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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차. 이렇게 지내는것이 맞는지..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결혼 6년차 남편입니다. 먼저 저희 부부는 만난지 98일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이혼의 위기도 있었지만 당시 서로 많이 노력하여 위기를 잘 극복하고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것이 맞는건지 물음표가 자꾸 생겨 사연을 남깁니다. 지난 6년간의 저희 결혼생활을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것보다 딱 요점만 얘기하자면. 와이프가 저랑 너무 안맞는것 같다고 얘기를 계속 합니다. 지역차이인지 모르겠지만(저는 경상도, 와이프는 전라도) 가치관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살면서 안맞는 점이 계속 느껴져서 힘들다고합니다. '내가 당신 인생에 걸림돌인것 같냐?' 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 적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와이프랑 둘 사이에서 예쁜 아기 한두명 낳고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와이프는 '우리가 지금 빚도 있고, 내가 아직 하고싶은것도 많고, 가끔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여 크게 싸울때를 생각하면 애기 앞에서 안그럴수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며 자신이 없어서 애기를 낳기 싫다.' 합니다. 이럴거면 결혼을 왜 했지? 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본인은 비혼주의였답니다. 그랬던 본인이 좋은남자만나 잘 살아보려했는데 결혼생활을 너무 쉽게 본것 같다합니다. 뭐.. 결혼 생활 쉬운 집안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들 어렵게 살지만 그와중에 서로 맞춰가고 살아가는건데 그게 많이 어려운가봅니다. 서로 약 30년동안 다르게 살아오다가 이제 같이산지 고작 6년인데 다른게 당연한거다 얘기를 했는데, 달라도 너무 다른게 문제랍니다. 얘기를 듣다보니 해결책은 없고 불평불만, 자기후회, 신세한탄 밖에 없는 것 같아 저도 이제 지칩니다. 지금 와이프는 일때문에 3개월 동안 프랑스에 거주중입니다. 한국에서 먹던 우울증 약도 거기서는 안먹고 있다합니다. 한국에 다시 오면 제가 좋아서 같이 살고싶으나 같이 살게되면 또 스트레스받고 우울해지고 우울증 약을 먹게될까봐 걱정이랍니다.(적다보니 얼척없네...) 싸우기 싫어서 그러냐 미안하다 내가 잘할게 하고 대답하며 맞춰줬는데 글 적다보니 화딱지가 나네요.. 뭘 하고싶은 걸까요? 이혼하자는 말을 제 입에서 나오기를 바라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이사람의 말을 다 듣고 받아주고 맞춰서 살아주기를 바라는걸까요? 너무 답답해서 늦은시간 글남깁니다..

딸아이가 말만하면 가슴이 답답해요.

겨우 5살된 아이인데 말이 너무 많아요. 그러다보니 듣기도 힘들고 대꾸해주기도 버겁고..정말 힘드네요. 딸아이가 말만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합니다ㅜㅜ1초도 쉬지않고 말하는거 같아요. 반응해주기도 싫고ㅜ 귀찮아져요. 이거 물어보고 이거 보라그러고... 어쩌다 제가 이런마음까지 왔을까요ㅜ저는 어떻게해야하죠?ㅜ 점점 딸한테 화만 내는거 같구. 짜증만 늘어갑니다. 답답해요.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작성하신 글로 보아 지금 마카님은 외부의 환경 특히 5살 딸과의 상호작용에서 긍정적인 정서보다는 부정정서를 자주 느끼는 상황 그리고 스스로가 딸에게 피드백을 잘 해줘야 한다는 자신만의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가 들여다 보세요. 지금 나의 심리적인 여유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로 에너지가 소진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되면 자신에게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답답이 엄습해 오게 됩니다.
잠 안자는 아기 4년째 제대로된 잠을 못자고 있어요

임신해서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밤잠을 못자고 있어요 이러다가 암으로 죽을것 같고 심장이 쑤시고 아파요 다 짜증나고 다 화가나요 처음부터 밤잠 없는 애였는데 시간 지나면 해결 되겠지 했는데 세돌 될때까지 이러네요 차라리 죽고 싶어요 나도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고 싶은데 밤에는 새벽까지 안자려고 아주 ***을 하고 아침에는 안일어나랴고 ***을 하는데 더이상 교육은 통하지도 않는거 왜 나만 이렇게 해야하나 화나고 왜 내 애만 저 ***을 할까 싶고 남편은 아예 잠은 자기일이 아니다 이러고 있고

불행했던 어린시절의 나를 지금의 내 아이에게 투영하게되요.

