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귀는 여친마다 외롭데요

갓 스무살때 상처를 크게받았어서 누굴사귀어도 사랑한단말 못하고 마음을 50프로만주고해요 매번 여자친구를 만날때마다 친구처럼느끼는게아니냐 많이서운해하고 많이 외롭다 이런말을하네요. 솔직히 헤어지자하면 좀 슬프긴하겟지만 헤어질수있는준비도되있고요 자기방어기제랄까… 그냥 뭘 제가 어떻게해야 할 까요?

전문가 썸네일
고주연님의 전문답변
실제로 마음을 50까지만 주면서 마카님께서 절제하거나 포기하게 되는 감정이 있나요? 예를 들면 화, 서운함, 질투 등과 같이 불편한 감정들을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필요없는,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나요? 아니면 크게 기뻐하거나 사소한 것에 쉽게 감정 변화를 느끼는 것은 어떠세요? 마카님께서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하나하나 뜯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평소에는 그냥 묻어두고 인식하지 못했던 감정을 발견하신다면 가능한 상황에서 그 감정을 조금씩 표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킨십 , 성가치관 안맞는 사람

스킨십과 성 가치관 안맞는 사람이랑 연애가 가능하긴 한가요??? 전 더이상 안될 거 같아서요 .. 그렇게되면 그냥 친구사이나 여사친 남사친이 썸탈때랑 연애랑 뭐가 다를까 느껴지네요 그냥 연애가 아니라 친구로 만나지...이런생각이 들고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여자친구의 덕질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여친이 케이팝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케이팝 가수들을 팔로잉도 많이 해놨고 방에는 포스터랑 포토카드들이 되게 많더군요. 최근에는 콘서트 티켓팅 성공해서 엄청 좋아하고 저랑도 같이 가고싶다고 얘기 할 때 저렇게 행복해하는 걸 보면 제가 괜히 속이 좁나 생각이 들지만, 저는 걸그룹은 커녕 예쁜 여배우조차도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없었던 사람인지라 저렇게나 덕질을 하는 모습을 이해하기가 힘들 뿐더러 질투도 납니다. 괜히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쏟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어요. 물론 본인 말로는 그들은 음악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크답니다. 언제 한번 제가 질투가 나다보니 케이팝 가수처럼 스타일링 바꿔볼까 하는 말을 했었는데 그러지 말라고, 제 본연의 모습을 좋아하고 비교하지 말라고, 연예인과 저를 볼 때의 감정은 정말 다르다고 말은 하는데 여전히 그러질 못하고 있네요. 여친의 덕질을 존중은 하지만 공감과 이해는 못하겠어요. 어떻게 생각을 고쳐잡아야 이해할 수 있을까요?

남자친구의 모임

남자친구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임도 좋아합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게임모임에서 여자들과 게임을 하는게 싫고, 어떤 모임에서 여자들이랑 교류하는게 싫습니다. 성을 떼고 다정하게 얘기하는것도 싫습니다. 여자랑 전화하는것도 싫습니다. 한달 전에 제가 싫어할까봐 저에게 숨기고 게임모임에서 술을 먹고온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남자친구를 믿고있고 술만 먹고 왔을거라는걸 알지만 남자친구가 저를 속이거나 무언갈 숨기거나 거짓말했다는걸 아는 순간 신뢰가 깨져버립니다. 제가 남자친구의 사생활을 너무 침해하고있는걸꺄요? 제가 불안형 애착유형이라 과도하게 불안해하고있는걸까요? 어떻게 해야 이런 성향을 고칠 수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과도한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불안을 야기하는 생각, 즉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이 생각에서 빠져나와 현실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자친구가 나를 속이고 뭔가 좋지 않은 일을 했을 것이다 하는 생각, 이런 일을 하다가 결국 나를 버리고 떠나 갈 것이다 하는 생각, 이러다가 나는 또 혼자 남게 될 것이다 하는 생각 등등 이런 안 좋은 생각들을 혼자서 떠올리다 보면 불안이 올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생각에 잠시 멈추고... 지금 마카님 앞에 있는 확실한 사실, 즉 팩트 만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남자친구가 내 앞에 있다는 것, 연락을 주고 받는 다는 것, 그때 게임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 등등 마카님이 찾을 수 있는 팩트는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들을 분명히 바라봄으로 인해 생각이 만들어 낸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에서 지워내 가는 것입니다.
두렵습니다.

