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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이 힘들어요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고 화가 많아져요. 그리고 이런 제 모습이 싫어서 울 때도 많아요. 친구들도 저보고 왜이리 예민하녜요 아까도 가족들이랑 싸우고 방에서 혼자 울었네요 정말 사소한 일이었고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이 느껴지고 표현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차근차근 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자신의 성향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한 시간이나 심리 검사를 통해서 자기 이해를 돕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 자신을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그런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어떻게 하면 적절히 반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니

감정팔이 하면서 상대의 선의를 쉽게 가정하고 위로를 구하지 말것. 보호를 구걸하지 말것. 사실만 사실로서 받아들이고 전달을 요청하고 결론만 전할것. 예의와 교양을 기대하지 말것. 가만히 앉아 다 듣고 대답하고 해결하려고 하지 말것.

궁금해요

일적으로 1:1로 처음 만난 20~30대 남녀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랑 대화중에 빈번하게 멋지다, 멋있으시다 라는 말을 하던데 그냥 의미없는 빈말인건가요? 아니면 그 남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멋지다는거? 그것도 아니면 여자가 남자한테 작업거는건가요? 참고로 거의 10명을 저렇게 일적으로 만나면 7~8명의 여자가 저러는 것 같아요. 원래 2030 여자들 다 저런가요?

여자들

여자들 원래 1:1로 일적으로 처음 만난 남자한테 멋지다는 말 자주 하나요? 뭐 별것도 아닌일에 멋지다 이런 말이요

자살하고싶다 그냥 죽곳픙ㄴ

차에 치일뻔했는데 그때 죽었어야 했는데

힘들때

사람을 만나도 힘들고 혼자 있어도 힘들땐 사람들과의 만남을 줄이는게 정서적으로 좋을까요? 사람들이랑 놀때는 엄청 잘노는데 약속을 다녀오면 뭔가 엄청난 현타가 와요. 가기 전부터 스트레스 받고요. 제가 공시생 신분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휴학을 할까 고민중인데 만약 한다면 그냥 카톡도 다 삭제하고 모든 연락을 끊을 생각인데 그렇게 살면 더 힘들어 질까요? 너무 극단적인가 싶다가도 그렇게 해야 시험에 붙지않을까 싶어서 고민이네요 ㅠ

너무 무서워서 잠을 자꾸 설쳐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글을 올렸던 고딩 입니다. 제가 이번에 조금 잠을 못자겠어서..이글을올려봅니다 요즘들어서 자꾸 반복되는 소리가 너무 무서워요. 저희 집에 있는 전자시계가 삑-삑 거리는데..이걸 밤에 들으면 너무 무서워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시한폭탄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터질것 같아서 무서워요. 그리고 요즘에 미세먼지가 심하잖아요. 그래서 마스크를 쓰면 자꾸 숨이 잘 안 쉬어져요..자꾸 창문을 닫으면 숨이 안 쉬어져서 매일 창문을 열어두고 살아갑니다. 저왜이런 걸까요? 삑-삑 거리는 시계는 같이사는 고양이와 저를 죽일겄같고요.. 창문을 닫고여는게 이제는 일상이 돼서 외박하면 창문을 닫고 다녀와서 까먹으면 진짜 힘들어요.. 저 진짜 지금도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데..상담도 받아 봤는데 저 진짜 왜이럴까요?

불안해요 물속에 있는 것 같아요

억지로 웃는게 지쳐요 기분 좋은척하는 것도 그만하고싶은데 모두다 그렇게 사는거니까 당연한거니까요 좋아하던 만화나 게임도 그냥그렇고 뭔가를 하고싶지도 않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불안하고 텅 빈것 같아요 가슴이 답답하고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숨을 쉬고 있는데도 숨을 안쉬는 것처럼 답답해요 자꾸 어떻게 죽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게 귀찮고 하기싫어요 해야할게 정말 많은데 의욕도 없고 무기력해요 깜깜한 곳에 혼자있는 것처럼 불안하고 무섭고 좀 우울해요 잠도 잘 안오는데 잠만 자고 싶어요 씻는것도 방 치우는것도 힘들어요 제가 왜이렇는 걸까요

그들은

무례함으로 사람을 공격한다. 조소 비아냥 하대 무시 공격적 질문 그러니 사실이든 안사실이든 , 내 잘못이 있든 없든 상대가 무례하게 공격을 한다면 최선의 방어는 대응하지 않는것 그들의 태도에 상처입고 휘청거리고 교양, 예의, 상식없음을 문제삼고 고쳐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것 짐승이 짐승짓한다고 비난할수는 없으니 그러한 자들로 분류되면 눈은 피하지 않되 대답은 피할것 하드 스태어 끝

