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여자애들이랑 남자애들 모두 서로한테 장난치면서 활기차고 열정적이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애들은 조금씩 성숙해지면서 조용하고 조신해졌어 근데 나는 또래 애들에 비해 여전히 열정적이고 활기차면서 자유분망한 성격이여서 여자애들이랑 놀기에는 성격이 안맞아서 남자애들이랑 자주 놀았어 근데 남자애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날 비웃거나 날 조롱하면서 괴롭히기 시작했어 그래서 남자애들하고도 잘 놀지 못했지 그래서 결국 난 또래 애들하고는 잘 어울리지 못하고 거의 혼자였어 그래도 난 가장 나답게 당당하고 솔직하게 옳고 그름을 가리며 인생을 즐기고싶었어 언젠가는 나랑 비슷한 애들을 만나서 같이 놀 수 있을거라는 상상을 하면서 근데 중학생이 되니까 내가 남들과 다르다는게 크게 느껴졌어 여자애들은 외모에 신경을 쓰면서 수업시간에도 거울을 보거나 쉬는 시간에는 화장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 근데 나는 외모에 관심도 없고 조용하거나 조신하게 있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또 여자애들하고는 어울리지 못했어 남자애들은 여전히 날 보면서 비웃거나 조롱하면서 계속 괴롭혔고 그래서 남자애들하고도 어울리지 못했어 결국 난 입학과 동시에 또 혼자 다녔어 그러면서 매일 생각했어 왜 이렇게 됬을까? 모두 왜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걸까?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러는걸까? 그리고 점점 기억도 잘 안나고 뭐든 자주 까먹기 시작했어 완전은 아니지만 거의 치매 수준이야 계속 생각하다 결국 내 1학년 생활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됬고 난 그때 모든 생각을 마치고 결론을 냈어 남들이 아니라 내가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됬구나 내가 남들과 어울리려면 내가 나 자신을 바꿔야하는구나 그래서 방학동안 나는 나 나름대로 바뀌려고 노력했어 내가 원하는걸 줄이고 남들이 원하는걸 파학하고 내가 남들에게 맞춰주는 연습을 했어 대충 또래 애들과의 사회생활을 연습했지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되었고 난 연습한대로 전보다 더 밝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들에게 자주 말을 걸고 먹을걸 나눠주고 애들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파악했어 그랬더니 1학년 때에 비해 애들과 자주 어울리기 시작했어 상대가 불쾌하지 않을 선에서 적당히 가벼운 장난도 치면서 그래서 즐거웠어 이제 외로움하고는 안녕이구나~ 그렇게 생각했어 근데 오히려 더 외로워졌어 더 힘들고 더 지치고 더 답답해졌어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아 목에 뭐가 걸린 것 같아 마음속이 텅 빈 것 같아 분명 혼자 있는게 외로워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달라지는 것 때문에 내가 힘들어하는게 싫어서 다 참았는데 이젠 내가 원하는게 뭐였는지도 모르겠어 지금 내가 원하는게 뭔지 나한테 필요한게 뭔지 지금 내가 어떤지도 모르겠어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모르겠어 그냥 답답하고 울렁거리고 텅 빈 것 같아 어떡하지? 이제 내가 뭘 해야할까? 생각할수록 내가 그동안 어떤 기분이였는지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도저히 알 수 없어졌어 그래서 딱히 죽고싶다거나 같은 생각도 안들어 불행중 다행인가? 다행이 맞나? 이것도 불행인가? 그냥 피곤하고 힘들고 답답하고 울렁거리고 텅 빈 것 같은 느낌만 느껴져 이 느낌 지금보다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요새 더 심해진 것 같아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구분이 잘 안되니까 기분들이 각자 어떤 느낌들이 전에 느꼈던 느낌들을 내 나름대로 파악하고 해석하고있어 근데 그것도 이제 잘 모르겠어 그게 어떤 느낌이였는지 슬슬 기억이 않나 어쩔 수 없지
요즘 후회하는 일이 너무 많아요. 딱 하루만, 딱 한시간만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은 매일 하고요, 어쩔땐 어떻게해야 안아프게 죽을수 있을까 싶고, 가끔은 차라리 다 죽여버릴까 싶고, 그냥 세상이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렸으몀 좋겠다 싶어요. 이게 내 정신상태가 문제있구나 싶고, 이 지긋지긋한 후회좀 안하고싶은데 그게 맘처럼 안되네요. 후회 안할려고 별짓 다하고,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는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아요. 무슨 짓을해도 이 기억과 생각들이 마음 구석에 박혀서는 절대 안나와요. 당댱해지고 싶고,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저 좀 살려주세요.
