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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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기분 좋은게 싫어요

겉으로 봤을 땐 문제가 없는데 내면적으로는 문제가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윽박지르고 칭찬 하나 없이 혼내던 엄마 밑에서 자랐어요 그러다보니 눈치를 봤나봐요 제가 무슨 선택을 할 때 엄마는 자기 의도대로 되면 너무 과하게 기쁜 티를 내고 자신의 의도와 맞지 않을 땐 제 기분따위 고려하지 않고 완전 무관심 혹은 실망한 티를 너무 내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바인데도 말을 했을 때 엄마가 너무 좋아하는 티를 또내면 엄마 뜻대로 하기 싫어서 반대로 행동하고 싶어요 굳이 현명한 선택이 아니어서 그러면 안된다는 걸 아는데 엄마의 반응에 따라 선택을 번복하려는 저는 어떻게 이 생각을 고칠 수 있나요? 아직 진지하게 이 고민을 나누진 못했어요

가족과 학업스트레스가 겹쳐서 미치겠습니다.

현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어머니와 할머니, 동생과 함께 삽니다. 최근 학원과 공부량이 많아짐에 따라, 제대로 자거나 밥을 먹는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아침과 저녁 끼니를 때우지 못하고 요즘 부모님의 압박이 거세져 조금만 잘못했다 싶으면 손찌검과 폭언을 하십니다. 제 건강과 정신은 온전체 못했어도 어머니께서 생각없이 행동하시는건 아닐꺼라 믿고 학업에 집중하여 살아 가려 했는데 할머니까지 동생과 함께 저에게 왜인진 모르겠지만 따돌리고 대꾸도 안해주고 주말에 다가갈려 하면 욕설을 퍼붓습니다. 학교에서도 공부, 숙제만 하고 살도 빠지고 우울해 하니 저랑 놀던 친구들도 떠나버리고 홀로 남겨졌습니다. 잘때도 이혼때문에 생긴 트라우마가 쫒아오고, 어머니의 칼같은 목소리도 생활하는 내내 환청으로 들리는것 같고, 학원을 하나라도 빠졌을때 문을 따고 방에 들어와서 폭력을 쓰는 어머니는 제가 예전엔 어땠는진 몰라도 지금은 너무 밉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게 없는것 같고 괜히 쓰레기가 된 것 같아 너무 힘듭니다.

바라고 싶었다

아직까지 엄마 마음속엔 어린아이로 남아있을거라 믿었다 아니 바랬다

두눈박이 세상에서 외눈박이가 되어가는 것같다.

요즘 집에 있기 힘들다. 일끝나면 집에 가기 싫어서 동네 카페에 앉아있거나 근처 산책하다가 집에 들어간다.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 자체는 들어는 봤지만 이걸 내가 당하고 있었다는건 최근에서야 알게되었다. 나는 엄마와 같이 쇼핑을 갔을 때, 내 의사로 내 취향의 옷을 골라서 사본적이 거의 없다. 지금도 엄마랑 같이가면 나의 의견은 배제하고 엄마의 의견대로 고를 것이다. 물론 엄마가 내의견을 물어보긴한다. 문제는 답은 정해져있고 너는 선택만하라는 식이라는 것이다. 엄마의 생각에 벗어나는 것을 고르면 안어울리는 옷이 안어울린다는 얘기를 거의 매일 들으며 견뎌야한다. 다른 일상도 비슷하다. 매일 가만히있는데 뜬금없이 외모지적.. 평소 귀가시간보다 늦으면 왜 늦었는지 물어보고... 게임하다 친해진 친구들은 이상한애들, 질나쁜애들이라고 연락끊으라 그러면서 나이값하라고 평범하게 행동하라그러고... 다른병원은 다녀도 되는데 왜 신경정신과는 나쁘게보는건지... ADHD진단받고, 회피성 성격도 극복하고자 다니는 병원인데 다닌이후부터 나를 머리가 좀 모자른애 취급하고 틈만나면 약이 몸에 많이 해롭다고 그런다던가...병원도 결국엔 돈벌고 사는 상인이라고 그러지를 않나.... 하도 시달리다보니 내가 잘못된건가 싶을때도 있다. 나에게 집이라는 장소는 무장해제상태로 무방비하게있어도 되는 그런장소라고 생각해왔는데 요즘들어서 풀메이크업에 정장입고 굽높은 구두신고 바른자세로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가면을 써야되는 공간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아 진짜 중국어 하기 싫다.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하기도 싫어서 안 외워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진짜 개빡치네 아무나 중국어 안 배워도 된다고 해주라 아무나 우리 아빠 좀 욕해주라 제발 차라리 일본어를 배우겠다. 그거 하나 안 외워지는게 그렇게까지 날 깎아내릴 정도인가

저는 중학생 1학년입니다 기숙사생활을하는데 어려워요 엄마생각나서 울고싶어

요 1분 이상 수업에 집중이 안돼요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다가 그치고 또울다가 그쳐요 오락가락해요 그래서 집중이 안돼요 그리고 제일 불안한건 엄마를 보고있지 않아서 그런지 불안하고 마음속이 답답하고 숨이막혀요 그리고 기숙사에서 계속 작은일에도 제가짜증내요 저는 짜증내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엄마한테도 못해준게 많고 6학년때 사고도치고 엄마한테 대못을박았어요 죄책감이너무 들어요 답변 기다릴게요

