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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못하는아이에게서

제모습을봤어요 절 따라하는것같은데 맞을까요?그리고 언제어디서부터 바뀌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릴께요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어제 데이트하러 가던 차안에서 와이프가 이무렇지않게 지신의 친척, 장인어른 얘기를 하다가 그분들은 자상하고 부지런하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은 남편이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면서 결혼 망했다고 해서 기분이 많이 상했었습니다 하지만… 저 나름 대로 관계 유지를 위해서 상담도 다니고 늦게 퇴근한다고 해서 더 일찍나가서 1시간 정도 일찍 들어오려고 하고 살쪄서 싫다고 해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운동도 빡세게 해서 5kg정도도 빼고 집안 일도 퇴근해서 뭔가 있거나 하면 제가 하고 특히나 주말은 제가 나서서 다합니다. 그런데도 저런 말을 들으니 어이도 없고 너무 실망스러워서 데이트 하는 내내 기분 관리가 안됐었습니다. 와이프는 이걸로 또 데이트 할 때 기분관리 못해서 데이트 망쳤다고 저한테 화를 냈구요. 제가 참다참다 너가 그런 말을 해서 기분이 나빴었다라고 하니 그게 사실인데 뭐라는 식으로 대응을 했구요.. 그 말에 더 화가 났습니다. 차안에서는 서로 기분이 나빠서 그렇게 대화가 끝나고 집에서 새벽에 다시 싸움이 시작됐는데 이 때 제가 더 마주치고 있으면 싸움만하니 내가 나가 지내겠다 하면서 짐을 싸고 그걸 와이프가 막으면서 얘기도 했습니다. 얘기 진행하면서 말이 통하지 않아서 그냥 짐싸서 나가려고 하고 감정이 서로 격해져서 와이프가 제 멱살을 잡고 저를 못움직이게 해서 저도 와이프를 밀치고 힘을썼습니다. 제가 남자로서 힘을 쓴 부분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일방적으로 욕을 먹고 맞고 멱살까지 잡히다보니 욱하는 감정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원했던건 처음에 기분 나빴던 것에 대해서 말실수 한 것에 대한 인정과 사과 인데 사과도 마지못해서 하고 저 때문에 데이트 망친걸로 계솓 저한테도 사과라고 하는데 저는 이미 차 안에서도 너가 그렇게 느꼈으면 미안해 그래도 뒤에 일정도 있고 주중에 시간내서 나왔으니 우리 조금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얘기도 했는데 그때 깔끔하게 사과 한마디면 됐는데… 일이 이렇게 커져버렸습니다.. 제가 매번 먼저 사과하고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는데 결혼생활 망했다는 표현까지 들으면서는 사과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짜 힘드네요

무기력함,잦은 짜증, 부정적인 생각인 저 고칠 수 있을까요 ?

3년간 남편과 다툼은 제 부정적인 생각때문이였고 오늘 크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바뀌라고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바뀌어야할까 고쳐야할까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가 않아요. 거기에 무기력함도 심해지고 아기가 울면 쉽지 짜증이 나네요 .. 아기에게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한거같아 죄책감도 생겨요 ..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 도와주세요 ..

출산 중 의료사고로 저는 중환자실에서 죽다 살아나고 열달품었던 제 아가는

안녕하세요. 저는 33세 영상편집일을 하고 있고 만37개월 첫째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있던 엄마 입니다. 일주일전 출산 중 의료사고로 저는 수혈40팩정도를 맞아가며 5시간 대수술을 했고, 자궁을 적출하고 중환자실에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열달품었던 제 아가는 대학병원에 실려 가 처치를 받다가 사망하였습니다. 병원과의 합의를 시도 중이고 병원 원장선생님도 적반하장의 태도가 아니라서 여러 대화는 오간 상태입니다. 이 병원을 계속 다니려는 생각이 아니었는데 첫째 낳았던 다른 병원을 안간것에 대한 죄책감과 이상함을 계속 느끼고 있었음 에도 엄마로서 결정하지 못한것이 두고 두고 후회가 되고 허무함의 반복인데요, 다행이 첫째가 있어주어 무너지지는 않았는데요.. 지금 이 일이 일어난지 아직 일주일째이고 이제 저와 제가족들은 평생을 품고 살아가야 할 상처인데요.. 제가 앞으로 어떤생각으로 이 후벼파는 슬픔을 받아들여야 할지 이미 내 새끼는 돌아올 수 없는데 원망과 분노와 자책과 슬픔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 새끼 태워 보낼 생각만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 상상만해도 못 할것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삶이란 참으로 무정한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그 고통스러운 사건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흐르고 사람들은 각자 또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세상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거저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 지금 그런 여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한 발 물러서서 생각하면 세상에는 숱한 아픔과 슬픔이 있으며 (작년 한국에서만 사망자가 37만, 하루 1천 이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그냥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카님께는 또 돌보고 키워야 할 첫째 아이도 있지 않습니까 아이의 나이로 보면 마카님의 사랑이 한창 필요한 시기잖아요.
아이 키우는게 너무 무서워요

