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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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사기를 당했습니다...

현재 대학원생으로 학업 및 취업 관련 고민과 여러 스트레스가 쌓여 마사지샵을 찾아보며 등록을 하려고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다 선입금 및 환불 사기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돈을 보낸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사기 신고를 하였으며 주변에서도 많은 위로를 받았지만 평소에 잦은 업무 실수 스트레스와 병행되서 자기 혐오감이 올라옵니다. 지금 극단적인 선택 까지 생각 나네요.....ㅠ

이 세상에 애착이 안 생긴다

이번 생을 마지막으로 다신 태어나고 싶지 않다 태어나지 말 걸 그랬다

아직 중학생인데 너무 우울해요

중학교 졸업이 1년 남은 아직 어린 학생입니다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성격이 소심해지면서 점점 아는 친구들이 적어지고 제 대인관계도 좁아지기 시작했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때에는 반에서 외모로 여자애들에게 따돌림도 당하고 남자애들에게 각종 비하 발언으로 놀림을 당해 자주 울기도 했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온라인 친구를 자주 사귀어 왔는데요, 그러던 제가 12살이 되던 해 또다른 온라인 친구를 사귀었었습니다 분명 처음 게임상에서 만났을 때 동갑이라고 했고 저에게 자신이 공황 장애가 있고 우울증이 있으며 한부모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저는 어렸으니 다른 건 다 몰라도 한부모 가정인것은 학교에서 배웠기에 내가 이 친구를 잘 보살펴주고 이 친구의 아픔을 내가 도와줘야겠다, 극복하도록 나도 힘을 써줘야겠다 마음 먹었었습니다 하지만 날이 지날수록 그 친구는 저에게 심한 욕설과 자살, 자해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어렸던 저에게 자주 자기 비하적 심한 욕설들을 털어놓았습니다 심한 날은 저 때문에 자살을 하겠다며 약을 먹겠다고 욕조에 물을 미리 받아놨다며 자살 협박까지 하기도 했고요 저는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기에 그저 미안하다고 그 친구에게 싹싹 빌기까지 했습니다 나중에선 그 친구가 저에게 저 때문에 응급실을 다녀왔다며 병원비를 요구하기까지 하였구요 저는 정말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은 상태였어요 그렇게 그 친구와는 어쩌다보니 연락을 끊게 되었고 나중에 한참 지나서야 전해들은 소식은 그 사람이 성인이었다는 점과 현실에선 정신병 하나 없는 평범한 성인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생긴 후 바로 코로나가 터졌고 저는 자존감이 확 떨어졌으며 남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심하게 걱정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초6인 어린 나이에 성격조차 잘 맞지 않는 친구 한 명에게 의존하며 1년을 지내야 했고 자존감이 낮아짐과 동시에 모든 또래의 친구들이 겁나기 시작했으며 자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샤프로 시작한 자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위에서 커터칼로 점점 심해져갔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 상태를 어느정도 잘 알고 계셨지만 그때는 제가 부모님께 제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았기에 자꾸만 제게 꾸중을 짖으셨습니다 제게 하나 남은 그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오고 A가 새로운 친구 한 명(B)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A와는 달리 사교성이 심하게 낮았던 저는 그 사이에 겉돌며 소외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B는 저를 기대 이상으로 좋아해주었고 그 덕에 1학년의 생활은 나름 괜찮게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날들이 행복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1학년 1학기때는 아무리 B와 사이가 좋다고 하여도 A와 새로운 그 친구는 서로 성격이 잘 맞았고 저는 어쩔 수 없이 그 사이에 겉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등교를 할 때도 저 혼자 집 방향이 달라 저는 항상 등교를 할 때 혼자 가야했고 엄마에게 항상 울며 전화를 걸었습니다 학교에 가기 싫다는 투정을 항상 다정히 들어주던 엄마는 포근한 목소리로 제게 힘을 불어넣어 주시곤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학교에 너무 가기 싫어 제가 사는 아파트의 비상 계단에서 일부로 넘어져 떨어지고 계단이 너무 미끄러워 넘어졌다는 둥 자해 행동과 함께 거짓말을 해 결석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또, 2학기 때에는 저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지만 또 저는 그 무리 사이에 겉돌게 되었고 또 무리 중 한 명의 친구가 저를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뺨을 세게 때려 안경을 날려버려놓고는 장난이라며 웃었고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제 머리에 모래를 뿌리며 웃기도 했습니다 그리고선 제 필통을 말 없이 가져가놓고 끝까지 돌려주지 않았고 제가 하는 말마다 정색을 하며 ‘어쩌라고’ 라는 둥 저를 기본적으로 낮게 보는듯한 느낌을 받아 항상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얼렁뚱땅 저를 괴롭히는 친구와 연을 끊게 되었고 1학년의 생활은 애매하게 끝을 냈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되고 나서 더 저는 우울해졌습니다 1학년 1학기 때 B는 우울한 저를 이해해주었고 제 자해 상처에게 약을 발라주며 치료까지 해주었던 친구였습니다 저 역시도 B가 힘든 일이 있다면 위로를 해주는 돈독한 사이였고 제가 중1때 너무 힘들었던 날 야밤에 