두렵습니다. 전애인과는 저의 집착으로 헤어졌습니다 전애인과 200일정도의 교제중 100일을 넘게 집착하며 메달린거 같습니다 그 결과 전애인은 저를 떠났고 저는 고통속에서 매일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2달쯤 지났을까 천사 같은 지금의 애인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애인과는 집착이 없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사랑을 해갈수록 점점 전애인에게 처럼 집착하게 됩니다. 두렵습니다 전애인과 같은 이유로 현재 애인과 헤어질까 너무 두렵습니다 집착하지 않으려 애쓸수록 강한 무언가가 나를 집착속에 빠트립니다 집착하지 않고 싶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최영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느끼시는 내면의 빈공간은 마카님 자신만 채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아무리 좋은 사람도, 좋은 물건도, 마카님이 이룬 성취도 영원할 수 없고 임시적으로, 일시적으로만 마카님의 내면의 빈공간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것도 변함없이 마카님을 100% 채울 수는 없으니까요. 연인과 함께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고 내면의 빈공간이 채워지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들을 보내려고 할수록, 마카님께서 연인과 자신을 동일시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카님과 연인은 동일한 존재가 아님에도요. 연인은 나와 다른 존재인데 동일한 존재로 인식해 버리면 집착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해야만 안정감을 느끼고, 내가 원하는대로 연인이 반응해 줄 때만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마카님과 연인은 다른 존재이고, 또 다른 존재여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마카님의 인생에서는 마카님 자신이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께서 공허감이 느껴질 때 평소처럼 안정감을 주는 연인에게 연락해 보는 대신, 마카님만의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활동, 시간, 장소 등을 활용하여 마카님 자신과 친해져보는 연습을 해 보실 수 있으십니다. 마카님께서 다른 누구보다, 무엇보다 나 자신과 친해질 때 집착으로부터 점점 벗어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자가 살기 더 좋은 세상이라는 남친..

우선 얘기의 시작은 다음에 태어나면 남자냐 여자냐 이거였는데 남친이 여자래 이유를 물어보니 여자가 살기 더 좋은 세상이라서 그렇다네 예를 들어 여자들은 군대 안가도 되고 만약에 남초 회사에 여자가 들어오면 좋게만 생각하고 여초회사에 남자가 들어가면 일꾼으로 쓰인다며... 내가 그래서 출산은????이러니까 그 경우엔 선택이지만 군대는 필수지않냐고 하더라 나는 성별 떠나서 그냥 열심히 살아가는 존재라 생각하는 입장인데 그냥 그 말 들으니까 괜히 남친이 성별갈라치기 하는 입장에 서있는 사람같고 그냥 좀 오묘했어...ㅠㅠ

❤️‍🩹

너의 빈공간이 너무나 크게 느껴져서 평소보다 더 아파오는 밤이야.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하루종일 너 생각에 무기력하게 울기만 하는 내가 적응이 안된다. 보고싶다.

여친있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요..

알게된지는 2달 좀 된거같아요. 수업시간마다 옆에 앉고 자꾸 말걸고 몸을 제쪽으로 기울고..맨처음엔 그냥 말많고 몸을 원래 기울면서 수업듣나보다 했는데.. 다른언니가 앉으니까 오히려 반대쪽으로 기울고 그래서 그냥 싫어하나 했죠. 근데 또 제가 펜을 빌려달라하니까 좀 뒤적거리다가 필통을 주면서 너가 골라 해서 제가 연필 고르니까 지우개도 우물쭈물하면서 제 책상 위에 올려두더라구요. 그리고 자습시간에 저보고 너 약속있는거 아니였냐 가봐야되는거 아니냐..그러길래 전 당연히..김칫국이였나보네요..여친있다고 하네요..인스타 맞팔된 이후로 먼저 인사도 하는데 자꾸 제 욕심인거같아요 더 가까워지고싶은데..역시 제가 김칫국 마셨던게 맞을까요..

제 논리가 부족한건지 남친이 이상한건지 구별이 안돼요

정말 머리 터질거 같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자친구가 평소에 제 딴엔 정말 이상한걸로 뭐라해요 다른 사람한테 뭐좀 도움받는다 하면 그걸 왜 도움받냐고 뭐라하고 옷단속도 엄청 큰 옷만 입게 시키고 계속 저를 깎아내리는 장난 치면서 제가 화내면 예민하다고 화를 내요.. 이번에 싸운것도 오빠한테 대학 시간표 짜는거 도움 받는다고 바보냐고 해서 제가 폭발해서 욕했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제가 욕했다고 폭언을 하는데, 입이랑 밑에랑 같이 *** 됐냐는 말이랑.. 이러니까 그런 대학교를 가지 하면서 학벌 비하를 했어요.. 제가 미쳤냐고 하니까 남친이 하는 말이 "너가 내 행동으로 욕을 정당화 시키는데 그럼 나도 욕한거 때문에 이런 말들 나온거야 ㅇㅇ" 이러더라고요.. 사실 저런 말들 여러번 들었어도 바보같이 사과 받아줬었는데 정말 욕한 제가 잘못한건가요?? 헤어지기 전에 저 논리를 반박하고 싶은데 뭐가 잘못된 논리인지 반박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이라도 벗어나고 싶습니다 ㅠㅠ

어떻게 해야 남자친구에 대한 서운함을 없앨 수 있을까요?

