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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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중독

안녕하세요 온라인 커뮤니티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차단프로그램을 설치해보아도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늦깎이 취업준비 중이라 대인관계를 다 차단한 상태라 외로움이 커서 끊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틈만 나면 커뮤니티를 보는데 공부에도 지장이 갈 정도로 들여다보는 데 좀처럼 혼자서는 절제를 할 수가 없어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자살 자해충동이 들어요

정말 우울하거나 슬프지 않아도 갑자기 뜬금없이 자해 충동이 들어요 잘 지내다가도 그러구요 상담을 받아봐도 왜 인지 전혀 알 수가 없고 자해충동이 잘 사그라들지 않아서 괴로워요 다른 생각을 해보고 다른 활동을 해봐도 계속 자해를 해야할거 같다는 느낌이 들고 답답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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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사고에 따라 가지 마시고 순간 순간 자살 생각이 날 때 느끼는 감정을 느껴 보시면 사고도 감정이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과거의 해소되지 않은 미해결 과제가 숨겨져 있고 감정을 따라 가면서 감정을 중심으로 자신을 자각하면 자살 생각을 일으키는 원인인 감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근본적인 감정을 발생하는 과거 일을 찾을 수 있거나,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은 일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3학년 안좋은길로 들어와 버린것 같아요

저는 이번년도에 중학교 3학년이 된 여자학생입니다. 작년까지는 되게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했는데 중학교에서 지내다보니 친구도 많아지고 성격도 바뀌어 굉장히 활발한 성격이 되었습니다. 애들앞에서는 되게 밝지만 뒤에서는 사실 담배와 술에 중독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업에 지장이 가지 않아 호기심에 시작한거였지만 이제는 끊을수 없을정도로 자주 하게되었습니다.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아볼까했지만 제 친구가 흡연을 털어놓았다가 부모님께 연락이 가 피가 날정도로 맞았다는것을 듣고 말할수 없었습니다. 저도 또한 들킬까봐 항상 불안해하고 핸드폰이나 가방이 옆에 없으면 초조하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끊으려고 시도해봤는데 주변친구들도 이미 저같은 친구들 뿐이고 금단현상 때문에 자해도 자주 하게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아는애들도 많은것 같아서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될지 모르겠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담배나 술을 하면 들킬까봐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때문에 또 하고 악순환 뿐입니다. 어떻게 해결할수있을까요. 부모님께 연락이간다면 분명 피터지게 맞을겁니다. 저혼자서 해결하고싶어요.

아무 것도 안하고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서 너무 일을 벌리니 쉼이 없어요.

언제부터인지 쉬는 것이 너무 죄책감이 들어서 편히 쉴 수가 없어요.어릴 때 너무 결핍이 많아서 그걸 만회해보려고 일 마치고 야간으로 많은 학원을 다니고,늦게 대학도 다니고 바쁘게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맘 편히 쉬는 법을 잊어버렸네요. 단순해서 여러가지 일도 못하는데 잡생각은 너무 많아서 정신도 없고,체력도 안 따라주고 요즘은 자꾸 무기력해져서 할 일도 뒤로 미루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겨우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우울해지네요. 정말 아무걱정없이 편히 쉬고 싶은데 그런 완전한 쉼이란 어떻게 얻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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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마카님께 위로와 칭찬을 보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십니다. 그 많은 일을 감당하며 달려온 마카님의 의지를 칭찬합니다. 그러기 위해 살아온 고단한 삶에 위로를 보냅니다. 지금은 좀 여유를 가지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과거의 생활방식에서 제대로 된 '쉼'의 경험이 없기에 쉴수도 없는 답답한 상황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통 사람이 지치는 것은 몸과 마음의 지침도 있지만, 최근에는 그보다는 뇌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뇌의 피로'를 이야기 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과거를 생각하고, 미래를 걱정하고, 여러가지 잡념이 꼬리를 물고 생각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경우 우리의 뇌는 '디폴트 네트워크'라는 상태에 빠집니다. 한마디로 뇌가 잠시도 쉬지 못하고 계속 활성화 되는 상태지요. 쉬어야 될 때 쉬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는 거지요. 이럴 땐 피로를 풀기 위해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해도 우리의 뇌는 계속 활성화되어 꺼지지 않는 스위치 처럼 돌아가기 때문에 몸이 편안해도 쉬지를 못하는 상황이 되지요. 뇌를 쉬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뇌를 쉬게 할 수 있을까요? 뇌를 쉬게 하는 것의 또 다른 표현을 '마음챙김(mindfullness)'이라고 말하는 뇌과학자, 신경정신과 의사들이 많습니다. 과거를 후회하는 생각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밀려오는 머릿속 상상을 멈추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호흡과 나의 신체를 가만히 지켜봄으로써 날뛰는 생각들을 현재 이 순간으로 붙들어 오는 거지요. 최근에 마음챙김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선풍적으로 인기가 있는 활동이랍니다. 관련 책도 많이 나와 있고, 마음챙김 앱도 좋은 것이 많습니다. 오프라인 모임, 학습도 다양하구요. 지금의 상태에서 한번 마음챙김을 시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쫓기듯 살아왔던 지난날을 잠시 멈추고 마음챙김으로 현재에 머무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오히려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상태에서 정신이 명료해 지고 현재의 과제에 더 잘 집중하게 된답니다. 여유가 생기면서 삶을 보다 넓게 볼 마음의 힘도 생기구요. 그러다 보면 초조한 마음에 이것 저것 시도하던 일들 중에서도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부터 처리하는 우선순위를 정할 수도 있게 되구요. 능률도 오르고 성과도 따라오지요. 원하는 것을 성취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생각하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마카님은 이런 '뇌의 휴식'도 잘 해낼 것 이란 믿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현대인 중에 '완전한 쉼'을 누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답니다. 모두 이러 저러한 방식으로 애쓰며 살고 있지요.
그냥 좀 많이 중독...