가출을 시도했었는데 그 친구가 저 혼자 돌아다니면 위험하다며 함께 그 새벽에 같이 시내까지 나가주었던 친구였습니다 2학년이 될 때 저는 1학년 담임 선생님께 B와 붙여달라 부탁하였고 선생님께선 그렇게 B와 저를 반배정에서 붙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중1 2학기때부터 심리상담 센터에 다니며 매주 상담을 받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2학년에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에 저희는 거의 매일매일 만나 놀았고 그렇게 우정을 돈독해져갔습니다 또, 저는 그 잠시에 혹해 심리상담을 그만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행복한 2학년 생활이 될 줄 알았지만 그닥 아니었습니다 저는 B와 더 가까워지며 슬슬 성격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B에게 맞춰주기 위해 이런 저런 노력들을 많이 해보았었습니다 하지만 A와 B둘이 서로 더 잘 맞았기 때문에 저는 어쩔 수 없이 또 그 둘 사이에서 소외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둘은 저보다 더 자주 따로 만났고 셋이서 놀 때면 저는 모르는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A든 B든 저와 단둘이 만나던 날엔 ‘아 @@이랑 와야 더 재밌었을텐데’ 등 또다시 외로움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래도 1학년 2학기때 새롭게 친해졌던 친구(C)는 저를 좋아해주었기에 가끔 소외감이 들면 굳이 다른 반인 C에게 가서 놀고는 그랬습니다 C는 저와 잘 맞는 부분이 많았고 중간고사 부담이 커서 시험 기간에 하루종일 울던 저에게 C는 소소한 위로를 해주었고 이런 실력으로는 중간고사 문제 다 못 푼다는 B의 말을 듣고서 자존감이 더 낮아진 저에게 C는 함께 공부하기 전에 노래방이나 가자며 제 자존감을 지켜주었습니다 하지만 C와 어쩌다 싸우게 됐고 C는 그 이후로 저를 아는 척 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A는 저와는 오래 알고 지내어 C와 B를 더 좋아하였고 B와 C는 어쩌면 저와 B보다도 더 편한 사이였고 친한 사이였습니다 중학교 1학기 때 어쩌다 B와 C가 싸운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는 분명 무리의 저를 포함한 모든 친구들이 그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다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C가 싸우니 이때다 싶은듯 무리의 모두가 저를 아는 척 하지 않고 무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저를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먼저 가버리고 제 말은 들어주지도 않았습니다 더이상 저를 찾지 않았고 보란듯이 제 앞에 알짱거리며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떠들었고 저를 냅두고 자기들끼리 어깨동무를 하고 가는가하면 저를 제외한 단톡방과 모임을 만들어 스토리로 자랑까지 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을 제외하면 아예 친구가 없었기에 저는 순식간에 버림 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나 비참하고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분명 C와의 싸움에서 서로 마지막엔 어색하더라도 사과를 서로 하고 끝낸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런 냉전 상태가 된 게 방학 일주일 전이었고 저는 그 일주일을 매일 1교시만 하고 조퇴를 했습니다 그 친구들을 보기만 해도 숨을 쉬기가 벅차였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손이 덜덜 떨려왔습니다 호의를 항상 베풀어주시는 착하신 담임 선생님 덕분에 위클래스 상담도 받아보고 조퇴도 자주 했습니다 제 자해의 강도는 심해져만 갔고 너무 우울해 항상 저는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엄마와 크게 싸운날이었습니다 저는 밤 10시에 폰만 챙겨 집을 나왔고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집에 돌*** 않았습니다 결국은 엄마가 저를 찾으러 오셨고 저는 그 날 하루종일 진이 다 빠지도록 울었었습니다 그러던 저는 자살을 시도했었습니다 제 손으로 제 기도를 막아보기도 했지만 살고자 하는 본능이 자꾸만 손에 힘이 풀어져 포기했고 저는 이내 가죽벨트를 이용해 제 목에 감고서 책장에 고정한 후 온 몸에 힘을 풀었습니다 기도가 막힘과 동시에 눈 앞이 눈물인지 뭔지 흐려져만 갔고 이대로가다 정말 죽어버릴 것만 같아 급하게 벨트를 풀고말았었습니다 하지만 그 강도가 너무 셌는지 제 목에는 피멍이 들어있었고 의도치 않게 모두가 제 행동을 알아버렸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선 저를 친딸마냥 살아있어줘서 고맙다고 하셨고 엄마는 저 때문에 우는 날이 종종 있으셨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저와 친구들은 아무런 접점이 없었고 저는 정말 우울감에 빠져 죽은듯이 살았습니다 저는 정신병원에 다니게 되었고 선생님께선 저에게 우울증과 불안장애, 공황장애를 진단해주셨습니다 입원을 권장하셨지만 그건 사정상 불가능했기에 그냥 약부터 먹어보기로 하여 항우울제를 처방받았었고 그 이후로 매주 병원에 다니며 상담을 하고 검사를 하고 약을 서서히 늘려갔습니다 항불안제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자꾸만 자해를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 날이 점점 더 많아져만 갑니다 개학을 하고 하루하루 버겁게 학교를 다니는데 수업을 끝까지 듣는 건 일주일에 겨우 한 번 있을까 말까입니다 약 부작용이 너무 심한 점도 있고 아직도 순식간에 혼자 남겨진게 너무 버겁고 적응이 안됩니다 저는 이렇게 힘든데 친구들을 자기들끼리 잘 웃고 떠드는 걸 보면 너무 서러워지기도 하고요 아직까지 친구들의 얼굴을 보기가 버거워 엄마께선 내년 휴학을 하자고 하십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요 이젠 울 힘조차 없어요 모두가 절 한심하게 보는 듯한 기분이 너무 괴로워요 이젠 높은 곳에서 밑을 내려다볼 때 떨어져 죽을까봐의 두려움보다 그냥 편하게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adhd 검사 후 약을 받았는데 먹어도 될까요

