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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때문에 너무 힘들다

자살시도만 몇번을 했는지 그냥 죽고싶다... 아무도 내 고통을 알 수가 없다 일반인은 모르니까 증상 자체도 힘들고 긍정적으로 이겨내보려고 해도 다 무너지는 느낌... 이겨내는것도 8년째 되니까 힘이 다 빠진다

가족이 없으면 좋겠어요

현재 09년생 남학생입니다. 어렸을때는 마냥 착한줄 알았던 부노미이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더군요. 최근들어 인강 안들었다고 욕하고 숙제하는중에 부모님 오셨는데 인사안했다고 저한테 말로는 담을수 없을정도의 수위와 비하발언을 섞어서 말합니다. 공부를 할려고 마음을 잡고 스테디카페에 가서 해도 가지 말라고 싸우니 공부에 대해 의욕도 배로 계속 떨어지네요. 요새는 좋아하는 과목인 과학도 부모님때문에 흥미를 잃어가네요. 천문학과를 가고 싶은데 갈려면 무조건 인서울 해야하니 공부해라, 제가 자주 어울리는 친구들도 있는데 공부하는 친구 만나라 하면서 친구사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이런 문제까지 집에만 있으면 기분이 푹 다운이 되네요.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곳이 학교,서로서로 일상대화하는 오픈채팅방 정도가 있는데 이제는 오픈채팅방까지 막아버리니 행복을 찾을수 있는곳이 없네요. 혼내실때는 진심을 담아 혼내고 제가 '이건 아닌것 같아요'라고 말할려고 해도 '*까, *발' 이러면서 욕하시고..자신이 더 많이 살았다고 자기 말이 다 맞는줄 아는거같네요. 오늘도 참고 참다가 힘들어서 글 씁니다. 30분동안 저에게 지울수 없는 말을 하셨네요. "니네 인생 떨어질때까지 지켜나봐야지" 저희가 장난감인줄 아나보군요. 동생이 혼날때는 제가 커버쳐주고 커버쳐주면 제까지 혼나는 이런 가족..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은 친구들인데 이제 그거까지 잃을거같네요. 차라리 가족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부모님게 적반하장 대들면 또 쳐 맞고 욕만 들을거같아 여기에 글 써봅니다. 삶의 의미가 없네요

냉정한 조언 구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63살입니다. 출근, 퇴근, 여행 등 늘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붙어다니셨어요. 직장도 같은곳을 다니실정도로요. 아버지께서 병으로 돌아가시고 이제 일년인데 아직 힘들어하십니다. 버스타는법을 배워서 출퇴근하고 마트 물건사는것까진 하시지만 나머진 아무것도 안하시려고 해요. 저와 언니는 서울에 살고 엄만 충남에 사시는데 서울에 볼일이 생기면 언니가 차로 엄마를 모시러 내려갔다가 올라가주길 바라고 가고싶은곳이 생겨도 혼자서는 절대 안가세요. 옷 사입기, 우편 보내기, 생필품 구매 등 혼자서 해결 하려 하지 않고 저에게 온라인 몰로 주문해달라고 하십니다. 직장에서 처리해야 하는 간단한 일도 저에게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시고요. 별 일 아닌 사람들의 반응이나 이야기도 '아버지가 안계시니 저런 이야길 한다'라며 속상해 하시고 말벗이 없어 외롭다며 우시기도 해요. 저도 힘드실거 알기에 이틀에 한번 안부전화 꼭 드리고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6개월간 한달에 한번 꼭 본가 가서 같이 있다 왔었고 그 이후엔 어머니께서 못해보셨던것, 못드셔보신 음식 등 경험하게 해드리면 좀 나을까 싶어 시간내어 1박2일, 2박3일 함께 있어도 그때 뿐이고 다시 원점... 6개월 뒤 결혼식을 올려야해서 준비할것도 있고 저도 쉬고싶은데 엄만 자꾸 제가 본가에 내려가 옆에 있어주길 원합니다. 언니는 엄마가 우울증 걸리든 뭘 하든 신경쓰지말고 같이 무너질바에 각자 인생 지켜야 한다며 냉정하게 생각하자는데 그게 맞는건지 혼란스럽고 답답해요. 다음주 금요일 제 예비신랑과 1주년입니다. 1박2일 여행을 잡았는데 바로 다음날인 토요일이 엄마 생신이네요. 여행 취소하고 엄마랑 호텔 외식하고 헤어질 생각이었는데 엄만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언니와 셋이 함께 하길 원하세요. 예비신랑이 서운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냉정하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고3때가지 못버틸것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금은 그래도 괜찮은데 점점더 심해지는게 느껴져요 뭐랄까 제마음은 조절못한달까요 아침에 잘일어났는데 점점 못일어나고 집중도도 많이 떨어지는것같고 그래도지금은 좀 조절(?)가능한데 고3때..괜찮을까요 지금 고1인데 벌써 이러면 큰일난거아닌가요 어떡하죠.. 아 자기혐호도 좀 심해진것같아요 무기력?한것같기도 이러다 고3때 다 노으먼 어떡하죠..무섭네요