아이 둘을 키우는 30대입니다. 첫 애가 돌치레로 한번, 여행을 간 다른 나라에서2번의 열 경련을 치루면서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응급실 그때 저는 둘째가 뱃속에 있던 임산부였고 신랑은 일이 바빠 함께하지 못한 여행이었어요 눈 앞이 캄캄했어요 너무 트라우마가 심하게 뇌리에 박힌거 같아요 그 이후로도 첫애의 고열이 발생할 때마다 심장이 막 뛰고 손과 발이 달달덜 떨립니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막 흐르고 감정제어도 되지 않아요 화도 많이 나고, 잠을 못자겠어요 아예 아이에게 올인 하게 되버리고 그러면서도 너무 지치고 힘이 들어요 그러던 중 둘째가 다치면서 응급실을 가게되고 움직이면 안된다 조심하라라는 말까지 듣게 되어 멘탈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제 손에 아이들 목숨이 달린게 너무너무 무거워요 잠 좀 편히 자고싶고, 제 삶도 찾고 싶고 욕심인거 같고 아이들이 제발 좀 안아프고 안다치고 걱정 없이 보고싶어요 마음이 진정이 되질 않아요 저번에 너무 죽고싶어서 수건으로 목을 막 졸랐어요 죽고싶엇는데 잘 안되고 억울하기까지 하고 애가 조금이라도 몸 컨디션이 이상한 낌새만 보여도 막 조여요 저도 숨을 쉬고싶어요 결혼 전 누구보다 걱정없고 밝고 긍정적이었던 그 사람은 이제 없어요 지금은 죽음의 공포가 너무 큽니다 감당이 잘 안되요 절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머리도 너무 많이 빠지고, 두통이 심하고 몸 어느한 곳 안 아픈곳이 없고 피부가 긁엇을뿐인데도 심하게 남아요 슬픔과 분노를 끊어내고 싶고 긴장없이 잠을 자보고 싶어요 하루 숙면이 자면3-4시간 그외 아예 밤을 새요

둘째.. 모르겠어요 어떻게 대해야 할지

저는 30대중반 세아들 엄마입니다 큰아이가 12 둘째아이가 10 막내가 6살 이구요 어렸을때부터 큰아이는 시댁이랑 신랑이 우쭈쭈 하고 키웠고 둘째는 상대적으로 사랑을 못 받아서 제가 감싸고 키웠는데 막내를 낳으면서 그것마저 힘들다 보니 그냥 같이 커라.. 하는 맘으로 키웠네요 시댁에서는 둘째를 안이뻐 합니다 그냥 이유없이 시엄니는 둘째를 안 이뻐 했던것 같아요 사고뭉치다 말 안듣는다.. 기타등등.. 그러다 아이 학교에 보냈는데 학교에서 친구물건에 손을 댄다고 선생님께 연락이 왔었어요 왜 그랬냐 달래도 봤고 혼내도 봤고 애들 아빠가 매도 들었는데 조가비처럼 입을 안 열었어요 그래서 손댄 물건 가져다 주라고 했더니 며칠 잠잠 하다 싶더니 집안의 돈에 손을 댔었네요 그것도 현금이 자꾸 없어 지길래 아이들 유심히 관찰하고 지켜보던 와중에 애들아빠 신용카드로 편의점 가서 현질하는게 걸린거죠.. 그래서 왜 그랬냐 했더니 본인은 끝까지 안했다고 잡아떼네요 제가 매는 답이 아니다 싶어서 애를 데꾸 왜 그러냐 엄마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냐 엄마가 어떻게 할까 했더니 막내처럼 똑같이 대해달라네요 애기처럼... 그래서 저도 노력을 해봤지만 집에서도 밖에서도 하지 말란 짓 만 하고 혼내고 달래고 윽박지르고... 그게 일상이 됐네요 아이들 키우면서 후회한적 없는데 요즘은 솔직히 둘째 낳은게 후회가 되네요 내 영혼에 악취가 나서 둘째만 보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나는걸까요.. 아예 말이 안 통해요 애들아빠는 말이 안통한다고 매를 든다 하고 저는 매는 안 들었지만 아이한테 윽박지르는것 또한 똑같다고 생각해요.. 아이 도벽.. 말 안듣는것 ..아이를 대하는 태도.. 말투 행동... 모든게 다 너무 버겁네요... 요즘 자다가도 숨이 안셔져요... 둘째망 생각하면...ㅠㅠ

