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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으로 인한 심한 죄책감과 자책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동아리에서 쭉 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 부장이 됐습니다. 그 동아리에 작년에 저와 좀 오래된 친구가 들어오고 최근까지 활동을 했어요. 그런데 동아리 새 부원들을 뽑고 아직은 동아리 공연기간이 아니니깐 다 노는 목적으로 점심시간에도 만나고 방과후에도 만나서 자주 놀았고 당연히 방과후에 학원이 있는 부원들은 같이 끼지 못 했죠. 결국 자주 방과후에 놀다보니 방과후에 노는 인원끼리의 애매모호한 무리가 만들어져서 결국 방과후에 같이 놀던 날에 그 방과후 무리에서 영화를 보자는 얘기가 나오고 동아리 내에서 방과후에 노는 무리끼리만 단체 톡방을 파고 놀았고 그걸 작년에 들어온 제 친구가 알게돼서 저한테 연락을 했고 저는 순간 심장이 멈추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락을 받곤 곧장 이렇게 된 이유랑 미안하다는 사과를 남기고 그 친구는 동아리를 나간다고 했어요. 결국 이 상태론 못 놀겠다 싶어서 노는 도중 집으로 급하게 들어가 파도처럼 몰려오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일단 날 믿었던 친구한테 그런 잘못과 소외감을 줬다는 것. 그리고 부장으로서 약속을 다같이 잡자고 중간에 동아리 전체 모두한테 물어보려는 생각을 못 한 것. 내가 그 친구한테 나에 대한 믿음을 깨버리고 소외감을 줬다는 엄청난 죄책감이 몰려왔고 친구가 잘못을 말해야만 잘못을 깨닫고 자책하고 사과하는 제가 너무 미웠고 소름끼쳤습니다. 사실 전에 한 번 친구한테 큰 잘못을 져지르고 다신 그러지 않으리라 했다가 2년만에 다시 이래버려서 자책과 상심이 더 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받을 상쳐와 상심은 더더욱 클 것이기에 이런 자책은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결국 그 연락을 받고 바로 그 친구한테 사과하고 선생님한테도 곧바로 제 잘못을 말하고 학교가서도 쌤한테 얘기를 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숨이 막혀서 상담 도중에 울어버리고 며칠동안 진정되는 듯 했다가 그 친구와 친한 친구들이 모두 저에게 그 동아리 얘기를 꺼냈고 그래도 학생인지라 제 인간관계를 걱정하지 않을 순 없었어요. 이 또한 그 친구의 상처와 내 죄에 대한 당연한 대가라고 생각하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속으론 인간관계를 걱정하면서요. 근데 다른 제3자 친구들이 걔가 너무 상처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 말을 듣는 순간 다시 잘못이 떠오르고 아직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도 걱정되고 이런 저도 밉고 죄책감도 너무 심합니다. 원래 친했던 친구의 믿음을 깨고 큰 상처를 줬다는 생각 , 같이 놀았던 다른 부원들까지 그 친구와 관계를 멀어지게 한 것 같은 미안함이 쏜살같이 몰려옵니다. 어떻게 해야 제 미안함이 전해지고 죄책감도 없앨 수 있을까요.. 솔직히 이런 잘못까지 해놓고 사과나 관계개선은 바라지 않아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낯선 환경, 낯선 사람을 보면 쉽게 적응을 못하겠어요

게으른 것은 절대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적극적이긴 하죠,.. 제가 잘 하는 것만요,..

