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자살예정

내일모래 자살 꼭.

성추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지금 20대 중반의 여자고요. 17살때 엄마가 어떤 남자랑 재혼했어요. 그 남자는 저랑 잘 지내고 싶어했는데, 아무래도 처음에 전 좀 불편하더라고요. 나중에 제가 어느정도 적응해서 집에 돌아 온 그 남자에게 달려가 안기면서 맞이해줬을 때는 그 남자가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나요. 자식 될 사람과 이제 좀 친해졌구나 싶었겠죠.. 네 잘 해줬던거 같아요. 내가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고, 대충 인상은 온화했어요. 그 남자는 목사였고 다 큰 자식이 셋에 손녀까지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용돈이 필요할때 용돈을 달라고 하면 뽀뽀를 해주면 돈을 주겠다. 라고 자주 했어요. 저는 싫어서 매번 피했는데, 돈은 필요하니 뾰루퉁 한 표정으로 있었죠. 그래서 결국 돈을 주기는 했지만 용돈을 받는 날엔 항상 비슷한 식이었어요. 저는 고등학생이고 친 자식도 아닌데 용돈을 줄테니 뽀뽀를 해달라는 거는 좀 싫긴 하잖아요.. 그리고 제가 안마받는 걸 좋아해서 가끔 그 남자한테 받았어요. (엄마는 안마를 너무 못했거든요) 시원하긴 한데 자꾸 엉덩이를 주무르더라고요. 기분이 더럽긴했는데, 그것도 안마의 일종인가 싶었고, 옆에 엄마도 같이 있었어서 그때 당시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거 같아요. 아 그리고 팬티만 입고(집에서 보통 팬티만 입고 있었어요) 제가 엎드려 있으면 엉덩이 위에 깔듯이 앉아서 안마를 해줬는데 움직일 때마다 거시기…? 느낌이 나기도 하고 좀 더러운 느낌이었는데 제가 비위가 좀 강하기도 하고 엄마도 있으니 일단 참고 넘겼던 기억이 나요. 또 귀를 입으로 깨문적도 있는데, 이건 잊고있다가 최근에 영화에서 귀를 깨무는 장면이 나왔는데 보다가 문득 생각난거거든요.. 문득 생각하니까 소름이 끼치더라고요.. 제가 학생때 저도 모르게 성추행 당한걸까요.. 그 남자랑 엄마는 이혼하긴 했어요. 사실 어렴풋 하게 기분 더러운 남자, 뭔가 ***같은 남자 라는 인식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커서 다시 잘 생각해보니 제가 성추행이란걸 당했던거 같아요. 그 목사 *** 맞는거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11년 전, 친구 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 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그 때, 죽기살기로 도망쳐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여전히 가슴 속에 그 날의 기억이 남아있어요. 우연히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년에 용기를 내서 신고를 했어요. 그리고 그 아저씨는 미성년자 강간미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징역 3년을 받은 것이 억울했는지 항소를 하고 저에게 합의 의사를 묻네요. 당연히 합의 해 줄 생각이 없다했고, 그저 2심, 3심까지 가는 동안 감형이 되지않길 바라고있어요. 그 아저씨는 지금 감옥에 있는데, 아직도 길을 가다 그 아저씨와 닮은 사람만 보면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요. 죄를 지은건 그 사람인데 왜 내가 괴로울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수천번씩 듭니다. 앞으로 평생 이 기억에 시달리며 살겠구나 생각이 드니 삶이 너무 싫어져요. 현재 정신과 다니고있고 불면증이 심해 수면제도 복용중입니다. 자해도 하고 자살생각도 매일 들어요. 살고 싶은데 죽고 싶어요...