힘든일이 있거나 그러면 혼자 잘 극복을 못하는 것 같아요. 친구에게 이야기를하거나 해야하는데 그런 친구가 없는것 같고 매번 친구들에게 힘든얘기를 할 수도 없고.. 오죽힘들었음 타로상담받고 그러기도하고 힘들어요. 혼자 극복하고 이겨내기가 힘든것같아요. 그리고 혼자서도 잘지내는사람이 너무 부러운데 저는 애정결핍인건지 누가 옆에 없으면 불안하고 너무 외롭고 그래요.. 이런성격도 고쳐질까요... 너무 항상 외롭고 불안하고 그렇네요..
제가 정말 내향적인데 사람만나는게 무서운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만나는건 즐겁고 좋은데 초면이거나 이야기 많이 안해본 사람들이랑 만나면 너무 힘들어요... 모르는 사람이 말걸면 당황부터하고 머리가 새하얘져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 제가 한지역에서 13년동안 살았는데 그러다보니까 초등학교에서 만났던 친구들 중학교에서 보고 중학교에서 만났던 친구들 고등학교에서 보고... 말은 잘 안나눠봤어도 대부분 안면이 있던 애들만 봐왔어서 처음보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더 큰 것 같기도 해요 중학교때는 친구랑 싸웠던게 너무 충격적이였는지.. 정말 우울하게 보냈구요 피해망상까지 생겨서 뒤에서 수근거리면 뭔가 제 욕하는거같고.. 옆에 앉아있던 사람이 일어서면 내가 싫고 불쾌해서 자리를 피하는 것 같고 그랬었거든요 고등학교 들어가고 같은반에서 친구를 3~4명 사귀면서 피해망상이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완전히 없어졌다고는 못하겠어요..... 지금도 작은 실수를 조금 해도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고 상대방이 나를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같은 온갖생각이 다 들거든요.. 저도 이런 제 성격이 너무 싫고요.. 대답을 제대로 못하거나 발표를 제대로 못해도 난 내향적이라.. 이러면서 단정지어버리니까 계속 심해지는거 같아요 ...악순환이에요 친구들은 그냥 제가 낯을 많이 가린다고만 알고있는데 이런 제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이상하게 볼까봐 말하지도 못하겠어요.. 올해 타지역에 있는 대학교 들어가고 자취방에서 살고있는데 처음보는 사람들, 새 환경에 내던져지니까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외로워요... 저희 과에 저빼고 다 친구가 한명이상씩은 있던데 내가 싫고 별로여서 나한테만 말 안걸어주는것 같고 그래요... 이런 상황에 처할때마다 혼자 계속 땅만 파요 심지어 대학교는 발표나 팀플도 많이 시키잖아요..? 지금 벌써 발표과제가 생겼는데 너무 하기싫고 대학교 온게 후회돼요...... 발표,팀플 없는 강의 찾고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은거에요...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서 제 생각을 얘기하는게 너무 싫어요 그냥 사람들 눈에 띄고싶지 않아요 사람만나기가 싫어서 집에만 있어요 친구들과 가족들이랑만 지내고 싶어요 뭐 용기를 내서 발표해봐라 ...먼저 말걸고 친구를 만들어봐라.. 이런 조언들 들어도 아무 도움도 안될 것 같구요 그런 말 듣는다고 해서 실천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안들고..그냥 고쳐질 것 같지가 않아요 전 왜 이렇게 컸을까요.....초등학교때는 분명 활발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도 모르겠어요 제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는 내향적이니까 어쩔 수 없지라면서 자기합리화를 하고 발표가 있어도 안하고 점수깎이면 되니까 현실도피를 했는데 사회초년생이 되니까 앞으로를 생각하면 앞날이 깜깜하고 두려운거에요.... 이젠 하기 싫다고 안할 수 있는 시절이 지났잖아요 부모님한테 의존하는것도 그만두고 저 혼자 해쳐나가야 하는 나이잖아요 4년동안 대학생활하고 취업후 직장생활을 해야할텐데 그 과정에서 겪을 사회생활들을 제가 버텨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의 보호 아래 있을 수 있었던 미성년자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제가 성인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앞으로가 너무 두려워요
