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번아웃일까요?

23살에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31살인 현재 9,7살 남매를 키우고있습니다. 평일 8시에 기상하여 첫째 학교 보내고 둘째 유치원보내고 출근을하고 퇴근후 집가는길에 1-2시에 첫째 픽업하고 집에와서 집안일을 하다가 6시에 둘째 픽업을해서 집안일과 육아를 합니다. 남편이 잘 도와주는 편도 아니고 공감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11시12시쯤 아이들을 재우고 그제서야 제 시간이 생겨서 핸드폰도 하다가 티비도 보다가 잠이듭니다. 매번 똑같은 일상에 주말은 독박육아에.. 아이들은 보고있으면 이쁜데 아이들이 대화를 하려해도 화가나고 귀찮고 듣기싫고 아이들 행동 하나하나 너무 화가나고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 하게되네요.. 모든일을 하기싫고 계속 쉬고만싶고 잠만자고 싶고.. 아이들에게 영향 끼칠까봐 너무 걱정입니다..저 이증상..치료받아봐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번아웃에 빠지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사람과 토로하면 공감받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육아와 가정일이 힘듦을 인정하고 자기를 돌볼 수 있는 여유와 공간도 필요하겠죠. 취미 같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휴식 시간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해결책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고 번아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효과가 없을 때,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을 실감할 때, 좀 더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결혼 후 전남친에게 연락이 왔는데 마음이 흔들립니다.

결혼 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새내기 신부입니다. 저는 지금의 남편과 3년 연애후 결혼 했습니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제가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몇달전에 지금 남편과 연애하기 전 만났던 전 남친에게 안부 연락이 왔습니다. 그 친구와는 그 당시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남은 상태에서 어쩔수 없는 환경적 요인때문에 헤어지게 되었고, 헤어지고 나서 9개월 뒤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남편과 썸탔을때에도 전 남친이 종종 생각 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남편으로 잊혀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 연애하고 결혼 하고 나서 종종 남편에게도 사실 전 남친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는 하다고 사실대로 이야기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몇달 전에 잘 지내냐는 안부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얼굴 한번 보자며 서로 몇번 연락을 주고 받았고 큰 별다른 대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남친은 대화 도중 중간 중간 저에게 미련이 아직 남아있다는 이야기도 흘리고 보고싶다고도 하며 다른 여자들에게 마음이 잘 가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저는 고민끝에 밥먹기로 한 약속을 취소했습니다. 지금의 남편에 대한 예의도 아닌거 같고(남편은 허락은 했습니다만), 한번 밥먹는게 나중에는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데이트하고 더 나아가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무서움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거절하고 나서 그 친구가 계속 생각이 납니다. 보고싶기도 하구요. 왜 이렇게 늦게 연락했는지, 왜 이제서야 결혼한 저를 흔들어 놓는지 원망스럽기도 합ㄴ다. 그친구를 다시 잊느라 너무 힘이 듭니다. 시간이 약일까요 ?

시가 가족들이 너무 싫습니다.