제가사랑하는

제가사랑하는와이프가 저를 싫어한데요 절안좋아하도하는이유가 자존심이상해서 너무크게상해서 제가싫대요 뭘하든 안좋아할거래요 어떡하죠????? 솔직히 와이프가 여러생각 여러마음을 정착한거같진않아요 저는요 너무나도사랑하고 이뻐보이거하는데 잠깐의 실수 아니잠깐의잘못으로 돌이키지못할거같아요 어떧하죠?

저랑 사랑할사람 어디에서 찾나요

좋아하는사람이 있어도 서로좋아한다고 쏟아부을수없고. 제마음은 어디를 향해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사랑이 있어서 지금 현실을 사는 원동력이 되는데.. 그사람은 제 모자란점을지적하고 저혼자만 또 사랑이었나봅니다. 저도 겉으로 드러내는 표현방식과 지금 제 마음은 일치되지않고. 그는 너무나 무신경한데.. 뭐가좋다고 저런사람에게 이렇게쓸쓸하게.. 온전히 저를 저만을 사랑하여주고 책임지고 보호하여주는 사람 어디서 만나나요..

저는 엄마자격이없어요..

첫째가 지금 17개월이에요 아직도 첫째가 아가아가한데 둘째가 찾아왔어요.. 지금은 25주인데 초반에 입덧이있었고 두통도심하게와서 누워있어도 머리아플정도였어요 그래서 다니던문센도 중단하고 집에서 애를돌봤죠.. 산책도 하기 힘들었고 배는고픈데 후각도 예민하고 두통한번오면 엄청 지끈지끈하더라구요.. 그래서 애한테미안했는데 저녁에 신랑이 퇴근하면 놀아주고 육아도도와주고 주말에도 어디대리고나가주고 많이 도와줬어요 근데 제가 모든게 예민해지고 주변말로는 호르몬때문에 그렇다고..하는데ㅠ 첫째와달리 쉬고싶을때 졸음이쏟아져도 잘수없어서 그래서 더 예민해서 애한테 짜증내고 그랬어요.. 기저귀갈아줄때되도 도망다니고 밥도 안먹고.. 목욕할때 머리감는거 거부가없었는데 어느날부터 생기고.. 비명을 지르듯이 울어요 머리에물이닿으면.. 하... 몸은 몸대로 무겁고 기력도 없고 지치고 힘들어요.. 진짜 한번나갓다오면 체력방전이에요.. 그래서 첫째한테 웃어줄 여유가없고.. 진짜 아무것도아닌걸로 화내고 그래요 돌아서면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울면서 안아주는데 내가 너무 미ㅊ여자같기도하고 감정기복이왓다갓다합니다.. 암것도아닌데 엄청악쓰면서 화낼때도있고요.. 주체를할수없을정도로 욱하고 .. 그러다 엉엉하면서 눈물이쏟아집니다...... 애가 상처받고 눈치보고.. 그럴까봐 걱정되고.. 아직17개월바께안되는애가 무슨죄라고 이런엄마때문에 힘들어할까봐.. 미안하고 안쓰럽고 속상합니다... 우울증인가요.. 첫째가 너무나 사랑하고 애지중지키우고 화낸적없이 맨날 안아주고 사랑한다 그러고 그랫거든요 분명한건 사랑한건 맞는데 내자식이맞는데 애한테인상쓰고잇는것도 한심하네요 진짜.. 그러면서 맨날 자책하고 후회하고 다짐해도 또 ... 화내고.. 진짜 이상해져가는건가요.... 신랑도 육아 참여잘하거든요.. 근데 왜이러는걸까요.. 이런상태에서.. 둘째.. 괜찮을까 걱정도 되네요..

