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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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손을 댄 애인 놓아주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생애 처음으로 1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 애인이 있습니다. 애인은 정말 외모부터 성격까지 제 취향이었고, 집도 가까워서 정말 자주 만나고 있었습니다. 애인이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있었지만 정신과 진료를 받아서 저와 만날 때는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았고, 저랑 만나면서 증상이 완화된 것 같아서 좋다고 해서 안도하고 만났습니다. 문제는 이번달에 터졌습니다. 갑자기 애인이 연락이 안됐고 이를 추궁하니 사실 본인이 약물을 했고 그 죄책감에 경찰에 자수를 했다고 실토했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지만 너무나도 사랑했고, 사실 저도 정신과 진료에서 직장 스트레스등으로 불안정도가 매우 높아서 약을 먹고 있던 상태라 헤어지면 저도 무너질 것 같아서 '잘못된 일이지만 나는 이해할 수 있고 괜찮아,대신 한번 더 하면 우리는 끝이야.'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저도 제 나름의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며칠전 애인이 사실 본인이 한번 더 약물을 시도했고, 그것또한 죄책감에 경찰에 다시 신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약속을 어겼으니 헤어지자고, 다만 친구로 남아서 너가 치료도 잘 받고, 상태도 어느정도 다시 좋아지면 그때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나는 항상 지지해주고, 묵묵히 뒤에서 있어주겠다고 하니 애인이 길 한복판에서 오열을 하면서 '사실 너 만나면서 나름 엄청 노력한 모습인거고, 약물 전담 병원도 예약을 했지만 너가 말한대로 노력하고 뭔가 해나갈 의지가 없어. 나는 자살시도도 몇일 전에 했고, 앞으로 더 추해질거야. 그만하자.'라고 하며 집으로 뛰쳐 갔습니다. 불안증으로 약을 먹고있는 전데 아직 애인을 너무 사랑하고, 애인도 자꾸 저를 밀어내면서도 술을 마시면 저한테 전화해서 와 달라고, 사랑한다고 하며 전화했다가 가서 만나면 미안하다고 오열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그냥 친구로 남아서 언제나 지지해주고 응원하겠다는건 너무 싫고 다시 만나지 않으면 영원히 끝이라는 애인을 놓아주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관계든 최선을 다하지 않고 끝이 나면 정신적 충격과 후회가 엄청난 성격이고, 사실 회사 생활도 엄청난 업무량등으로 스트레스가 극한이라 많이 지치고 너덜너덜한 상태라 괜히 애인과 헤어지자고 제가 섣불리 말한 것은 아닌지 너무 후회되고 제가 무너질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짜증남

참결혼생활 끝내고싶네요 늙은신랑***가 애들한테는폰비싼거사주고 애들원하는거 다해주면서 제꺼폰요금많이나왓다구 ***하네요 가족이 가족같아야 살맛이나지 참 제이름도늙은신랑*** 회사에 올려나서 일도 못다니게하고 제가뭐 하녀도아니고 시녀도아니고 새벽에도 4시30분애일어나서 밥도차려주는데고마운거하나도 모르고이날이때까지 그버릇개못준다고 늙은신랑***는 돈번다고 지기분데로 주말마다 퍽하면 술쳐마시고 외박이나하면서 본인이하는건다옳고잘하는짓이고 제가하는거다못마땅하면 저랑 왜사는건지 이미저는늙은신랑***한테맘떠난지오래됫지만요이날이때까지 맘에상처만준게많아서 말로넘사람을 죽이네요 받을줄만알지 본인만알고 자식밖에모르는인간 지도손이잇으면서 애들한테도 뭐갓다달라시키기나하고 아침에도 출근할때 제가 챙겨준양말은 왜쳐신고 나가는지 저를 이렇게 싫어하면서말이지요참 아침에밥차려준거는왜쳐먹고나가고 짜증나는늙은신랑***네요 참결혼생활맘으로는 하루에도 열두번끝내고싶다생각이저절로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랑 해졌습니다