어...한게임에 너무 중독된거 같아요, 그냥... 스토리게임인데...엄... 사실 제가 전부터 좋아하는 캐릭터가 생기면 그캐릭터의 (원작 스토리의 이후 이야기) 를 상상하는 버릇이 좀 있거든요, 근데 공부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계속 공부를 미루고 상상하는데에 집중해서... 체력도 딸리고 지치는데 공부도 못하겠으니까 웬만해선 이런말 안하는데 진짜 미치겠어요, 현실 도피하게 되고 또 그스토리도 잘 안나오면 억지로라도 하게 돼요... 하긴 현실에서 일이 안풀리는데 할 수 있는 한 피하고싶죠... 하지만 무슨 내가 작가도 아니고 왜 스토리구상만 해야하냐고요, 국어도 못하고 작가가 될 것 도 아닌데... 짜증나는 이 이상한 중독좀 멈춰주세요, 예전엔 애니에, 만화 캐릭터 갖고 망상 스토리 구상했는데 이젠 게임까지... 현실도피가 달콤해도 좀 이젠 현실에 부딪히면서 살고싶어요, 그리고 현재 게임 망상을 벗어나도 미래에 또 다른 거에 빠져서 망상 할 거 같아요, 그냥 오래전부터 있던 이 습관 좀 고쳐주세요, 제발요, 이상한 습관을 벗어나고싶어요, 아직 저말곤 아무도 모르지만 너무 괴로워요,

계속 목에 이물감이 있어 불안해요

심하진 않지만 약간의 불안장애로 약까지 복용했던 적이 있는 대학생입니다. 최근들어,밥을 먹을때만 되면 왼쪽 목구녕에 밥알이나 음식물이 계속 걸릴 것 같은 불안 때문에 음식을 씹다가도 헛기침을 할 때가 몇번 씩 있습니다. 근데 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때가 있고요.시간이 지나도 계속 목에 머가 걸린 것 처럼 해결이 안될때가 있죠. 이럴 때마다 신체반응에 되게 예민한 저는 상당히 초조해지고 불안해집니다. 어쩔 때는 저녁에 자기 전까지도 목에 이물감이 지속됩니다. 그러면 이 불안감으로 인해 제대로 된 숙면도 취하지 못하구요. 내과에 한번 가서 역류성식도염 증상인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은데,평소 음식도 상당히 건강하게 먹어서 그러진 않을 것 같은데, 만약 이게 저의 예민한 성격으로 인한 찝찝함이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게 좋을까요?ㅠㅠ 가끔가다 약을 복용하긴 하는데 대부분 이러한 촉발 요인으로 인해 한번씩 공황 비슷한 증상이 올때만 약을 복용합니다. 약을 완전히 끊고 싶은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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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불안한 과거의 사건을 찾아서 감추어진 감정을 해소 하는 것입니다. # 신체화 증상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감정 자체가 마카님을 해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 불안한 감정을 회피 하기 보다는 불안해도 괜찮고, 어린 시절에 불안했다면 어린 시절의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면 어떨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자신의 흐르는 감정에 의식을 맞추어서 회피하지 마시고 따라가 보는 것입니다. 감정에 대한 긍정과 부정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감정 자체에 대하여 비판 없는 수용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중독문제로 인해 입원을 했다.