전문가 썸네일
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현재 겪고 계신 감정과 어려움은 정말 힘들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작은 성취나 긍정적인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스스로에게 친절해지며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달성해가면서 자신감을 키워보세요. 또한, 규칙적인 수면, 건강한 식습관,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신체와 마음을 돌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가족, 친구, 선생님과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지금 느끼는 감정적 문제를 공유하고 지지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문제가 계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학교 상담 선생님 또는 전문가와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이들은 원인을 찾아내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어요. 또한,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을 찾아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이러한 노력들이 합쳐져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저의 정신상태가 궁금해요.

저는 현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중2 남학생입니다. 다름아닌 이 글을 쓴 이유는 저의 정신상태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한달 전 쯔음 지인에게 인터넷에 있는 우울증 테스트를 해보라는 말을 듣고 인터넷에 있는 **서울병원에서 올린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근데 결과가 39/60이더군요. 아래에 심한 우울증 증상이라며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더군요. 저는 사실 초등학교 5학년때도 비슷한걸 해보았어요. 창체라는 책에 있는 우울증 테스트하니 몇점인지는 몰라도 아이들의 4배가량의 점수로 전문가와의 상담 필요.라고 돼있고 그 외에 인터넷에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를 많이 해봤는데 모두 다 우울증이라 뜨며 대부분은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해서 용기를 내서 학교의 위클래스를 가보았습니다. 현재는 위클래스를 간지 3,4주?정도 된거같아요. 이제 막 상담 선생님을 만나서 사전 조사?같은걸 받고 상담은 잘 하지 않았어요. 근데 선생님이 저보고 우울증이 아닐수도 있다는 말에 제가 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인터넷 테스트는 다 우울증이라하고 선생님은 아닐수도 있다하시니 계속 신경이 쓰여 점점 학업에 까지도 영향을 미치는거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우울증일지 아닐지 궁금합니다. 일단 저의 증상?같은걸 말하자면 이유없이 뭐 예를 들어 폰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할때 갑자기 전조증상도 없이 기분이 급 우울해지고 의욕이 없으며 가끔은 삶의 이유를 찾아보지만 삶의 의미도 모르겠습니다. 상처가 쉽게 생기고 상처가 잘 안지워지는거 같기도 해요. 이런 저가 가끔은 한심하게도 느껴질때가 있어요. 저가 우울증일지 아닐지.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지 아닌지 궁금합니다.

