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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이너 vs 영화마케터

둘 중에 더 전망 좋고 연봉 좋은 직업이 뭐일까요? 고1인데 관심분야가 이 두개인데 아무래도 세특을 진로에 맞춰야해서 하나를 정해야 하는데 어느 쪽으로 가는게 훨 이득일까요?

디자인 전공이 안 맞는데 교직은 못 놓겠어요.

교직하나만 보고 맞지 않는 전공을 버텨왔어요. 올해 2학년이고 1학년 때 참고 참아서 어떻게 교직이 붙었네요.. 3학년 때까지 학점 신경써야 확정이에요.. 1학년 때는 힘들었지만 교직만 보고 어떻게 버텼었어요.. 근데 2학년이 되고 나서 한 전공 수업에서 무너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일주일 마다 디자인에 대한 발표인데 매번 너무 하기가 싫더라고요. 대충 하게 되고 전 이상하게 남들보다 자료조사가 어려운가봐요. 그래도 나름 과제 방향성에 대해 고민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동기들 발표하는 것 열심히 들으면서 제 발표 내용은 쪽팔려서 앞에 나가서 내용 발표하는 동안에 철판도 못 깔겠더군요. 전 아예 방향성을 잘못 잡았었고 동기들 발표를 듣고 나서야 어떻게 해야 했구나.. 알겠더군요.. 자료 조사가 너무 어려웠어요.. 작가나 작품에 관심이 없으니 뭐가 있는 지도 몰랐거든요.. 저는 앞 동기를 발표 시간이 길어져서 다음 주에 발표하는데 진짜 벌써부터 그 내용을 어떻게 앞에 나가서 발표하지.. 못 하겠다고 할까… 선생님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렇게 게을러서야… 어떻게 보면 자료 조사가 힘겨웠던 건 제 공부 부족이기에 진짜 동기들 발표 들으면서 제가 한심해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그 전공 수업 하나로 인해 전 진짜 디자인에 흥미가 없는 것 같고.. 싫어요.. 그냥 학교를 안 나가버리고 싶은데 정말 교직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네요… 발표 조사도 완전 망해서 그 주제로 다음 발표를 준비해도 방향성이 안 맞고… 교수님은 제가 한 내용에서 매 발표마다 심충적으로 들어가는 거라는데 더 이상 나아갈 수가 없어요… 자포자기 하고 싶습니다.. 그냥 사범대로 재수하고 싶지만 고등학교 때 입시를 잘 했던 것도 아니라 진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교직 수업 때만 눈이 반짝반짝한데 어차피 전공 못하면 교직도 끝이잖아요.. 근데 전 도저히 전공에 흥미가 안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제 멘탈 좀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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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리고 간접 경험을 통한 학습과 롤 모델을 찾아보는 것을 권해봅니다. 내가 직접 해보지 않았어도 나와 비슷한 배경이나 능력,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그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느껴보는 것 만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관계에서 나를 지지해 주는 말들을 찾아보세요 "넌 잘할 수 있어, 조금 힘들겠지만 끝까지 진행해보자." 등의 말을 해주는 지원군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스스로도 지원군이 되어주세요 '오늘도 잘 했어.'
앞으로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 해야 될 것. 그게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고 못 찾겠어요. 20살 초반 열심히 노력해 투잡 쓰리잡해가며 벌었던 돈. 그땐 나만의 버킷리스트도 있었고 꿈도 있었지만 지금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20대에 가족과 함께 장사를 해왔었던 터라 다시 해보고 싶은데 사람도 못 믿겠고 다시 하게 된다면 잘될 수 있을까. 잘할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 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다시 해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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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해야 할지, 뭘 잘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면 처음에 나의 버킷리스트와 꿈을 다시 꺼내보세요. 그리고 지난 경험 속에서 좋았던 것은 무엇이었고, 내가 잘한 것은 무엇인지, 내 기대와 현실은 어떻게 달랐는지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어요. 만약, 가족과 함께 했던 장사를 다시 하고 싶다면, 그 일의 시장 분석과 사업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해봐야 일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거예요.
28세 남자 무언가 시작하기에..

