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부터 쭉 알바하다가 작년 취업하고 4개월만에 퇴사 했어요 22살에 대학 자퇴하고 답 없어서 다시 대학을 가는데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눈물만 나옵니다 자퇴한 이유도 발표가 힘들어서 자퇴 했어요 네.. 그렇습니다 한심하죠? ㅎㅎ.. 욕하셔도 돼요 정신 좀 차려야 겠어요
다양한 진로 희망 합니다 1응급구조사 응급구급대원처치실 건강관리사 물리치료사 병원코디 원무과 의무기록사 약사 상담센터 운동선수 성장배경 시골에 자라서 태권도 학원을다녔었고 3학년까지만다니다가그만뒀습니다 학원비도 그렇고경제적인 힘듦이있었기때문에 희망 하는 분야도 있었어요
올해로 21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요즘 들어 특히나 더 자주 느끼지만, 취업하는 게 너무 무서워요. 주변 선배님들 중에는 취업을 하신 분도 계시고, 열심히 준비중이신 분도 계세요. 그분들이 모두 어떤 일에 도전을 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 스스로를 세우고 당당하게 자리를 잡아가며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저는 그렇게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우울해지기도 해요. 스스로 자리를 잡고 홀로 선다는 게 너무 무서워요. 언젠가는 맞이해야하는 상황이겠지만 지금은 생각만 해도 우울하고 겁이 나네요. 어떻게 해야 마음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근데 이 길은 제 길이 아닌 것 같아 부모님께도 중학생 때부터 전 악기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했었죠 근데 그때는 이제 시작했으니까 해보자라고 하셔서 했죠 그때 악기가 너무 하기 싫은 마음에 자해를 했고 그걸 학교에 걸려서 상담 1년 정도 받다가 어찌어찌해서 예고에 입학 하였습니다. 예고 입학 후 전 남들보다 오래했다는 이유로 예고에 잘한다고 소문이 나 있었고 같은 악기 하는 애가 별 거 아니네 라고 한 걸 들었을 때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 악기를 잘 한다고 한 적도 없고 그냥 묵묵히 해왔을 뿐인데 그렇게까지 말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랬구요 예고에선 실기시험을 봅니다 실기 시험 때마다 인데놀이라는 약을 먹었는데 분명 약을 먹으면 떨리지 않고 그래야하는데 항상 실기시험 보고 나오면 심장이 쿵쾅대고 숨이 안 쉬어지고 토할 것 같고 그랬습니다. 이게 공황이고 무대 공포증인지는 대학 때 알았고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슬럼프가 와서 원래라면 연습을 8~10시간 하던 걸 하루 3시간도 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한창 사진이 좋아서 사진을 찍고 다녔습니다. 사진이 너무 재밌고 카메라를 들고만 있어도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죠. 전 악기보다 사진이 좋고 사진 찍을 때 행복합니다. 사진 관련 학과로 넣어봐도 될까요? 하고요. 근데 부모님은 악기를 계속 해왔는데 여기서 그만두기엔 아깝지 않냐 라고 하셨고 저도 아.. 그렇겠구나 그치 난 이것 밖에 못하니까 하며 수긍하고 입시 치고 지거국에 입학 했습니다. 대학에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했지만 뭔가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정신의학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우울증 공황장애 약을 복용 중에 늘 가지고 있던 생각이 있었기에 시도를 했습니다. 전 20살까지만 살고 죽는 게 목표였습니다. 제가 리보트릴이라는 공황 관련 약을 먹었을 때 부작용으로 기억력 장애가 왔습니다. 처음엔 왜 기억이 없지? 이러다가 알게 되었죠 아 부작용이 있구나 그래서 약을 과다복용 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많이 먹어도 안 죽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엔 불면증도 생겨서 수면제를 2주치를 받아서 약을 모으고 모아 한번에 40알 정도를 먹었는데도 안 죽더라고요 하하ㅏㅏ 그래서 술이랑 수면제를 같이 먹었는데도 별 그것도 없고 해서 결국은 지금까지 살아있네요. 제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이유를 생각해보니 오늘 딱 알겠네요. 제가 악기를 그만두려면 죽는 것 밖에 답이 없는 것 같아요. 다들 못 그만두게 할 게 뻔하니까 죽으면 끝낼 수 있는 거잖아요.
