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6월 7월 여름에 원터치욕조를 구매를 했어요. 근제 어제 갑자기 엄마가 재방에 오셔서 원터치욕조를 보시더니 저는 대답을 안하고 있었고 오늘도 물어보시더니 왜 샀느냐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대답을 안했죠. 왜 저한테만 자꾸 초딩으로 취급하고 재가 사고싶은거 못사게 하고 부모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건지 이유나 속마음을 알고 싶어요. 다이소에서 파는 욕조보다 원터치욕조가 훨씬 더 좋은거잖아요. 일반욕조는 조립을 해야하는데 원터치욕조는 조립이 아니잖아요. 펼쳐서 물받아서 씻으면 돼는건데 진짜 저는 엄마랑 도저히 이렇게 못살아요. 하나가 나가서 살아야 할것 같아요.
오늘 아***께서 간암 판정을 받고 자세하게 몇기인지는 다음주 수요일날 알것같아요. 다만, 저는 그 이야기를 제 형제에게 전달받았을때 제가 느낀 감정에 혼란스러워요. 어릴적부터 아***와 정서적으로 교류도 없었고, 커가면서 성격이 서로 너무 맞지않았고, 가족간에 불화가 생기면서 제일 거리를 두게 된 사람이 아***였어요. 그래서그런지, 암에 걸리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슬프다는 느낌보다는 그 상황에 대한 걱정과 안쓰러움? 외엔 아무감정이 들지않아요.. 이런 감정이 들어도 괜찮은 걸까요..부모자식인데 이런감정밖에 들지않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물론 간병이든, 그외 필요한거라면 열심히 하겠지만, 정서적인 위로는 못 할것 같은 생각만 드네요.. 어머니는 이제는 잘지내봐라 하시는데 이게 갑자기 될까요? 전 아직도 어려워요.. 그냥 이 상황을 도피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저 같이사는 아동폭력 방임자한테 억지로 억지로 사과받아냈어요. 거짓된 사과긴해도 이제 과거에서 좀 벗어나서 현재에 살 수 있을것같아서 넘 기쁜데..말을 할 곳이 없더라고요. 사실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어요. 전 여전히 가해자와 방임자와 함께 살고있고 가해자한테 사과따윈 받지않았거든요. 그래도 이젠 현재와 미래를 살 수 있는 한발자국이 생긴것같네요. 조금 기뻐요
전 이왕이면 엄빠가 이혼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애들이랑 아빠사이는 아빠도 잘못한게 많지만 엄마의 험담도 좀 있었어서 아빠가 잘만하면 회복될 것 같은데 엄마가 관계회복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몇년동안 저한테 불평 푸념하던거 못들어주겠어서 동생 수능도 끝났겠다 가족상담이라도 해보라고 했습니다(동생 입시핑계로 계속 미뤘음) 엄마는 당연히 아빠가 하겠냐고 비꼬았습니다. 근데 아빠가 개선하고 싶다고 하겠다고 했나봐요. 근데 이번엔 뭐 달라지는 게 있겠냐고 비꼬더라고요. 웬만하면 좋게좋게 잘 되겠죠 했을텐데 막냇동생 앞에서도 그렇게 말하는거 보고 하겠다고 했으면 엄마도 좀 다르게 마음을 먹어봐야죠. 엄마도 관계 개선하고 싶은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됐어 이러고 끊어버렸죠 제가 저 말에 공감을 해줬어야 하는걸까요 애들도 듣고있는데..심지어 남동생은 아직 중학생입니다
