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헤어졌는데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이고 오늘을 기점으로 헤어진지 21일이 되고, 남자친구 였던 그 사람은 날 잊어가는데, 점점 더 친구 처럼 대하는데 저는 여전히 그러지 못하고 힘든데 누구에게도 털어 놓을 수없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저는 남자친구였던 그 사람과는 고등학생 1학년 후반에 만나 20살때 헤어지게 됬고, 사귄지는 970? 일 정도인데 거의 1000일 다 되게 만났습니다. 저희는 원래 일주일(7일)중 최소 1일~최대 4일 을 만날정도였어요 서로의 집에도 자주 놀러 가고, 매일 전화 하고 자고, 매일 연락하고 게임이라는 취미도 겹쳐서 같이 자주 게임 하던 사이였습니다. 남자친구였던 그 사람은 서비스직종 일을 하는데, 최근 9월달엔 부모님 가게에서 일하는거라오픈~마감 그리고 쟤료 준비까지 그 사람이 다 담당하게 되고 바빠지면서 전화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그사람은 매일 오전 7~9시에 일어나서 새벽 4시~6시까지 일하게 되었고, 일을 하면서 진상손님의 폭언도 들으면서 점점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지쳐갔습니다.. 그래서 그랬나 싶기도 해요. 어느날 그사람이 평소보다 일찍 끝나서 저에게 전화를 걸더라구요.. 저는 좋아서 받으면서 이야기를 막 나누다가 그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더 이상 너랑 전화를 하면서 자지 않아도 익숙하고, 오히려 없는게 더 편해" 이 말을 하고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제가 친구 그 이상도, 이하로도 안느껴진다,헤어지고 친구로 남자 하더군요.. 저는 제 인생을 그사람한테 다 준것 같은데, 그사람 없는 하루를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만나서도 붙잡고, 연락으로도 붙잡아볼려 했지만 그사람은 미안하다면서 친구로 지내자고만 하더라구요.. 그래놓고 제 연락 다 받아주고, 제 걱정도 하면서요.. ㅋㅋㅋ.. 저희는 이미 끝까지 진도가 간 커플인데, 친구로는 절대 불가능 할것 같은데 그사람은 날이가면 갈수록 절 친구처럼 대하는게 느껴져요. 근데 저는 .. 사람을 쉽게 보내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그사람한테 구질구질하게라도 붙잡아 보고싶고 연락도 더 하고 싶고 끝났다는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데, 말투나,답변이 달라진걸 보면 혼자 너무 상처를 받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요. 어느정도냐면 하루종일 누군가 제 심장을 꽉 쥐어잡고 비트는것 같고 가슴쪽만 계속 무겁고, 툭하면 재밋는 영상이든 슬픈 영상이든 갑자기 눈물도 나고, 너무 무기력해지고,자책과 자기비하..심할때는 나쁜 생각도 종종해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한데, 지금 이 순간에도 그사람이 날 달래주면 좋겠고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사람 말고는 제 주변에 제 속마음을 말할 사람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기도해요.. 이런 제가 그 사람을 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별을 받아들이고 언제쯤이면 마음이 괜찮아질까요 하루하루 웃으며 지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시간이 약이다 라고는 하는데 너무 힘들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지도 못할것 같아서 아무에게도 말 못할 힘듬이라 그냥 생각 나는 대로 인터넷에 주절주절 하소연 하듯 써봅니다.. *참고로 저도 서비스 직 직장인입니다..

이별로인한불안

이별한지 5개월정도됬습니다. 연애기간은 총4.5년이구요 나이는28입니다. 내년에 상견례 예정이였습니다. 헤어진이유는 자신이 잘못을 저지른후 자신의뺨을 때렸고 이유를 물으니 제가 미안해 할거같아서 였습니다. 그외에도 저와다른 인간관계를 형성했던 그사람은 사람의 내면보다는 직업이라던가 학력으로 사람을 평가하여 그모습에 결혼을 포기하였습니다. 근데 5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왜이리 힘이들까요 생각나서 새벽늦게까지 울다 잠들때가 부쩍많아졌습니다. 불안의요인은 1. 그사람이 내 결혼상대였는데 내가 쳐낸것인가 2.다른사람을 사랑할수있을까 3. 내가 결혼울 할수는있을까 <나이> 4. 취준생이라 취업에 대한고민

헤어진 전전남친이 저를 괴롭혀서 죽고싶어요.