계속된 가족과의 돈 문제 .. 그놈의 돈 (장문)

새벽에 잠도 안 오고 마음도 싱숭생숭해서 글 올려봅니다 .. 내일이 벌써 월요일이네요. 또 일주일을 시작할 직장인, 학생분들의 행운을 빕니다 .. 아주 오래된 갈등이라 어디서부터 글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두서없는 글이 될 것 같아요 저의 아빠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 부분이 저의 가족의 오래된 갈등의 원인입니다. 아빠는 어려서부터 아주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돈에 대한 욕심이 아주 클 뿐 아니라 평소 운동, 병원가는 것 등 자신을 위한 행동은 일절 하지 않지만 계속된 주식과 사기 등을 당하여 딸인 저로서는 매우 답답한 입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가난한 가정에 계시는 분들을 욕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또한 아빠의 다른 문제점은 가족들과 대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제가 먼저 말을 걸지 않으면 같은 집에 있어도 하루종일 말을 안 할때도 있습니다. 평일에는 새벽에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주말에는 티비 앞에 앉아서 밥, 간식을 먹으며 티비만 봅니다. 주말에는 정말 말 그대로 '아무말 없이 티비만 봅니다.' 백번 참고 넘어가서 티비 보는 게 저를 비롯한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행동은 아니기에 서운하지만 그렇구나 합니다 .. 문제는 몇달전에 터졌는데요. 지금 저는 성인이고 몇년전부터 저의 생활비는 제가 벌어서 쓰고 있습니다. 보험, 청약, 교통비 등 필요한 돈은 다 벌어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갚을 빚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대출을 또 받는다는 얘기를 들어도 제 돈을 빌리는 것은 아니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제 명의로 대출을 빌려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증을 서달라는 것이죠. 자신과 엄마의 신용점수로는 대출이 더 안 나오니까 사회초년생인 저의 신용점수를 이용해서 대출을 더 받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망치로 머리를 맞은 것처럼 댕하더라고요.... 당연히 거절을 했고 다시는 저에게 돈 빌려다라, 대출해달라는 말을 하지 말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 뒤로는 그런 얘기를 하진 않지만 로또가 되지 않는 이상 가계 사정이 갑자기 좋아질 수는 없으니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정리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곧 해외로 몇년 정도 공부를 하러 갈 계획이라 집에 있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냥 ... 너무너무 화가 나고 , 밉고, 예전부터 부모를 제가 의지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정말 한가닥의 희망, 기대조차 사라진 상황입니다. 대출을 받아달라고 할 당시에는 미친듯이 화가 났지만 몇 달이 지난 지금은 그냥 공허하네요. 왜 이런 부모를 만나서. 어렸을 때부터 돈 걱정에 샤프 하나, 공책 하나 맘 편히 못사고 부모에게 갖고 싶는 것 사달라는 말도 못하고. 비교적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 또 엄마는 저에게 너무 집착을 하시고.. 왜 이런 집에서 태어나게 되었는지 .. 받은 게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냥 이런 말 할데도 없고 마음이 공허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어른이니까 저의 결핍을 잘 다루고 아는 것이 어른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싫어하는 사람처럼 되지는 말아야 하는 거니까요. 그러면 제가 얼마나 싫어지겠어요. 하지만 이 집에 계속 있는 한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빨리 나가아죠.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는데 벌써부터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네요. 그리고 가장 힘든 건 제가 느끼는 죄책감입니다. 제가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그렇게 얘기하지 말걸, .. 자꾸 그런 생각이 멤돌아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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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혜님의 전문답변
1. 죄책감에 대해 -내 마음 수용하기: 내 마음에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 주세요. 죄책감을 느끼도록 자책하고 후회하시기 보다는 "얼마나 속상하고 화가 났으면 그랬겟어" 라고 내 마음을 알아주고 수용해 주세요. 2. 공허함 그리고 의지하고 싶었던 마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할 때 부모님과 의논하고, 부모님의 응원을 받고, 부모님의 지지를 받고 싶어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부모님께서 마카님을 의지하고 계시니 마카님께서는 어쩌면 더 어른스럽게 행동하셔야 했을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야 했던 마카님 마음을 지지하고 힘들었겠다고 위로해 주세요. 그리고 안아주세요.
엄마때문에 힘듭니다.