아빠와 사이가 좋았는데 아빠의 직장 환경이 변한 이후로 사람이 변한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그저 어려웠던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어려움은 덜 해졌으나 소통이 되지 않는 듯한 느낌이 강력합니다. 생활에서 불편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이것 좀 신경 써달라, 이건 이렇게 하지말아달라 말해보았지만 “알았어~”, “응~”하는 식으로 사람의 말을 성의 없이 듣는 모습을 보이는데 처음엔 이렇게 듣고 신경 써주겠지 싶었으나 날을 거듭 할 수록 개선되는 점은 없고 여전히 그대로인 모습에 사람의 말을 사람의 말로 들어주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때엔 되레 화를 내면서 나의 말은 일절 들어주지 않는 점이 너무 속상하고 화도 납니다. 정말 화가 나서 자해하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었고 속상함을 표현하며 말을 한 적도 있었지만 나아지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이젠 그냥 자식도 그저 잔소리만 해대는 귀찮은 생물이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늘 우울해지기만 합니다.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가족인 아빠마저 나를 이렇게 대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던 대충 듣고 넘기려는 아빠에게 제발 내 말을 좀 듣고 존중해주었으면 하는 의사를 어찌 전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큰아들에게 계속짜증내고 화내고오해하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넘심해요 큰아들에게,마음을.풀어주고 상처를.치유해주고.앞으로 화내는걸 안하고싶은데어떻게하면좋을까요
현재 독립을 준비하고 원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제가 초등학교 들어가는 시절인 어린시절때부터 출장을 자주 다니셨습니다. 짧게 그리고 자주 다니셨죠 해외로 오죽하면 부모님께 ‘난 아빠가 없는 애가 아닌데 왜 아빠가 내 옆에 없냐’라며 자주 물어보고 투정도 부렸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자주 해외를 나가고 들어올 수 없어 짧으면 4~5개월, 길면 8~9개월까지도 해외에 출장으로 나가서 일하셨습니다. 출장에 안가시던때나 출장에서 돌아와 한국에 계실때는 항상 일찍 나가시고 늦게 들어오셔서 얼굴을 볼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빠는 저를 위해 돈을 벌려고 그런건 알지만 저는 아빠의 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제대로 못받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필요하다고 느낀 시기에 아빠는 제 곁에 없으셨었으니까요 지금 성인이 된지 4년차인데 지금에서 아빠의 관심은 너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엄마는 제가 중학생때까지는 직장에 다니셨습니다. 아빠와 맞벌이셔서 제 스스로 해야할 것도 많았고 제가 오빠의 밥을 챙겨주거나 집안일을 제가 하거나 엄마를 도와드리는 적이 많았습니다. 이런 저에게 엄마는 많이 기대셨다고 했습니다. 최근 대화를 나눴을 때 엄마는 ‘아빠는 곁에 없고, 오빠는 듬직하지 못하고 못미더웠다. 그래서 너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많이 기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엄마의 힘듦을 많이 느껴서 제가 많이 도와드렸었는데 이게 엄마한테는 큰 힘이 되었다는 사실에 좋았지만 이게 저를 힘들게 할 줄 몰랐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고 엄마는 ‘제 엄마, 오빠의 엄마가 아닌 본인 자신으로 살고 싶다’라고 하셔서 엄마도 아빠가 계신 해외로 자주 나가십니다. 