저는 취준생이고 제 남자친구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취직을 하면 결혼을 할 생각이에요. 근데 남자친구의 근무지때문에 결혼을 하게 되면 떨어져서 살 가능성이 있어요. 순환근무라서 떨어져살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요. 저희 둘다 같이 살고싶은 마음이 커서 어떻게 해야할지 얘기를 나눴어요. 그러다가 여러가지 방안들이 나왔는데, 그 중에 하나가 남자친구가 직장을 바꾸는거였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지금의 직장이 마음에 들고 다시 취업을 준비하기는 싫다하네요. 그래서 만약 제가 계속 남자친구의 이직을 방안으로 생각한다면, 저랑의 이별까지 생각한다는 느낌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직접적으로 "계속 이직얘기꺼내면 너랑 헤어질거야" 라고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느낌으로 말을 했어요. 이직을 하는게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도 알고있고, 지금 이직준비를 하게되면 경제적으로도 많이 힘들테고, 현실을 생각하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는 가요. 근데 저는 제꿈을 포기할 방안까지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너무나도 단호해서 서운한 마음이 드네요...심지어 남자친구는 이별이라는 방안까지 생각했다 하더라고요...(근데 자기는 이별은 하기싫대요.그저 제가 이별을 원하면 받아들일 생각만 했다네요.)이유는 제가 남자친구와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않는 것 같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않아서 그런 결정까지 생각했다하더라고요. 지금은 우선 제가 취직하고나서 더 생각해보고 노력해보자고 마무리했어요. 근데 서운한 마음이 없어지지가 않아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앞으로 이번처럼 이별을 염두에 두는 일이 생길까봐 불안한 마음도 조금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을까요? 제발 조언부탁드려요...ㅠㅠ

사랑을 받고 싶어요

썸남이랑 안 맞는 부분 때문에 끝냈는데 연락하다가 안 하니까 공허하고 우울해지려하고 이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는건가 싶어서 울적하고 그냥 사랑받고 주고 할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보다 나이가 있으신 분의 조언이 듣고 싶어요 너무 상세히 설명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최대한 간단히 적겠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2년 조금 넘게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는데 성인의 연애가 처음이다보니 여러가지 배우는게 정말 많았고 많이 사랑해서 많이 상처가 남았던 연애였습니다. 헤어진지 4개월이 좀 넘었고 헤어진 이유는 상대의 사소한 이성문제가 쌓였고 툭하면 헤어지자는 말을 일삼고 먼저 다시 연락이 왔고 헤어져있던 중에 다른 여성을 찔러보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평소에는 대화로 풀었지만 차분히 대화가 되지않고 화를 참고 대화를 하는게 힘들어져서 그 전만큼 사랑하지 않는다 판단해서 헤어졌습니다. 현재 그 친구한테 오는 연락은 답장 안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헤어질땐 제가 처음으로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그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생각해서 스스로 그친구와 다시 만나지 않기로 약속을 굳게 했고 주변 사람들이 제가 그 친구과 다시 만나면 많이 속상해 할 것이 분명합니다. 근데 아직까지도 그 친구가 꿈에 너무 자주 나오고 많이 신경쓰이고 생각이 많이 납니다 결정적으로 가장 생각나는 이유는 제가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등 정신적으로 아주 많이 힘들때 많이 도움을 준 친구거든요 덕분에 지금은 약도 안 먹습니다 연애를 오래 쉬어본적이 없어서 외롭기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항상 장기연애를 해왔습니다 3년 1년 2년(이친구) 외향적이라 외출도 잦은 편인데 그 친구랑 헤어진 이후로 원래 소꿉친구들 빼고 남성들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대화나 가벼운 스킨쉽 같은거나 체취라던지 그 친구 이외의 남자들이 많이 불편해요 이정도면 다시 만나는게 맞는걸까요? 다시 만난다면 분명 힘들거라는걸 압니다 하지만 이게 단순 외로움이 아니라면 그 친구와 대화후 다시 재회를 생각해 볼까 합니다. 저는 단순히 지금 외로운걸까요 이 친구를 그리워하는 것 일까요 20대 중후반 이후 분들은 이런 경험 분명 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조언이 필요해요 참고로 헤어질때도 대화 후 잘 끝냈고 연애중에도 거의 싸우지 않고 서로의 좋은점을 잘 배워간 좋은 연애였고 그 친구도 저도 본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했던 만남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잘못한걸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나지만 그럼에도 그 친구는 인간적으로 정말 괜찮은 친구였던건 확신합니다.