행복한 감정이 기억이 안나요

사실 언제부터 떨림,설렘,들뜸이란건 저에게 없었어요. 새로운 걸 도전해도, 새로운 곳을 가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그냥 뭐 기분이 좋아야 되는 이벤트들도 분명 행복해야 마땅한 것들이 어느순간 행복하지 않았어요. 분명 저는 걱정도 없고 막무가내 될때로 되라 마이웨이 인생이였는데 언제부터 제 얼굴에 웃음,미소,박장대소가 없어졌어요 무표정,찡그림,우는 이런 부정적인 얼굴이 되었죠. 어린 나이에 난소기능저하진단을 받았어요. 주 직종이 바뀌어 힘들던 도중 몸도 많이 아팠고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어요. 전 자타공인 찡찡이였거든요 무슨일이 있음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야기하는,ㅋㅋ 근데 난 안괜찮은데 너무 힘든데 다들 괜찮다. 버텨라. 어쩔꺼냐. 너 원래 그런걸로 화 안내지않냐해서 그런가보다 내가 좀 예민했나 보다하고 제 감정을 그냥 묻은거 같아요. 사소한거에 예민해지고 화나고 불안하고 우울하고 내일 눈을 내가 못떠도 저는 괜찮을거같아요 아 자살하고 싶다는게 아니라 그냥 그래요 여한이 없어요. 그냥 웃고 싶은데 눈물만 나네요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뛰는데도 일을 하다가도 인스타 쇼츠를 봐도, 부정적인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 제가 너무 싫어요 근데 제 주변들은 얼마나 힘들고 싫고 그러겠어요. 칭찬을 해줘도 행복하게 해주려고 해도 부정적으로 받아드리는데,ㅋㅋㅋ 그래서 요즘 많이 제 주변인들에게 미안해요 고마운데 너무 고마운데, 행복한게 아니라 가면을써야되서 그것조차 너무 저한테 힘든거 같아서 쉽사리 연락도 만나지도 못하겠어요. 넌 날 왜 사랑해? 이런 날? 넌 날 왜 보고싶어해? 내가 의지가 되긴해? 나랑 술을 왜 먹고 싶어? 자존감이 바닥이 된거겠죠 말같지도 않은 꼬투리를 잡고 남자친구의 기분까지 망쳐버리는 아주 못된 아이가 되 있어요 근데 이런 날 지쳐서 떠나갈까봐 겁이나서 자꾸 확인 받고 싶어요. 근데 또 그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화가나지 않게끔 제가 잘하고 싶어요. 이런 여자친구 제가봐도 참 별론데 말이죠. 저는 사실 지금 그 친구한테 제일 의지를 하고 있고 위로받고 있는거 같거든요. 그런 사람을 놓치면 안될거 같은데, 제가 자꾸 못된 사람이 되곤 해요.. 오늘은 눈뜨자마자 그냥 그냥.. 어.. 안좋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상담 치료만 받아도 될까요?

조울증(양극성장애 2형)으로 약을 먹고 있습니다. 우울기에는 무기력이 심해져서 출근하는날 외엔 잠만 자게되고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어서 폭식하게되고 일에 집중도 못해서 실수를 연발하기에 담당자한테 욕먹는 일이 잦아집니다. 거기다 예전의 안좋았던 일들이 한꺼번에 떠올라서 자존감은 지하를 뚫고 들어가고 극단적인 충동과 행동으로 옮기기도 했었습니다. 약을 먹고 극단적인 충동은 줄었지만 그와 동시에 의욕이 넘치고 활기가 있는 시기도 없어졌습니다. (병원에서는 활기있는걸 조증으로 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요즘엔 약을 먹으면서도 사소한 일에 쉽게 짜증나거나 화가나고 심하면 남을 해칠 충동이 들기도 하고 시비를 건다는 생각도 자주 들면서 기분은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잠도 7~8시간정도씩 비교적 많이? 잤습니다. 그러다 어제부터 우울감이 없어지고 오늘은 한 4시간 정도 잤는데도 개운하네요. 무언가를 해볼 의욕도 조금씩 생기고. 그런데 여기서 또 약을 먹으면 이 활기가 다시 사라질 것 같아 약을 먹는게 꺼려집니다. 약을 먹지 않고 상담 치료만으로 증상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우울증상만 사라지면 약을 끊고 싶습니다..

계속 악몽을 꿔요

제가 요즘 스트레스를 평소보다 많이 받아서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말 하니 어제는 운동 학원? 을 부모님이 나가지말라고 엄청 말리셔서 못 나갔습니다 근데 좀 찔리는건 시합이 얼마 안남았는다 빠지는게 좀 그랬습니따 좀 빠지는게 좀 그래서 집에서 스탭,발차기 등등 연습 하고 잤는데 꿈이 너무 충격 적이였습니다 꿈에선 제가 도복을 입고 나온 앞에 교범님(사범님)이 계셨는데 가위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짜증난 웃음을 하시며 오시면서 짜증을 엄청 내셨습니다 대충 왜 어제 안나왔냐 시합 기간인데 정신 차리라고 머리카락 좀 짜를까? 그랬습니다 불안하고 우울? 하고 패닉이 오는 상태로 꿈에서 깻습니다 하지만 이런꿈을 엄청 여러번 꾸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태였는데 이번 꿈은 엄청 생생해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습니다 정신건강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것 같고 웃는것도 힘들고 다른 사람 앞에서 웃는척 하면 정식건강이 더 내려 앉을것도 같아 무섭고 악몽 하나 때문애 그래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악몽 안꿀러면 어떡해 해야 하나요..

