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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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극복

어떻게 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장기 연애 후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졌습니다.. 제가 여자고 찼는데도 후폭풍이 오네요. 아직도 좋아한다기보다는 오래 사귄 정이 남아있나봅니다. 너무 익숙하던 사람이 아무 사이 아니게 되니 아직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별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마음 잘 추스려서 건강하게 극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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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이별 후, 마음이 정리되는 일반적 과정은 1.충격과 부정, 이별 소식을 들었을 때 충격과 함께 믿어지지 않음 2.분노와 거부, 충격이 조금 진정되면 '왜'라는 생각과 함께 화가 날 수 있음 3.혼란, 이별을 받아 들여야 하나 다시 잘해 보자고 해야 하나, 혼란과 함께 심한 좌절감을 느낄 수 있음 4.슬픔과 후회, 이별하게 된 것에 대한 슬픔과 사귈 때 잘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가 밀려옴 5.수용과 회복, 이별을 받아들이고 일상에서 적응 이라는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각 단계가 순차적으로 진행 될 수도 있지만 개인에 따라 여러 단계가 한 번에 진행되기도 하며 차이가 있습니다 마카님의 경우 이별을 통보한 입장이라 1, 2단계는 안 겪을 수 있으며 3단계 후반 혹은 4단계를 거쳐가는 중일 것 같습니다 이 때 먼저 필요한 것은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소화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카님은 이별에 대한 후회, 슬픔 등의 복잡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으며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자신에게 말을 하면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 자신의 마음을 가만히 지켜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감정이 천천히 흐려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독립적이고 이성적인 성향의 남자친구가 시험 준비 때문에 이별을 통보했어요

서로 마음은 너무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실패한 지난 시험 결과를 보니 더 열심히 하지 못한게 너무 후회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니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이별을 통보했어요. 저는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찾고 싶은데, 상대방은 예전만큼 잘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니 함께해도 서로 감정싸움으로 번져서 지칠꺼라고 미리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저도 차마 함께 하면서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효과적인 방안과 논리가 없으니 더이상 붙잡을 수 없더라구요. 독립적이고 이성적인 성향의 남자친구가 감정 공유의 중요성 느끼고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무작정 감정적으로 대처하고 싶지 않아서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요청드립니다.

