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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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버거워요

회사상황이 어려워 점점 실행불가능한 목표를 주면서 월급은 삭감을 했어요. 영업직이라 매달 실적을 못채우면 평가에서 나쁜 점수를 받고 정규직심사에서도 떨어질 수 있어 꾸역꾸역 해왔지만 이젠 정말 버거운 것 같아요. 번아웃이 매달 오는데 이번에 과한 목표와 함께 인센 삭감했다는 통보를 받고나서는 심각한 무력감이 옵니다. 제가 한계에 부딪히니 가족과도 마찰이 심해지고, 사람도, 가족도, 아무도 가까이하기 싫고 혼자 쉬고 싶어요. 당장 그만둘 수도 없는데, 몸과 마음이 고장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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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상황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재정비와 휴식이 필요해 보여요. 쉬는 시간을 진정한 휴식으로 삼아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약간의 거리를 두며 혼자만의 시간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에요. 내 통장잔고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마카님의 내면의 에너지 잔고를 관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바닥나면 일상의 통장잔고도 장기적으론 지키기가 어려우니까요. 마카님이 왜 직장을 다니시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모두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영위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이 위협받고 있어요. 진짜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최선을 다 하는데도 이렇게 굴곡이 질까?

내가 본래 바보멍청이 같아 마음 아프다

퇴사를 하고 싶은데 고민이 됩니다

1년째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딱 2가지로 함축이 되더라구요 첫째는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입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은 가정이 있음에도 총각과 연애하고 있는데 남의 일이니 신경 안 써야지 하면서도 둘이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납니다 (남편도 아들 딸이 있는 사람이 부도덕한 모습을 보이고 사람으로 안 보이니 화가 나더라구요) 둘이 좋아하는 감정을 제 3자인 제가 관여할수 없는 부분이지만 공적인 자리말고 다른곳에서 꽁냥꽁냥했으면 좋겠어요 이꼴 저꼴 안 보고 안 보면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아서 퇴사를 하고 싶어요 두번째는 제가 정말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심리공부를 전문적인 과정을 통해서 배워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과정 과정에서 드는 물질적인 부분과 남편이 반대할것이 뻔하기에 심리공부가 망설여집니다 여러분이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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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직장 사장의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할까요? 보통 직장에서의 사장은 나의 롤모델링일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이것이 전혀 되지 않은 사람이라 여기서 오는 실망과 스트레스가 있으신 듯해요. 또한 사무실내에서 노골적으로 연애행각을 하는 두사람을 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마음, 그래서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크리라 생각되요. 그러나 마카님이 일과 개인생활을 구별해 보시면 어떨까요? 비록 사장은 그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나는 구별하는 거지요. 그와같은 불건전한 생활의 선택과 결과는 본인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질 겁니다. 내가 책임질 문제는 아니지요. 조금 거슬리더라도 그들의 행위에 관여할 수 없는 한 지나가는 멍멍이 보듯 하시면 어떨까요? 두번째 평소 하고 싶었던 심리학공부에 대한 고민은 아주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지지하고 응원하고 싶네요. 하지만 당장의 수입이 없어지고 오히려 돈이 많이 들지요. 따라서 배우자의 동의도 있어야겠지요.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받을 일이에요. 먼저 내가 왜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은가?를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심리학을 공부하여 어떤 길로 가고 싶은가도 생각해보세요. 마인드카페의 심리상담선생님들처럼 마음의 상처와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살면서 겪는 주변의 심리상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싶은가요? 아니면 심리학 자체에 관심이 가나요? 어쨌든 심리학을 공부하면 지금 맘껏 사내연애를 하고 있는 두사람의 심리상태는 다소 이해는 되겠지요?ㅎㅎ 무엇이든 끌리는 것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거지요. 도전해보세요. 크게 돈 들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답니다. 심리학기초는 방송통신대 편입과정, 사이버대학 과정등을 통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직장생활은 공부에 결정적인 방해요인은 아니랍니다. 좀더 부지런히 움직이면 병행할 수 있지요. 그렇게 기초과정을 배우면서 이 공부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시면 되지요. 심리학 공부, 참 재밌습니다. 가까이는 내 가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지요. 큰 목적이 아니라도 사람들과 관계맺고 살아가야 하는 운명에서는 꼭 알아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아침에 눈뜨기 싫어요..