중학교 때 남을 뒷담까지않고 지내면 약간 따를 비슷하게 당하는 그런 무리 속에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모든 친구들에게 제 자신을 속이면서 지내고 살아왔습니다. 또 부모님이 저를 통제하는 스타일이라 의견을 제대로 펼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열등감도 심하고 자존감은 낮고, 시기질투도 많이 하고 원하는 건 많지만 노력은 하지않는 욕망만 많은 상태에다가 항상 남을 무의식적으로 평가를 하는 것 같아요.잘하지도 못하는 걸 잘하는 척 하려고 하는 것도 있고 ... 이것 때문에 더 쉽게 지치고 무기력해지는것 같아요... 어쨌든 여러가지로 엉망진창인 상태입니다. 그런데 현재 고3인 제가 학원을 옮기면서 학원 원장님께 이런 성격을 고치면 좋을 것 같다 라고 말을 듣고 저도 고치고 싶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생 이렇게 살아와서 어떻게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고 항상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가면서 살아서 제 의견을 어떻게 펼쳐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친구들에게 제 본 모습을 보이면 또 혼자가 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두려워서 좋은 친구들을 속이면서 살아가니까 그 친구들에게 상처만 남기고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행동, 성격들 때문에 지내기 어려운 부분도 생기는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다가가기는 어렵고 도와주고 싶은데 망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먼저 돕지도 못하고.. 당장 수능을 앞두고 이런 점들을 고쳐야 저한테도 친구들한테도 또 주변 사람들에게도 편할 거 같은데 저 혼자서는 고쳐야할 방법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어서 도움이 필요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속으로 그런 생각만 하고 여기 와서 글 쓰는 내가 한심해 죽을 것 같은데 어떡하지 진짜 죽고싶다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이미지도 많이 안 좋은 학교인데 애들도 많이 안 좋거든요.. 그래서 너무 집중도 안 되기도 하고 무리 애들이 절 소외 시키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반 들어가면 진짜 너무 두렵고 너무 싫어요 이런 말을 부모님한테 말했는데 거주지 이전, 적응기간, 그리고 거기서도 애들이 안 좋으면 어떡할거냐 등등.. 엄마가 학교 안 갈거면 폰 압수 한다는데 진ㅁ자 지금 울면서 쓰고잇어요 애들이 너무 싫어요 부모님들이 피하지 말고 진짜 힘들때 말하라는데 지금이 너무 힘드네요
일기쓰면서 생각해봤거든? 내가 새학기 친구때문에 걱정이 많거든 나만 떨어지고 딴애들은 다 붙은거야 그래서 걔들끼리 친한게 더 당연한거잖아 나는 3명이 1년동안친구였던 애들이랑 친구해보려고 노력중이야 화요일부터 계속 노력중이었고 애들이 너무친해보여서 점점 다급해졌나봐 나만 혼자되는건 아닌가?하고 너무 조급해지고 막 셋이서만 노는게 섭섭하면서 아직 걔네가 좀 불편하기도하고 걔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것만 같아서 불편해지고 불안해지고 속상하고 학교가너무싫고 사춘기까지 겹치니까 넘 힘든거야 근데 생각해보니까 당연한거더라고 너무너무 당연한거야 이제는 내 속도에 맟춰서 천천히 나가보려고 근데 어떻게 친해질지 너무너무 고민이야! 팁있으면 좀 알려줘! 조급해하지도말고 상처받지도 말자
