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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서 죄가 되는걸까 말하지 않아서 죄가 되는걸까 말하지 못해서 죄가 되는걸까

난 그때 일 이후로 망가졌어.

나 진짜 많이 불안하구나

난 아직도 피를 흘리고 있는데 왜 너는 임시로 붙인 반창고 보고서는 다 나았다고 놀자고 하는걸까.

왜 이 세상에는 악의 승리가 많나 샆어지네요..

하룻밤 자고 나면 모든 게 괜찮아지면 좋겠어요. 전부 다 꿈이었고 자고 났더니 괜찮아진 그곳이 현실이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어제보다 나아지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전부 지쳐요.

자기혐오 느낀적 없냐고? 매일 매순간마다 느끼고있어. 이제는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실패에 익숙해지는 방법이 없을까 올바른 방식으로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면 자격증이 제일 공평한것 같다 대외활동 하기가 참 힘들다. sns 활동좀 해놓을걸 하는 생각이 왜 이제야 드나 싶다 sns 활동이 독만 된다는 생각에 잘 안하고 살면서 자부심까지 생겼었는데 정작 대외활동 면접자가 바라는게 활발한 sns 활동이라니 참 아이러니하다 인턴십이나 이래서 할 수 있을까 싶다. 한번 물꼬가 트이면 나머진 순차적으로 할 수 있을텐데 시켜주면 정말 감사하며 열심히 할텐데 누구보다도 너무 아쉽고 힘들다 나도 꿈많고 열정많은 그저 청년일 뿐인데 열심히 하는만큼 성과가 안나와 아쉽다

내가 오늘 겪은일은 말하고 싶은데 또 별일 아니라고 내 마음을 가볍게 여길까봐 무서워

자고 일어나면 그냥 아무도모르게 죽어 버렸으면해

뭔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데, 알지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 다들 알지

어떤 일이 있었다고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이젠 부담이 되네요.. 그 얘기를 꺼낸다는 건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더라고요. 계속 바빠서 답장 잘 못해주는 동생이 하나 있었거든요. 신경 쓰여서 전화를 했어요. 내가 턱도 그렇고 몸이 이러이러해서 연락을 잘 못할 것 같다. 턱에서 소리 난다니까 애가 오우 쉣 막 이러더라고요. 악의가 없다는 건 아는데 나라고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게 아닌데.. 그런 반응을 보니까 상처가 되더라고요. 전 애인이 했던 동정과 연민으로 만났다던 말이 계속 떠올라요. 제가 아프고 힘든 얘기를 꺼내면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그럼 꿋꿋이 내 생활하고 살아가는 나는 뭐가 되는 건가 싶어요.. 왜 함부로 동정하죠.. 그런 게 너무 싫어요.. 점점.. 어.. 어디 제 얘기를 꺼내는 것도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그냥 말하는 것조차도 이제 부담이 되네요.. 그냥 빨리 종강하면 좋겠어요..

이세상은 너무나 차가워요

저는 따뜻한곳으로 가고싶어요 이세상은 무섭고 차가워요

부모를 미워하는데 부모한테 경제적 지원을 받고 싶은 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 걸까요? 성인 된 지는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이제 막 진로를 정해서 스스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원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합리화일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자꾸 자괴감이 드네요. 아무리 부모가 싫다지만 남을 미워하면서 내 이익은 추구하려는 게 맞는 걸까?싶고.. 집안 형편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더 괴롭고 ..막.. 그렇다고 꿈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고… 가족이란 관계가 너무 어렵네요..

학교 가기 싫다 정신병 걸릴 거 같다

아 감정적인 것만 내세우는 사람이 너무 싫다.. ㅋㅋ자기 기분 나쁘면 말 같지도 않은 논리 들이대면서 우기는 게 너무 한심해서 못 봐주겠음.. 내가 왜 당연히 본인 감정을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데..?

이때까지 나한테 보였던 모습들 보면서 부정하고 싶었는데 인정할게 나 그 사람 좋아해

대학만 가면 다 끝이라고 했으면서 막상 입학하니 고등학교때보다 더 성적 챙겨야할 거 같고 성적 안챙기면 대외활동을 해서 내가 뭐라도 했다는걸 증명해야한다는거에 진절머리가 난다.......... 그냥 도착지라고 생각했던게 막상 가보니 출발지였고 열심히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야 이럴거면 대학로망이라도 심어주질 말던가............ 이번 시험 그냥 개망했다 공부 안하고 처놀았으니 어쩔수없긴한데 일단 망했다 안친것도 망할 예정이다 그냥 개우울해

오늘도 오늘부터 나에게 있었던 일들을 쓰기로 하였다. 오후11시 전까지 내 이야기를 매일 쓸 것이다. 그 누구도 내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나를 위해서 쓰기로 하였다. 오늘은 나쁘지 않았던 하루였던 것같다. 나에게 좋은 말들을 해주는 것이 아직은 어색하지만, 하다보면 당연하듯이 느껴지지 않을까. 그저 아직은 죽지못해 살아가고 있지만, 한번만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다. 오늘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시작이였기를 빌며.

내가 이런 사람이란 걸 누군가가 알아줬으면 하면서도 평생 아무도 몰랐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