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부터 뭘 자꾸 까먹었어요 지금도요 오늘은새학기때 받은 안내장마저 안들고왔어요 선생님께도 정말 죄송해요 또 그게 맨날맨날그래요 그래서 엄마아빠를 계속 실망시켜요 최대한 잘하려고 해도 잘 안돼요 필기를 해도 기억도 잘 안나요 오늘도 걱정으로만 가득한 하루를보냈어요 어떻게 해야 다른아이들처럼 한번에 할수있을까요 남들 1번일때 저는 2 3번 어떡하죠?
ADHD가 예전부터 있는데 요샌 눈치가 완전 없어졌는지 슬슬 대인관계가 힘드네요ㅠㅠ, 특히 또래 친구와의 관계가 완만치 못 한거 같아요. 대화를 분명 했는데, 다른걸 하다보면 관심도가 너무 분산이 되는지 기억도 힘들고...이런 걸 느끼다보면 그냥 약을 처방해서 먹는게 나을지, 중 2때 부작용으로 자꾸 졸고 힘들어서 끊고 25살이 될 때까지 이렇게 산만하게 지내는데... 늦기 전에 빨리 그냥 약을 처방 받고 먹는게 나을까요
내 주제를 알고있을걸 그랬어. 확 죽어버릴걸 그랬어. 분수에 맞게 살걸 그랬어. 나를 더 알걸 그랬어.
안녕하세요. 이런데 글 처음 써보는데 저 자신에게 너무 현타오고, 아무도 저한테 욕을 안하는 것 같고 그럴수록 정신 못차리는것 같아서 그냥 욕 좀 먹으려 글 씁니다. 저는 18살이고요. 여학생입니다.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좀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세요. 저희 아빠는 불면증이 있으세요. 스트레스에 취약하신 편인데도 일 관련 때문에 전화도 되게 자주 하세요. 요즘 불경기라서 애 쓰시느라 더 스트레스 엄청 받고 몸도 계속 여기저기 아파하세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매일매일 챙겨먹는 약도 있고 추위도 많이 타시고요.. 근데 제가 게으름이 너무 심해요... 시간약속을 진짜 못지킵니다. 항상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못 미룰때 시작을 해요. 그래서 학원 시간도 늘 아슬아슬하게 갔었고 학교도 마찬가지인데 늦으면 안되니깐 (부모님 차로 가는거임) 저희 부모님이 진짜 많이 스트레스 받으셨어요. 이게 너무 미안하기도하고, 저도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거 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근데 하나도 안고쳐지는 것 같아요.. 벌써 2년은 넘었어요. 원랜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고요. 오늘도 제가 내일 개학인데 밤 11시에 , 모두 잘 시간에 씻고 왔다갔다하는 바람에 아빠가 깨셔서 엄청 화냈어요. 저희집 방음이 잘 안돼서... 그리고 아빠는 한번 깨면 다시 못 주무세요.. 지금처럼 12시쯤 깬거면 3~4시는 돼야 다시 주무세요... 진짜 늦으면 5시에 주무실수도 있어요. 오늘 진짜 피곤해하신거 알고 있었는데 정신 차리니깐 또 늦어서.. 다 핑계이지만 너무 죄송해요. 아빠는 처음엔 잠결에 막 뭐라고 하시다가 제가 암말도 못하니깐 그냥 내일부터 그러지말라고 하시고 자라는데.. 전 아빠 잠 깨우고 정작 저는 편하게 잠들고... 이게 너무 .... 아빠 밖에서 게임하는 소리도 들리는데(원랜 안하시는데 스트레스 풀 방법을 모르겠어서 하신다고 함..) 그냥 제가 너무 쓰레기 같아요. 아빠가 오늘 피곤해하는거 알고 있었으면서 , 잠귀가 엄청 밝은것도, 스트레스성 불면증이 있는것도 ,.. 이런적이 한두번도 아니고요. 