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동생 성추행, 엄마의 방관 집을 나가고 싶어요

쌍둥이 동생이 애기때 절 처음 성추행했습니다. 스무살이 될때까지 어릴 때니 그럴 수 있겠지 합리화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잠에서 깨어보니 술에 취한채 옷을 다 벗고 침대 아래서 제 옷을 들춰보는 동생을 마주했습니다. 당황해서 뭐하는거냐고 하니 자는 척을 하더라구요. 몇초간 눈 마주쳤습니다. 아무리 깨우러 흔들어도 눈을 감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성기는 가리고 있더군요 조금 지나서 잠에서 깬 척하길래 방으로 가라고 했고 잠이 들지를 않아 다시 방으로 찾아가 방금 뭐냐고 물었습니다. 폰을 하다 제 말을 듣더니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하더라구요. 30분도 안됐는데도 멀쩡히 폰을 하고 있었어요. 멍청하게 웃으면서 그치?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이후 한달 넘게 잊으려고 애썼습니다. 아닐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합리화가 안되더라구요. 제게 성기를 쥐어주던 기억, 한번 더 해보자고 물을때의 표정, 제모기를 들고 어딜 제모한거냐고 묻던 그 웃음이 뇌리에 박혀서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일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외면해보려고 해도 정말 안되더군요 엄마와의 관계도 좋지 않아 혼자 안고 지내려다가 엄마와 크게 다투면서 내가 누굴 위해 이렇게 입 닥치고 있었나, 하는 생각에 가장 최근에 있었던 옷을 들춰본 일을 말했습니다. 울며불며 말했는데 본인 분노에 취해 너만 그런 일 있었던 것 같냐며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더군요. 순간 무언가 뚝 끊긴 느낌이 들어 더 이상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엄마한테 맞기도 많이 맞았고 정신적인 폭행도 많이 당했습니다. 아침에 인사 안했다고 등굣길에 전화로 욕이란 욕은 다 들어본 기억. 바닥이 끈적하다고, 우산을 잃어버렸다고 뭐만 하면 욕을 먹었어요. 저는 겨우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금세 이성을 차린 엄마가 말하더군요. 원하면 오피스텔을 구해주겠다고. 하지만 동생이 2월에 군대에 가기로 했다고. 기다려달라고. 방금까지 화내던 사람이 제 손을 잡고 울며불며 애원했고 저는 평소처럼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항상 똑같은 패턴이었어요. 불같이 화를 내고 고함을 지르고 머리를 때리다가 아무말 없이 있으면 본인 힘든 얘기를 늘어놓다 울고 사과하고. 진저리가 날 정도가 됐어요. 다음날 아침 저에게 와서는 땡땡이는 기억이 안난대, 애가 원래 술에 취하면 밖에서도 옷을 벗어.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 전 일은 말하기도 싫었습니다. 그냥 모든 상황이 끔찍했고 거기서 더 불어도 크게 달라질 게 있을까 생각했어요. 참고로 초등학생? 유치원? 때의 성추행은 자신의 성기를 만지게 하고 제 성기를 만진 일이에요. 저는 맹세코 만져지고 있다는 인식, 무엇을 만지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갑자기 침대로 눕더니 엄마가 들어와서 말하더군요. 너네 고추 만졌니? 하고. 저는 여자고 말이 안되지만 분명 저렇게 말했습니다. 정확히 기억해요. 당황해서 그랬겠지만 니가 만졌냐는 물음처럼 들렸습니다. 그 말을 듣고도 뭔지 몰랐어요. 내가 뭘 만졌는지, 그냥 멀뚱히 엄마를 쳐다봤던 것 같아요. 나중에 갑자기 생각났던 것 같아요. 그때가 되서야 깨달았습니다. 이상하게 그 장면만 기억이 나요. 죄송합니다. 한번이라도 제대로 말해보고싶어서 적나라하게 말하게 됐네요. 여튼 2월이 지나도 동생이 군대에 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면접에 떨어졌다고 했어요. 6월엔 정말 가기로 했다며 자기도 보내버리고 싶다고 하길래 또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근데 오늘 또 떨어졌다고 하대요. 화가났습니다. 8월까지 기다리자, 이렇게 말하대요. 지겹습니다. 죽여버리고 싶고 죽어버리고 싶구요. 어디에 털어놓을 곳도 없습니다. 엄마한테 아빠한테 오피스텔 들어가겠다고 말할거라고 말했습니다. 두 분은 이혼하셨는데 아빠한테 집에 있는게 힘들다고 말씀드렸더니 오피스텔 관련 얘기를 하셨어요. 솔직히 아빠랑 더 엮이고 싶다고 생각 안했는데 이젠 두사람 사정이고 뭐고 나 편한대로 제발 마음 편하게만 살고 싶어요. 일주일에 네번 이상은 동생과 관련된 꿈만 꿉니다. 성추행 당하거나 아무렇지 않게 말거는 꿈이 반복돼요. 꿈에서 깨면 정말 비참하고 볼일보는 소리, 샤워하는 소리, 목소리 그 어떤 소리도 듣고 싶지 않습니다. 들을 때마다 소름이 끼치고 방에서 나올 때마다 방문은 열려있는지 눈치보고 화장실도 방에서 나오지 않아야만 가고 밥도 마주칠까봐 방에서 먹습니다. 웃긴게 걔는 똑같아요. 이젠 이성만 보면 이런 성적인 생각에 돌아버릴 것 같고 저를 성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겁납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제 용서하면 안되냐는 엄마의 말에 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비참하고 정말.. 아무것도 할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아직도 제가 유난스러운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제 상황이라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해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시련이 옵니다. 그냥 다 관두고 싶어져요. 불안장애, 수행불안 있습니다. 사랑은 할 수 있을까요. 평범한 삶이 없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각종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법