주변에 누가 없으면 외롭고 있으면 불편해요

고등학생인데요, 평소에 전 혼자인 게 편해요. 정말 마음이 맞는 친구가 아니면요. 근데 학교에서 급식을 혼자 먹는건 주변 시선이 의식되서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작년에는 혼자 먹어도 신경 안 썼는데 애들 무리에 끼어서 얘길 들어보니 혼자 먹는 애들을 엄청 불쌍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신경 안 썼는데요, 아무튼 그래서 친구를 사귀는데 저는 조금만 선을 넘는다 싶으면 금방 싫어지고, 얜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거리를 두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쉽게 친구가 생기질 않아요.. 다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고나 할까요? 예전에는 거리감 없는 단짝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애를 썼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초등학생 때부터 연락하던 친구 1명 빼고는 맘를 연 친구가 거의 없어요. 최근에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계속 문제 물어보면서 귀찮게 하고.. 저도 풀어야 하는데, 어떤 친구는 같은 조별 활동을 할 때 자꾸 혼자서 나서서 제가 할 일도 다 뺏고... 자꾸 친구들 단점만 보여요.. 단점만 보이니까 관계도 끊고 싶고.. 근데 또 그렇게 되면 혼자 지내게 될까봐 불안하고요.. 그냥 빨리 학교를 벗어나서 개인주의로 살고 싶어요.. 왜 전 자꾸 친구들 단점만 보이고, 맘을 열지 못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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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두 부류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면이 보이는 사람도 나와는 안 맞지만 좋은 사람일 수도 있고, 또 반대로 나에게 잘 해 주는 사람이어도 나쁜 사람일 수도 있겠죠. 친구에게서 단점을 발견하게 될 때, 그 단점이 그 친구의 전부라 확대해석하게 되어 '저런 친구라면 나와 친해질 수 없겠다'는 생각으로 직결되지는 않는지 한 번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카님 스스로 잘 알고 계시듯, 친구의 단점 대신 장점도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이라기보다 나와 안 맞는 부분일 수도 있고, 또 그렇다면 나와 잘 맞는 부분은 어떤 것일지 생각해 보려 노력해 보세요. 이런 노력들을 꾸준히 한다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 지고, 자신이 허용하는 적절한 선이 넓어지다 보면 우호적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친구가 있지만 외로워요

예전엔 외로움을 잘 안느끼는 줄 알고 살고 있었는데 요즘은 왜이리 외로움을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 인간관계 방식이 조금 소극적이고 거리를 두는 편이라서 그런걸까요? 제 편이라고 생각되는 친구라도 쉽사리 연락도 잘 못하겠어요 ... ㅠㅠ 그 친구가 다른 친구랑 놀면 조금 질투도 나구요 찾아보니 회피형 애착인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언니가 있어서 언니랑 자주 밖에 나가거나 하는데 그래서 친구들 보다는 언니랑 같이 보낸 시간이 많은 것 같아요 언니가 있어서 좋긴한데 다른 친구들처럼 친구랑 놀러 나가고 좋아하는 거 비슷한 친구도 찾고싶고 그래요 근데 동시에 제 돈벌이에 대한 고민도 해야하는데 이게 먼저인것도 알아요. 하지만 이 외로운 마음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ㅠㅠ

제가 과거에 힘든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우려먹는다고 생각한데요,.. 인정합니다만 저는 공감 “받고 싶어서” 그랬던 것 뿐이에요,.. 그래도 무사히 잘 살고 있기에 현재를 잘 살고 싶어서 행복했던 일들을 조끔식 자신감 회복 중입니다. 저 잘 하고 있는건가요???

인간관계가 다 꼬였을때

작년엔 모든게 다 좋았는데 남자친구도 친구들도 다 좋았는데 겨울부터 지금까지 뭐가 문제인지 다 꼬여버렸어요 흔히 잘나간다 는 친구에게 거짓소문으로 찍히고 그 주변 친구들도 절 살짝 꺼려하기 시작했어요 그뒤론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절 끼워주려 하지않고 결국 살짝 친분이 있는 친구들 무리에 끼게 됬어요 이게 문제였나봐요 갑자기 낀 제가 불편했는지 10명쯤 되는 친구들이 절 뒤에서 친구를 사귀려는 노력을 안해 필찾( 필요할때만 찾는다)인것같아 등 불편하다고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며칠전만해도 전 이사실을 몰랐어요 한 친구가 저에게 말해주고 이게 다른 아이도 이러이러하다 라고 더 말하게 되었죠 사실 이 무리엔 5년 넘게 계속 친했던 아이와 케미가 잘 맞는 아이까지 있었는데도 이 친구들 모두 절 불편해 했다는거에 당황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서러웠어요 저보고 누구랑 다니는건지 확실히 정해달래요 저는 지금 이 무리 친구들 밖에 없는데 어떻게 정하겠어요. 무조건 사과하고 조용히 지내려 노력했고 학교에서도 아는척도 못하고 점심도 못 먹고 혼자 있네요 이젠 그 친한친구와 싸우고 애들한테 사과하고 끝내 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당연히 사과 할거에요 하지만 제가 10명한테 장문에 사과문자를 돌려야한다는 것도 학교에서 혼자 있게된 제가 너무 싫어요 전 자존심이 쎈데 전남자친구도 절 한심하게 보는것 같고 이젠 그 옆에 새로운 연인도 생겼더라고요 저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지쳐요너무