시선이너무불안하고미치겟는데왜 괴롭힘을멈추질않니?

고등학교생활중인 1학년입니다 제가 정신과치료를받은건 중3때부터이고 현재진행형으로 받고있습니다 정확한 진단명은 제가 복합적이다보니 모르겟지만 일단 경계선인격장애와선택적함구증,공황장애,ADHD입니다 제가 처음 겪은 장애는 adhd였어요 4살때 할머니에의해생기고 경계선인격장애는 부모로부터 학대에불안정한애정으로 생겼습니다 저는 adhd가 가장크게나타나서 반항아로불렷는데 그땜에 초등학교2학년에불구하고 애들이나 이름도모르는 선배들에게까지 각종 괴롭힘을받았습니다 제가 이상했기에 선생님들은 방관하셧고요 그리고 저는 불안장애일종인 선택적함구증을갖게되고 마음의문을닫게됬음니다,가족이외에게 말을전혀안했어요 중1땐 제 심리를 잘 알아보자 고 심리학을주구장장배웟어요 그덕에 과학성적과 교내 독서우수자가되엇죠 2년반동안배우다 그만두었고 지금은 취미로배워요, 고1인지금은 선택적함구증을 극복을조금했지만 아직도 말수가없어 조용한애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제 모습이 뚱뚱한건지 애들이 저만보고 깔깔웃으며 비웃는것같아요 너무무섭고화나요 근데 고등학교라 애들얼굴에 연필을못 꽂으니까 급식실갈때도 밥먹는게무서워서 도움반애들이랑 같이밥먹어요 몸무계에집착해서일까요 어제는 엄마랑싸워서 오후10시 저녁밥으로 초코우유하나만마셧어요 오전12시이후 아무것도안먹었어요

사람이 무서워

난 뭘 하고 싶은걸까. 사는게 왜 의미있는걸까. 챗바퀴같은 인생까지 버겁다고 느끼는게 이젠 좀 변명같아. 발전이 있어야하는데 없잖아. 목표가 없는건 아닌데 이룰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만 같아. 기회가 끝없이 주어지고 있는데, 내일이 오고 있는데, 살려달라고 소리 치고 싶은데... 날 망치려고 드는게 나라서 끔찍해. 어제도, 그제도, 아득해진 과거도 죽고싶었고 죽을 것 같았는데. 죽지 않은게 안심되는것 뿐이 아니라서. 좋은 소리는 늘 하지. 좋게 생각하려고도. 자기파괴적인 생각을 놓아보려 그냥 바보처럼 살지. 생각이란걸 안하면 편하니까. 그런데 대체 몇년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너무 답답하다. 답답해.. 짜증나고 아파. 내가 나라서 너무 싫다.

타이에놀 치사량이

찾아보니가 타이에놀 치사량이 10,000mg 복용하면 신독성 증가로 사망할ㅊ수있다는데 10,000mg가 몇알 먹어야 10,000mg이 넘나요?

생각을 멈출수 없어요.

고1 학생 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좋게는 어른스럽다, 나쁘게는 생각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이런것 때문에 중학교 내내 상담을 받았어요. 고등학교때는 괜찮나 싶더니 학업에 대한 압박이 심해져 작은거에도 고민을 많이하고 심하면 자해 충동까지 듭니다. 중학생때 이후로 자해는 하고있지 않으나 현재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우울합니다. 할 말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답답함과 무기력함 때문에 이유없이 우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많을때 먹는 약들이 있나요? 상담만으로는 어려울것 같아 약을 한번 알아보고 싶습니다. 부모님께 “힘들다.” “공부가 지친다.” 라는 말로만 설명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습니다. 약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이런 이유로 약 복용을 원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약에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조언또한 듣고 싶습니다.