28세 남자인데, 지나간세월이나 여지껏 살아온 내용들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마땅히 돈을모아놓지도, 연애를 해보지도, 진로를 자세히 잡은것같지도않거든요. 막상 , 그림쪽에 관심이 있어서 이제 돈 조금 모아서 그림 공부해보고싶단 생각인데, 제 나이가 좀 걸리고, 자신감, 자존감, 멘탈 무엇하나 내세울게없는 인생인것같아요. 어떻게 살면될지 너무 힘듭니다..

저는 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잘하는게 없는 것 같아요

목표를 정하지 못하니까 슬럼프가 생기네요 저는 병원 원무과에서 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건강보험공단에 취업하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길이 나에게 맞을지 고민되어 다른 길도 막 알아보고 있는데 뭐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그럴때에는 불안감도 커지고요 아니면 그냥 대학병원 원무과로 취업원서를 내어야할지 모든게 다 고민이 됩니다 확실한 진로를 찾고 싶어요

취업실패

30살백수입니다 그래도 의료보건계열의 자격증 방사선사 면허증을 따놓고 취업준비을 할려고 하는대도 잘안되네요 그래서 토익도 공부하고 우울할때는 그냥 밖에나가서 산책도 하는대도 취업이 잘안되니 인생 잘몰산거같아서 극단적선탁을 할려고 해도 막상 할려고하면 저랑 인연으로 연결된 사람들이 먼저 떠올라요 죽고싶어도 죽지못하는저이구요 취업도 안되고 그냥 이대로 사는것도 한심하고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매일이 불안하고 힘들어요

5년 정도 우울증을 앓다가 작년에 저의 대학생활과 전공과목에 대한 불안감으로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작년 대학교 휴학을 하고 심리상담을 받았습니다. 우울증과 피해의식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뒤로 뭔가에 집중하는 것도 힘들고 재미를 못느낍니다. 지금 전공 하고있는 것도 다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겹기만 합니다. 제가 좋아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걸 찾을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매번 잠들기 전에는 주위사람들이 저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하고 그런 압박감 때문에 매일 눈물을 흘리고 잠에 듭니다. 그런 생각에 계속 빠져들면 그냥 한번 다쳤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도 저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체능 쪽을 전공하는 학생이지만 진로를 정할 때도 약간의 흥미만을 가진 채 공부를 했지 정말 좋아해서 진학을 한 것도 아니라서 현재 상태로는 거의 놓아버린 상태입니다. 이런 저를 보고 부모님은 그래도 꾹 참고 해보라고 몇년 안남았는데 이런상태에서 휴학을 또 하면 너무 늦어버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지금 이런 제 상태로는 휴학 후에 전과를 한다고 해도 또 흥미를 못 느낄 것 같아서 앞으로의 대학생활도 걱정입니다.

뭘 위해 다들 열심히 살아가는걸까

공부도 체육도 미술도 못하고 남들이 꿈을 찾아 떠나는 와중 나는 계속 멈춘 기분이 든다. 목표도 없으니 삶에 대한 희망도 사라지는 기분이들고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중학교 3학년은 더욱 열심히 해야하고 노력해야한다는데. 나는 계속 어딘가에 멈춰있다. 그곳에서 멀어지려할수록 더 가까워진다. 피하려할수록 더욱 가까워진다 화가난다.

