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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와 이별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목처럼 2년 좀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나면서 헤어진적은 없었습니다 서로 정말 좋아했고 사랑했다고 느낍니다 한번도 전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사랑받는 기분 사랑하는 기분을 알게해준 친구입니다 저희 가족도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했고 저보다 남자친구를 더 믿어주실 만큼 좋아했고 저는 남자친구네 가족이랑 해외로 여행도 가고 집에도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놀러갈 정도로 친했고 돈독했습니다 이별을 말할때 저에게 많이 지쳤다고 하더라구요 전에는 싸워도 맞춰지는 기분도 들고 더 돈독해지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는데 지금은 싸울수록 멀어지고 너무 힘들다고 회복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한두번 한게 아니긴했습니다 어느날은 데이트를 하다가 오늘은 헤어지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너를 만나니 막상 너무 좋아서 그렇게 말 못하겠다고 말한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안일하게 다행이다 날 좋아해주는구나 이렇게만 생각하고 넘겼던거 같습니다 제 맨얼굴도 씻지 않은 모습도 꾸미지 못한 모습들도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것 같은 모습에 너무 편하게 지냈던거 같아요 헤어지고 인스타 릴스에 저와는 정말 대비되는 스타일의 그친구의 이상형과 비슷한 여성분들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걸 봐버렸습니다 친구 두명에겐 이미 헤어짐을 이야기 한거 같습니다 더 많을수도있구요 전 그친구가 남에게 자기 얘기, 우리얘기를 하는걸 싫어해서 이렇게 혼자 삭히면서 글쓰고 있는데 좀 억울하고 힘들어요 진짜 주변에서봐도 사귀면서 이렇게 많이 만나는 사람을 못봤을 정도로 진짜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 하루종일 있을때도 많았구요 그런 만큼 정말 서로의 삶에 너무 밀접해있었고 그것도 꽤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연락이나 만나는 부분에 있어서 제가 서운해할때도 있었는데 그게 부담스러웠을거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친구는 저와의 미래가 안그려진다고 했습니다 사실 최근 공부도 잘 안하고 제 미래에 대해 계획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친구는 자기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에 힘들다고도 말했었습니다 미래가 안보인다구요 나중에는 절 키워야할거같은 기분까지 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저 정말 매력없고 싫었을거같아요 정말 최악중에 최악이네요 사실 연애초엔 제가 그 친구의 요구에 잘 맞춰주지 않았습니다 최근와서는 다 절 위한 말들 이었다는 걸 알고 최대한 맞추려고 했는데 이젠 너무 늦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다 제탓인것만 같고 힘들어요 제가 맞춰주고 기다려주는게 너무 미안하고 부담스럽기만 하다고 이젠 그만 해야할거같다고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붙잡았습니다 계속요 결국 그 자리에서 그친구는 이별을 말했고 전 집가서도 카톡으로 문자를 두번 남겼습니다 읽지 않더라구요 일수로는 헤어진지 3일차 구요 아직 시간상으로는 2일도 안됐습니다 가족들도 그친구를 너무 좋아해줬고 주변에서 저희의 연애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전 아직 이별을 인정하기 싫고 그래서 이별했다고 말 하고 싶지 않습니다 반지도 목걸이도 그냥 다 하고 다닐거에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이틀동안 밥 두 수저와 술, 커피한잔 밖에 못 먹었어요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할거같아요 정말 재회하고 싶고 그래서 같은 학교로 편입도 생각할만큼 힘들어요 막상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편입했는데 그 친구가 다른 사람이 생긴다면 전 정말 죽고 싶을거같아요 이럴때는 어쩌면 좋을까요? 헤어지기 전에도 그 쪽 학교로 편입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정도로 확고하지는 못했는데 지금은 정말 편입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머리가 정말 터질거같아요 잡아도 잡히지 않을거같다는 사실, 편입에 대한 고민, 다른 사람들에게 이별 사실을 들키면 안된다는 것, 그친구에게 다른 사람이 생길것만 같은 불안감, 그친구는 이미 이별 후 절 완전히 잊고 정리 한거같은 배신감과 슬픔의 감정들 이 모든게 섞여서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디 말할곳도 없고 눈물만 나요 어지럽고 구역질 나는데 해결할수있을까요 계속 구질구질 붙잡고 전화도 해볼까요? 아직 전화는 안해봤습니다 아니면 제가 발전없는 모습이 싫다했으니까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볼까요? 그후에 몇달이고 몇년이고 저와 남자친구의 상태가 괜찮아진 후에 연락해도 괜찮을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를 빤히 쳐다본다면