저는 5살때 모르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7살때 10살 차이나는 친오빠에게, 중학교때는 사촌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부모님 사업이 어려워져 6학년때 전학을 가서 겉돌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따돌림을 당했는데, 그 중 남자 무리들이 유독 절 심하게 괴롭혔습니다. 저는 살집이 있고 얼굴이 예쁜 편이 아니라 그게 놀림의 대상이었습니다. 우연히라도 저에게 벌레가 날아오면 제가 냄새가 나서 그런다는 둥 비아냥 거리고, 저의 머리에 지우개를 던지기나, 책으로 제 뒷통수를 때리고, 저는 그 친구들의 좋은 장난감이었습니다. 결국 남자라는 성별이 너무 무서워 버스도 못탈 정도가 되어 고등학교는 여고로 진학 하였습니다. 여고는 나름 저와 맞았습니다. 하지만 수시에서 6개의 대학에 다 광탈을 하고 전문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부터 학력적인 컴플렉스가 심했고, 부모님에게 대학을 가지 못한 대신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할 정도로 강박적인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꽤 괜찮은 성적으로 졸업 하였고 자연스럽게 편입을 준비했습니다. 첫 시험은 준비기간 대비 아깝게 떨어져 직장생활과 편입을 1년을 더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압박감으로 가득 찬 1년이었고, 직장상사의 가스라이팅, 성추행 등으로 그 상사의 이름만 들어도 공황이 왔습니다. 편입 학원도 결국 그만둬야 했고요. 나중에는 공황장애 약을 먹지 않으면 일이 불기능 했습니다. 지금은 편입도 그만뒀고, 직장상사와도 손절한 사이입니다. 제가 가진 트라우마도 모두 지난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람이 너무나도 무섭고 자신감,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져 있습니다. 자기전이면 예전일들이 절 괴롭힙니다. 전 언제쯤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아직도 남자들이 모여있으면 무섭습니다. 외모에 대한 강박도 심해져서 폭식과 단식을 반복합니다. 전 남들보다 잘난거도 없는데 트라우마 덩어리에 정신까지 문제가 있으니 진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합니다. 솔직히 요즘은 그냥... 삶의 이유가 없습니다. 제 인생은 첫단추부터 잘못 낀 느낌입니다.