첫 연애

저는 19살로 첫 연애를 했습니다. 운동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고 그 사람은 24살로 모솔 성인이였습니다. 오빠에게 관심이 있던 저는 시험이 끝난 기념 저와 놀아달라고 말해 데이트를 했고 저녁도 같이 먹거나 차로 기숙사까지 태워주는 일이 쌓이니 관계에 대한 확신이 생겨 제가 먼저 고백했습니다 그 오빠는 1월 1일 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하였고 저는 그때까지 우리 맘이 바뀔지도 모르지 않냐면서 설득을 시켜 얼렁뚱땅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행복했어요 연락도 잘되고 대화도 잘 이어나갔는데 시간이 지나니 제가 먼저 질문을 하면 대답만 하고 더이상 대화를 이어나가지 않더라고요 이런 연락문제로 다투었는데 그때 오빠는 친구들과 용건만 이야기 해서 대화 주고받기 하는법을 잘 모른다며 자신과 친구들의 대화내용을 보여주더라고요 그때부터 이해하려고 했지만 처음과 달라진 모습이 많이 서운했어요 그날 그사람은 조울증을 가지고 있었고 미성년자와 성인커플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 사람 이였다는걸 알았어요. 미성년자인 제가 오빠한테 고백을 했고 오빠는 이를 수락한 상황에서 자괴감이 심해졌나봐요. 그러고 시간이 지나 드라이브를 하고 오늘 고마웠다 잘자라 인사 하고 오빠는 연락이 두절되었어요. 무슨일이 있는거 아닐까? 별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3일정도 잠수를 타고 대학 원서로 지친 저는 "계속 이러면 잠수이별인걸로 알겠다 하지만 무슨일이 있는거일수도 있으니 기다리겠다" 고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장문의 이별 편지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영혼 나간 사람처럼 방에 틀어박혀 누워만 있었다. 52가 상처 받을걸 알면서도 나는 이리 행동하는 사람이다. 미안하다, 이만 이 관계를 그만하자 한심한 사람 사귀었다 생각하고 너무 52를 깍아내리지 말아달라 좋은사람 만나라, 52는 좋은 사람인걸 아니까 대학교도 원하는 곳에 붙을거다 못난 사람 만나느라 미안했고 고생 많았다 이만 글을 줄이겠다" 요약을 하면 이런식의 장문의 사과문과 이별 편지를 받았어요 저는 할 수 있는게 없죠 "일단 알겠다, 나는 더이상 다가가지 못할거 같으니 오빠가 나중에 먼저 다가와라" 라는 작별인사를 남기고 우리는 헤어졌어요. 공허함을 안으며 대학 면접에 집중했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어요. 하지만 미자라는 부분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질렸다고 생각하니 비참함이 계속 느껴졌어요 그러다 최근 그 오빠를 운동하는 곳에서 다시 만났는데 인사는 하지 않고 제가 오고나서 8분정도 있다 바로 나가더라고요. 저는 아직 오빠에게 미련이 있고 내년 성인이 된 모습으로 성인커플로 재결합을 했으면 좋겠는데 소심한 오빠는 먼저 다가오지 않을거 같고, 이 관계가 다시 이어간다 해도 행복할 확신이 없고 그럼에도 계속 기다리는 내가 너무 바보같고 오빠는 다시 저와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거 같아 속상해요 재회할 순 있을까요..? 하다못해 성인되서 얼굴보고 이야기라도 하고싶은데 어떻게 될까요..

직업을 속인 남자친구

남자친구가 직업을 속였습니다 동거하는 270일동안 전혀 눈치채지못했죠… 사귀는 동안 한번도 안싸우고 너무 잘 지냈어요 너무 잘맞고 제가 연애를 여러번했는데 이렇게 좋아한 사람은 처음이였어요.. 생각할 시간을 갖는 도중에 남자친구가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니고, 소년교도소 출신인것도 알게됐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갖는동안 여자를 만났어요 근데도 저는 이 남자가 여전히 너무 좋아요.. 저한테도 저희 가족한테도 잘해주고 어쩜 이렇게 잘 맞을 수 있지? 싶을 정도였어요.. 남자친구는 거짓말인거 들키자마자 헤어지자고 하고 도망가려했는데 제가 붙잡았어뇨.. 그리고 남자친구는 생각해보면 사소한것도 거짓말을 너무 많이해요..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아 이제 전남친이네요.. 놓아줘야하는 나쁜남자인거 아는데 이 사람이랑 사귀면서 싸운적도 없고 좋은기억만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보고싶습니다.

연을 끊은 둘 째 이모. 분명 나쁜 사람이고, 우리에게 해가 되는 존재임을 분명하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제겐 좋은 기억만 가득했는데, 모든 진실을 알고 난 뒤엔 그 얼굴이 보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무언갈 정리 할 수록 옛 추억들이 묻어있는 것들이 나오며 둘 째 이모를 그리워합니다. 보고 싶고, 손을 잡고 싶고,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도, 저 빼고 모두가 그 사람에게 등을 돌렸기에, 더 그립습니다. 나쁜 사람이고,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추억을 망가뜨린 사람임을 압니다. 알고 있는데, 분명히 모든 걸 알고 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작별 인사 한 번 못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냥 한 번 포옹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제겐 좋은 추억만이 있는데, 가족들에겐 나쁜 추억만 있습니다. 벌써 헤어진지 일 년이 다 되어갑니다. 세상을 떠난 이는 볼 수 없기에 미련을 버리고 세상을 나***만, 떠나지 않은 이는 만날 수도 있다는 말도 안되는 가능성을 보고 미련을 둡니다. 한 시라도 빨리 미련을 버려야 하는데 말이죠.