미움 받을 용기

새로 직장에 들어와서 수습도무사히 마치고 사람들과 적응도 해가며 지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우선 제성격은.. 처음엔 낯가리다가도 적응이되거나 익숙해지거나 친해지거나 하면 잘웃고 나름 밝아보이는 성격이되기도 합니다. 물론 안친하거나 불편한 상대에겐 칼같이 정색하고 어색하게 굴지만요. 그리고 짜증나는 사람이나 대상이있으면 표정관리가 안돼고 말터놓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그것이 싫다고 표현을 하는데 제가 성격이 다혈질이기도해서 거친 말을 하곤합니다. 근데 직장내서 저랑 별로 친하지않은 사람이 제가 욕을 하고 떠드는걸 봤는지 그전에는 걍 그럭저럭 모르는거 알려주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저만 보면 목소리 톤자체가 다르고 정색을 하더라구요. 물론 그 모습이 그 분에게 결코좋은 모습으로 보이리라 생각했던것도 아니고 그분은 제상관도아닌 그냥 인사권한 없는 먼저 입사한 사원에 불과하기에 결론적으로는 저에게 다가올 큰 손실은 없다고 당장은 판단이됩니다. 그사람에게 잘보이고싶은 생각은 딱히없으나 나는 남을 미워하면서 나는 미움받기싫은 이 이기심에 괴로워지네요. 이럴경우 어떻게 극복할 수있을까요?, 어차피 그분하곤 잘될일도 없으니 저 혼자라도 마음을 추스려보고싶네요.

친구랑 사이가 안좋아질까봐 걱정이에요

그냥 아무 문제 없는데 걱정이 들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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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불안한 생각이 들고 걱정이 들 때에는 누군가에게 나의 고민을 이야기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 고민하고 걱정을 하면 그것은 눈덩이처럼 불어서 내가 정말 고민해야하는 것보다 크게 걱정을 하게 되거든요. 때문에 불안함도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것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지 말을 하면서 정리를 해보는 것이 걱정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내 생각을 정리해보면 생각보다 나의 고민이 그렇게 큰 고민이 아니었고 크게 걱정하고 불안해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해요. 마카님이 내가 믿을만한 사람에게 또는, 학교의 상담 선생님께 나의 고민을 이야기해보는 것을 권유드려요. 마카님이 걱정을 떨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인간관계가 힘들어요

사람을 만나면 제 자신이 표현도 잘 못하고 재미도 없어져요 그러다보니 중학교땐 즐겁게 놀던 친구들도 멀어지고 새 친구를 사귀어도 관계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제는 새 친구를 사귀는 것 조차 쉽지 않아졌어요 외로움도 잘 타는 편이고 자존감도 굉장히 낮아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평화로운 하루가 고통스러워요 눈치도 없고 재밌는 타입도 아니고 그렇다고 편한 타입도 아니어서 너무 힘들어요

친한아이인데...

