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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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심장병이 올해부터 있어서 매일 약먹다가 합병증으로 신부전에 폐수증까지와 엊그제부터는 숨쉬는거 조차 못해 잠도 못자고 물한모금도 못먹어서 오늘 병원에서 안락사로 보내줬습니다. 신부전왔을때 큰병원으로 가서 투석을 하면 더 살수있을거라했는데 살기가 빡빡해 돈이없어 큰병원은 못데리고가고 작은병원에서 링거만 3번 3일 입원한 돈도 부담이어서 일주일에 3번은 입원해서 링거놔줘야한다고하는데 그렇게 못해줘서 아프게 고생스럽게 보내게 된거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모두 안락사 부터 장례까지 다 못보겠다 난 못하겠다고 해서 저혼자 그 모든걸 진행했어요. 진행하면서 괜찮다 난 할수있다 편하게보내주는거야 라며 자기 최면걸었지만 내가 죽인거같고 나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겠습니다. 돈많고 같이 많이 있어주고 유치원도 보내주는 그런 주인 만났었으면 오래 살다가 갔을까요?? 제가 어찌든 돈을 마련해 큰병원에 입원시켰으면 다시 살아갈수있었을까요?? 제 합리화로 강아지를 보낸거같아 너무 힘들어요 죽은 아이를 장례식장에 안고가는데 그 안고있을때 온기가 잊혀지지않습니다.

힘이듭니다

이말밖에 못하겠습니다.

문의합니다

그런쓰레기땜에힘든데자꾸 꿈에나온이유뭔지.....하.... 잊어버리고싶고...이젠연애절대안해.........ㅜ

소액심판제도

전남친이 헤어질때 너를 위해 안 받겠다 이러면서 제가 빌린 돈을 안 받겠다 하고, 저도 원래 돈을 갚으려 하였으나 강간재판 준비에 이직, 이사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미련없이 확실히 헤어지는게 좋을거 같아 그냥 내가 돈 안 갚고 헤어지는 ***이다 이야기하며 헤어졌습니다. 제가 이번년도 강간 당한거 뻔히 알면서 생일날 장례식 치르고 온 제가 잠에 들자 강간범이랑 똑같이 저랑 성관계를 하려 했습니다. 그래도 남자친구고 이 사람은 잘못한게 없으니까 판단하여 성관계에 대충 맞춰주자 피식피식 웃는 겁니다. 그 후로 그 사람과 저는 틀어졌고 헤어지진 않겠다 단, 내가 지금 신경쓸게 너무 많아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인스타 릴스보내기나 공동 일정 어플은 계속 하는 상태였음) 하였는데 반나절도 안 돼서 전화를 미친듯이 하였고, 저에게 일주일간 엄청난 집착을 보였습니다 결국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돈을 갚지 않고 헤어지는걸로 한것입니다 그래도 돈도 못갚고 말을 너무 심하게 했나 싶어 3월에 보증금 들어오면 돈 줘야겠다 생각하고 미리 차단을 풀어두었더니 [잘 지내? 연락하면 안되는거 알면서 연락해봤어 ㅇㅇ 만나면서 후회가 많은 시간이었던거 같아 항상 일이 벌어진 뒤에나 후회하고 지금도 그렇고 지금까지 많이 미안해 막상 ㅇㅇ 없는 삶 보내니깐 하루하루가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어 ㅇㅇ 존재감이 많이 컸던거 같다 보고싶네 진짜.. 만나면서 ㅇㅇ는 나 생각 진짜 많이 해줬는데 그때는 왜 나만 그렇게 생각했는지 진짜 멍청한거 같네 나한테 과분할 정도로 ㅇㅇ는 좋은사람이였어 만나는 동안은 많이 고마웠어 진짜 잘 지내 아 맞아 끝까지 돈 얘기해서 미안한데 이번달안에 줄수 있을까? 내가 좀 많이 힘드네 최근에 나도 일이 좀 생겨서.. 따로 말 없으면 소액심판제도로 넘길게 미리 말은하고 신고하는게 나을거 같아 연락했어 지금까지 미안했고 고마웠어 잘 지냈으면 좋겠다] 저렇게 톡이 와있는데 어떻게 대응 해야 하나요 저기에 톡 답장을 하면 법적으로 작용이 되나요? 지가 쓴돈은 안 빼고 갚으라는것도 꼴같잖아서 매번 그냥 넘어가고 줬었는데 저따구로 나오니까 주기가 너무 싫네요 액수는 40만원입니다 나쁜거 아는데 강간당한거 알면서 성관계하자고 징징거리고 장례치르고 와서 잠든 사람한테 강간범이랑 똑같이 성관계를 저지른 이 사람에게 돈이 너무 주기 싫어집니다 안 주는 방법 있나요 너무 역겹고 열받습니다