전남친과 헤어진 이후로 인생이 무의미합니다.

대학시절 4-5년 사귀었던 전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외국인이고 동남아 사람이에요. 제 인생에서 가장 풋풋했던 시절에 서로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사랑받았던 기억이 헤어진지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제대로된 사랑을 해본건 그 사람이 제 인생에서 처음이었어요. 그게 마지막이 될까봐 또다시 이렇게 날 잘 이해해주고 날 품어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할까봐 두렵습니다. 회사 생활, 타지 생활이 너무 지루하고 외로울 때마다 (거의 매일) 그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있었다면 내가 조금 더 안정될 수 있었을 텐데, 그 사람과 다시 여행다니는걸 생각하며 지루한 회사일을 참아낼 수 있었을 텐데, 이곳 생활이 지겨우면 그 사람이 있는 나라로 가서 생활하는 것도 가능했을텐데. 라는 생각들에 제 인생이 너무 비참하고 시시하고 무쓸모하다고 느낍니다. 그사람은 마음이 무척 따뜻한 사람이고, 모범적이고 금전적으로 부유하고 따뜻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자신만의 올곧은 신념이 있어서 바람피는것, 담배, 술 등은 전혀 있을 수 없는것이죠. 장거리 연애를 했을때나 4-5년 사귀던 기간중에 헤어지고서 친구로 남았을 때나 연락도 자주 하고 거기 날씨가 어떻다더라 하면서 날씨도 확인해주면서 걱정해주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유머코드도 잘 맞아서 재밋는 짤이 있으면 가장 먼저 그 사람한테 보여주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네요. 제가 좀 감정기복이 불안정한 타입이고 가끔 우울증도 있는 사람인데 그 사람은 되게 안정적인 사람이어서 제가 막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걸 무던히 감싸안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제가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면 같이 생활하는 기숙사가 걸어서 5분 거리인데도 굳이 데리러 와주고 같이 기다려주고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얘기에 잘 귀기울여 주고 항상 제 편에 서주던 사람이었습니다. 4-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를 알아왔기에 처음에는 많이 싸웠지만 헤어지기 전까지는 관계의 균형이 괜찮았어요. 그 친구도 힘든 시기가 있었을때 저한테 많이 의지하고 저도 그 친구한테 의지하는 등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했습니다. 나를 너무나도 사랑해주었던 사람이고 내가 헤어지자고 했을때도 항상 붙잡아주거나 날 설득해주었던 사람인데 마지막에는 잡아주지 않았어요. 4-5년간 사귀었다고는 했지만 그 동안 두번 헤어졌다가 재결합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좋은 친구로 남아있었다가 제가 그 친구 나라로 두어번 여행을 가서 그 친구랑 그 친구 가족이랑 같이 여행을 다니면서 이전처럼 사귀는 것 같은 관계가 되었습니다. 제가 그때까지도 호텔도 같은 방 쓰고 가족도 소개받았는데 서로 사랑한다고는 하지 않았기에 문득 우리 관계는 뭐냐고 가볍게 물어봤더니 그 친구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저는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마치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일본에 돌아오고 나서 혼자라는 생각에 많이 외롭고 우울했습니다. 그리고 인생이 지루했습니다. 그래도 지금보다는 좀 더 안정되어 있었던 이유가 그 친구가 매일같이 아침부터 밤까지 꾸준히 연락해주었었거든요. 제 시시한 얘기도 재밋게 들어주고 내 건강을 걱정해주고. 그래서 일본에 온지 한달뒤에 제가 또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가끔 전화하면서 일본에서 결혼해서 살면 좋겠다 같은 하는 얘기를 했지만 그래서 결국 우리 관계는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도 잘 모르겠지만 남자친구 여자친구 이상 아니냐고 하더군요. 사실 그때 당시 저는 이 친구와 결혼하는 것에 양립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고 사랑스럽고 따뜻한 가족도 있는 사람이고 나랑 잘 맞기도 하니 결혼해도 좋겠다라는 생각과, 평생 사랑해본건 이 사람이 처음인데 정말 평생 이 사람 하나만 사랑하는게 과연 옳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편해지면 감사함을 모른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친구가 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하고도 감사한 사람인지를 망각하고는 다른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지금 연인관계도 친구관계도 아닌 모호한 시점에 있으니 좀더 모험적으로 살아보고 싶었던것 같아요. 그 새로운 사람과 사귀게 되기 전에 전남자친구한테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걸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사귀고 나서 보니 정말 저와 맞지 않는 사람이었고 절 소중하게 여겨주지 않는 사람이었거든요. 그 새로운 남자친구에게 결국 한달도 안되어서 이별을 고하고 전남자친구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내가 너무 잘못했다고, 역시 나한테는 너밖에 없고 너가 제일 소중한데 내가 멍청해서 널 잃었다며 너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줬다며 용서해달라고 내가 많이 밉고 화가 나있었겠지만 제발 천천히 라도 마음을 돌려주면 안되겠냐고 내가 정말 이제는 너만 사랑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그 사람은 저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다 잃었고 사랑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저같아도 제 가족까지 다 소개시켜주고 가족과 함께 여행까지 다녔던 사람이 날 배신했다면 용서하지 못했을것 같아요. 나의 바***으로 내인생에서 정말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을 잃었고 또 크나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한 후회로 매일매일이 너무 괴롭습니다. 괜찮아졌다가도 파도처럼 그 사람에 대한 추억과 그 사람과 함께 상상했던 미래가 떠오르면 또 너무 괴로워집니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는 외로워서 아무나랑 막 만나고 다니고 결국 잘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늙을때까지 방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저렇게 불안정하고 외로운 삶을 살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많이 벌어도 일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찾지 못한다면 홀로 외롭게 죽어갈 텐데 직장다니고 저축하고 투자하는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심할줄 몰랐네요