가족내성추행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중학교시절 3년 내내 밤마다 아빠가 와서 제 가슴이나 성기를 만졌어요. 너무 불쾌하고 무서웠는데 3년 내내 아무말도 못했어요. 엄마에게 얘기했다가 일이 커지면 우리 가족은 어떻게 되는걸까 고민하고 가족이 깨질것 같은 두려움에 3년 내내 조용히 살았어요. 그러다가 고1때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어요. 가족끼리 원래 스킨십이 잦아서 자기전에 서로 안아주고 뽀뽀하고 하는게 일상이었어요. 아빠가 저보고 뽀뽀해달라고 할 때마다 구역질이 났고 말할 때마다 참을 수 없이 화가 났어요. 고1때는 차라리 아빠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 심각해지고 계속해서 칼로 아빠를 찌르는 상상을 하게돼서 엄마에게 힘들다고 털어놨어요. 그런데 아빠가 집에 들어오시자마자, 저는 아빠랑 1대1로 대화하게 됐어요. 아빠는 제가 성장하는 게 신기해서 그랬다며 용서해달라 하셨고 저는 거기에 화내지도 못하고 그냥 용서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또 1년을 어영부영 그렇게 지냈어요. 아빠와는 필요하면 말하고 웃고 떠들고 했는데 계속해서 화가 났어요. 왜 엄마는 바로 아빠와 대화해보라고 하고 옆에 있어주지도 않고 그걸 그냥 넘긴건지 아빠는 그걸로 정말 용서받을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건지 어이없고 못 버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최근에 엄마가 자꾸 아빠랑 대화좀 하라고 말씀하시기 시작했어요. 제가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니까 과거 일은 정말 잘 해결된거라 생각하셨나봐요. 하지만 아직도 아빠를 죽이고 싶다 적어도 다시는 보고싶지 않단 생각이 났어요. 간신히 버티고 있는건데 그런 말을 하신거에 너무 화가 나서 1년전 일을 다시 끄집어내서 이야기했어요. 아직 해결 안됐다고 이해할 수 없다고. 아빠가 그때 용서해달라면서 뭐라고 하셨는지 말하고 제대로 성추행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어요. 1년전엔 이야기한지 10분도 안돼서 울기만하다 아빠한테 가서 대화했거든요. 이번엔 셋이서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엄마는 저에게 울면서 아빠를 용서해달라고 하셨어요. 아빠도 많이 힘들다며... 펑펑 우시면서 말하시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고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대체 왜 나한테 그런말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리고 아빠는.. 용서를 빌진 않겠다고 다 자기 잘못이라고 하고 엄마는 그런 아빠를 옹호하고.... 그냥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멍했어요. 진짜 엄마가 나보고 아빠를 용서해달라고 하는건가? 그것도 울면서? 아빠도 많이 힘들어서 그런다고? 그걸 보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사실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적어도 엄마는 내 편일 줄 알았는데 나한테 아빠를 용서해달라고 비는거에요. 엄마에게 그 일을 털어놓을 수 있던건 엄마가 적어도 이 일을 듣고 나를 보호해줄거란 생각에서 말한 거였는데 배신감이 들고 대체 내가 왜 엄마에게 상담했지 내가 멍청하게 왜 이걸 말했지 후회가 돼요. 아빠랑 떨어져 살고 싶고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너무 끔찍한 기분이에요. 그런데 만약 그렇게되면 저희집이 가난해서 분명 망할거에요 지금 아빠랑 엄마가 맞벌이해서 간신히 사는데... 그런데 아빠가 고작 내 아빠란 이유로 이 모든 일이 용서받을 수 있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단게 너무 분해요. 그럼에도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버티는 것 뿐이라서 힘들어요. 몇 번이고 고민해봤지만 답이 나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 누구에게라도 털어놓고 싶었어요. 그치만 누구에게도 이런 가족 내 이야기는 못할거니까 여기에 올려보는 것 뿐이에요.