자꾸만 짜증이나서 짜증이 남

사소한 거 하나에도 짜증이 나고 이유가 없어도 짜증이 나고 차분히 말해도 되는 상황에 소리를 지르며 불같이 화를 내고 있어요.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심하게 화를 내고 스트레스 받고있는걸 저도 인지하고 있어서 더 화가 나고 속상해요ㅠㅠ 오히려 우울증 주기가 자주 오던 예전이 더 차분했던거 같아요. 요즘은 딱히 우울하지도 않고 힘든 것도 없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ㅋㅋ

그냥 잠들면 이대로 죽어버려서 안깨어났으면 좋겠다

사라지고 싶어요

요즘 우울지수가 높아서 충동성이 강해져 못 참고 게임에 돈을 쓰고 있는데 이것으로 인해 주변사람들이 피해받고 있어서 더 우울해지고 돈을 벌기 위해 다른 일을 찾아봐도 연락도 없으니 더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그러다보니 혼자 있으면 커터칼 꺼내서 자해하는 상상이나 내가 이 세상에서 없었다면 더 행복했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게 우울증이 심해져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저 죽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답답하고 제 자신이 싫네요.

답답해요

그냥 모든게 불안하고 답답하고 우울해요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싫어요. 사람들이 저를 떠나갈까봐 무서워요, 다 저를 싫어할까봐 무서워요, 불안하고 답답해요 그냥 이제 모든게 다 끝났으면 좋겠는데 끝나지 않아요. 무시하고 싶어도 무시가 안돼요. 그냥 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학교도 가기 싫고 사람을 믿기도 싫어요.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우울감과 자존감때문에 심리상담을 짧게 몇 번 받아봤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어릴적 가정환경이 안정적이지 못 하고 어릴때부터 애어른처럼 눈치만 보며 자랐습니다. 나의 만족보단 타인의 만족이 우선시 되고 어떤 방법으로든 나의 가치를 타인에게서 확인 받으려해요. 그리고 작은 실수로도 저 스스로를 크게 비하하고 그 때문에 멘탈이 많이 흔들립니다. 남들은 제가 이정도인지 모르고 저 또한 몰랐는데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많이 낮은 상태라는걸 요새 대인관계와 직장생활을 하며 더 느꼈습니다.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며 살아가야할까요 정기적인 심리상담뿐이 방법일까요? 상담과 함께 혼자서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게 있나요?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자존감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 중 두 가지 말씀 드립니다 우선, 마카님께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에게 친절하게 대하기인 것 같습니다 <작은 실수로도 저 스스로를 크게 비하하고>라고 하셨는데 실수한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것을 넘어 실수하지 않고 잘하고 싶은 마음(욕구)에 초점을 두고 자기에게 친절하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실수를 했다고 가정할 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이 들 때(스스로에게 말할 때) 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배우는 중이야"라고 스스로에게 직접 말로 하는 것입니다 강점과 성취 인정하기 마카님의 장점과 성취를 정리해 보면서 스스로를 칭찬해 보십시오 어떤 작은 성취라도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버스에서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했다면 그런 친절한 행동을 한 자신에게 칭찬합니다.
세시간째 눈물이 안멈춥니다