성격차이로 인해 협의이혼으로 진행하다 결국 소송이혼까지 넘어갔어요 아기 낳고 남편과 싸움이 잦아졌고 육아방식이 다르고 싸우기만하면 막말에 무시에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협의하에 별거 중이었는데 별거 중 사이는 더 틀어졌죠 협의이혼 진행 중 부터 양육권은 제가 갖는걸로 합의가 되고 양육비를 별거 처음부터 받은건 아니엇지만 받고있고 재산분할이 협의가 안되서 소송이혼으로 간거였어요 몇일 전 첫 조정기일이어서 법원에 출석을 했는데 조정기일 아침.. 답변서같은 서류를 법원으로 보냈더라구요 변호사사무실 통해 그 서류를 확인하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어요 조정기일 당일날 보낸 서류에 양육권을 주장하고, 육아에 살림에 사회생활까지 혼자 다했으니 재산분할은 20프로만 주겠다. 부당한 대우를 받앗으니 위자료도 내놓아라. 이러쿵저러쿵 적어놓은 글을 보니 내가 과대망상 환자랑 살았구나 싶더군요 결국 서로 양육권을 포기 못한다고 하여 조정은 불성립되고 서로 재산 다 까고 재산분할 계산에 위자료 청구로 인한 증거제출까지.. 진흙탕 싸움이 되어버렸어요 이혼은 절대 쉬운게 아니고 자녀가 어릴수록 더 힘들다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멘탈이 흔들리고 스트레스를 받네요 양육권은 내가 더 유리하다는걸 알고있으면서도 뺏길까 두려우면서도 아빠한테 보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막상 보내면 후회할껄 알면서도.. 싸움은 이제 시작인데 시작부터 지치는거 같아 힘을 받고싶어 익명으로 글을 남깁니다

