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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이! 아직 더 일해야돼

영혼 탈탈

영혼 탈탈 털렸다😱🫨😮‍💨

퇴근안했다고 뭐라하는 직장상사

일이 일찍 끝나 퇴근을 찍고 저 스스로 자발적으로 남아 일에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퇴근하기로 한 시간에 15분 밖에 안 지났는데 상사가 왜 가라는 시간에 안 갔냐며 남들 앞에서 화를 내고, 제가 그 시간에 가기로 한 건 맞다, 남아서 업무에 도움되는 자료들을 보고 있었을 뿐이다 라고 말씀 드렸지만 알겠으니 가라고 저에게 면박주며 말했습니다. 제가 수당을 더 찍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퇴근 후의 시간은 제 자유인데 왜 저한테 신경질적으로 구시는 걸까요.... 정말 이럴땐 눈물도 안나오고 속만 상하고 제가 아무말없이 참으니까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것만 같아 힘듭니다.

미치겠다

나보고 어떡하라고!!어쩌라고!!! A가 하라해서 b가 하지 말라했더니 하라고 난리 그래서 했더니 B는 A한테는 말 못하고 하지 말란거 했다고 나한테 난리 *** 어쩌라고!! 둘이 합의를 보던가

버텨내고싶은데 너무 힘들어요 고민조언부탁드립니다 :-(

동물병원간호사직업으로 다른데서 4년일하다가 어렵게 이직해 이제 한달지났습니다. 근데 원장님성격이 저랑 맞지도않고 성격도 있으시고 급하시고 남자성향이 있으세요(원장님이 여자분이십니다) 옷갈아입을때도 잠바넣을공간이 없어 따로 종이백에넣어났는데 이러면 자리가없다며 장에넣어라하시며 종이백을 집으로다시가져놓으라고하더군요(개인병원이라 크지않아요) 퇴근하기전에도 빨리좀나오라고하시구...그리고 약짓거나 다른일할때 왜이리 느려터졌냐 눈은어따두고있는거냐 이런말 자주하시며 막뺐어가시는경우도 있으십니다. 힘들긴하지만 쿨하게넘어가자 돈벌러온거니까 신경쓰지말자 해도 계속신경쓰이더라구요 하지만 어렵게된취업이고 다른데간다해도 동물병원이 비슷비슷할까봐 견디려고 노력중인데 힘들기도합니다. 집에서도 걸어서 15분거리이고 버티고싶은데 어려워요 부모님께서도 여러군데다녔지만 여기만큼좋은데없다며 어떻게든 버티라고하시는데....힘들어요ㅠㅠ고민 조언부탁드립니다(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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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현재의 곳이 조건이 좋다고 하시니 일단은 새로운 곳과 사람에 적응하며 배워가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있어보고 어느 정도 적응이 되고 파악이 됐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여전히 의사선생님과 잘 맞지 않는다면 그때 이직을 생각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력을 쓸때도 보통 1년 정도를 기준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4년 정도 일한 경력이 있으시니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하고 익숙해지면 해결되는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사..ㅆ..

지 잘못은 괜찮고 상대가 잘못한건 어떻게든 뜯어먹으려고 난리 어휴 상사는 다 저렇다 생각해야지..

오늘 직장 쉬는 날인데

저만 몰랐어요 이거 근로수당 없나..?? 내 출근시간 물려내

이제 한달지나고있는데 힘들어요( ´△`)