다들 무슨 느낌이 드세요? 다리... 그런 것도요

40~50대가 되서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배우자가 볼품없는 아주머니 아저씨가 되버려도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은 100명중 얼마나 될까요? 몰래 다른 젊은 사람을 마음속으로 생각할까 걱정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애가 애인이 있어요

새학기가 되고 제가 좋아하게 된 애가 있는데 인스타만 맞팔이고 애인유무를 몰라서 아직 아무것도 못했어요 근데 어제 애인유무를 알게 됐는데 너무 속상해요ㅠㅠㅠㅠㅠㅠ 친구로는 지낼 수 있으니까 존버하면 되겟죠...🥹 누군가를 먼저 좋아한 건 처음인데 속상하네요

🤔

저도 제가 봤을때 좀 생각 없이 말하나?라는 생각을 할때 있지만.... 애인이 저한테 ㅇㅇ아 생각 좀 하고 말하자 했을때 기분이 별로고 좀 그런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 드리는 걸까요? 그냥 팩트?와 진실을 말해주는건데? 이건 가스라이팅 아니죠?

남자친구의 여사친

남자친구랑 사귀기 전에 남자친구를 통해 알게 된 그의 여자인 친구와 내가 친해졌어. 그 친구는 되게 불우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어. 제대로 된 엄마아빠가 없는, 괜찮은 어른이 없고 엄청 유대가 깊은 친구도 딱히 없는 느낌이더라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꽤 신경 써주는 것 같았어. 근데 그 친구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그렇게 자주 내 남자친구랑 연락하는 것 같진 않았어. 오히려 나랑 더 많이 연락했지. 그러다 나랑 내 남자친구랑 사귀게 됐어. 사실 우리는 사귀기 전부터도 거의 매일 밤 늦게까지 통화하다 자고 그랬어. 우리는 사귀고나서도 계속 그랬지. 그런데 그 친구가 연락이 한참 없다가 한번 오면 꼭 밤에 전화가 오는 거야. 최소 한 시간 반에서 서너 시간 통화를 하더라고. 보통 무슨 안 좋은 일 있을 때 전화가 와. 보통 그 친구는 울고 내 남자친구는 달래주고 문제를 해결해주고. 뭐 근황 주고받고 농담도 하면서 서너 시간이 지나지. 이게 매번 이럴 때는 그 친구한테 안 좋은 일이 있는 거고.. 주로 못난 그녀의 부모 탓이거나 못미더운 남자친구 때문이니까 나도 꽤 진지하고 무거운 사안이라고 생각돼. 그래서 통화를 적당히 끊기를 마음으로는 기대해도 말할 수가 없더라고. 근데 점점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전보다 우울해져. 그 친구가 나한테는 자세히 얘기하지 않고 내 남자친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짜증나고, 그 친구에게 내 남자친구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도 짜증나고, "oo한테 전화왔어"라는 말이 곧 내가 당연히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 되는 것도 짜증나. 적당히 둘러대고 전화 끊으라고 하기에는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되면서 이것도 못 기다리는 내가 짜증나. 그 친구는 예쁘기도 해서 내가 열등감을 느끼니까 더한 것 같아. 그냥 남자친구의 시간을 그 친구가 차지한다는 사실이 짜증나. 종종 내가 남자친구 집에 며칠 있을 때에도 밤에 전화가 오면 새벽 3시가 넘도록 나는 조용히 하고 남자친구는 통화를 하니까.. 그때부터 싫어진 것 같기도 해. 사실 우리가 사귄다는 걸 아직 밝히지도 못했어. 그 친구가 소외감 느끼고 뭔가 외로워할까봐. 이렇게 계속 지낼 수 있을까. 지금도 한 시간 전에 짜증나서 난 먼저 잔다고 카톡하고 인터넷 방황하고 있던 참이야. 어떻게 평온해질 수 있을까.. 괴로워. 연락 자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것도 못 견딜까 나는. 왜 고작 하루 이런다고 우울해질까. 한 3개월에 한번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오는 것 같네. 어떻게 하면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 항상 나를 설득하는 게 어려워.