1년 장거리 연애, 3개월 미국에서 동거 후 이별,귀국후 조모상,악몽을

미국과한국1년 장거리 연애, 3개월 미국에서 동거 후 이별,귀국후 이틀 뒤 어린시절 키워주신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상실감과 무기력함.. 미국에서의 3개월이 쉽지 않았어요. 미국은 친구를 사귀어야 적응 잘 했음한다는 남친의 우려에 친구를 사귀려 노력 했고 일도 알아봤으면 이란 말들에 최선을 다해 친구도 사귀고 일도 얻었는데.. 막상 지금생각 하니..남친은 게임을 너무 좋아하고 동성 친구도 없어요.. 1년동안 본 남친은 미국에서 하루하루 다르게 이기적인 모습이고.. 이성적인건 알고 있었지만 자신은 감정을 모르겠다 ..감정이 없나봐..혹은 감정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기 힘들어 한다 ..는 말을 의기소침해 하며 이야기하고..문제다.. 라고 이야기도 하고 심각하게 관계를 이야기하는 중 자긴 이 와중에도 게임을 하러가고싶다 ..는 말을 힘듬을 고백하듯이 이야기 하니 저도 할말이 없고..나름 충격도 받고.. 싸움도 이런식으로 종결되는.. 남친의 논리는..우리가 자연스럽게 어울렸음 좋겠다 였거든요.. 이제 생각하니..그런 자신의 문제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고 싸움이 안되는 사람을 바랬던듯 합니다. 3개윌 동거는 복잡한 마음의 연속...처음 타지에서의 두려움 으로 초반 남친의 퇴근 만으로도 행복과 심리적 의존하던 마음에서 이해할수 없음과 측은지심 버림받은듯한 느낌 ..밖에서는 사람들에 챙김에 감사하고 집에서는 더 외롭고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한국을 오고 나니 허탈 해요 아닌걸 알지만 그래도 3개월. 매일을 함께한 사람인데 정이 있고 좋았던것도 있는데..하루 아침에 끊어지나 싶지만 ..그 사람에 대한 원망도 있고.. 내가 그사람을 안아주지 못한 소심함이 자책이 되기도하고 아직도 꿈에서 미국에서 함께 했던 것과 나를 원망하는듯한 꿈을 계속 꾸고 내가 이걸 위해 많은걸 포기 하고 갔나..허탈 한데 ..조모상 을 치르고 나니 더 많은걸 포기했구나..차라리 할머님을 더 뵙고 한국에 있었으면..그랬어야 했는데.. 그 남자가 뭐라고... 라는 자책 과 허망함 사람도 보기 싫고 .. 어떻게 살아 가야하는지 ..모르겠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잠 만 자고 싶은데..이게 아직 꿈의 배경이 외국 으로 나오니 깨면 ..불쾌감 이질감이 들어요.. 나 스스로 외국병든 거냐 라는 자기 비판 역시 들고.. 더 많은것이 있지만..어디까지 오픈 해야 할지도 그냥 덮는것이 나에게 나은건지.. 모르겠고 아직 혼란 스러운데.. 침대 밖을 나가기도 버거운..무력감.. . 죽고싶음 마음도 자주들고 ..그래요

이별하고 스토커가 될 거 같아요

2년 정도 사귄 애인이 있었는데 헤어진지 이제 두달째입니다 그 사람이 일 때문에 바쁘다고 헤어지자 했고 나중에 다시만나자 라는 식으로 여지를 주었어요 이렇게 헤어진게 두번째입니다 연락이 간헐적으로 오다가 이제 끊어내려는지 상대쪽에서 밀어내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러니 미칠거같아요 헤어지고 나서 그사람 SNS를 엄청 보게됩니다 하루에 200번 들어가는 거 같아요 강박적이게 그사람의 SNS 활동을 쫒습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지경이고 그 사람 생각이 궁금해서 찾아가고 싶고 전화하고 싶고 심지어 빈집에 들어가고 싶단 생각도 하다가 제 자신이 너무 역겹고 소름끼쳐서 그만 두었어요 진짜 관두고 싶고 저한테도 상대한테도 안좋아서 끊어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합니다 차단을 절대 못하겠어요 약을 먹어야 할까요