전 성인이고 남자입니다. 현재 돈을벌고있습니다. 취업한지 약 2달되었구요. 제가 고등학교 때 이혼을 해버리시고 엄마와 단둘이 살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엄마는 화가 많으셨지만 지금현재도 화가 많으신상태라 사소한걸로 화내시고 기분풀리실때까지 그어떤것도 하기싫어하시고 방에서 계속 있으십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어떻게해야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엄마께서도 일하시는 중이라 저녁쯤 돌아오시는데 방에 계시면 제가 자주 마사지를 해드린다거나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가 실증나거나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버럭 화내신다거나 말을 무시하고 계속 딴짓하시는 모습만 보이십니다. 그리고 엄마가 화를 내셔서 갈등이 생길땐 제가 갈등을 차분하게 해결해볼려고해도 진전이 없는데다가 일방적으로 화만 내시다보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물론 화를 자주내시는 것이지 매일 화내는건 아니기에 긍정적으로 표현할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화가 날때면 욕설이나 모욕을 아무렇지 않게 하시곤 몇날몇일 목소리가 어두우신채 마음에 안드는 티만 낼뿐이였습니다.그럴때마다 너무 힘들고 저도 피곤합니다. 자취는 하고싶지만 제가 돈도 별로없고 싼집이라도 월세,전세는 안해야겠다라는 마인드로 있는데다 솔직히 말해서 엄마 혼자계시면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돈이 많은편도 아니고 집살돈으로 거의 모으는중이라 돈도 아끼고 있어서 돈으로 뭔가 할수있는상황도 아닙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슨이유 때문에 갈등이 생기냐 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할수있습니다. 아주 사소하다는걸 말이죠. 그래서 내용말하기가 부끄러운게 많습니다. 유일하게 갈등을 해결할려면 제가 잘못을했고 사과의말 이런걸 해야지 그나마 조금 기분이 풀리십니다. 그렇게 저는 이런 상황에서 저는 버티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 할까요?