회사에 출근한다는 생각을하면 밤에 누워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눈뜨면 또 출근이네 출근시간이 되면 눈뜨기싫다.. 속이 안좋은 느낌도 들고 새벽에 자꾸 잠이 깨기도 한다. 퇴사하고 싶다.... 1분도 회사에 오래 있기가 싫은데 매일매일 오늘 하루만 버티자 하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다. 회사만 안가면 ..연차만 써도 행복해지는데 ㅜㅜ 연차가 끝날때 쯤이면 다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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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적어주신 사연만으로도 목이 죄어오는 큰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네요. 스트레스의 상황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쉽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부정적인 인식뒤에 어떤 구체적인 상황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님의 지금의 상황은 정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방치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와 같이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는 결국 육체적인 부조화를 초래 하게 되지요. 심각한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되면 호르몬의 변화를 수반하게 되고 이것이 결국은 육체적인 불건강과 연결이 된답니다. 그만큼 우리의 정신과 육체가 매우 밀접하게 상호작용 한다는 것은 널리 증명되고 있습니다. 걱정입니다. 제가 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명쾌하게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군요. 저의 질문에 천천히 답하시는 시간을 가지시는 것만으로도 마카님의 불안과 압박이 다소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 가장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상사 혹은 동료와의 관계? - 맡은 업무를 따라가기 힘든것이 주요 원인인가? - 혹은 업무 자체가 나의 성향, 가치와 맞지 않는가? - 아니면 회사 이외의 개인적인 일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가? 이런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퇴사를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퇴사 후 무엇이 가장 걱정이 되는가? 나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인가? 지금처럼 큰 스트레스 상황에 처했던 때는 언제인가? 그때의 나의 대응은 무엇이었나?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지금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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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근무조합 무엇 아 젭1알 잘 넘기자

직장후임 한사람때문에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 후임들이 너무 어려운 팀장입니다 팀장이라는게 굳이 상하관계직급보단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끝맺음이 날때까지 인아웃 적인 업무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활이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팀이라는 자체에 소속감을 주기위해 열심히 하긴했지만 하지만 카리스마있고 없고의 차이일까요. 회사에서 후임들에게 한마디 못하고 보듬어주고 참으라고만 하는 회사 감정대로 회사다니며 업무지시를 자기들이 하려는 후임들 직장을 그만두면되지만 오히려 제 성격이 방식이 시대에 맞지않은 방식이라 그런지 생각만 하게됩니다. 이런 고민조차 하고있는 제 모습이 사회생활에있어 너무나약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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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성격과 방식이 시대에 맞지 않다고 느끼시는 것은 당신의 관점에서만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후임들과의 소통과 협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관찰하고, 각 개인의 동기와 업무 스타일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관리 스타일에 대해 성찰하고 유연하게 접근하려는 시도는 결코 약한 태도가 아니라 성장을 향한 긍정적인 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저의 경험 상 카리스마가 있고 없고는 리더십의 핵심은 아닙니다. 오히려 강한 카리스마는 과거의 방식일 수 있고, 현재는 팀원들을 조율하고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십이 통하기도 하지요. 결국은 마카님이 고민하시는 문제는 리더십에 관한 문제인 듯 합니다. 리더십의 스타일은 여러가지가 있고, 최고의 리더십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상황과 조직원들의 성향에 따른 상황적 리더십이 필요하지요. 마카님의 성향에 맞는 리더십 스타일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목소리 높이는 팀원들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겠지요. 무조건 참으라는 조직의 요구 또한 내가 선택적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입니다. 나만의 방식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코칭하는 조직만이 살아남는다>, 고현숙외 공저 결국 리더십의 핵심은 건강한 소통입니다. 무조건 참는 것은 건강한 소통은 아니지요. 이 책은 팀장으로서의 소통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주고 있어요. 시간을 내셔서 이 책을 필독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의 상황이 나의 리더십에 대한 고민의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이 기회에 좋은 책도 읽으시고 필요하시면 코칭도 받으시면서 자신만의 리더십을 만들어 나가시기 바래요.
이게 우울증일까요