헤어진지 1년가량이고 연애 기간은 한 두달 밖에 안됐었어요.처음부터 이성으로 느끼질 못해서 3번의 거절 무렵 끝에 어쩔 수 없이 마음만 보고 사겼지만 달라진 태도로저를 힘들게 만들고 돈돈거리면서 매사 돈에 집착하면서 반반데이트를 얘기하고 사귄지 일주일도 안되서 진지한 관계를 원하니 동거를 하자던지 저의 전재산이나 저의 모든 전부를 알려고 들어서 부담되고 스트레스 받았어요. 저를 함부로 대하고 가르치려들면서 저를 아래로 취급하면서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못하고 매사 제 탓을 해서 자존감을 깎아내리게 만들고 돈에 대한 집착과 저를 막대하는 태도때문에 결국 끝냈었는데 얼마 전에 실체를 알게되고 충격받은게 여자를 혐오하는 커뮤니티를 이용한다는걸 알게 됐고 사회에서 인정받지못한 채 불만을 품고 남 밑에서 일하는 저같은 사람들을 되려 한심하다는 말로 무시를 하던게 퍼즐처럼 맞아들었어요..헤어진지 1년이 지났는데도 저에대한 집착을 놓지 못한 채 본인 주변에 있는 지인들이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sns매개체를 통해 저를 성적으로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다닌단걸 알게됐고 제 명예가 실추되서 억울해요.. 겉모습은 착하고 순수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뒤에서 음침하게 저를 욕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됐고 사귈때 저를 좋아해서 해줬던 것들을 다시 돌려주지않아도 되고 받을려고 해주는게 아니라해놓곤 본인이 불리해지니까 말이 바뀌면서 헤어지면서 다시 돌려내놓으라고 사기죄로 저를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오고 익명 커뮤니티사이트나 카톡 오픈채팅방에서 저에대한 험담과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냥 성적으로 더러운 여자라고 퍼뜨리고 다니고 저에대한 집착을 해서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사귈동안 해준걸 돌려달란식으로 태도가 바뀌면서 핸드폰을 두 개나 가진 상태에서 제가 차단을 하니 다시 또 연락해오면서 명령조로 차단하지말라고 가스라이팅하고 게다가 저에게 성병까지 옮아줘서 정신적고통과 금전적인 피해가 그 친구에게 받은 것들보다 더 커졌어요… 저를 헤프고 더러운 ***같은 여자라고 욕하면서 헛소문을 퍼뜨리고 헤어진 1년동안 한달 반 정도 사귈때 좋아서 해줬던 것들을 빌미삼아 협박하고 집착하는데 복수하려고 험담까지하고 자살하고싶은데 어떡하죠..? 핸드폰 번호도 바꾼 상태이지만 저를 사기죄로 고소하면 그 얼마 안되는 푼돈을 갚아주는 제 입장에서 성병이 옮아 치료받았던 것과 수술까지 해야할 정도로 염증이 생겨서 고통받고 제 명예까지 실추되서 삶을 다시 이어나갈 자신이 없어졌어요..

***처럼 사랑한 최악의 연애를 끝냈어요

어제 이별을 했어요. 저는 25살 남자친구는 33살로 8살 차이가 났고, 1년 동안 연애했어요. 남자친구는 여러번의 연애 경험을 통해 자기만의 연애에 대한 곤조가 있는 사람이었고 저는 그런 사람을 너무너무 사랑했어요. 1년을 만나면서 저의 흔적도 저와의 모든 추억을 만들지 않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었어요. 그냥 이 사람 성격에 내가 좋으니 만나겠거니 했어야 했고, 서운해도 숨기며 데이트 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눈물을 흘리는 일도 많았어요. 돌이켜 보면 남은 추억이 없어요. 여행가자는것도 싫다. 남들처럼 하는 평범한 데이트도 싫다. 영화보는것도 싫어한다. 벚꽃도 싫다. 사람 많은 데를 왜 찾아가냐. 그러면서 퇴근길에 봐두었던 이쁜 벚꽃이 만개한 거리에 말없이 데려가 주었던 그런 사람..그 한번의 기억이 너무 아파요. 우리의 데이트는 항상 고목나무에 붙어있는 매미였어요. 아무 표정도 아무 반응도 없는 남자친구와 좋아서 붙어있는 저의 모습. 남자친구는 저는 사랑이 필요하대요 사랑을 갈구한대요. 그런데 자기는 그걸 못해준대요. 맞아요 저는 사랑을 갈구했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남자친구 앞에서 저는 항상 초라했고 작아졌어요. 그런데도 모진말들 차가운 표정과 행동, 언제든지 헤어지자고 할 거 같은 모습을 보는데도 저는 너무너무 사랑해서 놓을 수가 없었어요. 남자친구를 위해 멋있는 여자가 되고싶었어요. 그럼 나를 사랑해줄까? 너무 멋있는 남자친구에 옆에 있어 남자친구를 더 멋있게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모두가 이해 안 될 정도로 참고 이해하고 서운한것도 다 숨겼어요. 너무 아팠어요. 그래도 남자친구 옆에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에게 저는 서운한걸 표현해서 이별의 이유가 되고, 숨겨서 이유가 되고, 이래도 저래도 모든 이별의 사유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래도 저래도 힘들어도 사랑하니까 였는데, 남자친구는 저와 헤어질 100가지의 이유를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알아요. 모든 이유가 저를 사랑하지 않아서라는 걸. 정말 모진말 들어가면서도 혼자 좋아서 죽는 오롯이 주기만 했던 돌아오는건 상처뿐이었던 저의 최악의 연애였어요. 정말 아픈 기억뿐인데 내 스스로가 바보같은데도 너무 사랑해서 저도 의문이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아닌거 아는데 너무 나쁜데 너무 아픈데, 그런데 눈물이 나고 연락하고 싶어요. 정신을 못차리나봐요. 그 사람이 한번 따뜻하게 안아줬던게 저한테는 너무너무 크고, 한번 잘해준게 너무 소중하고, 한번 챙겨줬던게 너무 행복했나봐요. 저희는 이번이 2번째 이별이에요. 그래서 저는 오빠가 헤어질 결심을 했다면 확실히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 그럼 절대 잡지 않고 볼 일 없을거다 이야기 했어요. 그런데도 오빠는 제가 놓아주길 바랬어요. 너무 힘들어서 진짜 끝! 최악이었다. 하면서고 궁금하고 다시 보고싶은 맘이 들어요. 언제쯤 정신을 차릴까요.