처음에는 엄마를 응원하는 마음에 엄마의 삶을 찾으려고 하시는데 지지를 해드렸고 제가 집안일을 담당하며 지냈습니다. 부모님 두분이 다 해외에 나가계시니 원래도 간섭? 과도한 보호가 있었지만 더 심해지셨습니다. 12시가 통금인데 8,9시만 되도 언제 들어올건지 왜 안들어오는지 전화하시고 10시가 넘어가면 엄마아빠 두분이 돌아가면서 전화하고 영상통화하고 하며 저를 지치게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관심, 보호가 부담스러웠지만 부모님의 지원이 없으면 힘들었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았어서 버티고 집안일을 하고 제 일도 하고 한국에서 해야하는 부탁을 들어드리고 하면서 약 3년을 버텼습니다. 너무 힘들어 우울증이 왔었고 치료를 받으면서 좋아지고 안좋아지길 반복하던 중 더 심해지면서 공황장애, 불안, 충동까지 생기며 입원치료를 제안받을 정도까지 되었지만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통원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세달전부터 한달 전까지는 자살충동을 느껴서 약을 세게 사용했고, 지금은 다른 충동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힘든상황입니다 엄마아빠의 관심이 힘들어 저에게 신경을 쓰지 말아달라고, 관심을 꺼달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부분을 폭발했더니 엄마아빠는 당황스러우신것도 있겠지만 아빠는 곧 입국하니 집에서 이야기 하자며 대화를 안하려고 하시고 엄마는 저에게 화가난건지 많이 충격받고 실망하신건지 정말 관심을 안주십니다 첫 남친이 있었지만 우울증 극복을 하다가 심해지고 더 힘들어지고 부모님의 관심이 더 심해져 결국은 제가 못참고 헤어지자고 했고, 헤어졌습니다 이때 이후로 부모님의 관심이 더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참다가 터져버렸습니다 타이밍이 더 좋은 남친을 만나기 시작한 시기인데 부모님은 남친때문이냐며 왜 갑자기 이렇게 바뀌었냐며 뭐라고 하십니다 집이 원래도 편한 공간이 아니였지만 더 답답하고 숨막히는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취할 곳을 가계약하고 통보를 했더니 ‘연을 끊으려고 그러는거냐 어떻게 한마디 말도없이 결정하냐’라며 혼났습니다 그래서 잠시 가계약금 건 집을 계약일을 미뤄놨지만 지금 심정으로는 그냥 계약해버리고 나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집에 화장실이 2개인데 엄빠 화장실을 1번 갔는데 거울이 밀리는거라서 안에 뭐가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해 열었는데 안에 담배랑 전자담배 기계가 있는거에요.. 진짠가 하고 다시봐도 똑같아서 그냥 화장실을 나왔는데 너무 충격을 받아서 엄마와 아빠에게 더는 눈도 마주치기 싫고 대화도 하고싶지 않아요. 저에게 말을 해주었다면,대놓고 그런다면 이해를 해볼수도 있겠지만 숨겨왔고 정말 믿은 사람이 었는데 이렇게 되버리면 너무나도 슬프고 충격이 커졌어요. 물어보면 그걸 왜 봤냐고 혼날것같아 무섭고 떨려요. 엄청 친했는데 갑자기 혼란이 찾아와서 더이상 보기가 싫어요. 예전에도 계속 담배 안피지? 하면서 물어보고 피지말라고 쥐약,바퀴벌레 약 등등 들어갔다고 얘기를 해왔는데 배신감이 들고 분명 안핀다고 계속 말을해서 전 평생 믿었는데 배신맞아서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믿은 제가 한심하고 짜증나요. 믿지말껄,확인 더 해볼껄 생각만 나고 죽어버릴까?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비록 제가 돈이 없어서 상담은 못하지만 글이라도 올려봐요..