어렸을 때부터 adhd 관련 증상을 가지고 있었고 그로 인해 고통 받아왔습니다. 시간약속, 기억력, 학습력, 인간관계력, 잡생각, 가만히 못 있기 등으로 항상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변할 수 없었기에 제 무능함과 멍청함을 탓하며 살아왔습니다. 20살이 되고 최근에 들어서야 루틴이 생기고 취미가 생겨 증상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공부를 하면서 자꾸 잡생각이 나고 이게 조현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상하고 섬특한 생각이 들면서 기억력 저하, 자꾸 부주의하게 행동하는 듯 걷잡을 수 없이 행동하는 저를 보고 관련 증상을 찾아보던 중 adhd 증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 adhd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고 저임을 확신해 집안 거부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 정신과에 가서 피검사, 뇌검사, 심전도검사, 종합심리검사 등 받을 수 있는 검사를 다 받고 결과가 나올 날만 기다렸습니다. 왜냐면 전 확신했거든요.. 결과를 들으러 간 날, 의사선생님은 뇌 모양과 피 검사 등등 타 검사에서는 전형적인 adhd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종합심리검사에서 밖에 adhd 증상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씀 하셨고 전 충격에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직접적으로 약 드시길 원하냐 라고 물어봤고 전 그게 목적이었으니 그렇다. 라고 대답하고 일단 약을 받아왔는데 이도저도 아닌 대답을 듣고 받아온 약이라 이걸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마음은 이제 지칠대로 지쳤는데