자살할꺼에요

동반자살 구합니당 !! 전 현재 17살이고 천천히 자살계획도 세우고있어요 :) 같이 자살하시거나 아니면 자살하기전까지 도와주실분구해요

지겨워요

다 지겨워요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이 힘든 삶이 지겨워요 너무 지겨워요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안 친한 여자랑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되어있는데 뭐 연락할일 있으면 디엠으로 하면 되지 않나요? 굳이 번호 알려달라고 하는 이유는 뭐죠? 친하지도 않으면서?

공중화장실에서 욕구 풀어도 괜찮을까요?...ㅡㅡ

방에서 혼자 욕구를 풀때 엄마가 자꾸 문을 벌컥하고 여시는데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몇년째 반복되고 있어요 얘기를 해도 소용없고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싫어하던 담배도 피고 있네요.. 주변에선 업소를 가든지 하라는데 그건 좀... 싫어서 고민 올려 봅니다.. 밖에 공중화장실에서 욕구 풀어도 문제 되진 않을까요?...

죽을까그냥진짜살기싫다

무관심한 성격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저는 옛날부터 내성적이었고, 친구와도 제대로 소통한 적이 없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관계에서 요령이 없는 제가 싫었고, 자괴감까지 들었어요. 집안도 가난했고, 제 성적이 낮아질수록 저한테 계속 막말하는 아버지의 태도가 너무 힘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느새 그런 사람들의 막 대하는 태도에 회의감이 들다가 들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십 년 정도의 친구 사이를 끊어내고 아주 큰 슬픔과 함께 사람에 대한 괴로움이 들더라고요. 사람이 싫고 괴로워요. 어렸을 때는 아버지도 친구도 예전 같은 것처럼 보이는데, 소중한 사람이 새로 생기니까 자꾸 싸우게 되고 저도 새로운 사람들과 자꾸 트러블이 일어나더라고요. 전 사람이 싫어요. 누구든요. 사람들이 그것 때문에 뒷담화하면 더 싫어요. 그냥 한 말도 비웃거나 하찮게 보면 그냥 놓고 싶어요. 근데, 저 때문에 그동안 맞춰주느라 힘들었대요. 이미 사람들은 절 피하거나 꺼려하고요. 전 더 이상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그림은 머리가좋은사람이 해야된대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3이고 어쩌면 제가 지능이낮아서 그림을 못그리는건가생각이들어요....어떤사람이 머리가좋은사람들이 그림을해야된대요..진짜그런가요..머리좋은사람들만 그림그려야되나요 저는 그냥 죽어야되나요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소울

해명하려고 하지 말것 설득하고 인정받으려고 하지 말것 조근조근 응대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친절하려 하지 말것 진상들의 먹잇감이 되는 바로 그 지점 흔들리는 눈빛 어눌한 말투 논아이컨택트 어색한 제스쳐 기억이 안나는듯한 표정 안하려고 마음먹으면 그냥 안할수 있잖아 크레이지 소울님의 지상의 방식에 적응한 방식은 폐기하는 걸로

제가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부모님과 약속한 시간보다 늦게까지 밖에 있게 되었었는데 그때 부모님이 전화가 오셔서 언제 들어오냐고 하셨는데 제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대답도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리고 말을 못 하겠더라구요 옆에서 같이 있던 사람들이 왜 그러냐며 다들 놀라는데 저는 그냥 눈물만 막 흐르더라고요 제가 왜 이런지 저도 모르겠고 가끔은 평소 일상생활중에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갑자기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하고 그냥 잘 모르겠어요 제 자신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말 하고 싶다