요즘 여기 글 올리는 사람들 중에 철없이 징징대고 투정부리는 걸로 죽니사니하는걸 보면 화가난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철딱서니가 없나 싶어서 정말 너무 화가나서 저런 애들은 누가 따끔하게 혼내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면 좋겠다 싶다. 그러면서도 그런 정신없는 애들의 징징거림과 투정에서 내 모습이 보인다. 설마 다른사람 눈에 내가 저렇게 보였을까 싶어서 갑자기 부끄럽기까지하다. 그러면서 나도 나이가 들어 꼰대가 된건지 어른들이 항상 하시던 말씀들을 이제는 내가 뱉고 싶다. 등 따숩게 배부르게 오냐오냐 키웠더니 버릇이 없다. 고생을 해봐야 고마운 줄 알지. 그냥 그럴거면 집에서 나가서 혼자 살아라. 부모가 뭘 가르친건지.... 등등 예전엔 그런 어른들이 미친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독립하고 어른이되니 딱 그렇게 되네. 이 말들 속에 얼마나 많은 오류와 본인들의 한 풀이가 들어 있는줄 알면서도 철없는 애들보면 너무 화가나서 저절로 나온다.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괜히 내가 싫어하던 모습의 어른이 되기도 싫고, 또 그 철없는 애들의 투정어린 애정결핍에 기 빨려주기 싫어서 그냥 그 말 조차 안하게 된다. 그리고 나도 더이상 제발 징징대면서 주변사람 괴롭히는 짓 하지 말아야지 싶다.
늦은 나이에 임용쳐서 교사가 되었습니다. 비교과라 담임은 하지않습니다. 직장경험으론 학교가 처음이라 많이 부족한데 이전의 직장생활과는 달라요. 마음이 더 힘든것같아요. 전문성이 없다고 느껴져서일까요? 그냥 아이 키우며 사는 그 삶이 그리워서 일까요? 정말 아이에게 소홀하고 남편에게 부담을주면서 공부해서 이 자리에 왔는데… 일단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청하는걸 못하겠어요. 당장 교육있어서, 그리고 육아시간써야해서 교감님께 말씀드려야하는데 그냥 말을 못하겠습니다ㅠ 성격이 이상한건지… 그냥 답답하네요. 처음이라 겪는 감정일까요?
생각도 많고 눈치도 많이 봤고 그러면서 자란 성격인지라 엄청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고민이 깊어져서 일상생활을 할 생각과 체력을 고민이 갉아먹고 있는 느낌이에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그만두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겠고 그래요. 어릴때 바라는것도 많고 좋아하는 것도 많았는데 이젠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어릴때 원했던 크고 작은 소원들의 일부분들은 이뤘는데도 여전히 공허하고 힘들어요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삶의 방향 자체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또 무기력증도 오랫동안 방치하다보니 이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스스로 더 초라해져도 타협하고.. 개선 의지도 없는데다가 생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사는게 이게 맞나싶고 굳이 이래야하나싶고 고민이 많아요 스트레스를 받아도 푸는 방법도 모르겠어요 뭘하면 풀릴지.. 뭘하든 스트레스를 받는데 뭘 해야 좋을까요? 아직 학생인데다가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한 피로로 생각이 왔다 갔다 할수도 있다는걸 고려해봐도 좀 괴로운 부분이 많아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또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최근에는 애인이 제 친구랑 붙어있다 걸려서 헤어졌습니다 애인이라는사람은 "오빠 내가 잘못하긴 했는데 왜 말을 그렇게해?" 욕을한적도 없고 단지 말투가 너무 강압적이랍니다. (심지어 지금까지 만나면서 싸운적도없고요) 그남자 차단하라니 차마 차단은 못하겠다하고 저를 데이트폭력남 취급하며 (당연히 때린적 욕한적 없습니다) 먼저 헤어 지자더군요... 하지만 저를 더 미치게 하는건 주변인들의 2차가해였습니다. "니가 말을 예쁘게했어야지" "나였으면 참고 기다렸다" 남일이라고 막말하고 무시하는데 제가 너무 만만한 이미지인가 싶으면서 나는 항상 남들 기분 생각해주면서 조금 기분나빠도 다 웃으며 넘어갔는데 어쩌면 정작 나 자신을 생각하지는않았네요 헤어지고는 그 여자 그 남자는 제친구들과 하하호호 잘 웃고 지내는 인스타 를보니 이사람들도 내친구는 아니였구나 싶으면서 뭐 어짜피 나한테 피해준건 없으니 뭔상관이지? 하는 마인드라는걸 느꼈습니다 나쁜짓이여도 어짜피 잘먹고 잘사는데 저도 이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기적이고 못되게 살아야겠다. 그래봤자 니들이 뭘 할수있는데? 사실 너무 삐뚫어진 마인드인걸 알지만 독립유공자는 힘들게 살고 친일파들은 득세하는걸 보며 꼭 정의롭게 살아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법 이라는것도 인간이 세운 기초적인 도덕관념이니까요 내가 무너져 쓰러지기전에 일단 나는 살아야겠습니다. 나는 잘못이 없습니다. 살아야겠습니다