사회초년생인데요.. 일 시작하고나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는지 최근에 뭘 해도 재미가 없고.. 기억력이 많이 안좋아지고 뭐라해야하지 멍청해진것 같아요... 끈기같은것도 부족해졌고요. 밖에 나가기만해도 스트레스 때문에 배가 아플정도로 항상 긴장하는 느낌이고 집에 와서도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기분이 안좋아요.. 학교다닐때는 수석 할 정도로 기억력이나 말주변도 되게 좋았는데 지금은 뭐라해야하지.. 말도 횡설수설하고 기억력도 너무 나빠져서 방금 내가 뭘말을 했더라 할정도로 심각해요. 밤에 잠도 잘 못자구 누가 슬프고 기뻐도 공감해주기도 벅차고 취미가 요리여서 매일 장보고 요리하던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그렇다고 막 우울해서 죽고싶은건 아니에요. 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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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학교다닐 때는 수석 할 정도로 기억력이나 말주변도 되게 좋았>다는 것을 볼 때 인지 역량이 높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에너지 재충전과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회복을 하고 나면 예전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재충전은 신체적 휴식(충분한 잠, 적절한 운동, 건강한 음식 등) 심리적 회복(친한 사람들과 만나서 수다, 즐거운 시간 갖기 등)을 함께 고려해서 마카님이 휴식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업무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 및 해소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은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참고 부탁 드리며 업무와 개인 생활의 분리에 대해 말씀 드릴께요 <집에 와서도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항상 기분이 안좋아요>라는 말씀을 볼 때 업무와 사생활의 분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마음속의 경계를 설정해 보십시오 예를 들어, 퇴근하기 직전에 잠시 눈을 감고 마음속에 방을 하나 만들고 업무 관련 모든 내용은 그 방에 넣고 닫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출근했을 때 그 문을 열고 업무를 꺼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업무와 개인 생활을 분리해서 개인 생활에 업무 스트레스가 지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죽고싶어요

시간 부족으로 업무를 다 끝내지 못하고 부족한 상태로 퇴근하게 되는데 이거 때문에 다른 직원 분들 눈치가 보여요 게다가 지금 안좋은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서 너무 죽고싶어요 어떤 부분 때문에 욕 먹고있는거 알고 저도 제가 부족한 부분들은 알고있으니 책임감 있게 문제가 생긴 업무를 잘 끝마치고 잘하고 싶은데 다양한 문제가 계속해서 일어나니까 그냥 내가 문제덩어리인 것 같고 징징대는것도 싫고 그러기엔 꽤 나이가 있으니 업무적인 것도 잘 해결하고 다른 직원 분들과 잘 지내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오늘 엿먹은 기분이 드니까 화가 엄청 나고 마무리하려던 일이 더 망쳐졌어요 표면적으로 보이는 걸로 다른 사람들이 뭐라하고 비아냥대고 비웃는게 다 보이니까 진짜 화나요 좀 성숙하게 이런 글도 안쓰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너무 화나고 억울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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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첫번째는 지금의 상황에서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잘 붙잡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올라오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매몰되지 마시고, 가능한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면서 마음을 지켜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님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일종의 웰빙 언어들을 상기하면서 자신에게 혼잣말로 들려주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이렇게 해서 마음이 좀 차분해 진 다음에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를테면, 어떻게 하면 업무수행능력을 올릴 수 있는지, 시간이 부족한 것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 생각하다 보면, 마카님에게 맞는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두얼굴의 선임

