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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에놀 치사량이

찾아보니가 타이에놀 치사량이 10,000mg 복용하면 신독성 증가로 사망할ㅊ수있다는데 10,000mg가 몇알 먹어야 10,000mg이 넘나요?

생각을 멈출수 없어요.

고1 학생 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좋게는 어른스럽다, 나쁘게는 생각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이런것 때문에 중학교 내내 상담을 받았어요. 고등학교때는 괜찮나 싶더니 학업에 대한 압박이 심해져 작은거에도 고민을 많이하고 심하면 자해 충동까지 듭니다. 중학생때 이후로 자해는 하고있지 않으나 현재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우울합니다. 할 말은 많은데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답답함과 무기력함 때문에 이유없이 우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많을때 먹는 약들이 있나요? 상담만으로는 어려울것 같아 약을 한번 알아보고 싶습니다. 부모님께 “힘들다.” “공부가 지친다.” 라는 말로만 설명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습니다. 약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이런 이유로 약 복용을 원한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약에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조언또한 듣고 싶습니다.

자꾸만 짜증이나서 짜증이 남

사소한 거 하나에도 짜증이 나고 이유가 없어도 짜증이 나고 차분히 말해도 되는 상황에 소리를 지르며 불같이 화를 내고 있어요.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심하게 화를 내고 스트레스 받고있는걸 저도 인지하고 있어서 더 화가 나고 속상해요ㅠㅠ 오히려 우울증 주기가 자주 오던 예전이 더 차분했던거 같아요. 요즘은 딱히 우울하지도 않고 힘든 것도 없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ㅋㅋ

그냥 잠들면 이대로 죽어버려서 안깨어났으면 좋겠다

사라지고 싶어요

요즘 우울지수가 높아서 충동성이 강해져 못 참고 게임에 돈을 쓰고 있는데 이것으로 인해 주변사람들이 피해받고 있어서 더 우울해지고 돈을 벌기 위해 다른 일을 찾아봐도 연락도 없으니 더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그러다보니 혼자 있으면 커터칼 꺼내서 자해하는 상상이나 내가 이 세상에서 없었다면 더 행복했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게 우울증이 심해져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저 죽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답답하고 제 자신이 싫네요.

답답해요

그냥 모든게 불안하고 답답하고 우울해요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싫어요. 사람들이 저를 떠나갈까봐 무서워요, 다 저를 싫어할까봐 무서워요, 불안하고 답답해요 그냥 이제 모든게 다 끝났으면 좋겠는데 끝나지 않아요. 무시하고 싶어도 무시가 안돼요. 그냥 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학교도 가기 싫고 사람을 믿기도 싫어요.

자존감이 많이 낮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우울감과 자존감때문에 심리상담을 짧게 몇 번 받아봤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어릴적 가정환경이 안정적이지 못 하고 어릴때부터 애어른처럼 눈치만 보며 자랐습니다. 나의 만족보단 타인의 만족이 우선시 되고 어떤 방법으로든 나의 가치를 타인에게서 확인 받으려해요. 그리고 작은 실수로도 저 스스로를 크게 비하하고 그 때문에 멘탈이 많이 흔들립니다. 남들은 제가 이정도인지 모르고 저 또한 몰랐는데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많이 낮은 상태라는걸 요새 대인관계와 직장생활을 하며 더 느꼈습니다.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하며 살아가야할까요 정기적인 심리상담뿐이 방법일까요? 상담과 함께 혼자서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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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자존감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 중 두 가지 말씀 드립니다 우선, 마카님께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에게 친절하게 대하기인 것 같습니다 <작은 실수로도 저 스스로를 크게 비하하고>라고 하셨는데 실수한 행동에 초점을 두는 것을 넘어 실수하지 않고 잘하고 싶은 마음(욕구)에 초점을 두고 자기에게 친절하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실수를 했다고 가정할 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이 들 때(스스로에게 말할 때) 는 "나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배우는 중이야"라고 스스로에게 직접 말로 하는 것입니다 강점과 성취 인정하기 마카님의 장점과 성취를 정리해 보면서 스스로를 칭찬해 보십시오 어떤 작은 성취라도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버스에서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했다면 그런 친절한 행동을 한 자신에게 칭찬합니다.
세시간째 눈물이 안멈춥니다