바람..?

제가 아주 어렸을때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였습니다. 저는 엄마를 따라갔고,동생은 저와 함께였습니다.하지만 요즘 문득 그런 의문이 듭니다.엄마 아빠는 왜 이혼했을까..생각해 보면 엄마는 제가 기억하는 현재 남친은 3년, 전남친을 약 5년정도 만났다고 했는데 저는 그 당시 엄마에게 왔을때가 4살 이었고 엄마의 버림으로 아빠께 온것이 9살 이었습니다.제가 생각하기론 시기가 맞지 않습니다.엄마의 바람으로 인해 이혼한걸까요? 저는 2023 현재 13살 입니다.아빠의 잦은 출장으로 조부모님 댁에 맞겨졌고, 상황이 좋지 않아 조부모님은 병환과 오화로 저와 동생을 키우기 힘들어 하십니다.. 이야기가 딴길로 새긴 했는데, 전 엄마를 다시 보고싶긴 합니다. 요즘 그런 일이 자꾸 상각이나서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엄마를 제 생각에서 떨쳐낼수 있을까요? (왠만한 노력[조울증 약, 취미활동, 심리상담 등]은 다했습니다.)

또 이혼하자는 남편

사건의 발단은 남편이 지친다 다른 남자들처럼 살기 싫다. 등등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얘기했고 생활비를 줄여 본인을 위해 쓰고싶다고 했습니다. 당신을 위해 쓰는건 당연히 찬성한다. 힘든걸 말해줘서 고맙다. 그정도 지출은 할수있다. 했고 사실 우리가 요즘 싸우기 싫어서 이런말도 안하고 지냈다. 먼저 꺼내줘서 고맙다고 하고 제 얘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말을 계속 끊더구요. 제가 힘든건 힘든게 아니고 솔직히 진짜 힘든게 맞는지 생각해보라며 넌 좀 게으르고 하기로한걸 하지않는다며 제생각은 틀리다고 말했습니다. 그다음날 눈뜨자마자 남편밥상을 차리는데(매일5시반에 아침차림) 내가 저런말을 들으면서 매일 밥하고 집안일을 왜 하고있지..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점심을 집에서 먹겠다고해서 점심을 차려주고 속상한마음에 처져있으니 무슨일인지 말해보라해서 말하기 시작했고 오빠가 혼자만 희생하는거같다 왜 일을해서 돈을 벌어다 줘야하는지 모르겠다 날위해 쓰고싶다 말하면서 주변사람들 상황처럼 되기 싫다 했는데 난 그런 사람이 아닌데 오빠를위해 준비하는것들이 생각하는것들이 요즘 내 생활의 전부인데 오빠가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오빠를 위해 하는 행동들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지더라고 말했죠 여기서 남편이 터졌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너 나랑결혼하고 이득 많이 보지않았냐 가방에 돈에 이제 일도 안하고 집안일 하나 하는데 그건 제대로 하냐 내눈에는 그렇게 안보인다 그게 뭘 나를 위한거며 넌 나에게 뭘해줬냐 뭐? 아침밥? 또 뭐 청소? 하며 저에게 모욕감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속상했고 이게 반복되니 무기력함이 밀려왔습니다. 저..일안해도 월 200은 들어옵니다.. 그동안 만들어놓은게 있으니까요 물론 남편은 훨씬 많이 들어옵니다. 월 1000정도 버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저한테 집안일하라고 일을 그만두라고 했죠 일 그만두라고 할때도 이혼얘기했고요. 이혼하자해서 싫다하니 그럼 니 고객 다 나한테넘기고 일 그만두라고 (둘다 영업직) 여튼 살면서 저에게 금전적인부분을 많이 지원해준건 사실입니다. 현금을 주기도 했고 가방을 주기도 했고 그외에 선물들도 있었죠 괜찮다 필요없다 해도 사라고 진짜 해주고싶어서 그런다고 한 뒤 이미 매장에 얘기해놨으니 가져오라는 식입니다. 싸움이 나면 니가 뭔데 니가 뭐 되나? 너 뭐 가진건 있나? 이런말이 돌아오죠 그가 준건 선물이 아니라 독약입니다. 결국 그냥 제가 미안하다 하고 서로 말없이 2틀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추석이다가왔고 저희 엄마랑 동생이랑 1박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그전에 얘기좀하자하니 싫다더군요. 풀고싶지않다 너 여행때문에 그러는거 아니냐며 난리치길래 가지말아도 된다 혼자가겠다하고 남편은 결국 안갔습니다. 다녀와서 또 냉전에 답답한 하루하루를 보내기 힘들어 술한잔하자고 했고 저는 더이상 하고싶은말을 참을 힘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잘살기위해 해야할것들을 얘기해보자 했고 이야기를 하면서 또 제감정이 나와버렸습니다. 내가 뭐하는건가 생각이 든다하니 그딴생각을 하냐며 이혼하자고 하네요 안해주면 소송할거니까 그런줄알라고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지쳐서 붙잡을 힘이 없어요.