말 그대로 선임이 두얼굴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저한테 일시킬때는 설명이랑것도 없이 그냥 알아서 잘 해봐 이런식이어서 제가 꼭 몇번을 되물어가면서 업무를 처리합니다. 그런데 제가 맡은 업무가 현재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수치를 체크하는 그런 업무이기도 하고 이걸 일정기간마다 팀원들에게 공유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선임한테 전에 어떤식으로 했냐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중간 검토해달라하면 그때서야 타박하거나 대충 알려줘요. 그런데 저에게 업무를 주는 또 다른 선임이 있는데 이분은 한번 설명할때 제가 다시 질문하는 일이 없을정도로 깔끔하고 세세하게 설명해주세요. 그래서 주로 이분한테 물어보고 싶고 일도 이분에게 배우고싶을정도에요. 그러다 오늘 일잘하시는 선임이 일을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하고 있었냐 쉬운방법 가르쳐주겠다라고 하시면서 알려주시더라구요. 순간 이렇게 하라고 시켰어요라는 말이 턱끝까지 차올랐지만 고자질하는것 같아 참았습니다. 그런데 그 두얼굴의 선임이 맞장구를 치면서 내말이 그말이다 왜 이렇게 힘들게 라고 있었냐 자기가 다 알려주지 않았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면서 일잘하는 선임한테 알랑방구(?)를 뀌면서 자기가 다 알려주고 가르쳐준척 하는데 저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이 업무 한지 2주나 지나서야 오늘 일잘하시는 선임분 덕분에 비로소 이해했거든요 .. ㅋㅋㅋㅋ 그런데 평소에 그 두얼굴의 선임은 저한테는 정색하면서 알아서 해라라는 말만 해댔으면서 다른 선임분한테는 웃으면서 금방이라고 달려가서 도와줄것처럼 구는 짓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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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상황이 정말 답답하시겠어요. 편하게 설명해주는 선임에게 더 자주 업무 관련 조언을 구하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작은 성취나 배운 것들을 기록해서 스스로의 성장을 확인하며 동기부여를 얻어보세요.
흐엉 어려운일은 못하겠는 이 나약함

맨날맨날 쉬운일만하다가 어려운일 한번시키면 바로 퇴사때리는 나… 어찌해야할까요? 어려운일을 전혀 못하고 하다가 누가 코칭만해줘도 바로 어렵다고 판단되서 손도 못댑니다. 매번 쉬운일만하다 퇴사하니까 커리어가없어요 ㅜㅜ 이번에도 새로운 프로젝트 투입됐는데.. 다시 절고있습니다. 일이 하나도 손에 안잡히고 멍때리다가 퇴근하고있어요 저 어떻게 해야 이 난관을 헤쳐나갈수있을까요? 더 피해주기전에 퇴사가 나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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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피하고 퇴사하는 마카님의 마음에는 무엇이 작용하고 있을까요? 실패라는 경험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강박이 있을까요? 무슨일을 하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신념이 굳어져 있을까요? 따라서 실패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고 회피하려는 것일까요? 마카님의 어떤 핵심신념이 반복적으로 회피행동을 하게 하는 동인인지를 먼저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스스로는 핵심신념을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따라서 이 경우 상담심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인지행도치료 상담을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실패는 누구나 겪는 성장과정입니다. 실수와 실패는 배움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랍니다. 실수와 실수를 두려워하기보다 그런 결과를 어떻게 수용하느냐가 중요하지요. 이런 경우 일부러 실수와 실패를 경험해 보고 그것이 감당하지 못할 상황인지부터 경험하게 하는 치료법도 있답니다. 마카님의 이제껏 어떤 성공의 경험을 가지고 있나요? 모든 일에 실패와 실수만 있었나요? 아니면 결과가 두려워 회피로 일관했나요? 분명 성공의 기회도 있지 않을까요?
출근생각만 하면 죽고싶어요

보육교사입니다. 입사한지 이제 한달 됐어요. 이 근무한지 한달밖에 안 된 기간동안에 원장님의 언행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고, 그 이후로 매일매일 원장님이 저한테만 뭐라고 하는게 보이더라고요. 제가 뭘 하든 맘에 안 들어하시고, 유독 저한테만 뭐라고 하는게 보여요. 처음에는 날 위해서 하시는 말씀이다 생각하고 참고 일하려 해봤는데 매일 같이 저만 지켜보고 계시고 정말 숨이 턱턱 막혀서 일에 집중도 안 되고 업무 효율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 아침에 눈뜨면 정말 죽고 싶을만큼 힘들어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정말이지 죽고 싶어요. 아침, 저녁으로 울면서 근무 중인데 퇴사처리는 아직도 안 됐네요. 그것만 돼도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이지 너무너무 힘든 하루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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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경험을 듣고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 일기 쓰기나 그림 그리기처럼 창의적인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신뢰할 수 있는 동료나 친구와의 대화는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 줄 수 있어요.
안좋은일들이 겹겹이 일어나면서 다시 일어나는 법을 모르겠어요.