욱하는 남자친구 고칠 수 있을까요?

평소 말다툼 할때 언성이 점점 높아지고 제가 느끼기엔 표현을 좀 극단적으로 하는 편인거 같아요. 최근에 같이 술 마셨을 때 주량보다 많이 마셨는지 살짝 신난거처럼 보였는데 무슨 말을 하다가 말다툼이 되었고 *** 이라고 하고는 차 문을 엄청 쎄게 닫고 가고는 계속 전화가 와서 안받고 그냥 집에 갔는데 톡으로 걱정되서 전화한거라고 해서 집에 잘 왔으니까 걱정안해도된다고 하니까 걱정도 하면 안되냐고 ***네 이렇게 보내는거에요.. 저한테 욕하는 그런말은 처음 들어봐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고 .. 다음날 아침에 남자친구가 카톡을 봤는지 계속 사과하고 기억이 안나는 상태였다고 하네요.. 만취해서 기억이 안나는듯해요.. 지금은 헤어진 상태입니다 헤어지고 일주일 뒤에 한번 만났는데 어떻게 변할것인지 적어서 왔어요 .. 지금은 3주 정도 지난 상태인데 다시 만나고 싶어서 고민됩니다 사실 많이 힘든게 사내연애중이에요..ㅠㅠ 다시 만나면 잘 만날 수 있을까요? 아 혹시 오해하실까봐 위에서 술 마시고 대리부르려고 뒤자리에 타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좋아하는 사람 생각하면 뭔가 불안해져요

하.. 좋아하는 사람 생각하면 뭔가 불안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을 지경입니다. 이러다가 썸이라도 타면 아주 제정신이 아닐 것 같아서 좀 걱정되네요 ㅜㅜ 그리고 '내가 혹시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가?' 하는 생각만 해도 불안해요.. 어떻게 해야 불안감을 덜고 제정신 차리면서 살 수 있을까요?

다시 만날수 있을까

사귄지 2달 이별통보를 받았다 너무 평탄해서 항상 불안했고 같은 직장내 상사와 연애다보니 비밀연애다. 한번은 같이 집에 있는데 핸드폰만 보아 심술을 부렸다. 난 당신 기분 좋으라고 있는 사람 아닌데 라는 최악의 말과 함께 당신을 아프게 했다. 당신은 내 기분을 신경쓰게 되느라 일이 손에 안잡힌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 과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각자가 아니라 우리일수 있을까

나르시시스트 여친에게 이별통보 후 고통

50대 초반 돌싱남입니다. 약 4개월 정도 만남을 가진 동갑 여친이 나르시시스트로 의심되는 면이 있어서 이별을 2틀전 통보했으며, 그후에 감정 정리가 힘든 상황입니다. 다시 만나자고 아침에 전화를 받고 맘이 잠시 흔들림도 있었구요. 연애 초에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그후 몇번의 사납고 저질스러운 막말을 동반한 분노폭발, 반복되는 거짓말, 본인 잘못을 저에게 뒤집에 씌우기, 저녁 밤 시간 연락 두절 등의 문제로 다투고, 제가 해명을 요구해도 회피를 하며 해명을 하지않네요. 아주 사소한 것, 과거의 중요한 사실도 말이 계속 바뀌고. 제가 신경을 많이 써서 보살펴주려고하는데. 이사람은 정작 저를 챙겨주는 것이 별로 없네요. 이별통보만 제가 세번째인데, 그때마다 울고 매달리는데 나아지지는 않아요. 이사람 나르시시스트인가요? 제가 볼때는 인격적으로 장애가 있어 보입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예전 생활을 되찾고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일단 마카님께서 적어주신 상대방의 특징만 가지고 상대방이 나르시시스트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은 자신에 대하여 굉장히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고 타인은 모두 자신보다 낮은 수준의 사람이라는 깊은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놓고) 무시하고 깔보거나 혹은 겉으로 대놓고 무시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믿음에 이러한 믿음이 깔려 있는 상태로 모든 활동을 한다는 특지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타인을 항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고 하고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남탓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카님이 적어주신 특징을 보면 나르시시스트라고 단정을 짓기는 어렵지만 경계성 성격장애(불안정한 자아상, 대인관계, 정서를 갖고 있는 성격장애로 동일한 상대에게 극단적으로 화를 내고 공격했다가 반대로 울고불며 매달리는 등 매우 극단적인 감정과 대인관계를 오가는 성격장애) 의 특징이 있거나 혹은 마카님에게 자신의 과거와 자신의 현재 생활, 마음 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 생활 패턴, 속마음 등을 숨기고 속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락할까 말까 고민이네요..