아직 오랜 시간을 살지는 않았지만 집안상황과 여러사건에 휘말리면서 저한테 감정이 뭔지 알려줄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혼자서 알아보다가 처음으로 연애란걸 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사람을 만나고싶지 않고 미래를 약속할수있는 그런사람을 만나고싶었습니다. 그러던중 나타난게 그 친구였습니다. 안좋은 전남친에게 상처받은 친구였습니다. 저희둘은 꽤나 잘 맞았고 서로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는 또래에 비해 가치관이 뚜렷하고 사랑에 진지한 저를 보고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저도 정말 사랑하는사람이 제 편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귀기 전 조건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은 가난하고 저의 외출에 매우 부정적인 집안이라 성인이 되어서 돈을 마련할수있기 전까지는 그 흔한 데이트도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친구는 그래도 좋다, 서로 학업에 집중하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다며 감당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장난스럽지 않게 서로 알아가고 진지하게 고민해가며 그러는중에도 세상 애틋하게 지냈습니다. 딱한가지 남들과 다르다는건 학교밖에선 거의 만나지 못한다는점이었습니다. 서로 그점에 대해서는 아쉬워하고 싫었지만 서로가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했었기에 저는 그친구의 존재자체가 좋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230일이 넘어간 시점 그친구에게 힘든시기가 찾아왔습니다. 과거에 겪은 안좋은일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고 대인관계도 조금 틀어지는듯했습니다. 힘들어하던 그친구에게 해줄수있는건 들어주고 응원해주는거뿐이라생각해 제가 할수있는 모든걸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멀어지기만했고 저를 점점 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며 점점 다른 남자애와 말하는 빈도와 그 남자애와의 관계가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친구는 몰래 만나고 어디 나가서 놀지도 못하는게 너무 지친다며 헤어졌습니다. 해준거하나 없고 마음만큼은 채워주자 다짐했지만 마음만으로는 안된다는걸 알았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도 할수없이 그저 시기가 너무 안좋았습니다. 너무 사랑하고 계속 걱정되는데 그친구는 너무 지쳤습니다. 여기까지가 저희의 이야기였고 저 지금 너무 힘듭니다. 첫사랑의 아픔이라지만 제가 잘못한게 없이 그저 시기를 잘못 맞춰 이렇게 되었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힘듭니다. 데이트를 가주지 못하는게 이유였다면 분명 그게 가능한 사람과 금방 만나겠지만 성인까지 아무도 안만난다면 제가 이별한건 대체 무슨 의미였는지 싶기도 합니다. 그냥 너무 힘듭니다. 다른 남자애가 지금 옆에서 가까워지는것도 혼자 준비된 이별을하고 아무렇지 않게 그러고 있는 걸 보니 너무 힘듭니다. 그저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1년뒤 수능을 치고 자유로워진다면 다시 고백해도 될까, 아무도 안만난다면 그냥 날 기다려주면 안되냐고 말해도 될까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일상에 그 친구가 없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남편은 제가 죽어 주기를 바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해시도!