전문가 썸네일
김원준님의 전문답변
* 치졸한 게 아닙니다. ‘도덕적’이라는 것은 사회가 만들어낸, 혹은 누군가가 만들어낸, 매우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산물입니다. ​ 예를 들어 여사친과 남자친구분에게는 ‘도덕적’인 일이, 마카님에게는 ‘도덕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어떤 해결방법이 있다면 그게 최선이지만, 세상에는 어떤 경우에는 그게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안타깝게도 생기기도 합니다. 다른 말로 요약하자면, 남자친구분에게 서운하다고 이야기한다고 할지라도, 그건 치졸한 게 아닙니다. 아무리 누군가가 뭐라고 하든간에요. ​ * 인간관계에서의 경계 여사친에게 있는 '버림받을 것에 대한 공포감'은 쉽게 변화하기 힘든 종류의 공포감일 것 같지만, 그렇다고 마카님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것에 대한 합리화가 될 수는 없습니다. ​ 어쩌면 남자친구분이 '이렇게 딱한 친구가 밤에 얼마나 힘들었으면 전화했겠어' 라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때문에 남자친구분이 여사친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이 연민인지,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인지, 혹은 무엇인지, 확실해지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만약 온전히 유대감이 깊은 친구관계라고 한다면, 친구관계에서 해줄 수 있는 한계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다시 말하면 일반적으로 친구 관계에서는 밤늦게 전화를 받지는 못하더라도, 관계가 한번에 단절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연인관계, 친구관계 등에서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사회적인 규준이 존재하고, 매번 철저하게 지켜져야만 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점들은 있습니다. ​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해본다면 남자친구분이 여사친에게 어느 정도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관한 마카님만의 기준점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 남자친구에게 충실할 수 있도록 서운한 점에 대해 솔직하기 ​ 마카님 홀로 힘들어하기보다는, 솔직하게 이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본다면 이렇게요 "OO이가 살아온 환경을 나도 많이 들어서 알고 있고, 밤 늦게 너(남자친구)를 필요로 하는 것도 잘 알겠어. OO이도 나한테 친한 친구라서 OO이가 마음 편하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가끔 너한테 있어서 OO이가 나보다도 더 우선순위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서운할 때가 있어. 그때는 미처 얘기를 하지 못하고 지나갔는데 지금이라도 이 얘기를 했으면 해.....중략
너무나도 오랜만에 좋아함이 느껴졌어요

작년에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7개월 동안 너무 힘들었고 약 1년의 잊는 과정을 보내왔습니다 이별 후 새로운 사람과 연락도 해보았지만 마음이 일절 생기지 않았어요 그러다 얼마 전 저에게 호감을 표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땐 제가 마음이 없어서 달값지 않게 대했는데 그사람이 연락이 안 오더군요 그제서야 안달이나 이러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만나면 남들이 봐도 둘이 무슨 사이냐 물을 만한 행동을 하지만 연락은 없어요 이젠 제가 다가가야 할까요

질투 줄이는 법 아시는 분

평소에 남친이랑 저 둘 다 질투가 워낙에 많아서 힘들거든요.. 그래서 서로 질투 나거나 힘든 일 있으면 참지말고 털어놓기로 정했어요. 남친은 맘고생 많이 하면서도 저한테 조금씩 얘기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남자애들 피해다녀요ㅋㅋ(남친 질투 뿐만 아니라 싫어하는 애들이랑 말 섞는 거 싫어해서요ㅋㅋ) 근데 전 털어놓질 못했어요 남친한텐 부담스러울까봐 말 못했지만 남친에게 붙어다니는 여자애들이 너무 질투 나서 미칠 거 같아요 남친이 저 때문에 눈치껏 피해 다녀주긴 하는데 어떡하면 질투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요..? 남친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솔직하지도 못해서요

남자에게 약속취소

남자 애하고 약속 취소를 하고싶은데 여자 애들하고 약속 취소할 때 처럼 설명을 길게적어서 보내는게 낫나요? 아님 간략하게 약속.취소하자고 말하는게나은가요?

