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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힘들어하지 맙시다 그런일로 그런말때문에 힘들기엔 너무 아까워요 우리의 시간이 우리의 마음이

나는 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도 어렵고 그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건 더 어렵다. 대학와서 사귄 친구들.. 나포함 5명인데 주로 내가 혼자가 된다. 이건 솔직히 오히려 좋다. 근데 나머지 4명은 뭔가 서로 연락도 잘하고 말도 편하게 하는 느낌..인데 나는 뭔가 이 아이들이 아직 불편하다. 앞으로 4년.. 대학생활도 걱정인데 인간관계, 친구관계가 제일 걱정이다. 아무리 신경 안쓰고 그냥 나 하고픈데로 살고싶은데.. 피해의식이 있나 계속 이 아이들이 날 싫어하면 어쩌지 뒤에서 내 얘기하고있으면 어쩌지.. 걱정한다고 달라지는거 하나없는데 이런 생각들이 날 괴롭힌다. 내일 시험끝나고 저녁에 만나 술마시기로 했는데 시험보다 술약속이 더 걱정이고 스트레스다. 말이 원래 없는편인데 이게 문제인걸까.. 근데 그렇다고 이런 나를 바꾸고싶진 않아.. 그냥 나대로 살다보면 마음맞는 친구들이 내 곁에 남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내게는 특별히 왜 그랬냐는 이유는 없다.

이제는 우울감이 편할 정도로 우울감으로 살아가는 기분

언제 행복할수 있을까? 언제 이 고민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큰거 안바랬는데 그냥 나랑 마음이 맞고 항상 나랑 있어 줄 친구 한명이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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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흑역사 생각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으악 나처럼 륵역사가 많은 사람은 없을거야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날씨가 좋다고 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난 날 좀 덜 애틋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어떤 기준을 들이대더라도 나는 낙제점일 것 같아서. 그렇지 않다는 근거를 만들고 찾아야하는데 그러지도 않아서. 아 또 자기연민하네. 나 진짜 별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푸는 방법이 있나요? 자세하게 적어주세요. 지금까지 하는 방법들로는 나중에 가면 더 이상 삶을 봇 버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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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반적으로는 운동, 명상, 요가, 음악 감상, 독서,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등 내가 몰입할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멍 때리기 (불멍,물멍 등)도 좋아요. 라벤더, 카모마일 등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는 아로마테라피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산책, 등산, 캠핑 등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도 좋고, 반려 동물, 반려 식물 등 애착을 느낄 수 있는 관계를 맺는 것도 좋아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나는 것도 도움이 되죠. 때론,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요가와 인디 음악 듣기, 산책 등이 좋더라고요.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과의 티타임도 좋고요. 가끔은 영화나, 뮤지컬 , 콘서트 등 좋아하는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고, 최근에는 탁구도 처음 해봤는데, 몸을 움직이면서 공에 집중하니까,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활력도 생기더라고요. 마카님도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직접 하나씩 경험해 보면서 나에게 딱 맞는 스트레스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엄청 소심해서 다가가는걸 못하니깐 혼자 다니는걸 택했단 말이예요? 최근에 같이 다니는 사람 두명 다 휴학하고 난 다음부터 더욱더 사람에 대해서 믿음이 깨지고 잘하는 거라도 있으면 좋은데 잘하는것도 없고 민폐만 끼치는거 같아요 공부도 해야하는데 정서적으로 심적으로 불안하다보니깐 공부도 하기싫고 다 하기싫네요 그렇다고 나이 때문에 도망도 못가고...

위로 받고 싶어도 위로 받기 싫다.. 가족이랑 싸우면 친구한테 위로 받고 싶어도 울었다는걸 말하기 싫고... 친구랑 싸우면 가족한테 위로 받고 싶어도 다 내 잘못이라만 하고.. 초4는 다 컸다고 못 울게 하고..

엄마, 동생이 잘하는걸 나한테 강요하지 말아요. 그냥 동생이 잘해주는 걸 받으면 충분하잖아?? 뭐 동생이 엄마한테 보낸 카톡과 내가 엄마한테 보낸 카톡을 굳이 비교할 필요까지가 있나요?ㅋㅋ 그나마 우리 착하고도 똑똑하고 언니한테도 잘하는 동생이가 나는 밉지 않은데, 엄마가 굳이 비교해서 이간질하려는게 너무 어이가 없네요ㅋㅋㅋ 물론 엄마의 의도는 이간질 하려는게 아니라 '니 동생이 이만큼 엄마인 나에게 신경써주니 너도 본받아라.'겠지만, 나는 나고 동생은 동생이예요. 내가 엄마한테 잘하려 해봤자 똑똑하고 눈치 빠르고 능력있는 동생만큼 해줄 수가 없다고요. 나는 아무리 엄마한테 잘하려고 해도 엄마 기준에는 모자랐잖아. 그런면에서 엄마가 나한테 카톡을 비교해서 보내는건 동생과 나를 이간질하려는 뜻으로 밖에 안보여요ㅋㅋ 내 평생 내가 하는 것엔 딴지만 걸고, 빼앗고, 방해하고, 동생은 가만 놔두었으면서 이제와서 나한테 뭘 바라는거야...ㅋㅋㅋ 나도 진작 동생처럼 키우지 그랬어요 그럼...ㅠㅠ

불안은 습관 처럼 다가온다 후회도 아침 처럼 찾아온다 이젠 약으로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약을 더 먹어야 할까 그냥 잠을 자야 할까 내 탓을 자책하며 나를 원망하고 나를 증오하고 이렇게 잊고 싶은 하루가 또 지나간다 남은 1년 버틸 수 있을까

돈을 쓰면 쓸 수록 늘어난다 이 말 진짜일까요

중간고사 2문제를 실수해서 틀렸어요..죽고싶어요.

다가오는 5월 숨막히고 버겁네 번번히..

또 가슴이 쿵쿵거리네요. 너무 답답해요. 지난 1년간 등교거부를 했던아이 어떻게든 수습해서 학년이 올라가고 , 점점 나아져서 의욕적이었었는데.. 다시 등교거부를 시작했어요. 병원가서 서류떼는것도 귀찮다하고..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화를 낼수도 두고볼수도 없어서 속이 새까맣게 타네요. 제가 버틸 수 있을까요? 무책임한거지만 이대로 심장마비로 죽으면 좋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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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지치고 힘든 마카님과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는 과정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와 같이 힘든 상황에서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거나 타개할 만한 힘이 남아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조용한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함께 편안하고 안전함이 느껴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의 마음에 대해서도 차분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겁니다. 마카님 자신의 감정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찾아 실천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를 바꾸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나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건 그나마 가능하다 내가 나를 좋게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덜 불행하다 오늘은 그게 좀 되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