저한테 잘해주고 칭찬해줘도 고마운건 맞는데 제가 초라해져요. 진심인지 동정인지 모르겠어요. 잘해줘도 제가 뭔가를 해야할거 같고 혼자가 편해요. 혼자는 싫지만 혼자가 좋아요. 사람들을 못 믿겠어요. 뭔가를 시도도 안해요. 어차피 난 못하겠지 난 안되겠지 부정적인게 먼저입니다. 쪽팔릴게 뻔한데 시도를 하면 뭐해요. 사람들이 저를 비웃는 소리도 들리는거 같아요. 아니지만 그런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1이 된 학생입니다. 요즘 저의 성격 때문에 고민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도 그렇고 자존감이 낮고 소심한 성격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먼저 다가오는 친구가 없으면 혼자 밥 먹고 혼자 놉니다. 그런 성격 때문에 불안한 마음도 생기고...부모님이 제 학교생활 걱정하셔서 고민입니다. 부모님에게 "너 이런, 성격이면 안 돼"나" 사회생활 하려면 성격도 바꿔야 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고치려고 마음은 먹지만 잘 안 바뀌더라고요. 그런 제 성격 때문에 저도 스트레스받습니다… 제가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면 성격을 바꿔야 할까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진짜 궁금해서 물어봐요 진짜 모르겠어서 그런거니까 너무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서요.. 그 오늘 부모님한테 짜증을 냈어요.. 엄마 아빠가 올때까지 늦둥이 동생을 돌봐주다가 아빠가 오시고 동생한테 티비로 뭘 틀어줘야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아빠하고 의견차가 있었어요 거기서 제가 혼잣말을 했는데 좀 짜증내는 투였어요.. 근데 전 장난식으로 한거였는데 아빠는 그렇게 한게 기분이 나쁘셨나봐요.. 이해되요.. 그때 제가 좀 많이 피곤했어서 아빠한테 제가 피곤해서 그런거 같다고 죄송하다 말했어요 실수였다고요.. 그런데 아빠가 그러면 들어가서 자라고 소리치셨어요 무슨 생각이였는지 모르는데 전 아빠가 다 이해하시고 쉬라고 한 줄 알고 진짜 들어가셔 잤어요.. 그러면 안되는데 진짜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나봐요.. 너무 후회되요.. 2주 전에도 엄마하고 소리지리면서 싸워서 이미 부모님 모두가 저한테 실망하신 상태여서.. 더 이링 커진거 같아요.. 아빠가 저한테 이젠 아무런 지원을 해주기 싫타고 하셨어요 저한테 돈 쓰는게 다 싫다고.. 죄송하다고 말해도 아빠는 예전부터 그런거 안받아주셔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좌송하다고만 계속 말하다가 끝났어요.. 엄마랑 싸웠던 것도 사실 데 잘못이 더 크긴 해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방학때 엄마가 전 늦게 자서 피곤한 상황인데 10시에 자꾸 깨우셔서 싸운거예요 전 엄마가 깨우면서 계속 소리지르고 화내는게 싫어서 갑자기 울컥 화가났어요.. 그러면서 언성이 높아지다가 싸우게 됬었어요.. 그때 제가 실언을 많이 하긴 했어요.. 제 잘못인데.. 자꺼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머리론 이해되는데 자꾸 억울해요.. 제가 얼마나 크게 잘못한건지 제발 좀 알려주세요.. 자꾸 억울하다고 샹각허게 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제가 너무 싫고요.. 자꾸 언제가부터 짜증이 늘기 시작하는데 노력해도 너무 힘든데 고치는 방법도 알려주실수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교에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복학을 하고 전에 다니던 수업의 분위기가 아니라 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라서 스스로 좀 위축이 되고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어요. 