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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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평소에 엄청 많이 머리를 꼬는습관이 있는대요 하루종일 머리를 꼬니까 머리가 다 끊어져버렸어요그래서 햊빛에 보면 머리카락이 점박이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손과 손을 서로 마찰을 시켜서 손이 붉어지고 얼얼하게 자극이 되면 마음의 긴장이 조금 풀리더라구요 또 방안에 인형눈이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아서 인형 눈을 돌려놔요 가족이랑 있으면 너무 불편하고 집에 있는 방은 항상 문을 잠근다는가 방 중에 화장실이 저한테는 가장 안정감이 들어요 저한테는 없으면 힘든, 이 행동들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몸을 해치는 일을 끊기 어려워요

21살 여자입니다. 별거 아닌일에도 나만 더 유독 힘들어하는거 같고 다른사람의 모든 말에 의미부여를 하게 돼요.. 대인관계,사회생활 모든게 다 나만 못해내고 있는거 같아 제 자신이 싫어요 그러면서 자꾸 내 몸을 해치고 있고 이 행동을 끊기가 어려워요.. 친구도 거의 없고 근데 혼자있는건 또 싫어하는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는게 좋을까요..? 남의 눈치를 정말 많이 보는 편이고 이 세상에 내편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제일 자주하고 밤마다 잡다한 생각에 잠도 잘 못자요 나는 나에게 내가 별로 중요하고 소중하지 않은거 같아요.. 어떻게해야 생각을 좀 비우고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게임이 계속 생각 나요

진짜 미치겠어요.. 끊은 지 5개월은 됐는데요… 전 고3이고 게임할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다시는 절대 안 하기로 저 자신과 약속했어요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못끊으면 나중엔 절대로 못끊을 거라고 세뇌하고 계속 참고 있는데 갑자기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계속 생각나요 제가 게임을 적당히 하면 괜찮은데 눈 뜨자마자 자기 전까지 쭉 한 적도 있을 정도예요 주말이면 하루에 12시간 이상 해요 딴 거 아무것도 안 해요 게임 하느라 아침 9시까지 밤 샌 적도 있어요 저 어떡하나요… 너무 생각이 나서 고통스럽고 불안해요 제 자신과의 약속 하나만으로 간신히 참고 있어요

너무 불안해요

약간 강박? 그런게 있고요 너무 불안하고 지치기도 하고 자주 피곤해요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손톱을 자구 먹어서 어떻하면 안 먹을 있을까요?

저는 12살 여자 입니다.하교를 하고 집에오면 본능적으로 손톱을 먹어요.아무 생각 없을 때도 학교에서도 먹어서 애들한테 놀림 받을 가봐 걱정 되요.손에 매니큐어도 발랐는데 조금씩 먹어요.공부 성적은 괜찮은데 가족도 괜찮은데....손톱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어요.

만 26살. 극심한 알콜 중독자 여성입니다.

저는 메일 술을 마십니다. 배고파서 한잔.. 외로워서 한잔.. 22살 첫 자취 이후 다이어트를 하면서 메일 막걸리 한병으로 다이어트를 성공 후 이제는 메일같이 필름을 끊기며 남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마셔버립니다. 술을 마시기 위해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제는 살도 빠지지 않습니다. 저는 때는 늦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저의 정상적인 사고력과 인지능력은 바닥수준으로 내려와서 제대로 된 공부나 제시작은 무리일 듯 싶네요.. 정말 알콜 중독은 죽어야 끝나는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는 안됬었는데..

전남친이

전남친이 어제 헤어지지헤도읽십만하더이 오늘 DM이랑 카톡으로 미안해 이런식으로 보내고 학교에선 미안하다고 3000원을 넣어줬네요. 전 미련없는데 갠 미련있는거같죠?