몸은 아무일 없다는듯이 존재하는게 신기하다

우울증에 교내 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우울증이 있는 것 같은데, 가족이 그 사실을 긍정적으로 볼 것 같지 않습니다. 병원 다니는 것도 싫어할 것 같고요. 제가 스스로 돈을 버는 상황이 아니라, 정신과에 다닌다면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알릴 수 밖에 없어 병원을 방문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또 저도 취업/보험과 관련한 추후 불이익을 걱정하고 있기도 하고요. 대신 대학생이라 교내 상담을 받을 수는 있는데, 이것도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될까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이 있고 각 단과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이 있는데, 전자는 2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는 반면 후자는 보통 2주 내로 상담 시작할 수 있더고 들었습니다. 다만 단과대 상담은 상담사와 추후 마주칠 수 있을 것만 같아 솔직하게 상담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만약 상담을 받는다면 어떤 게 나을까요?

이것도 펫로스증후군인가요?

저에겐 너무나도 소중했던 반려묘가1년 전쯤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그 이후로부터 반려묘가 떠나간게 모두 제탓같고 너무 후회되고 가끔은 정말 죽고싶을만큼 보고싶기도해요 잠에서 깨면 꿈에 나왔는지부터 생각하게되고 원래 반려묘가 있던자리에 망상처럼 보이기도하고 꿈에 반려묘가 나온날엔 하루종일 생각에 잠겨있습니다..이것도 펫로스증후군인가요? 그리고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아직 죽고싶지 않은데

죽고싶지는 않는데 계속 죽고싶은 생각만 들어요. 아직 살날도 많고 앞으로 이거보다 더 한 고통이 기다릴수도 있는데..

이유를 알 수 없이 위축되고 압도된 기분이 들어요

일상 전반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위축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계속 어느정도 긴장된 것 같은 상태이고, 턱 막힌 듯한 기분이 드는 게 딱 '압도되었다' 는 기분인 것 같아요. 불안할 때도 많아서 명상, 운동, 햇빛 보는 것 등등 스스로 괜찮아지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고 효과도 봤어요. 그런데 세부적인 몇몇 상황에서만 도움이 되었고, 결국 전반적인 그 위축됨, 압도됨은 해결이 되지 않은 것 같아요. 원래 긴장을 잘 하지 않고 사람 대할 때 강점이 있던 편인데 이제는 시시때때로 긴장하고 사람을 대할 때 내성적인 모습을 보이니까 스스로가 답답하고 안타까워요. 여전히 제 속에는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정 많은 자아가 있거든요 ㅠ 충족되지 않으니까 슬프고 슬프니까 더 답답해요. 4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쯤 대학 신입생이었는데 또 하필 대학에서 사람들한테 치이느라 힘들었거든요. 그땐 이렇게까지 쪼그라든 기분은 들지 않았지만 시작점을 찾자면 그때부터인 것 같아요. 전에는 감정을 정말 다채롭게 느꼈는데 이제는 느껴지는 감정 개수도 적어진 것 같아요. 다시 긍정적이고 밝던 제 모습을 찾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가 너무 싫다

방금까지 우울해서 울고 한숨쉬고 있다 꼴에 식욕은 있다고 밥만 보면 눈돌아서 폭식하는 내 모습이 너무 싫다. 가족은 얘만큼 걱정 없고 행복한 애가 어딨냐고 하는데 이것도 너무 싫고 역겹다. 그걸 왜 지들이 판단하고 말하는지. 또 거기에 아니라고 말도 못 하는 나도 역겹다. 자기혐오도 그만하고 싶고 다 내려놓고 싶은데 내려놓기엔 내가 들고있는게 너무 많다. 가족관계,친구관계,그리고 나까지 뭐 하나 정상인게 없다 하나같이 다 싫어

