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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못가고.. 장애라는 이유로 따돌림 당할거같고..

안녕하세요 이제 중1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장애를 앓고있어요 저는 병명을 몰라요 근데 제 고민은 제가 이제 학교를 가는데 6개월 쉬고 가요 왜냐면 수술, 다리 수술을 했거든요. 그치만 이제 쉬는것도 6학년 2학기부터 이니까 쉬는것도 9개월이죠. '왜 내가 이런일을 왜 내가 수술을 받고..' 이런생각이 자주 들어요 '내가 장애만 없었다면 아프지 않았다면 남은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를 잘 지낼수있었지 않았을까? 아니 학교 생활을 잘 지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종종 들곤해요. 또 학교가면 따를 당하진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특수학교를 다니지만 그래도 걱정은 들더라고요 이럴땐 어떡해야할까요 넘 고민이에요.

모든게 지겨워요

수술한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이틀 전부터 수술부위 쪽이 움직일때마다 칼로 후벼파듯이 아프거든요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더 심해지는데 병원가서 검사 받고 할 의욕이 나지 않아요 사실 그냥 아침에 눈뜨고 씻고 일하고 하는 모든 과정 자체가 의욕이 없고 지쳐요 그저 가만히 누워있다가 잠들어서 그대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살이 넘 안빠져요

살이 안빠져 고민이에요

앞으로의 나

저는 희귀병진단받고 8년째 투병중입니다. 근육병종류라서 악화와 완화 이런식으로 롤러코스터같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운좋게 맞는 약을 찾아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으며 지내는데 약값이 비싸 한번맞을때마다 180-200만원정도 듭니다. 그래서 일을 쉴수가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미용을 하고있는데 체력적으로 너무나 힘이듭니다. 과연 내가 얼마나 이 일을 더할수있을까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주기적으로 재발하는 병에대한 두려움도있고 병원비로 계속나가다보니 모아놓은돈이라곤 한푼도없고 벌면 병원비 벌면 병원비 계속 도돌이표입니다. 다른걸 배우고자해도 일을그만두면 병원비가없고 치료를못받게되고 그럼 또재발이되어 악화가되어 생활조차안되고 ..이일을계속하자니 앞으로가 걱정이고 .. 가족과는 엄마돌아가시고 단절하고 삽니다. 어떤게 옳은지.. 그냥 다포기하고싶네요

하루종일 졸립기만 하고, 무엇도 할 의욕이 생기지 않아요...

30대 초반까지 전공해오던 악기를 코로나 시국이 터지면서 행사나 레슨이 힘들어져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무척 좋아하기도 했고, 곧잘 해왔고, 어느정도 인정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만두게되고부터 상실감? 이라고 해야할까요? 허무하다라고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1년에서 1년 반 정도 여태 해온게 도둑질이라고, 악기말고는 다른 일을 해본적이 없어서 제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며 보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말이 좋아 고민이지, 방황에 가깝습니다. 그러다 무슨 일이든 다 처음일텐데, 이 나이에 조그만 경력도 없고 써주기만 해도 감사하지 라는 생각에 어떤 아르바이트라도 하자 싶어서 지금 일하고 있는 직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처음엔 아르바이트로 시작했고, 뭘 하든 처음 접하는 일이니 뭐든 열심히, 가르쳐주는대로 흡수하자 생각에 일에 빠져 살았습니다. 3주차에 아르바이트에서 계약직으로, 또 5개월만에 주임을 달고, 10개월엔 정직원이 됐습니다. 일이 너무 재미도 있었고, 여전히 재미있게 느끼고 있는데 조금 버겁다는 생각이 요즘 너무 많이 듭니다. 주임이지만, 회사가 아직 작다보니 한 부서의 장이 됐습니다. 업무가 많아지고, 밑에 사람들은 일이 힘들다고 자주 바뀌고 있는 상황에, 위쪽에선 이만큼 해줬으면 하는 바람들은 느껴지고.. 회사에서 제가 나이가 제일 많다보니, 힘들어도 힘든 티도 잘 내지도 못하겠고, 주로 20대 중, 후반 직원들이다보니 월차나 아픔같은 것도 배려해주다보면 제 것은 못 챙기기 일쑤입니다. 그렇다보니 회사에서 제 얘기 들어주는 사람 한명 만들지도 못 했습니다. 일이 재밌고, 1년 조금 넘게 달리기만 하느라. 그런데 요즘 열흘쯤 된 것 같습니다. 여태 살면서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요즘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듭니다. 두통도 자주 있고, 몸은 무거워서 움직이기가 어렵고, 하루종일 잠만 옵니다. 사실 움직이고 싶은 의욕도 들지도 않고, 막상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고 누우면 나른해서 더 졸려야할텐데, 오히려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새벽 2시나 3시는 되야 겨우 잠듭니다. 아침에 눈 뜨는게 요즘처럼 힘든 적은 처음입니다. 최근에 그래서 지각을 2번이나 했습니다. 주말에 마음껏 자고 일어났다 생각들고 10분도 안되서 또 졸립습니다. 뭔가 마음이 텅 빈 것 같고, 허기가 진다고 할까요? 외로운걸까요? 쓸쓸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배고픔과 착각해서 하루종일 먹는걸로 채운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배고픈게 아니란걸 알지만,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쉽지 않네요.