제가 계획되지 않은 아이인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저를 싫어했어요 그냥 싫어한 수준이 아니라 증오를 매일 퍼붓는 느낌이었어요 계속해서 집에서 쫓아내려고 했고요 고작 공부 안 한다는 이유로 같이 죽자고 하고 나 때문에 인생이 꼬였다고 주기적으로 거의 몇시간동안 소리를 지르면서 혼냈어요 아빠는 그냥 구경하거나 모르는 척했어요 아빠는 화나면 집안 물건을 다 부쉈고요 부모님은 사이가 진짜 너무 안 좋았어요 아주 어릴때 엄마한테 생일이니 선물 주면 안 되냐고 하니 자기는 나를 낳다가 죽을뻔했다고 원망서린 눈으로 저를 쳐다보며 말했던 기억이 선명해요 거의 매년 저소리를 들으니 처음에는 죄송하고 감사했는데 이제는 그냥 저는 원치 않은 탄생이었던건지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를 안 해주세요 저는 옛날에 부모님 생신 열심히 챙겼는데 제가 드린 선물은 뜯어보지도 않고 구석에 처박아뒀다가 나중에 다 잃어버리고 기억에도 없으시더리고요 저는 친자식이 아니거나 어릴때 맡겨진 다른 고모나 삼촌네 집 애거나 부모님이 헤어지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임신이라 억지로 결혼해서 태어난 아이였던 것 같아요 그냥 기분 탓이 아니에요 그냥 모든게 퍼즐처럼 맞춰져요 처음에는 아니겠지 했는데 등기부등본을 떼보면 저 태어나자마자 두분이 따로 살다가 다시 합친 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제가 어릴때 받은 상처도 다 이해가 되고요 부모님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그걸 인정해 버리고 나니까 이제 모든 화살이 저를 향해요 저초자 저를 미워하게 됐어요 그냥 제가 안 태어났다면 모두가 행복했을텐데 하고요 부모님께 직접 여쭤보는게 맞을까요? 그냥 마음에 묻어두고 살아야 할까요 여쭤봤는데 모든게 맞다고 하면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저는 생일마다 죄인이 된 기분이에요 남들은 웃고 떠드는 생일에 이런 글이나 쓰고 너무 비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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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혜님의 전문답변
1.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삶은 두 분 또는 각각의 관계 또는 성격, 기질, 심리, 상황에 따라 나타난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부모님은 자신들의 삶을 본인 자신이 선택했어요. 2. 마카님은 정말 소중하고 귀한 분입니다. -세상에 단 한 분이 마카님~ 자신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기억해 주세요. -부모님은 좋은 표현을 하지 않으셨어요. 상처주는 표현을 아주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을 힘들게 하는 말을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 내 마음을 알고 표현해 보세요. -내 마음, 내 감정을 알고 이름을 불러 주세요. ~할 때 거절감을 느끼는구나/ ~때 슬프다./ 아 속상해/ 화가난다 등 -내 마음 표현해 보세요. 할 수 있다면 내 마음을 부모님께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 때 너무 슬퍼요/ ~때 거절감을 느끼고 좌절이 되요. 등 아마도 부모님은 자신들의 마음을 잘 알아차리기 쉽지 않을수도 있어요. 어쩌면 마카님의 감정 표현에 뭐라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알고 수용하고 표현해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내가 나를 알아주는 경험이 쌓이면 낮아진 자존감이 올라가게 됩니다.
20대 취준생 앞으로 가족때문에 어떻게 살아야될지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20대 남자 취준생입니다. 글이 길어질수있으나 이해를 위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취업이 잘안되어 힘든와중 가정환경때문에 걱정입니다. 일단 가족 끼리 자주싸우는게 일상인데 제가 지금살고있는 곳이 본가이고 본가에서 취업자리를 알아보며 동시에 독립계획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독립은 대출없이 꾸준히 본가에서 회사를 다니며 돈을모아 집을 정식으로 매매 즉 싼집이라도 구할수있을때 독립을 할려고 계획중이고 수차례 동의를 받았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엄마와 아빠는 일적인 문제때문에 제가어렸을때부터 따로 살고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일찍이 외할머니 아파트에서 형이랑 외할머니,엄마,삼촌 저 이렇게 지내왔습니다. 외할머니께서는 화가 많으신편이라 사소한걸로 엄마와 계속싸워왔고 제가 유아였을때부터 계속 그래왔으니까 어렸을땐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나서 엄마는 제학업에 신경을 쓴다고 학원을 보내버리는바람에 학업에대한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학원은 심지어 늦게까지 하는곳이라 제가 집으로 오면 오후7~8시 정도였죠. 그래서 피곤한데 학원숙제,학교숙제까지있으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학원에선 수학선생님이 여자선생님이셨는데 질문을 자주한다거나 문제를 자주틀리면 화를내시는 분이라 너무무서웠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가있는상태에서 집에오면 엄마께선 일때문에 늦게오는편이라 안계셔서 외할머니랑 있는데 외할머니가 저한테 화를내셔서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렇다고 싸우면 제가 나쁜놈되어버리고 가만히있으면 언제끝날지모를 싸움이 계속진행됩니다. 그렇게 사춘기가 찾아오고 저는 정말 소심하게 변하기시작했습니다. 할머니도 그렇고 엄마도 분위기에 휘말려서 화를 자주내는편이라 제가 억울한일에도 내가 잘못을인정해야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곤 어른이라는 이유하나 만으로 제가 억울해도 참아야한다는 가스라이팅을 계속듣고 불안에 살았습니다. 5학년때는 학교폭력을당해 엄마에게 애기를했지만 정작 엄마가 바쁘다는이유로 할머니가 찾아올려고해서 저는 쪽팔렸습니다. 왜나하면 엄마가 찾아오는게 제바램이였거든요 아들이 학교폭력을당했는데 엄마가 안찾아오고 할머니가 찾아온다는건 아무리 바쁘다지만 자기자식이 문제가 발생했는데 외할머니께 떠넘긴거잖아요.... 외할머니는 오지않으셨지만 어쨋든 그런 일이있었습니다 . 그리고 중학생이되자 삼촌이 갑자기 이혼을하시더니 본가에서 살기시작하셨습니다. 그렇게되면 방이 3개밖에없는터라 할머니,형,엄마 중 한방을 비워야되었습니다. 솔직히애기하자면 할머니 안방을 비워버리곤 할머니가 거실에서 주무시고 삼촌이 안방을 차지하며 살았습니다. 삼촌또한 일은 하시기에 밤늦게 다녔죠. 제방은 없냐고요?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랑 같이자거나 엄마라아 같이자는게 일상이였고 싸우거나 할때 제방도없이 살아서 눈치밥만 먹고 살았습니다. 중학교때도 학교폭력을당했는데 중학교 들어가기전 학원을 바꾸었습니다. 거기서만난 다른학교학생1명과 같은학교학생1명한테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같은학교 학생은 저랑 같은반이여서 학교폭력을 계속당했습니다. 욕설과폭언,심지어 학원에선 제배를 때리며 숨쉬기힘들지 이런애기까지.... 그렇다고 가족한테 애기하기가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도 자주싸우는편이라 말할틈이없었고 눈치가보였거든요. 어쨋든 거기에 제가 중학교2학년때 사타구니 습진이있어서 가려움증이 매우심했습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을할때 가려움증을 참을수가없어서 주머니에 손을넣고 긁었는데 그 가해자가 보더니 성적인행위를 한다고판단하여 저를 모욕하기시작했습니다. 제가 설명을 할려고했지만 너무 무서운 나머지 그럴수없었습니다. 제인생에서 제일 힘들었을때가 고등학교~대학교 정도였는데 고등학교때는 멀리있는 학교를 다니고 통근버스로 다니는터라 집에 늦게오는게 일상이였습니다. 저는 집에서 단 30분만 쉬고싶어도 집에만오면 손씻고 바로 자라고 듣는게 다였습니다. 몰래 핸드폰을보자니 엄마가 중간에 방문을 열어보시고 확인을 하십니다. 거기다 제가 자다가 화장실을 가게되면 왜 안자냐고 할머니랑엄마계서 화내십니다. 심지어 제가 무슨 게임캐릭터라도 되는거마냥 머리 감는걸 저녁에감아라 아니면 아침에감아라 등등 사소한거까지 결정을 다 내시고 언제씻어라 언제갈아입어라 등등 제가 게임캐릭터된거마냥 수동적이게 일일이 결정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집에서 할수있는건 아무것도없었습니다. 남들 다받는 용돈 저는 진짜 심각하게 받고잘았습니다. 제가 괜찮은척하며 안싸울려고 버티고 친구랑놀때도 돈한푼없거나 있더라도 2000원만 받고 그게다였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다니니 대상포진까지 등에 발생에 아파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엄마는 너 친구랑 노는거때문에 그런거아니냐고 앞선 제가힘든상황을 무시한채 저한테 문제있다는식으로 또 들었습니다. 너무서러웠습니다. 심지어 감기가걸려 아파서 힘이없을때 아침부터 엄마는 맨날 자기만하고 운동도안하냐고 뭐하냐며 감기걸린환자한테 화를내기시작했습니다. 그때도 너무서러웠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대학을 다니게되었는데 대학때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이유는 엄마가 분위기때문에 화내시는편이라 진짜 말도안되는걸로 화내시는데 그화가 몇일 혹은 일주일정도 이상 가는편이라 너무 괴로웠습니다. 심지어 제가 분위기를 풀어볼려고 행동을 할려고해도 거부하시고 심지어 저한테까지 문제있다는식으로 화를 내셨습니다. 제일심할땐 잘못이 없는데도 잘못했다는식으로 가스라이팅하시며 막 외할머니랑 대화하면서 재는 성인이고 대학도 나왔으니까 나가서 살라고해 충분히 살수있어 알바라도 하든 알아서 하라고해 내가 이때까지 먹여주고 키워줬으면됬어 고소라도 해서 돈받는다 등등 온갖 모욕까지 다 들었습니다. 그런상황이여서 자살하고싶었습니다. 시도 할려다가 포기만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금도 상황은 나아지지않습니다. 매일싸우는건아니지만 진짜 제가 안싸울려고 노력해도 막 말꼬리잡혀서 예를들면 나 이거안했고 그거하고있어서 라고 설명을했을때 아니 넌 분명 그거하고있었어 그소리였어 라며 자꾸따지고 제신경을 긁습니다.제가화가나 싸우면 오히려 듣기싫다,말하지마라,가라,성격***같네 등등 온갖 모욕은 아직도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긍정적으로 살고싶지만 이런환경에서 성격이 소심하고,불안증세가 요즘들어 심해지고있습니다. 병원이라도 몰래갈까싶지만 돈도없어서 갈수가없습니다. 아그리고 제가 살아오면서 싸운적이 많다고 적었는데 그중에 제가 안싸울려고 꼬리내밀고 사과하며 제잘못이라고 반성한다고 사과만 몇번했는지 알수없습니다. 원래 제잘못이 아닌데도 말이죠. 제가 앞으로 어떻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우울해 글남겨봅니다.