효자소리를 듣는 남편과 평범하지 않으며.만성질환을 앓고 계셨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크리스챤입니다. 자신을 내어주고 희생하는게. 사랑! 이라는 종교적 신념을 가졌던 여성이며. 시어머니와 남편은 비언어적 표현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사람들이였습니다. 남편은.결혼후 새롭게 가꾼 가정이 우선이 아니였으며. 본 가족에게만 늘. 희생적인 사람이였으며. 그. 희생을 암묵적으로 저도.같이 짊어지기를 바랬으며. 결혼후. 모든것을 저에게 의존하고. 정작 본인은 문제를 회피하고. 침묵하며.방관했습니다. 착한 종교인이 였던 저는. 묵묵히. 저의 십자가라고 생각하며.참고 살던중..그 스트레스의 물꼬가 아이에게로 터져 나간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서. 우울증 약을 복용한지. 15년째 입니다. 그. 아이는 취미로 가르친 악기로 사립명문예고를 나왔을 만큼. 똑똑하고 이쁘게 잘 자라 주었으며. 지금은. 삼수생으로 대입시를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공무원인 남편의 급여로는 어머니 병원비와 집담보대출 갚기도 벅찼기에. 저도. 맞벌이 하던 도중. 산재를 겪게 되었으며. 예상하지 못 했던 소송관련 문제들과, 경제적 문제. 아이들 양육등등을. 혼자서 버티며 감당해 오고 있기도 합니다. 남편은. 아이가 대입시 도중.힘들어 하며. 자학했을 때도. 보고도 모른척 했으며. 심지어.저에게도 언급조차 하지 않았었습니다. 뒤늦게 제가 알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었지요. 그는. 제가. 약을 털어 먹고 자해를 시도 했을 때에도 .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고이 침대에 눕혀 놓았었습니다. 저는.지금 진통제와 신경안정제. 수면유도제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해졌을 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픈 상태이지만. 남편은.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일일지라도. 대화라든가. 상의! 라는걸 할 수 없습니다. 공감? 공유? 전혀..되지 않습니다. 남편이 자폐아! 같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밥.먹을 때만 입을 연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말을 하지 않으며. 혹시나. 의견을 물어 볼 일이 있어도.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집안의 대소사.결정은 제가 해야 하며. 남편은 방관자의 역활만 합니다. 어머니가 소천하신후. 저는. 그런 남편이 너무 싫습니다. 나의 미션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또 다른 십자가처럼 느껴져 오며. 더 이상은. 할 수 없다! 하고 싶지 않다! 라는 결심으로 이혼을 주장하고 있으나. 역시나 남편은. 반응조차 없습니다. 안정감있는 울타리가 아니라. 이제는. 제가 저를 책임지며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라는 결론으로. 저는. 이혼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또. 제가 나서서 모든것을 정리 해야 되겠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귀챦다.라는 무기력함을 느끼고는 합니다. 삼수하며 대입시 준비중인 큰 딸과. 이제 15살인, .작은 딸.. 진퇴양난이 따로 없습니다. 더이상. 근로할수 없는 근로무능력자가 되어서. 산재 소송중에 저는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매일. 통증에 시달리며 핍진! 상태이나. 남편과의 관계 또한. 저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감정을 한번 걸러내어 표현하고. 숨기고. 감추는 것도. 너무. 어렵습니다. 남편은. 저에게는 장애인 맞습니다.. 수통불과한 남편과 이혼 이란 힘겨운 싸움을 해 나가려니, 매번. 전투적으로 싸워내야만 하는 것 같은 제 인생이. 무겁고 버겁게 느껴져. 그만. 다..내려 놓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저는 심히 두렵습니다.. 며칠 전에도. 남편 얼굴을 보고 있자니. 욱! 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자해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깨어나 보니. 하루가 지난,깜깜한 밤.제 침대 위였습니다. 남편은. 이혼하느니..차라리 제가 죽어주기만을 바라는 듯 해서. 더. 오싹해지며. 소름 끼칩니다.. 아니면. 제가 그를 상해할 수도 있겠다! 라는 불안감도 있기도 합니다. 남편과 부부 상담도 여러차례 받아 보았으나. 상담사님들께서. 남편에게 모두들..회의적인 반응들이셨으며, 남편 또한..상담에 관해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아슬 아슬한 외줄타기하고 있는 심정입니다. 어떻게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요? 참고로. 오은영 박사님의 결혼지옥!,이란 프로그램에..제가 상담신청을 해 보았었으나. 남편의 극심한 반대로. 도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반려견 무지개다리 (펫로스)

9살(초등학교2학년)때부터 키워 21살(대학교2학년)까지 키운 우리 애기 코코가 어제 아침부터 하루종일 병마와의 싸움을 하다가 새벽2시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2년간 심장이 안좋긴 했지만, 다른 가족들은 진찰을 같이 다니며 마음의 준비를 해왔는데,..저는 어제 처음 마음의 준비를 한 것같습니다. 전날 아침부터 집에 있는 산소발생기도 옆에 꼭붙어서 몇시간동안 울면서 해줬지만 결국 강직현상으로 인해 응급실에 가게 되었고 5시간 후 사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장례와 화장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니 이틀간의 모든 것이 갑작스럽고 꿈이 아닌가하고 현실감이 들지않습니다. 정말 코코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머리로 잠깐잠깐 이해될 때 심장이 너무 뛰고 심장이 갈기갈기 찢기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당연한 가족이였고 없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 동생이였는데... 제가 다시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을것이란 마음이 듭니다. 병원에 가서 약물치료를 하는 게 맞을까요?