나이트오프 잠 가사가

돌아가신 쓸쓸했던 우리 아버지의 마음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아빠가 많이 미웠고 돌아가시고도 너무 미운데(알콜중독) 보고싶어요 다시 되돌리고 싶어요 더 친절할걸 후회되네요

사람 빨리 잊는 법

미련있지만 놓기로 결정하고 잊기로 미음먹었는데 수시로 생각나고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 그만 생각하고 싶어도 뇌가 지 맘대로 온갖 망상과 상상을 펼쳐요 심리가 아니라 뇌에 문제가 있나 싶을정도로 거추장스럽고 삶의 질이 떨어져요.. 바쁘게 살아도 뇌에서는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잔뜩 하느라 뇌가 지치고 힘들고 해야할 일에도 집중이 안되서 효율이 떨어져요 위로나 응원이 아닌 미련을 놓고 사람을 빨리 잊고 필요한 곳에 뇌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대로된 방법이 알고 싶어요

환승이별

남편이 결혼생활중 동료회사원 이랑 바람 나서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시댁에는 모든문제점 이 저에게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여자 잘만나고 있는중입니다 다행히 저희 사이에 아이는 없고 강아지한마리 였는대 제가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기초생활 수급자 로 생활중이고 저인간은 그여자와 알콩달콩 중인대. 시댁에는 저 혼자만 나쁜년 되었고... 하... 살아가기도 막막하고힘듭니다...

장기연애 후 환승이별 당하고 살고 싶지가 않아요…

버틴다고 버티고 있는데…. 헤어진지 9개월이 다됐는데…. 아직도 일어나면 힘들고 제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전히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생각하고 저는 이렇게 힘든데 그 사람은 행복하게 사는 것같아요. 이렇게 미련한 저를 떠난 그 사람이 똑똑했다 생각도 해요…. 그 사람을 만나면서 완전히 세상에서 도태되어 버린 제가 스스로가 바보같고 원망 스러워요. 미래가 없어진 느낌이에요. 이제 어떻게 살면 좋을지 전혀 감도 안와요. 차라리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나이, 성별, 직업 등의 상태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없는 상태라서 일반적인 해결 방향을 말씀 드려요. <이제 어떻게 살면 좋을지 전혀 감도 안와요>라고 하셨는데 그럴 때는 우선 움직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면, 집안 청소 및 정리,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활동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활동성을 높인 다음에 마카님의 새로운 미래를 계획해 보면 어떨까요?
고양이 떠나보내고 .. 후회도 많고 힘들어요..

펫로스겠죠...시간이 약이라지만... 이제 3살이었는데 암으로 떠나서.... 고양이 커뮤니티같은거 찾아봐도 보통 10살이후의 노묘한테 많이 오는 병이던데... 고작 3살고양이한테 찾아온것도 그렇고...떠나보낸것도 그렇고 너무 힘드네요.. 뭘해도 후회만 남는다더니 정말 너무 그래요.. 우스운 표현일지도 모르겠는데 고양이 보내고나서야 저는 얘말고는 뭔가를 사랑해본적 없었구나했어요... 이름도 사랑이었는데...아휴......... 이제..5일정도 된것같은데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고 힘드네요... 제가 좀 더 신경써줄걸.... 정말 올해 무슨 신내림이라도 받은 마냥 행복하고 즐겁고 놀러다니기 바빳거든요......이런기분 정말로 몇년만이지 싶을정도였는데... 그래서 고양이도 신경 못 써줫던것같아서 더 그러네요.... 3살에 암은 보통 가능성이 없으니.....갔어도..놓쳣을확률도 크지만....모르겠네요.... 마지막에 안락사 좀만 더 일찍 해줄걸... 좀 더 뛰어다녀볼걸...약도 비싸도 더 좋은거 해볼걸.. 금전적으로 타협본것도 있는것같고...모르겠네요.... 진짜.. 똥꼬발랄에 천방지축고양이엇는데..마지막에 너무 아팟던 기억만 자꾸 나서 죽겟네요.... 항상 붙어자던 고양이라 집에 있기도 힘들어서...집도 힘들고 근데 제가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라..........일할때 항상 함께했던 친구도 없으니....더.... 마지막 한주 정말 언제 어떻게되도 이상하지않아서 자는 새에 무지개다리 건널까 한두시간에 한번씩 깨고.. 일도 집중못하고 나가지도 못하고.......그래서... 일도 밀리고 그러는데.... 고양이가 무지개다리 건넜단 얘기는 하기싫고..근데 어딘가에서는 걍 모르는 사람이라도 붙잡고 저희고양이가 떠나서 너무 힘들어요 하고 찡얼대고싶어요 추석연휴고 프리랜서라 여기저기 연락많이 하다보니 톡으로 행복하세요 즐겁게보내세요 같은 안부 연락오는데 그거 볼때마다 더 힘드네요....고양이떠나서 안행복해...싶고 근데 뭐 인사치레잖어요... 걍 저도 행복하세요~하고 인사치레답보내고 연락하는데........ 힘드네요.... 고양이가 두마리 더 있고 이 친구들은 노묘라서... 작은 행동에도 크게 반응하게 되고......얘네까지 가면 어떻게하지하고 불안해요.... 아휴.................... 프리랜서라...집에서 일하니..사람이랑 말할일도 거의 없고.. 친구..들한테는..말하고 톡도 했지만..막상 얼굴보니...이런얘기는 못하겟고... 받아들이지 못하는걸수도있고.....반려 동물이 무지개다리 건넜다는 얘기 수없이 본것같아서 괜찮을줄알았는데 제가 겪으니 진짜 너무...힘드네요..........아휴... 후회만 자꾸 하고 있어요.... 근데 또 나 이만큼 힘들어하고 전시하는거 아닌가 Sns에 쓰기 힘들고... 이런데는 쓰면 우쭈쭈 오니까..불쌍한나에 빠질것도 같고...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그냥 누가 마냥 우쭈쭈해주면 좋겟고 모르겟네오............ㅠㅠ... 이럴때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또 현타가오고.. 막상 멘탈좋을때는 주변에 사람많으면 그게 더 스트레스라 별로 안둔..제 탓이긴 한데....그르네요... 다짜고짜 아무한테나 연락해서 고양이보내서 힘들다 너무 보고싶다 이러기도 그런데....... 결국 어디까지나 저만 생각하는것같아서 또 후회되고... 고양이한테 잘 해준걸까...사랑이라는 이름만큼 더 사랑해준건지...모르겠어요.. 보고싶네요....