제가 adhd를 핑계삼는 걸까봐 걱정도 되고요. 알려주세요... 시간관리가 지키기 힘들고 집에서 집중하기 힘들지만 이런건 조용한 스터디 카페나 도서관 가면 집중 잘하긴해요. 근데 가기까지의 과정이 귀찮고 힘들어요. 무엇보다 뭘 하는 것도 아닌데 오래 걸려요. 걱정도 불안도 많은 편이라 남의 말에 잘 휘둘리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pms 기간엔 더 그래요.. 저조차도 이해안갈만큼 화가 나고 미친듯이 분노해요. 근데 그게 가족한테 더 심해요.. 그래서 제가 쓰레기 같아요. 부모님은 저한테 정말 많이 잘해주시는데... 그냥 제가 (절 사랑해주니) 만만한 사람한테 화풀이 하는거잖아요. 강박증이라고 하긴 뭐한데 코로나 블루가 좀 심했어요 누구랑 손 닿는 것도 꺼려하고 마스크 안쓴 사람이 말하면서 제 근처를 지나가면 하루종일 불안해하고 학교에 가져갔던 물건을 만지면 또 손을 씻고 그랬어요. 지금은 안그러지만.. 지금은 가스밸브를 항상 확인하고(집에 뭐 불 그런 사건도 없었음> 그냥 샐지도 모른단 막연한 불안감) 세면대 수돗물을 잠궜는지도 몇번이나 확인해요(예전에 제대로 안꺼서 줄줄 샌적있음 > 물론 금방 발견하긴했지만 나한테 좀 충격 먹음.. ) 병원방문은 안돼요. 금전적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아닐수도 있잖아요. 부모님도 그런거 안좋아하시고.. 그냥 이런걸 고칠 방법은 없을까요? 차라리 누가 절 매일 감시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라고 알려주면 좋겠어요. 학원쌤한테도 자꾸 숙제를 미루는데 그러면서 노는것보단 숙제를 미뤄서 불안해하고, 불편하게 있는 시간이 더 많다 라고 짧게 고민을 말했더니 제가 차려진 밥상만 먹어서 직접 차려먹는 밥상(자습? 을 말하는 듯)에 익숙하지 않은거래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빠의 불면증도 도와주고 싶어요. 기숙사에 가는게 맞는 걸까요?
내 나이 5살, 친형은 11년의 인생을 살고 교통사고로 하늘에 별이 되었다.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이 다 그렇듯이 두 분 모두 현세상 사람의 마음은 아니셨다. 무의식이 형성되는 유년기 시절부터, 그런 두 분의 정신적 케어를 담당하였다. 밥을 지을 정신이 없으니 난 늘 영양실조였고 그 시절 내 사진을 보면 난 뼈가 앙상하였다. 그 때부터 난 말하기보단 듣는 성격이었다. 가슴 한구석이 뻑뻑한 증상은 그때부터 시작된걸까. 부모님의 상처가 조금 아문 시절, 그리고 내 중학교 시절. 그런 무의식에서 형성된 성격은 자기방어적 기능이 없었던 탓에 늘 학우들의 괴롭힘 대상이었고 그렇게 따돌림과 더불어 폭행이 이어졌다. 그렇게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던 것 같다. 이겨내려했지만 근육이 없었다. 이미 난 그런 사람이었다. 그렇게 성장했고 그 시절에 많이 멈춰있는 어린아이로 남겨져 있다. 스스로를 정의내리지 않고 국한두지 말라는 많은 자기계발 저자들을 보며,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이 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10대 여중생이에요 하루종일 sns만 들여다보면서 나보다 어린데도 열심히살고 나보다 실력좋은사람을 보면서 너무 우울해요 그런데 제가 노력이 부족한게 맞는것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조금만 마음대로 안되어도 울고 가슴이갑갑해요. 