이별한지 두달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두달이 넘어가네요 한달 조금 넘었을때 전남친한테서 연락이 와서 자연스레 일주일 정도 일상적인 대화하다가 단톡방인가 전남친 얘기하고 그랬는데 누가 전남친한테 일렀나봐요 왜자기욕 하냐고 잘헤어졌다는 확신들고 남은정마저 정리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진짜 끝인가보다 체념하고 있다가 여전히 전남친이 제카톡 프사 여러번 보고 상메에 저한테 하고 싶은말 적어놓고 심지어 저랑 커플이모티콘 샀었는데 제가 그커플 이모티콘으로 프사했더니 전남친도 저따라서 똑같은 커플 이모티콘으로 커플프사하더라구요 제가 초밥사진 올려놓으면 따라서 초밥사진으로 해놓구 저한테 미련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첫연애 첫사랑이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이유는 제가 데이트하다 게임을 했는데 그 사소한 문제로 제가 사과를 안하고 또 남자친구가 잠수를 타다가 2일뒤에 헤어질래? 이렇게 와서 욕하고 끝났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어서 밥도 못먹고 학교도 못나갔는데 5주 정도가 지난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아직 많이 힘드네요. 잊어보려 노력했는데 잊혀지지 않고 계속 혹시 하는 마음이 들어요 새벽에는 잠을 못자서 2시간 동안 눈을 감으면 자꾸 전남친이 생각나고 꿈에도 나와요.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원래도 한번 정주면 많이 힘들어하는데 너무 진심으로 좋아했어서 처음 느껴보는 특별한 감정이여서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지금 연락해봤자 뭐가 될 거 같지도 않고 이미 절 다 잊은거 같은데 그냥 너무 보고싶어요.. 연락을 해볼까 잊어볼까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시 만날순 없겠지만 만약 만나도 반복 될까요?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편해질 수 있을까요? 누군가 저에게 방향 좀 제시해줬으면 좋겠어요 혼자서 결정하기엔 이미 너무 지쳤어요

결정도 못하겠고 힘듭니다

며칠 싸우고 ... 그래도 오늘 오후부턴 일상처럼 잘 지냈어요 엘베를타고 나오고 제가먼저 내리고 전 남편이 어느방향으로 나갈지 눈치를 보면 앞으로 천천히 갔는데 왜 앞에 있는 남자를 처다보며 따라가냐네요 내눈이 잘못된거냐 내가 직접봤는데 계속 변명만하냐 앞에남자 어느방향갔는지 몰라요 신경안쓰고 안봤으니깐요 이렇게 얘기하는데 억울해 울먹였더니 더 화를내며 때리네요 이혼하재요 왜 내 얘긴 안믿는걸까요 변명이라고 거짓말이라고 봤다면 봤다고 솔직히 얘기하래요 그냥 봤다고 얘기하는게 나았을까요 본인이 본게 맞고 난 잘못됐고 10년 내내 이래요 본인이 하면 당연한거고 내가하면 잘못한거고 전 늘 눈 치보고 긴장하고 본인이 생각한 가지고있는 상식과 기본에서 벗어나면 지적하고 고치라하고 혼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대화가아닌 혼나고 있었던거였어요 폭력을할때도 내가 잘못했고 내가 문제기 때문에 나 때문에 때린수밖에 없다합니다 내가 잘못만안하면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이니 내잘못이라 생각에 늘 빌고 또 빌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버티기 힘드네요 이혼하자며 때리는데 난 그래도 포기하고싶지 않았는데 그냥 그만 죽고싶어요

많이 친했던 친구?가 잠수탔어요

제 생일날 연락이 끊겼고 저도 너무 지치고 짜증나서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딱 3주 지났구요 끝이라고 생각하고 혼자 차단도 했다가 풀고 팔로우도 끊어보고 했는데 계속 생각이 나요 원래도 연락이 잘 되진 않았고 워낙 제 생각 안해주고 피곤하다고만 하는 친구였어요 그냥 그 친구한테 짜증도 나고 보고싶고 여러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2달