똑같은 얘기 그만 좀 하라고 했더니 너 같은 거 낳은 거 후회한다 권리만 찾고 배은망덕한 것 소리 듣고 차단당함 어릴 때는 나 붙들고 배우자욕 하더니 사회생활하니까 동호인들 만나는 사람들 뒷담화 똑같은 얘기 돌려가면서 2시간 내내 반복 내가 미칠 거 같아서 그만좀 하랬더니 그런다 지난 번에도 그러길래 못 참아서 뭐라 한 뒤에 밥 사준다 그래서 좀 미안했나보다 했더니 또 반복 나도 지겹다 감쓰로 쓸라고 낳았나
20살 되자마자 독립을 해야할까 이민을 가야할까…
부모님이 전에 크게 싸우셨어요 그 당시 제게 누가 싸움의 시작이냐 이렇게 물어보셨고요 그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술먹고 들어온 아버지 지친듯 짜증내는 어머니 상황도 모르고 방에만 들어가서 말릴생각도 없는 오빠 그때 너무 무서웠어요 그냥 그자리에서 기절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리고나서 상황이 더 심해져서 이혼얘기나와서 저한테 누구한테 갈거냐 라고 물어보시기도 하셨고요 그때 너무 힘들었어서 머리도 많이 빠지고 자해까지 했어서 용기내서 힘들다라고 말했는데 어머니가 관시없어 보이더라고요 제 착각이 아니길 바랬지만 그 이후로 아무런 말도 없으셨어요 지금은 화해하셨는데 아직도 저는 집에서 사람말소리만 들려도 흠칫해요 최근에는 할머니도 돌아가셔서 집안분위기가 왔다갔다 하는데 그때로 돌아간거같아 숨막혀요 저는 아직도 그때에 머물러 있는거 같아서 계속 집에만오면 감정이 주체가 안되고 계속 짜증만나요 부모님이 과보호가 심해서 학원끝나고 집으로 바로 와야되서 저는 하루에 혼자 있는 시간이 거의 없고 너무 답답해요 내일되면 또 친구들과 얘기도하고 학교생활도 해야되는데 점점 일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에요
저는 지금 중학교3학년인 학생인데요, 정말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오늘 있었던 일만 말할게요.. 제가 그림그리는걸 엄청 좋아해서 원래 그림쪽학교 진학을 목표하고 있었다가 포기한 적이 있는데요, 최근 성적없이 들어갈 수 있는 특성화고가 생겼다는 소식을 어머니께 전해듣고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는 계속 저를 갈구시고 닦달하시고 너가 뭐가힘드냐, 넌 한게뭐냐, 한심하다, 아픈척하지마라, 또 실망***지 마라, 내가이만큼 해줬는데 넌 왜그러냐, 널믿은 내가 ***이지, 진짜 원하긴 하냐 등등등 이런말을 시작으로 계속절 비난하고 붙잡으면서 몇십분동안 그럴거면 하지마라, 그냥그만둬 같은소리를 합니다.. 어머니께서 저를위해 열심히 해주시고 그러는건 감사하긴한데 항상 저를 도와주질 않고 도와준다고하면서 저에게 욕하고 모자르고 덜떨어진다고 하고 내말대로하라며 저에게 또또 욕을 퍼붓습니다... 그렇게하루종일 절 붙잡아놓고 넌그래서 오늘 하루동안 대체한게뭐냐같은 소리나 하고요.... 어머니께서 포트폴리오문제로 또 엄청 소리를지르시며 화내셨는데 그러다가 제가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서 눈을 질끈감고 울고 윽윽하는데도 계속 소리를지르고 어머니 목소리가 오히려 더 커지더라고요.. 호흡은 엄청 가빠지고 어지러워지고 끝날때까지 기다리다가 나가는줄알고 주저앉았는데 그걸보고화나서 또 또 소리를지르고.. 그렇게 또 몇십분씩있다가 저에게 오늘안에 내가 수정하라는대로 수정해 안하면 그냥 포기하는걸로알거야 하고 나가시고 거실에나가서도 덜떨어진년, 누나처럼되지마라, 답답하네 또 속았네 내가***이지 으휴 같은말을 또 하고.. 듣자마자 또너무 괴로워서 쭈그려서 귀를막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러면 좀 나아지더라고요 아무튼 그렇게또 몇분.. 그리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지고 어머니께서 제발 저를그냥 하루라도 가만히만 제발 가만히 아무말도안걸고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들면서 침대에 누웠습니다.. 침대에 눕자마자 또 다시성큼성큼 오더니 너 그냥 하지마라 라고하며 그림도구들 다 본인이 챙겨갈거고 미술에 돈 든이 있으니 앞으로 용돈도 안주겠다고 하고 혼자서 알아서 잘 살아보라며 협박하고 나가셨습니다.. 옛날에 어머니께서 화내시다가 분을 부수셔서 문도 제대로 안닫히고 그냥 혼자만의 공간도 시간도 없고 욕만쳐먹는다거생각하니 앞으로 살기가 싫어지고요.. 지금 한 도전이전에 한 도전들도 다 그 도전이 힘든게아니라 어머니를 상대하는게 힘든건데 어머니는 항상 모든건 다 너탓이고 너의주변에 일어나는 세상 모든일은 다 너 탓이니 남탓하지 말라고 하고... 앞으로 제가 무슨 희망을 찾아서 도전만 하려하면 어머니께서 먼저 설레발을 치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비난과 욕만 해댈거라 생각하니 정말.. 어머니께서 저를 정말 사랑하긴 하시는지 궁금할지경입니다.. 일부러 저를 끌어내리는것같아요. 아버지는 매일 술먹고 저한테 시비나 털고.... 관심도없고 절 별로 안좋아합니다. 일단 오늘있었던건 이정도네요 정말 살기도싫고요 도망치고싶어요. 주변에 제편인 어른이 없는게 너무 슬프고 괴로워요. 그냥 이렇게 성인이될때까지 계속 살아야하나요? 살기 싫어요