머릿속 목소리들이 너무 시끄러워요

실제 목소리가 아니라는 건 자각하고 있지만 머릿속을 너무 선명하게 계속 시도때도없이 너무 시끄러워요 제가 어떤 생각이나 행동을 할 때 그거에 대한 댓글반응(?)처럼 비난과 팩폭같은 그런 목소리들이 너무 선명하게 귀를 찌르듯이 들리고 참다참다가 너무 못견디겠을 때 저도 모르게 실제 육성으로 “아!!“라던지 ”그만!!“ 같이 짧게 소리지르거나 해서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해요. 또 사람과 대화하다보면 막 그사람의 생각이 들리는 것처럼(부정적인 방향으로) 상대방의 마음의 소리가 텔레파시처럼 제 머릿속으로 꽂혀요. 아니면 실제로 과거에 들었던 상처가됐거나 싫은 감정이 들었던 타인이 실제로했던 말들이 갑자기 머릿속에 울려퍼져서 심장이 막 빨리뛰고 참을 수 없는 화가 치밀어오르거나 할때도 잦아요. 일상생활할때 스쳐지나가는 모르는사람들의 마음의소리도 막 들리는 것 같을 때가 많아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MBTi

내가 초등학생 이라 어려서 mbti가 너무 궁금 하다

최근에 너무 예민해졌어요

저는 15살 여학생이에요 학원은 2개로 수학이랑 미술 다니고, 친구관계는 평범해요. 가족은 엄마랑 떨어져 살아 ( 직장 때문에 ) 저, 2살 차이 여동생, 아빠랑 살아요. 저는 평소 화를 자주 안 내고 속으로 썩히는 타입이었는데 최근 들어 너무 예민하고 화도 많이 내게 돼요. 친구들한테 그러는 건 아니고 가족에게만 그래요. 약간만 톡톡 건들여도 짜증이 확 나요. 왜 이러는 걸까요. 이런 제가 정말 싫고 짜증나요

딸이 심한 우울증 상태로 두달전에 자살시도까지 했어요

21살 딸이 극심한 우울증으로 공황장애 및 여러가지 신체증상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된 원인은 중학교때 한 학생에게 많은 친구들 앞에서 모멸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문제가 트라우마로 자리잡아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올초에 어떤계기로 트라우마가 심각한 상태라고 인지하게됐고 그 이후에 저는 모든 일을 접고 딸 옆에서 함께 헤쳐나가고 있는중입니다 현재 트라우마센터 심리치료와 정신건강의학과를 일주일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마음만 아파 제탓으로 여기고 제 자신까지 힘들게 만들었는데 그래도 저는 어른이고 엄마라 정신차리고 우울증이 뭔지 자살방지와 우울증환자와의 대화법 등 제가 제대로 알아야 우리 아이를 고통 속에서 하루 빨리 꺼내줄수 있다고 생각해서 많은 공부와 상담 선생님과 상호작용하며 아이의 마음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딸도 죽겠다는 생각은 조금씩 잦아들고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에 절로 힘이 났습니다. 그러던중 극한 스트레스로 인한 몸에 증상들을 치료하는 와중에 난소에 혹이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다시금 딸이 힘들어하며 밥도 잘 먹지 않으려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로써 너무 힘이 붙이고 저의 버팀도 바닥이 나서 너무나 한계를 느낍니다. 중증우울증 환자 가족으로써 어떻게 헤쳐 나가야할지 본인이 제일 힘들겠지만 그래도 엄마인 제 마음을 알아주실지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힘듭니다. 딸에게 힘든 내색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전문가님들 말한마디가 오늘은 절실합니다 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고 싶은데 딸아이가 분리불안처럼 제가 없으면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현재 2달 넘게 내내 붙어있다싶이 하니까 저의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힘이 나야 딸을 잘 보살필수 있는데 점점 지치네요 정확하게 딸은 고1때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해서 대학병원에서 청소년심리상담과 정신과 약을 복용하며 올 8월까지 대학병원을 5년째 다니다 트라우마센터로 심리상담과 병원을 옮겼습니다.