저는 30대 후반 여성으로 남편과 초등저학년 딸 한명을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제가 자라온 가정환경을 간단히 적자면, 저는 3살쯤 아버지의 외도로 인하여 이복동생이 생겼고, 멀지않아 부모님은 이혼하여 어머니와 아버지 각 각 다른 나라로 가셔서 사시고, 저는 사촌언니와 외할머니께 맡겨져 10대 중반까지 셋이 함께 살았습니다. 이복동생은 내연녀분이 키우셨구요. 그 이후 어머니께서 7년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10대 후반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둘이 함께 살았고, 지금도 부모님 두 분과 이복동생도 연락을 하고 지냅니다. 저는 사춘기를 보내면서도 딱히 부모님을 엄청 원망한다거나, 반항을 한다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않았는데, ( 외할머니께서 저를 참 예뻐해주며 키워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오히려 원망이 짙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내 아이를 보면서 부모님이 떠났던 즈음의 나의 어릴적을 생각하며, ‘이렇게 작고 아무것도 못하는 딸(나)을 두고 떠나갔다니... 참 매정하다..’ 라거나, 딸의 발표회나 유치원행사 등에서 항상 부모님이 부재중이였던 나의 어릴적 발표회나 운동회 등이 생각나서 펑펑운다거나.. 그냥 일상에서도 평온하고 아무 일이 없는 상태인데도, 아이가 밥을 잘 먹고 있고, 잘 놀고 있을 때도 툭하면 나의 어릴적이 안쓰러워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몇 번은 부모님께 솔직한 감정을 말하고, 술한잔 함께 하며 원망의 소리도 내보았지만, 사과나 다독거림보다는, ‘지금와서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다 지난 일이니 잊으라‘는 말만 듣습니다. 저도 노력하지만 일상에서 불쑥 불쑥 올라오는 감정은 우울감과 눈물만 나게 만듭니다. 어릴적부터 강박적인 성향과 불안함이 있어서 준비물을 안가져간다던가, 숙제를 안 한다던가, 지각을 한다던가 그런적이 거의 없었고, 고등학생때부터 숙면이 좀 어려워 수면유도제 복용은 잠시 한 적이 있는데, 그것도 효과가 없었고, 최근까지도 매일 밤잠중에 두세번은 깨다 잠들다 합니다. 도둑이 들지않을까, 아파트가 무너지는거 아닐까, 자다가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면 어쩌지 하는 쓸데없는 불안함때문에 새벽까지 잠 못 이루는 일도 많습니다. 결혼 후에는 아주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이렇게 불안하고 툭 눈물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전문가 썸네일
박진희님의 전문답변
따님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느끼는 순간에 머물러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각각의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어떤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충분히 머물러 보세요. 그리고 과거의 어린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인지, 현재 부모님으로부터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는지도요. 이렇게 하나씩 하다 보면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아실 수 있어요. 수면 장애 관련해서는 수면 클리닉에 가보시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약물을 처방 받아서 충분한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이 되어야 불안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으니까요. 불필요한 걱정을 하는 것은 3분만 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어차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해봐도 답이 안 나온다면 30분을 해도 3분을 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 방법을 적용해보고 잘 되지 않는다면 심리 상담(전화상담, 대면상담)을 통해 구체화해보고 마카님에 맞는 솔루션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생때문에 가족이 위기입니다 도와주세요..

고등학생 동생이 흡연,음주 불법 도박 이용 외박 기본3-4일 이상 식당, 당구장 볼링장 먹튀 학교 친구들 물건 맘대로 빌리고 안돌려줌-> 물건 팔아버림  다른 사람한테 폭력 동생의 이런 문제로 가족 모두가 2,3년째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동생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도 안가고 외박하느라 집에 있는 날이 없으니 깊은 얘기를 할 시간도 없어요 용돈을 줘도 한번에 다 써버리고 돈도 없으면서 외박하고 엄마 아빠 친척, 멀리 사는 친구한테까지 돈을 빌려달라고 했나봅니다 왜 집에 안들어오냐 한번 물어봤더니 집에 있기 싫어서 라고 말하더라고요 저희 가족 분위기가 원래부터 보수적이었고 학생때는 노는 것보다 공부를 해야한다는 주의여서 엄격했던 것은 맞습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의 교육 방식에 조금 힘들기도 했고 방황도 하긴 했는데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래서 동생도 아마 그런 억압감에 대한 반항심으로 방황이 시작된 것 같은데 지금 위와 같이 동생이 벌이고 있는 일들은 그 억압감에 대한 반항심의 표현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동생때문에 경찰서에 법원에, 학폭위에 몇번을 불려 나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은 동생이 했는데 왜 부모님이 불려나가야 하는지 화도 나고 처음엔 동생 마음 속에 응어리들을 풀어줘야겠다고 생각했고 방황하고 그런 마음 다 이해해보려 했는데 경찰서를 법원을 몇 번이나 가놓고도 정신을 아직 못차린 동생을 보니  이제는 그저 보기만 해도 화가 나고 밉습니다 이러다 정말 동생이나 부모님 둘 중 하나가 사라져야 이 고통이 끝이 날 것 같다는 생각뿐이네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해나가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도 처음엔 화도 많이 내시고 동생을 회유하려 노력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이십니다 가족 간 관계가 이렇게 되는 것도 너무 속상하고 이러다 정말 부모님이 잘못된 선택을 하실까봐 걱정입니다 이제는 덩치 좀 컸다고 부모님 말도 안듣고 욕까지 하고 물건 집어 던지고 그러네요 결국 생각해보면 동생은 돈이 필요하니까 저렇게까지 하는 것 같은데 한달에 10만원 받고 이외에 추가로 택시비에 뭐 사고쳐서 갚는 돈에, 버스비에 계속 추가로 돈이 더 들어요 엄청 많진 않지만 저희 집 사정상 이정도가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동안 했던 것들 보면 범죄자 맞고 너 범죄자라고 정신차리라고 확실히 말하고 싶은데 낙인이론처럼...괜히 저렇게 말하면 더 반항이 심해질까봐 차마 말은 못하겠는데 진짜 속이 너무 답답하네요 솔직히 동생이 고등학생은 맞는데 속은 아직 덜 큰 중학생 느낌이라 이렇게까지 하는 동생도 불쌍하게 보입니다 이러다 동생이 우리집까지 팔아먹을까봐 두렵네요 뉴스에 종종 보이는 것처럼 나중에 가족한테 해코지 할까봐 무섭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이런 말은 잘 받아들이지 못하겠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가부장적 문제