들어주세요ㅠㅠ엄청난 트라우마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7살이고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서 글을 써요. 예전 고3여름에 더워서 방문을 열고 잤었어요.근데 여름이다보니 상의가 말려 올라갔었나봐요. 무언가가 느껴져서 슬쩍 눈을 떴는데 아빠가 제 방에 와서 제 가슴을 엄청 빤히 쳐다보고 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그냥 자는 척을 했는데 되게 호기심 어리고 욕망에 찬 그 더러운 눈빛을 잊을수가 없어요. 제가 행동이 읽혀서 일부러 더럽게 막 하고자니까 아빠가 그때서야 나갔어요..아빠가 날 그런 눈으로 보고 날 여자로 본게 아직도 너무 트라우마고 무서워요..혹시 내가 대처를 하지 않았으면 더한 행동을 했을까봐요ㅠㅠ만약 날 여자로 보게되거나 생각하면 그런 범죄를 지을까봐요..그래서 저는 그날 이후로 되게 남자답게 행동하고 일부러 목소리도 굵게 내고 집에서는 달라붙는 옷도 안 입게 됐어요. 그냥 여자로 보이는게 싫어졌어요. 가장 가까운 아빠가 날 그런 눈으로 봤으니깐요. 그냥 남자에 대한 불신이 생겨버렸어요. 왜 이렇게 저는 무서워하는 걸까요..평소에 아빠가 폭력적이긴해요.힘도 세고 목소리도 크고 엄마한테 폭언해요. 가족들도 아빠 진짜 싫어해요.제가 만약 만약 그런일(성추행이나 성폭행)이 생기면 저 스스로 제가 저항할 힘이 없는 걸 알고 그런걸까요.전 진짜 당해도 육체적 저항할 힘도 없고 말할 용기도 없어요. 저도 알아요.그때 아빠가 쳐다봐서 엄청 놀랐는데도 소리지르지 못한게 너무 한이에요ㅠㅠ이게 트라우마가 되더라구요..언니한테도 차마 말못하고 왜냐면 언니가 가족에 대해서 너무 실망할까봐.. 저는 그냥 혼자 끙끙 앓다가 이게 어느순간 심각해지더라구요.너무 무서웠어요.그리고 평생 이렇게 집에서 조심하고 사는것도요. 지치고 아직도 무서워요.그때 왜 그랬냐면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이 그냥 저는 집에 앞으로도 오랜시간 있을거고 아빠도 집에 자주 있는데 (저희 둘만 집에 자주 있어요) 이게 오히려 출발이 되어서 더 큰 사건으로(성추행이라던지 성폭행으로) 가게 될까봐 소리도 못 질렀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너무 아빠에 대해 실망할까봐 얘기도 못했구요.정신과에서도 얘기했는데 제가 너무 현타가 와서 제대로 말 못한것도 있고 그냥 이 트라우마가 계속가요. 아직도 더 큰 사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보고 진짜로 그냥 그렇게 제가 느껴져요.아빠가 나한테 이상한 짓할까봐 너무 무서워요.그래서 제가 원래 날씬한 몸이였는데 그 이후로 일부러 여자로 보이기 싫어서 살도 찌우고 옷도 남자처럼 헐렁하게 입어요ㅠㅠ 여자처럼 보여서 그런일을 또 당할까봐요.그리고 밖에서 남자들한테도 그럴까봐 밖에서도 맘 편하게 여자처럼 못 입겠어요…아빠 눈빛도 짐승같고 그냥 그 이후로 남자를 못 믿겠어요..연애할때도 성관계를 해도 뭔가 강압적인 느낌이 들고 남자 아래에 있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진짜 좋아하지 못하겠어요 공포심이 자주 들어서 금방 헤어져요.왜 그런 걸까요..제발 도와주세요..ㅠㅠ 글 처음 써봐요. 제가 이것만 해결돼도 정말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전문답변 받을 수 있게 추천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제가 맨날 성추행 당하는 꿈도 정말 자주 꾸고 그게 아빠가 가해자로 나올 때가 많은데 이 트라우마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병원에 직접 가서 얘기하는게 어렵고 잘 안되더라구요..제발 부탁드립니다..제가 몸도 약하고 그래서 여러번 쉬다가 이제 막 졸업을 했어요. 독립 생각이 있어서 자취 를 해본적도 있는데 그때 말할 사람도 없고 우울증이 극에 치달아서 다시 집에 들어와서 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정신과 약이 너무 독해서 위장장애가 생겨서 몸에 기력이 없어서 집에서 요양하듯 쉬었더니 아빠에 대한 공포가 극으로 치달아서 글을 씁니다..현재는 대화도 하지 않고 전 아예 안 마주치도록 하는데 소리만 들어도 흠칫 놀랍니다…그니까 성인이라고 독립할 수 있지 않냐고 하지 말아주세요. 독립해도 악몽 꾸는 트라우마는 여전하더라구요. 혼자서 남자 들어올까봐 꿈꾸는 무서움까지도요.트라우마 극복하고 싶어요ㅠㅠ얼른 트라우마 극복하고 독립하게 도와주세요..

외면하고 살면 언젠가 나아질까요?