마음속에 화가 가득한데 어떡하죠

4살 아이와 6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인내심은 바닥이고 매일 소리지르고 혼내고 다음은 자책하고 미안해서 울고 그다음날은 또 화내고.. 무한 반복을 하며 사는 이유를 잃어가고 있어요 양가 부모님은 다른 지역에 사시고 남편은 정말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도 하지만 평소 바빠서 어찌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구.. 하다보니 혼자 육아를 하는데 밥 안먹는 아이 붙잡고 이성을 잃는 제 자신을 볼때마다 그냥 이렇게 애잡고 남편한테도 화내고 친정엄마한테는 이렇게 짜증내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바엔 죽는게 낫지 않을까 이생각을 수도없이 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참기가 어려워 손톱으로 살을 피나게 뜯어냈어요. 이런 제 모습을 보는것 또한 힘들어요. 더 제가 별로인 사람으로 느껴지는건 이런 별로인 인성을 갖게한 건 부모님탓, 환경탓이라고 생각하며 화를 더 돋궈요. 눈치보며 자라서 이런거다. 매일 혼나고 자라서 이런거다. 등 끝도없이 남 핑계대고 그게 다 맞다고 생각해요. 생각은 다 남탓이다 하면서 제 자신이 왜또 이렇게 싫은지. 저의 별로였던 유년시절땨뮨에 제 아이들한테 화를 내는거같아요. 남편과도 사이가 썩 좋지않구.. 이핑계저핑계대며 나약하게 살고 있는 제가 너무 싫어요. 육아휴직중이라 자기계발이라도 하면 자존감 높아질까싶어 책도 다 샀는데 책상에 앉으면 울고 하는 아이가 있어서 들여다보지도 못해요. 육아에 걸쳐 복직한 후에도 제 삶에대해 자신이 없어요 잘했던게 있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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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그건 마카님 잘못이 아니예요. 마카님의 인성이 안 좋아서 남 탓만 하며 나약하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큰 스트레스 상황에서 피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상황이 닥치니 무언가를 탓하는 마음이 생기곤 하는데, 그게 내 탓인 것도 같고 그렇게 만든 부모님 탓인 것도 같고.. 이 모든 것들 다 그러실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염려가 되는 것은, 마카님이 이런 자신을 혐오해서 자해 행동도 하시고 또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에도 자기 계발을 하지 않는 자신을 혐오하며, 늘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마음으로 1분 1초를 살아 가시는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글에 나와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큰 아이는 어린이집을 보내시고 아기는 도우미의 도움을 좀 받아 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그런다고 해서 엄마가 완전히 쉴 수는 없겠습니다만, 어차피 육아휴직하는 기간은 정해져 있고 그 기간 동안 벗어날 수 없다면 잠시 잠깐 틈나는 대로 잠을 자거나 맛있는 것을 먹거나 잠시 산책을 하거나 까페에 나가 찬 한 잔을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에너지를 쪼개서라도 충전시켜야 할 것 같아요.
동생이 자꾸 돈을 훔쳐씁니다

이제 고1인 막내동생이 있습니다. 막내가 경제관념이 제대로 안 잡혀있고 돈을 너무 막 쓰는 경향이 있어서 엄마가 용돈을 5만원으로 제한해두고 더 필요해서 달라고 하면 더 주는 방식으로 그렇게 용돈을 주고 계셨는데, 얼마 전 엄마 통장에서 기억에 없는 출금 내역이 있길래 보니까 막내가 3일에 걸쳐 약 23만원 정도를 엄마 통장에서 빼서 자기 통장으로 옮겨 썼더라고요... 꽤 오랫동안 이렇게 돈을 조금씩 빼서 써서 골칫거리였는데 매번 혼내도 보고 타일러도 보고 하고 있지만 빼가는 액수는 더 커지고 전혀 안 고쳐집니다...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처음에는 혹시 누구한테 괴롭힘당해서 삥뜯기는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교우관계가 그렇진 않거든요... 너무 속상합니다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어떻게 말해야 말을 좀 들으려고 할까요... 엄마께서 너무 속상해하십니다... 이 문제를 고치기 이전에 이러다 동생이 가족 중 누구와도 마음을 터놓지 않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엄마도 동생한테 신뢰를 잃은 상태구요 제가 그나마 형제 중에선 동생이랑 가까워서 동생한테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려고 해도 자꾸 피합니다 동생이 마음의 문을 닫은 건 아닐까 걱정이에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조언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간절합니다