지금 내방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싶다

씼고나서 학원 숙제할려는데 망할 배터리가 없는거임 그래서 충전기 꼽았는데 물 땜에 못한다고 삐—삐— *** 이러고 울려서 확인 눌렀는데 ***이 *** 터치가 안되서 빡쳐서 화냈는데 *** 엄마가 그거 듣고 왜 빡쳤냐고 해서 숙제하는데., 어쩌고 어쩌고 막 이러면 다 말했더니 *** 시간 관리못한다고 ***을 떠는데 우리학원은 주말에도하고 할거 *** 많이 있어서 이시간 아니면 숙제 하기 힘들단말이야 근데 나보고 *** 지가 다니라하고 ***을 떪 아빠한테 말려달라고 말하라길래 *** 말했는데 아빠가 안말려 진다고 계속 화내는거임 *** 난 처음에 괜찮다고 했는데 지들이 해준다면서 안돼니까 나한테 ***함 ***같아서 *** 앞으로 화장실에 폰들고가면 박살내겠다고 하네 진짜 *** *** ***은 뒤져버릴거 같음 *** 방에서 소리 못내고 우는내가 *** 한심해서 지금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은거 참고있음 ***

진짜 엄마 변덕 감당이 안돼요

약간 다중인격같기도하고 예를들어볼게요 기차타고 여행가고싶다고 해서 시간들여서 여행계획 다 짜놨더니 돈이 없는데 여행 어떻게 가냐고 난리... 그래 돈없으니까 여행은 가지말자하면 그래도 여행을 다녀야 기분전환도 된다며 난리 또 계획 짜면 안간다고 난리.... 계속 반복이예요 여행뿐만 아니라 모든게요 아침에 잘먹어야 힘난다고 이것저것 장봐오고 밤에 건강하게 먹어야지 이런거 먹지마라고 버려요 지가 사와놓고요 ㅁㅊ겠어요 버리는 돈만 얼마인지....