힘들기만 했던 코로나 취준 시절과 그 시절 결혼을 꿈꿨던 연인의 환승이별을 겪고 매일이 고통이었지만 꿋꿋하게 공부하고 악착같이 면접 보러 다니며 버티니 시간이 흘러 원하던 직종에 취업도 하게 되고 지난 불행은 잊고 그렇게 저에게도 봄이 오나 싶었습니다. 불행이 온 만큼 행복이 찾아온다는 말만 믿고 이제는 제 인생에도 따스한 봄이 오나 싶던 작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나봐요. 그럼 그렇죠 내 삶에서 행복이라니.. 직장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건강이 너무 나빠져 이직 할 곳도 알아보지 못한채 쫓기듯 퇴사를 하게 되고, 퇴사 과정에서도 참 쉽지 않았습니다. 법에 걸릴 만한 행동 여럿 저에게 보여줘서 고용노동부에도 문의를 드려봤지만 개인이 기업을 이기기란 쉽지 않았고 몸도 아픈데 그런데 힘 쓸 여력조차 들지 않아 그렇게 조용히 퇴사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연인도 마찬가지였어요. 썸이든 사귀었든 그 끝은 잠수, 이성이 섞인 문제가 있었고 대체 이쯤 되면 누굴 믿어야 하며 그들을 원망해야 할지, 그런 사람을 보는 눈을 가진 저를 원망해야 할지..내 인생에 평탄한 또 평범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연애와 결혼이 있긴 한건지 그냥 모르겠어요 요즘은 퇴사하면 해보고자 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막상 시간이 주어지니 모든게 무력해요 손하나 까딱하기도 어렵다고 느껴질만큼 다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나는 이렇게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야 할 팔자인가.. 그렇다면 왜 이 순간들을 애써서 이겨내야 하나.. 내가 사랑하고 아끼던 것들은 다 떠나고 나만 남았는데 내가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같은 생각이 끊임없이 들어 괴로운 밤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끼고 너무나 사랑했던 한 달전 하늘로 먼저 간 제 반려견이 많이 보고싶은 밤이에요. 이런 순간이 올 때마다 많은 위로가 되던 제 보물.. 만지고 싶어도 만질수 없고 , 보고싶어도 볼수없는..

신입 무시하는 사람들

저는 일반 사무직 신입이에요 ㅜ 한참 바쁠때 들어와서 처음엔 다들 바쁘니까 가르쳐줄 시간이 없나보다 이해해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참 바보같은 생각이었죠 .. 그러면 첨부터 못하고 어려워해도 알려주려고 하던가,, 그런거 일절 없으면서 물어보면 한숨쉬고, 표정부터 변하고 ㅠ 본인들의 신입때는 생각도 안하나봐요. 다른 분들은 저한테 잘 배우고있냐 일은 할만하냐라고 물어볼때마다 뭘 알려줘야 배우든말든 할거 아니냐라는 말이 턱끝까지 차올라요. 진짜 스트레스 받는건 업무상 다른 사무실에있는 사람들한테 취합받을때 제가 부탁하면 메신저를 읽고도 파일을 주지를 않던가 아님 읽지도 않더니 바로 옆 팀원분하고는 전화로 업무를 공유하고 있다는거에요 .. ㅋㅋㅋ 첨엔 뭐지? 싶었는데 이거 신입이라서 무시하는 행동 맞는거죠 ..?! 그래서 같은 사무실에 있는 선임은 저한테 언제까지 취합이 완료되는거냐 닥달하는데 하,, 파일 공유해달라고 세번을 독촉해도 안보내는데 나보고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만 드네요. 신입땐 원래 더 가르쳐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지금드는 생각은 내가 이사람들한테 뭘 배울 수 있는거지 ...? 이렇게 배워서 나중에 일을 혼자서도 할수 있어지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배울게 없어보여요. 다른 회사들도 원래 다 이런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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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현재의 어려움이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직장 생활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도 중요해요. 직접적인 업무 지도나 교육이 부족하다면, 자율적으로 업무 관련 지식을 키우거나,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또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부탁하거나, 필요한 업무 지원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신입 한달 못채우고 퇴사하려고 합니다