20대 중반을 넘긴 남자입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뭘하면서 살아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제 니름대로 알바도 하면서 적금도 들여보고, 갖고싶은 옷이나 배달도 시켜먹고 학교도 다니고 살***만, 미래를 생각해보면 너무 어둡기만 하네요. 뭔가 거창하게 해본 경험이 있을까 하면 막상 없다고만 느껴지구요… (저 위에 있는 활동이 저한테는 무언가의 큰 업적?이라곤 전혀 생각이 들지 않아요) 스스로에게 칭찬을 못한다고도 생각하지만, 머리가 아플 정도로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뭘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시간이 흐르는게 무섭기만 해요… 좋아하는 걸 하라고해도 딱 떠오르는게 없지만 막상 떠올려내도 재능이 있지가 않아서 문제입니다. 지금 학교도 당장 남들 가니깐 따로 간게 전부구요, 잠도 안와요…
다들 다재다능하면 진로 고르기가 쉽다 하는데 전 그 말이 거짓인거 같아요 다재다능하면 오히려 진로 고르는게 고민이 더 많아질거 같습니다 전 하고싶은게 많고 되고싶은 것도 수두룩입니다 예를 들자면 제빵사, 연예인, 헤어디자이너, 운동 선수 등등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으니 진로를 정하는게 힘듭니다 제 적성에 맞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어려서 고를 수 있는게 많다하지만 전 사실 운동선수가 되고싶어요 하지만 저희 가정의 경제적 상황도 그렇고 저희 언닌 제가 배드민턴 선수가 꿈인데 배드민턴을 못한다며 자꾸만 기분 나쁜 말을 합니다 그러니 제가 장래희망에 대해 꿈을 접고 포기 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언니 뿐만 아니라 아빠 또한 자꾸 저에게 기분 나쁜 말을 자주 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간호대학졸업과 공무원준비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휴학해놓고 계속 갈팡질팡입니다. 공무원은 지방쪽이라 경쟁률이 심하게 높진 않아요. 간호사도 나이가 많이 중요한가요? 가족 중에 간호사이신 분 보니까 나이는 전혀 신경쓰는거 같지 않았는데
그림 계열 회사에 1년 정도 다니다 현재는 집에서 쉬는 중입니다. 회사에서 지낸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취업 준비하는 게 힘이 듭니다. 신입 이지만 스타트업이기에 사수도 없이 보낸 시간이 8~9개월 이고. 그 뒤 2개월 동안 부랴부랴 신입 교육을 들었습니다. 처음 교육을 받았을 땐 입시도 안해보고 기본기가 전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뒤 파트장님 늘지 않는 제 실력에 못마땅 하셨나봐요. 제 업무를 봐주시다가 직원이 20명이 넘는 한 공간에서 대놓고 큰소리로 이렇게 업무를 한다면 앞으로 다른 회사는 취직도 못할 것이다. 라고 제 기준에서 인신공격이 될 말을 하셨어요. 그래서 너무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파트장님의 입장에서 제 결과물이 마음에 안드시는 건 이해하지만. 그걸 다른 동료 직원 들 앞에서, 다른 회사에 가지못한다고 얘기하는 건...업무 내용과는 관계없다 느꼈고.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성숙하지 못한 행동 내지 인신공격이라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파트장님의 생각이 납득 안 가는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학교 졸업 심사 에서도 실력이 부족하며 이제껏 무얼 했냐고 공개적으로 교수에게 말을 듣기도 했었고요. (사실입니다 기분은 나빴지만...ㅠ) 또 계속 회사에서 못한다...못한다 하니까 정말 난 이 길로 갈 능력이 없는 인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러기엔 이 길에 시간과 돈도 많이 썼고. 