우리집이 너무 빡빡함 일단 폰검은 기본이고 남자는 무조건 성인에 만나자 이거임 근데 내가 1학기 기말고사때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사람을 만남 우리는 썸을 탔고 연애보다 더 달달하게 썸을탐 주변사람들이 연애를 하라해도 나는 못했음 그 이유는 우리집에서 들키면 그때 나는 얘가 더 걱정되고 차라리 지금을 즐기자 파였음 그래서 즐기다가 아 미치겠다 얘랑 연애를 해야겠다는생각이 팍 들었음 그래서 엄마한테 진짜 무릎꿇고 빌었으나 엄마가 날 오히려 남자에 ***으로 봄 그래서 어쩔수없이 연애는 못함.. 심지어 1시간 반정도 거리에 우리는 서로 살아서 만난적도 없음.. 그래서 학원차에서 전화하구 틈틈히 우리는 사랑을 쌓아나갔는데 썸만탄지2달이 지날쯤 욘럭이 끊어짐 아 나는 잠수구나 생각하고 솓상했지만 그래두 이해할수있으니까 하면서 또 4주 정도를 매일 울고 폐인마냥 살았음 그리고 어제 일부러 읽뎀을 스토리에 올림 그러고 걔가 읽고 대화하다가 그냥 내가 너무 미안하고 아직 너 좋아하는거같다고 하니까 진짜 얘가 욕할줄알았는데 오히려 미안하다고 자기는 오히려 나 정많으니까 더 여지주고 사랑해주면 더 힘들까봐 그런건데 자기생각이 나 더 힘들게 했다고 미안하다하고 그러고 한 3분뒤에 진짜 엄청나게 긴 장문이 2통왔음.. 그러고 우리는 가끔 연락하는친구사이로 남음.. 나 지금 미련이 너무 남고 힘글어요 언니오빠들ㅜㅜ..

자꾸 생각이납니다

큰 틀만 얘기하자면 저는 우연히 만나게된사람과 우연하게 인연이되어 3개월정도의 짧은 만남을했습니다 제가 했던 연애들중 제일 짧았던시간이고 사귀면서 많은 부분들이 서운하고 안맞는다생각하여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보다 3살이나 어려 가끔 나오는 행동들이 애같고 가슴이 답답할정도로 짜증도 많이났고요 그래서 홧김에 헤어진건아니고 참을 만큼 참고 이별한 상황입니다. 헤어지고 몇일지나서 새해가 돼서 새해엔 잘지내라고 얀락도왔었어요 근대 그 몇일뒤에 보고싶어서 연락을 제가 다시했고 한두번만났죠 좋았어요 근데 안맞는걸아니까 사귀긴싫고 계속 만나고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좋아지고 근데 상대방은 점점 정리가 되어갔고 이런상황이반복되다가 그 분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겨서 200일 정도 사귀고있습니다 저는 안되는거알면서 연락도 해보고 여자친구분한테 왜그러냐는 식의 문자도받고 (제가 잘못한거니 상황이라 백번 욕하셔도 ..ㅠ ) 헤어진지 거의 8개월이 되어가는데 습관처럼 계속 그사람만생각하고 괜찮아질만하면 어? 너 괜찮아? 안돼 생각해야돼 하는거처럼 일부러 생각하려하고 어떤 남자를 봐도 그사람은 저런상황일때 어떻게했을까 라던지 하루에20번은 생각을하는거같아요 너무 괴롭고 이제 그만생각하고 웃고만싶은데 도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 ㅠ 때로는 살고싶지않을정도로 괴롭습니다 자극적인말도 좋으니 한마디씩만 도와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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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해 보세요. 마카님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어떤 부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남자친구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어떤 부분들 때문에 남자친구에 대해 호감을 느끼게 되었나요? 글에서 남자친구에게 서운했다고 써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서운하게 느껴졌나요? 그 때 남자친구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셨나요? 다시 연락하고 만남을 갖게 되었을 때 어떤 부분 때문에 좋은 마음이 드셨나요? 남자친구에 대해 생각할 때면 잊혀지지 않고 자꾸 떠오르는 기억이 있나요? 남자친구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마음이 어떠셨나요? 남자친구는 마카님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런 질문에 천천히 답을 하다 보면 마카님의 마음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마카님의 마음을 수용해 주세요. 이렇게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난 후에는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아, 저 남자를 보니까 그 사람은 저런 상황일 때 어떻게 했을까 하는 궁금한 마음이 드는구나’하고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억누르거나 회피할 때 더욱 더 그 마음에 몰두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이나 생각을 그저 알아차리고 수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덧붙여,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내 마음이 주는 메시지를 헤아려 보세요. 예를 들면, ‘그 사람이 다정하게 전화를 해줄 때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 어쩌면 내가 일상적인 관계가 아니라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 그럴 수 있지’라고 내 마음의 욕구를 알아차려 보는 것입니다.