항상 아무말도 안하고 살니깐 말 해야 할 상황에도 말 잘 못하고 친구도 못 사귀게 되고 아무도에게도 대화나 말을 하지 않으니깐 마음만 무거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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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말하기가 어려워지게 된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요? 어떠한 계기 가운데 말을 하지 않음으로 불편하지만 또 누리게 되는 나름의 장점이 있었다면 점점 더 말을 할 필요성이 줄어드셨을 것 같아요. 만약 이전에 계기가 되었던 일들이 아직 마음에 남아있으시다면 다시 말을 하려는 마음이 들더라도 시도하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질 거에요. 때문에 일상에서 작은 대화부터 조금씩 천천히 확장해가는 것을 목표로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미리 할말을 적어두고 목소리를 내어 연습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거에요. 그런 가운데 긴장감이 자꾸 드실 때에는 중간중간 심호흡을 천천히 깊이 해주시구요. 그런 기회를 갖더라도 말하는 것에 불편감이 있으시면 잘해온 것보다 이럴 때 이렇게 할걸 하는 후회나 왜 이렇게 했을까 하는 자책 등이 남을 수 있답니다. 다시 시작을 하려하실 때 자책에 집중이 되면 다음 시도에 무게가 많이 실리면서 시도가 어려워지실 수 있어요. 아기도 익숙치 않은 한걸음한걸음이 의미있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과정이 중요한 것처럼 새로운 시작을 다시 하려는 자신에게 응원과 격려로 바라봐주시는 것도 꼭 필요하실 거에요.
부모님이 제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 부모님은 가끔 맞지 않으실 때 제 앞에서 자주 싸우셨습니다. 밥상이 자주 엎어지고는 했고, 리모컨 같은 물건이 부서졌죠. 그 당시에 제가 어떻게 행동했지는 기억이 잘 남지 않았습니다. 저희 엄마는 제가 말을 잘 듣지 않으면 뺨을 때리시거나 멱살을 잡고 내쫓으려고도 하셨습니다. 그런 탓인지, 제 성격은 남들에 비해 굉장히 조용했고 말문이 트는 것도 늦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저희 엄마는 제가 공부하기 싫어하면 공장이나 가라며 굉장히 부정적인 말을 하시곤 했습니다. 생선 배 따는 곳이나 갈 거냐며 부정적인 말들을 하고 했죠. 엄마의 말로는 자기는 원래 부정적인 사람이 아니었지만, 아빠와 결혼하고 나서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둘 다 비슷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이리 부정적인 사람이 된 것일 지도 모르겠어요. 중1때 영어 듣기를 시험 봤을 때 제 점수는 95점이었어요. 놓친 게 있어서 다음에 잘 봐야지 다짐하고는 말았습니다. 어차피 자유학년제라 시험도 안 보니까요. 근데 그 날 점수를 처음 들었을 때는 별말 없으시던 엄마가 제게 제 점수를 걸고 넘어지셨기 때문이죠. 다른 애들은 다 백점인데 저는 뭐냐며 얘기하셨고, 그리고 영어 듣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져서, 멘탈이 터지고 말았고 다음 시험 또한 망쳤습니다. 95점으로요. 부모님이 혼내시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겠죠. 하지만 그 뒤로 연습이라도 제대로 해보려고 했지만 그때만 생각이 계속 떠올라 울고 말아서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중2때는 공부에 대한 제 자존감도 완전히 바닥이었습니다. 사실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부터 저는 제가 공부 잘한다는 생각을 버렸어요. 지금도 다들 절 치켜 세워주지만, 자꾸만 비교 당하는 게 당연해졌을 때였으니까요. 제가 짜증이라도 내는 날에 자기가 상전인 줄 안다며 거실에서 떡 하니 얘기하시던 적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못 들은 척 하며 공부를 하곤 했죠. 점수가 오를수록 달라지는 부모님의 태도가 매우 역겨웠고 한 번 망치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질까봐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중3이 되었고, 한 달 전쯤 엄마 생신 때 엄마가 자신이 미안하다며 사과하시더군요. 자신이 반성하고 있다고요. 공부도 내려 놓겠다 하셨고요. 꽤 오랜 시간 저는 울었지만, 지금 저는 그것이 전부 거짓이었음을 압니다. 이번 영어 듣기는 85점으로 완전히 망쳤기 때문이죠. 이번 중간고사 준비도 제대로 저에게 85점 받았을 때를 꺼내시며 또 그러고 싶냐며 온갖 화를 내시며 이번 시험을 망친다면 기말은 자기랑 빡세게 공부해야 한다고요. 또 자기 탓 할 거냐는 얘기도 하시던데 죽고 싶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군요. 다시 중1로 돌아갈까봐, 절 모범생이라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도 절 공부 못하는 애로 낙인 찍고 뒤에서 욕할까봐 너무도 무섭습니다. 실은 요새 매일 울음이 나왔고 매일밤 죽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서, 너무 무기력해진 탓에 시험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탓하고 있지만, 제 의지가 약해서임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저희 부모님이 제 성적을 기대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엄마가 제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 성적으로 화 내시는 모습도 원하지 않고요. 부모님과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은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무서운 감정이 제일 먼저 들어서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