강박증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외출을 할때마다 집에 불이나거나 큰일이 생길 것 같아 가스불과 전기콘센트를 모두 확인하고 외출을 하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똑같은 순서로 하루에도 30장 가까운사진을 찍고 시간안에 나가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하루에도 확인하느라 20분넘게 아침마다 소모하는데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또 책을 읽으면 한 줄을 모두 이해하고 완벽하게 한 줄 한 줄을 넘어가야 다음 글이 읽어지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또 모든 감정이 불안으로 시작하거나 끝나요 누군가에게 미안한 감정도 고마운 감정도혹는 내가 실수한 것, 행동했던 것 말했던 것 모두 불안한 감정으로 와서 너무 지쳐요 스스로 강박증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나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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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님의 전문답변
1. 불안은 마카님을 위한 감정입니다. 우리가 불안은 부정적이고 빨리 없애버려야 하는 감정으로 인식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불안 할 때마다 불안을 없애기 위해 강박적인 행동을 할 수 있고 이런 시간들을 통해 에너지 소모가 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불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불안은 마카님을 걱정하는 감정이고 위하는 감정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께서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걸어가신다면 마카님께서는 불안하실 것이고 불안하셔야 합니다. 불안해야 긴장하게 되고 예민해야 마카님의 생명을 보호하고 유사시에 신속하게 도망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안은 나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경보장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불안을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면, 불안한 감정이 들 때 마다 자꾸 확인하고 또 확인하기보다는 불안과 친해지고 나를 걱정해 주는 불안의 의도를 생각해 보시면 안정감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2. 있는 그대로의 마카님 자신을 이해해주세요. 마카님께서 스스로의 가치를 조건화 하여 바라보면 언제든지 행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있었는데 공부를 잘 할 때에는 가족들이 사랑하고 칭찬해 준 반면, 성적이 낮을 때는 비난하고 무시하는 일들이 자꾸 반복되다보면 어느 순간 이 학생은 "나는 공부를 잘 할 때에만 가치가 있는 존재구나"라고 스스로를 조건화 하게 될 수 있습니다. 1)공부를 잘하는 게 절대 나쁜 게 아니고 좋은 것이다. 2)공부를 잘해야만 한다. 이 두 가지 문장은 비슷하게 보이지만 완전히 반대되는 문장인데요. 스스로 조건화를 해 버리면 후자의 상황이라고 대입해 볼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공부를 잘하는게 좋은 거지만 때때로 못할 수도 있고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는 여유가 포함된 반면 후자는 공부를 잘해야 한다에 가치가 조건화가 되어 버려서 스스로의 가치를 제한하게 만들어버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마카님께서 스스로를 조건화 하고 계시다면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만족시켜야 하는 조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시면서 조건을 제거할수록 있는 그대로 나를 수용하시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핸드폰 중독에서 빠져나오고 싶어요.

전 요즘 핸드폰을 많이 보고있어요. 그래서 시력도 안좋아지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어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핸드폰을 안보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떠올라요. 그래서 계속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젠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에도 계속 하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앱도 깔아봤지만 다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핸드폰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 그냉

................어

음란물중독

저도고치고싶어요 자꾸 민감한곳들이 생각나고 엄마만보면그곳들이떠올라서 사서보게되는게힘들어요 안보고싶습니다 저도원래부터이런건아닌데 누군가보여주고볼때 같이보는게아니엿어요 그러나지금은책공부를열심히독서하고잇고 모르는단어들을습득하고잇습니다 그래서 힘들어하는제자신이싫어요

남자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돼요

남자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돼요 상대는 아무런 생각없이 한 말에도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왔다갔다 하게되고 이게 집착이 되어 상대를 괴롭히고 이해를 못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요 어떤 날은, 그래 내가 예민한거야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또 다른 날은 왜 나에게 더 신경써주지 않지? 하며 집착하게 되어요,, 연애를 하지 않으면 이런 기분을 느끼지 않는 저인데 꼭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 제 감정과 시간 행동이 모두 맞춰져 지나치게 의존하고 집착하게 되어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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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사랑은 서로의 시간과 공간을 존중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자친구보다 마카님을 먼저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연애를 하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에 대해 더 집중해보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남자친구 이외의 관계, 하고 싶은 일들을 곰곰이 떠올려 보세요.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도 마카님은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남자친구와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나눠보세요. 마카님은 어떤 말을 들을 때 서운하다고 느끼는지, 나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고 느끼는지 정리해본 후 잘 전달하고, 남자친구도 나름대로 여자친구인 마카님에게 바라는 점들을 생각한 후 서로 나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혼자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누르다 보면 어느 순간 사소한 것에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조금씩 감정을 흘려내야 큰 싸움이 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요.
야동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전 학창시절 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공부하다가 힘들면 바로 핸드폰을 켰어요. 그러다 야동을 보게 되었고, 구지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쾌락에 흥분하며 야동을 보는 순간은 '할 일은 나중에 하면 되지' 라는 생각에 미루고 쾌락이 항상 최우선이 되었어요...야동을 보면서 자위도 같이 하다 보니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고 저 스스로를 자제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어느 정도나면 밖에서 이성을 길가다가 마주치는 순간이면 야동 속 판타지가 떠오르며 그 이성분과 함께 하는 장면이 상상이 되는 그런 순간이 반복돼요. 밖에서도 그런 상상이 계속 떠오른다는 생각에 저 스스로도 충격먹었고, 중독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친구도 없어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외로움의 해소욕구로 더 야동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야동 말고 집에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 뭐가 있을까요? 반복되는 악순환에서 간절히 벗어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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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자신이 이렇게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에 노출되어 행위 중독에 빠져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치료의 방법으로는 크게 인지치료와 행동치료의 과정을 밟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지치료는 생각을 바꾸어 주는 치료입니다. 이를테면 그것을 보고자 하는 생각, 그리고 자신이 자꾸 실패하고 넘어지는 생각, 이렇게 행동하는 자신을 합리화하는 생각 등 지금 하고 있는 행동과 관련되어 있는 건강하지 못한 생각들을 찾아내어 일일이 그것을 건강하고 바람직한 생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행동치료는 마카님께서도 원하는 것과 같이 지금 하는 그 행동을 다른 행동으로 할 수 있는 행동수정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추어 실천해 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극적이고 쾌락적인 행동이 아니라 조금은 밋밋하고 재미없는 행동일지라도 그것을 조금씩 해 나가는 것입니다.
내려놓는다는 건 대체 어떤 것이고 어떻게 하는 거죠?