세시간째 눈물이 안멈춰 글 남깁니다.. 근 두달간 불안과 우울증세에 너무 힘듭니다. 올해 초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 준비 두달차인 학생입니다. 작년 2개 기업에서 인턴을 하면서 자격증 공부 준비도 병행했고 인턴 경험 모두 만족스러웠고, 나름 나쁘지 않은 기업 규모에서 인턴을 하며 중견• 대기업 직장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구나. 똑같구나 생각하며 자신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턴을 하면서는 일 끝나고 자격증 공부를 병행했고 인턴이 끝난 이후에도 1-2월에는 어학점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둘다 만족스러운 성적을 얻었습니다. 저는 원래 작년 인턴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오고 싶었습니다.(교환학생, 디즈니 인턴십을 정말 가고싶었지만 코로나로 중간에 프로그램들이 무산되어 이것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대안으로 유럽여행은 한번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도 안할 것 같고요..) 또 선배분들의 말을 듣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평생 일할 거 굳이 빨리 일을 시작할 필요도 없다고 얘기해주시기도 해서 하고싶은 것 좀 하고 취업준비하자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부모님이 두분 다 연세가 있으셔서 퇴직하시니 마냥 쉬면 안될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또 작년 같이 인턴을 했던 같은 직무 지인 7명이 정말 한큐에 취업시장 힘들다는 말은 그들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는 듯 모두 대기업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그들 다 능력이 충분하고 노력을 열심히 했겠지만 이 과정에서 비교를 하기도 하며 제 부족한 점들을 더 깊게 파고든 것 같습니다. 공채 시작과 동시에 불안이 시작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처음 자기소개서를 남자친구에게 첨삭받을 때 들은 한숨에 크게 주눅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스터디에서도 지적받을때마다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이 제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글을 적을 때 내 경험을 조금이지만 이더라도 과장해서 적으며 느끼는 현타와 제가 면접 공포증이 정말 심한데 서류가 붙으면 어떡하지..?를 걱정하고 지원기업에 대한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간 면접을 거의 다 회피해오면서 살았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3월에는 갑자기 모든게 다 불안해서 집에서 매일 울고 불안해하면서 살았습니다.(이때도 매일 카페에 갔습니다. 집에 있으면 무기력이 깊어질 거라 생각해 목적은 없으나 밖으로 계속 나갔습니다) 3월에는 위장장애와 몸살이 반복되며 몸도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4월부터는 다시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평생을 면접을 거의 회피하면서 살았습니다. 대학교도 면접 없는 곳으로 지원하고 인턴 면접들은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고 학생 면접이라 지금의 채용프로세스 면접만큼 무게가 있지 않았습니다. 최근 15개의 서류 중 하나 기업의 서류가 통과했습니다. 사실 정말 대충 써서 낸 기업이라(알아보니 기업은 좋고 괜찮은 기업인 것 같습니다) 붙을 거라 생각 안했는데 붙고나니 기쁘다가 아니라 아 적성고사 준비 안했는데 이틀 안에 어떻게 공부하지? 에세이는 당일날 주제가 공개된다는데 글 못 적는데 어떡하지? 라는 걱정에 또 아 그냥 대충 볼래하고 마음을 좀 비우고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봤고 시험을 보면서도 많이 못 풀기도 했고 에세이도 잘 못적었다 생각해 속상하진 않았고 그냥 취준 빡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적성고사 합격해서 5일 뒤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기쁘지 않고 왜 됐지.. 다시 또 우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면접을 회피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자꾸만 마음을 다잡기 힘듭니다. 입으로 하는 연습은 하나도 안되어있고 3일안에 직무가 회계라 전공지식 관련 질문도 많다는데 휴학 1년 인턴 1년을 하며 대부분의 전공지식은 까먹은지라 걱정도 많이 되고 거짓으로 적은 에세이 관련 질문과 자소서에 적은 과장된 경험 답변 준비에 벌써 두렵고 회피하고 싶습니다. 서류 합격 전 면접 컴플렉스를 알고 있기에 이 부분을 개선하고 싶어 하반기 채용을 기약하며 면접 이론 강의도 듣고 있고, 자소서 강의도 다음주부터 듣는데 저는 차근차근 해나가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채용 절차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보니 상반기에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하반기에 취업하고 싶습니다. 완벽한 준비는 없기에 준비하고 지원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며 그냥 병렬로 다 넣어야한다지만 요즘 제 멘탈을 생각하면 지금은 기업에 지원하지 않고 조금 저를 스스로 다독여주고 싶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안하면 불안해하고 조급해하는 성격인지라 지원만 안하고 자기소개서나 면접 준비 인적성 검사 공부 등은 꾸준히 하고 싶은데 이것조차 회피인지 궁금합니다. 회피면 또 제가 나중에 이것 가지고 저를 괴롭힐 것 같아 두렵거든요.. ㅠㅠ (성격 조급함 정도는 두번째 인턴을 구하기 전 방학에도 7개월간의 인턴이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있기 불안해서 매일 카페로 나가 자격증 공부를 하고 마지막 학기도 인턴을 지원했습니다.. ) 취준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이러고 있는 제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계속 원인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이사나 환경의 변화 때문인가 싶은데 서울에서 24년을 살다가 작년에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50분 광역버스를 타면 이전 동네 친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집안에는 다툼이 잦았고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반대로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친오빠가 있는데 항상 밖에 나가서(공시 준비, 군대, 대학교 자취 등) 부모님의 갈등 경제적 문제 등등 다툼 소리는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했습니다. 또한 엄마가 이제 제가 다 컸다고 생각하는지 아빠에게 상처받은 이야기를 저에게 하는데 저도 이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등등 부모님의 갈등이 잦으니 집에 있을 때 부정적인 소리를 많이 듣기도 합니다. 가족이니까 서로를 좋아하지만 제가 보기엔 가족들 개개인 다들 지친 것 같습니다. 제가 스스로 하고싶은 걸 많이 억누르며 살아오기도 했습니다. 하고싶은게 다 제주 한달살이, 혼자 여행 등 노는 것이라 몇년째 미루는 중인데 .. 사실 저도 인생에 한번은 쉬어가도 되지 않을까 자꾸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도 지금 빡세게 해야 하반기에 취업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마음만 불편하고 반추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취준 시작 후 멘탈이 갈려도 친한 친구들과의 만남은 피했습니다. 그들을 만나면 제가 진짜 놀았다는게 인정이 될 것 같아서요. 마음 불편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제가 저를 스스로 괴롭히는 것 같아 너무 힘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고나니 눈물이 멎었네요..

