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임신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임신|폭행]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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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인데 임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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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제가 나쁜 애들이랑 몰려다니면서(폭행 절도 이런 건 안 했음)남자애를 만나게 됐는데(2살 어림)대화 하고 놀고 그러다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엔 착하고 귀엽고 순수해 보여서 사귀는데 사귈수록 소유욕, 집착이 심해졌는데 애들은 너가 많이 좋아서 그런 거 아니야? 이렇게만 말을 하고 저도 이거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그걸로 헤어지긴 싫어서 이해하고 더 잘 챙겨줬어요 그러다가 부모님이랑 싸우고 나서 부모님이 너 같은 애 내가 왜 낳았는지 후회된다 나가서 ㅁ 팔면서 돈 벌어 살아라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예요(부모님이 진심으로 사과했고 진심이 아닌 걸 알아서 용서하고 화해했어요) 진심은 아닐지라도 그 당시 상처를 받은 저는 가출을 했고 단뎀에(남친도 있음) 나 집 나옴 재워 줄 사람 이러니 친구 한명이 다 같이 우리집 와서 술파티 ㄱㄱ 이래서 애들이랑 놀고 잠도 잘 수 있다는 생각에 갔는데 술을 마시니까 몇명은 싸우고 몇명은 필름이 끊기고 몇명은 잠을 잤어요 저도 잠 좀 잘려고 친구한테 허락 받고 방에 가서 잘려는데 걔가 끌어 앉고 같이 자 이러곤 필름이 끊겼어요 이때가 가장 의심스럽긴 해요 그리고 몇달 뒤에 생리도 안 터지고 배도 아픈 것 같아서 엄마한테 말씀을 드린 후 같이 산부인과를 갔는데 임신이래요 12주정도라고 몇가지 듣고 나왔는데 엄마는 실망한 눈빛, 내가 한 말 때문인가 자책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애 아빠는 알아? 알면 전화해 이랬어요 제가 고1인데 걘 중2란 말이예요 일단 걔한테 말을 했는데 걔가 누나랑 내가 언제 했는데 다른X 만났다고 자랑하냐 등등 뭐라 하다가 갑자기 미안해 근데 난 책임지기엔 너무 어려 근데 누나랑은 계속 사귀고 싶다라고 한 거예요 걔만 어린 것도 아니고 저도 어린데 그런 말을 해서 화났지만 참고 부모님끼리 연락 한다고 전화번호 넘기랬는데 장난치면서 친구 전화번호 넘기고 친구 부모님 전화번호 넘기고 화내니까 정 그럼 우리집 와 부모님과 삼자대면 어때 이런 씩으로 말해서 저희 부모님이랑 걔네 부모님이랑 둘이 대화를 하다가 걔네 부모님이 너가 알아서 결정해라 근데 우리 애가 피해 볼 수는 없으니까 너가 낳고싶음 혼자 낳고 기르고 내 *** 외로우면 안되니까 사귀는 건 계속 해라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예요 진짜 화나서 엄마 손을 잡고 엄마 가자 하고 그냥 나왔어요 걔는 문자로 우리 엄마 성격 원래 저래 ㅋㅋ 이러면서 웃고 장난치길래 헤어지자 하고 집에서 쉬는데 걔네 부모님이 왜 헤어지냐고 소리를 지르고 뭐라하시다가 저희 집 찾아와서 어느정도 책임을 질테니까 내 *** 피해 안 보게 해달라며 빌다가 그냥 갔는데 이 아기를 낳아야될지 그 남자친구랑 다시 만날지 잘 모르겠어요 걔가 싫은 것도 아니고 아직 좋은데 다시 그러면 어쩌지 샹각이 들어요 둘 다 너무 어려서 낳는다해도 가져다 버릴 수도 없는 생명인데 잘 할 수 있나 싶기도 해요..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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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한 달 전
나이가 어리더라도 남자친구와 마음이 통한다면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또래의 나이에 맞게 두려움, 철없음, 회피형으로 상황을 인식하는 것 같아요. 크게 변화가 있을 거라는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더 바라지 않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좋을 것 같고, 아이를 어떻게 할지는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생명이기에 함부로 말하기 어렵고, 아직 어리기에 희생하라고 하거나 본인의 인생을 살아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그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님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