처음엔 그냥 느낌인줄알았는데 진짜 가슴이갑갑하고 숨쉬기 조금 불편해요. 밖에 나와서 친구들을 만나기에는 친구들도 싫어요 제 친구들은 보통 학생들이 하는 만큼 욕하는것같은데 쓸데없이 예민해서 너무 욕을 많이 하는 것 같고 험한것같기도하고 이 친구들이랑 그만만나고싶어요 아직 의지하고싶고 친해지고싶은 친구, 계속 같이다니고싶은친구도 있는데 이번 반배정에서 다떨어지고 같이 다니고싶지 않은 친구들과 붙었어요. 안친한건 아니에요. 은따도 아니에요. 그런데 묘하게 불편해요. 저를 ***로보지도 무시하는태도를 가진적도 없는데도 채팅으로 하기도 전화로 하기도 심리상담을 하긴 무서워요. 정신과에 가서 진단받았을때 아무 정신질환이 없을까봐 무서워요. 사실 진단받기 자체도너무 무서워요 다 제잘못같아요 어릴때부터 흔히 말하는***처럼 사회성이 이상하게 결여되어있는것같고 잘 못어울리는 느낌도받았어요 잘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렇게까지 사회성이없는것같진 않아요 평소에 이런 글을 쓸 일이없어서 감정쓰레기통처럼 쓰게 됐네요 글에 주체도 없고 하고싶은말이 뭔지도 모르겠고 글이 이렇게 길어지도록 적다보니 정말 슬퍼서적는게 맞나싶기도 하고 아무도 아무런 답을안해주더라도 조금 후련해진것같아요 그냥 다들좋은밤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매순간을 걱정하고 살아왔어요. 성격도 내향적이라 사람들과 왁자지껄 어울리지 못하며, 걱정이 너무 많은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내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의지를 많이 해왔었고 새로운 환경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해 두려움이 많았던것같아요.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남친이있는 타지역으로 오게되었고, 새로운 환경, 사람들과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처음인 곳이기에 힘들었고 걱정이 많은 저는 남자친구에게만 의지하려고 했었어요.. 남자친구는 그게 반복되니 힘들고 지친다고 표현하며 많이 싸웠습니다. 저도 제가 이러는 모습 원치않은데 자꾸만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고 남자친구만 매일 보려고 하는 모습들이 반복되니 제 자신이 원망스럽더라구요.. 제가 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도 해봤어요. 저 혼자서도 잘 지내고 하는 모습을 바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혼자라는게 생각만해도 외로운 저인데 과연 할 수 있을지.. 마음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전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나봐요 어떻게 하면 혼자서도 단단해질 수 있을까요??
저는 자존감 이 낮아요..얼굴도 그럭저럭이고 이제 여드름도 나니까..더 자신감이 낮아지네요...ㅜㅠ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잘하는것도 없고..맨날 혼나기만 하고... 이제 새학긴인데... 친구들도 못사귀겠고.. 어떡하죠? 거울 을 못보겠어요...극복 할수..있을까요? 잘모르겠네요...