오늘 회사 그만두고 오는 길 입니다

당일 퇴사였습니다. 출근길 버스 안에서부터 숨통이 꽉 죄여오는 느낌이더라고요. 달리는 차들 보면서 차라리 저 차에 치여서 회사를 안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수십 했습니다. 웃긴 건 제가 회사에서 괴롭힘을 당한 것도 회사 분위기가 어떤지 아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늘이 첫 출근이었고, 안내해준 자리에 앉은 순간부터 이상하리만치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지인이 소개해준 자리라 관두기도 난처했는데... 마음은 급해져서 지인에게 연신 미안하다고 그치만 못 버티겠다고 정신줄 놓고 여러번 징징 거렸네요... 업무는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함께할 동료들을 보니 이전에 끔찍했던 회사 동료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뭔가 제가 이러지 않았더라면 잘 다닐 수 있을 법한 곳인데 너무 이상하게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온 몸이 뻣뻣하게 경직되고, 너무 긴장해서 입이 마르고 골이 아프고... 인수인계 받는데 사수 목소리도 들리지 않더군요... 심지어 바로 실무 투입이라 더욱이 무섭고 두려워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지인이 실망하면 어떡하지 나는 너무 나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더 못하겠는데 이런 건 대체 어떻게 풀어 말해야 할까 창피해 죽겠다 지인이 날 미워할까 봐 겁난다 그런 어리석은 생각이 쏟아졌어요. 그럼에도 전 기어코 도망쳤습니다. 지인 난처하지 않게 대면은 못하더라도 통화로 담당자님께 조리 있게 설명 드렸어요. 저 너무 한심한 것 같습니다... 면접 후 출근 확정 난 회사 출근도 안 하고 거절한 적만 벌써 다섯 번입니다. 기어코 출근했더니 이젠 도망치기까지 하네요. 제가 너무 한심해 미치겠습니다... 그냥 쓸모도 없는 제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남자친구랑 데이트도 해야 하고 친구들 밥도 사주는 사람 되고 싶은데 돈이 이제 하나도 없어서 누구에게도 도움 되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 됐습니다... 어떡하죠 너무 힘들고 죽고 싶어요 제가 쓸모 없고 멍청하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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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마카님께서 호소하시는 증상을 읽어보면 트라우마로 인한 공황발작 증상처럼 보였습니다. 과거 심한 트라우마를 겪으셨던 사건이 있었고 그로 인해 과거 사건과 비슷한 사람, 환경, 분위기 등을 만나면 그 때 느끼셨던 감정들이 되살아 나며 극심한 공포, 불안, 스트레스를 겪게 되는거죠. 취업을 하고 돈을 벌고 싶은 욕구가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첫 출근날 이와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으셨다는 것은 이전 직장생활을 하며 겪으셨던 심한 정신적 외상(트라우마)가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마카님의 의지로 이를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고싶은것만 하며 살면 안돼는건가요?

저는 댄스학원에 다니고있는 평범한 여중생 입니다.댄스학원은 6학년때부터 다녔어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학원을 그만다니라고 하십니다.학원을 다니며 전문적으로 배워본것은 이전이 처음이지만 저는 6살때부터 춤을 췄었습니다. 물론 독학으로요. 저는 제 스스로가 생각해봐도 무대체질이라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무대에서 춤추고 표정짓는게 너무 행복하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은 학업에 좀더 집중하라고 학원을 더 못다니게 합니다. 그런데 그 학원사람들이 너무좋아 그만다니기가 어렵습니다. 저의 반에 같은학원을 다니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학원이야기를 하며 얻는 자부심을 끊어내기 정말 어려워요. 학원사람들과도 더욱 친해지고 싶고 학원 선생님과도 더 가까운 관계를 원합니다. 오디션반 전문반 입시반 에도 들어가고싶습니다. 요새 이생각만 하면 우울해지고 눈물이 날것같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공무원 시험 보기 망설여지는, 못하는 이유

일자리를 못 찾아서 오죽하면 부모가 계리직 공무원시험 권했을까? 그런데도 힘들다 못하겠다 몸 건강이 안 좋다 수족냉증에 몸도 약하고 살도 너무 금방찌고 게다가 머리도 나쁘고... 작년에 수술받았는데 또 받을수도 있을만큼 재발율 높다 차라리 내가 남자라면 공무원시험 볼거 같은데... 영어없는 공무원시험이여도 도저히 못하겠다 영어없어도 결국 빡세게 공부해야 잘할거 같은데 못하겠다 지방은 일자리도 없고 다 서울에 있다 ㅋㅋㅋ 증말 서울공화국이다 공무원 말고 할수있는게 없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일자리는 없고 몸은 허약하고 아프다.. 너무 힘들다 계리직 공무원 합격하면 행복할까? 너무 힘들다 그냥 나 못하겠어 쉬고 싶어