제가 너무 사랑했어서 이별이 참 힘들어요

재결합 허고 다시 만나는 거였는데 너무 많이 사랑했었나봐요 시험 기간인데 눈에도 안들어오고 중학교 2학년에서 중 3 중반까지의 기억을 지우고 싶습니다 너무 너무 , 힘들어요 죽고싶어요 정말

2년전 저희집 햄스터가 죽고나서 차갑고 말랑한걸 잘 못만지겠따라가고싶어

요 저희 햄스터가 2년전에 세상을떠났어요 그리고 우리집에 강아지 2마리가 있거든요 이것도 2년전 일이지만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요 햄스터를 만졌을때 조금 따뜻했는데 좀 차가워서 그 느낌을 별로 안좋아하게 됬어요 예전에 우리집 강아지가 그런느낌? 이들어서 너무 놀랐어요 그리고 저에게 그 햄스터는 제 첫 반려동물이고 제가 정을 많이 줬어서 2년이 흘렀어도 지금도 눈물이나네요 너무 보고싶어서 죽어서 따라가고싶은데 죽는건 무서워요

과거에 대한 생각을 멈출수가 없어요

끝난지 3개월이 되었는데도 절 떠난 사람에 대한 생각을 멈출수가 없어요 온갖 잡생각과 망상, 우울, 분노, 죄책감 등등이 밀려올라와서 뇌가 계속 그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바쁘게 돌아가요 너무 과하게 많이 생각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채 그냥 누워서 생각만 하면서 침대 밖을 벗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벗어난다고 해도 계속 생각을 끊어내지 못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요 반추가 너무 심해요, 과거의 미련을 어떻게해야 잘 버릴 수 있나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연애관계는 우리의 애착과 관련된 부분과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관계이고 경험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마카님의 근본적인 욕구와 취약함이 드러날 수 있는 관계입니다. 애인과의 결별이후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만큼 그 영향이 크고, 상황이 지속적으로 좋지 않다면 단순히 헤어진 문제를 넘어서 그 일이 마카님의 어떤 근원적인 상처, 문제를 건드린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는 기력을 회복하여 일상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활동을 하거나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힘들다면 병원에 가서 약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연애 경험을 통해 마카님이 힘든 부분이 무엇인지, 그것이 자신의 어떤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인지 성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결혼생활 12년 만에 파국을 맞았습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사랑하던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친구가 떠나고 1년이 너무 힘들었는데.. 그러다가 그 사람의 친구와 아픔을 공유하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해갔습니다. 그렇게 1년반의 연애를 하다 아이가 생겨서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결혼생활은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행복하진않았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의견차이로 자주 다퉜고,, 맞벌이를 하면서 육아휴직동안 독박육아를 했습니다. 같이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워낙에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란사람이라 집안일을 하나도 할줄몰랐고, 저는 그걸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장기 출장을 가게 되었고, 어찌되었던 미성숙한 상태에서 둘째계획을 세웠습니다. 둘째낳고나면 조금은 달라지겠지기대를 하면서. 이후에는 갈등이 더 심해졌습니다. 부부 싸움은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대화가 잘안통해서 늘 벽에다가 얘기하는기분이였어요 말을하면 튕겨져 나오는 기분이랄까.. 둘 문제로 싸우기보다는 가족문제 주변인들과의 문제였죠... 남편의 원가족 문제는 스위치 같았습니다. 화를 주체하지못하고 화가나면 기억이 왜곡되기도 한다며 저에게 ***도 하고, 제 아픈과거들을 너무 잘알고있기에 항상 그 아픈것들을 건들여서 처음엔 말한마디에 상처받고 울다가도 나중엔 내성이 생겨서 말로는 그닥 아프지도 않더군요... 제가 점점 괴물로 변하고 있더군요.. 제 과거때문에 문제가 있는거라 생각하고 심리서적이나 이런것도 많이 읽고 자아 성찰도 많이 하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달라지면 그사람을 이해하는게 좀더 나아질까해서.. 결국은 시댁문제로 다투고 저는 남편에게 어떠한 부분이 서운하다고 얘기했는데 평소에 공감능력이 없던 남편은.. 서운함은 하나도 몰라주고 막말을 시전하더군요.. 그러다 저는 결국 이혼하자고 했고, 평소에 생활습관들이 아이들이 배워가는게 너무 무섭더군요... 아이들에게 좋은아빠가 되어주지 못할꺼란걸 판단하고 이혼을 얘기했죠.. 남편은 자기가 바람을 피웠냐며 도박을 했냐고, 자기가 이혼당해야할 이유를 모르겠다며 양육비는 안주겠다고 욕을했고, 재산분활관련해서 얘기를 하자니 12년동안 맞벌이를 했는데.. 저보고 한게 있냐고 합니다 ㅎㅎ... 홧김에라도 막말하지마라고 계속해서 얘기했던 부분이나 고쳐지지 않았고, 사람은 달라지지않는다는걸 깨닫았습니다. 그렇게 합의이혼을 하기로하고, 남편은 제 앞에서 자살 기도를 하더군요.. 몇날며칠 자살하겠다며 하루에도 수십번씩 태도를 바꿨습니다.. 하루는 미안하다고 회유하다가도,, 화를 내다가도,, 자책을 하다가.. 어린딸에게 자기 감정호소를 하기도하고,, 저는 점점 더 이혼이 맞다고 확고해졌습니다. 제가 바꿀수있는 부분이 아닌듯하여 남편에게 숙려기간동안 시간을 가지고 전문 상담기간을 통해서 상담해보자고 했었고, 숙려기간 같이 노력해보자했습니다. 합의이혼 접수 후 필수 부부상담당시 남편은 이혼을 말려줄꺼라고 생각을 했나본데.. 상담선생님께서는 이혼을 하더라도 각자의 부모의 역할에서 건강한 이혼을 해야한다며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개인 심리치료등에 대해서도 권했습니다. 술취한사람과 대화하는 기분이였을꺼라며,, 저는 거듭 부부상담을 받으면서 숙려기간 3개월 간 노력해보자고 했으나, 상담받고 난 후 남편은 결국 자살을 택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씻을수없는 상처를 주고..저는 비밀을 간직한채 자살 유가족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신줄 압니다. 저는 계속 자조 모임도 나가고 정신과를 다니면서 나아지려고 노력했어요. 아이들은 내 손으로 지켜야하기에.. 조금 이기적이긴했지만.. 그 일이 생기고,, 저를 찾는 시간에 집중했고,,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아이들도 많이 안정이 된상태입니다. 가끔은 저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된거라고 말했던 남편의 비수같은말이 생각나면서 너무 밉고 원망스럽기도하고, 아이들이 안쓰러워 또 가슴한켠이 아려옵니다.. 그 와중에 또 한편으로는 지금 생활이 너무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런 제가 이상한걸까요... 점점 주변사람들 아픔에 공감에 무뎌져가는것같아서 제가 무섭습니다..

염탐 중독

하루에 열번이상 전남친 인스타피드 염탐해요. 참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하고싶어서 하게돼요ㅠ 나없이 잘사는거 보면 약오르기도 하네요. 끊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년연애하고 헤어진지 5달인데, 요즘 친구들도 다떠나고 카톡에 0떠있는게 적응안되고 너무 외로워서 힘들어요..

헤어진지 2주 됐는데 너무 힘들어요

2년 좀 안 되게 만나다가 너무 싸워서 결국 헤어졌어요 처음에는 다정했던 남자친구가 저한테 짜증내는 일도 많아지고 점점 소리를 지르거나 말을 안 좋게 하는 경우가 늘어서 헤어지게 됐어요 만약 한 쪽이 아예 마음이 떠난 상태의 이별이라면 더 받아들이기 쉬웠을텐데 사실 둘 다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 이별을 하니 자꾸 재회 기대를 하게 돼요 근데 재회한다고 해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잘 알아서 이대로 이별을 받아들이게 맞다고 머리속으로는 잘 알고 있는데 2주 내내 매일 울기만 하고 밥도 진짜 거의 한 끼도 못 먹고 생활도 제대로 못 하고 삶이 그냥 망가져 버렸어요 취업 준비 중이라 따로 회사를 가는 게 아니고 집에만 있다 보니 마음이 더 힘들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이렇게 힘들어야 괜찮아질까요 따로 멘탈을 잡는 방법이 있을까요 뭐 어디 모임가서 사람들 만나는 게 좋다는 건 알고 있는데 알바도 하고 있고 학원같은 데 갈 상황이 안돼서 여건이 안되네요.. 사실 그냥 혼자 버티는 게 답인 거는 알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가정환경

