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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hfkeyq
·4년 전
저는 5살때 모르는 남성에게 ***을 당했고, 7살때 10살 차이나는 친오빠에게, 중학교때는 사촌오빠에게 ***을 당했습니다. 부모님 사업이 어려워져 6학년때 전학을 가서 겉돌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따돌림을 당했는데, 그 중 남자 무리들이 유독 절 심하게 괴롭혔습니다. 저는 살집이 있고 얼굴이 예쁜 편이 아니라 그게 놀림의 대상이었습니다. 우연히라도 저에게 벌레가 날아오면 제가 냄새가 나서 그런다는 둥 비아냥 거리고, 저의 머리에 지우개를 던지기나, 책으로 제 뒷통수를 때리고, 저는 그 친구들의 좋은 장난감이었습니다. 결국 남자라는 성별이 너무 무서워 버스도 못탈 정도가 되어 고등학교는 여고로 진학 하였습니다. 여고는 나름 저와 맞았습니다. 하지만 수시에서 6개의 대학에 다 광탈을 하고 전문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부터 학력적인 컴플렉스가 심했고, 부모님에게 대학을 가지 못한 대신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할 정도로 강박적인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꽤 괜찮은 성적으로 졸업 하였고 자연스럽게 편입을 준비했습니다. 첫 시험은 준비기간 대비 아깝게 떨어져 직장생활과 편입을 1년을 더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압박감으로 가득 찬 1년이었고, 직장상사의 가스라이팅, *** 등으로 그 상사의 이름만 들어도 공황이 왔습니다. 편입 학원도 결국 그만둬야 했고요. 나중에는 공황장애 약을 먹지 않으면 일이 불기능 했습니다. 지금은 편입도 그만뒀고, 직장상사와도 손절한 사이입니다. 제가 가진 트라우마도 모두 지난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람이 너무나도 무섭고 자신감,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져 있습니다. 자기전이면 예전일들이 절 괴롭힙니다. 전 언제쯤 앞으로 나*** 수 있을까요? 아직도 남자들이 모여있으면 무섭습니다. 외모에 대한 강박도 심해져서 폭식과 단식을 반복합니다. 전 남들보다 잘난거도 없는데 트라우마 덩어리에 정신까지 문제가 있으니 진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합니다. 솔직히 요즘은 그냥... 삶의 이유가 없습니다. 제 인생은 첫단추부터 잘못 낀 느낌입니다.
섭식스트레스우울트라우마의욕없음조울불안호흡곤란콤플렉스공황불면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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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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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airlosszidane
· 4년 전
토닥토닥 나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않으셨음해요 ㅜㅜ 누가뭐래도 세상의 주인공은 나인데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세요 ㅜ 과거는 과거일뿐 다신 일어나지않을일이니 걱정하지마시구 앞으로 남에게 보여지는게 아닌 온전히 나를위한 삶 사시길 응원하겠습니다..첫단추가 잘못끼워젺다 생각된다면 다시 풀고 다시 끼우면 그만이에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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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keyq (글쓴이)
· 4년 전
@mhairlosszidane 아끼고 사랑 하려고 나름의 노혁을 해보고는 있는데... 뭘 사랑해야 할지... 사랑할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솔직히 아동학대 하는 부모님 처럼 절 학대하고 있는데 이걸 끊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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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A297
· 4년 전
저도 트라우마였던 여러 과거에 대해 종종 생각이 납니다. 저는 20대 초반임에도 이미 수차례 자살이라는 생각이 스쳐 즈나갔는데, 당신은 저보다 훨씬 강인하신 것 같아요! 트라우마가 떠오르면 차라리 기억을 못하길 바라는 저보다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당신이 훨씬 댜단랍니다. 우리 같이 이겨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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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airlosszidane
· 4년 전
@hfkeyq 사랑할것이 얼마나 많은데요 ㅜ 사소한것이라도 좋으니 차근차근해보세요.. 멀쩡히 숨쉬고 살아있는것, 눈코입 다 예쁘게 있는것 등등.. 제가볼땐 엄청 아름다우신데 이제 나를 미워하지말고 조금씩 차근차근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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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1111111
· 4년 전
너무 힘든 일들을 당하셔서.. 글을 읽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마음이 아픈게 당연해요. 근데 탓하는 방향이 잘못됐어요. 님은 피해자잖아요. 자책하지 말아요. 지금 이렇게 글 쓰신것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잖아요. 잘하고 있어요!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셨고 직장다니면서도 편입도 도전하시고 되게 야무지신 분 같은데 꼭 전문가에게 상담 받으시길 바래요.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셔서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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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agidrl0303
· 4년 전
안녕하세요. 각종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있는 힘든 과정을 보면서 애썼다고 말하고 싶어요. 지금 충분히 잘 버티고 계시고 여기에 글을 남기신것 자체가 극복 과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나 가정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는 영원히 지워지기는 어렵지만 조금씩 덜어낼수는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치료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로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을 한번 점검해가며 일상생활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