애정 하는 직업입니다. 그래도 부족한 실력을 공부로 메꿔보자 최근 전공 관련 학원도 등록 했지만... 열심히 하기 전에 파트장님의 말에 너무 큰 상처를 받아 이 타격으로 슬픈 감정이 저를 잠식한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막막합니다... 과거를 생각하면 자꾸 눈물만 나옵니다...전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이러한 트라우마에 대해서 제가 제 마음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모르겠어요ㅠ
저는 제 장점이 다른 사람을 잘 챙기고 또 좋아하고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정말 진심으로 바랄 수 있어요 실제로도 다른 사람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근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일까요.. 다른 사람들의 장점은 모두 나아갈 길이 보이는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그림을 잘 그리면 그림분야로 진출하면 되고, 손재주가 좋으면 선택지가 많고, 노래를 잘 부르면 가수를 하면 되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그 장점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 왜 저는 이렇게 애매한 장점을 가진 것일까요 장점 말하는 시간이 오면 너무 두렵습니다 정말 이거 말고는 잘하는게 없어서..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에서 무용이라는 한 가지 분야에서 19년 째 무용단 생활 프리랜서 생활도 해보고 지난 여름부터 다시 무용단 생활을 시작한 30대 후반 무용수 입니다. 어릴 때 부터 사회 생활을 해서 그런지 이미 20대 중반 부터 번아웃이 한 전 온적이있습니다. 지금 다시 일년 Full contract 으로 무용단 생활을 한지 반 이상이 넘어가면서 살짝 번아웃이 온 듯 합니다. 예전과는 또 다른 지금 경력과 나이에서 오는 한시라도 아깝게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오는 번 아웃인 듯합니다. 오랜 활동해온 만큼 몸도 예전 같지 않아 춤은 너무 추고 싶은데 예전 같지 않고 그래도 경력만큼의 연륜으로 가는 것도 이제 좀 한계가 오는 걸 느낍니다. 주변에서는 좋은 말을 해주는데 제 스스로 박수칠 때 떠나야하는 건지 미련이 남아 놓치 못히는 건지 싶네요. 욕심일까요 미련일까요 두려움일까요 - 지금 내려놓고 아쉬워할 두려움, 내려 놓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지금 현재 그럼을 느낍니다) 두려움. 제가 갖은 것을 가지고 작업해줄 안무자가 있을텐데 프리랜싱 할 때 있었구요, 몸이 좀 아프기 시작하면서 무용단에 오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무용단에 오니 규격에 맞지 않으면 하락하는 느낌이 너무 크네요. 아직 활동을 더 하고 싶은데 또 하락을 마주 함이 두렵습니다.
한직장에서만 9년째가 되어갑니다 워킹맘으로서 일하는것에 대해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는데 지금 이 직장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요 월급도 동결에 우물안 개구리 느낌이라 직장을 옮기고 싶지만 같은 직종을 가고싶진않아요.. 아이가 초등학교를 가기전에 얼른 자리잡고싶은데 제가 결혼전에는 도전정신이 높고 긍정적이었던반면, 결혼 후 아이도 낳고 시어머님도 모시고 살면서 스스로 작아진 느낌입니다.. 열정이없어졌어요...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엇을 배우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다가올 미래도 많이 두려워요...