어떻게 해도 이 생각이 떨쳐지지 않아요

저는 빠른년생으로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갔습니다. 초등학교 3-6학년 사이에 (정확하게 시기는 기억나지 않으나 저의 기억 상 6학년 엄마의 기억 상 3학년 입니다.) 저는 제 엄마의 둘째언니의 남편 즉, 둘째 이모부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당시에 저희 집이 윗층 다른 이모의 집이 아랫층으로 저는 초등학생으로 개그콘서트를 보고 싶었으나 제 집에서는 어른들이 다른 프로를 보고 있어서 엄마는 저에게 아랫층으로 가서 개그콘서트를 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랫층으로 내려갔고 거실은 비워져 있었고 안방에는 둘째 이모부만 있었습니다 "왜? 티비보게??" - 아 개그콘서트 보려구요 "누워(팔베개 시늉을 하며)" - 네 저희 외가는 친지들끼리 근처에 살고 한 집에 사는 가족처럼 분위기가 좋습니다. 따라서 어린 저는 팔베개에 누웠고 티비를 보던 중 제 바지 속으로 손이 들어오며 추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간지럽다고 하지 말라고 손을 빼려고 했지만 이게 뭐가 간지럽냐고 제 손을 자기 성기로(바지를 벗진 않음) 가져갔습니다. 저는 굳어있었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겠으나 간지러워서 안되겠다고 말하고 제 집으로 올라왔고, 바로 엄마 아빠한테 울면서 말했습니다 엄마도 놀라서 울면서 저에게 화를 내셨고(지금은 이해합니다) 아빠는 말을 잃었던 것인지 침묵하셨습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저는 어린 아이였고 면식범, 더군다나 가족이므로 쉬쉬하며 넘어갔습니다. 그 후로도 가족 모임 중에 저 혼자 있는 제 방에 갑자기 들어오고, 저와 사촌동생만 있는 어른들이 있지 않은 저희 집에 들어오면서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나 이후로는 그런 행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초 중 때도 그 트라우마로 괴로웠지만 고등학생때부터 그 생각으로 상당히 많이 괴로웠습니다 고3 수능 이후로 저는 그 트라우마와 이전에 있었던 다른 과거 기억으로 공황장애까지 번져 정신병원에 두 달 가까이 입원도 하게 되었습니다 대1 1학기는 정신병원에서 막 나온터라 약과 피폐한 정신으로 학교 생활 적응이 어려웠고 다행히 주변에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잘 치료 받고 현재는 많이 회복 한 상태입니다. 제가 성인이 되고 한참 지나 2018년도 설날을 기점으로 저는 그 사람같지도 않은 새끼한테 더 이상 세배를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날, 막내이모와 막내 이모부, 제 엄마 아빠, 둘째 이모, 당사자, 외할머니 앞에서 제가 있었던 일들에 대해 울면서 미리 써놓은 노트를 보며 다 증언하였고 가해자는 끝까지 발뺌하다가 더 이상 그럴 순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 상황이 끝나고 둘째이모가 저희 엄마에게 100만원을 보냈다더군요. (이건 최근에 제가 다시 100만원 보내라고 엄마에게 돈을 줬습니다) 그 후로 외할아버지 장례식이 2018년 5월에 있었습니다 둘째 이모 가족들도 다 왔고, 저는 또 그 새끼를 마주쳐야 했습니다. 장례식 이후에 저는 둘째이모에게 카톡으로 제발 니 남편 안보이게 좀 해달라고 말했고 이모는 엄마를 통해서 그 새끼랑 이혼할거라고 했지만 현재까지도 같이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매우 괴로운 상태며 약물치료를 받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힘듭니다 라고 이전에 적어놓은 글 입니다 그냥 그새끼 고통스럽게 죽이고 저도 죽거나 감옥에 가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성적인 이야기 특히 추행이나 성폭행 관련 이야기만 나오면 저는 한동안 그새끼가 나오는 꿈을 꿉니다 나는 평생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도 못하는 걸까라는 생각에 요즘 걱정이 많습니다 공황장애와 ADHD로 병원에 다니고 약물 치료만 지금 8년째입니다 다른 심리 상담은 제가 거부 반응이 심하기도 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서 받지 않고 있습니다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있을까요

어릴 때 겪은 성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법

초등학생 때 수차례 겪은 성폭행으로 인해 예민해지고 무엇 하나에 집중하기 힘들고, 가만히 있으면 그 때의 기억 때문에 혼자 힘들어져요. 곧 공무원 준비로 공부를 시작해야하는데 강의를 듣다가도 생각이 나서 집중이 안됩니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갑자기 젖꼭지가 간지러워 진다거나 젖꼭지가 예민해져서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을 시작으로 그 생각이 지속되면 냉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10년도 더 지난 사건이지만 치료가 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남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떤 것이 이 기억을 조금이라도 덜 나게, 그 과거에서 저를 헤어나오게 해줄 수 있읕까요? 너무 괴롭습니다...

제가 더러워요

제가 너무 더러워요 뜨거운 물로 온 몸을 닦고 피가 날 때 까지 때수건으로 밀어도 밀어도 더러움이 씻겨나가지 않는 것 같아요 너무 소름끼쳐요 감자 깎는 칼로 피부를 다 깎아내고 싶어요 5년전 일인데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때 그 감촉이 숨결이 다 느껴져요 머리를 깨서 뇌를 으깨면 이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제 자신이 너무 더럽고 역겹고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왜죠? 가해자는 잘먹고 잘사는데 저는 왜 5년동안 괴로워 하고 있죠?