지난 2년, 친구들은 거짓말처럼, 정말 거짓말처럼 하나 둘 자살을 했다. 작년 10월까지, 총 네명이 세상을 떠났다. 각자의 우울을 안고, 한때 매순간 내게 힘껏 다가왔던 사람들이, 매몰차게 떠나갔다. 2023년, 26살. 20대 중반이 넘어서고 있다. 정신과를 다니게 된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다. 4년전, 같이 동거하던 남자친구의 집요한 데이트폭력으로 처음으로 결국 입원치료를 택했고 그 이후로 나는 병원에 수시로 오가며 재입원을 반복하게 되었다. 나는 남자친구의 폭력속에서 멍청하고 애석하게도 구원을 찾았다. 결말은 구겨지고 찢겨져나간 몸과 마음의 상태로 병원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로도 불안정한 삶을 유지하다, 제작년 즘부터 술에 의존하며 살게되었다. 눈을 뜨면 하루의 시작이 저녁에 있든 아침에있든 냉장고앞으로 기어가 소주를 꺼내와 부모님 가게에서 가져온 맥주 글라스 잔으로 한잔 가득 소주를 따라 하루에 2병, 정신과약과 함께 15분안에 먹고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그렇게 매일이 지나가고, 2년을 버렸다. 이번에도 기대 하지 않고 입원하게되었다. 치료프로그램을 참여하고있다 “정신적 불구자” 어제 A.A 알코올치료자조모임에서 간판을 읽다 우연히 본 단어. 지금 내 상태를 이르는 말인것 같아 머릿 속을 계속 맴돈다. 입원치료 2달이 넘어가는 지금 나는 마른주정이라는 재발후유증과 섭식,우울,공황 그리고 술 때문에 생긴 성인ADHD문제로 치료를 받고있는데 지금이 고비인지 자꾸만 주춤하게 된다. 나가서 술을 먹고싶고 가글이라도 하고싶다. 아니면 싹 다 잊을수있게 일이라도 시작하고싶음 마음이다.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이많아진다. 다시 나가서 술에 의존하게되몀 그땐 난 정말 친구들을 따라갈거 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이 우울에 잠식되어 무거운 기분이 든다. 그냥 나도 그렇게 될건데 무슨 소용일까 라는 생각도 든다. 밖에 나간다면 약들과 술을 한꺼번에 오남용 안할거란 자신도 없는데. 답답하다. 어떻게 하면 더 참을수 있을까.. 내일은 퇴원을 얘기해보려한다.

쓸데 없이 모아감

집에 이유없이 잡스러운 물건들을 모아가요 아침에 설거지도 안하고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귀찮고 치울 엄두 못내요 자꾸 모아가는데 이제 치우려고하는데 엄두가 안나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는 제자신이 이상해요. 정신도 멍해있어서 꼭 흐리멍한 상태로 하루를시작하다가 흐지부지 독거 중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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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우울감을 줄이는 운동이나 불안을 완화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신체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상황의 시작을 찾고 해결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약물치료와 상담을 추천 드립니다. 현재는 스스로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약물치료와 상담이 회복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한 마음보다 전문가를 찾는 과정이 마카님의 삶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생리통이 심하게 온 중1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생리통이 찾아왔는데요 처음에는 아파서 약의 먹었어는데 요즘에 생리통이 안오면 정신이 불안해지고 게속 생리통 약의 자꾸만 먹게되요 엄마도 많이 먹는다고 좀 줄이자고 하는데 아까도 말했지만 생리통 약의 안먹으면 불안해지고 배는 더욱 아픈데 약의 먹으면 불안했던 마음도 아픈 배도 다 괜찮아져요 근데 게속 생리통 약의 게속 먹으면 엄마가 몸에 안좋다고 하는데 저는 생리통 약의 먹어야지 안정 되는데 그렇다고 맨날 생리통 약의 먹으면 안되니까 그래서 이젠 약의 그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리통 약의 안먹으면 정신이 불안해지고 배도 너무 아파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폭식때문에 너무힘들어요