저는 개방적인 집안에서 자라서 아빠엄마와 상하관계가없고 심지어 삼촌들과도 친구처럼 지냅니다 모두가반말사용하고 같이 게임도하고 명절에만나도밤새도록 노는 분위기에서 자랐습니다 반면 신랑측 시댁쪽은 말없는가장 순종적으로여자가쭈그리가되는것이옳다고여기는어머니 신랑 아가씨 모두가 가부장적 딱경상도 그 가부장적제도아래 그렇게사는 가정입니다 문제는 결혼 후 제남동생이 매형인데 반말썻다며 싫다 저도 연애때 존댓말쓰다 신혼때 엄청싸우며 서로그럼존대하자했더니 싫다해서 저도 그때부턴반말씁니다 나중알게됫지만 그때부터 반말쓴다고 싫어하더군요 시댁쪽에서 그리고 위아래를너무따져서 말투마다 자기가나이가적은데윗사람일때는 자네왔는가 이런말투를써요 신랑 40대초반인데요 시어머닌 60정도인데 86되신저희할머니보다도 더옛날얘기만하셔요 아궁이떼서 밥하고 물길러기저귀 빨고 마당쓸고 한얘기들 귀에딱지앉게얘기해요 결혼한지 10년째되가는데... 하 이러니 저희아이들은 뭐 좀자유롭길바라는데 신랑이애들을잡아요 물론 너무심한 예의범절에어긋나는건 가르치면좋죠 근데강압적으로 아빠말만들으면되 하라는대로해 어른한테버르장머리없이 오늘은존댓말쓰라고난리더군요 아니 그럼 곱게가르치던지 감정적으로짜증내듯 가르치면서 잔소리도그런잔소리가없어요 퇴근7시후 9시까지쉬지도않고잔소리하네요오늘도 여자는이래야된다 여자는 뭐 어째야된다는걸 저들으라는식 또지지난주에는 시어머니한테가서살림배워서시집가라는등 뭐가불만이그렇게많은지 모든청소빨래정리상차리기설거지 다제가해요^^네저그리고 쓰리잡뛰고있어요 물론아이들학교가고자는새벽시간이용해서 파트로합니다 근데도 뭐가그렇게불만만얘기하고본인은청소한번제대로안하면서주말에 청소기살짝돌리는게다입니다 이혼몇번이고하자고 서로서류작성해서내려고 제가내는찰나 서류들고튀지를않나 그후로법원간적은없지만 자기사전에이혼은없데요ㅡㅋㅋㅋㅋㅋ 아니뭐 그럼이혼안하면 서로양보하고 배려라도해야되는거아닌가요 제가종도아니고 해결책이안보여요 이 차이를 뭐어떻게 할수있는걸까요 곱게타일러도안되고 짜증내봐도안되고 자기30년이상이렇게살아왔는데냅두라는식인데 그럼저는요저도30년이상이렇게살았는데 여자가좀 이말만들어도 짜증이팍올라와요

남편의 신뢰가 저때문에 깨졌어여 ㅠㅠ

제가 신랑몰래 대출로 친정을 도왔는데 걸렸어요 ㅠㅠ 해결이 빨리 안되서 ㅠㅠ 그래서 신랑이 너무 실망을해서 이혼까지 이야기가 나왔어요 제잘못인건 알지만 신랑을 너무 사랑해서 이혼하고 싶지 않아요 신뢰회복을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신뢰회복은 되겠죠?