엄마가 안됐지만 미워요

중학교 시절 어떤 아저씨가 차를 태워 준다고 해서 탔어요 아저씨가 제 손을 잡고 성기 가까이에 댔어요 힘을 주어 손을 뺐고 학교 앞에서 내렸어요 그날 저녁 부모님한테 그 이야기를 하려고했어요 어떤 아저씨가 차를 멈추고 나보고 타라고 했다… 그런데 엄마가 “너 그 차 탄건 아니지?”라고 하며 비난과 의심의 눈으로 저를 바라봤어요 아빠도 “너 탔어?”라고 격앙된 소리로 물어보셔서 안탔다고 거짓말했어요 저는 그때부터 그 모든 일이 제 탓이라고 생각했어요 성인이 된 후에도 엄마가 저에게 “우리 OO이가 좀 끼가 있네” 이런 말을 하셨어요. 상처가 되더라구요 후에 가정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으로 결혼을 했고 한 아이를 나은 후, 이혼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연애를 5년째 하고 있어요 재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엄마가 “재혼을 하게되면 두 남자의 아이를 낳는 거잖아…그래도 되나? 너는 괜찮아?” 라고 말했습니다… 순수하지 못하고 끼부리는 여자…끼가 많아 두명의 남자로부터 성관계를 하고 출산한 여자 저희 엄마가 저를 그렇게 보는거 맞죠? 성인이 된 이후 어렸을때 생각과 엄마의 이런 발언들이 생각나 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 그런데 엄마는 가정폭력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안됐습니다 부모의 따뜻한 정서적 지원이 전혀 없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외할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오시면 집안 물건을 부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외할머니를 때렸다고 했습니다 무릎을 꿇리고 억지로 고추장을 먹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딸이라고 차별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너무 미운데 너무 안됐습니다. 한편으로는 저는 엄마를 매우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엄마가 저에게 토라진 것이 있으면 잠을 못잡니다. 화가 나면서도 엄마가 얼른 돌아선 마음이 풀어졌으면 하며 기분 좋게 만들 방법을 고민합니다. 엄마가 저에게 하는 표정 말투에 지나치게 예민하여 오해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엄마가 또 너무 밉습니다. 정말 비난하고 싶고 당신때문에 내가 얼마나 좌절하고 그리고 사랑받고 싶었는지 모른다고 다른 사람이 아무리 날 좋아해도 당신이 날 경멸의 눈으로 본 날은 웃을수가 없었다고 기성세대의 고루한 사고방식이니 넘어가고싶지만 얼마전 저에게 했던 그 말이 그저 상처가 된 것 같습니다. 숨이 가빠지고 화가납니다 당분간은 엄마를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상사의 스킨십

대표님이 터치가 심하고 자꾸 둘이 따로 만나자는 농담을 하시는 것이 이젠 점점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원래 남녀를 불문하고 스킨십이 많은 분이라 본인은 습관적으로 만지시는 것 같은데, 하아... 요즘들어 더 심해졌습니다. 제발 제 몸에 손대지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어깨를 엄청 아프게 주무르고 지나가는 것은 기본이고, 손도 잘 잡으시고 팔뚝도 잘 만지시고... 아무튼 장난에 섞어 엄청 때리고 만지십니다. 얼마전엔 회식 자리가 끝날 무렵 한 명 한 명 안으면서(역시 남녀불문) 저도 안으셨는데, 역시나 장난치는 척하며 엄청 쎄게 끌어안으셨습니다.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심지어 같이 옆자리에 앉아있을 때 제 허벅지도 터치하더군요, 웃을 때 버릇인 것 처럼 하시며... 힘도 쎈데 왜 자꾸 저를 포함한 여자직원들에게 장난식으로 터치를 과하게 하시는지, 지켜야할 선을 전혀 모르시는 듯 합니다. 그러실때마다 진짜 너~무 싫지만, 항상 깔깔 웃고 장난치는 분위기 속에서 터치하시는 거라 급정색하기도 난감합니다. 정색하지 않으면서 대표님의 스킨십과 쓸 데 없는 농담을 끊어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하 진짜 제발 좀 손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제발...