너무 졸려요...

아무리 자도 계속 졸려요. 그나마 먹을때는 정신이 말똥한것 같아서 잠깨려고 뭘 먹어요. 근데 또 졸려요...계속 졸려서 너무 힘들어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할때 졸린게 너무 힘들어서 울어버렸습니다. 제가 이러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저보고 정신력이 약해서 그런거라고 그러더라구요. 남들도 다 이렇게 힘들어하며 일어난다구요. 정말 다른 분들도 이렇게 일어나서 출근 준비하는게 고통스럽나요? 저는 하루에 6시간 자고 일어나야하는 상황이 많은데 6시간 자는게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든요.. 참고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고 호르몬제를 매일 아침 먹고있기때문에 신진대사 기능은 약을 먹으면서 정상인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졸려죽겠는건 혹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기때문일까요..ㅠㅠ 아님 진짜 정신력의 문제일까요?

역시 착한 일 해도 좋은 거 없구나

현실은 지옥이야..

이상한 아저씨

제가 외출후 집에 가는데 오토바이 배달 아저씨가 뒷바퀴로 저를 고의로 친것 같에요 그러면서 조금 비웃고 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저를 공격했는데 그 배달 아저씨를 멀리해야 되나요? 그 아저씨가 제정신이 아닌것 같아요 신고해야 되나요?

생리하는 날 생리량은 늘고 생리기간은 주는데 이거 비만이랑 운동 부족이랑 연관있는 건가요???

내가 이렇게 안태어났더라면 등 이런 생각을 종종하게 되는데 어떡해야하나요

저는 가끔씩 '내가 이렇게 안 태어났더라면 내가 장애여지 않았다면 행복하게 살수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하개 되요 실은 장애때문에 고민이에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라는 생각도 있고 요번에는 중학교도 가야하는데 아파서 사이트로 수업듣고 솔직히 제 자신이 자책감이 들어요. '내가 아프지만 않았더라면 학교 편하게 다닐수있었지 않을까?' 라는 등 이런생각도 들어요. 진심 제 자신이 자책감이 드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이상한 이웃

제가 베란다에서 스탭퍼 타는데 이웃이 와서 시끄럽다고 민원을 넣었습니다 많이 안시끄러운데 당황스러운데 집에서 홈트 할수가 없어서 두꺼운 매트를 깔아야 되나요? 다른방법은 없나요?

제가 이상해요 도와줏세요

저 요즘 심ㅈ장이 빠르게 두근대고ㅡ 숨쉭기가 안정되지가 않아요 그리고 슬ㅂ픈거나 이런거 전혀 없는데 갑자기 눈ㅁ물 또르륵 떨어져요 진짜 심정변ㅅ화 1도 없는데 갑자기.. 편하다고 생ㅇㄱ각하는 ㅇ애들이랑 있어도 그ㄴ렇고 구역ㅈ질 나오고 손이 떨려요 가족은 원래 ***아서 그런거구나 싶겠는데 혼자 있을ㄴ때마저 이러니깐.. 이거 왜 이런는지 아는 사람있ㅅ어요..?? 저 좀 도와줘요 도와주세요 욕 써서 미안ㄴ해요 근데 ㄴ나 손이 떨려서 타자가 자꾸 오ㅌㅏ가 나요 참고로 ㅈㅣ금 좀 급해서 복붙해서 계속올리고 있거든요 죗ㅡㅇ합니다 양ㅎ애좀 해주세오ㅡ