이혼하고 긴세월 혼자살다가 자식들 결혼해서 나가고 모질게 살아온 세월을 보상받는듯 이상형의남자를 만나 너무도 행복했어요 그사람의 마음의확신이 없는체 동거를 시작했는데 나와의 약속을 너무쉽게 생각하는거같고 똑같은 실수가 여러번 반복이되다보니 그때마다 다투고 무조건 믿고 의지했던 사람한테 험한말까지 듣다보니 믿음도깨지고 헌신적으로 대했던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나고 자괴감까지 듭니다 문제는 결맘에도없는 말로 자꾸 그사람을 상처주게되요 제가 문제가있는걸까요? 자꾸 우울해지고 사는게 의미없다는 생각에 무기력해져요
최근들어 별것도 아닌 일에 크게 화가나고 그 화를 삭히지 못해서 가슴이 답답할 정도로 힘들어요 또 슬픈일이 없는데도 갑자기 눈물이 맺힌다던지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현재 딱히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은 없는 것 같은데 왜이러는걸까요? 또 제 감정을 스스로 정확하게 알지못해서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표현하지못하고,, 그래서 더 속에서 끓는것같아요 알고싶어도 저의 감정을 모르겠네요🥺
태어나고 싶지않았지만 낳아놓고 사랑해주지도 않구 이럴거면 차라리 고아원에 버리지 방치하구 학대하고 자존감 다 깍아먹고 가족이 가족이라고 느낀적도없고 13살때부터 자살시도하고 죽으려고 했는데 문득 억울하더라구요 행복하다 사랑 받는다 사랑한다 그어떤것도 느껴본적없고 친구도없고 지금 죽어봤자 장례식장에서 울어줄 사람 없겠다 나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슬프고 아파할 사람이없겠다 차라리 사라지고 싶다 모든 아픔 모든 슬픔이 내기억에서 소멸됬으면 과거는 지나간일이고 현재가 중요한거 잘알죠 근데 그게 제 인생에 영향이 너무 크게 미치면요? 해결할방법도없구요
평소 성격이 이상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애정결핍 도 조금있고 남 눈치를 너무 많이 봅니다 무엇보다 낮가리고 자꾸 피하려는 성격 때문에 사람들도 잘 못 만나고요 이런 제 성격을 조금 이라도 바꿀수는 없을까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안정제 약 처방 받았습니다 아침점심저녁 꼬박꼬박 먹진 않고 불안하거나 잠 안올때 ‘필요시’ 처방인데요 원래 이정도 먹어도 일상생활 가능이었어요 졸리지도 않고. 근데 의사선생님이 약을 좀 줄이자고 해서 필요시로 처방받은 이후로 필요할때만 먹다보니 불안감이 그사이에 줄어들었는지 먹으면 되게 졸립더라고요 불안감이 많이 호전됐다는 뜻이고 약을 줄여도 되는 신호인걸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 해석한걸까요 ㅠ
보일러가 되지 않는 등, 부모님과의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한 잠깐의 침묵 등 사소한 사건들로도 불안하고 미치겠어요.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조급해지고 답답해져요. 가끔 숨쉬는 것도 벅차다고 느껴지고요. 폐 한쪽이 어딘가 막힌 느낌이예요. 코막힘처럼요. 그럴때 마다 일기를 적으며 저의 심정/심리를 파악하고자 해요. 생각만 하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으니 글로 써보면서 제 심정이 이랬구나 라고 깨닫게 되요. 그러다가 마주하기 힘들때면 현실을 벗어나 비현실적인 판타지 소설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어요. 하지만 그것도 문제를 회피하는 거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요. 그러다가 제가 저를 상처 입히는 상상을 하며 후련함을 얻었어요. 명치 끝에서 머리 쪽으로 칼로 제 몸을 두동강내는 상상을 하니 마음이 후련해지더라고요. 이렇게 보니 자해랑 비슷한 것 같은데. . 부모님께 말씀드릴수도 없고 이런 제 상태가 괜찮은지 궁금해요. 예전엔 피 한 방울이라도 나거나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찝찝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후련하다고 느껴요.
직업 특성상 종종 폭언, 폭설을 듣는데요. 이게 일이라는걸 알고, 저 사람들은 나를 잘 모르니깐, 내가 아니라 일하는 나, 그니깐 뭔가 일하는 부캐인 나를 욕한다고 생각하곤 했는데요. 이젠 잘 안되는것 같아요. 자주 울고 우울해지고 명치가 너무 답답해서 한숨이 나와요. 찾아가서 죽이고 싶다는 상상을 많이 해요. 어릴때 분노 조절때문에 심리상담 몇번 받아봤고 해서 뭔가 머리로는 어떻게 벗어나는지 알겠는데 마음이 안따라와서 잘 웃는 제가 그리워요.