4~5년 전 쯤 새아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너무 충격이었고, 저는 기억하고싶지 않은건 기억에서 지워버려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와 이혼후 새아빠와 막내여동생과 제가 셋이 살았습니다. 엄마는 늦둥이 막내를 케어할 돈과 체력이 없으셔서 아빠가 대신 양육하기로 했으나, 아무래도 여동생이고 초등학생이었다보니 둘만 둘 수 없어 제가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당시 2층침대에서 2층은 막내동생이 쓰고, 1층은 제가 쓰고있었는데요, 아빠가 가끔 더워서인지 에어컨이 있는 저희방으로 아침에 자러 들어오셨습니다. 방학이었던 것 같은데 저랑 제 동생은 11시,12시까지 늦잠을 자니까 아침 일찍일어나셨다가 10시쯤 쓰윽 들어와서 1층침대로 들어와 제 등쪽에서 저를 안고 주무셨어요. 어느날부터 야한 꿈을 꿨던 것 같아요 가끔 막 잠결에 이상하기도했고, 등뒤에서 저를 안으시며 주무시니 손이 제 배쪽으로 와있어서 간질간질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어느날 알게됐죠 그 손이 그저 배 위에 있던게 아니라 옷 안쪽으로 들어온걸 사실 잠에서 깼을땐 비몽사몽해서 잘 몰랐어요 '이게 뭐지?'싶어서 뒤를 돌아봐는데 글을쓰다보니 소름돋게 표정이 생각나네요 눈을 뜨고 저를 보고계셨더라구요. 제가 뒤를 돌아봐서 눈이 마주치자 태연하게 "한 번만 만져보자. 응?" 그때 잠이 확 깼죠. 이 사람 지금 미쳤구나 벌떡 일어나 거실로 달려가 엉엉 울었습니다. 한 번도 새아빠가 이럴거라 생각을 못했어요. 더 웃긴건 동생이 거실로 와서 제가 우는걸 보면서 왜 우는지 물어봤는데 제가 대답을 안하니 아빠한테도 물어보더라고요. 그 때 대답은 "나도 몰라? 왜그런대?" 였어요... 저도 물론 초등학생이던 동생에게 그대로 말 할 수가 없어서.. 그 후로 아빠가 싹싹 빌었습니다. 저도 이상해요. 그냥 그 일을 잊기로 했습니다. 신고해도 머리아프고, 엄마한테 말하면 신고보다 더 일이 커질거고, 동생도 어리고 웃기죠? 그러고 지금까지도 같이 살고있습니다. 그 후로 별일 없었지만, 다만 동생에게는 항상 수시로 물어봅니다. 아빠가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지, 그런일이 생기면 꼭 언니에게 이야기하라고 없던 일인것처럼 아빠와 잘 지냅니다. 제가 봐도 웃기네요 다만 아빠는 모르겠지만 가끔 아빠가 제 방에 들어올때나 가끔 어떠한 상황에서는 그때 그날의 표정이 생각나며 소름이 돋고, 그 표정과 똑같은데? 혹시? 하는생각이들고 가슴이 뛰고 무서워졌다가 별일 아니게되면 또 없던일처럼 지나가고 그래요. 그 일 때문인지, 이제까지의 보고배운 엄마의 삶때문인지 약간 남성에게 거부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연애를 하고싶다가도 막상 소개팅하거나, 남자를 이성적으로 만나게되면 성인이다보니 나중에 사귀게되면 성관계를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안만나게되고 그러는 것 같아요. 20대 중반이 되도록 연애는 해본 적이 없으니 모쏠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아, 연애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일을 이렇게 묻어두고 살아도 내 스스로가 괜찮아질까요? 겉보기에는 이상없고 살 사니 괜찮다 싶다가도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 싶은데 또 케케묵은 일을 들춰내 터트릴수도 없고 잊고살면서 간간히 불쑥 나타나는 이 기억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남동생한테 성추행을 당하고 죽고싶어졌습니다.