진짜 짜증나 너미워

나는 왜 아직도 좋은거야 그렇게 속앓이하고 죽을것같은 무너짐을 겪고도 좋니? 진짜 열받고 짜증나.........짜증나 ㅠㅠ너무힘들어 ㅠㅠㅠㅠㅠㅠ

평범하게 좋아할 수 있을까요

저는 꽤 오랫동안 심한 우울증 및 불안장애, 대인기피 등 여러증상을 겪고 있어요. 사람을 믿지 못하고 절대 제 선 안으로 들일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고요. 누군가를 선 안으로 들이려고 하면 극도의 불안과 함께 거부감, 경계심이 생깁니다. 음식도 먹지 못할 정도로요. 그러다가 최근에 진심을 다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서로 마음이 있는 상태구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사람을 선 안으로 들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최근까지도 자살 시도 및 자해를 하며 반쯤 삶을 포기했던 상태라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미련을 놓을 수가 없고, 좋아하기에는 서로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 두렵습니다. 그 사람 덕분에 치료하고자 하는 용기가 생겼지만, 지금 당장은 그 사람의 마음에 화답해줄 수가 없다는 사실이 못내 미안하고 안타깝기만 해요. 기다려달라고 하고 싶지만, 상대방의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저 때문에 힘들게 하고 싶지도 않아요. 갈수록 지쳐가고 힘들어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그 사람과 저, 모두 행복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이 저 때문에 힘들어할 일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요.

연애하는데 공허해요

남자친구랑 사귄지 3일되었는데 왜인진모르겠지만 썸탈때보다 더 연랃이안되네요.. 전 남자친구가너무 좋아서 연랃이안되면 걱정도되고 슬프기도하고 공허하네요 사실 공허해 미쳐요 ...... 장거리연애기도해서 2주뒤에 볼예정인데 만나면 괜찮아지겠죠..? ㅠㅠ

외로움이 심할때가 많다

저는 원래 사람을 좋아해요. 지금 1년 넘게 사귄 남친도 있어요. 근데 저는 남친이랑 떨어지고 있을때 혼자가 되면 엄청하게 불안해지고 외롭고 가만히 못있어요. 남친이나 친구랑 계속 붙어 있고싶다고 생각해요. 기분의 위아래가 심해서 좀 힘듭니다ㅜ 근데 사람으로서 나를 외롭게 하지마라고도 집착스럽게 말할수는 없으니까 참하서 그냥 넘어가는데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자살하면 편할까 싶은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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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나 혼자 설레발치고^^ ㅋㅋㅋ 이번엔 진짜일까 믿었지만 또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였고^^ 덕분에 외모꾸미기 기술만 더 업그레이드 됬다 ^^

남친이 장점이 없는데 왜 좋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제 자신이ㅜㅜ 남친의 장점을 생각해봐도 장점은 안 떠오르고 단점만 떠오르는데 좋아하는 제 자신이 이해가 안 돼요 결혼을 생각하면 가족들이나 이사람 성격을 생각하면 행복할 것 같지 않거든요 머리로는 이 성격으로 결혼생활 생각하면 헤어지고싶고 결혼은 못하겠는데 근데 아직 좋아하니까 못헤어지겠어서 미치겠어요 장점이 안 떠오르는데 좋은 이유가 뭘까요???? 너무 답답해서 이유가 알고싶네요ㅠㅠ

35살 모솔이라 고민입니다

정상적인 남자가 없어요. 저는 아무나 안 만납니다. 따지는게 많아요. 내성적이기도 해서 남자도 많이 없어요. 저도 잘난건 아니지만 저를 하대 하는 사람은 정말 아닌거 같아서 맨처음 어쩌다 알게 된 놈은 저보고 뭐 같다고 욕해서 내가 좋은게 아니란거 알고 (내가 만만하게 쉽게 보여서 접근한거였음)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기도 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인연이 없어요. 너무 힘드네요 나이만 많은 노처녀가 되었습니다. 35살 모쏠…. 저는 어쩌면 좋아요?

안녕하세요 저희 누나는 무당 입니다...