상담선생님과 떨어지게 됐어요

학교에서 상담선생님이 있었는데 다른 학교로 간데요....선생님은 저에게 상담도 해주시고 선물도 많이 주셨는데 저는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어서 미안하고 속상해요.항상 일이 잘 안풀리고.....만약 그 선생님이 여기 계신다면 답장 해 주세요. 꼭 그 선생님 아니어도 괜찮습니다.그냥 위로를 받고 싶을 뿐 입니다. 그냥 장난이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이별을 겪고 싶지 않은데 이런 일만 찾아오고.....

고양이 이별

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 사람입니다 최근에 고양이가 임신을 했는데 5마리가 있었지만 4마리가 죽어서 마음이 힘들었지만 1마리라도 살아있어지만 암컷 고양이가 육아를 포기해서 그래도 열심히 할려고 했지만 암컷 고양이가 깔고 앉아서 죽었습니다 최근에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아져서 힘들었지만 고양이 때문에 그 감정도 이겨낼려고 했지만 고양이가 죽어서 속상하고 또 주변 친구에게 얘기하면 벌거 아닌거 가지고 분위기 잡지 말라내요 저도 고양이가 죽는게 벌거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직접 체험 해 보면 덜컹 주저앉고 5시간 째 울었어요 근데 뭐 어쩌겠어요 이미 죽어는데 하지만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잘 해줄걸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저도 죽고싶지만 저히 엄마도 저 처럼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생각만 많이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극복 할 수 있을까요?

이젠 행복합니다.

4년 전 마인드카페로 인해 용기와 위로를 받았었습니다. 기나긴 불행 끝에 2년전 40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냈습니다. 더 일찍 이혼해야 마땅했지만, 그 땐 아들이 너무 어려 결혼시킨 후에 이혼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지요. 남편에게 다신 안그러겠다는 다짐을 받고, 한번은 용서해주기로했습니다. 그러나 잠깐의 평화 후, 다시 시작된 폭언과 폭력으로 인내심의 한계가 오고, 나의 우유부단함으로 아들 며느리까지 힘든상황이 되자 결단을 내리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는 내 인생에서 남편만 빠져나가고, 평화로운 일상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옛상처가 떠올라 울적해질 때가 있더군요. 지금은 강아지들과 함께 탈출하여 평화로운 일상 속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잊고 싶어

394일 만난 전남친이 있어 근데 얘가 3시간 전까지만 해도 집 앞까지 와서 머리 쓰다듬고 갔던 애가 3시간 뒤에 나 안사랑하는 거 같다고 헤어지재 헤아진지 1달 정도 됐는데 난 얘가 너무 좋아 많은 연애를 해봤지만 진심으로 사랑했던 애가 얘 밖에 없어 잊고 싶은데 인스타 페메 카톡 다 차단 당하고 재결은 못 하겠지? 내가 헤어지고 얘가 몸보거 만났다 이 *** 하던게 빡쳐서 나쁘게 굴기도 해서 차단 당한거거든 진짜 죽고싶다

전남자친구

전남자친구가 죽은지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정말 무지무지 나쁜 사람이었는데 분명 왜 계속 보고싶고 아직도 후회 하고 있을까요 제가 너무 좋아했어서 그런가 저때문에 죽은건가 계속 죄책감도 들고 그만 잊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더 선명해지고 잊혀지지 않네요,, 너무 힘들어요 진짜 따라가고싶다는 생각도 너무 많이 들고 너무많이 보고싶어요,,

친구들이랑 절교했어요

저는 고1입니다. 고등학생인데 친구랑 절교했다고 질질 짜는게 좀 유치해 보일 수 있겠지만 중3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성격이 안 맞아서 절교했어요.. 그 친구들이 너무 예민한 성격이라 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끝냈는데 마음은 너무 편한데 멘탈이 깨졌어요.. 그 친구들이 날 뒷담 깔거 같고 날 이상하게 볼거고 앞으로는 혼자 다니고 친구를 사귀어야 되는데 그냥 다 걱정돼요