4년 전 쯤 중학생이었던 남동생이 자고있는 저를 두번정도 추행했습니다. 강제로 폭행하는 일은 없었으나 이미 과거에 사촌에게 성추행을 여러차례 당한 경험이 있어 너무나 지긋지긋하고 대체 이런일은 나에게만 일어나는 건지 수치스럽고 원망스러워 죽고싶어졌습니다. 첫번째 추행때는 잠결에 설마 아니겠지 하며 넘겼고 두번째 추행에는 자는 척 피했습니다. 이후 자고 일어나서 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부모님은 동생을 크게 혼내셨습니다. 하지만 이후 동생은 반성하는 모습이 없었고 점점 더 성격이 더러워졌습니다. 그런적이 언제 있었냐는 듯 지내는 모습에 저는 점점 더 스트레스 받았고 동생이 혐오스러워졌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동생이라는 단어가 너무 싫습니다. 그저 저에겐 쓰레기 같은 존재인데 가족이라는 이유로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매일매일 지독하게 불편하고 토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부모님께도 몇번이고 호소해봤지만 아직 미성년자이니 내쫓을 수가 없다고만 하시고 제가 참으라는 식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나가겠다고 하면 위험하게 여자 혼자 어떻게 지내냐고 하십니다. 저는 집에서 동생이 밥을 먹은 흔적, 빨래, 웃음소리, 기침소리 같은 동생과 관련된 모든게 다 거슬리고 죽이고 싶을 만큼 혐오스럽습니다. 같이 사는 가족 중에 이 일을 아는 사람은 부모님과 남동생 뿐이고 나머지 가족은 이 사실을 모르니 제가 가끔씩 폭발해서 죽어버리겠다고 할때마다 니가 참아라, 그래도 동생이지 않냐 이런식으로 말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하는데 저는 4년이 흘러 분노와 억울함, 증오만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도 제가 괜찮은 척 살다가 가끔씩 폭발하면 저를 이상한 애로 취급 하시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도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 이번엔 과호흡이 심하게 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편했을까요. 법으로 처벌하자니 온세상 사람들이 부모님을 손가락질할까 두렵고 제가 죽자니 제가 맡은 일들과 쌓아온 성과들, 기대하고 있는 미래들이 아까워서 못 죽고있습니다. 그렇다고 동생을 죽이기에는 제 손이 더러워지는 것이 아깝습니다. 동생이 그냥 스스로 죽어버렸으면 하는 생각 뿐입니다. 어떤 위로도 와닿지 않고 신고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해결책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 피해자만 이렇게 괴로워야 하는 걸까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무서워요

하교길에 전철을 타려고 친구 남 녀 두명이랑 세명이서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데 어떤 남성 장애인분이 오셔서 말걸으시길래 말동무 해드리니까 지갑에 있는 악세사리가 이쁘다며 달라시면서 잡아댕기시는거 선물받은거라 안된다고 하니까 손을 잡으시더니 팔을 만지시고 다리 어깨 등 골반 가슴 다 만지셔서 애들한테 귀여운 사진보여주면서 피했는데 따라오시길래 남자인 친구가 폰보면서 안보이게 막아주는데도 계속 움직이시면서 절 쳐다봤어요 너무 무서워서.. 전철 탔는데 건너편에 앉으셔서 계속 가짜로 알려준 이름 부르시길래 다른칸으로 피했는데 너무 무서워요. 신고는 했는데 너무 일 키우는거 아닐까 싶고.. 아까 신고하면서 역으로 갔는데 심장이 너무 빨리 뛰더라고요. 눈물도 나오고 엄마한테 붙어서 탔는데 손길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트라우마가 남아버린건지.. 이제 1학년인데 그 역만 가면 무서워요 남은 3년 어떻게 다닐지.. 혼자는 전철 못탈것같네요..

과도한 걱정을 하는걸까요?

제가 바스트가 좀 과하게 있는 편 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또래에 비해 큰 편이었는데, 처음에는 여고라서 그런지 오히려 부러움을 사서 불편하다기 보다는 그냥 은근한 자랑거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지하철 안에서 있었던 일 이후로 동성 앞에서는 괜찮지만, 이성 앞에서는 몸을 드러내는 게 꺼려졌습니다. 당시 저는 친구를 만나러 지하철을 탔고, 빈자리가 없어서 서서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아저씨의 핸드폰 카메라가 저를 향해있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 착각일 수 있다는 생각에 자리를 살짝 옮겨 다른 출입구 앞으로 갔는데, 그 아저씨의 핸드폰이 그대로 저를 향해 있음을 보고 착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와 눈을 똑바로 마주치면서도 그렇게 행동하는 그 아저씨의 모습에 결국 급하게 칸을 옮겨갔고, 그 일은 제 머릿속에 강하게 박혔습니다. 당시 딱 달라붙는 상의를 입고 있었는데, 그 일 이후로는 밖에 나갈 때 바스트가 강조되는 의상을 피합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벌어지는 여성대상 범죄를 보면 괜히 더 불안함을 느끼고 주의를 기울이게 됐습니다. 화장실에 뚫려있는 많은 구멍들을 일일히 막고, 밤길을 걸을 때면 주의를 매우 살핍니다. 요즘은 핸드폰 카메라를 통한 피싱범죄도 벌어진다는 사실에 핸드폰 카메라도 조심합니다. 저는 제 몸을 사랑하고 있고, 그때의 일이 제 잘못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저를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편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성범죄 당한사연