반년쉬다가 이직후 어렵게취업되서 현재 동물병원간호사로 근무한지 한달됬습니다. 근데 이직한병원 원장이 성격도 엄청 급하세요 목소리도커서 귀가아파요ㅠ ex)약짓고있는경우 들고있는 알약들, 갑자기뺏어감 왜이런걸빨리못지어 그러면서 화내십니다. 또한 수술시에나 평상시에도 "눈은 어따뜨고있는거야?"그런말도하시구요 이제 한달막지나고있는데 어떻게든 잘 버티고싶은데 한숨만 나오고 주눅들고..짜증도나고.. 미치겟습니다. 게다가 출근거리도 집에서 15분거리라 가깝구요 부모님께서도 거리도가깝고 이렇게 좋은데가 어디냐며 어떻게든 버티라고하십니다. 만약 그만두고 다른데취업된다해도 비슷한상황이 올거같아서 고민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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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이직한 병원의 원장님이 약을 뺏어가거나 빨리 못한다고 하며 화를 낼 때 마카님은 어떠한 감정이 드시나요? 그러한 감정에 대해 어떻게 해결을 하고 계시나요? 감정을 적절하게 해소할 방법을 찾는다면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을 때 보다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스트레스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감정이 해소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원장님의 말에 적절히 하고 싶은 표현을 하지 못해 답답하고 주눅들과 짜증도 날 가능성이 있기에 그러한 감정을 마주해보면 좋을것입니다. 그러한 마카님의 감정을 우회적으로 원장선생님께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원장님이 “눈을 어따뜨고 있는거야?”라고 말했을 때 웃으면서 “눈은 잘 뜨고 있어요 원장님, 실수 하지 말고 잘 하라고 하는 말씀이시죠?”이라고 위트있게 받아치거나, “제가 한 달밖에 일한지 안되어서 서툴은게 많아 죄송합니다. 그런데 원장님 좀 더 말씀을 따뜻하게 해주시면 좋겠어요. 그렇게 말씀하니 더 얼어붙고 주눅 들어 일하기가 더 어려워요”라구요. 이렇게 말하기까지는 많은 고민과 연습을 통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조직개편하고 새로 만난 상사에게 매일 지적을 당하고 꾸중을 듣습니다. 새로 맡은 업무여서 서툰 업무 때문에 올해로 직장인 10년차인데 사소한것 까지 하나하나 상사에게 지적받으니 자존감도 낮아지고 유독 저에게만 불같이 화를 내며 대답해보라 윽박지르는데 솔직히 대화가 되지 않으니 죄송합니다. 다시 안그러겠습니다. 노력할 뿐 계속 주눅이 들고 실수할까봐 주말에도 맘이 편치 않습니다. 마이크로매니징하는 완벽주의 상사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일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는 매일 폭언이 가슴에 맺혀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거절에 익숙해지기..

개인수업으로 일을 하다보니 종종 갑자기 학생이 그만두게 되면 순간적으로 감정이 조절되지 않네요. 그렇다고 해결할 때 어떤 보복을 하거나 심한 말을 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좋게 좋게 헤어지더라도 사실 뒤에서는 욕하지 않을까 감정이 상하고 계속 머릿 속에 그 생각이 나네요.. 가격이 비싸서 그만둔다면 차라리 마음이 가뿐한데 개인 수업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그만두게 되면 심정적으로 이해가 잘 안 갑니다. 그러면 개인 수업을 왜 수강한 건지.. 그리고 개인 수업이라 솔직하게 불편한 부분을 말하디 못했다고 하니 답답합니다. 어차피 그만둔 입장에서 더 할 말도 없어서 덮어버리고 나면 혼자서 기분이 오락가락하네요.. 여기서라도 풀어봅니다.

이직후 동물간호사 적성고민

요즘 동물간호사 직업에대해 고민이생기고있어요ㅠ 동물간호사직업으로 지금까지 일한지 4년쯤됬고 6개월쉬다가 현재 이직후 동물병원에서 근무한지 이제한달반 됬습니다 하지만 병원마다환경이 달라 다니고있는병원에서 우왕좌왕하며 원장한테 혼나고 "눈을 어따뜨고있는거야?!" 그러시더군요..수술도그렇고..(원장이 성격도급함) 그래서 요즘 우울하고 주눅들고..내가 진짜못하는걸까?적성이 안맞는걸까? 그생각이들더라구요 하지만 사무직도 비슷할것같구..고민되요 부모님은 어떻게든어렵게된취업이니 쭉. 버티라고하시고ㅠㅠ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사회생활 이직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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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잘 맞는 사람일 수 있어요. 동물에 대한 케어와 처치, 보호자를 안심시키는 것 등은 마카님과 아주 잘 맞을 수 있죠. 그러나 원장님의 성격적 특성과 나와의 성격이 맞지 않는 것이라면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마카님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나의 역량을 잘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나와 잘 맞는 환경에 가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무작정 일을 그만두는 것이 불안하시다면 다른 병원에 이직 준비를 한 후 그만두는 방법도 있으니 마카님께서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보다 본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결정하셔으면 합니다.
내일 기한 내에 일을 할 수 있을까 걱정됨