내가 늘 글에 사랑얘기만 써왔긴한데 오늘은 가정환경에 관한 걸 끄적여볼게 이걸 들어줄 사람이 간절히 필요하거든 일단 나는 원래 엄마,아빠,오빠,친할머니,나 이렇게 5명이서 살고 있었어, 정말정말 긴 얘긴데 엄마와 아빠의 결혼부터 적어나가볼게 우리 엄마는 베트남인으로 17살에 37살이던 아빠에게 시집을 왔어 일찍 결혼하여 더 좋은 나라로 가 살림을 차리는 게 엄마네집 문화라나 뭐라나 그래서 그런지 둘은 연애기간이 없었어 냅다 결혼하자던 엄마를 아빠가 받아준거지 처음 본 사이에, 아빠는 당시 나이가 많았으니 결혼이 급했을거야 그렇게 성사된 결혼에 과연 사랑이 오갈 수 있었을까 모두가 예상하겠지만 당연히 아니었어 엄마는 18살에 우리 오빠를, 19살에 나를 낳았는데 그렇게 자녀를 낳고도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싸웠어 아빠가 분노를 잘 조절하지 못해서 늘 뭘 던지고 손찌검하고 오빠와 나는 그걸 조용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어 6~7살 쯤 말리다가 나도 같이 맞은 기억이 있거든 내가 초등학교를 입학한 후엔 오빠와 나에게도 손찌검을 하곤 하셨지 아빠의 폭력은 날이 갈 수록 심해지고 내가 2~3학년때까진 정말 사소한 걸로 손찌검을 하곤 하셨어 밥 먹는데 표정이 안좋다던지 국이 싱겁다던지 모기가 날아다니는데 안 잡았다던지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폭력을 저지르셨어 할머니는 늘 방관하기만 하셨고 정말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도 몇번 했는데 늘 엄마한테 들키는 바람에 같이 부등켜 안고 한동안을 운 기억도 있어 서로를 위해 살자고 말하며 엄청엄청 울었어, 그게 초등학교 2학년 후반기 때의 기억인데 내가 3학년이 되는 3월 2일날 엄마는 처음으로 오빠와 나를 학교에 데려다주셨어, 그러시곤 교문 앞에서 우리를 한참 끌어안으시다가 우리를 바라보며 엄마 없어도 잘 할 수 있지? 엄마가 꼭 보러올게 라고 말하셨어 그 땐 너무 어렸고 엄마가 우릴 데려다줬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서 그 말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했어 그래서 오빠와 함께 웃으며 당연하지 ! 라고 대답했었는데 그 때 오빠와 내가 조금만 더 그 말에 대해 생각해보고 의미를 깨달았다면, 그래서 내가 엄마를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싶긴해 그 때 엄마는 우리의 대답을 듣고 어딘가 씁쓸하게 웃으며 우릴 배웅하셨어 그리고 돌아가시는 길에 눈물을 훔치셨어 나는 그 때까지도 별 생각을 안했던 것 같아 정말 멍청하게도 그렇게 학교를 다녀오고 집에 왔어 근데 깜깜한 밤이 되어도 엄마가 안오는거야 전화를 해도 안받고 문자도 안보고 그래서 걱정했지만 내일 오겠거니 했어 엄마가 외박을 가끔 했었으니까 그런데 다음날도, 다다음날도 엄마는 오지 않았어 그때쯤에 전화해보니 없는 번호가 되어있더라고 그 때 오빠와 나는 모든 걸 깨달았어 엄마가 우릴 학교에 데려다줬을 때 했던 말의 의미를 그러고 든 생각은 엄마가 우릴 버렸구나, 우린 버림받았구나 엄마가 이 지옥에 우릴 던져놓았구나.. 처음엔 정말 원망했어 근데 그러다가도 보고싶고 다정했던 엄마가 이따금씩 생각날 때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오곤 했지 엄마가 나간후로 두 달은 정말 매일 밤 울며 잠들었던 것 같아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 혹시라도 사고가 나 실종이된 게 아닐까 하는 걱정과 돌아올 거라는 일말의 희망으로 가득찬 밤을 보냈어 매일 아빠는 오빠와 나의 아픔과 외로움에 직면하기보단 무시를 택했고 우리 상태를 살피기보단 엄마를 찾기에 급급했지, 엄마가 나간 후론 폭력의 강도도 더 세져서 너네가 그렇게 구니 너네 엄마가 나간거다, 다 너네 탓이다 라며 우리에게 책임을 돌리셨어 뭐 어찌보면 예상한 결과야 아빠는 우릴 사랑하지 않는단 걸 아주 어렸을 때부터 느꼈으니까 엄마를 찾은 