아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얼마전 저의 6살난 딸아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4년전 이혼하고 저혼자 열심히 키우면 살아갔는데.. 6월3일.. 저와 딸과 맘씨터(아이돌봐주는 분) 과 아침부터 제가 좋아하는 축구장에 갔다가 결혼식장 갔다가 앵무새카페에 갔다가.. 그렇게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아이와는 오후 4시에 헤어지고 맘씨터 분과 집으로 보내고 저는 다시 축구회 회식을 갔습니다..맘씨터분이 저녁 먹이고 잠이 들엇다고 한시간이 9시 40분쯤 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가셨고..평소보다 일찍 잠재운것 같았지만 그래도 괜찮겟지 하고 저는 회식자리에 있었습니다.. 새벽 2시에 경찰에서 연락이 왔고 아이가 저의 집 3층 창문에서 떨어졋다는 말을듣고..뛰어갔지만 이미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 두개골을 크게 다치고 뇌상상태로 일주일을 버티다가.. 가장 슬픈 별이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하루 하루를 지옥 같은 삶을 살고있습니다 아이에게 더 해주고 싶은게 많고 사랑한다 말하고 싶고.. 매일을 눈물과 술로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아이에 맘을 달래줄수 있을까요...

남편의 과거를 알게 됐는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결혼한지 두달 정도 지났습니다 연애하고 1주년 정도 됐을 시절 여자 소개 받으려고 애썼는 걸 발견했어요 실제로 만나지는 않았을수도 있지만 골드스푼(소개팅, 가입 까다로움) 어플도 가입하고 주변 지인들한테도 물어본 걸 봤습니다 그 당시 싸우면서 정말 안 맞다 생각한 날들이 많았는데 저러고 있었을 줄은 몰랐네요 건마? 어플도 예약했던 사람이었고 ,, 결혼준비하면서는 부끄러운 행동 안 했는거로 믿어지는데 그 전에 과거를 알고도 잘 살 수 있을까요? 카톡 몰래 본 거라서 건마 어플은 얘기 안 하고 골드스푼 결제내역 물어보니 자긴 나 만나는 동안 부끄러운 거 한 적 없다고 저 결제내역은 솔직히 기억이 안 나서 모르겠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배 속에 아기가 잘못될까 봐 걱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임산부입니다 뱃속에 아기가 있는데요 아무문제 없지만 다녔던 병원에서는 아기가 작다고 대학병원을 추천해서 갔는데 대학병원에 가니 대학병원에서 경부 길이가 짧고자궁수축이 일어났어 입원을 원합니다.. 입원하는건 괜찮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고 제가 돈이 없는 상황에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국민행복카드에도 얼마 없는데 걱정이되네요 아기도 걱정이고 제가 아기한테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태동은 하다가 안하다가 하는데.. 남친이랑 혼인은 7월에 하려고 하는데 둘다 걱정이 되요..(남친도 노조하면서 돈이 많이 없어요) 이런 불안과 걱정이 오면서 없어졌던 우울증도 올거같고 제가 버틸수있을지 고민을 털어봅니다.. 저는 진짜 아기를 가진건 후회를 안합니다 단지 아기한테 돈 없는 엄마로서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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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은 안타까운 현실이기는 하지만, 사랑하는 아기를 지키기 위해서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건 기정사실일 것 같아요. 그러니 어차피 해야 할 거 마음 편하게 입원하셔서 아기만을 생각하고 태교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와 주실 분들은 없으신지요? 혹시 그런 분들이 있으나 아직 결혼을 안 한 상황이어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신지도 궁금하네요. 꼭 장기 입원이 아니더라도, 일단은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찾으면 퇴원 후 집에서 안정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을 테니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은 아기를 잘 지켜낼 생각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 보내는 것 만으로도 아주 좋은 엄마예요. 절대 자책하거나 아기에게 미안해 하지 마세요^^.