죽고 싶어요

주변에서도 극단적이다 부정적이다 이런얘기듣고 전부 내잘못인거같고 너무힘들어서 힘이안나요 4개월된 아가 키우고있는데 오늘은 떼도 많이써서 순간순간 욱하는감정 이기지도못하고 벽주먹으로치고 죽고싶어 칼까지들었어요 제발 살려달라 도와달라 빌고싶은 심정이예요 아가한테도 주변사람들한테도 미안하고 당장 이런마음을 어떻게 견뎌내야되나 싶어요 힘들어요 남편이랑 자주 다투고 싸우는것도 아가 키우는것도 ....잘하는거 하나도없고 감정조절 못해서 남편하고싸우고 아가안으면서도 죽고싶은생각이나하고 몸이부들부들떨리고 숨이막혀요 이런부정적인 마음들이 아기에게도 전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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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4개월된 아이가 외부의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은 울음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정서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외부의 자극(울음 칭얼거림 )에 더 부정적인 정서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도 마카님 스스로도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고자 하는 마음이 뜻대로 잘 안되다 보니 행동화 경향성이 밖으로 나가는 것(벽치기 등등) 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강화가 된 것 같구요. 이러한 상황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우선 엄마인 마카님의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상담을 통해 정서를 바라보는 법 정서를 조절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시도를 해보는 경험을 해보세요.
남편과 시댁 문제

저희는 이제 결혼한지는 5개월 되었고, 그전에 반동거식으로 지내서 1년정도를 연애는 3년했구요, 남편이 가진게 없어서 시댁에서 살림을 차렸는데, 다행히 시부모님은 농장을운영 해서 주말에만 오십니다. 그래서 별대수롭지 않겠지 했는데, 살다보니 식습관 청결 성향 다틀리다보니, 힘든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제가 일을하면서 살림하니 더힘들더군요. 그래서 너무힘들날에는 밥조차 하기 힘든데, 시부모님은 아예 주말엔 대접 받으려는게 보입니다. 방에 쏙들어가서 나와보지도 않고, 토요일 일끝나고 식사준비, 일요일 가시기전 또식사 준비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그래서 요몇일 표정이 어둡다고 시부모님은 그거로 제가 예의없다고 10번 잘해도 1번못하니 욕먹더군요 ㅎㅎ 그래서 힘든와중에 남편은 시부모님 편만 듭니다. 우리엄마가 그럴 사람 아니다. 참..팔은안으로 굽죠 ㅎㅎ 저 벌써부터 이혼이하고싶은데 제가 그래서 직접 시부모님께 대화를 하려는데 불만들을 얘기해도 될까요? ..

연애결혼 14년차... 지칩니다...

아이가 6살, 2살 키우고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취미생활 및 할거 다하고 사는 남편. 첫째아이가 32개월에 경증자폐 진단받고 계속 치료중이었고 첫째아이 치료때문에 픽업해야하는 상황에 정신없는대도 불구하고 센터에선 이 아이가 좋아지려면 둘째가 있는게 도움이 된다는 말에 둘째 계획이 없었는데도 불구하도 갑자기 갖은 둘째가 한번에 임신이 되었어요. 화근은 둘째 임신하면서 입덧심한 5주차때 남편이 여름휴가였는데 울릉도를 꼭 가야겠다고 이때 아니면 애기 태어나면 못간다고 임산부인 저도 같이 배타고 울릉도를 갔었죠. 멀미 하는데 입덧도 하고 임신중이라 멀미약은 먹지도 못하고... 배안에서 5번은 토했었고 힘들어 하는데도 남편도 멀미난다고 힘들다고 신경도 안쓰고 주변 사람들이 저랑 제 아들이 토하는거 보고 안쓰러*** 도와주셨었어요. 임신 중에 남편은 본인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 풀어야겠다며 캠핑 가야한대서 막달까지도 맞춰주며 다녔구요. (그래도 그건 저희 아들도 좋아해서 크게 불만은 없었어요) 둘째애기 출산 시점에 남편이 회사일 문제 생겼다고 전화하며 담배태우러 나가서 들어오지를 않아 수술실 침대 위에서 수술 동의서도 수술 당사자인 제가 작성할뻔 한거 의사선생님한테 기다려달라 부탁해서 독촉전화하여 올라와서 겨우 받아냈고요. 남편이 코로나 걸려와서 저 까지도 출산하고 코로나 걸리는 바람에 조리원에서 쫒겨나듯이 나왔고 가족 전체(시어머니, 나, 남편, 아들) 코로나 걸렸는데 고열이었던 저가 상태가 제일 괜찮았어서 제왕절개 수술하고 3일만에 운전해서 병원 가야만 했었습니다. 다행히 태어난 아기는 코로나 걸리질 않아서 친정에 보내어 따로 떨어져 있었어요 산후 몸조리는 고사하고 아픈 가족들 돌봐야만 했죠. 오자마자 출산휴가때 남편이 해야할 몫이 도로 저한테 돌아와 큰애 치료센터 다니고 해야 했었어요. 애 둘 태어나고 남편은 회사일이 바빠졌다며 집안일은 안일하게 생각했고 둘째애기는 50일부터 어린이집에 맡기게 되었어요. 시어머니한테 부탁하자고 했더니 자기 엄마는 몸도 약하고 아프시고 연세도 있어서 안된다며......... 둘째애기 얼집에 보내도 제가 데리고 있는 시간엔 수유하고 유축해서 먹이고 어린이집에 보내고 큰애 데리고 센터 가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고 모유수유도 이유식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6개월부터 끊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갑자기 애기가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ㅜㅜ 중이염을 시작으로 그래서 어린이집에 못맡기고데리고 있는 날이 길어졌었어요. 둘 데리고 센터가고 병원가고 지속되다가 지금 14개월까지 됬네요 여전히 둘째애기는 자주 아픕니다. 돌지나면서 열경련까지 왔어서 구급차 타고 응급실도 다녀왔었어요 ㅠㅠ 그런데도 남편이 너무 안일해요. 심지어 본인 축구선약이 있다며 애기 열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나가더랍니다. 저 혼자 애기둘 데리고 병원 가야만 했어요. 최근 이틀전 애기가 열이 또 너무 심하게 나서 혹시나 열경련 날까봐 전 노심초사하며 잠도 못자고 있는데 왜케 예민하게 구냐고 그러질 않나.... 결국 병원갔더니 입원해야 하는데 병실이 없다고 수액바늘 꽂은채로 현재까지도 통원치료중이에요 ㅠㅜ 애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드는데 나 혼자서 지탱하고 있는것만 같아서.. 애들은 나만 보고 있는데 하소연 할대도 없고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가 싶고 우울증도 오는것만 같고 이 사람과 미래는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이혼까지도 생각해봐야할까 싶어서 글 올렸어요