짝사랑같기도 했었도 썸같기도 했었는데 연락이 끊어진 지는 2개월 된 것 같아요. 어색해질까봐 신경쓰였다는 말에 상대는 체크표시로 답을 했었고 저는 그 후로 상처도 좀 받았었고 연락할 용기가 안 나서 그 이후로는 연락 하고 나서 후회할까봐 하지 못 했어요. 근데 전 아직도 마음 정리가 안 된 것 같은데 어떡해야 하나요.. 같은 과 동기라 더 조심스럽기도 해요.. 연락을 해보는 게 좋을까요.. 그냥 앞으로도 참는 게 좋을까요..?

마음이 식은 것과 애인에게 익숙해진것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애인이 이제 너무 편하고 그렇게 좋지도 않은것 같은데.. 이게 제가 제 애인이 너무 편해서 그런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 애인이 좋은사람이라는것은 느끼는데 남자로써의 매력이 있나? 라는 생각이 매일 들고 데이트도 나가기가 귀찮은것 같다.. 내 감정이 이제 안좋아하는건지 익숙해져서 더이상 감정이 무뎌진건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ㅠ

연애를 잘하고 싶은데 남자친구의 단점만 보여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는 고등학생이고 저랑 남자친구는 사귄지 100일쯤이 넘었습니다. 저희의 과거를 설명하자면 제가 1년동안 좋아서 따라다니고 썸을 탔는데, 그친구가 잠수를 타서 연락이 끊겼어요. 상처도 많이 받았었구요. 하지만 같은학교를 다니고 그러기때문에 어찌저찌 다시 친구가 되고 사귀게 되었어요. 얼굴도 귀엽고 제가 그친구를 좋아할때 성격은 잘 몰랐지만 여사친이 많이 없고 착해서 따라다녔어요. 막상 썸을타고 연애초까지는 설렘이 있어서 그런지 좋다가 이제 기간이 좀 되다보니 제가 자꾸 단점만 보게되고 전처럼 막 좋지 않고 그런것 같아요. 제 남자친구는 조용하고 착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친구라서 좋아했었는데 요샌 너무 그 친구가 걱정도 많고 재미가 있는편도 아니라서 힘드네요. 제가 말이 많고 외향적인편이고, 이상형도 티키타카가 잘 맞으며 저를 리드해줄수 있는 사람인데 남친은 조용조용하고 저랑 유머코드가 잘맞지도 않아요. 제가 다 리드를 하고 그러다보니까 저도 리드를 당해보고 싶은마음에 대화도 해봤지만 달라지는건 없었어요. 이런 성격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엄~~청 사소하게 그 친구가 노래부르면서 치명적인척할때, 드라마 대사 오글거리게 따라할때 (외국인이에요 남친이) 그냥 이런게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니 겉잡을수가 없어요. 스킨쉽같은 경우에도 진도는 허그나 손잡는것까지밖에 안나갔지만 요새는 스킨십을 제가 오히려 피하고 그런상황이나 분위기가 있을때 자연스레 넘어가려는 저를 발견하곤해요. 스킨십 자체가 싫은건 아니지만 굳이 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고 그 행위를 하는것이 좀 부담스럽고 불편합니다. 저는 남들처럼 제 남친과 꽁냥꽁냥하며 잘사귀고 싶은데 이런감정을 느끼니 너무 힘들어요. 제가 의도한건 아닌데 자꾸 스킨십을 제가 피하니까 그게 또 남친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그것도 너무 힘들어요. 또 제가 전연애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똑같이 제 감정이 식어서 헤어지게된 케이스였어요. 분명 사귀는 동안 제가 감정이 많이 없는것같아서 엄청 힘들어하다가 고심끝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헤어지자마자는 괜찮았는데 후폭풍이 오더라구요. 그땐 분명 제 마음이 힘들었는데 막상 헤어지니 후폭풍이 오니 저는 제가 그냥 익숙함에 속아 이사람이 소중한걸 잊은건가? 하는 생각에 더 저를 혐오하게 되고 제가 나쁜 사람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심리가 어떤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도 한 사람을 많이 좋아해보고 사랑도 해보고 싶은데 그게 제 맘대로 안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자들은

여자들은 어떨때 좋아하는 남자랑 자신이랑 잘 될 가능성이 없다고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