건 엄마가 나간 후 무려 반년만이야 반년동안을 엄마에 대한 정말 수많은 감정이 뒤엉켜 너덜너덜하게 보낸 우리에게 엄마의 번호를 찾았다는 경찰의 소식은 동앗줄과도 같았어 그게 썩은 동앗줄이라도 잡고 싶었지 그렇게 오빠,나,아빠는 소식을 듣자마자 경찰서로 향했고 반년만에 엄마와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어 정말 오랜만에 엄마의 목소리로 여보세요를 듣는데 그냥 눈물밖에 안나오더라 내가 계속 우니까 엄마는 수화기 너머로 내 목소리를 듣지 않았는데도 나인 걸 직감했나 봐 엄마는 미안하다고 했어 난 정말 할 말이 많았지만 일단 엄마에게 왜 그랬냐고 돌아오라고 했어 그게 제일 간절했으니까 엄마는 그 말에도 안된다, 전화하지 마라, 내가 미안하다며 전화를 끊어버렸어 그리곤 전화를 받지 않았지 정말 몸에 힘이 다 풀렸어 오빠와 함께 경찰서 바닥에서 거의 오열을 했지 경찰분이 우릴 안쓰럽게 보던 눈빛까지도 생생히 기억해 아빠는 우릴 집에 돌려보내고 경찰을 통해 엄마와 대화를 했나 봐 다음날 우리에게 엄마랑 아빠는 이혼할거라고 알려주더라고 그건 크게 충격적이지 않았어 아빠는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우리에게 거짓증언을 요구했어 엄마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서 도망갔다는 글을 쓰라고 했지 오빠와 나는 싫다고 난리를 쳤으나 아빠의 계속되는 협박에 그런 거짓글을 써 법원에 제출했어, 오빠와 나는 정말 오열하며 떨리는 손으로 글을 작성해나갔지 당연하게도 재판은 아빠의 승소였어 양육권은 아빠에게로 넘어갔고 완전히 둘은 이혼하게 되었지 그 때 정말 실감이 나더라 아, 나는 이제 정말 엄마딸이 아닌거구나 정말 엄마가 우리에게서 떠나갔구나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어 그렇게 엄마와는 4학년이 올라갈 즈음에 1년만에 재회하게 되었고 아빠도 정신과에 다니며 분노조절장애를 치료해나갔고 지금은 우릴 잘 때리지 않으셔 가끔 화났을 때 빼곤 엄마와 아빠는 잘 지내기로 했나 봐 그 후로 지금까지 한달에 한 번은 엄마를 만나고 있어 이 때가 11살이었으니 벌써 4년 전이네 그런데 엄마가 약 2년 전쯤에 아기를 하나 입양했어 정말 갓난아기를 입양하곤 아빠에게 자주 맡겼어 나도 그 아이를 돌보라고 하셨지 지금까지도 아이를 도맡아가며 보고있고 정말 많은 감정이 오갔던 것 같아, 오빠와 나를 버리고 새 아이를 입양했다고? 왜? 우릴 버렸으면서 새 가정을 꾸리기라도 한거야?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정말 집을 나간 후 더 행복해보이는 엄마가 다행이다 싶으면서 증오스럽고 미울 때가 많아 엄마는 혼자 아이를 키우니 일을 하거나 밤에는 우리집에 늘 아이를 보내셔 그래서 아이를 거의 매일 보는데 아빠와 할머니가 아이를 정말 아끼시더라고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며 놀아주시고 밥을 정성스럽게 먹이고 옷을 입히고 낮에 애를 볼 땐 하루에 세 번씩은 밖에 나가 아이를 놀아주고 하나같이 나는 받은 적이 없는 사랑들이었어 아빠랑 할머니가 나이가 많다보니 가부장적이라 예전부터 오빠와 나를 차별하고 오빠를 더 우선시 했어서 특히 나는 받아본 적 없는 애정들을 새로운 그 아이에게 쏟아붓는 걸 보고 나는 정말 이 집 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자주하고 정말 죽고싶을 때가 많아 나에겐 애정은 커녕 대화도 거의 안하고 용돈도 일절 없다시피 하고 오빠는 아빠와 할머니에게 반말을 쓰게 하면서 나는 존댓말을 쓰라는 거 보면 사실 뻔하지 진짜 집나가고 싶다 애 귀저기 갈아주는 것도 지치고 내가 15살에 왜 육아스트레스를 받는지도 모르겠고 애를 미워하면 안되는건데 엄마를 향한 증오와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한 증오가 그 애를 내 동생으로 인정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 지금까지 읽어준 사람이 있다면 너무 고마워 좋은 하루 되길 바랄게