일주일 전 남편의 성매매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는 현재 출산예정일 일주일 앞둔 만삭 임산부입니다. 일주일 전 남편이 성매매를 빈번하게 해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출장가서 모텔에서 업소녀를 부르고 길가에 흔해빠진 안마방으로 가서 마사지 받고 성관계도 하구요. 심지어 출근 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간적도 있고 3일 차이로 간적도 있었습니다. 남편은 평소에 가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저한테 100% 올인하고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배신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조금은 저한테 잘해줬던 일들이 생각나며 맘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남편은 성매매 사실이 들통난 후 아주 처절하게 울고 빌고 모든 돈을 저한테 맡기고 비밀번호를 오픈하고 경찰서에 가서 자수하고 반성하고 몇날 몇일을 울고 불고 무릎꿇고 하고 있습니다. 미친듯이 사과하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뱃속에 태어난 아기와 함께 위자료 조금 받고 남편을 떠나려 합니다. 저는 원칙주의자거든요. 현재의 저는 다른 선택의 여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두렵고 힘들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저의 고민이 너무 큽니다. 운 좋게 전문가의 답변이 달렸으면 좋겠네요.

서로 너무 안맞는데 맞춰 살 필요가 있을까요

여행, 음식, 기상/취침시간, 사고방식.. 1에서 10까지 하나도 맞는게 없습니다 이미 10년이상 살았고 서로 맞출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데 가족관계, 주변 시선, 경제적인 문제로 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불행한데 계속 이 관계를 유지해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부부가 되었지만, 많은 차이가 있고 서로 간의 간격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정서적이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른 것을 조절하기는 어렵지만, 정서적인 부분에서 회복이 어려워지면 모든 것이 멀어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전문가를 통해서라도 3자가 참여한 대화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헤어질 생각이 확고하다면, 계획을 세워서 단기, 장기적 실행 항목을 만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혼 후 7일째

오늘따라 이번생은 진짜 망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혼 후에도 다들 잘 살던데… 시간이 좀 필요한거겠지? 지금은 아무런 의욕을 못느끼겠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나는 X남편을 나의 유일한 가족이라 여기며 살아왔다 X는 나를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았었나보다 그러니 그렇게 쉽게 딴 곳에 마음을 주었을테고 그러니 그렇게 쉽게 나를 버렸을것이다 나는 가족은 잘 버려지지 않던데… 헤어지면 끝인 관계 씁쓸하고 허무하다 더 슬프고 화가 나는건 내가 아직도 그를 제대로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내 속의 나는 아직도 그를 기다리는 것 같다 남들에겐 전혀 내비치지 못한 내 속마음. 외도 후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꽤 차분하고 냉정하게 생각했고 결정내린건데… 막상 진짜 이혼을 하고 나니 후폭풍이 밀려오는것인지… 나를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 곳으로 가버리면 조금 나을까? 아직 사람들에게 말도 못하겠다 가족 외에 친한 지인 4명이 알고 있다 그들이 알고 있는것도 너무 싫은 순간들이 있다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말고 훌쩍 떠나버릴걸 그랬나싶기도 하다. X남편은 무슨 일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떠났다. 내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면서. 여전히 너는 이쁘다고 하면서. ***! 이라고 해야 하나? 이럴땐… X남편을 포함해서 나를 아는 모든이들로부터 떠나고 싶다

남자친구가 감옥에 있어요

5개월 안되게 사귄 남자친구가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다가 남자친구가 사실 재판중이다라고. 말해줬어요. 감옥에 가는건 최악의 상황이었고 근데 진짜 최악의 상황으로 구형받고 감옥에 1년넘게 있게 되었습니다. 편지로도 서로 헤어지자 했고 친구로 지내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그래도 내가 사랑한 사람인데 이렇게 감옥간다고 남처럼 손놓으면 안에서 내상황도 모르고 이별받아들이기 힘들어할거 같아서 최소한 사랑했던 사람으로서의 도리정도라 생각하고 편지도 면회도 갑니다. (자기가 나오면 나한테 미안했던 빚 다갚고 나를 다시만날 수 있을줄 알고 그나마 희망적이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제가 이전 연애도 다 순탄치 않았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공허함이 느껴지네요. 도대체 어떻게 사람을 만나길래 이렇게 제대로된 사람을 못만나나 싶기도하고. 이번엔 정말정말 진짜라고 생각한게 이렇게되니 모든게 무기력해졌버렸고 여태 잘못 산거같고 그래요. 이런 제상황을 친구든 가족이든 아무에게도 말을 못하고 그냥 헤어졌어. 라고만해요 그래도 내전남자친군데 범죄자라고 이상하게 볼거같고 누구에게도 못털어놓아요. 나가봤자 왜헤어졌나 물으니까 집밖에 안나가고 게임만하고 평소엔 아무렇지 않은데 가끔 눈물나요.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차단하고 떠났어요