19살 여고생입니다. 평소에 저는 엄마아빠한테 많이 안기고 사랑한다는 말도 정말 자주 해요. 엄마아빠도 제가 부모님을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서 표현도 자주 해주세요. 그런데 제가 17살에 고등학교 기숙사를 들어가게 되면서 10키로가 찌고 살도 많이 쪘어요. 친구관계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학업에도 신경을 많이 못쓴 상태입니다. 그것 때문인지 엄마 아빠는 저를 볼 때마다 자기 전이든 밥먹을때든 거실에 있을때든 살좀빼라, 돼지다, 공부해라, 대학 가겠냐 등등… 저도 살찌고 식욕을 조절하지 못하는 제가 싫은데 옆에서 보는 부모님을 얼마나 보기 싫고 속이 타실까요. 다 절 사랑해서, 절 위해서 하는 말이라곤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 식단도 조절하고 공부하는 시간도 늘리고 있는데 저의 나쁜 모습만 보려고 하시는게 너무 슬퍼서 부모님께서 그런 말을 할 때마다 화내고 소리치며 방에 들어가버려요. 다음 날만 되면 아무 일 없단 듯이 평소대로 돌아오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딸인 절 위해 해주는 말인데 제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년이면 대학도 가고 따로 살텐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족이라 저때문에 가족 사이가 나빠지는건 싫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는 중학교 2학년입니다 제가 원래다니던 A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가 안좋아져 B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B학교에서는 A학교보다 더 심하게 상황이ㅜ안좋아졌어요 비행을 저지르는 아이들과 놀고 그런 처음느끼는 비행에 신이난 나머지 비행을 멈출수가 없어 부모님이 개입하시고 비행을 멈추게 되었어요 (저지른 비행은 담배,집에 늦게들어오기 무서운 아이들과 놀기) 부모님이 개입하시고 그 아이들과 멀어졌는데 그아이들이 친구들도 많고 무서운아이들이라 소문을 B학교에 다 냈어요 저는 그런 소문들사이에서 저를 쳐다보는 시선과 말들을 견딜수없어서 중학교 자퇴를 결심하고 2달 동안 학교를 안나갔어요 겨울방학이 되자 학교를 다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A학교를 이번에 다시 가려고 해요 일어난일들을 대충 요약했지만 제가 보기엔 저는 회피하려는 성격에 기분대로 행동하고 예민하고 자존심이 약하고 두려워하고 걱정이 많은것 같아요 부모님께 말해도 니가 참아라 이런말만 계속해요 짜증나고 답답하고 죽고싶은데 무서워요 누가 절 밀어줬음 좋겠어요 그냥 좀 화나서 맥락없이 막써서 죄송하네요 이런성격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제가 너무싫어요
중학생입니다 저는 그냥 흔히 제 얘기를 하는게 어려워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색깔, 캐릭터 등등 정말 평범한것도 혹시 얘기를 하면 이상해보일까 잘 못말합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자기 생각을 적으라고 하면 저는 한참을 고민하고, 누가 저의 대해 물으면 그냥.. 하며 넘어가고, 친구들과 어떤 선택지에 놓이면 제가 A를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B가 되면 애들이 미안해할까봐 혹시 민망해서 아무거나해 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저는 친구들과 크게 싸웠습니다. 저도 피해를 받은 것이 있지만, 사과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년넘게 알고 지낸지인들을 사건에 휘말리게 만들었으며, 그 지인들이 아주 큰 피해가 갔습니다. 저는 내가 잘못했다는걸 알게 된 후로 깊이 반성 중 입니다. 저를 되돌아 보면서, 회피성향이 강하다는걸 알게 됐고 생각보다 멘탈이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무조건 곤란하거나 무섭고 어떻하지 싶으면 부딫히는게 아닌 회피하는 방식을 선택하며 살아왔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회피하는 성향을 고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까요?