어떻게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중2여학생입니다 음 3년에 부모님이 싸우셨어요.이때가 3월 4월달 쯤인데 근데 이게 좀 크게 싸우신거에요 주식을해서 아버지가 돈을 2억넘게 빚이 생겨서 싸우시고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어요 근데 이렇게 돈을 잃은게 처음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태어나기전에 도박을 해서 4천만원 정도 빚이 생겨서 그걸 다 갚고?제가 3학년때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셨더라구요.... 그때 제 오빠는 5학년정도 되었고 남동생은 7살 정도였고..근데 이때 이혼을 하지않으시구 어머니가 많이 참으셨어요.. 근데 제가 이제 5학년 후반쯤에 이제 이일이 터졌어요.. 그리고 이제 3달뒤에 집에다시 들어오셨는데 3억을 쓰고 돌아오셨더라고요..?이때 이걸알고 저랑 오빠, 동생, 부모님이랑 외할머니,외할아버지랑같이 다 계셨을때 또 큰소리 나면서 싸우셨어요 아버지가 이제 어머니한테 손을 올리고 때릴려고 까지 하시더라구요..결국엔 다시 집을 나가시고 재판까지해서 이혼을 한 상태입니다.. 양육권은 어머니가 가지셨지만 양육비를 아버지가 지원을 안하신다고 한 상태로 재판을 마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어머니혼자 일을하셔요 그리고 제가 상처가 좀 많은 편이에요 이걸 다설명은 못하겠지만 한번 세게 머리에 박히면 잘 안 잊혀지는데 이일이 너무 저에겐 힘들었어요 그래서 5학년때 끊었던 자해를 다시 하게 됬습니다..그리고 마지막때 봤던 아버지 얼굴이 잊혀지지않더라고요 죽일듯 쳐다보던 그눈빛이 정말 무서웠거든요..그래서 그날 이후 다시 자해를 시작했고 중1때 올라가서 겨우 끊었는데 이제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잘 지내다가 학교에서도 2학기때 친해진친구가 제 1학기때 처음사귄 친구를 뺏어갔고 이 2학기때 사귄친구가 정신병이 있는걸 알고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죠 그리고 전 위클래스 상담도 1년동안 받고 괜찮아졌는데 다시 3월달때 그 생각이 나고 그래서 숨이 너무 막혀서 다시 자해를 하기 시작했네요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나고요 어떻게 하면 제가 멀쩡해 질수 있을까요 멘탈도 약해지고 오빠랑 엄마랑 싸우는 소리만 나도 불안한네요..

취업으로 스트레스 주는 아빠가 너무 싫다.

아빠는 화장실을 이용하고도 손을 씻지 않고, 뒤처리도 하고 나오지 않아 그다음 사람을 힘들게 한다. 그리고 그 손으로 음식을 먹고 물건을 만지고 해서 항상 아빠가 만진곳은 소독을 한다. 또한, 전화도 자주 하는편이고 심지어 목소리도 커서 문을 다 닫아놓아도 방으로 듣기싫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원래 우리집은 주말부부여서 아빠가 2주에 한 번 내려올때가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퇴직을 해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다. 아빠랑 말을 하면 늘 언성, 욕으로 끝난다. 계속해서 나한테 졸업하고 취업을 언제 할꺼냐면서 스트레스를 준다. 자격증 공부를 한다하니 왜이제야 하냐면서 엄마한테 학원을 보내서 빨리 취직하라고 했다고 한다. 이렇게 말하면서 온갖 욕은 해대면서 나갔다. 나는 취업보다 아빠라는 존재가 더 스트레스 받고 화가 치밀어 오르고 생각만해도 짜증이 난다. 아빠가 없었으면 좋겠다. 사라져 제발

동생이 하는 욕을 더이상 들어주기 힘들어요

저에게는 9살 차이나는 7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장난도 많이 치고 수다도 떨면서 잘 노는데 게임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해서 제지를 하면, 아이들이 보면 안 좋은 유튜브 영상을 못 보게하거나 동생혼자서 게임하다가 지면 짜증을 많이 내서 짜증내지 말라고 설명도하고 타이르기도하고 혼도내고 게임에서 안 질 수 있게 도와도 줬는데 늘 저한테 욕을해요 이렇게 자기 마음에 안들면 저에게 온갖 욕과 기분이 상하는 말을 늘 하는데(ㅂ신, ㄷ신,***ㄴ,누나는 악마다 지옥에 가라 모든게 누나때문이다, 왜 태어 났냐, 죽어라 누나때문에 내가 엄마(아빠)한테 혼났잖아, 누나 보기만 해도 짜증난다, 이제 우리는 남이다 등등) 처음에는 귀여웠어요 쬐깐한게 따다다거리면서 화내고 욕 하는게 그리고 별 타격도 없었구요 저에게 그런말 하는걸 잠깐 그럴 줄 알았는데... 몇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그러는데 동생이 그런말 할때 표정이 정말 악에 받쳐서 말해요 그래놓고는 부모님께 가서 아무렇지 않게 놀거나 자기가 잘못한건 빼놓고 제가 혼낸것만 부모님께 얘기 해요 그리고 부모님이 있을때는 저한테 애교부리고 말 잘듣데 부모님이 다른데로 가시면 애가 돌변해서 기분상하는 말하거나 장난을 치는데 브롤스타즈라는 게임에서 엘 프리모라고 레슬링선수 케릭터거든요 얘 스킬이 엘보 드롭인데 이 동작이 점프해서 팔꿈치로 찍는 거예요 이걸 저한테 하면서 장난치는데 처음 몇번은 받아줬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세게하고 얼굴이나 배 가슴쪽을 때리는데 정말 아파서 하지 말라고 하니까 또 짜증내면서 저한테 욕하더라고요 부모님 계실때는 안그래서 부모님은 제가 아는거나 동생이하는 행동의 많으면 80%정도 아실텐데 어머니는 동생의 본모습?을 보시면 엄청 힘들어하세요 어머니가 힘들어하시는 모습도 저한테는 힘들더라구요 어머니는 화내시고 동생은 울거나 짜증내고 솔직히 말하면 힘들어요 눈물이 날때도 있는데 울음이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눈물만 계속 주륵나와요 어쩔때는 동생을 엄청 때리고 싶고 속이 답답하고 복장 터지겠어요 숨도 안쉬어지고 어떻게 얘를 가르쳐야할지도 고민되요 이제는 애가 짜증내면서 말을 할려고 그러면 예상이 되요 어떤 욕과 기분상하는 말을할지 이제 들어주기 싫어서 자리를 피하면 따라와서 말해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크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애가 그러는 거니까 좀더 여유롭게 봐줘야할까요?