제가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시가 가족은 1시간 거리 내외에 거주하고 계셔서 한 두 달에 한 번씩 뵙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불편해서 늘 가족들을 만나고 올 때마다 제가 기분이 상하고 불쾌해집니다. 그리고 남편에 대한 원망으로 일주일 넘게 대화를 하지 않는 일이 자꾸만 반복됩니다. 특히 시아버지께서 쓰시는 화법이 저를 너무 힘들게 아니 저를 괴롭힌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저를 힘들게 합니다. 노골적으로 저를 무시하고 비꼬아 말을 합니다.. 힘들어서 우울증이 왔고 신경정신과도 다니며 약을 먹었습니다. 그제서야 남편이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미안해 했지만 그냥 그때뿐.. 여전히 아기를 시가에 보여주며 효도하고 싶은 마음에 찾아 뵙는 빈도가 줄지도 않고 저를 보호해준다는 느낌도 안듭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같은 일을 겪고 더 이상 남편과 대화해도 아무 기대가 되지 않아 저는 입을 닫고 계속 이불 뒤집어쓰고 누워만 있습니다.. 남편은 제가 이해해라. 조금만 참아라 라고만 하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끔은 시댁에서 마음 없는 웃음만 짓다가 집에 돌아와선 자괴감에 죽고싶어요 시부모님께 저도 제 할 말 따박 따박 해도 될까요? 하지만 저희가 시가에 갈 때마다 시누이가 매번 옵니다.. 그래서 눈치가 보여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마카님.. 시아버님이 원래 말투가 직선적이고 필터링 없이 말씀하시는지, 마카님에게만 그러시는지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간혹 어느 누구에게나 거르지 않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냥 '저 사람 말투가 저런가 보다' 하고 넘기는 사람이 있고 '나를 무시해서 나한테만 저러나 보다'하는 사람이 있어요. 혹시 후자가 아니신지 한 번 생각해 보시고.. (전자여도 듣는 사람이 불쾌해 한다면 고치는 것이 맞습니다!) 하고 싶은 말씀은 하셨으면 좋겠네요. 남편이 못하면 마카님이요.. 어떤 의도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그냥 악의 없이 하시는 것도 불쾌하다면 조심스럽게 잘 전달하셔야 하고 정말 무시해서 그러시는 거라면 그런 행동을 멈춰 달라고 명확히 표현하심이 필요합니다. 그냥 기분이 상하고 마는 정도가 아니라 우울증 치료를 받을 정도로 상처를 심각하게 받고 있다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평생을 봐야 할 분들인데 점점 더 상처 받고 마음의 병이 심각해질 까봐 염려가 되네요. 그리고 꼭 그 자리에서 할 말을 다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시누이가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서 시누이 때문에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뒤에서 따로 정중하게 말씀을 하셔도 됩니다. 혹시 시어머님은 말씀이 통하는 분이라면 시어머님을 통해서 전달 해 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어쩌면 그 분들은 며느리가 이렇게 까지 상처 받고 있는 것을 모르실 수도 있어, 더 이상의 오해가 쌓이기 전에 풀어 나가는 것이 필요할 듯 보이네요. 만약 그런 것을 알고도 지속하시는 것이라면 굳이 이 관계를 이대로 참는 것으로만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임신 초기 끔찍한 상황이 자꾸 상상되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 초기 임산부 입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 분비 때문에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생긴다는건 알고 있지만, 뭔가 너무 자주 엄청난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상상이 듭니다. 예를 들어 횡단 보도를 걷고 있는 중에는 제가 출산을 하고 아이와 이 횡단 보도를 걷고 있는데 아이가 차에 치여 죽고 제가 울부짖는 상상이 갑자기 드는 식입니다. 억지로 정신 차리고 보면 온몸이 긴장해있구요. 상상의 종류가 주로 죽음, 친족간 살인, 강간, 강도, 가족이 관련된 사고 등등 제가 상상할수 있는 모든 끔찍한 강력범죄와 가족이 불행해질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가 다 동원되는거 같습니다. 일상생활중에 하루에 몇번씩 예고 없이 정말 순식간에 이런 상상이 듭니다. 임신하면 좋은 생각만 해야하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이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끝낼수 있을까요? 출산을 한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이런 경험을 한 친구는 없네요. 혹시 관련이 있을까 해서 적어보자면 - 저는 우울감을 자주 느끼는 편이고 어렸을때는 (10대 초반, 20대초반) 우울증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간적은 없구요. 최근 또 깊은 우울감이 찾아와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에 저의 어머니와 저의 관계가 나르시시스트 어머니와 에코이스트 딸의 관계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임신 초기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산 확률이 높다는데 어떻게 하면 아이를 지키수 있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남편의 바람기

이미 신혼초 임신초기에 남편의 외도 전적이 있고, 무릎끓고 울고빌며 싹싹 빌엇고 이후에도 여러건의 상당수의 메신져와 디엠으로 대화하는거까지 합하면 상당히 많고 이젠 회사동료인지 친구인지 생판 남인지도 모를 여자들이 카톡에 전화에 남겨져있는데 애가 둘이고 이제 백일지낫어욬ㅋㅋㅋㅋㅋ 미치겟어요 안방화장실 자살시도도 햇는데 실패햇네요 거실에서 애들이 너무 울어서 이제 몸도 마음도 머리는 3/2가 빠졋고 탈모에요 그 전에도 원형탈모가 한번 왓엇고 무게는 -20 경력단절도 꽤 됫곸ㅋㅋ 혼자만 꾸역꾸역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게 너무 서글프네요 누군 죽을려고 할때 누군 나가서 신나게 놀고 들어오고 ㅎㅎㅎㅎㅎ 제발 누가 남편좀 교통사고가 크게 나던 못고치는 암 걸리게 해주세요 제발요

