라고 왜이렇게 예민하냐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가 많이 손절을 당해서 그런지 지 옆에 친구가 꼭 있어야 한데요. 다른 학교에 축제하는 날이였는데요. 저도 친구가 그 얘밖이 없었고 그 얘도 저밖에 친구가 없어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가는 중에 지 친구 보인다고 굳이 지 친구 있는데 까지가서 인사하고 다른 학교가서 저는 축제 즐기고 싶은데 지는 친구 있다고 찾아야 한다고 하는까 그럼 넌 친구 찾고 난 내 친구를 만났으니(중학교때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났었어요) 그 친구들이랑 놀겠다 하니까 지 혼자다니는건 싫다며 절 억지로 끌고 다니고, 지 친구 찾겠다는 핑계로 정문까지 와서 인제 지는 집 가겠다고 걍 가더라고요.. 너무 어이없고 이보다 더 많은 얘기가 있는데 걍 가스라이팅에 저한테 지 친구 자랑하는거, 내로남불 그냥 친구의 선?을 넘은 얘기입니다. 다른 사람같은 경우 별로 이런거에 신겅을 쓰지 않더라고요. 근데 저는 자꾸 이런게 신경이 쓰여서 공부나 뭔가를 집중해야할때 자꾸 생각이 나서 너무 열받고 짜증나고 그냥 아무 것도 하기가 싫더라고요. 해결방안을 찾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성격을 고칠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고쳐질수가 있나요?

하소연해봤자 해결은 안되는거같아요

하소연하면 할수록 더 하소연하고싶어요 주위사람은 질려서 저를 떠나요 원래 하소연은 하면할수록 더 하고싶어지는건가요? 상담받아야 해결이 되는거겠죠?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주위 사람은 질려서 저를 떠나요>라고 했는데 마카님의 반복적인 하소연은 상대에게 감정적 부담을 주고 문제 해결 없이 부정적 감정만 지속적으로 공유될 때 상대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야기가 무시되거나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심리적 피로와 소진을 유발하고 상대방이 마카님과의 관계에서 지치고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공허하고 힘들어요

전에 어떤 모임? 거기서 어쩌다보니 혼자 다녔던 적이 있어요.(자의X) 그때도 아주 힘들었는데 그때는 그냥 혼자 견디고 지나갔던 거 같아요. 그러다 올해 12월부터 반에 친구 2명이 저와 이야기를 안 하더라고요. 제가 말을 해도 말을 끝내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그래서 제가 낄 자리가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반에서는 혼자가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지기 시작했어요. 점심을 거의 못 먹었을 때도 있었고(점심을 못먹으면 밤에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잠이 많아질 때도 있었어요. 지금은 외롭고 공허한 마음이 가장 크네요. 누가 위로해줘도 딱히 위로가 되지도 않고 그냥 혼자인거 같은 기분이에요. 일상에서도 지장이 가기도 하고 요즘은 행복하다가 잘 안 느껴지는거 같기도 해요. 그냥 누워서 티비 보는게 제일 편해요. 우울증인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또 말은 해봤는데 아직 해결이 안 되서 다시 말하기도 그렇고 또 이러면 그 사람들도 절 피할까..아니면 제 문제인가 싶기도 하네요

이 대화내용보면 나만 예민한건가 ?

썸남이랑 축구경기보면서 서로 톡주고받고 있는중에 썸: 아 아깝네ㅋㅋㅋ 나: ㅋㅋㅋㅋ그래도 ㅇㅇ팀이 이겨요~ 썸:누가 ㅇㅇ팀 팬 아니랄까봐;;;;;;; 나:ㅇㅇ팬으로서 얘기한게 아니라 예상한건데요? ㅋㅋㅋ 음 상대팀은 나쁘지않는듯? 썸:전문가분께서 그렇게 보신다니 그런거겠죠 ㅋㅋ 아직 실점을 안해서 그러죠? ㅋㅋㅋ 나:응? 누가 전문가분이.. ㅋㅋㅋ 내가 아는팀이 이렇게 버틸줄은.... 여기까지 대화내용보면 어때요? 저는 저 땀삐질이 더 거슬렸는데 혹시 내가 뭐 말실수한건지...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네요... 혹시 제가 뭐 말실수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