부모님 이혼사실(맞춤법 띄어쓰기 틀렸을 수도 있어요)

저는 제가 5학년 때 차 안에서 노래를 들으며 행복하게 엄마와 떠들면서 수원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엄마가 음악을 끄더니 진지하게 '아빠와는 2년 전에 이혼을 했고 오빠한테는 말을 했지만 너는 어려서 말을 못 했어..'라고 제게 말하셨습니다 저는 그 때 여행을 많이 갔어서 맞춤법을 잘 못 써서 놀림을 받고 있었고 너무 갑자기여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지만.. 아직도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친오빠는 제가 울 때 욕을 하며 조용히 하고 울라고 하며 문을 쾅! 닫고 나간적이 있어서 그런 사람보단 나를 믿을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때문인지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요.. 그리고 이혼사실을 듣고 몇일이 지나고 저는 고민을하다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요 난 지금 너무 속상하다 라는 듯이 말을 했는데 엄마는 너가 뭐가 속상하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물론 제 엄마가 걱정이되면 화를 내면서 걱정을 하시지만 전 그 당시 너무 무서웠고 억울하였습니다. '아 나는 이런 말 자체를 하면 안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오빠가 갑자기 제 방에 들어왔고 얘기를 하자고 하여 대화를 했지만 아직 전 화가나요 그 일이 지나고 다른 힘든 일도 생겼지만 이 일이 제일 큰 이유였기 때문에 전 자해를 2번정도 하였습니다. 저는 현재 부모님과 함께 찾아가 심리상담을 한번 받아볼까 합니다. 제가 예민한 사람인 걸 까요? 참고로 지금 제 부모님은 사춘기라고만 하며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전 뭘 해야하죠..?

재회하고 싶다는 생각..

전남자친구랑 작년 12월쯤부터 사귀기 시작해 올해 7월달에 헤어졌습니다. 지금이 벌써 11월인데 아직도 마주치면 다시 보고싶고 그립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밉고 그러네요. 같은 학교고 학교 특성상 마주치는 활동이 아주 많은데 그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다시 만나고싶다가도 새로운 사람 만나고 싶고.. 그래도 여전히 다시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더 큰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친구도 울면서 힘겹게 헤어짐을 통보한거라 얼마나 힘든 결정 내린건지 이해가 되어서 다시 다가가기도 눈치보이구요. 그 친구가 절 찬 이유가 저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래요. 제가 전남친한테 조금 의존했던 경향이 있는데, 그런 부분도 조금 부담스럽고 제 몫 분의 인생까지 살아주는 느낌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이런 부분을 고쳐야 돌아올까 싶어 여러 노력을 해봤지만 이젠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남에게 의존하는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혼자가 익숙해질까요.. 어떻게 해야 그 친구랑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요..

헤어졌다....

일주일 전에 헤어졌는데... 오늘 알고 보니 임테기가 두줄 나와서 다시 연락했는데.. 책임지겠다고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거 다 포기해서 나한테 오겠다고 (멀리 살아요) 다시 만나자.. 뭐 뭐 얘기하다가 내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나도 그 친구가 없어도 있어도 애를 나아서 키울 생각이였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다 포기하겠다고 하니까... 같이 살고 애 키우는데 나 때문에 애 때문에 같이 있다고 하면 어떻게.. 나 때문에 나를 사랑해서 다시 만나는게 아니라 애가 생겨서 만나자는 말이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그냥 내가 키우든 말든 다 알아서 하겠다고 완전히 이별을 하게 됐다.... 너무 보고싶다... 미치겠다........ 너무 사랑한다........ 어떻게 하면 이별을 잘 이겨낼수 있을까요?? 좀 도와주새요...