부모님과 성격이 맞지 않습니다 특히 아빠랑 전혀 맞지 않습니다. 당신한테는 가벼운 단어를 저는 무겁게 느껴서 이걸 얘기하면 이정도 말도 못하냐고 화를 내십니다. 또 저를 이해하지 않고 충돌이 생길때면 늘 제가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제외하고는 저에게 잘 해주십니다. 어떤 부탁을 하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잘 들어주시고 무거운 짐도 들어주시고 싸울때를 제외한 모든 순간 아주 친절한 말투를 쓰시고 저를 위해주십니다. 그렇지만 앞에서 말한 단점때문에 아빠랑 지내는게 싫습니다. 잘해주시는 것때문에 아빠를 싫어하면 안되는게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같이 지내기 싫고 절대 아빠같은 남자는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평소엔 아빠를 좋아하다가 충돌이 생길때만 잠깐 싫어하면 되는걸까요? 그냥 따로 살면서 가끔씩만 얼굴보는게 나을것같은데 학생이라 그러지도 못해 답답합니다.
이주일전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고 제남편(아들), 아버님, 할머니 아가씨가 있어요. 시간이 너무 얼마되지 않아 다들 정신없이 지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언제부터 상담을 진행하면 좋을까요? 어머님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고 (60대중반) 아버님과 어머님은 20대때 부터 함께 하신 사이라 상실감이 많이 크실 것 같아요. 상담소를 직접 가기는 싫다고 하셔서 유선으로 상담받는것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오빠, 쌍둥이 언니가 있는 집에서 자라고 있는 아직 어린 학생입니다. 아주 어릴 적에는 두루두루 잘 지냈지만 고집이 강하고 자신의 의견을 꺾지 않으려는 집 사람들의 분위기 탓일지 가족이 너무 싫습니다. 갱년기, 강압적인 투를 한 엄마. 영양가 없고 질 낮은 장난을 치는 아빠. 여성 혐오를 하며 텃세가 심한, 자기 객관화라곤 제 생물학적 성별이 남성이라는 것뿐인 오빠. 사춘기에 전형적인 질 낮은 청소년의 모습을 띤, 생각 회로가 단순한 다혈질의 쌍둥이. 모두 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어리석고도 고지식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엄마가, 아빠가, 혹은 형제자매가 너무 좋다는 둥. 엄마 아빠가, 다른 가족이 불쌍하다는 둥. 가족간의 애틋한 마음들을 드러내곤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난 그렇지 않은 것이 이상한 것 처럼 느껴집니다. 가족이 싫고 이 마음은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미래에선 절대 변하지 않을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사춘기 때 잠깐 드러나는 심술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밉습니다. 나를 이렇게 기르고, 이런 환경을 주어주며 못해준 게 뭐가 있냐며 나에게 심술만 부리는 부모가, 내가 불안정한 상태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방치한 부모가, 내가 표현하는 것들을 모두 같잖아하는 것만 같은 부모가 너무 밉습니다. 형제가 밉습니다. 제 기분을 나에게 풀고서,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체, 잘못하지 않은 체 해놓고서는 또 살가운 척 다가오는 형제가, 나를 인간 취급도 하지 않을 태도를 비추는 형제가, 제 컴퓨터를 추악한 눈으로 뚫어져라 노려보는 주제에 여성 인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제가 때려죽이겠다는 둥 내가 그런 곳에 간다면, 나를 죽여버리겠다는 더러운 형제가 너무나도 밉습니다. 