어릴때 친족 성추행에 대한 기억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현재 20대 후반 취업준비생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때 성추행을 친오빠(10살차이) 와 아빠, 사촌오빠 등에게 당했는데 사실 지금까지 그렇게 힘들지 않았거든요 음…근데 제가 마음챙김이나 심리에도 관심갖고 찾아보고 성폭행이나 성추행이 당연한게 아니란걸 공부하고 배운 이후부터 더 기억이 많이 떠오르고 힘들어졌어요 예전에는 오히려 무지하고 감각이 없어서 더 괜찮았던것 같아요 …음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1년도 채 안되었는데 그때부터 더 컸던것같아요 아빠는 어머니를 술마시면 폭행하고 , 가정형편도 좋지않았고… 알콜중독자셨어요 엄마를 향한 언어폭행도 심하셨고요 근데도 술 안마시면 절 되게 예뻐하셨어요 돌아가시니까 슬프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근데 엄마가 고생하셨던거랑.. 유아때 성추행당한거 생각하면 잘죽었다 싶기도 하고 그래요 아빠는 죽었으니 그렇다치는데 문제는 친오빠에요 아버지 사후에 저와 어머니가 있는 본가를 자주 방문하는데 그때마다 힘듭니다 어머니가 혼자 남은 상황 덕에 연락도 자주 하는데 초등학교때 수면상태에서 당했던 성폭행에 가까운 성추행이 계속 떠올라요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최근에 가장 힘들었던건 오빠와 나이차가 많이나는데 덕분에 7살 남아 조카와 밑에 여아 조카가 있습니다 오빠의 자식이죠 남자 조카가 저를 잘 따르는데 어느날 저에게 안아달라고 하는데 눈치보면서 제 가슴을 만지더라고요 당황해서 떼어놓고 뭐라고 했는데 이후에 또 저한테 시비걸면서 저를 때린다고 하길래 엄청 ***하며 혼내고 머리 툭툭치면서 화냈습니다 이성이 날아갔죠 “너 다른사람 몸에 손대는거 아니야 니가 뭔데 날때려” 하면서 혼을 냈는데 하…계속 오빠랑 오버랩되면서 조카가 역겹더라고요 진짜…올케언니만 아니었어도 사람 잡았을것같아요 물론 후회하고 있습니다 어리니까 다른 성별에 대한 몸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 뭐 이해하려고 하는데 오빠에게 당한 성추행과 다른 기억들도 있어서 그런지 이성적으로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약자인 아이를 그렇게 때리며 훈육한건 정말 후회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ㅠㅠ…근데 여자 조카아이가 나중에 저처럼 피해를 볼까봐 기강잡고 싶어서 과하게 반응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생각과 더불어서 다시 과거의 성추행 기억이 떠오르면서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저만 입다물면 이 가정의 평화가 존속되는데 사실 그러긴 싫어요(그러진 않을꺼지만요. 엄마가 혼자 남으셨는데 이얘기 듣고 충격받으시면 전 엄마까지 잃어서 고아되니까요ㅠㅋㅋㅋ올케언니도 알면 힘들거니까요) 여러모로 너무 힘들어요 오빠와의 교류가 제가 취업하면 줄어들어서 좀 나아질까요? 근데 점점 커가는 남자 조카 아이를 마주한다 생각하니 너무 역겨워요 오빠가 오버랩되서,,,, 그리고 여자 조카아이를 떠올리면 그때의 저처럼 될까봐 정말 무섭습니다 너무 횡설수설했네요 죄송해요 아버지가 돌아가신것도 참 힘들었는데 이래저래 사후에도 묘하게 더 힘들어졌네요 제가 해결할수있는 일이라면 노력이라도 해서 해결했을텐데 음…성추행당했던 ***은 기억은 어떻게 노력해도 떨쳐지지 않네요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더 힘들어져서 이상하네요

예전에 가족에게 추행을 당했어요

중2 여자입니다. 아빠한테 4학년때 한 번 당하구 5개월 전쯤에 오빠한테 당했어요. 솔직히 4학년때는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빠한테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아빠는 저를 무척 좋아하는 딸바보인데 저는 잘해 주려해도 자꾸 그 생각이 들어서 좀 힘드네요. 지금도 가끔 엉덩이를 토닥일때 불쾌하고요... 제 몸을 만지는것이 너무 싫어요. 싫다고도 말은 하지만 너가 뭔 사춘기냐고 하시는데... 진짜 싫어요. 그 다음은 친오빠인데요. 집에 아무도 없을때 새벽에 와서 30분정도를 제 옆에 누워있더라고요. 저는 인기척에 깼지만 느낌이 불안해서 다시 자는척을 했어요. 그러더니 음 추행을 당했어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말도 못하겠고 말한 다음의 사이도 감당을 못할것같아 넘어갔죠... 현재는 아무도 없을때는 두려워서 밤을 새거나 문을 잠그고 자요. 요새는 우울증약을 복용하고있어요 그래도 가족인데... 이러면 안되는데 저는 역겹다고 생각이 들어요. ㅠㅠ 엄마는 아예 모르세요. 딱 한번그래서 실수라고 생각은 하고있어요,, 이 기억을 잊고싶은데 무슨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저는 어릴때부터 꾸준히 친분이 있는 아저씨들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지금은 19살이지만 극복한줄 알았는데 아빠나 삼촌이나 가끔 제게 스킨십을 하면 거부감이 느껴져요.. 모르는 사람이 몸이 닿이는거는 원래 싫어하긴했데 최근들어 친분이 있거나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스킨십을 하면 토할꺼 같고 불쾌해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아님 그냥 이상한건 모르겠어요 이제는 친한 친구들한테 대한게 어려워요 ㅠㅠ