자주보는 친한아이 에요 5년도 넘엇고 오래된 소중한관계죠 그런데 제가 하려는 꿈을 듣고는 단번에 하지말라더라구요.. 저는 ..... 오래된꿈이라 그동안 준비를 많이했고 티도 내고그래서 하지말라는 소릴 단번에 들을줄 몰랏어요. 그후로 김이 확 새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뭐든 응원해줬거든요 왜냐면 누가 하라고 응원해주면 보통 잘하게 되니까. 또 제가 어릴적부터 응원을 못받았으니까,, 그런데 자기 지인중에 누구가 그걸 하는데 힘드니까 하지말라는거에요. 그런데 한 일년 정도 뒤에 말하길 그아이가 이젠 잘된다고 그러더라면서 얘길하더라구요. 아마 제가 표정이나 이런게 이상한걸 눈치채서 다시 이야길 꺼냈을수도 있어요.. 저는 얘는 왜 남의 말은 맞다고 생각하고 내가 하려는 일은 믿지 못하지? 왜 본인은 모르고 남의 말인데.. 그냥 말을 옮기지? 왜 먼저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나 그런질문은 하지 않지? 라고 떠올랐고 다시 잘되더라는 이야긴 아마 나에게 다시 긍정적인 이야길 해주는거겠죠.. 그때와는 달라진 의견을 들려주는.. 근데 들어도... 도저히.. 다시 돌***지를 않아요.. 이상해보일수 있겠죠. 그런데 그 아이보다 오래된꿈이고 그림익혀오는것도 누구도 응원하지 않았기에 혼자 돈벌며 이야기 나누지 않고 노력 했고...좀 실망이 큰거같아요.. 제가 고생한것도 고생한건데 저는 가까운사람이랑 그 이야기를 못나누는것도 일부러 숨기는것도 고통이였어서 또 이렇게 되는구나 싶어서요... 물론 다좋길 바라는것도 웃기죠.. 그치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 전의 관계랑은 달라졌어요. 제가 그 아이를 만나기가 불편해진거같아요... 너무 불편하기보단 제 인생이 제꿈을 실현하는 위주로 돌아가니 그주제에 대해 이야기 할수밖에 없는데 이젠 편하게 얘기하기가 꺼려졌달까요..? 자연스럽게 제가 저의 이야기를 참고 있달까요.. 휴 제가 너무 예민할까요... 그냥 덮는게 최선이겠죠?.. 아니면 그냥 상관말고 원하는대로 원하는 주제를 마구 이야기 해버릴까요? 제가 중요한건 잘 이야기 못하겠어요..사람들과 가까워질수록 그런거같기도 해요.. 단번에 거부당하고 꺽일까봐서요.. 그래서 별 시덥지도 않은이야긴 잘하고 속은 숨기려니 속이 답답하네요

반친구랑 사이가 틀어졌어요

저는 얼마전 반 친구와 사이가 틀어졌어요 그것도 안좋게요.. 그 친구는 학기초에 저 포함 우리반 무리한테 A라는 아이를 뒷담했어요 그 말이 저희는 너무 진짜같아서 믿고있다가 제가 어느날 의문이 생겨서 그 아이의 친구 B한테 이게 다 사실이냐 라고 물어봤어요 근데 그게 다 전부 거짓말 이라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B에게 그 친구의 욕을 했죠.. 근데 그걸 그 친구가 우연치않게 봐버린거에요 그래서 서로 사과하고 끝냈어요 근데 그 이후에 자꾸 저 제외한 무리 애들한테 피해를 줬나봐요 그래서 우리 무리는 그 아이와 멀어지기로 했어요 근데 그걸 제가 B라는 애한테 말을 했는데 그걸 또 그 아이가 알고 있는거 있죠..?ㅎ 아무튼 그래서 그 아이는 저를 포함한 모든 무리아이들에게 사과를 했고 사실 우리 무리는 그 아이에 대한 신뢰도가 다 깨져버린 상태라 사과를 받아주긴 힘든 상황이었어요.. 그 다음날 저에게 장문의 편지가 왔죠.. 자기 입장을 알아달라는거에요..그래서 그 아이와 말을 하다가 분통이 터져 확실히 선을 그었는데 제 잘못도 있는데 너무 제가 선을 그은것 같기도 하고 제 자신이 너무 실망 스럽기도 하고 죄책감이 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공감이 잘 안 돼요