진짜짜증나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자해도 끊으라고 해서 끊었잖아 근데 이 정도면 그냥 손목 발못 긋고 죽으라는 소리야? 진짜 개 빡치게 하지마 나 아직 중학생 안됐는데 방 밖에서 뭔 욕 다 쳐하면 안 들리는줄알아? 진짜 소름 끼쳐 그리고 나한테는 그따구로 하는거 진짜 싫어 지들이 낳았으면 책임을 지라고 그러고 사는데 그 딸이 잘 살수나 있을거같아? 진짜 개짜증나네 죽었으면 좋겠어 아니면 차라리 니네다 죽이고 나도 자살하고싶어 그렇다고 강아지 두고 갈수도 없어서 이러면서 사는데 지들이 개 난리 피면서 왜 자해하면 쳐 죽여버린다고 개 ***을 떨어 지들만 죽고 싶은줄 알아?

가스라이팅~..

여태까지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보고 엥??했는데 그게 나였고~.. 에휴

문자하는애 이름 안알려줬다고 혼났어요

지금은 중2이고 6학년때 고백했다 차인애랑 문자를 하고있었어요 참고로 차였긴한데 그래도 친하거든요? 근데 문자하는도중에 엄마가 문열고 들어와서 놀래가지고 문자하는거 껐는데 엄마가 누구랑 문자해? 해서 안알려줄거야 했는데 (사람마다 다르니까) 엄마가 여자야? 해서 응 여자야 하고 엄마가 누군데? 알려주기 싫어 해서 갑자기 엄마가 너 모르는 사람이랑 문자하지? 해가지고 아니라고 알려주기 싫으니까 나가라고 조금 차분하게 말하고 안방으로 갔는데 엄마가 00아 와봐 해서 갔는데 누군지 알려달라니까? 해서 아니 알려주기 싫다고 화냈어요 제가 그래가지고 엄마도 화를 냈어요 근데 좀 화나가지고 왜냐면은 싫다했는데 계속알려달라 하니까 그게 좀 싫은거죠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내 의견은 안들어주고 이해도 안해주니까 화나가지고 급발진하면서 싫다니까?? 하고 문 닫고 끝내고 친구랑 잠깐 게임했다가 엄마가 뭐 사왔다 이거 먹어라 해서 나왔는데 그깟 여자이름 알려주는것도 안돼? 그래서 싫다고 했는데 엄마가 계속 뭐라뭐라 그러니까 아니 싫다고 라고 소리쳐서 엄마가 너 아빠한테 다 이른다 너 ***없다고 아니 여자이름 알려주기 싫어서 싫다했는데 제 잘못인가요?

집안에 최소한의 기여만 하는 아버지때문에 힘듭니다.