제 스스로가 참 못나보여요

나이는 34살이고 취업할 생각으로 채용공고 여기저기 뒤져보는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요 이전에는 입사지원서를 제출했을 때 바로 채용됐다면 요즘은 자꾸 떨어지기만 하고 자신감도 많이 잃었고 우울증을 오랫동안 앓고 있어서 폭식증으로 살도 많이 찌게 됐네요. 외모랑 나이 때문에 안뽑아주는거 같기도 하구요. 약은 먹고 있는데 자꾸 살이 쪄서 요즘 매일 나가서 걷고 오거든요. 근데도 살은 빠질 기미가 안보여요. 아무래도 먹는 걸 줄이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자꾸만 속이 허기진 느낌이 들어요.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보니 뭘 시도해보려 해도 금방 포기하게 되고 살이 많이 찌니 체력도 안좋아지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살 빼는 것도 문제지만 저는 일단 지금 취업을 하고 싶거든요.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싶은데 제 욕심일까요 외모나 나이 경력 따지지 않고 할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이 있을까요...아마 없을거 같긴 해요. 요즘 다 경력자만 채용하려고 하더라구요. 저는 성격도 야무지지 못해서 잘하는 것도 없어요. 이대로 죽는 일만 남았나 싶고 솔직히 살기가 너무 싫어서 많이 괴롭네요...괴로워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지금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지만 제가 정말 좋아해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과연 이 일을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일인지 모르고 또 이게 하고 싶다가도 저것도 하고 싶다가 이것저것 다 해보다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요. 대학교를 제빵 쪽으로 나왔지만 그 뒤로도 보육교사가 되고 싶다고 해서 보육교사 학교를 다니고 상담사를 하고 싶어서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동상담사가 하고 싶어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이제는 정말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확정을 짓지 않으면 평생 알바만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정말 하고 싶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뭔지 확정을 짓고 취업하려고 하는데 저도 제가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과연 제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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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확신을 갖는 일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어떤 것이 나에게 잘 맞을지 판단이 어렵다면 때로는 경험을 해보면서 체감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결정을 함에 있어 가장 걱정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진로를 생각할 때 내가 가장 우선순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결정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차분히 생각을 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지 않았을 때는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는 분명 존재하고 이면에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 현재 하고 있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하게 느끼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차분히 자신의 깊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 필요한 때라 생각됩니다.
이번달 그냥 면접만 보다가 끝났네요...

자격증 시험 토요일에 있는데 면접만 주구장창 보고 떨어지고 체력이 없어 녹초가 됐다가 벼락치기중인데 그래도 시험 전날까지 포기나 좌절 안하고 끝까지 공부하고 시험도 보려구요..! 다들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에 필요한 인내와 끈기는 어떻게 가질 수 있나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 관심이 있어서 작년부터 여러가지 자격증을 준비해왔는데요 지금은 프랑스어 능력시험인 델프라는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시험이 취업시에 가산점이 3%나 들어가는 시험이라서 매우 중요한 시험이기도 하고 작년 11월 시험이 매우 어렵게 나왔다고 해서 3월부터 9월시험까지 6개월간 준비하려고 했고 준비중입니다 평일에는 학교 수업에 근로장학생에 프랑스어 학원에 운동에 시간이 바빠서 새벽 외에는 공부할 시간이 없기에 새벽에 약 2시간 정도를 공부하곤 하는데요 새벽부터 공부하다보니 시간이 꽉 차서 공부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런데 주말같은 경우엔 쉬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토요일엔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고 그러다보면 내가 너무 느슨해진거 아닌가 잘 하고있나 생각이 드네요 이 델프란 시험이 시험범위도 딱히 정해지지 않은것도 골칫덩어리입니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지금 시점에서 이정도면 잘 하고 있는거 아닌거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번 연말부터 공부하게 될 공기업에 필수적인 필기시험 ncs도 마찬가지겠지요 취업을 준비하게 되면서 취업 중간중간에 제가 잘 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툴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게 없어서 불안한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계획의 분량과 그걸 실행할 요일, 날짜, 시간과 기간 등은 스스로 정해야 하니까요 이럴때 필요한게 인내와 끈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야 스스로가 세운 계획과 매일 그걸 실천해나가는 스스로를 잘 믿고 나아갈지 고민이네요 토요일 밤 늦게 올린 고민인지라 전문가 상담은 안달릴것 같은데 여기 비슷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나 이미 겪어보시고 극복하신 분들도 혹시 이 글을 여기까지 보셨다면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아임용 사회복지사