50일 조금넘게 사겼던 여자친구가 있어요 헤어진지는 3일정도 되었는데 최근들은 좀 피하는 느낌이 들고 인스타 스토리 숨기기를 한걸 제가 알아차러서 얘기좀 하자고 했어요 5분에서 10분정도 기다렸는데 너무 안와서 인스타를 보니 차단을 했더라구요 카카오톡 전화번호 다 차단을 하고 가버렸어요 헤어진 이유도 모르겠고 사귀면서 싸웠던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너무 그리워서 만나러 가고 싶은데 이게 맞는 행동인지도 모르겠어요 어떡하죠

대놓고 인스스 염탐

헤어져서 맞팔도 아닌데 제 인스타 스토리를 자꾸 읽어요. 처음엔 실수인줄 알았는데 올리는 족족 다 보고 ... 보통은 염탐용으로 계정 하나 파서 몰래 보거나 친구한테 대신 봐달라고 하거나 그러지 않나요 ..? 아니 무슨 이렇게 대놓고 봐 ; 자꾸 읽으니까 내가 너 이름 언제 뜨는지 계속 확인하고 신경쓰게 되잖아 .. 너가 먼저 그만하자 해놓고 내가 전화해도 안받으면서 왜 자꾸 찾아오니 왜 이렇게 당당하게 대놓고 찾아오니 ...

이별을 어떤식으로 받아들이고 해야될지모르갰어요

첫자취를 하는대 가족이나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을 자주못볼곳같고 그래요 자취하는이유는 오로지 나한테 집중하기 위해서인대 처음 이별 이다보니 감사한사람들 많은 추억도있고 한대 어떤식으로 감사를 전하고 이별을 준비해야되고 내가어떻게 받아들여하는지 모르겠어요 바빠지고하는대 정답은 없다고 하지만 약간 서운 하기도하고 뭔가 슬프기도해요 이런경험이 있으신분들은 조언좀 해주세요

아빠가 때리려고 해요

가끔식 엄마랑 싸운다가 아빠가 왜이렇게 밤마다 시끄럽냐며 눈이 돌아서 소리지르고 뛰어오고 베가 태어나기전 오빠가 있을때도 엄마도 많이 맞고 이혼은 안했지만 10번 정도는 게속 떨어졌다가 붙었다가 했었고 지금 오빠는 성인이라서 다른곳에서 아빠랑 충돌이 안생길려고 피하고 이젠 이러다가 저도 맞을 것 같아요 엄마도 제가 1살때부터 지금까지 막 맞았는데 아빠는 또 다른 여자를 만나요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냥 아빠 죽고 저 죽고 엄마 죽고 오빠 죽었음 좋겠어요

사소한 거짓말 해서 마음이아파요 ㅜㅜ

남자친구가 어제 이야기를 하는데 조건을 너무심해요 제가 우울증 와서 남친이 안좋은말과 욕을해서 그뒤로부터 악몽꿔서ㅜ잠도 못자요 일하는데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데 손이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직장을 그만뒀어요 며칠째 밥도 못먹고 극닥적인 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ㅜㅜ 1. 항상 무슨일이 생기면 난 그 당사자한테 직접 물어볼꺼임 2. 월급 나오면 너 용돈 20-30 빼고 나머지 나한테 입금해서 돈관리 내가함 3. 한번더 거짓말하면 다 알짤없이 완전히 헤어짐 4. 결혼은 내년에 할생각 없음 더 봐야함 5. 내가 언제든 영상통화 해달하면 해줘야함. (의심스러우면 모조건 할꺼임) 아니면 사진찍어서 보내주던가 해야함. 6. 직장 다닐때까지는 난 너랑 안만남 7.부모님 한테 사전에 이러한 조건을 이야기 할꺼임