결혼

너도나도 사람들이결혼하니 저도 결혼하고싶어지네요 30살이구 아직도 모솔이고 임용고시준비생입니다

결혼 후 시댁살이 우울증

나이가 어리지만 결혼을 일찍하게 되어 양가 부모님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집도 시댁에서 해주셨고 남편의 카페 사업도 시댁에서 해주셨습니다.. 제가 하던 일은 결혼 후 관두게 되고 타지로 오게 되어 남편과 함께 카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받은 게 많다보니 저도 당연히 시댁과의 만남이 잦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아직 한 가정의 독립이 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께서는 저와 성향 자체가 반대여서 충돌이 많았어요. 저는 눈치 많이 보고 싫어도 좋다고 하며 뒤에서 속앓이하는 타입인데 시어머니께선 대놓고 본인의 표현을 다 하는 타입입니다. 가족들 중에도 기분파, 감정파이신 시어머니를 말릴 사람이 없어요.. 입장이 다르고 다투게 되면 갑자기 집 나가시고 연락도 안 받으시고.. 술 드시면 매번 부정적인 했던 말을 계속 하시면서 서운해하시고.. 그냥 맞춰드려야만 했기에 저의 성격이 더 악화되었던 것 같아요. 지원을 바라지 않아도 해주시고는 지원을 해주셨기에 저희 부부에게 바라는게 생기시는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사업을 하면서 주5회는 저희 매장에 오시고 집도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이제는 같은 아파트, 바로 앞동으로 이사오신다고 합니다.. 거의 매일 보는 수준인데 가끔 저녁 같이 안 먹는다고 서운해하시고 힘들게해요.. 터치 안 하면 의무감 없이 먼저 다가갈 것 같은데 진짜 무엇을 하든 다 같이 하길 원하세요... 그래도 좋은 마음에 뭘 같이 하려고 하면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한 술 더 떠서 더 원하는 성향... 그래서 저도 자꾸 만남을 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편은 아무 문제 없지만 시댁문제로 많이 싸웠기 때문에 시댁문제 이야기가 나오면 예민해지고 날카롭게 반응해서 해결되는 부분이 없어요. 시어머니께서 전화로 소리치며 화내신적이 몇 번 있는데 그게 저는 트라우마로 남았고 그냥 매일 전화로 혼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는 벨소리만 울려도 놀라고 긴장, 초조한 마음이 일상이에요. 저의 뇌 반정도는 시어머니로 가득찼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하든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힘들어요. 이런 저의 마음은 남편만 알고 있는데 남편의 부모님이니 털어놔도 털어놓은 기분이 아니에요. 진짜 시어머니랑 잘 지내고 싶은데 바뀌실 분이 아니기에 안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무기력하고 우울감에 빠져 사는 것 같아요. 가면을 쓴 제 모습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

남편을 결혼전에도 그닥사랑한다는감정이없이 결혼을해서 그런지 애들까지도 그닥이쁜줄모르겠어요 어떡하지요 사는게너무힘들어서 취집했더니 이것도힘드네요

남편이 오피방에 다녔네요

제가 친구 만나러 늦게 들어오는 날마다 오피방 간거 증거까지 다 봤어요.. 평소에 결혼생활에 만족했고 사랑받는다는 것에 의심이 없었는데 진짜 이번 한번만 용서하기로 했어요. 그치만 구체적인 대화내용들이 자꾸 떠오르고 힘들어요.. 한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없다는 말 저 믿거든요. 그간 저 속인 것도 앞으로도 언젠간 또 속이고 갈 것도 깝깝해요..