일다니며 유아임용 할려고 오늘 결제햇구요 사회복지사도 할려고하는데 무리일까요? 된다면 열심히해서 따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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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사연이 짧아서 정확하게 분석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유아 교육이나 사회 복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분야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혹은 관련이 있다 하더라도 현재 자격증이 없으시기에 전문적으로 하는 일이 아닌 보조 역할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됩니다. 우선 두 가지 영역의 자격증과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고 싶으시다면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닌 체계적으로 수업을 하는 교육 기관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유아 교육 전공이 (아동 복지)라는 이름의 전공으로 대학교 내에 존재했던 적이 있었고 동일하게 유아 교육과와 아동 복지학과 모두 졸업 후 어린이집 교사 등으로 취업이 가능했습니다. 즉 유아 교육과 사회 복지라는 분야가 완전히 다른 분야는 아니고 겹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겹치는 과목이 있다 하더라도 엄연히 다른 전공 과목들도 다수 있으며 특히나 유아 교육과 사회 복지 모두 필수적으로 (현장 실습)이 필요하기에 두 전공의 실습 기간이 겹치면 안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 조건들 때문에 꼭 인증된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으셔서 그 교육기관의 커리큘럼과 일정을 따라가시면 비교적 어려움이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하는것을 못하게 되는게 현실인가요

저는 현재 중3이고 저희 언니는 고3이에요 언니는 선생님을 매년 꿈꿔왔지만 내신 등급이 안되서 그냥 아무 과에 지원하려고 하고 있어요,, 아빠는 항상 저희한테 그냥 우리지역에서 그나마 알아주는 대학교에서 전기 관련된 과 지원하면 아빠와 관련된 회사 취업이 쉽다고 뭔가 항상 그런 얘기를 하다보니 그런 길로 가야되나.. 하고 싶은걸 하면 안되는건가 싶고요 꿈을 정할때 취업과 돈을 보고 결정하는거라고 가족들이나 인터넷이나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결국에는 하고 싶은걸 못하게 된다고들 하잖아요 저는 현재 음향감독을 꿈꾸고 원하는 대학 과가 있어요 그래서 현재 학교에서 방송부장까지 하며 꿈을 위해 다가가는데 이 꿈은 가족, 선생님, 친구는 물론 저 빼고는 진짜 아무도 몰라요 항상 다들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그냥 꿈이 없다고 답해요 내년이면 고등학교도 가야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늘 집에서 언니에 대해 얘기할때 취업률, 그 직업이 벌 수 있는 돈 얘기를 하는데.. 제가 원하는걸 도전하기에는 고등학교 성적이 얼마나 잘 나올지도 모르고, 그 직업으로 성공할지도모르고.. 너무나도 무모한 도전이라 제 꿈을 말하기 무서워요 그냥 음향감독은 접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꿈꿀까요

좋아하는걸 하다보면 돈이 따라 온다는 거짓말

언젠간 알아주는 날이 올거라며 좋아서 하던 일이 있었는데 고집부리며 발버둥치며 애썼는데 실패를 좀겪다보니 뭐 대단한 일도 아니고 좋아하는 일인지도 모르겠고 다른 일을 시작한다면 내 능력으로 돈을 벌수 있는 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친구들은 나를 예술병이라고 말한다 친구들은 니가 가난한 길을 택했으니 알아서하라며 비웃는다 자존심은 꺽이지 않고 스스로도 재능이 없는 나를 마주하고 있다 아무리 모른척 하려고 해도 별로인 내가 보인다 별것도 아닌 일들이 무겁게 느껴지고 무기력함과 게으름이 의지를 쉽게 꺽어버린다