저는 21살 여성입니다. 학교도 중졸인 상태고 따로 알바나 취업을 한 상태도 아니에요 중졸인 이유는 문제를 피워서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 어느 순간부터 다니고 싶지도 않고 딱히 저한테 필요로 하다고 느끼지도 않아서 고등학교를 자퇴했어요 이제 2년? 3년? 되어가는 거 같아요 근데 요즘 들어서 삶이 불안해요 이대로 살다간 인생 패배자 같고 나중에 뭐 하고 돈 벌어먹고 사나 싶어요 주변에선 어느 대학 간다 어느 대학 갔다 이 얘기만 들리고 그 친구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인생이 비참하다고 느껴요… 사실 하고 싶은 건 많아요 제 인생 목표가 카페를 창업하는 거고 지금은 작은 사업? 창업? 을 하고 있어요 솔직히 노동에 비해서 매출이 드라마틱 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밥벌이 정도? 돈도 벌어서 저축해야 하는데,, 그냥 지금 인생 자체가 너무 낙오자가 되어가는 기분이에요 사람을 만나는 일도 줄어들고 집에서 홀로 작업하는데 제 주변 지인들은 대학교 친구들과 놀고, 공부하고 하는 일상들이 부럽달까요? 하지만 또 대학교를 가고 싶은 건 아니에요… 좀 웃기죠…ㅋㅋㅋ 사실 지금 제 스스로가 잘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겠어요.. 운동하고, 자격증 공부하고, 작업하고, 책 읽고,, 나름 유튜브에서 하라는 건 다 하는데도 너무 동떨어진 기분이랄까요,,? 제가 인생을 잘못 살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제 주변인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어서 잠깐 동안 비참함을 느끼는 건지 모르겠어요,,
알바앱에서 내일 단기 알바 지원했는데 저는 경력도 없어서 뽑힐지 모르고 그냥 한번 해본건데 뽑혔어요 지금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인것도 맞지만 알바라는 ‘새로운 경험’앞에서 너무 두려워요 저 내일 잘할수있을까요? 단기알바니까 그냥 할수있다고 한마디만해주세요ㅠㅠ
올해로 28살입니다 미술을 전공해 미술선생님이 되려고 작년까지 공부에 올인을 했는데요 티오도 작고 언제 붙을지 모르고 올해엔 허리도 아파 더는 공부를 이어나갈 자신이 없어 가까운곳에 직업 상담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니면 가치가 없어진것 같고 또 그동안에 들어간 돈 시간이 아깝고 훌쩍 시간은 지나 20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슬프고 무섭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디자인으로 눈을 돌렸는데요 임용전에 디자인 취업을 하려고 배워둔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살려 회사를 들어가려 합니다 불안감도 높고 머리도 정리가 안됩니다 안정을 갖고 싶고 현재 선택에 있어 어떤 마인드로 사는게 제게 있어 좋은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993년생 기자 공기업 일반행정직 데이터분석가(디지털마케터) 및 소프트웨어 테스터를 준비하거나 취업했다 수습해지로 본가에서 6개월 째 공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뇌신경계 질환으로 초중고 내내 병원 통원치료 및 수술 4번, 그외 부과적인 후유증 등을 노력과 근성으로 어떻게든 극복해보고 약하다고 지적받는 사회성에서도 여러 아르바이트 및 직무 관련 대외활동으로 극복해보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학부 시작부터 졸업 후 지금까지 취업에 대한 방향성은 있지만 한 방향으로 쭉 나가지 못하고 이 방향 저 방향으로 흔들렸습니다. 지역대학 인문사회계열의 취업 현실을 학부 전부터 자각했고 편입 준비, 교내 취업지원팀 프로그램 참여, 공모전 등등 할 수 있는 것들은 다해보고 가족들에게 비용 부담 덜어들이게 해보려고 교내 근로장학, 학원 채점 아르바이트, 마케팅 업무 보조, 아웃소싱 공장 생산직 등등 경제활동도 같이 병행했습니다. 졸업 후 독학으로 눈높이를 낮춰 지방 언론사와 축구 기자를 위주로 구직활동을 처음에 지원했으나 최종 면접 탈락을 빈번하게 맛보았고 공직자인 부모님 요구로 일행직 혹은 계리직 공무원 준비를 고민했으나 국어, 영어의 현역 및 재수생 때 성적분포가 기복이 심했고 장기적인 수험생활엔 안맞다는걸 알았지만 안정적인 직장+ 블라인드 채용+ 지역인재 전형만을 믿고 지방공기업 및 중앙공기업을 기업 타겟을 정해서 준비했습니다.