자매가 밉습니다. 제 기분 내키는 대로 내게 말을 ***고서 잔뜩 심술부리다가 내가 받아주지 않으면 짜증을 낸다고 욕설을 꿍얼거리는 자매가, 제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눈에 띄면 살아선 안될 존재라고, 태어나면 안 되는 사람이었다고, 죽어버리라는 둥의 가스라이팅을 하는 자매가, 날 하대하는 자매가 너무 밉습니다. 이 가족들의 사이에서 크면서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은 높은 결핍감 덩어리로 내 감정이 무엇인지 내 생각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서 살았습니다. 타인과의 접촉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며 관계를 두려워하며 살았습니다. 상처 입는 말이 무서워 모든 것을 회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가족이 너무너무 싫다는 생각들에서, 도태된 듯한 외롭고 불안한 죽고 싶다는 생각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어디에 고민말할때가 없어서 여기에 씁니다.. 저는 이제 수능을 막 본 고3입니다. 저희 부모님을 이혼을 하셨는데요 지금은 아빠랑 살고 있고 엄마랑은 계속 연락해서 지내는데 중3때 이혼을 하였어요 문제는 엄마쪽입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엄마가 평소에는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다가 어쩔때는 저한테 카톡으로 자기를 너무 도구로만 생각하는거 같다 이런식으로 자꾸 얘기를 해요.. 오늘 아침에 엄마랑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열이 나고 아파서 못 만났거든요.. 저는 바로 약속시간 20분 전에 급하게 엄마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엄마는 아침 일찍 말했어야지 왜 지금말하냐고 계속 기달렸다고 하는거예요 그리고 '엄마로써 역할을 하려고 하는데 자꾸 이렇게하면 엄마도 그 역할을 안해도 될듯한데 ~ ' 실제로 보낸 말입니다.. 솔직히 너무 상처받았어요 저는 엄마 진심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는데.. 엄마는 저를 그렇게 안보는걸까요? 저런걸로 싸*** 3~4번은 됐는데 안바뀌는거 같아요 대체 뭐가 문젤까요?? 지금 쓰면서도 너무 슬퍼요.. 엄마랑 만나면 주로 밥먹고 얘기하는 정도입니다.. 저번에는 같이 대학 면접보러 가달라고 했어요.. 근데 왜 자기를 도구로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한테 오빠도 있는데 오히려 오빠가 엄마한테 차도 물려받고 병원비 내주고 그러거든요 ㅜㅜㅠ
니가 내 가족만 아니었으면 내가 이렇게 정신질환과 싸우며 고통스럽게 지내지 않았어. 대인관계, 인격장애 외 각종 정신병이라는 정신병은 다 달고 살고 있어. 그래 지나간 과거는 그만 되새기고 타인을 원망하지 말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거 알아. 근데 그게 당사자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 거.. 겪어*** 않고는 모른다. 아니 설령 겪었다 하더라도 정확히 나로 살아*** 않은 이상 알 수가 없다. 나 지금 당장 너를 찾아가서 니가 정상적으로 살*** 수 없게 만들고 나도 이 세상 떠나고 싶은데 제대로 복수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견디고 있어. 니가 충분히 벌받고 니 인생 더 암울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그게 베스트지만 설령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한번 준비해보려고. 진짜 조금만 기다려. 니가 내 인생 망치고 멀쩡하게 살아가는 건 잘못된 거야. 내가 언제인진 모르겠지만 종지부 찍더라도 너는 내가 ***놓고 간다 반드시. 고통스럽지만 견디자. 다 포기하고 떠나고 싶지만 이것만은 완수하고 떠나자 조금만 더 견디자.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간 다 보상받기를 바라며.