교수님이 건네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한게 계속 생각이 나고 창피하고 왜 나는 말을 제대로 못할까 사람들하고 비교를 하게 돼요. 또 분위기 뿐만 아니라 저보다 학번이 낮은 사람들 사이에서 제가 더 못난 것 같고 경험도 적게 느껴져서 그런지 더 위축이 돼요.. 또 팀플을 할 때마다 항상 불안감을 느껴요.. 나서는걸 무서워 하는데 할 때는 하지만 가능하면 피하고 싶고 사람들 사이에 있는게 무섭게 느껴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존감이 너무 낮고 자기비하가 심한건 알고 있지만 고쳐지지가 않아요 뭘 해도 안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뚱뚱하고 옷도 편한 것만 입고 예쁘지 않으니 다들 절 이상하고 한심하게 생각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화장하고 예쁜 옷을 입자니 예쁘게 될 것 같지도 않고 어울리지도 않고 꼴사나워 보이기만 해요 절 바꿔보자니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결과는 초라하기만 해요 남의 시선을 신경 안 쓰고 싶어도 신경이 쓰이고 그 과정에서 점점 자존감은 더 떨어지고 소심해져 가기만 해요 이제는 사소하게 무언갈 물어보거나 행동에도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느껴져요 실제로는 이렇지 않은걸 알고는 있는데 이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육아를 하면서 힘든 순간들이 올 때 아이들에게 너무 화를 내게됩니다. 화내고싶지 않은데, 상냥하고 차분히 대하겠다 여러번 마음먹어도 빨리 나가야하는데 애들이 안따라주거나 말을 안듣거나 저에게 칭얼대면 바로 화가나서 소리를 지르게 돼요. 애들 보내고나면 후회스러워요. 미안한 마음에 후회하며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욱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배울까 걱정되면서도 그런 화나는 순간이 오면 참기가 어려워요. 화가 끓어오르는 기분이랄까요.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됩니다. 책을 읽어도 봤는데 그때 뿐입니다. 정말 고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ㅠㅠ
제가 벌써 22살인게 믿기지도 않고 성인이여도 아직 미성숙한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20살부턴 성인이니까 어른스럽게 행동해라 나이에 맞게 굴어라 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요. 저한테 말하는게 아니여도 괜히 찔리고요. 이제 나도 성인이니까 어른스러워져야지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뭔가 억울하고 싫어서 어느때는 어른스러웠다가 어느때는 애처럼 생각했다가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친구들은 점점 변하고.. 예전엔 서로 고민 말하면서 공감했었던 친구가 점점 고민도 잘 안말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모습 볼때마다 나만 아직도 서로 고민 털어놓고 싶은걸까? 싶고 엄청 친했던 사이니까 별 얘기를 다하게 되는데 사실 내가 예전처럼 철없는 대화하면서 고민도 말하고 하는게 생각없어보여서 싫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거외에도 아직 졸업까지 많이 남았는데 취업을 벌써부터 고민해야되는걸까..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근데 사실 나만 이런생각하고 있고 다른애들은 벌써 다 철이 들어서 날 한심하게 보고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제가 10대때 많이 우울하고 무기력했어서 해야 할 일도 잘 못하고 남들보다 많이 뒤쳐졌었거든요. 그래서 좀 매사에 자신감이 없기도해요. 대학도 남들보다 늦게 준비해서 들어온거라 좋은곳은 못갔어요. 하지만 아직도 별로 의욕이 없고 그냥 어느정도 해야할것만 하는 느낌이에요. 