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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자 분들 계세요?

얼마나 계신지 궁금해서요.

이성애자인데 동성 친한 친구한테 고백받으면 불쾌하다 느낄까요?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여쭤봐요ㅠㅠㅜ 여자 고등학생인데 같은 여학생을 좋아해요. 근데 그 친구는 동성애 관련해서 "생각해본 적 없지만 존중한다"고 표현하고 남자 이상형이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같이 이성애자거든요. 저도 이 친구랑 사귄다거나 그럴 생각은 없고 나중에 제 마음이 사라진다면, 혹은 너무 커져서 버틸 수 없게 된다면 그때 나 너 좋아했었다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나 해볼까 하는데요. 혹시 그렇게 했을때 제가 그동안 다정하게 대해줬던 일들에 대해 역겹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요? 이 친구는 이성애자 중에서도 특히 동성애를, 혐오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긍정적이게 보는 편은 아니라서요. 그냥 쭉 비밀로 하는 게 나을까요... 제가 이 친구를 많이 좋아해요... 이성애자 분들 동성 그것도 친한 친구한테 고백 받으면 당황스러운 걸 넘어서 좀 역겨우실 것 같나요?...

제 성지향성을 모르겠어요

제가 최근에 관심가는 언니가 생겪는데 그언니가 딴여자한테 말걸면 괜히 질투나도 둘이 한방에 있으면 불안해서 내가 꼭 가야겠고 진짜 이래요 막 설레서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건 없는데 초근접하게잇으면 약간 떨리는감정은있어요 그언니랑 스킨쉽하는게 좋고 계속 사귀는 상상하고ㅠㅠ 고백하면 받아줄것같고 그언니가 뭐만하면 저혼자 착각하고 이러는데ㅜㅜ 제가 우정을 착각하는걸까요 아님 진짜 좋아서이러는걸까요 ??

저는 양성애자 입니다..

사실 처음 이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기뻤어요 왜냐하면 특별한 존재가 된것 같았거든요 제 주변 여자이들은 대부분 저를 공감해주고 축하해 주었어요 하지만 어느날 제가 이 이야기를 남사친들에게 했더니 전혀 저를 이햐하지 못했어요 저를 혐오스럽다, 무섭다 이렇게 말했어요 그냥 장난이였다며 넘어갔지만 조금은 충격이네요 그 친구들이 당연히 이해해줄주 알았어요 아직도 그런 평견이 존재 한하는 사실에 더더욱 놀라기도 했어요.. 그렇다거 저도 제가 싫어진건 아니에요 아직도 많은 여자아이들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있거든요! 하지만 남자아이들에게는 이 사실을 숨겨야 겠죠? 다시 그런 시선이 돌아올까봐 남자 아이들에게는 커밍아웃을 하지 않아요.. 흠... 뭔가 홀란스럽네요..

남자가 되고싶은데요 부모님한테 어떻게 이야기 하는게좋을까요..?

저희 부모님이 좀 그런거에 대해 좀 안좋게 생각하시는데 어떻게 이야기 하는게 좋을까요..?

친구에게 커밍아웃 하는 방법

초등학생 때부터 친했던 남사친 3명과 고등학교 와서 친해지고 얼마 전에 유학 간 동성 친구 한 명이 지금 제겐 가장 소중하고 오래 가고 싶은 친구들입니다. 제가 동성애자라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된 지도 얼마 안됬고, 지금은 아무도 몰라요. 그 사람들한테 만큼은 터 놓고 이야기하고 평소에 고민도 나누고 싶어요.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 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 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연애에 있어서 심각한 불안형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이고 LGBT입니다 연상의 연인과 두달정도 만나고 있구요 애인은 굉장히 편안한 성격에 안정형이에요 그런데 저는 애착유형중에 불안형입니다 많이 심해요 그사람의 행동 표정 말 하나하나에 저의 기분이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해요 이번에 만난 애인은 제가 정말 놓치고 싶지 않고 오래 반려자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 이전 연애도 그런걸로 힘들어하다 헤어진 경우가 많아요 거기에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도 앓고있어서 증상이 더 심한 것 같아요 지금도 연락이 네다섯시간 안와서 불안함이 극도에 있어요 일해야하는데 일도 손에 안잡히고 어젯밤엔 공황증세로 발작이 왔었어요 지금 저의 고통으로 헤어지기엔 너무나 놓치고 싶지 않은 애인이라... 이런 저를 어떻게 치유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동성을 좋아하고 있어요.