저의 과한배려로 상대방이 힘들다고해요

상대방을 생각해서 했던 말과 행동이었는데 상대방은 그게 오히려 너무 과한 배려라서 우리의 관계를 망치고 힘들게 하는거라고 해요 그 말을 듣고나니 어쩌다 난 이렇게 되버린걸까 싶고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고 불편하게하게 하는 존재인 것 같아 제가 사라져야 저로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세상에 존재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여기에 글을 쓰고 있는건..살고싶어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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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무수한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하나씩 찾고, 발견하는 재미가 상당하다는 걸 마카님도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궁금한게 있는데 여쭤봐도 될까요? '마카님의 꿈은 뭐에요?' '목표는 뭐에요?' '현재 하는 일은 어떻게 되나요?' 마카님, 소수의 의견에 너무 휘둘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에게 더 자신을 가지고, 지금처럼 당당히 나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울증인지 나태한건지 모르겠어요

학년이 올라가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ㅈㅏ/해도 해봤고 위클도 갔었는데요 위클은 샘이 바껴서 진짜 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위클을 점점 갈 수록 왜 왔는지도 안 물어보고 ' 어 ㅇㅇ아 다음시간에 와줄 수 있니? 미안해. ' 이러시더라구요. 최근에 오신것도 알겠는데 금요일에 상담 일정 잡아보자. 라고 말해놨으면서 금요일날 조례 끝나자마자 가니깐 또 다음시간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거를 기점으로 고민이 진짜 시작됐어요. 학교에서도 멍때리고 공허해요. 위클때는 그래도 멍때리고 있다가 '아 내가 뭐하고 있엇지? 수업에 집중해야지!' 이거였는데 점점 아무생각도 없어져가요. 쓴 말을 들을때마다 속이 울렁거리고 울먹거리는데 눈물은 감정이 메말라버린건지 눈물도 안나와요. 학교도 무섭고 인생도 너무 무서워요. 학교갔다가 왜 어제 안 왔냐고 물어볼까봐 무섭고, 애들 무리에서 소외될까봐 무섭고 그냥 학교자체가 무서워요. 반애들 모두가 저를보고, 말을 하면 저의 대하여 까는거같이 들려요. 손도 이젠 점점 떨려요. 그와중에 엄마가 밤낮 바꿔야한다고 졸리니깐 학교를 못 가는거라고 정신과에서 수면제 받자고하는데 엄마한테 졸려서 학교 못 가는게 아니라 무서워서 못 간다고 어떻게해야 말할 수 있을지,그리고 저 상황에서 기피,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항상 불안합니다