어떤 남자를 좋아했는데 나랑 먼저 좋아했는지?

나랑 좋아하기 전 먼저 여친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이럴땐 어쩌죠?

아이들을 키우기가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6학년 남자아이와 2학년 남매쌍둥이를 키우고 있고, 직장맘입니다. 거의 집안일을 제가 다 하고 있구요. 아이들은 너무 느리고 의욕이 없어서, 잘 먹지고 않고 딴짓을 하거나 우두커니 앉아 있습니다. 아침 출근 등교 준비로 많이 바쁜데 양말도 챙겨야 하고 막내는 제가 이도 닦아줘야 합니다(치아 특수교정으로 아이 혼자 하긴 힘드네요) 스트레스를 잘 받기도 하고 몸도 약한 편이라서, 현재 내과약을 복용중에 있어요. 내가 왜 결혼을 했을까, 내가 왜 아이를 낳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그리고 남편이 하나도 이뻐보이지 않습니다. 자녀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하는데, 저에겐 선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남매쌍둥이는 26주였을때 갑자기 태어나서, 3살까지는 제가 병원 수술 등 케어하느라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더 크면 나아질거라는데 지금의 현실도 너무 버거워서, 제가 그때까지 견딜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남편에게 실망감과 신뢰감으로잃었어요

남편이 싫어하고 하지말라고 한짓을 두번이나 해버렸어요...제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지인을 빌려주는짓... 거절못하는 제자신도 너무 한심하고 무엇보다도 이번일로 남편이 저에게 많은실망을 했다는거에요...다른조건안보고 저하나 됨됨이 보고 결혼했는데 제가 이럴줄 몰랐다면서...제가 잘못한건 아는데 그래도 남편이 대출금을 갚아주거나 한건아니고 제가 다 해결했는데 제가 너무 속이 상한건 거절 못하는 제 성격과 남편을 두번이나 속인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해요 어떻게 하면 남편이 제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줄 까요?지금 제 상황이 너무 절실하고 힘이드네요 ㅠ 무엇보다 남편에게 신뢰감을 잃었다는게 제일 상처네요..다시는 관계회복이 어렵겠죠?

아기 울음소리를 참을수가 없어요..

곧 7개월 되는 아들 키우고 있는 33세 엄마입니다. 원래 욱하는게 심하고 어렸을때부터 하고싶은건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였습니다. 예전엔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지금은 남편과 사이도 좋고 양가 문제도 없습니다. 심지어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6.30분부터는 육아와 밀린 집안일도 매일같이 해주고 주말엔 여태 항상 남편이 아기를 케어해줍니다. 친정집이 걸어서 3분 거리라 많이 와서 도와주시구요. 정서적으로도 부모님한테 주변사람들 전부 부러워할정도의 사랑을 받고 자랐고 남편 또한 더이상 잘할수 없을정도로 좋은 사람입니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저는 왜 이런걸까요.. 갑작스레 찾아온 아기가 마냥 행복하진 않았지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마 신생아시절을 갓 지나서쯤부터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면 화가 치밀어올라 참아지지를 않아요. 평소에도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긴 하지만 아기를 키우며 정말 약을 먹어야되나 싶을정도로 화가 나요. 다른 사람들은 저희 아기 울음소리가 사람 성질 긁는 소리긴 하다고 위로하지만 전 제가 하는 짓이 너무 미안하고 창피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어요.. 정말 화가 많이 나면 쪽쪽이를 쎄게 물리기도 하고.. 더이상 말하기도 창피합니다.. 머리는 알아요. 아기니까 운다. 아기의 의사소통은 울음뿐이다. 그런데 그 울음소리가 듣기싫어 죽겠어요... 발버둥치며 짜증내며 울면 진짜 얘는 왜 이렇게 별나지 나도 사람이야 힘들어 이런 맘도 들어요. 울지 않을땐 저 또한 멀쩡한 엄마구요... 도대체 전 왜이러는걸까요.. 제발 제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제 행동을 고치고 싶은 제일 큰 이유는 아기의 정서 발달에 큰 오점이 될까봐입니다.. 물론 제 자신에게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요.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누구에게나 엄마는 처음입니다. 그러기에 미숙하고 낯설고 어렵고 또는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분노의 수치가 남보다 높다 보면 외부의 자극에 의해 더 빨리 더 강하게 나의 감정이 올라올 수 있어요. 다행히 지금 마카님 주변앤 마카님을 도와줄 지지자원들이 많은 상황이시네요. 정기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보고 환기시켜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너무나 흔한 말이지만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에게도 그 정서가 전달됩니다. 마카님이 힘들고 예민해진다 느낄 때 안전하다 느끼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속 마음을 개방하고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그리고 온전히 자신을 위해 한 두시간 가져보세요.
평생 결혼 못할것같아 너무 두렵고 우울합니다.