운동하고 먹어서 더 우울한데 응원해주세요

제가 단지 의지가 약해진걸까요

1년동안 다이어트를 해서 감량에 성공했던 순간과 달리 음식에 집착하고 욕심도 많아졌고 내가 먹고싶은거, 먹고싶은 만큼 다 먹고 욕구 충족이되야 겨우 멈춰요 배불러도 계속먹기도 하고 그렇다고 폭식을 막 하는건 아닌데 부모님이 집에 안계실때 이때다 하고 집에 있는 간단하게 먹을만한 모든걸 다 먹어요 밥은 절대 안먹구요 식욕을 줄이고 싶어도 안줄여지는게 정말 진짜 제 의지만의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식욕을 줄이는거에 대한 의지 뿐만아니라 학업의 대한 의지 같은것도 점점 사라지는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전 중학생 입니다)

남편의 술문제

남편이 술을 도구삼아 가족에게 죽여버린다는협박과 온갖 욕설로 너무 공포스럽습니다 거의 십년가까이 이어지는 이상황에 더는 해결방법이없는것 같아요. 이혼까지생각하고 있어요 모든 원인을 나와딸의탓을 하며 자기가 한행동들을 정당화합니다. 상담과 치료 모든걸 거부하고 똑같은 패턴의 주폭을 계속적으로 당하고만 있었는데 며칠전 죽여버린다는 협ㅇ박을 몇차례씩이나 받고는 더이상은 참고 견디는게 능사가 아니라생각해서 어떤식으로 이관계를 정리해야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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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구청이나 시에 건강가정 지원샌터나 가정 폭력 관련 단체와 상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딸에 대한 위험도 있을 수 있어서, 보호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시고, 위에 말한 단체 등을 통해서 정보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심리적 어려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혼자 하기 힘든 일은 전문가나 행정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마카님과 딸을 보호하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벽증 그리고 강박증

결벽증때문에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요.. 항상 정리해야하고 너무 짜증나요 먼지 보면 이상하게 만지라는 제시가 온것같이 만지지않으면 안됄거같은 강박도 들고요, 그리고 또 스트레스 받아하면서 계속 그 먼지를 생각해요..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집에서가 가장 심해요 왜 이러는거죠..??

고등학생 사주중독 정상인가요?

사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사주를 믿고 싶지도 않고 사주대로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근데 음 예를 들면 “너는 학업은 이 없다”라는 소리 들으면 말 들은 당시에는 ***하고 있네 내 공부운 내가 만드는 거지라고 생각하면서 또 공부가 잘 안되고 성적이 떨어지면 진짜 사주가 존재하는 건가..? 내가 지금 사주대로 살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 때문에 자꾸 사주를 보게 돼요 사주에서 남편 복 없단 소리 들었는데 아마 이 상태로라면 결혼해서 남편이랑 사이 안 좋으면 “아 역시 팔자는 정해져 있구나”라고 생각할 거 같아서 무서워요 남편 복 없는 내 팔자라고 생각하고 왜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은지 찾을 생각 안 하고 “사주에서 남편복 없다더니 아이고 내팔자야” 같은 소리나 하면서 살 거 같아서 그게 정말 두려워요 저희어머님이 저 소리 하실때마다 듣기 싫어했거든요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우울해요.. 다 알고 있는데 자꾸 의존하게 됩니다 도와주세요 주변에 도움 청할 곳이 없습니다 꼭 저에게 지혜를 주셨으면 합니다

수면제먹어도잠이안와요

수면제를 계속 바꾸고있는데 먹어도 잠이안와서 두알 세알 늘려가야만 잠이오는데어쩌죠ㅜ 다른걸할 의욕이 없을만큼 몸도 마음듀 너무 힘들고요… 내성이생겨서 자꾸 이약을 이기게되서 잠이안오는거같아요 몸좀쓰는일을 할려고하는데 그거하는데도 잠이안올까 걱정이구요 아무리피곤햇을때도 잠자야지하면 안와요 성격문제일까요 뭐가문제인지아는데 그걸 현실적으론 해결할수없으니 일단 오늘은 자야지 하는데더 잠이 안와요…….