중학교 2학년 아들. 사춘기라지만…

원래 자기중심적 성향은 있었는데 유독 저한테 빈틈없이 자기주장 내세우고 대화가 전혀 통하질 않네요. 계속 반대되는 의견차이. 그러니 안 부딪히는 날이 없어요.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에요. 그래도 난 엄마라고…사랑하니 한바탕 싸우고 나서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아이는 제가 좋은엄마, 사랑하는 엄마에서는 예아니오로 따지면 중간정도 된다하고…속상하면서도 아들이 미워요. 사춘기니 어른으로서 다 이해하자 하면서도요.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시간을 가져서 서로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바로 답하기 어렵다면, 서로 편지로 자기가 마음에 두고 있는 상한 감정에 대하여 동등하게 주고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상담을 통해서 서로 쌓인 부분에 대한 감정을 찾아 보는 것이 서로에 대한 오해나 심리적 아픔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법이 뭘까요 ..

전에보다 더 열심히 살아볼려고 하는데 현실의 벽에 막히고 .. 부부생활은 상대방 외도때문에 파토났고 남은거라곤 딸래미뿐인데.. 돈은 없고 .. 이혼도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네요.. 살면 살수록 더 밑바닥으로 내려가는 중이네요 .. 돈 더벌어볼려고 다른동네가서 일하는중인데 아웃소싱업체에서 말한조건이랑 너무 틀려서 다시 옮기고 싶어도.. 시간이 없고.. 딸램만 보고 살아야지 버텨야지 하는데 너무 힘이듭니다..

요즘 육아하며 감정조절이 안되어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8살, 2살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요즘 육아하면서 화가 종종 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첫째에게 별일 아닌것도 언성 높여 혼내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혼낼때마다 화를 내고 아이가 상처받을 말을 하게 되는데 멈추지 못할 만큼 감정 조절이 잘 안됩니다. 이럴때마다 자신이 한심하고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것이 너무 죄스럽습니다. 사실 아이가 잘못해서라기 보다, 최근 시댁 방문이 매일 이뤄지고 있고, 혼자 갖는 시간이 거의 없이 둘째 육아에 힘이 들어가다보니 괜한 분풀이로 첫째가 작은 잘못을 해도 크게 혼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싸우진 않았는지, 혹시 따돌림을 당하거나 맞지는 않는지, 욕을 듣진 않았는지 등 친구들 관계에 특히나 신경이 쓰입니다. 가끔 학교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뭐하고 놀았냐고 질문하면, 혼자 놀았다는 말에도 굉장히 가슴 아프고 신경쓰이는데 되려 첫째는 혼자 놀았지만 너무 좋았고 재밌었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이 얘길 듣고, 내심 아이가 나를 안심시키려 저리 말하는가 싶어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중2 시절에 친구들에게 따돌림, 나쁜 말을 들은적이 있어 더더욱 아이 친구 관계에 신경이 쓰입니다. 덜 신경 쓰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어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제 힘든 점때문에 아이를 너무 다그치나 싶어 그만두고 싶은데 감정조절이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하면 감정조절이 잘 될까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감정은 의식보다 앞서기 때문에 화를 내지 않겠다는 결심만으로는 잘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 마카님의 내면에는 그동안의 스트레스로 인해 부정적 감정들이 꽉 차 있고, 그것이 해소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입니다. 아이에게 잘 대해주려 해도 내면에 있는 부정적 감정이 워낙 크다 보니, 적절한 인내심도 내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우선 내면에 쌓인 부정적 감정들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소의 방법은 안전한 장소에서 마음 속의 힘든 마음과 부정적 생각 등을 말로 충분히 표현하고 충분한 공감과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으며, 감정이 해소된 만큼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일하는 남편을 이해할수가 없어요