평소에 주어지는 욕할이나 책임감이 생기면 부담이 생기고, 자꾸 그 일을 미루고 회피하게 되네요. 우선 학교 다닐 때도 공부를 제대로 해보지 않았어요. 적당히 하고 적당한 중간치 점수를 받았고, 상위의 학교를 가려고 노력해보지도 않았어요. 대학 생활 중에서도 능동적이기 보다는 조별과제가 있어도 조장은 한번도 안 해봤고, 보조하거나 동등하게 과제를 할 대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실습을 할 때 부담과 압박감을 느껴서 해야하는 일을 제대로 못하는 일이 종종 생겼어요. 조사한 내용을 슈퍼바이저와 함께 실습하던 사람들 앞 무대에서 발표를 했어야 했는데, 저는 그 잘해야할 것 같고, 나는 못 할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말도 뻥긋 못하고 , 같이 발표하던 친구가 말을 다 했어요. 그리고 실습 중 중간평과, 결과 평가를 분비하고 발표했어야 해요. 우선 실습을 토대로 내가 경험한 내용 위주로 작성했어야 했는데 정해진 틀이나 예시도 없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스스로 해야 하고,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하게 되었어요. 서류를 작성했는데, 발표 대본만 쓰며 밤을 새고 발표날이 왔어요. 결국 준비가 되지 않고, 엉터리라는 생각과 부담감에 순서를 바꾸고 싶었고 그러면 안되는데 공적인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어요. 회사에 첫 입사를 해서도 담당업무를 바로 맡게 되는 직업인데 처음 해보는 업무, 한꺼번에 많은 업무를 하다보니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정신이 없었고, 3개월 동안 체계도 못잡고 제 스스로 무너졌어요. 뭘하고 있는거지 싶고, 이러다가 크게 빵꾸나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우울하고, 자존감이 너무 내려가서 3개월 만에 도망쳤어요. 이제 다시 새로 입사를 하게 되는데요. 인수인계를 하루만에 종이와 설명으로 받고 왔어요. 들어가자 마자 제 담당 사업이 있고, 업무를 실행해야하는데 부담감, 압박감이 너무 커요. 인수인계 받았는데 제대로 메모하지도 못했고, 뭐가 뭔지 어떤게 궁금한지 몰라서 질문도 못했어요. 그 사업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만둔 담당자 뿐입니다. 그 사업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어요. 이런 상황이 부담되고, 압박감이 들어요.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책임감이 주어지고, 잘 해나가는 결과를 보여줘야 하고, 스스로 찾아서 해야할 일을 하는 능동적인 역할을 해야하는게 가슴이 답답하게 막히는 느낌이고, 무엇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적응하기 위해 천천히 여유를 갖자니 이미 해야하는 일이 들어가자마자 주어지는데 밀릴 것 같고,,,,그냥 너무 이런 상황들마다 너무 힘들어요. 취업을 하긴 했는데 하고 싶은 일도 아니고, 좋아하는 일도 아닙니다. 이제 돈도 벌어야 되고, 뭘하든 돈이 필요하고 안정적이며, 전공 밖에 없으니 다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 잘 할 수 있을까요?ㅠㅠ 물류 알바를 할 때는 마음이 아주 편했어요. 사람들도 동등한 관계에서 대해 줬고, 업무도 반복되는 업무라서 어려움이나 부담은 없었어요. 그 일을 계속 하지 않는 이유는 미래가 보이지 않았어요. 안정된 직장도 아니고, 결혼이나 그런부분을 생각했을 때도 제가 생각하기엔 좋지 않고, 떳떳한 느낌이 안들었어요. 사회적인 틀 때문도 있어요. 그 틀이 들어가지 못한 불안감이 있거든요. 말을 하다보니 요점이 없는 것 같은데요. 저도 부담과 압박감이 드는데요. 뭐 때문에 항상 이러는지,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