바람폈어!!!!!

지난번에있던일이예요 저는 키가 저랑비슷비슷한 키를가진 남친을 1학년때 사귀었거든요 그런데 사건은 순식간에됐습니다 지난 [월~화]쯤? 이었어요.점심시간에 텃밭에 물주러 갔습니다. 그때 제 남친이 다른여자랑 손을잡고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레서 제가 싸데기를 한방 씨게 때리고 싶엇습니다. 그치만그건 무리였죠 [속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도그일이생각나네요

이 관계가 저에게 해롭다는걸 알고 있어요

그런데 헤어지는게 안됩니다.. 우린 서로 안맞는다는걸 알고 같이 엮이면 상처만 남는다는걸 저 스스로가 알고 있어서 그만두고 싶은데 그럴때마다 이 사람밖에 없다는 불안함에 사로잡혀 자꾸 붙잡고 이 사람에게 집착하게 돼요... 이 사람은 항상 헤어지자고는 하는데 불안해 하는 제가 연락을 하거나 만나러 가면 항상 저를 받아줘요 저는 상대가 회피하거나 헤어지자 하면 더 불안해서 더 집착하구요..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고 싶은데 불안감을 느낄때마다 심장이 너무 쿵쾅거리고 몸이 떨리고 식은땀이나고 죽을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심적으로 지쳐서 죽을것 같다는게 아니라 진짜 목숨에 위협받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연락을 하거나 그 사람울 찾아가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합니다. 이럴때 상담을 받아야 할지 정신과를 가야할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