안녕하세요.. 제가 운동을 했을때 운동부에서 계곡에서 물놀이 할때 일입니다. 코치님은 물안에서 제 몸을 더듬으셔서 제가 피하다가 코치님 얼굴에 부딪혔습니다 그이후로 코치님이 너 때문에 이빨이 아프다 이거 치료해줄 돈 없지 않냐 그대신 몸으로 때우라고 하셨습니다코치님께 성추행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재판은 열렸고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 났습니다 저는 아직도 트라우마가 심하게 남아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은 잊을수 없도록 미워요.. 그리고 사촌오빠에게도 성폭행을 당했어요 그래서 잠도 제대로 옷자고 문열고 자면 누가 들어올꺼 같고 그때 한말이 아직 귀에 남아요 코치님 일도 그렇고 사촌오빠 일도 그렇고 한순간도 잊은적이 없어요…이일들 때문에 투통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도 20번 넘게가고 칼로 팔을 그어 버렸어요.. 요즘 너무 지치고 죽어서 편하게 하늘에서 지내고 싶은 마음밖에 안들어요.. 울고 싶어도 눈물도 안나고 표정은 웃고 있는데 마음에서 펑펑 우는것같아요.. 펑펑울면 호흡곤란오고 너무 힘들어요ㅠㅠ

초등학생때 일..

아직도 기억나는게 저 초등학생때 성폭행 당할뻔했거든요..충격받아서 6학년때일이 생생해요..빌라에서 집이 4층이라 올라가는데 어떤 검음모자 눌러쓰고 손에는 반창고가 덕지덕지 한 남자가 제 발목을 잡더니 주물럭거렸어요. 잠깐만 이러고 있어달래요. 저는 굳어서 몸이 안움직였는데 신발도 벗기고 계속 만졌는데 밑에서 저희 오빠가...쿵쾅쿵쾅 소리내면서 계단 올라왔거든요.. 그 남자가 깜짝 놀래서 바로 내려갔어요.. 진짜 성인이 되어서도 오빠한테 이 일로 감사해합니다.... 다행히 트라우마는 없지만 그래도 기억은 생생해요..허허

이 일로 인해 사람을 못만나겠어요

저는 그냥 여중생이에요. 근데 제가 사는 동네가 치안이 안좋거든요. 평소에서 수배지 같은거 자주 붙어있어서 조심했는데.. 혼자 돌아다니다가.... 성추행을 당했어요... 당한다음에 병원가고 검사하고 경찰서 가고 고생해서 범인도 잡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밖을 못나가겠어요. 그사람 얼굴이 자꾸 생각나고 모든사람들이 그 사람같아 보여요.너무 무섭고 스트래스도 많이 받아서.. 불안한 감정만 싸였을때 집 옥상에서 떨어질까도 생각 했는데 고소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그냥 내려왔어요. 부모님은 성추생 당하고 자살 시도한것도 아시고는 매일 울어요. 그래서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극복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요.

성추행 당했었던 걸 말해야 될까요?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지속적 성추행을 당했었는데 다행히 큰 트라우마로 남진 않아서 얘기를 꺼내는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굳이 말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솔직히 얘기 꺼내는게 좋지도 않고, 제 얘길 듣고 사람들이 그걸 괜히 신경쓰거나 속으로 아 쟤 성추행 당했었지 이러면서 꼬리표가 붙어있을까봐 말하고 싶진 않더라고요.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지만 후에 남자친구가 생기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말해야 되는 일일까요? 이런걸 말 안하면 속이거나 숨겼다고 안 좋아할까요?

기소했습니다

저를 괴롭힌 사람을 기소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합의의사 없는지 변호사 통해서 연락이 와요. 없다고 거절하는데 할때마다 혹여라도 저와 제 가족들에게 해코지를 할까 복수를 할까 너무 두렵습니다. 저는 현재 외국에 있지만 가족들의 주소를 상대방이 알고 있습니다. 사실 환경이 좋은 사람이 아니고 잃을 것도 없어보이는 사람이라 더 걱정됩니다. 사과하는 편지도 보냈었는데 사실 그 알량한 두장짜리 편지를 보고 반성하는지 어쩐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그냥 재판받고 형벌받고 제대로 반성하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연 진짜 죽고싶을 때 계속 살아야 하는 게 맞을까