두아이를 키우는 워킹맘 입니다 저는 칼출근 칼퇴근 하는 사무직이고 바쁜시기도 날짜가 정해져 있는 규칙적인 업종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수시로 일을 하는 남편이 이해되지가 않아요 남편은 IT 직종인데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아침 눈 뜰때부터 자기직전까지 프로그램을 켜서 뭔가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전 아이 두명 등원준비하느라 바쁜데 남편은 급한건이 있다며 나가기 직전까지 뭔가 일을 해요 그리고 저녁에 제가 퇴근한 뒤로도 저녁 준비하고 아이들 뒷처리 하는동안 또 할일이 있다면서 방에 들어가 업무처리를 하죠 주말에도 간혹 그럴때가 있어요 전 이 상황에서 아침1시간/저녁 2시간 정도는 아이들이랑 일상을 좀 같이 해라 라고 매번 이야기 하는데 잘 지켜지지가 않아요 그때그때 마다 좀 나와서 도와달라고 하면 나오긴 하는데 그얘기를 매일매일 해야해요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는데 그걸 지금 몇년째 말하고 있는데 고쳐지질 앉아요 아이들과 아침 저녁에 할 집안일들은 자기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는 아이들과 밥먹을때도 옆에 앉아서 식사예절을 알려주고, 뒷처리에도 아이들이 참여할수 있게 일을 지시하고, 저녁 티비보는 시간에도 옆에서 같이보며 공감하는 시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아닌거 같아요 가끔 일 안하고 나와있어도 핸드폰 보면서 쉬고 있거든요 저는 이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아빠 아직 일하는 중이야, 들어가면 안돼 라고 얘기하며 일하고 있는 중에는 거의 건드리지 않으려 해요 그럼 남편은 계속 뭔가 일을 하죠 내가 말하면 언제든 나와서 도와준다고는 하는데 그럼 언제든 중간에 일을 멈출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럼 정해진 시간이 되서 딱 퇴근하면 안되는 걸까요?? 그러다보니 요즘은 남편이 일끝났다고 나오면 말이 곱게 나오질 않아요 자기가 요즘 하는 업무가 뭔지 막 설명을 하는데 '아 예....그렇군요...' 하는 관심없는 리액션을 하거나 이번주말에 일해야 할거 같다고 하면 '그래..어차피 기대도 안했다..' 하는 식으로요 그럼 남편도 기분상해 하는게 보이지만 나는 네가 일하는 사이에 너대신 애들을 다 케어했다! 라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남편을 보면 눈치없는 신입사원 데리고 일하는 기분이에요 눈칫것 알아서 하는 일이 없고 일일히 지시해야 하고 몇년이 지나도 발전하지 않는.... 그래서 점점 남편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중입니다

하고싶은일하며 신경안정제먹기 vs 마음편한일하며 약 먹지않도록노력하기

주요증상 : 긴장도높고 사회적불안장애 전화공포증 대인공포증도 최근에 생긴것같음.. 20대 초반부터 신경안정제 종종 필요시 복용(최근 복용중) 안녕하세요 제직업은 피부관리사와 조무사 업무를 같이 병행 했었습니다. 주로 피부과 에서 근무를 했었고 작년 12월에 퇴사하면서 6개월동안 임신준비를 했었지만 잘 되지않아 최근에 다시취직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쉬는동안 사람들을 잘 만나지않아서 대인공포증도 생긴거같고 종종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문제는 다시 피부과 취직을 하여 일을 하고싶지만 불안증으로 약을 복용해야 할거같은데 복용기간동안 임신시도를 못하니... 그나마 제가 덜 불안하게느끼는 한의원치료실(경력있음) 로 취직 할까 고민중인데 사실 피부과근무가 제적성에잘맞고 페이적인 부분도 있어서 (내년아파트분양받는게있기때문에 돈을 최대한 모아야해요) 1년만 약을먹고 퇴사하고 다시임신준비를 할까 생각도 하지만.... 그동안 약을 먹으면서 내가 버틸수있을까 생각도 들고 1년뒤에 또 준비한다고해도 임신이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할거같습니다 ㅠ 다들 맘편히 조급하게생각하지말고 일하다가 자연스럽게 애가져 ~ 이러지만 직장을다니면서 약을 먹어야하는상황이라............. 사실 한의원업무를 하기싫지만.... 약을 끈으려고 노력할려면 어쩔슈없이 다녀야하는 상황도 우울해지네요.... 내일이면 피부과면접을 보게되고 취직하면 제 1년은 또 임신준비가 미뤄지는것도 스트레스입니다..... ㅠㅜㅜ이러지도못하고저러지도못하고 결정못하겠어요 어떤선택이.최선의 선택일까요 도와주세요제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결혼 초에 소개팅어플을 쓴다는것을 알고 제가 보는 앞에서 전부 삭제하고 어플도 지웠어요 그런데도 자꾸 다른 여자를 만나는게 아닌가 불안하고 믿을 수 없고, 핸드폰을 뒤져보게돼요 최근 또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게되었는데 이 부분은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찍은 시간, 위치 전부 다르게 알려주었어요 사진의 위치가 맞다면 퇴근시간까지두요 이걸 알게되니 앞으로 같이 살아갈 수 있을지 이 사람을 믿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사랑하고 이사람 없어도 아무것도 못할거같은데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 잠도 못자겠고 숨도 안쉬어지네요..