자퇴하고싶어여

중2인데 이제야 덧셈 나눗셈 했어요 ADHD인뎈 집중도 안돼고 요즘은 계속 우울해요 애들이랑 말 하기 어렵고 학교가면 짜증나고 우울함 그나마 잘 하는게 그림 그리기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그림 그리는 걸로 밥 못사 먹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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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중학교 2학년임에도 덧셈과 나눗셈을 하며 기본기를 닦고 계시는군요. 수학의 경우는 이전의 것들을 모르면 다음 진도를 따라가기 매우 어렵기에 어려워 하는 부분부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데 마카님께서는 그렇게 잘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ADHD진단을 받으신것이라면 인지행동치료, 집중력향상을 위한 학습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학교에 위클래스나 전문상담사나 전문상담교사가 있을것입니다. 그 분들이 상담영역에서의 전문가이니 도움을 요청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만약에 학교에 그러한 선생님들이 없다면 해당 지역교육청 Wee센터에 지원을 신청해볼 수 있을것입니다. 이런 지원서비스를 통해 마카님의 고민을 나누고 문제해결방법을 함께 찾아봐주실것입니다.
불안하고 두렵지만 답은 정해져 있다

나는 대학을 졸업할 당시에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던 때였다. 그렇지만 운 좋게 해외로 취직을 했고 물론 처음 직장 생활을 했기에 일을 배우는 속도가 느린 나로써 힘들기도 했고 포기하고 싶었기도 했고.. 더군다나 해외였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도 뭔지 모를 긴장감과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이 지나니 환경과 업무에 적응을 하게되었고 여기저기 많이도 놀러 다녔다. 금전적으로 풍족해지고 이전에 지냈던 단칸방에서 넓은 아파트에서 살게되고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세상이였기에 너무나 행복했다. 그렇지만 커리어를 쌓기에는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고민해보다가 관심을 가지게 된 직업이 생겼다. 그래서 계획을 세워보니 괜찮을 것 같고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목표에 다가가고 있었다. 이 일을 하기위해서는 대학교에 진학하여야했기에 긴 시간을 다시 투자할 만큼 정말 가치가 있는 계획인가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했고 해외 생활이 너무나 좋았었기에 이것들을 과감히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가치가 있을까에 대해 더 고민했다. 고민해본 결과 지금이 너무나 좋지만 미래를 생각해서는 과감히 포기하고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회사에 퇴사 희망을 알리고 차근차근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리하면서 여기서 혼자 살면서 동고동락했던 좋은 동료들과 재밌게 지낸 추억들이 계속 떠올랐다. 그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집에서 혼자 울기도 하고 이 계획을 무를까 생각도 했었다. 떠나기 전날까지도, 퇴사 절차를 모두 밟고 퇴사를 한 날에도 후련한 마음보다는 슬픈 마음이 더 컸다. 그렇지만서도 이미 대학 수속도 밟았고 퇴사 절차도 다 밟고 회사를 떠났기에, 학교에 적응하게 되면 다시 놀러오겠다고 하고 비행기 이륙까지 슬픈 생각과 울음을 참고, 이렇게 힘들게 떠난 만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단단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나는 귀국하고 입학을 해서 강의를 듣고 있다. 물론 쉽게 생각하지 않았고 공부할 것이 많다는 것을 이미 알고 추진한 것이었기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학교를 다녔다. 근데 생각했던 것을 직접 몸소 느껴보다보니 부담감이라고 해야할까, 책임감이라고 해야할까, 이런 것들이 내 어깨를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미 들어선 길이기에 포기할 마음은 없지만 그런 마음들이 요즘 나를 힘들게 한다. 이럴수록 나를 믿고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토록 고민했고 결정했고 즐거웠던 삶을 포기할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가고 있는 길이니까.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자꾸 한편으로는 너무 걱정된다. 이런 복잡한 마음은 시간이 지나면 또 해결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