키스젤리 판매하지 않는 곳도 많지만 찾아보면 키스젤리 판매하는 곳이 있는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판매만 하는게 아니라 가까운 마트에서 판매를 하는 것을 보면 나만 외로운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외롭게 지내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이런 대체방법으로 만족을 해도 괜찮을까? 중독에 걸리지 않을까 조금은 염려가 됩니다. 연애 과정에서 다툼으로 갈등, 상처를 입기도 하고 때로는 불평등한 관계 일때는 데이트 폭력을 당하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때 새로운 촉감의 경험을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젤리가 아닌 실제 사람한테 촉감을 경험하기 힘들까요? (직장 같은 일의 목적이 아닌 단체에서) 사람은 사회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꼭 연애가 아니더라도 사람은 더불어 살고 긍정적인 소통과 위로와 격려를 받아야 하는데... 누군가한테 신뢰하고 의지하는 마음을 자체를 잘못된 사람들이 그동안 알게모르게 바보를 만들었고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가스라이팅을 했던 경험들... 이런 결과 연애를 한번도 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전여친을 잊고싶은데 잘안됩니다

같이 일하는 곳에서 마음이 잘맞아서 연애하다가 2달전에 여자친구한테 이별통보를 받아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는 이유를 물어보니까 나랑 성격도 잘안맞고 많이 지쳤다고 하더라고요.. 그 사람을 제 머리속에서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평소에 생활하다가 갑자기 전여친이 떠오르고, 무의식 중에 계속 헤어진 전여친이 생각나네요ㅠㅠ 어떻게 해야 그 사람이 제 머리속에서 생각안나게 할 수 있을까요?? 너무 힘들어요ㅠㅠ

강아지를 보내고 너무 힘들어요

강아지가 5살 밖에 안됐는데 오늘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전 장례식과 아기의 몸도 못봤어요 그리고 호텔에 있을때 간거고요 문만 열면 나타날것같고 나이도 어리고 상상도 못해봤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너무 힘들고 오늘 내내 계속 운것같아요 어떻게하면 좋죠? 뒤돌면 나타날것같고 실감이 안나서 금방이라도 뛰어나올것같아요

상처받은 일을 떠올리면 며칠간 기분이 좋지않고 극복이 잘 안됩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사람들과 많이 부딪히고, 인간관계 정리도 많이 했습니다. 그 기간 중 만나던 사람에게서 정말 평생 잊지 못할거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상처를 받았는데요. 제가 가족을 떠나보내고 가장 힘든 시기에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었고, 사람보다는 돈이 중요하다는 말이나 타인에 의해 기분이 나쁠때 ‘저 사람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거나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려지는 말들도 스스럼없이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받은 적은 분명 많지만.. 몇몇 사람들과 다르게 이 사람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유독 원망하는 마음이나 짜증, 나는 왜 이러고 사는지 자괴감이 드는 등 .. 이런 감정이 며칠씩 지속되네요 ㅠㅠ 최근 우연히 소식을 들었는데, 전 아직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작은 아이인것만 같았습니다.. 저 사람은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 왜 자꾸 화가나고 짜증 나고 나는 잊지도 못하고 계속 원망하고 험담하게 될까 아예 무관심해지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감정이 좌지우지 되는 것만 잡고싶어요 .. 마음을 다 잡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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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내면 아이를 잘 보면서 그 사람에게 대한 마음을 다 잡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자꾸 화가나고 짜증 나고 ~ 잊지도 못하고 계속 원망하고 험담하게 될 때> 그 순간에 자신에게 하는 책망이나 부정적 말을 멈춥니다 그리고 마치 어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달래듯이 직접 말로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말을 합니다 상처가 떠오르거나 부정적 생각이 들 때마다 그렇게 반복하시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제가 안좋아하는 애한테 제가 걜 안좋아하는걸 말했어요