근데 주변 친구들은 저랑 다르게 점점 예전이랑 달라지는거 같으니까 무서운거 같아요. 다들 어떻게 1년사이에 그렇게 바뀌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해도 막상 실천하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러니까 점점 나이 먹기가 싫고 어릴때로 돌아가고 싶어서 아직 20대초인데도 이번 새해때 나이먹기 싫어서 울기도 하고.. 이러는게 저뿐인거 같아서 자괴감도 들고.. 바뀌고 싶기도 하네요. 나이 먹는거에 너무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고 제가 너무 애처럼 행동하고 있는게 아닌지 맨날 걱정하는것도 그만하고 싶고 그냥 자연스럽게 어른스러워지고 싶어요..
저는 어렀을때 갔던 학원에서 학원교사의 막말로 인해 사회공포증이 생겼습니다. 그땐 뭣 모르고 그냥 시간이 약인줄 알고 괜찮은척 밝은척하며 꾹꾹 눌르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울고 싶어도 못 울고 화가 나도 분출을 못해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 진짜 마음은 뭔지 머릿속은 늘 복잡하고 사회공포증의 증상 중 하나인 불안과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라 학교에 가야하는데 학교에서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죠. 그리고 여느 10대들이 다 그렇듯 심하고 과격한 언행을 많이 쓰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사회공포증이 있으니 적응을 못하겠고 오히려 더 무섭더라구요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거 말고도 그냥 앉아만 있어도 쟤가 나에 대해 나쁘게 보면 어떡하나 날 싫어하는것 같은데 아 이러고 앉아있으면 너무 이상해보이러나 하는 여러 조금은 쓸데없는 고민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뭐 어떡해요 이게 제 지금 진짜 마음인걸요 그래서 묻고 싶은점은 두가지입니다 1. 정말 기력이 없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울고 싶다가 갑자기 아니 내가 왜 이렇게 남들 시선 때문에 쪼들리고 샇아야하는거지? 라는 생각에 화도 납니다. 그래서 그냥 누워만 있거나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리는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은데.. 아무것도 안하면 왠지 안될것 같고 뭐라도 하야될것 같고 그래서 뭘 시적하면 마음은 이미 문드러져서 그런지 그냥 다 힘들고 불안해요. 이럴땐 그냥 편하게 쉬는게 답일까요? 2.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물론 지난 몇년간 많은 좌절과 우울을 겪었으니 마음이 이렇게 문드러져서 남들이 날 이상하게 보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한거긴한데... 그래서 이걸 좀 극복해 보고 싶어요! 또한 남들에게 내 속마음이나 의도?를 들키지 않으려고 감정을 계속해서 억누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 재 생각에는 제가 어렸을때 너무너무 행복했던 시기에 그런 일들을 겪은 후론 감정을 느끼는데 익숙해지지 않은것 같아요 솔직히 매일매일이 불안불안해서 미치겠는것도 사실이에요 삶에 갈피를 못 잡는 느낌이 들어 하루하루 힘든데 그래도 어떻게든 나아가려는 제 모습을 보니 ㅈ지치고 다 내던지고 싶다가도.. 아.. 내가 그만큼 나아지고 싶은거구나.. 아 내가 지금은 정말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생각만 하다 이렇게 글 남기는건 처음인것 같은데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항상 확신이 서지 않았거든요 내가 진짜 이렇게 힘든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감정에 속고 있는건가 아니면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하는 여러 고민들이 있었는데 답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