아이에게 틱장애가 생겼어요

하루종일 눈을 깜빡여요 잘려고 눈감고 있어도 깜빡여요 물론 잠들면 괜찮고요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소아정신과 데려가는게 가장 좋겠지만 아이아빠가 싫어해요... 다른 문제로 한번 데려갔다가 돈만 쓰고 애가 더 이상해진다며 그만두었었어요.. 제가 무지해서 아이아빠를 설득할길이 없어요..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좀 나아질까요..

5학년 딸이 잠들기전에 저에 대한 집착이 심해요.

5학년 딸과 2학년 아들을 키우는 직장인 엄마입니다. 딸아이가 학교에서도 밝고 낮에는 아무렇지않아요. 근데 자기전에 불안이 시작됩니다. 본인이 자기전에 엄마가 잠들까봐 너무 걱정을 많이하고 따라다니면서 울고... 같이 자면 안되는지 묻고... 금방 잠이 못들어요. 엄마는 너 잔 다음에 잘테니 걱정하지말고 자라고 말해주지만 그래도 누워서도 울고 쉽게 잠이 못들어요. 어릴때는 물론 같이 자긴 했지만 눕자마자 자는 아이였는데.....이런 집착이 최근 몇년사이 심해져서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동생이랑 같은방에 둘이 자는데도.....동생이 먼저 잠들기도 하지만.....그것보다는 엄마인 제가 본인보다 먼저 자는걸 굉장히 싫어해요..... 가끔 안방앞에 와서 서서 울고있기도 하고요...ㅠㅠ 가끔은 제가 딸한테 말해요. "엄마도 힘들다...늘 너가 잘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하면 울먹거리면서 미안하다 말해요 ㅠㅠ 가끔 같이 자주기도 하는데 매번 그럴수도 없고요... 아이도 저도 너무 스트레스네요. 왜 그러는걸까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젊어서많이못놀고