그 날들이 안잊혀지고 너무 생생해요

저는 지금 고등학교 3 학년 학생입니다 이 일은 고등학교 1 학년 그러니까 2년전에 있었던 일이고 이 악연은 고등학교 1학년 2월15일에서 시작되었어요 처음엔 얘가 술취한상태여서 데릴러 갔습니다 (미성년자로 술 먹은거 맞습니다) 전 학원 끝나고 당시 남자친구가 타는 저희 집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면서 걸어가다 벤치에 앉아서 남자친구 술도 깰겸 앉아서 얘기하는데 저랑 하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저는 싫다고 했구요 저는 준비가 안된터라 무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그냥 술에 취해서 그런건지 아무리 싫다고 해도 제 교복을 그냥 들추더라구요 주변에 사람이 드문 공간이었지만 혹시나 몰라서 소리지르기도 무섭더라구요 그렇게 처음에 당했는데 사과하길래 그냥 저 혼자 산부인과가서 약먹고 처방받았죠 그리고 몇주 뒤 저희 학교 체육대회 날 전에 혼자 꿍해있길래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해결 못해주는 일이라며 말을 아끼길래 내가 할 수 있는건 해주겠다고 하니까 자기랑 한번 하자고 계속 꿍하게 말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제가 체육대회 날 다리를 다쳤다고 하니 오늘 못오냐면서 실망한 눈치더라구요 결국 전 그날 그 집에 남자친구의 거짓말에 속아 집에서 또다시 강간을 당했습니다 이때는 분명히 싫다고 아프다고 했구요 이것말고도 그 아이의 악행들은 더 많았고 성폭력 뿐 아니라 저한테 성병이라는 큰 짐까지 주고 갔네요 성폭력과 집착 폭력 다 힘들지만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솔직히 너무 무섭고 누구한테도 말을 못하겠어요 진짜 정말 이쯤이면 괜찮아졌겠지 생각했는데 제자리걸음인거 같아요 저 이 악몽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요 ?

너무 힘들어요

어릴적 아빠에게 성추행을 당한적이 있어요 전 잊을수 없는 기억인데 저말고 엄마나 다른 사람들이 상처받을까봐 그냥 잘 지내요 역겹지만 그냥 잘 지내요 남자에 대한 희망이 없어요 모든 남자들이 저를 성적으로 여길것만 같아서 무서워요

성폭행이후 강렬한 분노와 불안

대학원생일때, 직속 선배의 업무적인 강압과 스트레스, 여러가지 따돌림과 고립으로 정신적으로 몰린 상태에서. 음주 강권 및 성적인 요구까지 당했었습니다. 당시에는 과한 음주로 인해 기억이 잘 나지는 않았고. 그 선배의 말로는 제가 먼저 꼬셨다는 둥의 소리를 했지만, 저는 저의 성적 취향이 동성애자임을 알고있어 그럴 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저의 학업적인 미래와 법적인 소송,(유부남이었거든요), 당장의 불안함 때문에 덮어두려고 했었죠. 그게 그 선배입장에서는 암묵적 동의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시간이 지남에도 요구는 점점더 거창해졌고, 저는 이미 뭔가 거부할 수 없는 입장의 사회적 약자로의 위치만 되새김질할 뿐이었어요. 사실 그당시의 일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일은 전혀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자세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제 평판이 형편없이 추락하는 것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선배는 취업을 하여 떠났음에도 저는 감정적으로나 학업적으로나 크게 손상을 입은 것처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저 하루종일 울다가 혹은 자다가 무단 결근을 밥먹듯이 했습니다. 졸업은 도저히 하지 못할 거같아, 중도포기한 이후 그 장소를 벗어나고 저를 백안시하던 사람들로부터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자 조금씩 회복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한번씩 머리속에 강렬한 분노가 올라옵니다. 생각나는 그대로 표현하자면 죽여버리고 싶어요. 죽여버려야지 내 망한 인생과 똑같이 공평할 거 같습니다....... 제편은 아무도 없을거같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이야기 입니다. 어떡하죠....? 위로가 필요합니다....

조처를 취해야 하는 정도의 성희롱 인걸까요?

안녕하세요, 막 20살된 사회 초년생입니다. 제가 두달 전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요, 그곳에 저보다 15살 정도 많은 남자 점장님이 알게모르게 스킨쉽을 해서 고민이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처음에 알바를 시작했을 때 부터 점장님은 저에게 정말 잘 대해주었는데요, 예쁘다고 하거나 계속 쳐다보곤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둘만 있을때면 불필요하게 몸을 밀착 시키거나, 뒤로 지나갈때 꼭 한번 건드리고 가거나, 아니면 뒤에서 제 팔을 꼬집고 가는 등의 행동을 하고는 했어요. 그러다가 후에 제가 한번 ‘왜 자꾸 저를 건드리세요?’ 하고 물어본 이후로는 그렇게 하지 않다가, 저번에 앉아 있는 저에게 일어나라고 할때 허벅지를 툭툭 치는 일이 또한번 일어났네요. 처음에는 이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하고 지내는 것을 볼때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또 원체 장난끼 많고 개구진 사람이기도 하고, 또 직장 내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과 저에게 잘해주는게 싫지만은 않은 마음도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했을때 크게 선을 넘지 않은 행동은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저번에 제 허벅지를 툭툭 친 일로 인해서 고민이 좀 깊어졌습니다. 이런일이 항상 생각치도 못한 부지불식간에 마음의 준비와 예고도 없이 일어나고, 제가 다른 사람과 대립하는걸 극도로 꺼리고 원만함을 추구하며 또 지나치게 신중한 성격이기도 해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그때 왜 자꾸 저를 건드리냐고 물어본 것도 긴 시간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마친 후에 뱉은 한 마디였습니다. 제가 좀 더 강한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그렇가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저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분명하게 말은 하고 싶지만 직장내의 좋은 관계유지는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어른다워야 어른