결국 연애도 인간관계의 연장선이고 내가 일방적으로 가진 마음일 뿐이니 힘들어하지 않으려하고 있어요.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도 가끔은 이런 스스로가 참 가지가지한다 싶고 우습고 그렇네요. 그 사람이 날 나와 같은 마음으로 좋아해주길 바라는 날 보면 참 이기적이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해요. 자책하지 말라고들 하지만 대체할 방법을 알려주진 않아. 사실 그럴 의무도 없으니까요. 나를 탓하지 않으면 오히려 납득할 수 없어서 버틸 수 없어요.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포기하고 싶은데 마음이 자꾸 그 애를 좋아한다고 더 보고싶다고 해요. 어렵네요. 밤이라 더 어렵네요.

외로어요

안녕하세욤 저같은 사람도 이런 곳에 글을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공감을 받을수 있을지 겁나네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이미 겪고 서른이 된 mtf 트랜스젠더입니다. srs나 성별정정은 아직 하지 못했고, 호르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패싱은 되구요, 예술 쪽에서 일하느라 다행히 이런저런 일을 하며 생계를 버티고 있습니닷 참 트랜스프라이드가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참 트랜스젠더인 제가 싫습니다 사람들 말대로 제가 페미니즘에 안좋은 영향을 가하는 사람인것 같기도 해요 (진짜 생각해볼수록 맞는것 같습니다) 살면서 제가 트랜스라서 좋은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아요 디스포리아야 저 혼자 겪어나가야 할 일이겠지만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시스젠더 여성이었는데, 무슨 우울한 일이 있어 제가 제 성정체성 탓을 할 때면 그들은 저에게 ‘성은 별거 아니야’, ‘너는 젠더에 대해서 지나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너는 젠더에 매몰되어 있어’ 같은 말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그들이 악의를 가지고 저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거에요. 오히려 저를 친구로써 아끼기에 그런 말을 했겠죠. 하지만 그렇게 말한 사람 모두가 시스젠더 여성이었다는 사실에 저는 상처를 크게 받았고, 소통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제가 그들을 떠나왔습니다. 늘 시스젠더를 부러워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이 제가 시스젠더 여성과 인간관계를 가지는데 늘 방해를 주었던것 같아요. 나는 누군가의 딸이었던 적도 없고 (가족들에게는 저의 성정체성이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아요) 누군가의 여자친구였던 적도 없는데, 그들에겐 모든 것이 만연했고, 그들은 그들이 가진 성 때문에 행복하거나 불행했었죠. 그것에 비하면 저는 겪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그 차이를 느낄때면 사람들 사이에서 외로웠던것 같아요 친구들 그 아무도 저를 차별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아무도 저에게 외로움을 느끼게 하려고 하지도 않았다는 사실 또한 저에게 절망감을 줍니다. 분명 20대 초반엔 트랜스젠더 친구들이 많았는데, 모두 하나둘 사라지고 자살하더니 트랜스젠더 친구가 달랑 한명 남았어요 트랜스젠더 어른을 찾아가도 그 어른은 자신과 저를 비교하더니 바로 다음날 자살기도 하시더라구요 (우린 다 왜 이런 걸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지금의 저는 제가 좋아하는 저의 일을 하고 목표를 이뤄야 하느라 살아가겠지만, 어디가서 트젠말이 하고싶다 하는 날이면 어디가서 말해야 할지 나는 어디 가서 공감받아야 할지 참 난감합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끝나면 (12월에 끝나요) 살아갈 이유가 없을것 같아 그때가 많이 걱정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트랜스젠더라서 외로운것 같아요 그게 맞는 걸까요 저는 이런 곳에서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이러고 있는 걸까요 나도 몰라 허허

양성애, 동성애 연애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고등학생인데... 내가 그 앨 좋아하는 게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또 좋아하는 마음 포기하고 싶지는 않고 마음이 많이 싱숭생숭해요... 그 애가 같은 성별끼리 이런 호감 갖는 걸 안 좋게 생각할지도 모르는거고, 그 애한테 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인데 제가 마음 드러내는 순간 그 애는 친구를 잃어버리는 걸 수도 있잖아요. 그 애도 저를 봐주길 바라는데 이런 마음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혹시 동성 연애하시는 분 계신가요...?...