어디에 써야할지몰라ᆢ여기에 올립니다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부족한 돈으로 아이셋 키우면서 남편과도 잘 지냈습니다ㆍ 무뚝뚝한 남편이지만ᆢ그래도 시간날땐 집안일 조금이나마 챙기려하니 고마웠습니다ㆍ 결혼하고 8년만에 드디어 우리 집이 생겼습니다ㆍ 비록 은행에서 대출받아 산 집이긴하지만 전세를 전전하며 살지 않아도 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부터인가 남편이 퇴근도 늦어집니다ᆢ출장도 잦고 바쁘다고 하네요ᆢ 아이들은 아빠를 찾고, 아플땐 셋다 줄줄이 아프니 한놈은 유모차에 한놈은 걷고 한놈은 업고 병원 다니기 바빴고, 자전거 배울 시기에 지쳐쓰러져 가면서 가르쳐주었고 공놀이도 하며 열심히 놀아주었습니다ㆍ애들 웃음소리에 힘내가며 버텼습니다ㆍ 독박육아에 지쳐가더군요ᆢ내가 내가아닌ᆢ거울을 보니ᆢ행복하다고 느낀 제 모습이 아니더라구요ᆢ그냥ᆢ삶에 찌들어져있는 괴물같은 여자만 있더라구요 남편에게 오늘은 일찍퇴근해서 애들좀 봐달라했더니 본인도 상사에게 치여 힘들다하네요ㆍ그러면서 회식이니 모임이니 등등ᆢ빠지질 않고ᆢ 느낌이 쎄한ᆢ그날ᆢᆢ 남편이 밤 12시가 넘어 집에 왔는데 표정이 않좋읍니다ㆍ뒤이어 계속 핸드폰이 울려요ᆢ발신인 허팀장 이라고ᆢ받았습니다ᆢ그런데 제가아는 허팀장은 남자인데ᆢ이목소리는 여자네요ㆍ 그리고 뒤이어 집 초인종이 울립니다ㆍ자는 애들 깰까 문열어줬습니다ᆢ 오빠(남편)를 찾고 나 사랑하지않냐ᆢ우리 이혼하고 같이살자 합니다ᆢ그여자는 제가 보이지도 않는지ᆢ계속 남편을 달래더군요ᆢ 남편을 미친듯이 팼습니다ᆢ제 손목이 아려오더군요ᆢ더 때리지 못했고ᆢ그 여자를 내보냈습니다ᆢ한번 더 찾아오면 죽여버릴것만 같았지요ㆍ그런데ᆢ또 초인종을 누릅니다ᆢ애들이 일어날것같습니다ᆢ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ᆢ이 여자 저보고 언니~ 나 오빠 많이 사랑해요 이혼해주세요ᆢ라고 한다ᆢ손이ᆢ몸이 벌벌떨리고ᆢ내 할말을 다 못하고ᆢ 애들 생각만하며 달래서 보내려고 했으나 이 여자는ᆢ제 집밖으로 나갈 생각이 없더라구요ᆢ정말 죽이고 싶었습ㄴ다ᆢ남편새끼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망부석이 되어 방구석에 앉아 가만히 있습니다ㆍ 죽여버리고 싶었는데ᆢ 그만ᆢ보이고 싶지않은ᆢ그 순간ᆢ막내 아들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ᆢ그냥 다른 방으로 들어가 문잠그고 돌아섰습니다ᆢ둘이서 알아서 나가기를ᆢ 그냥 꺼져주기를 바라는 마음밖에ᆢ 아들은 아줌마 누구냐고 엄마는 왜 우냐고 합니다ᆢᆢ 벌써 8년전입니다ㆍ 그들이 주고받던 이메일ㆍ문자ᆢ얼마나 알킁달콩한지ᆢ제가 그들, 사이 불청객 같았지요ᆢ 남편의 첫사랑이라고 ᆢ남편의 수소문으로 찾아내 출장을ㆍ야근을 빌미로 데이트하고 잠자리까지 했다고 하네요ᆢ 그 일로 이혼생각도 많았습니다ᆢ 그런데 아이들이눈에 밟힙니다ᆢ솔직히ᆢ이혼해주기 싫었습니다ᆢ 남편은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하지만, 얼마가지 못하더군요ᆢ미안하다고 무릎꿇었으면됐지ᆢ언제까지 그렇게 수그리며 살아야하냐고ᆢᆢ 그일로 시댁과도 연을 끊었습니다ㆍ역시 팔은 안으로 굽지요ᆢ얼마나 힘들었으면 밖에서 풀었을까ᆢ하며 안쓰러워하더라구요ᆢ 거기서 시댁. 어른도 포기했습니다ㆍ 잘못한 자식을 혼내기는 커녕 두둔하다니요? 7년넘게 아무일없다는듯ᆢ살아보고자했지만 1년전부턴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되더라구요ᆢ상담을 받고있지만, 상담이 잘 진행되질 않아 답답해 올려봅니다 8년전 일이지만 아직도 어제일처럼ᆢ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빨리뛰네요 두서없이 썼습니다ㆍ이해해주시길바라며ᆢㆍ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