남친이 어느날 입시핑계를 대면서 시간을 갖자고 했어요 그래서 입시 끝나면 다시 만날거냐니까 그거도 고민해보자더라고요 누가봐도 이제 저한테 마음 다 식은거 같으니까 저는 그냥 헤어지자고 말했고 걔는 붙잡지도 않고 알았다고 했어요. 저는 마음의 준비도 못했는데 헤어진거라 정말 고통스러워하면서 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저랑 성격이랑 다른것들이 안맞아 안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제 남친이랑 몇년 친구에요 심지어 남친은 걔를 좋아했었어요 제가 사귀기 직전에 제 친구랑 저랑 걔를 동시에 좋아했었는데 제 남친 말로는 둘중에서 골라서 사겼다고 하더라고요...ㅋㅋ 학원을 셋이서 같이 다니거든요. 헤어지고 나서 원래는 저랑 같은 방 썼는데 그 제 친구가 있는 방으로 옮기겠다하더라고요. 저는 거의 왕따처지로 그냥 혼자서 친구없이 혼자 방쓰면서 학원에서 울면서 최근엔 너무 심해져서 오래 못있고 그냥 집가고 하거든요. 근데 이제 남친쪽은 떠들면서 신나게 놀더라고요. 제가 남친한테 그 친구를 별로 안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른 아무한테도 말한적없던 비밀을 걔한테 털어놨는데.. 제가 그 친구한테 학원에서 혼자여서 너무 힘들다고 하니 너 나 싫어한다며 그러면서 제가 걔한테 털어놓았던 비밀을 조금 말하더군요 제 트라우마같은건데. 남의 입에서 나오니까 예전에 중학교 다닐때 왕따당한적 있거든요 그때 생각도 나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제 전남친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지 오랜 친구여서 말해줘야할거같아서 말했다네요.. 솔직히 너무 어이없었는데 이제 급작스레 헤어져서 못말한 다른것들도 물어봤어요 들어보니 헤어진것도 제가 지 입시하는데 방해되고 그리고 예전에 막 제가잘못한걸 지한테 잘못했다 그런거 때문에 막 쌓였다는데 ***지가불편한거있으면 먼저 말하자고해놓고선 말도 안하고 쌓아두다가 갑자기 시간갖자하고 근데 또 시간갖자는게 저 배려해서 한말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 글고는 제가 인생 처음으로 소리지르고 그러니까 너가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대요ㅋㅋㅋ ***말하기싫은투로 쩝...미안하고밖에못하겠다 이러는데 ㄹㅇ 개패고싶었어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고 잠자려 누우면 너무 생각나서 미치겠고그 계속 눈물만나오고 잠을못자요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거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처 준 남자친구와 재회

안녕하세요. 2주 반 전에 헤어진 여자입니다. 헤어지기 1-2달 전부터 좋았던 날들도 참 많았지만 싸우면 상처 받는 말들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한 두번이었으면 괜찮았을거에요. 그치만 한 두번이 아니였어요. 살면서 누군가에게 이런 상처 받는 말들을 계속 들은 게 처음이라 그런지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정말 그 사람과의 연애를 생각하면 이젠 구체적으로 생각 나진 않지만 내게 함부로 말했었지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 같은 건 아니었고요.ㅎㅎ 분명 저도 잘못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 만납니다. 그래서 헤어지기 전 1-2개월 동안 서로 부족했던 소통을 해보고 괜찮으면 다시 만나는 걸 고려해도 될까요? 헤어지고 외로움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 만나게 될텐데 둘 다 이 연애에서 깊은 반성과 얻어가는 어떤 것이 있었다면, 또 대화해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처음부터 썸부터 차근차근 다시 해볼까 해요. 저같은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은 상처 안 받고 잘 만나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헤어지기 이틀 전에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기로 하고 끊고 그 사람은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4시간 뒤부터 전화를 몇 번 걸었더니 받지 않더군요. 그 다음날 오후에 만나서 얘기하기 전까지요. 이틀 후에 그 사람이 중요한 시험이었거든요. 그런데 통화하면 또 안 좋은 얘기가 오가고 길어지게 될까봐 그랬대요. 언제 연락할 생각이었는지 이런 건 못 들었어요. 그냥 넘어가고 그 다음날 헤어졌거든요. 이런 경우가 사귀면서 있을 수 있는 경우인가요? 이해가 너무 안 가서요.. 사귀면서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요.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남자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는 절 잘 챙겨주었고 어느날 갑자기 이별통보가 왔어요 그 이후부터 계속 무기력 해지고 머리도 아프고 눈물도 못 멈추고 걔를 볼때마다 아직 마음이 남아있는거 같은데 이별하고나서 친구관계도 엄청 복잡해져서 내가 왜 사는건지 모르겠고 자살시도까지 해봤어요. 이제 마음먹고 잘 살아봐야겠다 라고 생각을했고 잘 살아보려는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그것때문에 우울해지는거 같더라고요 가족이나 친구들한테도 제 사정을 말하는게 어렵고 가슴도 답답하고 과호흡도 많이 하더라고요. 상담을 받아보고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더라고요 평소에도 눈물이 나오는데 눈물을 참아보고있어요 한번 터지면 잘 안멈춰서 지금도 친구관계가 더 흐트러질까봐 불안하고 숨도 못쉬겠고 몇번씩 쓰러지고 너무 우울해요 무기력하고 그런데 상담을 받아보는데 낫겠죠..?