다른 사람이 본인이 힘든 얘기를 하면 공감이 잘 안돼요.. 그런 얘기를 들으면 짜증부터 나는 느낌.. 그런데 또 막상 내가 힘든 일은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않으면 터져버릴 것 같이 참기 힘들고.. 이 성격 때문에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재미가 없고 피곤합니다.. 다른 사람도 저와 대화하는게 재미없는 듯 하구요 내가 제일 힘든 것 같고 남 힘든 건 모르겠는 이기적인 성격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응원 한마디 부탁드려요

곧 월요일이네요 너무 두려워요 하지만 나가야겠죠 그럼에도 가야죠 하지만 심적으로 답답해요 그 장소 자체가 무서워졌어요 사회초년생이라 그렇겠죠? 다들 그랬고 그럴것이겠죠? 할 수 있다고 괜찮다고 해주세요

자꾸 회의감이 들어요

자존감도 낮고 애정결핍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피해의식도 조금 있는 것 같구요. 최근에 친구들한테 연락은 종종 오지만 제가 자꾸 상처주고 밀어내거나 해서 사이가 좋은 편인 친구들이 거의 없어요. 이게 그냥 제 성향인지 아니면 제 성격이 고약해서 이런 사이로밖에 못 남는건지 계속 생각하게 되고 점차 멀어지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회의감이 느껴져요. 조금만 더 좋게 생각할 걸, 자꾸 욱하제말지, 이런 사소한 일에도 신경 쓰고 그러니까 지쳐서 멀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자꾸 들고 이렇게 하다가 나중에 친구 한 명도 없이 나혼자만 살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하게 돼요. 사람들에게 제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는 장난이라거나 얕잡아보는 말을 들으면 바로바로 욱해서 사소한 장난이더라도 금새 밀쳐내고 화냅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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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느낌과 반응은 마카님만의 독특한 경험과 감정의 표현이에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부정적인 패턴을 인식하는 것은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소통 방식에 조금씩 변화를 주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자신의 감정을 힘들어 지는 순간 자각하는 훈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극되는 감정이 있고 우선 그 감정을 두려워하거나 거부하기 보다는 수용하는 것을 계속하면 조금씩 민감한 감정이 안정되는 부분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지기 친구에게 손절당했어요..

저에겐 중2 때부터 함께한 5년지기 친구가 있어요. 사소한거 하나하나부터 좋은 일, 슬픈 일까지 모두 나누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이 친구와 제가 각각 살아온 인생과 환경은 모두 달랐어요.. 친구는 다른 친구들도 많고 여러가지로 재능도 많은 친구였고, 저도 재능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당시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서 유일한 친구가 그 친구였어요. 그래서 더 의존하고 더 좋아했어요. 그만큼 그 친구에 대한 질투도 많았지만, 저희는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가면서 친구는 너무 많이 자랑을 했어요. 자기 이런이런 칭찬 받았다, 오늘 자기 선생님이 이러셨다, 뭐 챙겨주셨다.. 등의 자랑을 했는데, 제 입장에서 자랑으로 들린 이유는 저희 학교 선생님들은 말도 직설적이고, 안 좋게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도 이런 부분에서 많이 자존감이 낮아졌었어요.. 질투도 꽤 있었고요.. 그래서 이 부분을 숨기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칭찬보다 더 많이 그 친구를 칭찬해주고 자존감을 높여줬었어요.. 하지만 돌이켜보니 제가 칭찬한 만큼 친구는 저를 칭찬하지 않았어요.. 그냥 잘했네, 칭찬받았네 정도였어요.. 이 부분을 몇번 말하다가 그 날도 말했는데 자기 너무 지친다고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답장 하나하나 해주냐고 그러더라고요 ... 그러면서 너도 이렇게 막 누구 높이면서 하면서 살지 마라 하니까 저도 울컥해서 그럼 나도 너 칭찬할 때 잘했다, 고생했다 정도만 해도 되냐 하니까 너가 했던말이 가식이었다니 슬프다 너가 좋으면 그렇게 해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인에이블러 내용 캡처본을 저에게 보내더라고요.. 그러다가 친구가 연락을 끊었고 다시 왔을 땐 나 많이 참았었다. 예전처럼 못 지낼 것 같다.. 하면서 손절당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 건 맞고 반성합니다. 제가 정말 인에이블러인가요..?