6살 통제가 안되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직장맘에 주말부부을 하고 있어서 평일 아이케어는 제가 전담하고 있고, 등하원은 시부모님께서도와줍니다 아이 어릴때부터 주말부부에 엄마가 항상 바빠서 그동안 무언가 부족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6살되면서 자기 생각이 강해지고 통제가 안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입을 티셔츠 그림이 맘에 안든다고 대머리 빡빡이라고 말하고 화나서 방문 쾅하고 문잠그고 둘어가버려요 차분하게 왜 화가 났니? 물어보니 그냥 화나! 이러면서 화가 점점 심해집니다 나중엔 무엇때문에 기분이 나쁜지 이유를 알수 없고 그냥 기분이 안좋다고 해요 늦어서 얼른 양치하고 가지고 하자면 “알았다 이녀석아! 이 대머리 빡빡이 이 엄마야“ 이러면서 못된말 합니다 결국 전 화가나서 나무 젓가락 매들고 쫒아 가서 발바닥 응징했는데 자신의 발을 가리면서 주먹으로 제얼굴을 강타 합니다 결국 전 순간 무섭게 해주려고 젓가락 매로 머리를 때렸습니다.. 아픈지 아야 하면서 울려고 하다가 다시 괜찮은지 실없이 웃기만 합니다..아침엔 너무 바쁘니 저녁에 이야기 하자고 말한후 등원하는 시아버님 한테 보내요 저녁에 아이랑 대화를 나누면 아이는 화안내겠다고 하고 나쁜말 안한다고 하고 엄마도 안때린다고 해요 화난 이유를 알때는 저로서는 그런 화내는 방법 말고 “이런식으로 하면 좋아” 라며 다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그런데 보통 왜 화가났는지 잘 모를때가 많아요 무언가 불편했는데 그게 화로 표현되나봐요 평소에 매번 이런 행동을 보이지는 않는데 어쩌다 기분이 안좋으면 한없이 안좋고 그걸 행동으로 보려주더라구요.. 그때는 아무리 말해도 통제가 안되요.. 아이가 이러니 저도 체벌을 하지 않으려고 아이 잠잘때 안때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저렇게 통제 안돼는 날은 저또한 약속을 어기게 되네요.. 이게 보통 미운 6살 일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요즘 늘 걱정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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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감정은 모두 옳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감정을 연결되는 행동에는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하나의 단어인 화난다 로만 설명한다면 전후 맥락을 들어보고 그럴때는 이런 감정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말해주세요 아울러 그 감정단어의 뜻이 무엇인지도 상세히 설명해주시면 아이에게는 그 감정단어에 대한 도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녀에게는 가정에서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또래들과의 의사소통 능력이나 사회성이 더 향상될 것입니다.
소중하지 않은 나라는 존재

소중하지 않은 나는 내가 아파 우울해서 약먹은것따위 내의지로 끊으면 되는거고 얼른 약 끊을 생각해서 애기낳고 평범하게 살아야되나보다 나라는존재를 이번생에는 챙겨줄 수 없을 것같다 나에게 다음생은 없으니 널 내영혼이 다음생에는 아껴주는사람 만나길 나는 널 위해줄 수 없어

집안일 분배

남편은 일찍퇴근해도 집안일을 하지 않고 쉬면서 저를 기다립니다 제가 오면 그때 제가 식사준비하고 밥을먹어요 그럼 자연스럽게 설거지까지는하는데 화장실청소라던가 설거지후 배수구청소 빨래걷기는 하지않아요 세탁기도 제가 돌리면 건조기 먼지망 터는정도 가끔은 이런것도 안해서 제가 청소기에 설거지 다하는동안 게임만하고 있어요 하다가 저도 너무 화가나서 화내고 말안하고 그럼 미안하다고 하고 담날 또 도돌이표 제가 유난인건지....