약먹기 너무 싫어요

약만 먹으면 너무 졸리고 힘드네요. 커피믹스 20봉지씩 뜯어가며 아득바득 버텨 일하고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오히려 화만 더 납니다. 심지어 오늘 꼭 가고싶었던 행사가 있었는데 너무 졸려서 잠깐 쪽잠을 잤더니 놓쳤어요. 눈물이 너무 나요. 이것때문에 성격이 묘하게 차분해지긴 했지만.. 오히려 우울해진것 같기도 하고.. 그냥 약먹기 싫습니다. 약 먹지 않은, 정신 몽롱하지 않던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너무 힘듭니다.

전 건강하지 못한가봐요.

안녕하세요. 연기를 전공 중인 4학년 졸업반 학생입니다. 연기라는 걸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졸업을 앞둔 지금, 제 한계가 명확하게 보여요. 연기를 하기엔 전 너무 게을렀고 공부를 하기엔 흥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고서 연기를 하면 정말 재밌지만 누군가의 앞에 서서 연기를 한다는 건 큰 부담이었어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이 사람들 앞에 서는 걸 불안해 한다니 정말 웃긴 얘기라 저도 들키고 싶지 않아 꽁꽁 숨겼네요. 하지만 다 티가 났나봐요. 4년 내내 학교에서 하는 공연임에도 주연자리는 생각도 못해봤고 조연조차도 해보지 못해 단역 아니면 스텝만 전전.. 한번 사람들 앞에 서기만 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건 무대에 내려와서도 더 크게 쿵쿵 뛰었어요. 심장이 아프기도 하고 숨도 깊게 쉬어야 쉬어지더라고요. 이제 졸업이니 금방 끝나겠지 라는 생각으로 마지막 학기에 들어섰습니다. 학교 사람들과 함께 작은 연극을 만들기로 했어요. 대본이 없는 극이다보니 배우들의 역량이 중요했습니다. 한달 안에 배역을 만들어야 공연을 하고 다닐텐데 저는 실패했어요. 움직이는 것에 두려움이 너무 심해서 즉흥극은 잘 하지 못하거든요. 준비해간 것이 당일날 조금이라도 틀어진다면 변화없이 제자리로 돌아오곤 했어요. 결국 배역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왔네요. 공연의 완성을 위해서라면 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처지도 아니고... 제가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얘기가 들리는 것 같네요. 같이 하는 동기들은 저를 응원해줬어요. 항상 할 수 있다 말해주고 끌어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 미안하네요. 제가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서, 만들어내지 못해서... 이러니 4학년 타이틀 달고 있는 제가 너무 부끄러워요. 아무것도 못하면서 졸업하면 다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어요. 졸업과 이 공연의 진행상황을 생각하다보면 밤에 누워있다가도 자꾸 심장이 아파 일어나요. 두근거려서 한참을 앉아서 진정시켜야 잠에 들 수가 있어요. 그러다보니 다음날 피곤하고, 악순환... 이렇게 무기력하고 제가 너무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의욕이 안 생겨요. 그냥 다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근데 책임은 져야하니까 도망치기는 또 안되겠어요. 꾸역꾸역 하루하루 버티기만 하는 것 같은데 또 도망치거나 자해할 용기는 안 나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계속 이렇게 살다간 정신병 걸랴서 뒤질꺼 같아요 그냥 차라리 시한부가 돼서 자유롭게 살다 죽고싶어요

힘 내 뜻이 뭔가요

도대체 뭘 힘내라는건지 내가 뭘 힘 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불안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불안하다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그생각의 끝은 불행한 나이다 누군가와 있거나 좋아하는 일을 할때에는 괜찮다 그 시간이 끝나고 혼자서 있는 시간은 힘들다 나쁘지 않게 살고 있는데 그냥 즐겁지 않다 죽는 날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버겁다고 생각된다 그냥 다 놓아버리자 싶다가고 미래를 살아가야 하기에 놓아버리기도 쉽지 않다 이도저도 아니라 항상 갈증이 있다 또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면 죄책감까지 든다

이거 사춘기 인가요?

제가 요즘 사춘기가 있는거 같아요ㅠㅠ 제가 집에 드러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스트레스가 믾아져요ㅠㅠ 이거 사춘기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