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싫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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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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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
울고싶은데 울기 싫고 가슴이 답답한데 원인을 모르겠고 머리속은 복잡하고 우는것도 혼자 몰래 숨죽이며 울어야하고..겨우 눈물이 나와도 후련하게 울지도 못하고 점점 쌓여가면 나중에 조그만 일에도 쉽게 터지고 어떡하면 좋을지도 모르겠고 과거는 그립고 현재는 괴롭고 미래는 두려운 이런 내 상황이 너무 싫다. 그냥 누가 나 한 번만 괜찮다고 잘 하고 있다고 꼭 안아줬으면 좋겠다. 내가 괜찮아진걸까 아니면 괜찮은척 하는게 익숙해져버린걸까 그닥 힘들지 않은 것 같이 지내다가 어느순간 우울한 모습의 내가 서있다. 노래 듣다 눈물이 나오고있는 내가 있다. 왜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우울해 죽어버릴 것만 같은데 도저히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는데 버텨야만 한다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게만 느껴진다. 하고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고, 깜깜하기만한 내 미래인데 난 앞으로 어떡해야하는 걸까.. 좋은 날이 올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라는 말을 믿곤 했어요. 결국엔 상처받고, 바보처럼 또 다시 믿고 절망해요. 정말 이젠 다 지쳤어요. 지금 당장 상황이 고통스러운데 언제까지 내 마음을 속이며 행복한 날을 기다려야만 할까요 나도 이젠 행복해도 되지 않나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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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12일 전
많이 힘드신가봐요.. 작성자님 이제껏 잘해오셨고, 지금도 잘하고 계세요. 수고 많았어요. 제가 작성자님께 당장 달려가서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제 체온이 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이요. 다 괜찮아요. 작성자님이 자연스레 다가오는 소소한 행복에 많이많이 웃을 수 있으시기를 바라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