결혼을 해서 단란한 가정꾸려서 남편한테사랑받고 아이를 사랑하며 키우고싶었는데. 이젠 그기회가없어지는것같아 두렵고 내가 발디딜 땅도 없고 혼자 이세상 풍파 다이겨낼수있을까생각하면 너무두렵습니다. 남좋은일만 하다가 정작 제것은 못지키고 아파트청약재당첨제한에걸려서 아무도 저랑 혼인신고도 안하고싶어할것같습니다. 누구보다도 애착이필요하고 유대관계가필요한데 제가 남들을위해노력해도 사람들은 그걸당연시여기고 ***로취급하고희생을강요하는세상입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살아가야하나요? 제가 유사시에 제가아프고병들어도 절챙겨줄가족은없습니다. 비상연락망에 쓸번호도 없습니다. 아파트청약넣은것도 혼자 사기당한듯이.. 혼자결정해버리고 미래의 배우자와 맞추었어야할문제를 항상 혼자 떠안고 해결해버릇하고 그런저를 이용하는 남들을 욕하고 고립되고.. 저는 평생 이렇게살다죽을까요. 어디서부터.. 제것부터챙겨야하는데 어렸을때부터 화내지마라. 오빠한테 양보해라.. 너무나 사랑이필요했던저는 저자신을 사랑하고 저자신의 이득을먼저챙기는법을 모르고 남에게잘해주고희생하고양보하면 사랑받는줄알았는데. 저는 이제평생 연애도 결혼도 육아도 못해보고 고독사하는건가. 정말내가원하는게뭔지 모르겠습니다.. 무섭습니다. 지난결정이 자꾸만 후회되고 스스로 늘 족쇄차는결정을 내리는것같아 너무멍청한것같고 이런저를 진짜 사기치지않고 보호해줄사람을 원하는데.. 이런저일수록 더사기당하기쉬운것같고.. 이젠젊음마저 없어지고 어머니마저 없어지면 제가 이세상에 미련붙일게 없는것같습니다. 혼자서 강한애착을갖고살아갈수있나요. 저는결혼하고싶은사람인데.. 너무나..그렇다고 아무하고할수도없고 진정 사랑하는사람과하고픈데 너무나 힘듭니다. 결혼한사람들보면 행복하기만한것같진않지만 그래도 가족이있는자체가부럽고 늘혼자인저는 인원수로도지고.. 힘듭니다.. 도움되는말부탁드려요.