늘 이런걱정임 막상 닥치면 잘하고 안돼도 안돼는 대로 인생이 어찌저찌 흘러감 다만 내 마음이 이런걸 견디기에 허약함 왜인지는 모르겠음 내가 너무 의존적이어서 그런지 자립을 못해서 그런지 자아없고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그럴 체력도 없고 곧 있으면 서른인데 내 인생 이렇게 공무원 생활이 맞나 계속 의심들고 공무원을 안정적인걸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배울거 천지에 매일마다 11시 12시까지 야근에 주말까지 걱정하고 이럴 줄이야… 어디 한적한 도서관 사서 이런거가 하고싶다 이런 지치는 회계업무 말고 내게 잘 맞는 일이 세상엔 없을거같기도 함 그냥 죽어있는게 내게 제일 잘 맞으려나

일머리없는 직원들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제 성격상 나만 완벽하게 일 잘하면 되는 스타일인데 아래직원들 신경쓰고 관리하기가 너무 지쳐요. 특히 일머리,센스,눈치 1도 없는 아래 직원들 때문에 직장을 벗어나기가 불안하네요. 휴무날에는 제가 직장을 비우게 되니 얼마나 개판일까 하는 마음에 계속 불편하고.. 출근해보면 역시나 개판이예요. 제 상사는 좀 서툴고 미흡해도 그정도면 봐주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저는 정말 그게 안되는 사람이거든요.. 미흡하게 마무리 된 일이 있으면 저나 다른 직원들이 고쳐야해서 다른사람이 일 두세번 하게 되는 꼴이니 민폐끼치는게 너무너무 꼴보기 싫어요.. 일 좀 못해도 인간성이라도 좋으면 괜찮은데 인간성도 영 별로예요. 상사들 있고 없고 차이가 너무 크고, 예의없고, 자꾸 본인 영역 밖의 일을 참견하고 선을 넘어요. 문제의 직원들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이 좀 편해질지 모르겠네요..

2년 쉬고 다시 일하는게 힘들어요

91년생 여자입니다 일을 2년간 쉬고 취직을 했는데 번번히 그만 두게 되네요 ㅠㅠ 이리 핑계 저리 핑계 대면서 일을 안하는데 어떻게 해야 정신 차리고 일할 수 있을까요? 모아둔돈도 다 쓰고 있어서 이제 진짜 일을 해야 합니다 ㅠㅠ 집에서 누워서 쉬는 게 익숙해져서 그런지 핸드폰만 하는 게 일상이에요 일을 하게 되면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ㅠ 선뜻 일에 대해 어렵게 느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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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위에 제시하였던 원인에 맞게 해결방안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일을 오랫동안 쉬다 보니 쉬는 것에 익숙해 지신 것이라면...이 부분은 생활 습관과 관련된 부분이기에 뭔가 의지를 내거나 마음을 바꾸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생활 습관이기에 반복적으로 새로운 생활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구직을 위해 뭔가를 하시지 않아도 좋아요. 계속 누워있거나 핸드폰만 보며 시간을 보내는 대신 일단은 무조건 매일 규칙적으로 밖을 나가거나 움직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구직활동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가벼운 산책이어도 좋고 그냥 집안일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라 해도 상관없어요. 어쨌건 자리에서 일어나 밖에 나가고 몸을 움직이는 것을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하시게 되면 나중에는 계속 누워서 시간만 보내는 것이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매일 밖에 나가거나 몸을 움직이는 것이 익숙해 져서 그것이 이른바 디폴트 (default-기본값)이 되는거죠. 그래서 게을러지면 오히려 그것이 낯설거나 이상하게 느껴지게 된답니다. 이렇게 일정 시간을 매일 규칙적으로 (비슷한 시간대에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그러나 꼭 매일 똑같은 시간을 정해놓고 움직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밖에 나가서 움직이게 되면 늘 누워서 핸드폰만 볼때보다 훨씬 더 활력이 생기고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직활동을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두번째로 '잘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는 점.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해본적 없는 일을 시작하려 하거나 혹은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일을 다시 시작하려 하면 잘할 자신이 없어서 위축되기도 하고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며 선뜻 시작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극복하려' 하거나 '없애려'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이러한 감정을 억지로 극복하려 하거나 없애려 하면 결국 자기 감정과의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현실적인 변화나 성과는 전혀 없는데 반해 심리적인 에너지만 소모하게 되므로 정작 내가 움직여야 할 때는 모든 에너지가 바닥나 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마음이 드실 때는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주시고 마카님께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시면 됩니다. 그리고........정말로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잘할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잘하는 것'이 아니고 '잘하든 못하든 관계없이 시도해 보는 것' 입니다. 일단 시작을 해야 나중에 잘되던 안되던 결과가 오는 거잖아요. 그러나 시작조차 못한다면... 그때는 결과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게 되는거지요. 따라서 마카님께서 다시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과정이 있다면 잘하고 못하고 관계없이 충분히 사전조사, 배움, 조언을 얻기 등등을 하시고 잘되던 안되던 일단은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완벽하게 준비해 놓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은 시작한 후에 부족한 부분을 (만들고 보완해 가기)를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을 하기 위한 동기가 부족한 경우.... 사람은 뭐든 절박해야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아직 움직이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는 것은....아직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마카님게서 모아둔 돈을 거의 다 쓰고 있다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내가 벌어서 돈을 쓰고 모으려는 마음에 집중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모아둔 돈이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다는 현실이 다시 일을 시작하는 아주 강한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말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그에 대한 적절한 지원은 재기하는데 꼭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경제적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지속적으로 누군가가 (가족이던, 국가이던) 계속해서 조건없이 도와주기만 한다면 오히려 열심히 일을 하려는 동기 자체를 없애버릴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경제적인 지원에 의지하게 되거든요. 따라서 만일 그러한 경제적 지원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너무 안주하거나 의지하지 마시고 마카님께서 다시 일을 하려는 동기를 꼭 찾고 거기에 집중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일을 하고자 하는 동기는 꼭 돈을 버는 것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일을 통해 나 자신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욕구도 좋고 아니면 평소에 내가 꼭 해보고 싶은 사업이나 경험을 통해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도 좋습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마카님 자신만의 그 동기를 찾으실 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P성향의 상사와 성격 차이