화요일에 교수님께 상담 받으러 갔습니다. 그러니 이 길은 네 길이 아니시라며 좀 찾아보라고 그러시더군요. 그러면서 내려놓아라 말씀 하시는 데 그게 어떻게 해야하는 거죠?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깨닫게 될 거라 하셨지만 이제는 친구들도 거의 다 떨어져 나가버렸네요. 그 전에 전문가 선생님께 상담받을 때도 너무 쫒기듯 살지는 말라고 했는데 그럼 어떻게 더 내려놔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지금 누나가 비교적 고연봉자인 덕에 당장에 걱정은 없긴 한데 누나의 업계가 워낙에 주기가 빠른 업계라 제가 어쨌든 그 수입을 커버해야 할텐데 자신이 없네요. 제가 원하는 일 하겠다고 괜히 고집 부렸다가 그 커버할 직책에 오르지 못 했을 때의 후과도, 찾겠다고 허송하다 그랬을 때의 후과도 너무 두렵네요. 그리고 어떤 쪽이든 상당히 높은 각오와 노력을 해야할텐데, 어떤 쪽도 자신이 없어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면 모든 것을 풀 의욕과 풀능력으로 해쳐나가야 겨우 될 건데 의욕도 능력도 부족한 것 같아 슬프고 힘드네요.

동생의 꿈을 위해서 바이올린을 열심히 했는데 후회가돼요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습니다.쌍둥이 동생은 피아노를 전공했고 예중,예고를 같이 나왔어요.그런데 취미에서 전공으로 하게되면서 저는 좋은 선생님을 만났는데 동생은 cctv달아놓고 쉬는시간 거의 없다시피하면서7시간을 내리 연습하게하고 심한 언어폭력,신체폭력을 하는, 그리고 정신적으로 가스라이팅하면서 그곳에서 빠져나오지못하도록 만들어서 초6때부터고3때까지 선생님한테 학대를 받았어요ㅠㅠ 저는 솔직히 실력이 그냥그랬고 동생이 촉망받는 인재였는데 동생이 조현병이 오게 됐고 그이후로 처음에 좋은 대학? 가고싶다는 동생의 꿈도 좌절되었고 제가 대신 꿈을 이뤄주고싶어서 고3때부터 열심히해서 나름 괜찮은 대학을 수석으로 붙었어요. 그런데 제가 원해서 열심히 한게 아니어서그런지 대학을 붙고 나니까 후폭풍이 오더라고요 동생은 그렇게 피아노가 싫어졌는데 나만 룰루랄라 학교다니고 싶지가 않고(물론 해야할건 했지만요)바이올린이 좋았지만 동생은 그렇게 되었는데 저도 바이올린이 싫더라고요.. 이해가 되실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내 모든걸 쏟아부어서 했는데 이제 인생에서 지울려니 제가 빈껍데기가 되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바이올린을 그냥 인생에서 지나가는 연인처럼 생각해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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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바른 해결책은 마카님의 삶을 전적으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일을 해도 이것이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내가 선택해서 하는 것과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대신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날 것입니다. 마카님이 지금 다니는 대학, 그리고 전공하는 바이올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당시에는 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었겠지만, 이 꿈에 함께 담겨 있는 마카님 자신의 것도 발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 전부가 아니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도 있다는 것을 찾고, 그것을 인식하게 된다면 지금의 대학생활과 바이올린에 대한 마카님의 생각이 건강하게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집착 어쩌죠?