입사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윗사람들의 무책임한 모습을 보고 이 조직에 있다가는 제가 썩을것 같다고 느껴 퇴사하려고 합니다. 내일 퇴사한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벌써 두렵고 무섭네요 심지어 내일 신입 직원도 들어온다고 하는데 이 분위기에 제가 퇴사한다고 말을 해도 될지 고민이지만 저부터 살아야 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도 제 스스로 무책임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의 앞길을 위해 퇴사결정을 하게됐고..... 이런 저에게 조언을 해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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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퇴사결정을 하셨으나 불안함과 두려움 때문에 한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싶어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제가 이 문제에 대해 마카님께 어떠한 확신을 드릴 수는 없지만 몇가지 질문을 통해 마음정리에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질문을 찬찬히 생각하시면서 정리의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Q) 지금 내가 진짜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퇴사의사를 말하는 것인가? 스스로가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가? 퇴사 후의 나의 진로에 대한 두려움인가? 다른 무엇인가? Q)상사가 무책임하다는 생각은 어디까지 사실인가? 나의 감정, 판단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가? Q) 나는 언제 성장했다고 느끼는가?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였는가? 혹은 척박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마주하고 해결하며 성장하였는가? Q)무책임한 상사라는 환경을 제외하고, 지금의 직장, 업무가 나에게 어떤 의미, 가치가 있는가? 나는 이일을 좋아하는가? 해볼 가치가 있는 일인가? Q) 내가 평소 존경하고 의논하는 사람이라면 이 경우 어떤 결정을 내릴 것 같은가? Q)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왜 남을 무시하며 살까요?

인사하면 안받고 인수인계할때 한숨쉬고 왜그럴까요? 나도 알아요 저 신입인거 나도알아요 일못하는거 근데 왜 몰라요 저도 사람인거...저도 상처받아요 누가 첨부터 잘해요 누가 태어날때부터 잘났나요 아르바이트도 배우고 익숙해지면 잘해지자나요 일이라는게 그런거죠 사람은 언젠가 적응해요 느려도 빨라도 언젠가는 적응해요 결국 이렇게 괴롭히면 도망가는걸 왜 모를까요? 사람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배웠는데 무례한행동이라 배웠는데 다른분들은 그게 너무 쉬워요 밖에서는 타인에게 못할행동들이 유니폼만 입으면 자연스레 나오나봐요 저는 당해도 되는 사람이 되나봐요 직장을 잘못 고른건지 직종을 잘못 고른건지 유독 간호가 이러네요 직종을 바꾸면 그곳은 나을까요? 도망간곳에 천국이 있을까요? 사람대접 아니 사람취급은 받으며 일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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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정말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것 VS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촛점을 맞추시면 어떨까요?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그들, 상대방들의 태도,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겠지요? 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행동에 대한 나의 반응, 특히 내면의 마음이지 않을까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카님이 이 상황을 잘 넘기면 어떤 성장이 있을까요? 여기서 배울 수 있는것이 있다면 어떤것 일까요? 내가 고참이 된다면 나는 신입에게 어떻게 대하고 싶은가요?
선배한테 말실수후 자괴감

사무실에서 평소 사람들끼리 일하면서 수다떨고 웃고 하면서 일하는 분위기인데 친한 남자선배가 와이프 얘기를 하는데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되고 격해져서 와이프욕을 했어요ㅜ 내 동생이였으면 정말 쳐맞앚다 주때리고 싶네 생각이없네 하면서요... 말하고나서 나도 아 내가왜열이 받았지 오버했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니 선배가 평소에 그런소리하는분도 아닌데 정말심각한표정으로 나도 말조심할테니 ㅇㅇ씨도 말조심하라고 하는거예요... 내가 왜그런말을 했을까 자책감, 죄책감 갑자기 눈물도 나려고하고 좋아하고 따르던 선배한테 그런소릴들으니 더 미안하고 섭섭하고 복합적인감정에 우울해지고 이제 아무말도 안하겠다 다짐하는데 지금 2일동안 계속 말조심해라는 말이 생각나면서 계속눈물이나요ㅜㅠ 뭔가 인생에서 큰실수를 한거같고 ㅜㅠ 요즘 또 개인적으로 우울감이 있는상태에서 그런말을 들으니 더 우울해져요 내가 왜그런말을했을까 반복되는자책과 후회로 괴롭네요