저는 9년차 직장인 입니다. 이전 회사에서 과장 직급으로 나름 제 일에 대해서 자신감 있고 주도적으로 일을 해왔었습니다. 얼마 전에 좋은 기회가 생겨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새 회사에서는 윗사람의 보조급으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보조로 일을 하게되니 온갖 잡다한 업무들을 도맡아서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 윗사람이 너무 스케쥴 관리도 엉망이고 업무 지시도 체계없이 생각나는대로 지시한다는 것입니다. 약간 MBTI에서 P성향이 강한 사람인것같습니다. 계획 없이 중구난방으로 업무지시가 오고 그걸 하루하루 쳐내다가 스케쥴이 엉망이 되더라구요. 너무 답답하고 약간 무기력함도 오는 것 같습니다. 회사는 너무 좋고 연봉도 올라서 참고 견뎌보려고는 하는데 밤마다 너무 무기력하고 살짝 우울감도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해외 가는 것이 무서워요

해외워크샵을 가야하는 상황인데 비행기 타는게 무서워요 평소에 건강때매 답답하고 눈앞이 깜깜해졌던 적도 있고 (미주신경성 실신 같다고 함) 지하철에서 갑자기 여기서 내가 쓰러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숨쉬기 힘들었던 적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비행기 탔을때 쓰러지면 살방법이 없고 죽는거아닌가?라는 걱정도 있어서 비행기 타기가 무섭고 해외를 가서도 해외에 말도 안통하는데 쓰러지면 그대로 죽는거아닌가? 라는 생각때문에 긴장되고 불안해서 해외에 가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 요즘도 가뜸 내가지금 숨이 안쉬어지면 어떻게하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진짜 숨쉬기 어려우려고 하고 심장도 엄청빨리 뛰곤해요 회사에서는 해외워크샵을 가기어려우면 증빙할 자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냥 가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라면 안갈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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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일단 지금 마카님께서 겪는 증상의 원인은 마카님께서 적어주신 것처럼 미리 '상상' 혹은 '예상'을 하고 그에 대하여 극도의 긴장, 불안, 공포를 느끼면서 신체적인 반응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때 이미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감정을 컨트롤' 하려고 하는 것은 큰 도움이 안됩니다. 불안이나 두려움을 없애려 하면 오히려 더 커지는 게 불안과 두려움의 특징이죠. 이 때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체를 진정시키고 이완시키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마카님께서 적어주신 것처럼 극단적인 불안과 공포를 느낄 때 신체에서는 숨쉬기 어려워 지거나, 호흡이 매우 불규칙해지며 숨을 얕게 쉬거나, 온 몸이 잔뜩 긴장되어 있거나,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는 등 다양한 증상을 느끼실 겁니다. 따라서 이렇게 긴장된 신체를 이완시켜 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좋습니다. 이완 시키는 방법은... 오히려 몸에 힘을 잔뜩 주며 '의도적으로' 최대한 긴장을 했다가 풀어주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방법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1)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어께를 귀 밑까지 쭉 끌어당기고 주먹을 꽉 쥐며 상체에 최대한 긴장을 합니다. 2) 숨을 최대한 들이마셨다면 잠깐 숨을 멈추고 마음 속으로 1, 2, 3을 셉니다 (약 5초) 3) 5초 후에 하~ 하고 숨을 최대한 내쉬면서 (폐에 공기가 남아있지 않을때까지) 머리, 어께, 양 팔을 툭 떨어뜨리며 온 몸의 긴장을 풉니다. 4) 천천히 호흡을 하고 내쉬는 숨을 들이쉬는 숨보다 좀 더 길게 내쉬며 약 5~10초 정도 쉽니다. 5) 1~4의 과정을 2번 더 반복합니다. 이후 긴장을 할 때 가능하다면 상체 뿐 아니라 하체까지 긴장했다가 이완을 할 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이완합니다. 이 과정을 해 주시면 5분도 안되는 시간안에 몸과 마음이 상당히 안정되고 이완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꺼에요.
현대디큐브 징그러운 판매 ***년들