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엔 미안했기에 집 근처 공영노상주차장에서 주차안내와 요금 징수를 낮에 진행하고 밤에는 어학 컴활 ncs를 남는 시간내에 할 수 있는것들을 하면서 기관 시험 있을 때마다 시험을 보러 다녔고 업무와 병행하는게 사람 상대하는것들이 서러웠을때 반년 근무 후 그만두고 수험생활에 올인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고 준비하던 계획들이 어그러졌고 다시 계약직 아르바이트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을 하며 비전공자 입장에서 고려 못한 전공 준비와 직업교육 이수를 꾸역꾸역 하면서 몇몇 기관들의 필기 시험까진 갔지만 점수 차가 큰 결과로 필기 탈락을 계속 맛보고 친구의 권유로 온라인 스토어 및 펀딩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의견 불일치 및 아이템 선정 후 지지부진한 계획들, 아무것도 몰랐던 창업에 대한 개념들을 체감하며 5개월 후 친구의 개인 프로젝트로 전환되었고 이후 취준생으로 돌아가며 내가 잘 할 수 있는 업무가 무엇일까란 고민을 한 끝에 빅데이터와 백엔드 개발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개발자 취업이 비전공자 국비 교육 5개월 과정으로는 좋은 기업 갈 확률이 낮은걸 인정했고 여러 교육과정 면접 및 사전에 파이썬 sql 개념 공부를 진행하고 2022년 3월 서울 소재 언론사 부설 교육원에서 6개월 간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수료 과정에서 팀 프로젝트 진행 시 의사소통 문제를 간과했다 여러 갈등을 겪었고 마지막 실무 프로젝트를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하면서 개념에 대한 부족함을 함께 체감했고 수료 후 sqld 재응시, sql과 BI 툴등을 복습하며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국취제를 병행하면서 상담사님 권유로 테스터로 취업하는건 어떠냐란 제안을 받아들이고 일경험프로그램으로 취업했습니다. 업무 자체는 적성에 맞았습니다. 하지만 기업 내에서는 여전히 저의 업무 태도에 문제를 지적했고 업무 기간 내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병행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불확실한 전환 여부에도 희망을 가지고 매일매일 출퇴근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업무평가 및 수행 과제 결과 정규직 전환에 실패하고, 동종업계 및 동일 직무로 알선으로 취업했으나 여기서도 업무 태도 및 주간에 피로감을 호소한다는 이유로 수습 해지를 통보받았습니다. 이후 본가로 돌아가고 단순 농촌 일용직 일자리를 병행하다 그동안 해온 직무로 다시 돌아갈까 고민을 해봤지만 경기 침체 및 수요 감소 그리고 개인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꼈기에 전기기능사와 소방안전관리자 취득 후 시설관리 취업과 물류 유통 현장직무 중 갈등을 좀 빚고 있습니다. 다니던 정신과에서 성인 ADHD 의심을 받고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와 정신건강의학과에 의뢰해 웩슬러 심리검사를 진행했는데 처리속도와 지각추론이 경계선에 가까운 결과를 받았고 의사와 임상병리사 의견에서 민첩성이 약한 편이라 루틴이 일정한 직무를 하는게 좋다는 말을 받았습니다. 부모님도 퇴직 후 연금 생활을 하면서 소규모 농업을 하면서 조부모님을 봉양하는 압박에 시달리고 동생은 공직자로 취업한지 불과 2년차인 상황에서 먼저 자리잡았어야 하는데 자기객관화하면서 제가 원했던 직무를 중소기업부터 시작해도 감사하다 돈 적어도 경력쌓자 이런 마인드였는데 지금 불안과 분노 등을 주변에 표출하다 보니 부모님에게도 민폐라는것을 자각하고 뭔가 마음은 급하네요. 이런저런 핑계 안대고 무엇이든 해봐 마인드를 가지되 현실 자각을 해야할 시기인데 어떤식으로 들어가는게 좋을까 합니다 부모님 시선에서는 잦은 수습해지와 아르바이트 해고는 사용자 입장에서 쓰기 버겁다는 의미다. 집 주변에서 소일거리 하면서 농지 임대해서 스마트스토어로 농산물 판매 이런 권유도 받고 저는 창업을 준비하고 시행착오를 잠깐 해본 입장에서 현실은 차갑다 이걸 겪었기에 소멸 위기인 본가의 없는 일자리보다는 일자리 많은 지역에서 다시 노크를 해보고 싶고 운전도 안되고 객지로 다시 나가서 비용 감수를 각오할지 말만 앞서고 막막해집니다...