안녕하세요 최근 썸타는 친구랑 약간 트러블이 있었어요 물론 트러블은 해결은 됬는데 아직 깊은 관계가 아니라서 터놓고 깊게 이야기는 하지 못하고 대충 넘어갔어요 트러블 발단부터 설명할께요 하루는 제가 너무 피곤하고 공부 집중도 잘 안되서 일단 쉬어야겠다 싶어 집으로 돌아가던 중 문구점에서 필요한 학용품을 사고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다른 손님이 들어와서 팩스나 복사같은 걸 주문하신 거 같더라구요 문구점 아저씨께서 그 업무를 하시면서 저보고 다 고르면 말씀해달라 하셨어요 근데 그 손님이 대뜸 몇번이고 반복해서 다 고르면 말하래요 하시길래 되게 오지랖이 많구나 싶어 네라고 대답하고 골랐어요 다 고르고 계산해달라고 말씀드렸고 마침 썸타는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죠 그리고 계산대 근처로 갔는데 그 손님이 대놓고 제 몸을 쳐다보는 거예요 그날따라 기분도 매우 안좋고 제가 워낙 저렇게 대놓고 쳐다보는 예의없는 것들을 질색해서 그날은 못참고 어딜 쳐다보세요? 하고 화내버렸어요 그리고 친구에게 계산하고 다시 걸겠다고 하고 나중에 다시 전화했어요 친구가 무슨 일이냐 묻길래 상황설명을 하다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서 나보다 통장 잔고도 없을 거 같은 ㄴ이 쳐다보는 거 너무 싫다 하니 친구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말을 안이쁘게 하는 습관은 고쳐야하는 거 인정합니다 (저렇게 표현한 건 제 경험상 대부분 없으신 분들이 저렇게 시선 처리 똑바로 안하세요 그리고 전 제가 열심히 벌은 돈에 대해 자부심이 있고 저보다 열심히 살지도 않고 나이만 많고 행동도 저급하길래 그 사람이 먼저 시선 처리 똑바로 안하는 걸로 절 존중하지 않았으니 저도 똑같이 무시한거죠) 하지만 학창시절 교복입고 등하교할 때마다 시선 처리 똑바로 안하시는 어르신들 수영 학원에서 같이 배우는 어른이 제 엉덩이 만진 사건 알던 오빠에게 성추행당할 뻔 했던 사건 다니던 재수학원에서 제 다리를 의도적으로 만진 선생님 보통 이런 일 겪은 여자아이들은 본인 잘못인 줄 알고 움츠러든다는 건 기사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생각해요 저도 또한 그랬고 시간이 흘러도 계속 마주치는 저 ***들에 대한 분노와 제 억울함은 어떻게 해야하죠? 제가 말을 예쁘게 하고 말고를 떠나서 아직도 저급한 시선을 참아야하고 나쁜 일 당할 수 있는 가능성 속에 살아가게 방치한 현대사회가 나쁜 거 아닌가요?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제가 더 예민한 것도 맞지만 솔직히 성추행 안당해본 친구들 없더라구요 그런데 아직도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넘어가고 묵인하는 현대사회가 나쁜 거 잖아요 꼭 무슨 일 당하기 전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건 여전하고 걱정과 두려움은 오롯이 여자 몫이예요 참고로 저 키도 진짜 크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건강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으로 애초에 상대가 안되는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제가 뭘 더 어떻게 노력해야하는 거죠? 기분 나쁜 걸 기분 나쁘다고 말해도 남자들은 괜히 감정소모 하지 말고 무시해라 라고 해요 글쎄요 무시하고 살기엔 아직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기분 나쁜 걸 기분 나쁘다하지 뭐라고 해요? 제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자해 자살 충동

그냥 미쳤어요 이젠 재판은 너무 길어지고 저는 너무 지치고 벌써 10개월이예요 안끝나더라고요 전 너무 힘든데 손목은 이미 아작 날 때로 아작내고 저번 자해 꼬맨거 아물자 마자 또 이*** 떨어서 또 꼬매고 왔네요 돈은 돈대로 깨지고 흉터는 흉터대로 남고 그냥 이럴거면 한번에 죽을 방법을 찾아야 되나 싶어요 매일 매일 사는게 아니라 버티는 중이예요 가해자개끼 벌 받는건 보고 죽어야 되는데 저 요즘 너무 불안정해요 이젠 너무 지쳤나봐요