원래백화점 바보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인줄은 방금 구매 취소했는데 봉투 100원가지고 적립해주냐마냐 그러니깐 취소하는 고객만 있지 바보같은질문에 현타오는 현대디큐브 매장 싸구려 100원쇼핑백버려드리냐고 밖에 까지따라나와 좀비 스토킹이세요? 100원적립하면 백만원적립 시켜주십니까 왜 5번을 같은질문하고 바보세요

서비스직인데 사람 만나는게 무서워요

제가 안경원에서 근무를 하는데 진상이 많아서 힘들어요 예를 들면 가격 할인을 해달라나 , 안경 한지 얼마 안 됐는데 이거 불량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젊어보인다는 이유로 무시까지 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인데 사람들을 만나면 겁부터 나요. 아가씨 이러면서 커피 타달라는 사람도 있고 정해진 과정이 있는데 무조건 빨리 해달라고 하고.. 안경 일을 안 하는게 맞는걸까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그 날 힘들었던 일들이 계속 생각나고 특히 피곤하고 힘들 때 꿈에서도 손님때문에 힘들어하는 꿈을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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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일단은 마카님... 마카님만의 마음의 매뉴얼을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일하면서 겪어 왔던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정리하셔서, 받아줄 때는 최대한 받아주되 아닐 때는 어떠한 멘트로 거절하실지 정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 주문하는 손님에 대해서는 아주 연세 많으신 노인에게는 서비스해 드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직접 타 드실 수 있도록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말씀드린 다거나, 가격 할인에 대해서는 뭐라 하든 업장의 원칙대로 밀고 나가는 식으로, 자기 만의 기준을 잘 정하셔서 일관되게 실행하셨으면 합니다. 그 때 중요한 것은 감정을 섞지 않는 겁니다. 마카님은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대로, 최선의 방법으로 응대하는 것이므로 최대한 감정 섞지 마시고 매뉴얼대로 해 보세요. 물론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응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건 내공이 많이 쌓여 스트레스를 덜 받은 후에나 노력해야 할 부분일 것 같아요. 그리고 젊다는 이유로 '무시'한다기보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인성이 그런 사람들이려니 하시고, 개인적인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무시 감정이라는 것은 내 스스로 열등감을 느낄 때 갖는 감정인데, 마카님이 그런 감정을 느낄 이유가 없잖아요. 그냥 듣고 흘리시는 방법을 찾아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퇴근할 때는 업장의 전원을 모두 내려 스위치를 끄듯이 마카님 마음에서도 전원을 차단하고 퇴근하세요. 집에 가서 자꾸 스위치가 켜지려고 할 때는 '나의 귀하고 소중한 에너지를 그런 사람들 때문에 빼앗길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다시 차단하려 노력해 보세요. 반추해서 생각하고 고민 해봤자 그런 사람들은 바뀌지 않으니, 마카님의 귀한 시간은 마카님 자신을 위해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퇴사고민

8년차인데 회사에서 주눅들고 긴장되고 우울합니다 내 문제 같기도 주변사람 때문같기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가슴이 자주 답답하고 다운될때가 많아요 계속 다니면 이런기분을 계속 느껴야하겠죠..