사람들과 말도 하고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또래와 친한친구가 잘없었어요 말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말이 안나오다보니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를 못했어요 대학때 만난 친구도 말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계속 만나면서 친해지고 했는데 다른사람들과는 말하는거도 힘들어서 쭈볏하게 가만히 있기만 해요... 다른사람처럼 편하게 말도 걸고 편하게 지내고 싶어요 새로운 직장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긴장하지 않고 잘지낼수 있을까요?

왜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걸까요?

제가 다른 사람이랑 말이 끝났는데도 계속 쳐다보고 있길래 할말이 있나 해서 저도 쳐다봤는데 그냥 계속 쳐다보던데요 뭐지 싶어서 제할일 했구요 제 눈치를 살피는건지 표정을 관찰하는 건지 정말 이상한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이사람에게 정이 들까봐 더 거리두고 부딪힐 일 없게 조심하고 있거든요 설마 그게 느껴져서 궁금한 걸까요? 보지말라고 말할 수도 없고 어짜피 이사람도 이러다 말것 같긴 해요

안 좋은 경험을 겪고 그 경험에 대해 계속 일기 쓰고 있는데요

굳이 계속 안 좋은 경험에 대해 쓰면 뇌가 힘들어지나요???

오래전일에서 아직도 벗어나기 힘들어요

10년전에 일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시무식날 승진 발표를 하고 개근상 상품권을 지급하였습니다 시무식 날 경력직으로 입사한 저는 2년만에 대리승진 했습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개근상도 받았습니다 친한 선배도 5년만에 대리승진을 하였고 함께 개근상도 받았습니다 저는 친한 선배와 같은 승진과 상을 받아 기뻤습니다 하지만 선배는 질투가 나고 화가 났더군요 자신은 5년만에 대리인데 저는 겨우 2년만에 대리라고 또 한번 지각한 제가 개근상을 받는다고 하니 거짓말했다고 오해를 했습니다 지각은 지하철이 고장이 나 지연이 된건였는데 그사실을 말씀드렸더리 회장님과 이사님 눈 감아주신거죠 그래서 오해를 하고 제 선배 위에 상사는 즉 대리에 친언니가 부장님이었습니다 동생이 질투하는 것을 알고 둘은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을 버티고 곧 부장은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장을 이을 새 직원은 모두가 알고 지내던 예전 직장 동료 였습니다 자매들과는 아주 친해보였고 긴밀하게 말도 오가는 거 같았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도 마음에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데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다들 신경쓰지마라 언니도 없는데 동생인 대리 혼자 어쩌겠느냐 다들 말하지만 그게 안됩니다 잘못도 없는 왜 그런맘이 안 생길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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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현실적으로 보셨으면 하는 부분은, 이제 전 부장은 직장 상사도 선배도 아닌 남이고 다시 얼굴 볼 일 없는 제 3자이고, 그 동생은 소위 말해 '이 빠진 호랑이' 라는 겁니다. 새로 온 부장에게 어떤 식으로 마카님의 나쁜 말을 전달할 지는 모르겠으나, 마카님이 잘못한 것이 없다면 단지 '10년 전에 연차도 적은데 똑같이 승진한 것과 한 번 빠졌는데 개근상을 받아 꼴 보기 싫었다' 하는 유치한 말을 전달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마카님이 여전히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건, 아직도 그들에게 보편적인 양심을 기대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그 부분을 내려 놓으시면 어떨까요? 그것이 가능한 사람도 있고 아예 그런 것이 없는 사람도 있는데, 이제는 그들을 보편적인 범위에서 제외 시키시고 그냥 마카님은 마카님의 역할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 아픔

친구 사귀려고 노력했지만 되돌아온 것은 싸늘한 거절, 어린 저는 힘들었고 점점 존재감 없이 살아오다가 아직도 친구 사귈려고 노력하려는데도 그 아픔이 있나 봅니다. 저는 그 상태로 군입대했고 그 때 부터 아팠습니다. 아직도 아픔이 있는데,.. 정상적인 취업 아니면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