시집온게,먹고 살려고 취집한걸 누구한테 하소연할데도없네요 마음이늘조마조마 계속이렇게살아야되는건지 답답하네요

죽어버리고 싶어요

남편은 술도 중독이고 원래 술을 어릴때부터 시댁모두 술을 박스채로 마시고 우울증도 잇던 사람이고 저를 만나 비혼주의도 사라져 결혼하자고 일년을 메달리고 너무 죽겟다고 이런사람에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나 보다하고 결혼햇어요 다 사기엿어요 신혼 초 임신중기에 외도를 걸렸고 남편이 울고빌며 사죄의 마음으로 살겟다고 햇지만 그 약속 얼마가지 않았고 믿은 저만 ***이네요 술을 주4-6일도 마시는 사람이 술만 마시면 연락두절 새벽3-5시에 귀가햇고 평일은 안들어오다시피 하고 주말이라고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평일에 본인만 돈 벌고 본인만 힘드니 주말에는 잠도 푹자고 티비도 보고 쉬어야 해요 저는 아파도 진통제 맞고 아이들보며 집안일 하고 세상에 본인이 중심이고 본인 말만 다 옳고 본인이 잘못한건 실수고 바빠서란 변명 합리회하기 바쁘고 저는 같은 상황이어도 항상 완벽해야 하고 다 틀린거라고 한심하다부터 본인의 위치보다 아래라고 여기고 노예로 여기는건지 권위적이고 명령적이에요 연애시절 일년을 결혼해달라고 끈질기게 구애하던 그 청년은 사라졌어요 술에 중독된,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던 알고보니 말만 번지르르했던 거짓투성이의 사람이었다는 사실도 늦게 알게되었고 입만 열면 돈돈돈돈 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요 몇달 잠깐파트로라도 일했었어요 그렇게 유산도 하게됫고 입덧도 정말 심햇어요 냄새 나는게 너무 힘든데 냉장고를 안치운다고 화내고 만삭에 너무 아파서 하던 설거지를 부탁하니 가사는 전부 니꺼니 니가해라 만삭때 시댁에 다녀온후 39도 너무 아프다고 우니 짜증을 내며 본인은 지금 피곤하고 쉬고싶은데 엄청 화를 내고 그래서 친정에 도움을 받고자 제가 친정에 너무 아프다고 울엇더니 한심하다고 저는 아이들도 나름 잘 키우고 잇다 생각하고 집안일도 깨끗하게 유지하고잇어요 응급실에 몇번 다녀와서 집을 치우지 못햇던 상황에 제대로 안한다고 그리고 전 항상 한심한 인간이에요 그사람한테 이미 아이들도 있는데 싸움을 매번 걸어 분위기를 안좋게 하며 말 끝은 항상 어김없이 이혼하자로 끝을 냅니다 저도 많이 지치네요 삶을 놓고 싶어요 아이들보며 참고 눌러보지만 한번은 정말 화장실 문닫고 아이들이 거실에 있는데 목을 메달았다가 실패햇어요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우는소리에 죽지도 못햇어요 남편을 용서한적도 없지만 사랑하지도 않아요 남편이 죽엇르면 좋겟어요 차에 치엿으면 좋겟어요 숨쉬는갓도 보기 싫어요 긍정적이기만 햇던 청춘이엇던 저는 사라졋어요 악만 남앗다 이거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웃음이 사라졋어요 웃고싶어요 하지만 가정만은 지키려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싶진 않아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걸까요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요 도와주세요

남편이 본가 독립을 못한거 같아요 아내보다 본가편을 드네요.

남편이 본가에 너무 의존하며 자주 술자리도 갖고 집도 가깝고 하니 결혼3년동안 자주 방문 또는 왕래를 했어요. 주5일 시댁 모두 술을 다 드시네요 . 전 남편 의사를 따르다보니 의견 갈등 없이 싸움이 없었어요. 아이를 낳아 이제 18개월 되었는데 시댁에 주말이면 자주 보여드렸습니다. 매주말마다 보여드리기는 힘들다고 4주에 1번은 가족끼리 있겠다고 남편이 아주버님한테 이야기했더니 술먹은 자리에서 제수씨 생각일거라는 추측하에 차에서 남편과 아이를 기다리는 저에게 날계란을 던졌어요. 사과는 업드려 절받기 식이였고 응어리가 져있는 상태인데 남편은 제 마음을 헤아려주지도 않고 자기 가족만 감싸고 도네요. 와이프보다 자기 형이 더 중요한가봅니다. 억울해요ㅠ말로 하면 되는데 날계란을 던지고 술김이면 다 이해되는 행동인가요

전문가 썸네일
김숙자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많이 놀라셨을 것 같고 사과를 받으셨다 해도 응어리진 마음이 풀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마카님의 마음을 조금 더 보듬어 주셨다면 나았을텐데 자기 형을 감싸는 모습이 보인다면 서운하고 섭섭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우선은 충분히 남편 분에게 지금의 심정을 전달해야 합니다. 이때 원망이나 책임추궁보다는 마카님 본인의 마음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놀란 마음과 섭섭함과 서운함도 남편의 잘못으로 몰아가기 보다는 마카님 감정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부부상담을 같이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결혼이라는 건 독립적인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양가 부모님들께 도리를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한 시간을 채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주 찾아뵙는 것이 남편 분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마카님께는 부담스러운 일일 수 있어요. 그걸 서로 이해하고 중재하는 역할은 남편분이 해주셔야 합니다. 워낙 끈끈한 가족관계에서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부부와 부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과정이 필요해보여요.
나무그림에 옹이를 그리고 다람쥐 집이라는 아이

6살 아이가 나무그림을 그릴때마다 크게 옹이그려요 아직 옹이라는건 모르니 이건뭐야 라고 물어보면 다람쥐집이야 라고합니다 이거 부모에게 큰 상처받은 아이특징 인거죠?