떨쳐지지 않는 무기력

약간 빡센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잘 넘겨왔던 것 같은데 무기력이 강하게 오면서 그간 야근과 주말근무로 쳐내왔던 업무들에서 실수가 자꾸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출근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안 갔는데 일을 미루고 있다는 생각에 다른 것(친구를 만나든, 취미생활을 하든 등등) 도 딱히 하지 못하고 불안함에 괴로워하기만 하며 누워 있었습니다. 최근 업무가 몰아치는 내내 실수할까 긴장하다가, 정말 몇개 실수를 저지르고 나니 이제는 불안에 더해 자괴감이 커지고 처음엔 업무에서만 일어나던 불안이 삶 전반으로 번지는 기분이 듭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딱히 발전이 없는 점이라던지, 좁아지는 인간관계를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라던지, 경제적인 것 기타 등등... 이 어플을 깔기 직전에, 이건 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 계기가 있었습니다. 가만히 책이라도 읽어볼까 하고 책을 펼쳤는데 불안함에 심장이 뛰어 도저히 집중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온갖 불안한 생각들이 나기 시작했어요. 지금 당장은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들. 그게 너무 불안해서 당장 쌓인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러 가지 못하고, 분리수거도 하지 못하고, 좋아하던 게임도 하지 못하고, 달리기도 못하고, 책도 읽지 못한다는 게 어이가 없는데 그렇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출근을 했어야 하는데 그건 또 너무너무 하기가 싫고 어쩌란말이냐...... 원래 운동을 좋아하고 이것저것 취미가 많았는데 요새는 퇴근 후 아무것도 하지 못해 누워만 있게 됩니다. 집안일도 주중 저녁에는 도저히 손을 못 대겠어서 주중에는 집 상태는 그냥 포기하고 방치하니 쓰레기장이 되어버려요. 그나마 아직은 토요일에는 청소할 정신이 드는 게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움직여야지, 움직여야지 수십 번 다짐을 해야 가능합니다. 도저히 이런 상태로 감당이 되는 회사가 아닌 것 같은데 대안을 찾을 기력도 없어서 집-회사-누워있기만 반복하고 있어요. 몇 번쯤은 아예 씻지 못하고 출근한 적도 있기도 합니다. 아직 미혼의 30대 초반이고 꾸미는 것도 좋아하는데도 최근엔 화장을 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하기도 어렵습니다. 주변에 몇 번 하소연을 시도(?) 해 보았는데 회사가 참 미쳐돌아가는지 나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고 뭐 밤새서 일하는 친구, 더더더비정상적인 상사를 견뎌내는 친구들이 많고 그 한가운데서도 잘만 일을 해내고 있어 스스로가 참 초라해지더라고요. 마지막 기댈 곳이라곤 가족 뿐이라 얼마전에 엄마와 전화하다 펑펑 울었는데 그러고 나서도 엄마를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에 별로 후련하지가 않았어요. 엄마가 보기엔 멀쩡히 남들 보기 좋은 직장 다니고 오히려 야근도 예전보다 덜 하는 것 같고(못하는건데ㅠ)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왜 그럴까. 이해가 가지 않으니 어떤 말을 해줘야 할 지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실타래가 마구 엉켰는데 어디서부터 끈을 잡아서 시작하면 좋을까요. 그래도 전 포기하고 싶지 않고 나아지고 싶은데 참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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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번아웃과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스스로가 많이 지친 상태라는 것부터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왜 남들은 다 잘해내는데, 왜 나만 못하지? 과거엔 잘해왔는데, 지금은 왜 못하지? 이런 자책보다는 쓰레기를 비우러 갈 힘이 없을 만큼 심각하게 지쳐있다는 것부터 알아줘야죠. 지금은 일의 불안을 확장해서 인간관계나 그 외의 고민까지 끌어와서 불안에 불안을 더할 게 아니라 소진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과 여가 시간을 확보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에 집중해야 해요. 그래야 업무 집중력도 높아지고, 새로운 대안도 찾을 힘도 생겨요. 지친 몸과 마음 회복을 위해 건강한 식사를 챙기고, 잘 자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불안과 긴장감을 내려 놓을 수 있는 이완 활동인 요가나 명상을 해도 좋고요. 찜질방을 가거나 마사지를 받아도 좋아요. 결국, 번아웃 극복을 위해서는 나를 위한 시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요. 저는 번아웃이 심할 때, 출근 전 카페에서 5분간 오롯이 저를 위한 멍 때리기 시간을 가져봤어요. 하루 5분, 짧지만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좋더라고요.출근 전, 5분의 힐링 타임이 10분이 되고, 30분이 되면서 나중엔 책을 읽기도 하고, 자기 계발할 힘도 회복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현재 일이 무리가 된다면 업무량 조절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