잘지내던 나에게 한순간 무너져버린 일로 인해 공황과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약을 먹고 있는데 운전을 하다 길이 막히는순간 가슴이 턱 막히고 식은땀이 나고 현기증까지 나요 처음에는 고속도로 터널에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신호기다리는 순간도 고통이예요 차가 갑자기 서버리면 어쩌지? 차가 갑자기 급발진 하면 어쩌지? 막 그런 생각들로 손이 저리고 가슴이 답답해져요 또 식당에서 밥먹다가도 갑자기 답답해지고 속이 울렁거리고 그래서 사람 만나 밥한끼를 못하겠어요 이런 내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삶이 고통입니다 저 어쩌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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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할 때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천천히 내쉬는 호흡법을 시도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작은 성공 경험을 쌓기 위해서 처음에는 짧은 거리나 덜 분주한 시간에 운전을 하는 등 점진적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아요. 또한,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반복해서 말해주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공황은 불안한 증상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입니다. 현재 힘들고 어려운 몸의 증상으로 인해서 하루 하루가 힘든 상황이지만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수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몸의 증상이 아니라 감정을 피하지 않으려고 하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순간 답답하고 무서울 수도 있지만, 감정을 안전한 장소에서 잠깐 느껴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정신이 불안정해서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올해 11년생인 아이입니다. 작년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관계가 트라우마로 남아서 자해와 자살시도까지 이어졌지만, 부모님께는 별거 아니다는 형식으로 대충 말해고 자해한 상처도 숨겨서 때문에 작년 일을 언급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시거나 너가 분명 잘못했겠지라고 넘기셔요. 그로인해서 정신질환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정신과나 관련 상담은 받지 못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나서는 학업과 관련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학원도 1개만 다니고, 집에서 인강과 엄마가 내준 숙제로만 예습, 복습을 합니다. 주로 수학 숙제를 주시는데, 분량이 얼마 없어도 하는데 평균 9시간은 걸립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왜 이러는 걸까 나는 조금밖에 안 하는데 이거때문에 힘들어하지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참지못하고 자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것도 나는 가정도 학교도 다 정상인데 왜 우울해하지 나는 울 가치도 없어 이러면서 제가 우울해야하는 이유를 찾거나 만들고(자해나 자살시도 반복) 행복해져도 갑자기 불안해져서 커터칼로 자해하고... 근데 또 인정욕구는 너무 높아서 아무것도 못하면서 떠받들어지고 싶고... 그걸 이루지 못하는 것을 아니까 더 불안해지고 사람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너무 심해진 것 같아요. 정신과에서 우울증 판정을 받은 친구가 저를 상담을 해주면서 해결책을 6개나 줬는데, 그것마저도 더 우울해지려고 기피하고 부정하고... 제가 합리적으로 울 수 있는 이유가 생기는 날에는 죽어버릴 것 같아서 무서워요. 근데 또 행복해지고 싶지가 않아요. 제가 작년에 느꼈던 것을 아무도 공감을 해주지 않고 별거 아닌 것 마냥 넘겨버려서 제가 여기서 무슨 이유가 더 있어야지 사람들이 이해를 해줄 것 같아요. 상담을 받아서 행복해지더라도 자해나 자살시도는 못 끊을 것 같아요... 어떡하죠... 그냥 흔한 사춘기인가요?... + 혹시라도 정신과 상담을 가고싶다고 부모님께 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갈 수 있나요...? 학교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가 위험군이라(걱정되서 미리 24년도 판정 찾아봤어요) 1달뒤에는 갈 운명이 맞기는 하지만... 1년동안 숨긴게 너무 아까워요.

노력

다른 사람한테 안 보여주고 싶은 "노력" 노력을 해도 결과가 안 나와서 맨날 잔소릴 듣고 심한 말 듣다는걸 생각하면 너무 살기 싫어진다는 마음을 들게 만드는게 노력인거 같다...