재혼가정 남편 초5아들과 원만히 지낼수있을까요

올 4월 결혼한 새댁입니다. 남편은 초5아들이 있고 2년전 이혼했어요 저와는 회사에서 만났고 일하는모습도 멋있고 사정을 감싸안아주고픈 마음에 연애시작. 만나다보니 결혼까지 생각했고 이 상황을 제가 다 안고갈 수 있을지 수많은 생각과 고민끝에 결혼하게 됐어요. 현재 아들은 친할머니가 주 양육자입니다. 저랑 연애할때 남편과 저는 1년간 동거햇는데 남편은 주2회 아들을 보러갔어요 저도 주1회는 같이 봤고요 애 친엄마도 일주일에 1박2일교섭을 하고있고요 초4부터 봤는데 생각보다 상황에 잘 적응하고 받아드려줘서 고맙고 이뻤습니다. 친할머니이자 시어머님이 저희 결혼에 대해 손주는 본인이 키울테니 둘만 잘 살으라 응원하셨고 저희 부모님도 반대끝에 주양육자가 할머님이란 얘기에 결국 허락해주셧어요. 애는 첨에 이모라불럿고 지금은 엄마라고불러줘요. 너무 마음이 고맙고 예뻐서 제가 힘들겟지만 어케든 주양육자가 되어 키워보려했어요 근데 애랑 마찰이 있을때마다 미워지고 싫어지고 제가 엄마될자격이 있는가부터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랑 22살차이밖에 안나고 저도 한 장난꾸러기해서 친구처럼 잘 놀아주는데 애가 선넘을때가 종종 있어요 그치만 관계가 이렇다보니 함부로 혼내지못하고 제가많이 끌려다니는편입니다 지금 주말마다 같이1박2일 지내고있고 점차 이런시간을들 늘리며 함께 지낼방법을 모색하고잇엇는데 이럴때마다 다 놔버리고 싶네요. 이런 마음으로 엄마될 자격이 있는게 맞나요?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아야할거같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어제는 본인이 좋아하는 만화 집중해서 같이 안보면 짜증을 내고 때리기도합니다. 제가 전화가 와서 안방들어가 오래 전화를 하니 안방에와서 언제나오냐고 소리치고 전화중이니까 혼자보고잇으라고 하니 뭘 혼자보고있어!!!하고 소리치는데 진짜 맘같아선 한대 패고싶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외동에 좀 극단적인성향이고 평소에는 유하나 특정 틀에 벗어나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하고 특히 버릇없고 예의없는걸 못보는 타입이에요. 뱃속에 애까지있는데 정말 첫째던 둘째던 벌써부터 육아가 자신이 없어집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말씀드린 것처럼 마카님께서 육아 경험 없이 큰 아이를 만나다 보니 (초5학년이면 벌써 상당히 큰 아이죠. 그리고 마카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고요) 어떻게 양육과 훈육을 해야할지 몰라 당황스러워 하시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아래 댓글에 다른 마카님께서 달아주신 의견처럼.. 아무리 친해지고 가까워 지려고 노력하는 아이라 해도 분명한 선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아이는 크면서 점점 더 선을 넘고 나중에는 자신이 우위를 점하고 마카님을 대놓고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마카님이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 할 수 없는 일을 분명하게 나누어서 이를 설명해 주시고 특히나 선을 넘어서는 안되는 행동 (예를 들어 만화를 집중해서 같이 안본다고 때리는 행위)은 명백하지 하지 말라고 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단순히 마카님과의 관계를 넘어서서 아이가 다른 타인(또래 친구나 혹은 학교 선생님, 다른 어른들)에게도 영향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무조건 짜증내거나 때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카님에게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고 남들에게도 그렇게 행동하지 않겠죠. 마카님께서 이런 단호한 훈육을 하기 어렵다면 남편분의 도움도 적극적으로 구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훈육은 부부가 함께 아이에게 일관적으로 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이의 생부이기도 하니 이런 훈육은 남편분께서 어쩌면 더 효과적으로 하실 수도 있구요. 그래서 이는 혼자서 안고가야 할 고민이 아니라 남편분과 함께 상의하고 함께 헤쳐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해요.
사소한 것에도 용서가 안됩니다