이혼하고 싶어요.

전업주부로만 살아서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렵습니다 남편과는 4년째 결혼생활중이고 아이낳고부터 쭉 헤어지고 싶었어요 아이때문에 참고 버티고 살았는데 이제는 도저히 함께 살수없을것같아요 돈이 없고 생활이 힘들때 만난사람이라 착하고 의지할수있을것같았는데 그냥 착한척한것뿐이더라구요 사람이너무 변해버렸어요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라 그런지 아쉽지도않아요 성격이 너무 안맞고 대화하다가 의견이 안맞으면 그래 니말이 다맞다 하고 짜증을 내고 시댁이 경주라 한번가면 1박2일인데 어머님 돌아가시고 너무 자주가요 아주버님이 사고치셔서 집도 허름한곳에서 생활하시는데 집상태가 폐가수준이라 아이랑 가서 있다가오는게 곤욕입니다 화를 내지않고 좋게만하면 그러려니하고 넘기는식이고 화를내면 저는 나쁜년이 되는거예요 어떻게 이걸.참고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이혼하고싶다고 한적도 있었는데 이혼은 절대안된다고하고. . 제가 한달에 나가는돈 빼고 생활비로 쓰는건 100만원도 안되요 (카드값) 대출금 통신비 보험료 교육비등 나가는건 100정도(현금)되서 총 200정도 쓰고있어요 금전적으로 부족한건 없지만 25평 살다가 19평 월세 살고있구요 그것도 남편이 원해서 그렇게한거고 친정이랑도 안좋아서 연끊고 살고있는데 남편까지 정이떨어져서 막상 이혼하면 갈곳도없고 의지할곳도 없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진짜 이혼하고싶어서 미칠것같애요. 참고살다가 정신병원이라도 가야할까요? 지금 너무 죽고싶고 죽이고싶고 제어가안되서미칠지경이예요ㅠ 아이한테도 못할짓할것같애요ㅠ어찌해야하나요 이혼하더라도 집구할돈도 없고 ㅠ 근데 진짜 이혼하고싶어요 더 살다가 제가 죽을것같애요 어찌해야할까요ㅠ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더이상 같이살 자신도없네요 ㅜ

이별 후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며칠 전 이별후 무기력,우울감, 섭식장애등 으로 지내기가 너무 힘이 들어 조언을 얻고자 글 남깁니다. 전여자친구와는 4개월 가량 만났고, 그동안 기간에 비해 다투기도 다투고 , 함께한 추억도 많아 기간에 비해 감정교류가 깊었다고 생각합니다. 만나는 동안 너무나 다른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에 자주 다투고,풀리지않고 넘어가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고, 그래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커 놓지 못하고 연애를 지속 했습니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속으로 이별을 고민할때도 잦아졌고, 이 만남이 맞는건가 하는 회의감도 들던와중 서로 의견충돌로 크게 다퉜습니다. 그동안 다퉈도 서로 상처가 되는 말을 고의로 하거나 언성이 높아지진않았는데 이번 다툼은 서로 감정적으로 번져 상처가 되는 말을 일부러 하고 이걸 계기로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저도 헤어질수 있을줄알았고 , 헤어짐을 고민했었던것 자체가 이별이 맞겠다 싶어 사이를 놓았는데 첫날은 실감이 안났는지 무덤덤하다가 다음날부터 문득문득 함께한 추억이나 , 못해줬던것들 , 무엇보다 마지막에 상처되라고 한말들이 생각나면서 미안하고 , 당장이라도 울음이 나올것만 같네요. 워낙 남한테 감정을 들키는게 싫어 일상에서는 마냥 아무렇지 않은척 하며 지내고 있는데 우울감, 무기력감, 입맛이 없다못해 음식이 넘어가지 않아 너무 힘듭니다. 이미 되돌리기엔 늦은것도 알고 앞으로 혼자 견뎌야하는것도 알지만 조금이나마 나아질수있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