엄마가 아빠한테 하는말을 들었어요. "○○이 쟤는 성격이 왜이렇게 안좋아 성격이 저따구니깐 왕따나 당하겠지 하.. 왜 나한테서 저런애가 태어났을까 미치겠다 짜증나 죽겠어" 진짜 저는 가장가까운 부모한테마저 미움받는 존재인가봐요 친구들이 절 미워할때는 그래 인연이 아니었나봐 하고 애써 외로움을 삼키며 버티려고했는데 부모님한테 처음으로 기대려고 다가가는순간 저런 소리가 들리니깐 그냥 죽어야할까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도 싫어하는 날 도대체 누가 좋아하고 누가 사랑해주겠어'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빠져나가려 하질 않아요. 내성격이 뭐 어떻길래 도대체.. 전 태생부터 모두에게 미움받는 악마였나봐요. 그냥 이대로 영영 깨어나고싶지않아요. 중3이 되면, 고1이 되고 졸업해서 성인이되면 괜찮아질꺼라는 생각으로 버티고있는데 과연 그때가서도 괜찮아질까요? 저는 아닐것같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10대 학생입니다~ 이런 곳에 적어도 될 지 모르겠지만 이런 걸 말할 앱이 마카밖에 없더라구용..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니 부모님께 효도도 할겸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구 싶은데 어떤 것이 좋을지 모르겠어요ㅜ 저희 부모님께서 명품같은 걸 좋아하시지도 않고 옷 같은 것도 진짜 필요한 것 빼곤 딱히 관심이 없으시거든요.. 이번 크리스마스엔 정말 부모님이 감동하실 만한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어떤 걸 드려야 하면 좋을지.. 정말 모르겠어용ㅜㅜㅜ 부모님이 좋아하실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ㅜ 용돈은 많이 모았어요!! 참고로 부모님 나이대는 40대 중반입니다..!!
30대초반여자예요 제가 10살 여동생이7살 엄마가 간통을 저지르고 이혼후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어디사는지도 알 수 없었죠 참고로 저는 친 조부모 밑에서 자라나다가 중2때 아빠가 재혼 하시고 현재까지 같이 살고 동생은 결혼했고요. 어느날 아무리 부모님이 이혼하고 재혼 제가 친딸이라는 권한으로 엄마의 초본을 땔 수 있다라는걸 알게 됐어요. 그럼 엄마의 현 주소도 알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겼다는거에 큰맘먹고 엄마의 초본을 때어봤어요. 그랬더니 엄마 역시 재혼을 하셨더라고요. 근데 100%확실하지는 않지만 엄마의 배우자가 뭔가 익숙한 이름이 였어요. 동생에게 그걸여줬을때 동생은 어떠냐고 어떤생각이 드냐고 했더니 동생은 저보다 한참 어릴때 헤어져서인지 얼굴도 희미해져서 아무 생각이 안든데요. 아빠한테는 현재 엄마 몰래 보여줬더니 찾아가볼래 라고 물었는데 됐다고 했어요. 아빠도 재혼 했으니 엄마도 재혼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해요 찾아가보자니 배우자가 있고 심지어 그사이에 아이가 있다면 전 이복동생도 있게 된다는거 잖아요. 그리고 찾아갔을때 못 살고 있으면 그렇게 버리고 갔으면 잘 살것이지 왜 못 살고 있나 또는 버리고 가서 잘 살고 있으면 혼자만 잘 살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화가날꺼 같아요. 가끔은 모르는게 약이라듯 끝까지 주소지를 몰랐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도 들고 다른쪽으로는 용기내서 주소지를 찾아가서 만나볼까라는 생각이 들고 이럴땐 어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