세시간째 눈물이 안멈춰 글 남깁니다.. 근 두달간 불안과 우울증세에 너무 힘듭니다. 올해 초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 준비 두달차인 학생입니다. 작년 2개 기업에서 인턴을 하면서 자격증 공부 준비도 병행했고 인턴 경험 모두 만족스러웠고, 나름 나쁘지 않은 기업 규모에서 인턴을 하며 중견• 대기업 직장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구나. 똑같구나 생각하며 자신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턴을 하면서는 일 끝나고 자격증 공부를 병행했고 인턴이 끝난 이후에도 1-2월에는 어학점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둘다 만족스러운 성적을 얻었습니다. 저는 원래 작년 인턴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오고 싶었습니다.(교환학생, 디즈니 인턴십을 정말 가고싶었지만 코로나로 중간에 프로그램들이 무산되어 이것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대안으로 유럽여행은 한번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도 안할 것 같고요..) 또 선배분들의 말을 듣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평생 일할 거 굳이 빨리 일을 시작할 필요도 없다고 얘기해주시기도 해서 하고싶은 것 좀 하고 취업준비하자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부모님이 두분 다 연세가 있으셔서 퇴직하시니 마냥 쉬면 안될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또 작년 같이 인턴을 했던 같은 직무 지인 7명이 정말 한큐에 취업시장 힘들다는 말은 그들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는 듯 모두 대기업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그들 다 능력이 충분하고 노력을 열심히 했겠지만 이 과정에서 비교를 하기도 하며 제 부족한 점들을 더 깊게 파고든 것 같습니다. 공채 시작과 동시에 불안이 시작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처음 자기소개서를 남자친구에게 첨삭받을 때 들은 한숨에 크게 주눅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스터디에서도 지적받을때마다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이 제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글을 적을 때 내 경험을 조금이지만 이더라도 과장해서 적으며 느끼는 현타와 제가 면접 공포증이 정말 심한데 서류가 붙으면 어떡하지..?를 걱정하고 지원기업에 대한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간 면접을 거의 다 회피해오면서 살았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3월에는 갑자기 모든게 다 불안해서 집에서 매일 울고 불안해하면서 살았습니다.(이때도 매일 카페에 갔습니다. 집에 있으면 무기력이 깊어질 거라 생각해 목적은 없으나 밖으로 계속 나갔습니다) 3월에는 위장장애와 몸살이 반복되며 몸도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4월부터는 다시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평생을 면접을 거의 회피하면서 살았습니다. 대학교도 면접 없는 곳으로 지원하고 인턴 면접들은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고 학생 면접이라 지금의 채용프로세스 면접만큼 무게가 있지 않았습니다. 최근 15개의 서류 중 하나 기업의 서류가 통과했습니다. 사실 정말 대충 써서 낸 기업이라(알아보니 기업은 좋고 괜찮은 기업인 것 같습니다) 붙을 거라 생각 안했는데 붙고나니 기쁘다가 아니라 아 적성고사 준비 안했는데 이틀 안에 어떻게 공부하지? 에세이는 당일날 주제가 공개된다는데 글 못 적는데 어떡하지? 라는 걱정에 또 아 그냥 대충 볼래하고 마음을 좀 비우고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봤고 시험을 보면서도 많이 못 풀기도 했고 에세이도 잘 못적었다 생각해 속상하진 않았고 그냥 취준 빡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적성고사 합격해서 5일 뒤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기쁘지 않고 왜 됐지.. 다시 또 우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면접을 회피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자꾸만 마음을 다잡기 힘듭니다. 입으로 하는 연습은 하나도 안되어있고 3일안에 직무가 회계라 전공지식 관련 질문도 많다는데 휴학 1년 인턴 1년을 하며 대부분의 전공지식은 까먹은지라 걱정도 많이 되고 거짓으로 적은 에세이 관련 질문과 자소서에 적은 과장된 경험 답변 준비에 벌써 두렵고 회피하고 싶습니다. 서류 합격 전 면접 컴플렉스를 알고 있기에 이 부분을 개선하고 싶어 하반기 채용을 기약하며 면접 이론 강의도 듣고 있고, 자소서 강의도 다음주부터 듣는데 저는 차근차근 해나가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채용 절차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보니 상반기에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하반기에 취업하고 싶습니다. 완벽한 준비는 없기에 준비하고 지원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며 그냥 병렬로 다 넣어야한다지만 요즘 제 멘탈을 생각하면 지금은 기업에 지원하지 않고 조금 저를 스스로 다독여주고 싶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안하면 불안해하고 조급해하는 성격인지라 지원만 안하고 자기소개서나 면접 준비 인적성 검사 공부 등은 꾸준히 하고 싶은데 이것조차 회피인지 궁금합니다. 회피면 또 제가 나중에 이것 가지고 저를 괴롭힐 것 같아 두렵거든요.. ㅠㅠ (성격 조급함 정도는 두번째 인턴을 구하기 전 방학에도 7개월간의 인턴이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있기 불안해서 매일 카페로 나가 자격증 공부를 하고 마지막 학기도 인턴을 지원했습니다.. ) 취준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이러고 있는 제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계속 원인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이사나 환경의 변화 때문인가 싶은데 서울에서 24년을 살다가 작년에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50분 광역버스를 타면 이전 동네 친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집안에는 다툼이 잦았고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반대로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친오빠가 있는데 항상 밖에 나가서(공시 준비, 군대, 대학교 자취 등) 부모님의 갈등 경제적 문제 등등 다툼 소리는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했습니다. 또한 엄마가 이제 제가 다 컸다고 생각하는지 아빠에게 상처받은 이야기를 저에게 하는데 저도 이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등등 부모님의 갈등이 잦으니 집에 있을 때 부정적인 소리를 많이 듣기도 합니다. 가족이니까 서로를 좋아하지만 제가 보기엔 가족들 개개인 다들 지친 것 같습니다. 제가 스스로 하고싶은 걸 많이 억누르며 살아오기도 했습니다. 하고싶은게 다 제주 한달살이, 혼자 여행 등 노는 것이라 몇년째 미루는 중인데 .. 사실 저도 인생에 한번은 쉬어가도 되지 않을까 자꾸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도 지금 빡세게 해야 하반기에 취업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마음만 불편하고 반추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취준 시작 후 멘탈이 갈려도 친한 친구들과의 만남은 피했습니다. 그들을 만나면 제가 진짜 놀았다는게 인정이 될 것 같아서요. 마음 불편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제가 저를 스스로 괴롭히는 것 같아 너무 힘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고나니 눈물이 멎었네요..