그냥 죽고싶어요

☡읽으시기 전에 성추행이나 우울증, 자해에 대한 것들이 써있다는 걸 알고 읽어주세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그리고 초등학교때 엄마께 남자친구가 생기셨는데 그 남자친구가 절 성추행했어요. 어려서 뭔지도 잘 몰랐고 왜이러는지 기분나빠서 그냥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계속 자는 척만 했어요. 뭔가 엄마한테 들키면 안될 것 같았어요. (셋이서 같이 자고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계속 같이 놀기 싫다고만 하고 아무말 없이 지냈습니다. 그 후 중학생이 되고나서 이제 시간도 많이 지났고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그래도 다시 한번 잘 지내보려고 같이 여행을 갔어요. 근데 또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구요.. 그 후로 너무 우울했어요. 매일 밤 울고 밥도 안먹고 그냥 밤마다 계속 울기만 했어요. 그냥 걸어다녀도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모두가 절 싫어하는 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어느날은 갑자기 너무 억울해져서 할머니에게 말해버렸어요. 그 후로, 모든 게 달라질 줄 알았어요. 이제 가족들은 나를 봐주고 사랑해주며 그 남자친구와는 이제 헤어질 꺼라고. 너무 미안하다고 말해줄 줄 알았어요. 근데 다 너무 희망찬 꿈이였더라구요. 엄마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남자친구네 집에 살면서 잘 지냈어요. 전 모든게 많이 달라질 줄 알았어요. 근데 말하고 나니까 다 저때문에 망친 것 같고, 괜히 내가 민폐만 끼친 것 같았어요...다들 힘들어하는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중 2때부터 우울증은 더 심해져만 갔어요. 상담도 해보고 했지만 도중에 그만뒀어요. 한창 우울증이 심할때는 자해도 하고 그냥 매일 저 자신을 괴롭혔던 것 같아요. 음 대충 줄이자면 이정도인 것 같네요. 아무튼 지금은 고1이 됐답니다. 지금은 우울증 약을 먹고 상담도 다니면서 살고있어요. 근데 낫지를 않아요. 중1때까지만해도 학교도 성실하게 잘 다녔는데 요즘엔 자꾸 학교가 가기 싫어요. 싫다기보단 아침에 몸에 힘이 안생기고 너무 무기력해지네요. 약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우울한 건 그렇게 예전보다 크진 않은데 가끔씩 한번에 몰려오거나 너무 무기력해져요. 할머니는 아침마다 그런 저를 보면서 또 안가라던가 제가 예전에 가족한테 민폐주기 싫어한다고 말했는데 지금 이런 행동이 자기한테 민폐주는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외에도 그냥 이런 것도 못 이겨내고 학교 안가는 제 잘못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너무 미안하고 너무너무 우울해졌어요. 그냥 죽고싶어지기만 했어요. 그래서 그런 말을 들은 아침엔 문고리에 목을 매달거나 손으로 목을 조이거나 그랬어요. 예전엔 팔을 그었지만 그런걸론 어차피 죽지 못한다고 느끼고 그냥 그만 뒀어요. 요즘엔 머리를 때리거나 벽에 박거나 목을 조이거나 일부러 헛구역질이 나게 만들어요. 그냥, 죽고싶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학교에 가려고 정말 가려고 노력해봤어요. 그렇게 안보이겠지만 저나름대로 열심히는 해봤어요. 자기 합리화겠지만요. 그냥 일상생활을 하는게 힘들어요. 다 절 싫어하는 것만 같고 제가 다 민폐끼치는 것 같고...저만 죽으면 다 해결될 것 같아요. 공부도 전처럼 집중이 잘 안돼요. 성적도 꽤 내려갔구요. 그렇게 생각하며 죽지도 못한게 벌써 4년째네요. 좀만 더 용기를 내보자고, 참아보자고 해도 사람은 쉽게 죽질 않더라구요. 누군가가 소원을 들어준다면 고통없이 바로 죽여달라고 빌고싶어요. 사실 이런 건 제가 약을 먹으면서 이겨내야만 하는 거겠죠. 그냥 오늘도 갑자기 너무 우울해져서 공감이라도 조금 받아보고 싶었어요...:) 혹시나 이 글로 인해 트라우마나 안좋아진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죄송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죽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전 아주어릴때 초등학교시절 부터 중학생때까지 친척에게 성추행을 당했어요 너무 괴롭고 죽고싶었어요 그래서 고3인 지금까지도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고있어요 근데 점점 버티기 힘들어져요 더이상은 힘들것 같아요 나쁜 생각밖에 안들고 너무 괴롭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조금만 큰소리가 나도 남들보다 깜짝 놀라고 공황장애랑 대인기피증이 심해서 밖에 혼자 나가는건 꿈도 못꿨어요 이젠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 이정도면 잘 버텼다고 생각해요 저는 최선을 다해서 나아지려고 했는데 최선을 다해도 안되는게 있는거 같아요 이젠 진짜 다 그만두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