저에게는 현재 2년 만난 소중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직장에 다니며 저보다 3살 연상입니다 저는 현재 공무원 시험 준비중인 공시생 입니다... 저희 누나는 이제 신내림 받은지 2달 된 애동제자 입니다 물론 누나가 신내림 받아야된다고 해서 저희 집은 정말 고민도 많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누나가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데 어떤 가족이 힘들어하는 가족을 버릴까요... 수많은 무당집 과 어려 고민끝에 누나는 신내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한가지 고민이 들더군요... 바로 신대물림 이라는 것 입니다 부모가 무당이라고 반드시 자식이 무당이 되는것도 아니고 가족 중에 무당이 있다고 자손이 반드시 무당이 되라는 법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간혹 제 자식은 그럴일이 없지만 제 손주나 그 밑에 자식들이 무당의 기운을 타고나면 무당이 된다더군요... 그래서 전 이 신대물림이 한편으로 무섭기도 합니다 ..저희 누나 말로는 내가 이 신대물림을 끊기 위해서 자식들 에게는 물려주지 않기위해 신내림을 받은것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서사가 길었지만 이런 집안 사정으로 인해 제 여자친구 에게 저희 누나가 무당이라는 말을 하기 어렵네요.. 신 대물림 이라는 것이 있는데 확실히 자식에게는 안와도 손주에게 까지 안온다는 보장은 없고 ..또 여자친구가 무당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저희 집안 얘기를 하면 여자친구가 도망갈까봐 너무 무섭네요.. 서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만나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헤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아픕니다 미운것도 아니고 이런이유로 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한다는게... 더욱 불안한건 여자친구 어머님 께서는 여자친구에게 무당집 가지마라 귀신붙어 온다 이런 말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는 타로나 사주는 봐도 무당집은 한번도 다녀와본적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욱이 저희 집안을 알면 도망갈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물론 어머님의 그런 말씀 백번 이해 합니다 저도 누나가 신내림 받기 전까지는 무당쪽은 잘 믿지도 않았습니다... 내인생 내운명은 나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무튼... 언제까지 이사실을 숨기면서 연애를 할수는 없고 진지하게 만남을 생각한다면 사실대로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래만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의 가족이 무당이라고 생각이 드시면 결혼 하실수 있으신가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친이랑 헤어지고 싶습니다

성인지감수성도 많이 부족하고 생각이 많이 얕은 게 눈에 보여요 저를 설득하랴고 드는데 살짝 가스라이팅도 한다고 느끼고 주변인들도 그렇게 말해요 공감능력도 정말 많이 부족하고 연애도 성인되고 처음이라고 해서 다 몰라요 제가 다 알려줘야 그때부터 고치는 느낌이고 제가 상대에게 기분 나빠서 화라도 내는 날은 끝장이에요 늘 제가 참고 제가 사과하고 끝나요 헤어지고 싶은데 무서운 게 너무 커요 저는 친구랑의 교류도 정말 적고 대학교도 다니면서 일상 이야기할 사람도 없어요 또 헤어지면 그리워할 것 같은 그 시간도 역겨운 수준이에요 왜 제가 이런 사람을 그리워해야 하나 싶어서요

헤어진 전남자친구를 잊지 못 하겠어요.

저는 20살, 전남자친구는 29살이었습니다. 전남자친구가 절 좋아해서 사귀게 되었고, 총 3개월동안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저 말고 다른 여자친구가 있었고, 저는 오로지 전남친의 욕구만족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자마자 이별을 고했지만 전남자친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여러번 이별을 거부했고, 이 과정을 2개월동안 지속하다가 3주 전 최종적으로 만남을 끝냈습니다. 처음엔 후련했습니다. 전남친과 교제하는 내내 너무 괴로웠고 곁에 있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 사람은 저의 결핍을 잘 채워주던 사람이었고, 제가 그에게 의지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제 곁을 떠나니 너무 공허하고 외롭습니다. 자꾸만 연락을 기다리게 되네요. 자꾸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3주동안 아무런 일도 못 했습니다… 어쩌면 좋죠? 빨리 잊고싶어요. 시간이 약인 줄 알았는데 3주가 지나도 괴롭습니다 ㅠㅠ

설렘의 감정을 부정하게 돼요

30대 초반 모솔여자인데 최근 직장을 옮겨서 굉장히 밝은? 남자 직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보다 3살 어린데 처음에 외모만 보고 약간 설렜는데 저도 모르게 제가 과한 친절을 베풀고 있고 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런데 내성적인 저와는 달리 직장 내 모임을 주도하고 있어서 나랑 많이 다른 분이라 생각이드는데.. 문제는 설렐 수 있는 건데 왜 그 감정이 드는걸 부정하고 회피하게 되는 걸까요? 막상 마주치면 괜히 감정을 안 느끼려 하고 업무얘기만 아무렇지 않게 돼서 저도 이게 설레는 마음인지 잘 모르겠어요...그냥 제 평소 스타일대로 하면 되나요? 요즘 직장 스트레스로 몸도 아픈데 이런 감정까지 생기니 체력적으로 감당이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