정말 오래간 다퉈왔고 대화, 이해, 무시, 말다툼 해볼 수 있는 모든 건 응용까지 다해본 것 같습니다. 이젠 그냥 그 전조만 보여도 지긋지긋한데 그래도 너무 억울하고 부당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어딘가에 옳다 그르다 판결이라도 받고 싶어서 사연 적어봅니다. 어차피 바꿀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건 압니다. 그냥 응당하다면 마음의 위안이라도 갖고, 정말 제가 미숙한거라면 마음을 고치고 받아들일려구요. 아버지는 중장비기술자로 돈을 잘 벌었던 편이지만 가정에는 최소한의 최소한만 사용했습니다. 저희는 두 남매인데 어머니가 전업주부일때도, 저희가 수험생일때도 생활비를 220만원 이상 준 적이 없어요. 아버지는 식사도 집에서 하고 대식가인데 비위도 유별스러워서 돈 적게드는 일반 가정식은 먹지도 않습니다. 닭도 못 먹고, 된장찌개 같은 음식도요. 김치를 담아줘도 일주일이면 쉬어서 못 먹는다 하고, 사실 아버지가 낸 생활비 반은 본인 식비로 쓴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집안에서는 그 어떤 집안일도 하지 않고, 본인 일에 필요하다면 할 줄도 모르고 시간 없다는 핑계로 가족들에게 심부름, 세금 문제는 전부 시켰구요. 단 한 번도 오늘 학교에서 어땠냐 그런 관심 받아본 적 없이 살았고, 아버지랑 눈을 마주치며 소소한 얘기란 걸 해본 적이 없네요. 동생은 학교에서 따돌림까지 당해서 전화가 왔었는데 , 아버지는 당연히 가지 않았고 학교엔 삼촌이 대신 찾아가줬습니다. 동생이 어릴 때 담임 조언으로 정신과에 갈 일이 있을 때도 가는 길 운전만 딱 하고 차 밖으로 나와보지도, 무슨 결과를 받았는지도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사람이니 집에 야식사오거나 선물 가져오는 일은 일절 없어요. 사정상 저희 집은 이사를 참 많이 다녔는데 단 한번도 아버지가 이사를 같이 한 적이 없습니다. 늘 다 정리된 집에 몸만 들어와 자고 다시 나가구요. 너무 아버지로서 하는 게 없는 것 아니냐 많이 따졌는데 무시하거나, 광분해서 윽박을 질러대 더는 아무말 못하게 만듭니다. 결국 어머니가 생활고에 견디다 못해 모든 일을 메꾸며 투자랑 워킹맘을 하자, 주던 생활비마저 절반으로 줄이고 어떨 때는 은근슬쩍 안주고 넘어가더라구요. 대학 등록금을 내주실 땐 감사하기보단 그래도 아버지 다운 일을 하는구나...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지만, 그마저도 어머니한테 번갈아가며 내자고 저 모르게 얘기하셨단 얘기 듣고는 그냥 어지간하면 장학금 타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준비는 하셨던건지 예상보다 적게 들어서 기분 좋아하시긴 하더라구요. 모든 게 이런 식이고 지금도 똑같습니다. 저희 가정의 불화는 여기가 시작인 것 같아요. 빈곤한 집이 아니었는데도 있던 경제적 허덕임은 어머니가 워킹맘이 되고나서 해소되고 현재는 어머니 일과 투자가 잘 풀려 꽤 넉넉한 집안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랑 동생이 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역으로 자식이 부모를 서포트하며 굴러갔지만요. 그러면서 어머니와 생긴 문제도 있지만... 사실 수준을 두고 따지자면 아버지에 비할 바는 아니구요. 예전엔 아버지가 돈을 버느라 종일 바빠서 우리에게 신경을 못 쓴거라고 믿을 때도 있었지만, 어머니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버리자 좋아하기보단 실익도 없이 괜히 키워줬다는 식으로 이야길 하는 걸 듣곤 경제권으로 가족을 지배하고 싶었던거란 생각이 들어 그냥 핑계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이젠 어머니가 늘 생활비의 반 이상 가끔은 전부 부담할 때도 잦은데 아버지는 어머니가 전업할 때와 달라진 건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밖에 없습니다. 혼자 벌 땐 하대했거든요. 지금도 아버지는 여전히 모든 일을 떠밀어버리고, 어머니는 모르쇠로 굴어버리는 아버지랑 씨름하느니 말 잘듣는 저랑 동생에게 일을 나눠 넘기구요. 아버지께 배울 점은 일에 관해서 변하지 않는 성실함이 있지만, 솔직히 그 성실함으로 여러 의무는 등한시하고 아버지의 재산만을 불렸다는 생각이 참 크게 듭니다. 성인되어 자취도 해보고 하니 월에 130정도 내면 집, 제대로 된 밥, 빨래, 청소, 사회적 체면, 자산관리사, 세무대리인, 비서, 간병인, 배신하지 않는 파트너 등 다 해결되는 안성맞춤 가성비 시스템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전 이런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똑바로 된 인간이라하니까... 정말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친밀한 경험이 전혀 없어서 그런지 전 아버지를 사랑하지도 않고, 존경하지도 않고, 딱히 행복하길 바라지도 않습니다. 도리어 피해의식이 있어요. 다만 늘 미숙한 아버지가 안쓰럽고 애틋한 기분이 조금 있고, 오래 안 사람이 어디서 변을 당하거나 힘든 일에 시달리면 제 마음이 아플 거 같아 불쌍한 꼴만 안 겪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참 이상한 게 아버지도 다른 구성원들에게 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그냥 보여준 행동을 보고 제가 느끼기엔 그렇습니다. 원래 이게 가족인가요? 원래 사람들이 정말 이렇게 살아가나요? 제가 그렇게 욕심이 많은건가요? 제가 느끼는 깊은 서운함과 부당감, 냉담함이 그렇게 미숙한 감정이고, 그게 태도로 나와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는 게 그렇게 패륜아인가요? 너무 오래간 혼란스러웠고, 어디 말하기도 힘든 이야기라 누가 시원하게 니가 맞다 틀리다 얘기라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덮어버리기라도 할 것 같아서요.

제가 가는게 힘들다 했는데

엄마가 속으로 제가 오기 싫나 맘에 안들어서 그러나 생각하셨데요 전 그냥 이제 취업하고 정신 없는 와중에 월요일에 출근이라 신경쓸 게 많고 이동 시간 두시간 걸려서 그냥 정신 없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