연락문제의 사소한 것이 었는데 너무 크게 화가났어요 아니 사실 제게는 사소한게 아니었던 것일까요..? 남편의 사과를 지속적으로 듣고 있는데도 용서가 안되고 기분이 안풀려서 몇일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깜깜한 방에 누워서 잠만 자고 있어요. 객관적으로 문제를 볼 수 없고 보기 싫고 그냥 이 상황이 너무 힘들고 고립된 기분이 듭니다. 세상에 나를 알아줄 사람은 없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계속 듭니다. 용서를 하는 것은 상대보다도 자기 자신한테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도무지 안되요. 제가 예민했던 부분도 분명히 있고.. 남편도 원치않게 실수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편에게 너무 완벽에 가까운 행동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아는데도 제 마음이 컨트롤이 잘 안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용서가 되지 않아도 용서를 선택해봐야 하는 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서도 용서를 해야 하는데, 왜 용서하는 마음이 안들지 하고 생각하기에 앞서 마카님 마음에 남아있는 화의 감정을 풀어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남편에게 직접 대면에서 말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이를 대체하는 방법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빈의자 기법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 앞에 빈의자 하나를 가져다 놓고서, 그 의자에 남편이 앉아 있다고 생각하시고, 화나게 하는 상황을 힘들지만 다시금 떠올리면서 그때의 감정을 느껴보신 다음에... 당시에 남편에게 하지 못했던 그때의 말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다 쏟아내듯이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완전히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화의 감정의 해소될 것입니다. 한 번으로 부족하다면 두 세번 더 해보시기 바라고, 감정이 어느정도 해결되면 비로소 그때에 이성적인 판단과 행동을 '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간 일들이 미치도록 화가나

임신조산기로 입원해있는 병원에 와서 니가 못해주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니냐며 계속 관계시도 했던 기억이 너무 생생하다 그러다가 기분 나쁜 티 팍팍내면서 내자리에 누워 잠만 자다가 집에 가버린 날만 수도 없이 많아 그때 이미 나에게 너란존재는 내 보호자가 아니라 내가 가장 약해져있을때 공격만 하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된거라고 다른거 다 잊어도 임신기간동안 입원 기간동안 나한테 했던 모든 짓들 싫다고 싫다고 싫다고 수백번 수천번 얘기해도 니귀에 들리지 않았던 내 말들 하나하나 기억에 그대로 남아서 아직도 너무너무 화가 치민다고 니가 달라졌다 한들 이제는 안그런다 한들 제대로된 사과 한번 없이 비슷한 얘기만 나오면 피하기 바쁜 니 모습들 보면 참 내가 왜이러고 사나 싶다 평생 이러고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나는 죽을때 까지 그기억으로 고통스럽고 문득문득 화가 치밀테고 니는 죽을때까지 모르쇠 할텐데 니 우울증이니 뭐니 하는데 내가 그런소리 할때 같이 고민한번 해준적있나? 병원가라 약먹어라 끝 아이들 문제야 나도 아이들 보호자 이니까 내가 혼자 해결할 수도 있다 치자 내 문제는? 내 보호자는? 없다 어디에도 나를 보호해주는 사람은 없어 병원도 혼자 약도 혼자 상담도 혼자.. 다 혼자 알아서 해야해 큰아이 그렇게 되고 처음갔던 정신병원 거기 진료기록도 결국 니 법원에 탄원서 낼때 이용한 것도 기억하고 있냐? 그때 병원 기록지 떼러는 같이 갔네 8년살면서 그동안 이야기 다 하자면 끝도 없는데 왜 이야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가버리는건데 계속 살마음도 없으면서 이러고 있는 니 생각을 나는 이해 할수 없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하면 내가 *** 맞다 그래 그래서 더 화나 미치겠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