사회생활 대인관계 스트레스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원래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 자부해왔는데 취업을 하고나서 부터인지 우울하고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내가 이런 말을 했는데 실수한건지 기분나빠하면 어떻게하지 라는 고민 하나하나로 잠 들기전 깊은 고민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틀어진 직장동료가 있는데 그 사람을 보면 화가나고 앞에선 사과 하고 뒤에선 제 험담을 하고 다녔던 것이 귀에들리고 그 험담으로 인해 저와 멀어지게 된 동료도 있습니다. 그들을 보면서 나와도 친했는데 저사람 말만 듣고 그렇게 매정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며 상처받고 틀어진 직장동료에 대한 불쾌한 마음 분노가 몇년이 지나도 해소되지 않습니다. 그사람을 마주치면 손이 떨리고 눈물이 나고 회사 뿐 아니라 집에서도 계속 나에게 상처주고 본인은 행복한 모습이 떠오르고 그사람이 저에게 한 말과 행동이 지속적으로 생각이 납니다.. 이생각을 멈추고 오롯이 저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 분노가 너무 커서 힘드네요 .. 그날 이후로 더욱 주위 사람에 대한 눈치와 남이 저를 보는 시선에 대한 두려움 버림받을까봐 불안함이 커져요.. 순간 순간 즐거움도 찾아오지만 회사에서 마주치는 순간 기분이 지하로 꺼지는 것처럼 가라앉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사의 말 하나 동료의 말하나에 의미부여하고 속상해하는 것도 고치고 싶고.. 눈치보는것 그리고 모두와 잘 지내고 싶러하는 부분 남의 요구에 거절하지 못하는 착함병에 걸려있는 저를 고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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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구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고통감이 유지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는, 나의 촛점이 자꾸만 사람들의 숨은 의도나 메시지로 기울게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 듯, 사람의 속마음에 대해서는 촛점을 기울인 듯 명쾌히 알 수 없고 혼란감과 불안만 부추길 뿐입니다. 따라서 내 촛점을 주변의 중립적인 자극과 환경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그라운딩 기법을 활용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신경쓰여 마음이 불안정하고 감정이 올라온다면 다음의 그라운딩 기법을 활용해보세요. -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아보세요. 주변의 다양한 사물들을 보며 그 색감과 질감, 움직임 까지도 눈에 담습니다. - 그리고 내 피부에 느껴지는 감각과 느낌들을 느껴보세요. 땅에 맞닿아 있는 발의 감각, 몸에 스치는 옷의 감촉 등등. 내가 느끼지 못했던 감각이 있다면 어떤 감각인지 한번 관찰해보세요. - 마지막으로 내 주변에 들리는 소리에 집중해보세요. 내가 자동적으로 놓치고 있었던 소리들이 무엇이었나 하나하나 귀에 담아보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지금 여기의 환경에 내가 촛점을 두게 되고, 스트레스의 수준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제가 퇴사중독인것 같아요.

20대 초반서비스직 5년이상 일했을 때는 제가 나이도 어리고 위에 매니저언니나 직원들이 저보다 나이도 10살이상 많아서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도와주셨던거같은데 그 이후로는 3년이상 백수로있다가 취업을 사무직으로 2번정도 하고 매일 한달도 못채우고 나왔습니다. 첫 직장에 팀장님이 너무 무서워서 취업하는 걸 포기했고 3년만에 빚도 많고 쪼들려서 취업했다가 그회사업무도 힘들어서 2주못채우고 나왔는데 이제는 진짜 돈도 없어서 이력서 200개 이상을 내고 현재회사를 1개월하고 반정도 다니고 있어요. 근데 업무도 참 힘들고 사람들은 괜찮은데 제가 너무 자신감 없어 보인데요. 실제로 자신이 없습니다. 여기서 관둔다고 하면 제 경제적인 상황도 그렇고 제 백수3년기간을 기다려준 남자친구도 저를 포기할것같고 이회사를 관둔다고 다음기회가 올것같지 않아요. 이회사는 업무도 많고 매일매일 실수하면 큰일나고 실시간으로 처리할 업무가 많은회사인데 제가 빠르게 처리해야할 업무를 잘모르거나 당황을하면 머리가 새하얘져서 목요일 금요일 회사가 너무 가기싫어서.. 지하철역에 앉아서.. 일부러 최대한 늦게 들어갔습니다. 부서장부터 바로위 상사까지 저한테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보인데요. 그게 제가 실수할까봐 너무 불안하고 일에대한 자기확신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이되는데.. 이업무가 고통스럽네요.. 그치만 1년이상을 버텨야 경제적으로도.. 남자친구와의 미래도 .. 그릴 수 있어서 버티는데..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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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겪고 계시는 상황이 참 어렵게 느껴지네요. 우선, 작은 성공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는 게 중요해요. 일상에서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출근 시간도 제 시간 맞추어 출근하셔다고 말씀 하셨는데 일찍 출근해서 오늘 할 일들을 한번 더 살펴보거나 일의 순서를 정리해 보는 것도 도움될 것 같아요. 잦은 실수가 있던 부분들은 따로 정리해서 마카님이 보기좋게 정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구나 실수는 하지요. 하지만 실수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시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긴장되면 순간 멈추게 되는 느낌이 든다 하시니 어렵거나, 실수되는 부분들을 미리 예상해서 연습해 보시는 것도 도움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곳이면 재지원 안하는게 맞을까요?