양성애자 고민

기분이 묘하다 단순히 특정 성별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 자체가 좋은것인데 어릴 때는 많이 스트레스 받았고 지금도 많이 받고 있지만 어릴 때와는 달리 지금은 인정하고 받아들인 편이다 고등학생 때 친했다고 생각했던 다른 친구에게 이런 고민을 말해본적이있다 다시금 되짚어보면 그 친구에게 못할 짓이었고 아직까지도 그 친구가 의식하는걸 보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고민들을 누군가에게 말한다는 건 나에겐 너무 불안하며대인관계에 강박증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이다 좋아한다는 감정을 알게 된지 7년이고 자주 얼굴보고 술마시고 같이 놀지만 이렇게 쌓여온 내 고민들을 당사자에게 말한다는 것은 무섭기도하지만 한편으론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러면서도 사소한 행동하나에 엇갈리는 내 감정을 보면 나도 참 ***이구나 싶다

자신을 딱 표현할 방도가 없네요

전에도 여기서 고민 한번 올렸던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나름의 답을 찾은거 같지만 확신이 안드네요.. 일단 저는 초딩때부터 트젠이라는 존재를 처음 알았습니다. 솔직히 그 때는 막연히 찾아보기만 했다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뭔가 신체적으론 남자인걸 알지만, 뭔가 내가 원하는 모습이나 삶이랑은 다소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막상 나 자신이 여자인가에 대해서도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그런거 같지 않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 든 생각은 나 자신이 어느 성별에 갇혀있기 싫어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남자로 살고 있지만, 그게 어쨋다는 거라는 느낌이네요.... 남자나 여자가 아닌 그냥 나 자신으로 살고 싶다는 느낌이네요... 또 이거랑 비슷하면서 별개로 개인적으로 '나 자신이 무성애자인가?' 입니다.. 예전에 비교적 촌동네에서 남녀 구분 없이 놀던 초중생 시절과 전학 후 남중,남고 테크여서 그런건가 그냥 남자나 여자를 봐도 연애나 좋아하는 감정이 잘 안드네요... 뭔가 사람으로 좋아하는 감정은 있을지언정 연애의 감정이 올라온 적이 단 한번도 없던 거 같고... 이러다보니 다소 과격한 성적인 행위를 본능적으로 기피하고 있는거 같고 또, 이로 인해 성욕이 올라오면 굉장히 불쾌한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저는 뭔가 '성' 그 자체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인 연애관계라던가 자기 자신의 성정체성이 사람들이 말하는 범주에서 벗어난 느낌이고, 그저 '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을 뿐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표현이 다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다소 과감해보이고, 이상해보이겠지만 나 자신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싶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외모나 코디 같은 것두 뭔가 유니섹스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거 같네요... ㅎㅎ) 나 자신의 대한 고찰을 계속되겠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으려 노력하겠습니다!

모든걸 버리고 도망가고싶다..

저는 살 가치가 별로없는것같아요..동생이 저 바이섹슈얼인걸 알아차린것같아서...너무 걱정되요..

저는 15살 바이섹슈얼입니다

저는 15살 여자입니다. 솔직히말하자면 예날에는동성애에 대하여 좋게 생각하지않았습니다.그런데 친구한테 감정을 느끼고 나서는 달라졌습니다 저는 여자,남자를 모두좋아하는데 어머니가 굉장히 보수적이셔서 동성애를 정말싫어하십니다.말을 한번 꺼내보니 '내 딸은 안그러니까'라는 식으로 넘어간말이 저한테는 좀 무서워서요 그래서 저는 커밍아웃을 하고싶은데 과연 한다고 해서 주변사람들이 저를 저 자신으로 봐줄지도 정말 상상이 안되서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너무 힘듭니다..

이기적인 건 알지만 양성애자라서요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신경 안 쓰고 지지까지 해준다해도 제가 원하는 상대가 저와 같지 않다면 물러서야겠죠. 그래도 일단 시도라도 해보는 게 좋을까요? 저도 이성애자로 살아오다 양성애자가 된 케이스라서요. 정확히는 여자한테 끌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그 애를 좋아했더니 그 애가 여자인 거죠. 여자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 애를 사랑해서인데 걔는 이성애자로 보여요. 정확히는 아직 모르지만요. 그런 걔를 제가 좋아해도 괜찮을까요. 시도자체는 해봐도 괜찮을까요? 여고생입니다.