나는 진짜 너무 죽고 싶은데 다른 사람은 죽지 말라고 말렸을 때 그때 계속 살아야 하는 게 맞을까 죽으라고 해도 솔직히 못 죽겠다 죽기가 너무 무섭고 이제 아무도 못 만난다는 생각에 이젠 우리 엄마 딸로 못 태어나고 우리 엄마가 나 없이 잘 살 수 있을까 이생각에 근데 또 이렇게 있기는 싫다 이때는 뭐 어떻게 해야지 괜찮을까 앞길도 막막한데 그냥 죽는게 훨씬 더 나을까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경찰 조사 까지 받아야 하는데

이런 인생 진짜 싫은데 진짜 죽고싶다 어린나이에 성폭행 당하고 경찰 조사 까지 받고 다들 자살 이런 거 하는데 내가 그거 하면 후회는 없을 거 같기는 한데 내가 지금 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어린걸까 고작 15살이긴 한데 지금 여기서 고민 털어놓고 싶은데 이젠 털어놓기도 너무 지친다 경찰 조사도 부모님이랑 같이 와야 한다던데 그럼 부모님도 내가 당했던 것도 알건데 이제 진짜 어떡하냐 진짜 이젠 죽는게 답인가

성폭행을 당했었는데

제가 어린 나이에 성폭행을 당했어요 고작 4개월 전에요 당시에는 쉽게 잊혀지지는 않고 그냥 숨이 막히기만 했었어요 그리고 그 상황을 부모님한테도 얘기 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현재 오늘 갑자기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그냥 무시 했었는데 부모님게 연락 하겠다고 해서 전화를 받았어요 근데 성관계 대해서 나오더라고요 그때 제가 당했던 예전일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계속 이야기를 해대다가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하는거에요 그것도 부모님과 함께 부모님은 제가 그런 짓을 당했다는 것을 모르고 계시고 그런 상상도 해보지 않았셨을텐데 조사를 부모님께 숨기고 저 혼자 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저도 아직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있는데 부모님까지 제가 관계했다는 것을 알고 걱정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성폭행을 당했었는데

제가 어린 나이에 성폭행을 당했어요 고작 4개월 전에요 당시에는 쉽게 잊혀지지는 않고 그냥 숨이 막히기만 했었어요 그리고 그 상황을 부모님한테도 얘기 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현재 오늘 갑자기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그냥 무시 했었는데 부모님게 연락 하겠다고 해서 전화를 받았어요 근데 성관계 대해서 나오더라고요 그때 제가 당했던 예전일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계속 이야기를 해대다가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하는거에요 그것도 부모님과 함께 부모님은 제가 그런 짓을 당했다는 것을 모르고 계시고 그런 상상도 해보지 않았셨을텐데 조사를 부모님께 숨기고 저 혼자 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저도 아직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있는데 부모님까지 제가 관계했다는 것을 알고 걱정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성폭행을 당했었는데

제가 어린 나이에 성폭행을 당했어요 고작 4개월 전에요 당시에는 쉽게 잊혀지지는 않고 그냥 숨이 막히기만 했었어요 그리고 그 상황을 부모님한테도 얘기 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현재 오늘 갑자기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그냥 무시 했었는데 부모님게 연락 하겠다고 해서 전화를 받았어요 근데 성관계 대해서 나오더라고요 그때 제가 당했던 예전일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계속 이야기를 해대다가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하는거에요 그것도 부모님과 함께 부모님은 제가 그런 짓을 당했다는 것을 모르고 계시고 그런 상상도 해보지 않았셨을텐데 조사를 부모님께 숨기고 저 혼자 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저도 아직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있는데 부모님까지 제가 관계했다는 것을 알고 걱정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성폭행을 당했었는데

제가 어린 나이에 성폭행을 당했어요 고작 4개월 전에요 당시에는 쉽게 잊혀지지는 않고 그냥 숨이 막히기만 했었어요 그리고 그 상황을 부모님한테도 얘기 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현재 오늘 갑자기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그냥 무시 했었는데 부모님게 연락 하겠다고 해서 전화를 받았어요 근데 성관계 대해서 나오더라고요 그때 제가 당했던 예전일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계속 이야기를 해대다가 조사를 받으러 오라고 하는거에요 그것도 부모님과 함께 부모님은 제가 그런 짓을 당했다는 것을 모르고 계시고 그런 상상도 해보지 않았셨을텐데 조사를 부모님께 숨기고 저 혼자 갈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저도 아직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있는데 부모님까지 제가 관계했다는 것을 알고 걱정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과거 전남친한테 제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을까봐 너무 걱정돼요