엄마만집에오면있으면죽을거같아요토할거같아요

엄마가집에있으면 집에혼자있는게아니라 누군가와같이있으면 컨디션이너무나빠져서 너무힘들고괴로워요 토할거같고어지럽고 기립성저혈압이있는데그게혼자있을때별로심하지않다가,엄마만집에오면너무심해져서괴롭고 난아프고신체적으로괴롭고건강이안좋아서괴로운게너무싫은데진짜그게제일싫은데 예민해서 스트레스받거나 혼자있는게아니라면 사람이있으면 컨디션이너무안좋아져요 죽고싶어요 현재정신과를다니고있어요 다니면서내가너무부족했던부분이라고표현해야할지여튼고쳐나가고있는데나아지고있는데 단계별로?굳이단계마다가아니여도,힘듦과괴로움이찾아오니까 너무싫고이거제발없었으면좋겠어요 평온하고싶어요편해지고싶어요너무힘들어요죽고싶어요 뭐하나가너무나를힘들게해서괴로워서,정신과다니면서,의사쌤이랑외래진료하고,인지행동치료하면서겨우그괴로움의해결방안약처방해서없어지고편해지고컨디션괜찮아지면, 또다른문제가스스로에게생겨서괴로워지고 점점더나아지고있지만 스스로예민함을관리하도록나아지고있지만 그래도아직많이부족해서그런건지 죽을거같아요 항상이렇게힘드니까죽고싶어요죽으면끝이니까 근데이힘든게집에엄마

지금 몸 상태가 왜 이럴까요?

정신은 괜찮은거 같은데 머리는 뿌한 느낌나고 살짝 어지러운거 같고 뭔가 쓰러질 듯한 느낌도 나고 ㅠㅜ 갑자기 또 구역질한한번 하고 화장실에 쭈구려 앉아 있는데 속이 조금 그렇고 머리가 계속 뿌한 듯한 느낌이 드네요.... 요즘에 왜 이러는지 오늘 오래 잤는데 덜잔 사람처럼 졸리고 하품이 나왔어요... 왜 이러는 걸까요?

다들 양치할띠 어떤법으로 하시나요

다들 양치하실때에 어떤방법으로 하시는지 궁금해요

생리가 갑자기 지연되는데 넘 걱정되는고 불안한데 어떻게 하죠??? 생리가 지연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성 생활도 안하는데....ㅠㅠ

치아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요

다들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하고 밥먹나요 치실을 몇번하시는지 궁금해요

신경과vs정신의학과 어디로 가죠?

4~5년 전에 우울증이 있었고 약을 처방 받은 전적이 있어요 지금은 우울증은 없는거같고(?) 약은 먹지 않아요 저는 20대에 당뇨병을 진단받고 꾸준히 관리 조절 하고 있어요 현재 5~6년차 접어들었고 현재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에요. 2년전 300이 넘는 높은 고혈당을 쳐 한쪽 다리 감각이 안느껴지는 경험을 한번 겪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식단 조절 하면서 분기별로 피검사 하면서 관리 중 이에요. 문제는 그 이후 입니다 혈당과 감각에 대한 신경을 너무 써요. 조금이라도 피가 안통하는 느낌이 들거나 쥐가 나거나 둔한 느낌이 들면 괜히 2년전 처럼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하고 불안 해요 당뇨병은 합병증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병인 만큼 몸 어딘가가 아프거나 이상하면 합병증이 오는거 아닐까? 하면서 불안을 느끼기도 해요 덕분에 건강염려증+불안증+신경성 두통+스트레스 다 있어요. 스트레스에 좀 취약한 편 이기도 합니다. 한두달 전부터 가슴이 가볍게 욱신욱신 거려서 동네 내과를 갔는데 심전도는 정상이라고 하시고 역류성 식도염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일주일치 약을 먹었지만 여전히 욱신거리네요. 최근에는 머리 이마라인 쪽으로 쥐나는 듯하다 풀리는 이상한 느낌을 받고있어요. 찌릿찌릿한 느낌도 들어요! 그리고 뒷목이 욱신거려요. 머리 두통이 계속 있어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이런 현상이 있어요. 왜 이런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면 몇몇 병명이 나오는데 심각한 내용의 글들이 보여요. 그럼 글을 읽으면 또 건강염려증으로 불안하고 심장은 두근거리고 신경성 두통이 오고..반복입니다.. 선생님들..이런 경우에는 병원 어느과를 갈까요 신경과를 가야 할까요 아니면 정신의학과 가야할까요 아니면 뇌나 심장 관련과를 가야할까요... 이러다 우울증까지 재발할거같아요 월경 전에 감정기복도 엄청 심해서 우울증급으로 힘들어해요.. 그 기간만 지나면 괜찮지만요 그런데 이놈의 건강염려증 때문에 진짜 괜찮다가도 가끔씩 불안불안 합니다.. 어딜가면 될까요..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ㅠㅠ

섭식장애 일까요?

