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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조차도 날 이해하지 못하는데 누가 날 이해해 줄 수 있겠어

안녕하세요 그나마 일말의 희망을 상담사님에게 느꼈습니다 ...

탓하지않고 그냥 다 내려놓겠다고... 내가 포기하겠다고... 평화롭게좀 살다가... 나도 빨리 죽고싶거든....

오늘은 너무 힘들다 죽고싶다

왜 자꾸 눈치없이 친한착해? 말도 몇 번 안 해봤잖아 니 쳐망한 시험점수 알아서 뭐하게 내가 잘하는 게 아니라 니가 공부안하고 자습시간에도 씹덕만화만 보니까 그꼴나지 니 반에서 여자애들한테는 한미디도 못하고 짜져있다가 만만한 남자애들만 보면 시비털잖아 안친한데 딜넣는 건 그냥 시비야 알아? 아 넌 모르겠지ㅋㅋ

오늘도 너무 힘든 하루였다

제발 그만 쳐다봐 그만 좀 너네 나 모르잖아 친하지도 않잖아 걔 이야기만 듣고 믿는 건 그렇다 쳐도 그만 째려봐 제발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 다 포기하고 싶은데 얼마 안 남아서 포기하기도 싫어.. 제발 그만 쳐다봐 꺼져 진짜 미칠 거 같아

ㅈ 같지만 어떡하냐 별 수가 없는데

난 대체 뭐하고 있는거지

오늘따라 너무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다 그나마 연락 하던 사람들도 이젠 없다

대학안나오면 인간취급 못받음 자기착취를 자기개발이란 이름으로 포장해서 착취오지게 하는게 좋은걸로 여겨지는 사회 청소년기를 학교, 학원, 독서실에서 찌들어야됨 꼰대 자살률1위인데도 사람들이 소시오페스마냥 무덤덤함 인간을 인격체가 아닌 자원으로 치부함 부모지갑따라 자녀의 교육권이 좌우됌 교육이랍시고 인터넷에 치면 다 나오는거 16년동안 때려박고 있음 친구를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보게 하는 경쟁교육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회양극화 가해자 인권만 있고 피해자인권은 없는 나라 국민개돼지로 보는 정치인 환자 생명을 돈 줄로 보는 의사 성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 심함

대놓고 욕하는 사람보다 웃으면서 돌려까기하는 사람이 더 싫다 대놓고 욕하는 사람은 똑같이 해주면 되지만 웃으면서 돌려까기하는 사람에게 따지거나 욕을 하면 나만 예민한사람, 꼬인사람, 이상한사람 취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으.. 스트레스 받아

나만 사라지면 모두가 행복할것 같은데 지금도 숨쉬고 살아있다. 요즘 심장쪽이 가끔 아프던데 내일 아침에는 깨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20대 중반까지 내 청춘을 갈아서 내 건강을 내어주고 했던 꿈을 접고 집안에 풍파가 잦아들어 끝도없는 방황끝에 겨우 마음을 잡고 결이다른 꿈을 다듬어가던중에 또 한번의 공백기가 생기고 직업에 대한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지고 이제 더이상 이 직업을 이어갈 자신마저 없어져간다.. 책임감이 무거워질수록 숨도못쉴만큼 스트레스가 무거워져 신체증상으로 이어지고 결국 그렇게 1년에 한번씩 그 무게를 벗어던지며 도망치는 삶을 이어가고있는데 이젠 더이상 도망칠 길도 보이지않고 나도 삶도 너무 무겁게만 느껴진다.. 다들 어떻게 그렇게 똑부러지고 야무지게 사는건지 나만 이렇게 한심하게 사는건지 굶주리듯 허겁지겁 일을 구허고 싶지않았는데 늘 그렇듯 쫒기둣이 일을 구하고 늘 결과는 좋지않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이젠 좀 막막하다..