28살 이고 현재 직장(동물병원간호사)3개월째 다니고있습니다. 원장님 은 제가 뭘 할때마다 답답하시고 짜증나는지 자꾸 뭐라 소리지르십니다. 원장(여자분)성격은 매우 급하시고 성향이 남자같은 스타일이십니다. 말투도 쎈편이고 "아 씨 이것도 아직도못해? 눈을 어따뜨고있는거야?정신좀차려,그리고 진료보고나면 바로 이거 준비해야겠다 생각안들어? 이렇게 못하고 내가준비하면 뭐하러간호사채용하겠어?!답답하다"이런말도 하시며 짜증을 내시니 근무하는것도 걱정되더라구요.. 원장의 성격과 말투,성향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마음이 울적해 이직하고싶은데요...(ToT) 하지만 부모님이 다른데들어가도 똑같다고 버티라고 한귀로듣고 흘러버리라고 하시지만... 전 이직하고싶은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다니고있는병원 취업되기전에 다른 동물병원 한곳이 취업되 출근하라고했엇어요..근데 갑자기 상황이안된다고하시더니 월급못주겠다고하시다가 또 연락오시더니 출근할수있냐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전 다른곳 면접 예정이었고 여기상황보고 고민후 내일바로 연락드린다고했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원장님이 알았다고 낼연락주라고 하시다가 또 갑자기 출근없던걸로 하자며 문자로 왔더군요 당황스럽기도했고 기분이 나빴으나 원장님도 사정이 있나보다 하고 신경안쓰고 현재 다니고있는병원취업되 다니고있어요 구인구직사이트보다가 출근하라고했었던 그병원이 또 공고가 올라와있더라구요 그땐그때고 다시 지원해볼까? 날 알아봐주지않을까? 근데 여기원장도 지금다니고있는 원장성격이랑 비슷한걸까? 그생각이들더라구요 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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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현재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나 지금의 이 고민을 오랫동안 해오시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고민을 해왔던 흔적들을 보았기에 마카님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는 짐작이 되요. 일단 마카님이 고민하셨던 이전 면접을 보았던 병원(원장님에게 문자를 받은 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구인공고를 올린 것을 보셨다는 뜻은 그곳에서 마카님 대신 근무하였던 간호사가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여러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짐작해 본다면 그곳 원장님의 성격 또한 마카님이 편안하게 느끼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담에 '도적을 피하려다 강도를 만난다',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 라는 표현이 있어요. 지금 마카님이 있는 곳이 어렵다 보니 다른 직장을 찾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오히려 섣불리 결정했다가 지금보다 더 안좋은 곳으로 갈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해망상에 동정심을받고싶은, 스스로를 비련의여주인공으로 만드는 쓰레기ㅜㅜ

피해망상에 동정심을받고싶은, 스스로를 비련의여주인공으로 만드는 쓰레기ㅜㅜ 제가하는일이 제일 어려운일이라고 믿고싶은것같아요 저만 힘든일하는것같고.ㅜㅜ 남들이 힘든거 알아주면 거기 매달려서 힘들다고 잡고 늘어지고.결국에는 같이 구덩에 끌고 들어가는걸 보겠다는듯이.. 그사람의 끝을 보고싶어해요 저는 진짜 머리도 안돌고. 조언해주는사람은 못견뎌해서 그사람 나쁜사람으로 몰아가고 뻘줌하게만들고ㅜㅜ 저도 제가 이상한거 아는데 안고쳐져요 주위사람들만이라도 안힘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입이라도 막고싶어요.근데 그게 잘 안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