내 자신이 싫어

울고싶은데 울기 싫고 가슴이 답답한데 원인을 모르겠고 머리속은 복잡하고 우는것도 혼자 몰래 숨죽이며 울어야하고..겨우 눈물이 나와도 후련하게 울지도 못하고 점점 쌓여가면 나중에 조그만 일에도 쉽게 터지고 어떡하면 좋을지도 모르겠고 과거는 그립고 현재는 괴롭고 미래는 두려운 이런 내 상황이 너무 싫다. 그냥 누가 나 한 번만 괜찮다고 잘 하고 있다고 꼭 안아줬으면 좋겠다. 내가 괜찮아진걸까 아니면 괜찮은척 하는게 익숙해져버린걸까 그닥 힘들지 않은 것 같이 지내다가 어느순간 우울한 모습의 내가 서있다. 노래 듣다 눈물이 나오고있는 내가 있다. 왜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우울해 죽어버릴 것만 같은데 도저히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는데 버텨야만 한다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게만 느껴진다. 하고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고, 깜깜하기만한 내 미래인데 난 앞으로 어떡해야하는 걸까.. 좋은 날이 올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라는 말을 믿곤 했어요. 결국엔 상처받고, 바보처럼 또 다시 믿고 절망해요. 정말 이젠 다 지쳤어요. 지금 당장 상황이 고통스러운데 언제까지 내 마음을 속이며 행복한 날을 기다려야만 할까요 나도 이젠 행복해도 되지 않나요.,

내 상황이 싫어요..

울고싶은데 울기 싫고 가슴이 답답한데 원인을 모르겠고 머리속은 복잡하고 우는것도 혼자 몰래 숨죽이며 울어야하고..겨우 눈물이 나와도 후련하게 울지도 못하고 점점 쌓여가면 나중에 조그만 일에도 쉽게 터지고 어떡하면 좋을지도 모르겠고 과거는 그립고 현재는 괴롭고 미래는 두려운 이런 내 상황이 너무 싫다.

눈꺼풀이 미친듯이 깜빡거려요..

요근래 눈꺼풀이 너무 심하게 떨려서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마그네슘 부족 문제는 확실히 아니구요 신경적인(?) 문제가 더 큰 거 같아요 불안하거나 사람 많은 곳에 가면 더 심해지구요 이게 문제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미친듯이 눈이 빠른 속도로 깜빡깜빡 거립니다 조금 민감하거나 예민해지는 상황에서는 더 그런 거 같습니다 문제는 이 증상이 오면 일하다가 글이 안 읽히고 머리가 멍해집니다 그래서 일을 하거나 무언가 집중해야 하는 일을 하는 그런 상황이 너무 두렵습니다 (왜냐면 이 증상 때문에 제가 일을 할 때 실수하거나 혼난 적이 있습니다) 이거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약이 답이겠죠.. 정신과는 꽤 다녔는데 약 부작용이 심해서요...

불쾌성 조증으로 봐야할까요?

현재 조울증약으로 리튬 600mg, 라믹탈 150mg 외 약들을 먹고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불쾌성 조증증상인지, 또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 아침에 출근할 때 버스정류장에서 줄 서 있는데 누가 새치기하면 화가나서 더 바짝 붙어서 몸으로 밀어버림. (정류장 구조 때문에)나보다 늦게 온 사람이 버스를 먼저 타서 딱 하나 남은 자리에 먼저 앉으면 순식간에 화가나서 내가 먼저 왔는데 니가 뭔데 자리차지하냐 여긴 내 자리니까 꺼져라고 당장 소리지르며 끌어내고 싶은 충동이 드는걸 겨우 참음. 2. 일할때 다른 일을 하고있는데 회사전화로 갑자기 전화오면 깜짝놀라면서 화가남. 그래서 혼자있을땐 나도모르게 아 *** 뭐야! 라고 짜증냄. 3. 거래처에서 정당하게 항의를 받거나 부당하게 갑질을 당해도 어쩔 수 없이 참지만 속으로는 진짜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기분이 듦. 이 상태로 에너지가 솟으면 못참고 당장 ***하면서 그동안 참아온거 다 쏟아부을것같단 생각을 종종 함. 4. 잠은 약을 먹고 있어서인지 7~8시간씩 잠. 5. 가만히 있는 나에게 자꾸만 시비를 건다는 생각, 참느라고 온몸에 사리가 난다는 생각, 얼마나 더 참아야 되냐는 생각이 들면서 나를 화나게한 상대에게 이 말을 해대는 상상도 함. +++ 결국 폭발해서 딱 한 번 거래처와 통화한 후 혼자서 충동적으로 악 지르며 머리 쥐어뜯고 ㅋㅌㅋ로 쫙 긋는 ㅈㅎ한 적도 있었어요. 이게 최근까지 있었던 것들인데.. 근데 기분은 우울하거나 무기력하긴 했거든요.. 혹시 불쾌성 조증일까요? 그리고, 이렇게 화가났다가 다시 우울해지는 상황에선 어떤식으로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친구들한테 가정사를 말한게 후회돼요