저의 과한배려로 상대방이 힘들다고해요

상대방을 생각해서 했던 말과 행동이었는데 상대방은 그게 오히려 너무 과한 배려라서 우리의 관계를 망치고 힘들게 하는거라고 해요 그 말을 듣고나니 어쩌다 난 이렇게 되버린걸까 싶고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고 불편하게하게 하는 존재인 것 같아 제가 사라져야 저로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세상에 존재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여기에 글을 쓰고 있는건..살고싶어서겠죠..?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무수한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하나씩 찾고, 발견하는 재미가 상당하다는 걸 마카님도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여쭤봐도 될까요? '마카님의 꿈은 뭐에요?' '목표는 뭐에요?' '현재 하는 일은 어떻게 되나요?' 마카님, 소수의 의견에 너무 휘둘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에게 더 자신을 가지고, 지금처럼 당당히 나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울증인지 나태한건지 모르겠어요

학년이 올라가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ㅈㅏ/해도 해봤고 위클도 갔었는데요 위클은 샘이 바껴서 진짜 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위클을 점점 갈 수록 왜 왔는지도 안 물어보고 ' 어 ㅇㅇ아 다음시간에 와줄 수 있니? 미안해. ' 이러시더라구요. 최근에 오신것도 알겠는데 금요일에 상담 일정 잡아보자. 라고 말해놨으면서 금요일날 조례 끝나자마자 가니깐 또 다음시간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거를 기점으로 고민이 진짜 시작됐어요. 학교에서도 멍때리고 공허해요. 위클때는 그래도 멍때리고 있다가 '아 내가 뭐하고 있엇지? 수업에 집중해야지!' 이거였는데 점점 아무생각도 없어져가요. 쓴 말을 들을때마다 속이 울렁거리고 울먹거리는데 눈물은 감정이 메말라버린건지 눈물도 안나와요. 학교도 무섭고 인생도 너무 무서워요. 학교갔다가 왜 어제 안 왔냐고 물어볼까봐 무섭고, 애들 무리에서 소외될까봐 무섭고 그냥 학교자체가 무서워요. 반애들 모두가 저를보고, 말을 하면 저의 대하여 까는거같이 들려요. 손도 이젠 점점 떨려요. 그와중에 엄마가 밤낮 바꿔야한다고 졸리니깐 학교를 못 가는거라고 정신과에서 수면제 받자고하는데 엄마한테 졸려서 학교 못 가는게 아니라 무서워서 못 간다고 어떻게해야 말할 수 있을지,그리고 저 상황에서 기피,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