결혼하고 싶은데

35살이에요 올초 6년연애 끝으로 결혼계획이 사라져버렸어요 ㅠㅠ자유연애는 어려울것같고 소개는 제가 가진 조건이 좋지 않다보니 더 어려울것같고..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싶은데 못하게 될까봐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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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겐 결혼과 가정이 본인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연애는 어려울 것 같고 소개도 조건에 맞추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이루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보입니다. 가정을 통해 내가 원하는 상황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내가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불안함을 따라가다 보면 나의 욕구가 파악이 됩니다. 그 욕구는 그만큼 나에게 가정을 이루는데 아주 중요한 가치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남편과 대화가안되요

재혼한 남편이 자꾸 친구말만듣고 친구랑 의논하고,심지어 돈도 집도 친구에게 해주려고하여 한마디 했는데. 버럭하고 윽박지르고 도리어 더 화내네요. 평소도 칭찬만해야되고,의견에 반댄되는말하면 기분나빠서 혼자 며칠씩 말도안하고 스트레스를 줘서 사실 제 의견같은건 말도 안하게되고 참는편입니다. 근데,지금 우리집도 없는상황에 지인들을 위한 별장을 짓겠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아서 한마디한게 화근이된거거요. 제 느낌은 모든걸 본인 멋대로 하려는 가스라이팅을 제게 하는것 같은데,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막막합니다. 또다시 이혼은 하기 싫은데,그것밖에 답이 없는건지... 남편 친구는 제가 절대 이혼을 못할거라고 말했나보더라구요. 친구랑 또 며칠을 몇시간씩 통화하고오더니 저에게 온갖트집 잡으며 부모님 욕까지 하더라구요... 그때도 헤어지자는 말이냐?고밖에 말을 못했어요.큰소리 치니까...겁먹은건 아닌데,헤어질거 아니면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진 않았거든요... 부부사이에 의지하기보단 그 친구에게 위로받고 의지하곤하며 오랫동안 살아왔더라구요. 제가보기에 남편은 그 친구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사는것 같구요. 이 친구와 관계를 끊을수는 없을까요? 저는 이혼이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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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부부관계가 제일 우선이 되어야 부부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 우선 순위가 1번이 아니면, 누군가 부부 사이에 들어 오게 되어서 두 분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힘들어 집니다. > 남편 분께서 친구를 이상화 시켜서 의존하는 모습이 강해서 의존적인 관계가 가장 큰 부부의 삶에 방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의존은 불안과 공허감을 강화 시켜서 다른 것을 보이지 않게 하기도 합니다.
저는 남들 결혼할 때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었어요

근데 현재 나이 서른, 공시생입니다 동창들이 하나 둘 결혼하기 시작하고 거울을 보면 확연히 앳된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이제는 늙을 일만 남았다는 생각에 겁이 덜컥 나더군요 그날부터 잠을 못잡니다 제가 생각했던 서른의 제 모습은 이런게 아니었어요 저는 20살이 지났을 때 연애를 많이 해서 얼른 결혼할 남자를 찾고 싶었어요 근데 소꿉장난같았던 첫연애와 엉망이었던 두번째 연애가 끝난 뒤 저는 공시를 준비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엄청난걸 바란게 아니었는데 그마저도 이루지 못했다는 게 참 속상하네요 주변의 결혼 소식을 듣고 30살 여자 결혼을 검색해봤는데 지금이 마지노선이고 더 지나면 결혼할 남자구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어릴 적 노처녀이야기를 보며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일이 되니 절망적인 기분이 듭니다 가정을 꾸려서 아이를 낳고 싶었는데 결혼을 못해서 평생 혼자 살거나 괜찮은 사람이 없어 대충 조건 맞는 사람과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살까봐 걱정됩니다 행복한 부부들 사이에서 혼자 외롭게 살게되는건 아닐까요......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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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혹시 최근에 나온 책 중에 <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라는 책을 들어보셨나요? 메가스터디 일타강사 이다지님의 책인데 저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제목이 너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에서 정하는 기준이나 내가 생각하는 목표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결혼적령기는 자신이 준비가 되었고 좋은 사람을 만날 때라고 생각해요. 지금 든든한 사람이 옆에 있고 결혼을 준비하게 된다면 당장 좋을 수 있지만 목표했던 공시는 조금 더 멀어질 수 있어요. 결혼을 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소망은 가질 수 있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 내리기엔 너무 이르기도 해요. 친구들처럼 결혼을 하거나 안정된 직장을 가지지 못한 상황이어도 마카님의 삶을 스스로 응원해주세요. 자기만의 빛나는 순간이 온다고 믿고 기다리며 목표에 집중하시면 좋겠어요. 평생 혼자 살거나 마음에 맞지 앉는 사람과 살게 될 거라는 미래의 걱정을 현재로 가져오시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