제가 예체능을 하는데요 보통 예체능을 하면 진로가 정해져 있잖아요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인가 갑자기 예체능이 너무 버겁고 다른 많은 경험이 하고 싶은데 부모님께 말 하면 속상해 하실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중학교 올라가게 되는 사람입니다 요즘따라 연예인들을 많이 봐서 진로가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던 저에게 가수라는 꿈이 생겼어요 그래서 자기관리를 최대한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가 저에게 금융 쪽 직업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어요 아이돌이 꿈이었던 저는 일단 알았다고는 했습니다 엄마는 굉장히 기대중인 것 같아요 엄마는 제 꿈이 가수 쪽인 것을 모르시는데 이 사실을 알면 엄마가 크게 실망하실까봐 말이 잘 안나와요 오디션같은 것도 보고싶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싶은데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 하니 너무 스트레스에요 이대로 제 진로를 포기해야 할까요 ? 이 직업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지난번에 슬쩍 얘기를 꺼내보니 엄마가 그쪽은 안갔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이대로 제 꿈을 포기할까봐 무서워요 솔직히 전 엄마가 말해준 직업 하기 싫어요 제가 하고싶은 직업으로 하고싶은데 어떡하죠 ? 엄마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암녕하세요 얼집을 2개월 계약직으로 다니고 있는데 여기서 보조교사겸 시간연장 어떠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시간연장은 돈이 안되서 안되고보조교사겸 시간 연장은 괜찮다고 하니 생각해보겟다고 하네요 제가ㅜ제2위직업으로 사무직 생각하고ㅠ있는데 확바꾸는 게 나을까요? 아님 1년 다니면서 자격증 딴다음 32살에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지금 31살입니당더 안다니면 얼집 스펙은 2개월로남는거고 더다닌다해서 다니면 1년 2개월이됩니다 총 경력은 6년이 되는 거고요
면접을 준비해야하는데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 내 생각이 사실 명확히 잡혀 있지 않아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내가 여기를 꼭 가야하는 이유, 나를 채용해야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보니 면접 준비에 부담이 생기고, 미루고 미루다 보니 면접날이 찾아왔어요. 당일 면접취소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준비 안된 제 자신도 싫고, 한심한 것 같아요. 우선 약속이라고 생각해서, 취소는 차마 못하겠더라고요. 면접 보러 가기는 하는데 준비도 안하고, 가서 아무말 대잔치 할 제 자신을 상상하니 너무 싫어요. 준비도 안됐는데 대체 무슨 말을 할지, 면접관은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고, 제 스스로 이미지를 망치는 것 같아요,,, 면접이나,발표 등 무언가 평가 받는 것들이 있어서 압박감? 부담감이 너무 생겨서 더 미루게 되고, 그러다보면 결국 그 불안감에 휩싸여서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회피하고 상황을 모면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서류를 제출했고, 면접은 어떻게든 되라 하며 불안해 하고, 그래도 끝났다라며 합리화해요. 뭐하나 제대로 못하고 반복되는 이런 상황에 자존감도 낮아지고, 나에 대한 감정이나 생각이 너무 힘드네요ㅠㅠ
이번에 수능 치고 입학을 앞두고 있어요. 안타깝게 1지망 대학에는 떨어졌고 대신 다른 대학의 취업이 잘되는 과에 합격해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입학하기가 무서워요. 적성에 맞지도 않고 이 일을 계속 하고 10년씩 먹고 살아야한다는 사실이 두렵고 죽고싶어요 그냥 대학교 자퇴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대학 생활을 잘해낼 자신도 다시 수능을 칠 자신도 없어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편이고 adhd도 있어서 만약 무사히 졸업해서 이 분야의 일을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만 끼치고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있을 고3 수능 이후의 휴식을 걱정 때문에 제대로 즐기고 있지 못한 것 같아요 제가 한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