저 양성애자에요. 방금 인정했어요.

응원해주세요ㅋㅋㅋㅋ 19살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이 여자라니 혼란스러웠는데 그냥 남자 짝사랑했을 때랑 기분 똑같네요 뭐. 별 것도 아니고 특별하지도 않고 너무 평범한걸요. 그저 평범한 연애를 원하는 심정이에요. 와우. 잘된다면 좋겠네요. 그 애도 나와 같길. 그렇지 않다면 한 발 물러설테니.

본인이 양성애자 혹은 동성애자라는 걸 어떻게 깨달으셨어요?

평소에 되게 재밌어서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재미있다는 게 뭐 유머감각이 있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엉뚱하고 발랄하고 예측 안 되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게 재미있어요. 보고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오늘 밤에 생각을 해보다 떠올라서 그 친구 sns를 봤는데 갑자기 숨이 좀 벅차는 거예요. 이게 설레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스킨쉽을 막 하고 싶다거나 말 그대로 연애!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아닌 것 같은 게 아니라 모르겠다 해야할까요. 아무튼 뭔가 그 애가 내 거였으면 좋겠다? 나를 제일 좋아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같이 놀고 그냥 자주 얼굴 보고 싶고. 이게 연애 감정으로 좋아하는 게 맞을까요? 그 친구 긴머리에 예쁜 친구입니다. 혹시 숏컷인지 궁금해하실까봐.

트젠이 혐오스러워요

뜬금 없긴한데 전 동성애자고 트젠이 왜 퀴어 커뮤니티에 받아들어지는지 모르겠어요. 성불편증 환자를 치료랍시고 수술시켜주고 법적으로 성별 바꿔주는것도 잘못되었다고 느껴요. 생각할 때마다 지금 21세기 일어나는일이 맞나 싶고 짜증나요.

20대 후반 게이, 앞으로 어떻게 살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도지역에 근무하는 20대 후반 공무원입니다. 저는 제 고향이라서, 익숙한 곳이라서, 편해서 라는 생각으로 제 고향이 속해있는 도 시험을 쳤는데요. 근데 저는 게이이기도 하고, 앞으로 계속 시골에서 살려니 걱정이 생깁니다. 그 걱정의 이유는 1. 사람들(같은 동성애자)을 만나기 어렵다. 2. 나중에 혼자 살게 되면, 시골보단 도시지역이 살기에 더 좋지 않을까. 3. 도시로 가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인프라 등) 그래서 이런 이유로 이제 마음 다잡고 노력해보려합니다. 성소수자 분들은 여러 이점 때문에 대체로 수도권 및 대도시에 많이 사시겠죠? ㅠ 평생 산 이곳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인데 서른이 가까워지니 앞으로 어떻게 살지 걱정이 많습니다. 성소수자분들는 어디에서 행복을 찾으시나요? 저 처럼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가요?

FTM 고민

중학교2학년때까지는 여장했고 중학교3학년때부터는 내자신에게 솔직해지고 싶은 생각에 여장을 그만뒀다 종종나는 이런생각을 한다 나는 왜 여자몸으로 태어났을까.. 나는 왜 보통남자와 같을수가 없을까.. 왜 나만 이런거 고민하고 괴로워해야하나.. 나는 남자인데 왜 여자라고 불려야하나.. 평생 이몸으로 사는건 악몽아닐까.. 학교에서 화장실갈때 여자화장실갈때 뭔가 미안하고 수치스러운생각들고 여자화장실 들어가면 더이상 사람들이 나를 남자가아닌 여자로 보는게 싫다 (호르몬 안한상태) 반면, 남자화장실가면 남자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거나 해코지당할수도 있을것 같아서 남자화장실 가는것도 그렇다 이 상황에서 나는 그냥 참았다가 집에가서 해결한다. 대체 얼마나 더 패싱을해야 사람들이 나를 완벽한 남성으로 봐줄까 일단 내 외모와 이름이 여성적인게 싫다 증오한다 빨리 바꾸고 싶다.. 진짜 미치도록 싫다 ㅡㅡ 시간이 갈수록 나의 디스포리아가 더 심해져간다 학교에서 나를 여자라 해도 나는 결코 남자이다 여자몸에 갇혀있는 스트레스받는다.. 길가다가 넓은어깨,강력한 힘을 가진 남자들을 보면 부럽고 질투가 난다 자존심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