제목 그대로 친구들에게 제 가정사를 말한게 너무 후회돼요. 저는 정말 말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친구들이랑 파자마 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자기 가정사 이야기를 했어요. 친구 두명 다 아빠가 없다구요. 저는 그말을 듣고 무언가 동질감이 생겼어요 저는 중학교 1학년때 아빠가 돌아가셨거든요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이었지만 공통점이 있는 아이들에겐 말해도 될것 같았어요 그래서 말했죠. 나도 아빠 없다고 친구들이 거짓말 하지 말라길래 더 자세히 말했어요. 작년 봄에 돌아가셨다고 그 말을 하고 난 뒤에 친구들 표정과 말이 아직까지 기억나요.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기들 아빠는 이혼해서 없는거라고. 그리곤 사과하더라구요 저는 그말을 듣고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어요 입은 괜찮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손은 부들부들 떨렸죠 정신을 가다듬고 생각해보니 더더욱 제가 이해가 안됐어요 친구 개인사정 멋대로 말하고 다니는 애들한테 무슨 동질감을 느껴서 그런 말을 한거지? 제 자신이 역겨웠어요. 사랑하는 아빠의 죽음이 누군가의 입에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니 토가 쏠렸어요. 당장이라도 그 말을 한 제 입을 뽑아버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전 겁쟁이라서 제 몸을 해치는 것 대신 마음을 해치기로 했어요 그 친구들이 제 가정사를 다른 아이들에게 말해서 그 친구를 찾아가 패 죽여버리는 상상.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절 오염시기고 있어요 전 제 아빠의 죽음을 부정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제가 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저는 아빠의 죽음을 부정해버릴것 같아요 네가 뭔데 멀쩡히 살아있는 남의 아빠 죽이냐고 저는 어떻게 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멈출 수 있을까요? 또 언제쯤이면 제 친구들을 믿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애초에 그 아이들은 제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일까요? 뒷담에 친구 집안 사정 들먹이며 밥먹듯 싸우던 아이들인데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저좀 살려주세요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나름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고 부족한것 없이 자라왔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여러 친구관계에 있어서 상처를 많이 받으면서 우울감이 약 8년간 지속됐던것 같아요 남들이 보기에 저는 행복해보일지 몰라도 저는 속으로 계속 앓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진 상태고 이제 고3이라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이 우울감이 신체적으로 옮겨진것 같아 걱정입니다 1. 손이 떨려요 누군가 저를 쳐다보는걸 느낄때 더 심해집니다 2.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려요 하루중에서 빈번히 나타나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공부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심해져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을정도로요.. 울고싶네요 오늘 너무 심해서 오전에 조퇴했습니다 3. 무언가 삼키는게 어려워졌어요 음식 침 물.. 등등 의식하게 되었습니다 4. 집중력 이슈 공부할때도 그렇고 평상시에 집중을 하는게 많이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자꾸 멍때리게 되네요 진짜 문제점은 제 주변 친구들한테도 영향을 미친다는것입니다….. 친구들도 저와 같은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정말 미칠것같아요 자퇴생각이 들정도로요..(못하지만) 정말 울고싶어요 학교가기싫어요 공부하고 싶어요 정신과가서 약받고 상담하고싶은데 부모님은 나몰라라하니 더 미칠것같아요 아마 소문이 퍼질까 걱정이신것같아요 진짜ㅋㅋ 이것때문에 요즘 너무 힘들고 살기 싫어져요…….. 그냥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저는 어떻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이제 겨우 행복해진것 같은데 다시 제 삶은 불행해지고 있는것 같아요.. 저 생활습관은 다 잡혔습니다 공부하면서 다 잡아놨어요 폰중독에서도 벗어나고 있고요 12시취침 6시 기상 한달째 유지중입니다 또 밥도 잘먹어요 근데 3번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먹게 됩니다 진짜.. 슬프네요 정신과가고싶은데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써서 무슨 조언을 듣고싶은지도 모르겠고.. 미성년자 혼자 가는건 한계가 있겠죠..?

내가 죽어도 이 세상은 잘 돌아갈테ㅔㄴ데 그냥 죽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