작년부터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최근 몇달 전부터 제 연락을 안보고 현실에서 말걸어도 무시하더라고요 저만 친구라 생각하다가 걔는 충분히 가지고 놀았다 생각해서 절 버린거 같아서 걔 트위터 찾아내고 인스타랑 이것저것 염탐해요 연락을 하도 안보길래 대답 안하면 자살하겠다고도 했는데 똑같았어요 이대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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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상실감에 대해 화가 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짐작되며, 그 화를 그 친구에게 공격하는 것으로 화풀이는 하는 것 같습니다. 연락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하는 것이, 수동적 공격의 일종인 것입니다. 내가 이토록 힘드니까 꼭 보고서 연락하라는 일종의 협박인 것이죠. 그런데 이런 방법은 그렇게 바람직한 것은 되지 못합니다. 설사 이것이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해서 다시금 친구관계가 복원된다고 하더라도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관계와는 거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같은 수동적 공격으로 상대 친구에게 감정 풀이를 하는 것 보다는 마카님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 훨씬 건강하고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비록 친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꾸만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있겠지만, 그것을 내려놓고 그 생각을 자신의 삶으로 돌려서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여겨집니다.
팔 뜯는 습관

제목 그대로 입니다 ㅠ 오른쪽 팔을 하루에도 몇십번씩 뜯어요 ㅠ 엄청 어렸을 때 한 4살 때부터 비슷한 습관이 있었는데 요즘은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가 불안하고 초조할 때마다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팔을 계속 뜯어요 ㅠ 이제는 상처가 생겨서 누가 물어볼 때마다 답해주기도 참 곤란하고 그렇네요..이런 습관이 나타나는 이유는 뭐고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주식으로 버는게 고민이예요.

주식으로벌어도 아빠한테원금으로 갚아도 딱히저축해도 어디에다가 써야될지모르겠어요. 돈은 벌었지만 그럭저럭... 딱한번 천만원벌어도 어디에다 쓸지모르겠더리구요 정말 슬퍼요

ㅈㅎ충동

-바쁘신분들은 본론부터 읽으셔도 됩니다- (서론) 안녕하세요 현재 22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가정환경도 화목한편이 아니고(어머니 부재,얼굴도 모름) 초중고시절 모두 왕따를 당했었습니다. 처음 ㅈㅎ를 시작한건 고2때 크게 따돌림을 당했었을때 입니다. 그때 정확한 진단을 받진 않았지만 ‘아 이게 우울증이구나’를 느끼면서 학교출석은 항상 열심히 했던 제가 점심시간이 끝나고 등교를 하거나, 이유없이 눈물이 나거나, 시도때도 없이 ㅈㅅ충동이 생각나는 그런 시절을 보냈었습니다. 그때는 ㅈㅎ라는 행동이 너무 무서워서 학교 화장실에서 커터칼로 아주 얇고 작게만 긋는정도 였습니다. 고3이 되고 저를 괴롭히는 친구들과 접점이 없어지고, 성격이 많이 소심해지고 조용해졌지만 ㅈㅎ하는 습관도 없어지고 졸업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학교생활중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한 무기력감으로 성적이 부진했던 저는 졸업해서도 재수~삼수를 하게 됐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3수 생활이 끝날때까지 서울에서 삼촌과 걔속 지냈는데, 재수를 시작하고부터 3수때까지 삼촌이 저에게 자존감 떨어지게 하는 발언들도 듣고, 잦은 말싸움, 소통 안됨 등등 제 인생의 두번째 스트레스상황이 생겼습니다. 이때는 정말 너무 힘들고 내편이 없다는 생각에 ㅈㅎ를 습관적으로 거의 맨날 했습니다. 팔꿈치 아래에 있는 팔들은 다 ㅈㅎ 흔적으로 채울만큼 (본론) 그리고 나서 3수 끝에 입시가 성공하고 삼촌도, 나를 괴롭혔던 동창들도 모두에게 벗어나고 ㅈㅎ하는 버릇도,잦은 우울감도 없어진채 정말 평범한 사람처럼 웃길땐 웃고 동기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잘 놀고생활하고 있었는데요. 아직도 가끔 “누군가가 나에게 대하는 태도가 차갑거나 까칠할때”, “누군가 나를 혼내거나 나에게 화를 낼때” 이런 특정한 상황에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확 우울해지고 다시 ㅈㅎ를 합니다. 그 상대방의 태도가 다시 괜찮아지거나 오해가 풀려서 다시 괜찮아질땐 저도 다시 전처럼 평범하게 돌아가는데 이런건 왜그런걸까요 저런 특정 상황만 아니면 잘 웃기도 하고 잘 놀기도 하고 할말 다 하고 우울감도 잘 안드는데 이런것도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게 좋을까요?

친구관계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하교하면서 친구들이 하교하는 것을 봤고 가는 길이 달라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았어요. 근데 친구들 대화를 들어보니 제 이야기더라구요. 친구 A, B가 있는데 A랑은 4년 째 같은 반이고 B랑은 올해 처음 만났어요. 근데 B랑 일요일에 워터파트를 가기로 한 걸 주제로 대화하고 있었고 중간의 대화는 듣지 못했지만 A가 내가 걔랑 4년 째같은 반인데 중학생 때도 나한테만 들러붙었어라고 말하고 B도 동의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너무 배신감 느껴지기도하고 내가 너무 집착하는 건가라고 느껴지기도 해요. 우연치않게 친구들이 제 험담 아닌 험담을 하는 것을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