지금 저는 20대 초반이구요. 제가 중학생때 처음 남자친구를 사귀고 너무 좋아해서 거의 을의 연애를 했어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거의 가스라이팅이었던 것 같아요. 잘못된 행동,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무조건 그 남자애가 맞다고 하는게 답인 것처럼 저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살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미친 것 같아요 저도.. 그때는 그냥 머리가 그 남자애한테 세뇌당한 느낌이었어요. 태어나서 연애가 처음이었던 저는 주변에 연애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그 친구들도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한다 이건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당연한 행동이다라는 주변인식이 있어서 그 남자애가 관계를 하자고 했을 때 조금은 두려웠지만 이상하다 잘못된거다라는 생각 없이 관계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남자애의 갑질은 점점 심해졌고 저는 거기에 맞추기 위해 저를 더 낮추고 걔말이 법이다라고 점점 더 세뇌당하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집에 있는데 제가 보고싶다고 하면서 가슴과 성기가 나온 사진을 찍어달라는거에요.. 저는 그걸 또 찍어주었고 이번엔 얼굴이 나오게 한번 더 찍어달래요..이런 경우가 몇번 있었어요. 처음엔 거부했지만 계속 조르고 화내고 하는 모습에 저는 그걸 또 찍어줬어요.. 그리고 관계를 하는데 어느날 동영상을 찍자는거에요.. 이유는 특별한 이유 없다면서 자기가 혼자 ㅈㅇ할 때 보겠대요..계속 거절했지만 이번에도 해줄때까지 조르고 삐지고 화내고 하는 모습이 무서웠던 저는 또 바보같이 허락을 했어요.. 진짜 왜그랬을까 너무 후회되고 그때를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고 그래요.. 그 당시 저는 자존감이 정말정말 낮았는데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도 처음이고 누구가 나를 좋아한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듣는게 사랑 받는다고 느꼈고 그게 너무 좋아서 헤어지면 다시는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없다는 불안감에 계속 헤어지지 못하고 이런걸 다 받아주고 있었어요..그 남자애는 이것 외에도 저랑 사귀는데 전여친한테 잘지내냐고 연락하고 화가나면 욕을 하고 밤에 졸려서 연락하다가 제가 졸면 너 지금 자면 헤어질거라고 협박하고 이런식의 행동들을 했고 집안이 교회를 다녔는데 하나님이 각자에게 정해주신 진로가 있다면서 가수가 되고 싶었던 저에게 하나님이 정해주신 길이 아니라며 넌 안돼라고 제 꿈을 짓밟았어요.. 진짜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1년 좀 안되는 시간동안 많이 망가져있는 제 자신을 돌이켜 보며 헤어지기로 결심했고 그 애는 너가 나 없이? ㅋㅋ이런 말을 하다가 제가 정말로 돌아오지 않으니까 갑자기 진짜 미안하다면서 싹싹 빌더라구요. 그리고 끝나면 너무 좋은데 제 친구 인스타를 통해 저를 염탐하거나 부계정을 파서 저를 팔로우하거나 헤어지고 3년이 넘는 시간동안 몇개월에 한번씩 연락을 해오고 잘지내? 나는 잘 못지냈어 너가 없어서 막 이러더라구요. 그리고 어느날 자신의 잘못을 다 쓰고 너무 진심으로 미안하다 다시 만나자는것도 용서를 바라는것도 아니고 자기도 너무 어려서 순수한 너에게 너무 잘못했다 그리고 너의 꿈 이젠 진심으로 응원할게 뭐 이런 식의 장문 톡이 왔어요. 드디어 정신 차리나보다 했는데 그 이후로도 가끔 인스타 팔로우를 하거나 차단하면 다른 계정으로 하거나 그러더라구요. 요즘에도 그 아이 이름 석자만 들어도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 들고 그때 그 감정들이 떠올라서 힘들어요.. 그리고 가장 걱정되는건 제가 지금도 가수의 꿈을 꾸고 있고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혹시라도 저의 그 얼굴을 포함한 몸 사진이나 성관계동영상을 아직 그 아이아 가지고 있으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과 그 사진이나 영상으로 인해 내 앞날에 지장이 생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마음놓고 나***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다시 연락해서 사진이랑 동영상 이야기를 하며 혹시 남아있으면 다 지우라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가만히 지금처럼 있는게 나을까요ㅜㅜㅜ정말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꾹꾹 숨겨왔던 상처인데 여기서라도 말하니 조금 후련하네요. 정말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 불안한 마음, 저의 사진동영상이 남아있는지 이런 미치겠는 감정들을 없애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성추행 무고를써서 굉장에 억울하고 화가납니다 도와주실분 안계신가요?

가해자로 몰려서 억울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시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