아이 아빠 : 아이 줘 저 : 팔 쪽에 대지 말고 안으라고(이앓이 해서 깨물어요) 아이 아빠 : 손 대지 말라는거냐고 하더니 애 못 보니까 보지 말라는거냐 요리할 때도(국 끓여 놓은거 손 대더니 계속 뜨겁다고 함) 손 데인다고 안 해야 되는거냐고 해봐야 되는거지 저 : 손 대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고 입 쪽에 대고 안으면 이앓이 하니 깨무니까 아플 수도 있으니 그런거다 (아이 아빠가 따갑다고 함) 아이 아빠 : 그냥 니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거 같은데 니가 다 봐라(자기는 하지도 않음) 저 : 자기는 하지도 않잖아 아기 아빠: 내가 자기 보고 싸우자고 하더나? 이 옷 입고 자기랑 싸우자고 입은줄 아냐고!! 저 : 담배 피러 나갈려고 그랬으면 그러고 끝내고 밖에 담배 피러 나가면 되는거라고(담배 화장실에서 폈다가 집주인이 집안에서 담배 피는거 알고 담배 피지 말라고 해서) 아이 아빠 : 말이 많고 탈이 많냐고 저 : 말이 많고 탈이 많은건 이 사람이지만 말이 많고 탈이 많은 일은 아니라고 아이 아빠 : 이 일은 안 만들면 되고 사람이 싫다고 하는건 안 하면 되는거라고 (자기는 다 하면서 안 하면 되는거라고 함) 저 : 자기는 다 하면서 왜 나한테만 안 해야 되고 하지 말라고 하는거냐고 말하려는데 아이 아빠가 제 말 딱 끊고 난 화날거 없고 좋게 얘기하고 있고 저기서(소파)얌전히 조용히 찌그러져 있었지 한 동안(11일)안 싸우니까 입이 근질근질 하더나 난 말 안 하고 안 싸우니까 평온했다고 하니 너가 화난게 아닌데(자기가 화내듯이 함) 말이 많고 탈이 많냐고 목에 핏대 세우면서 그러는거 빡쳐서 그런거야(자기가 목에 핏대 세우면서 화낸 걸 제가 그렇다고 함) 잡말 말고 단순하게 불만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해라 사람 짜증나게 하지 말고 저 : 별 말한게 없는데? 아이 아빠 : 내가 하는게 맘에 안 들어? 저 : 자기 하는게 맘에 안 든다고 했나? (아이 아빠가 제가 하는게 맘에 안 든다고 말 많이 했음) 아이 아빠 : 빨리 하고 해결하자 저 : 그러고 끝내면 되는거라고 아이 아빠 : 자기가 말하는건 다 알겠다고 해야 되는거가? (제가 말하는건 알겠다고 한적 없음 자기 말한거에만 알겠으면 알았다고 하라고 함) 저 : 그러고 끝내면 되는건데 이렇게 까지 해야 되는거가 아이 아빠 : 목에 핏대 세우고 말 조까이 해서 저 : 자기가 목에 핏대 세우고 하잖아 내가 말한건 조심해서 하라는 말이였고 아이 아빠 : 내가 오늘 목에 핏대 세우고 했나? 난 저기서 얌전히 가만히 조용하게 찌그러져 있었고 좋게 얘기하고 있고 저 : 좋게 얘기한다는 사람이 이렇게 말하나? 아이 아빠 : 이게 어디서 지지도 않고 건방지게 말대꾸 바락바락 하냐 누가 나한테 목에 핏대 세우면서 말대꾸 하는 사람은 너 밖에 없어(밖에서도 사람들이 자기한테 그러면 싸운다고 함) 얼굴 빳빳하게 치켜 들고 저 : 내가 자기처럼 그렇게 말하면 자기는 손 올라 가지(이런 말할 때마다 손 올라 간디 라는 말함)내가 좋게 하는건 안 보이나? 아이 아빠 : 내가 자기한테 욕을 했나 폭력을 썼나 도박을 했나 밖에 사람들한테 자기 목에 핏대 세운거 물어 봐라 화나서 그런거라고 하지 저 : 자긴 나한테 목에 핏대 세운건 아니라면서 화난거? 그건 몰라서 그러는거고 아기 아빠 : 난 단계별이 있는데 세 가지로 그거 분노 단계 1단계다 저 : 그거 내 기준에서 화난거고 나도 단계별이 있고 사람이 좋게 얘기 하는데 안 듣잖아 말할 때마다 이런 소리하면서 사람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아기 아빠 : 한번 씩 자기 목에 핏대 세우는거 내가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사람 만만해서 당연히 그렇게 해도 되는줄 알고 목에 핏대 세운거라고 하면서 사람 미치고 돌겠다 아니 빡친다 자기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으면 사람한테 말하는 법을 모르나 본데 말해야 되는질 알아라 저 : 자기가 이러는거 당연히 그렇게 해도 되는줄 알고 만만해서 사람 무시하면서 그러는거 아니냐 사람이 좋게 하는거 안 보이나 본데 사람 보는 안목 기르고 알아야 되겠다 아이 아빠 : 어디서 니가 감히 훈계질이냐 지적질하고 나 보다 얼마나 잘났는데 니가 나한테 알아라고 하냐 내가 자기니까 가만히 있는거지 밖이였으면 벌써 엎었다 목에 핏대 세우면서 자기가 말하는게 야이 ㅆㅣ발녀나!!하는거랑 같은거라고 저 : 자기는?자기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면서 알아라고 훈계질 하잖냐 아이 아빠 : 훈계질??이 어딨노 남도 아니고 가족한테!! 자기가 이러는거 나도 그렇지만 내가 낸데 스타일이야 성격 더러븐거 거래처 사람들 다 알고 자기 보다 한참 오래됐제 일하는 형도 같이 밖에서 내 성격 닮았다고 한다 궁금하면 보러 올래? 저 : 자기가 훈계질이라고 했잖아 밖에 사람들이 그런 말할 수 있는거지 누가 집안에 이런 말하면서 훈계질 하냐 자기는 내가 만만하니까 가르쳐 들고 훈계질 하는거 아냐 아이 아빠 : 야이 바보야!! 밖에 사람들이고 떠나서 누가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이런 얘기 하지도 않고 신경 쓰고 돈도 안 쓰지만 밥 먹으라고 하고 밖에서 죽든지 길바닥에 나앉든지 신경 쓰고 하냐고 자기 주위에 그러는거라고 하는데 그거 다 오지랖이 많아서 그런거지 저 : 내 주위가 아니라 밖에 그러는 사람들이 있다는거다 아이 아빠 : 어쨌든 남도 아니고 더군다나 가족이라면 더!!안 그래야 되는거 아니냐 저 : 이거 언제 까지 이래야 되는데?자기도 이 말한거지만 몇 년째 이러고 있는데? 아이 아빠 : 나중에 애 한글 가르치고 받아쓰기 할 때 모른다고 계속 그렇게 해라 저 : 자기가 나한테 모른다고 자꾸 그렇게 하잖아 아이 아빠 : 앞으로 내가 하는 말에 말대답 말대꾸 하지마 나도 그렇게 할테니까 우리 둘이 이러는게 앵그리 앵그리 붙으니까 부딪혀서 그러는거야 저 :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고 하면 얘기 할게 없지 언제는 다르다면서? 아이 아빠 : 안 하면 되잖아 자기랑 나랑 뇌구조 생각 하는게 다르다는거지 저 : 이러니까 자기한테 얘기 안 하는거야 아이 아빠 : 나도 자기 말에 잡말 군말 안 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