제가 콩, 간장, 된장, // 김치, 쌈장, 시금치, 어묵, 짜장, 치즈, 달걀, 애호박, 요거트, 당근, 고구마 등등 먹으면 가스 차서 설사하거나 위가 무거워지면서 어지러워지는 게 많습니다. 전엔 설사만 지속되다 약 먹어도 열이 안 내려 한약을 처방받은 적도 있고요. 반대로 먹을 수 있는 건 무엇이냐면 때에 따라 다르지만, 미역국, 쌀밥, 바게트(쌀), 무조미김, 양상추, 술떡, 양배추(가끔) 정도입니다. 수육..은 정말 조심, 조절해서 가끔 먹어요. 사실 섭식장애가 뭔진 잘 모르고 가족들이 피자, 라면, 불고기(간장으로 OUT), 된장찌개, 김치찌개 같은 걸 저한테 먹이려 드는데 못 해서 시선이 의식되니까 신경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안 맞는 걸 피하고 과식을 안 하면 비교적 건강체로 위장할 수 있는데. 간장이든 고추든 마늘이든 워낙 어디든 들어가니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요. 과일도 파파야 정도..딸기도 안 받아서 비타민도 걱정되고요. 거의 전부 간이 안 되어있어서 나트륨도 걱정됩니다. 혓바닥 따갑고 말이죠. ...이렇게 먹고 살아도 되려나 싶네요. 설사가 계속되면 허리가 끊길 것 같고 위가 자극을 받으면 위암 걸릴 것 같고(쓰려서) 정말..

잠을 너무 많이 자요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나타나는 증상이 2개가 있는데 위염과 과도한 수면입니다.. 스트레스의 출처도 잘 모르고 그냥 저 증상이 나타나면 아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하고 깨닫는 정도에요 최근 몇달동안 약 7시간씩 충분히 자면서 하루를 생활해 왔는데요 갑자기 어제 낮부터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2시간정도 잤고 그 이후에 저녁 7시부터 피곤하더니 8시쯤 잠들어서 다음날 오전 8시 반에 있어났구요 아침을 먹고 9시쯤 다시 잠에 들어서 12시 반쯤에 깼어요... 이게 무슨일이죠 심지어 지금 11시부터 또 졸리기 시작하는데 평소 수면 패턴으로 돌아가려고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잔시간으로치면 17시간을 넘게 잔건데 이게 사람이 맞나요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면증에 시달린다던데 저는 왜 이럴까요...잠을 줄이는 약이 없을까요.... 현재 고 3이라 학업에 지장이 너무 커서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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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만약, 어제 하루만 잠을 푹 잔 것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공부하는 중간에 한 번씩 쉬는 시간을 가지며 주의를 환기 시켜주고, 필요할 때마다 커피나 에너지 음료와 같이 각성 효과가 있는 걸 마시면, 더욱 마카님이 공부에 집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물론, 과다 복용은 몸에 좋지 않아요. 밤을 새우기 위해 마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의 출처를 모르겠다는 마카님의 말이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본 글에서, 마카님은 위염이나 과다수면을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한다고 하셨어요. 과다수면의 경우 일회성인지 아니면 반복해서 일어나는 증상인지 모르겠으나, 스트레스성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어디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아셔야 합니다. 스트레스의 출처를 찾아내고, 내가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아야,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면, 아무래도 학업을 수행할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추측이 되네요…^^ 학업으로 인해 바쁘고 분주한 것은 알겠지만, 휴식을 취할 때 자신의 마음을 돌보면서 내가 어디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불편하고, 어떤 게 싫고, 어떤 게 힘들다 등등. 이러한 자문자답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면, 더 이상 증상을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처음 시도할 땐 이 과정이 쉽지 않을 거예요. 꼭 복잡한 자기 성찰을 요구하는 게 아니니, 단순하게 시도해도 좋습니다. 처음엔 ‘공부하는 게 힘들어요.’ 이 정도도 괜찮아요. 또 거기서 ‘왜 공부하는 게 힘들까’와 같은 꼬리 질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 수준을 깊이 이어 나가다 보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보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