나 진짜 왜 살지 겁나 쉬운 문제를 왜 다 날려먹었지 문제를 제대로 봤어야 했는데 진짜 ***같다 진짜 왜 살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 손이 잘못된건가 뇌가 잘못된건가 그냥 전부다 문제네

정신과 고민하시는 분들 정보글(스압 겁나 긺) 다른 커뮤니티에도 올렸었는 데, 여기 사람들이 더 도움될 것 같아서 올려요.(존댓말로만 바꾸고 복붙했어요) 전 겨우 1년 다니다 단약해서, 정말 주관적 글이니 틀린 정보가 있으면 댓으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끝에 ㅈㅎ 관련 글도 있으니 주의 도움받는 곳- 정신과, 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상담센터, 상담앱 등 고민에 대해- '우울증 아니면 어캄? 갔는 데 상담사가 돌팔이 같으면 어캄?' 하실 수 있는 데, 몇날며칠을 우울증일까 생각한 사람이라면 이미 우울증 맞으니까 꼭 가세요. 초기에 잡아야 금방 치료 끝나요. 그리고 상담사 안 맞으면 끊으면 되고, 잘맞으면 계속 다니는 거고 어차피 한 번 보고 말 사이인데 맘대로 행동해도 됩니다. 정신과- 정신과는 약 처방, 증상 제거가 주 목적이고 상담은 말 그대로 생각의 틀을 재구조화해주고 관계 개선 등 상담이 주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예약- 신분증 필수라 미성년자는 미리 전화 예약 할 때 '미자임, 부모님한테 기록 안 남기고 싶음, 약 처방 되는 지' 등등 물어보세요. 예약없이 그냥 가면 몇 시간 기다릴 수 있으니까 꼭 예약은 하시고 멀리 있으면 안 가는 경우가 수두룩하니까 가깝고 후기 좋은 곳으로 가세요 진단- 정신과에서 처방말고 상담이나 대화도 하고 싶으면, 미리 의사한테 말을 하면 더 해줄 겁니다. 저처럼 말하기 힘들면 노트에 길게 써가도 되요. 이게 거짓말하고 침묵하는 것보다 훨씬 낫고 예의없는 거 절대 아니에요. 전 극 FFFFFFF라 뭔 말만 해도 눈물이 펑펑 나서 대면에서도 휴대폰으로 대화하면서 진료했어요. ㅎㅎ 비용- 우울증 기준으로 초진은 각종 대화랑 종이 검사해서 5만원 정도 나옵니다. 종이검사 시간이 좀 오래 걸렸었어요. 그리고 약 처방은 1-2만원 대. 아마 ADHD나 좀 독특한? 질환을 더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기- 보통 초기는 1주에서 2주마다 오라고 하시는 데,(약 맞는 지 볼려고) 한두 달 정도 다니고 나서 너무 자주 가기 힘들면 의사분께 말하시면 됩니다. 약- 약이 안 맞거나 이상하면 단약 하지말고 전화로 물어보면 되요. 살찌거나 이러는 부작용 걱정된다는 사람 있던데, 원래 몸 약한 사람 아니라면 걱정 하지 마세요. 평생 우울증 가지고 사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보통은 약 먹고 바로 나아지는 게 아니고, 2주에서 1달은 있어야 합니다 약 먹는다고 버라이어틱한 변화가 생기는 게 아니에요! 약 먹기 전 원래 기분이 -60, -40 이랬다면, 먹으면 -20, -10 이렇게 바꿔주는 겁니다. 점점 나아지는 거고, 갑자기 안 좋은 일 생기면 우울이 심해질 수 있죠. 먹고나서 바로 해피하면 위험한 약이니까요 ㅎㅎ 그래서 적어도 6개월 이상은 먹어야 완치가 된다는 겁니다. 치료-그리고 약만 먹는다고 좋아지지는 않아요. 우울증 등이 오게 한 근본적 문제들이 있으니까요. 근데 그걸 의사가 신도 아니고 바꿔줄 수는 없죠. 그래서 저는 인지 / 행동 치료 등을 권했어. 따로 예약해서 하는 거 아니고 그 시간에 이야기 하는 거인데 예를 들어 ' 난 뭘해도 xx임, 어차피 안 될거 왜 함? ' 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면, 글 쓰기, 다시 사고하기 등등해서 ' 내 잘못 아님, 이럴 수도 있지'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꾸게 하는 거 입니다. 또 자해는 왜 나쁜 가라던가 대인관계에 뭐가 어려운 가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전 솔직히 약 꾸준히 먹는 것 보다 이게 훨씬 어려웠어요... 기록- 정신과 병력은 구글에 정신과 보험기록 삭제쳐서 홈텍스 들어가서 그대로 하면, 연말정산에 안 나옵니다. 이건 부모님한테 들킬까봐 걱정되는 사람들한테 말하는 거고 그거 상관없는 사람은 그러지 마세요. 무슨 경찰될 거 아닌 이상 절대 기록 남들이 못 봅니다. 밑 글 주의 자해- 흉터는 약국에서 파는 흉터 제거 갤 이런 걸로 절대 안 없어지니까 (애초에 여드름 흉터가 목적인께) 이왕이면 하지마세요. 울퉁불퉁해지는 켈로이드 상처도 의외로 잘 생기는 데, 이건 수술로만 없앨 수 있고 크면 완치도 못 합니다. 진짜 평생 남습니다. 컨실러로 가리는 거 안 통해요. 기분이 안 풀린다면 종이 찢어버리기, 배게 때리기, 마구잡이로 낙서하기 이런 식으로 승화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미 해버린 사람이면 다이소에 알코올 소독 티슈같은 거 사고 '깊게 긋기' 이런 거 sns에 많으니까 쉽게 하겠지 싶을 수도 있는 데 겁나 아프고 겁나 어려워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 바로 병원 가야 합니다. 출혈도 심하고 피부 안에 세균 들어가고 자연 봉합, 치유가 안 되니까요.