24살인데 동갑 친구고민

자꾸 저를 뜯어 고치려고 하고 판단하려고 들고 제 보호자 마냥 저를 훈육하려하고, 제가 무시한데도 집착하고 범죄자 취급하는 친구 어떻게 할까요 제가 잘못한 것들 충분히 사과했음에도 집착이 너무 심합니다

저의 불만때문에 온가족이 힘들어요(좀길어요)

지금 중2인 저는 몇년전에 오랜시간에 걸쳐 다이어트를 성공해 10키로를 감량했었어요 그때는 제가 제일 날씬한줄알고 예뻐보이고 주변에서 살빠졋다 이런말들을 들으니까 다이어트중 힘들었던게 다 보상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아침에 재는 몸무게 100그램에 연연하고 있었어요 100그램만 쩌도 그날 기분이 쳐지고 내 자신이 한심하고 그랬어요 다른 마르고 이쁜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왜 이모양일까 하며 아침 점심 안먹다가 저녁에 입터지면 단기간 다이어트, 극단적인 다이어트들만 찾아보며 내일부터 굶으면 되겟지..하는 생각으로 배가 터질거 같고 토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이 먹었어요 특히 엄마아빠가 외출했을때 심했구요 그 장면을 엄마가 많이 보다보니 그냥 차라리 밥 한끼를 먹으라 하셨어요 실제로 만들어주시기도 했었고요 근데 저는 무슨생각이었는지 살찔까봐 걱정되서 거절했었어요 심지어는 밉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다른것들은 배터질때까지 먹는 저는 어떤시선으로 보셨었을까요 이제는 제 몸이 너무 못생겨보이기 시작했어요 x자 다리가 심한것도 보이고 심한 매부리코, 평발 같은 모든게 싫었어요 얼굴자체도 못생겨 보이구요 다시 몸무게 얘기로 들어와서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었어요 160에 47키로 그렇게 마른몸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볼만한 몸이었다고 생각했죠 제가 댄스동아리라 공연할때 워낙 짧고 몸매가 들어나는 옷을입어서 조금이라도 통통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어요 그래서 아예 안먹기더 했고 약도 먹고 별별짓을 다 했죠 근데 이제 공연이 끝나고 강박증도 사그라 들면서 6키로가 쪘어요 찌는 동안에는 너무 행복했어요 저녁도 밥으로 챙겨먹구요 하지만 폭식하는 습관은 여전했어요 점점 살이 쪄서 살빼기 전으로 돌아가는게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많이 결심했어요 근데 예전과는 다르게 의지가 없는 느낌이에요 저는 진짜 살을 빼고싶은데 말이죠 그래서 허벌다이어트, 뭐 광고하는 약들 다 사서 먹었었어요 다 효과 없었죠 그래서 다이아트를 끝내고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했어요 엄마도 당연히 너무 좋아하샸어요 여기서 끝나면 좋겠지만 아니에요 이제 얼굴쪽에 예민해지기 시작하면서 코 비대칭, 쌍커풀 없고 밋밋한 작은 눈들을 매일 보고 친구들에게 찍힌 사진들을 보면서 죄책감에 시달렸어요 남들은 다 예쁘게 나오는데 왜 나만 못생기게 나오지 하면서요 그러묜서 성형수술을 생각하게 되고 코도 고치고 쌍커풀도 만들고 얼굴도 다듬어서 나도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 저도 제 스스로 너무 무서웠어요 제 욕심과 죄책감이 저를 망가뜨릴거 같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께 계속 말했어요 해달라고 근데 당연히 안된다고 하셨죠 그와중에 엄마는 얼굴을 좀 고치셨고요 그 모습을 다 지켜보면서 제 자존감이 말도안되게 떨어졌어요 차라리 다시태어나는게 빠르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난 왜이렇게 못나게 생걌을까 얼굴이나 몸 성격 뭐 공부 중 잘난게 하나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며 세상을 원망했어요 엄마도 원망하며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 저를 낳아주신 엄마께 죄송하면서도 저는 제 모습이 예뻐지고싶고 어떡해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며칠 전까지는 코수술을 아예 반대하시지 않았는데 이제는 말도 꺼내지 말고 20살 전까지 절대 안된대요 너무 절망적이에요 저는 이렇게 살다가 제 스스로 깍아내리다가 아예 가루가 되어질거같은데 말이죠 이 문제가 수술해서 나아질게 아니라 다른게 문제라고 생각하긴해요 근데 수술안하면 진짜 인생이 더 우울해질거 같아요 어떡하죠 (작년부터 간헐적으로 우울증같은 증상을 겪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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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람님의 전문답변
물론 체형, 얼굴 외모에서 스스로 열등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보완하는 것이 만족감을 느끼는 가장 빠르고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할 겁니다. 그렇지만 마카님이 성형을 하지 않으면 인생이 더 우울해질 것 같다는데서, 외모에 집착되어 있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마카님은 외모에 절대적이고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는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고, 인생의 다른 중요하고 재미난 부분을 챙길 수 있는 에너지를 분명 빼앗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고 방식과 느낌을 꼭 치료에서 다룰 필요가 있어요. '잘 난게 하나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생각에 대해 좀 더 깊이 질문해보고 싶습니다. 마카님이 잘나지 않는다면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요? 어떤 두려움인지의 예시로는, 내 존재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가치 없게 느껴지는 것의 두려움, 다른 사람들이 무시할 것 같은 두려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은 마카님은 최고로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크신 분 같기도 하네요. 이 외 마카님의 두려움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그행동만 안했으면 행복했을텐데..에 사로잡혀있어요

그 생각만 하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일상생활을 할수가 없어요 작은 행동인데 그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줄 몰랐어요 과거로 돌아가고싶어요 아니 그행동만 안했으면 전 행복했을거에요 벌써 7개월째인데 안벗어나져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조언 부탁드려요

밤마다 매일 맥주를 먹어요

매일밤 혼자 습관적으로 맥주를 먹어요. 이젠 다른 사람이랑 같이 먹다가도 어여 집에가서 혼자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곤해요. 사실 우리 가정은 착한남편 사춘기도 없는 모범생 아들 귀염둥이 딸..... 제게 문제가 없는데 매일 맥주를 먹는 내가 우리집에 문제가 될까봐 걱정이예요. 아이들 스케쥴이나 일상생활을 지장이 없지요. 주변인들도 저를 좋게봐주고. 근데 이것때문에 내가 아파서 가정이 무너질까봐 그게 젤 걱정이예요. 참 말되지요. 안먹으면 해결될것을.. 그걸 못해내는 제가 요즘 한심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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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중년에 대한 감정과 사고에 대하여 지식을 넓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역할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새로운 직업이나 취미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0세이후 인간은 죽음이라는 문제를 무의식적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음이나 종교적인 영성에 대하여 고민하고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감정 일기를 적으면서 자신의 내면과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가지는 시간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르게 약물 과다복용을 하게 돼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저는 작년 12월부터 약물 남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기분이 안 좋고 우울해서 죽을 목적으로 약 50알을 샀는데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의약품), 도저히 그럴 용기는 없어서 예행연습으로 어떤 느낌인지 한개만 먹어도 독한 약을 3~4알을 먹었어요. 약을 먹고 1시간 정도 지나니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추웠다 더웠다, 약에 취한 것처럼 주변이 꾸물꾸물 움직이는 환영? 이 보였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현상을 경험하고 나니까 다시 그 느낌을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어서 그때부턴 특별히 안 좋은 일이 없어도 약물 남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타이레놀, 감기약, 진통제 등등... 닥치는 대로 한번에 몇알씩 삼키는 날이 많았어요. 근데 어느 날 약이 떨어져서 거실 서랍에 있던 일본어로 적힌 약을 가족들 없을때 몰래 꺼내서 오늘도 그 약을 10알 정도 먹었어요. 빈속에 먹어서 그런지 속이 안 좋아서 다 토했지만... 제가 약을 먹는 이유는, 이제는 죽을만큼 힘들어서가 아니라 특유의 몽롱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인 것 같아요.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치료 받아보라는 사람도 있는데... 또 걱정되는 건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더 이상 약에 손을 못 대게 해서 다시는 약을 못 먹을까봐 걱정되기도 해요.... 그래서 뭔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같아요. 사실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누군가가 저를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상한게 약을 먹고 나면 내가 이걸 왜 먹었지 하는 자괴감과 죄책감이 몰려올 뿐인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고 그래서 약을 또 먹기 직전에는 순간의 쾌락? 만 떠올려버려서 같은 행동을 반복해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말하고 싶지 않은 고민이라 익명으로 고민 남겨봅니다. 점점 갈수록 중독이 되어 가는 것 같아서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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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약물을 끊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상황을 개선하려고 한다면 약에 대한 생각이 나면, 그 때의 감정을 살펴보시고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각하지 못하는 내면에 깊은 미해결 과제가 숨어 있을 수 있고 이런 문제를 서서히 해결하려면 자신에게 느껴지는 감정 상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간단한 명상을 통해서 자신 안에 감정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정을 피하지 마시고 내면에서 작동하는 감정을 천천히 눈을 감고 느끼고, 위로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일정한 시간안에 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