아 벅차다 이게 내가 선택한 거였나

괴롭다 괴로워..살이 빠질 생각은 안하고 먹는 대로 족족 찌고..이제 비위도 세져서 토도 잘 안나오는 마당에 진심 힘들다..나도 제발 먹고싶은 것 좀 맘편히 먹고싶다..음식을 먹고 불안해하면서 계속 몸무게 재고 화장실가서 억지로 쥐어짜내고 조금이라도 많이 먹었다 싶으면 억지로 토해내고..나도 떡볶이 마라탕 라면 치킨 피자 이런 것들 좀..대리만족 그만하고 먹고싶다. 나도 제발 단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싶다.

저도 막 막연하거나 막막한게 싫어서 이것저것 노력하고는 있네요 외국인과의 1대 1 관광매칭? 투어가이드? 안내해주는것? 하면 좋긴 한데 관련한 사이트도 찾아서 신청은 해놨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사회리더 멘토링에서 멘토님이 말씀하신 앱이랑은 너무 다른것 같아서 제가 그냥 스스로 찾아봤어요 좀 절박한것 같아요 2학기땐 꼭 취업계를 내고 인턴십을 하고 싶은데 더이상 취업이랑 관련없는 학과공부 하고싶지 않은데 말이죠 학교 상담센터에도 어떡하면 좋냐고 문자 보냈고 멘토님한테도 실례지만 밤 늦게 또 관련해서 문자 보내놨어요 그만큼 절박하긴 해요 지금 이대로의 상태로는 내가 관광분야에서 쓸모있다는걸 증명하지 못하니까요 그저 자격증만 따놔서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관련 대외활동이 언제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조급한걸까요 벌써 5월이고 하반기 공고가 나오는 7월 전까진 뭐라도 해놔야하는데 말이죠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고 그런데 공모전 하나 운좋게 수상한다 해서 그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고요 일단 내일 나오는 DSC 리빙랩 결과좀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냥 다 끝내고 싶어 내일 학교에 가면 다시 아무 일도 생각도 없다는 듯이 싱글벙글 웃고 비위맞추고 감정호소하는 걸 들어주고 있어야겠지? 이젠 웃을 힘도 없어 그냥 괴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