그냥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만난지는 1년반 정도 되었고, 만남과 동시에 동거를 하게되어서 1년반 동거생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애랑 동거랑 같은 시기에 시작을 해서 그런지 초반부터 많이 싸웠고 지금도 여전히 자주 싸우고 그 싸움의 강도도 점점 세졌습니다. 서로에게 상처준 일들도 많고, 서로에게 트라우마까지 남을 만한 일들도 있고, 아주 여러가지 일들이 그동안 많았던 것 같네요. 그러다가 요근래 헤어지자는 말을 너나 할거 없이 싸우면 밥먹듯이 말을 했던 것 같아요. 근데 막상 헤어지진 않았고, 또 대화로 풀면서 그냥 다시 잘 만나보자 했다가 싸우면 또 헤어지자고 했다가.. 무한반복을 하다가 이번에 다시 그냥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잘해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요근래 한달동안엔 거의 매일같이 싸워서 이제 서로가 좀 많이 지친 상태이긴 합니다. 다시 잘해보기로 했으면서도 이제는 서로 있어도 웃지도 않고, 약간 서로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마지못해 같이 사는 사람들처럼 필요의 말만하고 출근해서도 퇴근할때까지 카톡도 서로 잘 안하고 말투도 무뚝뚝하게합니다. 제가 그냥 이렇게 지내지말고 서로 예전으로 돌아가려면 이렇게있다간 절대 못돌아간다고 노력해보자고 했는데도 그냥 이상태 유지중이네요. 저또한 막 엄청 다정다감하게 당장에는 못하겟지만 쟤보다는 잘할 자신이 있는데, 상대방은 그냥 그런거엔 관심이 없어 보이는거 같아서 저도 안하게되고 점점 하기싫어지네요. 왜 같이 사는건지도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헤어지는게 정답인 걸까요? 정답을 서로 알고 있는데 그냥 실천을 안하는 것 뿐일까요. ? 정말 매일매일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떠난 그를 망치고 싶습니다. 저 좀 말려주세요.

회사 상사와 불륜관계였습니다. 먼저 접근해왔고 가정이 있는 사람이라 마다했지만, 절 사랑한다- 아내와는 이미 각방 사이이다- 아이들 때문에 어쩔수없이 이렇게 있는거다- 등등. 지금와서 보면 별 의미없는 감언이설에 넘어갔습니다. 같이 지내는 동안, 아내에게 문자를 들켜서 본인 입장이 곤란해졌다…너를 아끼지만 가정을 버릴 순 없다…계속 죄책감 가스라이팅을 시전해서 전 제가 늘 죄인처럼 미안해하며 그의 곁에 있었죠. 그런데 저 말고도 또 다른 여자가 있더라구요. 너무 단순한 잠금화면 패턴이라…몰래 핸드폰을 봤는데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슨 출석체크마냥 순서대로 와이프 전화하고, 저한테 전화하고, 또 만나는 여자한테 전화하고…두루두루 관리를 퍽이나 열심히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나 힘이 드는 이 순간에도 그 사람은 아무렇지 않다는게…스쳐지나가는 순간에도 절 그리워하지 않는다는게…제가 놀아났다는게 너무 분하고 화가 납니다. 지금도 외부적으로는 참 좋은 사람인 양 탈을 쓴 있는 모습이 너무 밉습니다. 핸드폰을 들여다 본 날…그 사람 아내와 다른 상대자의 핸드폰 번호, 집주소…를 알아두었습니다. 나만 힘든게 분하고 괴롭고 화가나서…두 사람 모두에게 그 사람의 더러운 면을 밝히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괴로웠으면…그렇게 저에게 가스라이팅하며 지키겠다는 가정을 망쳐버리고 싶습니다. 이러면 안된다는 거…머릿속에서는 생각이 들다가도 자꾸만 화가나면서 계획이 구체화 됩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혼자서 자꾸 생각이 극한으로 치닫는거 같습니다.

헤어진 사람이 자꾸 생각나서 너무 힘들어요.

약 1년 동안의 장거리 연예였습니다. 처음 일 때문에 모인 회식자리에서 이야기하다가 가까워졌지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사귀는 걸 마다했는데 감정에 솔직해지자며 너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 일이 바빠 자주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매일 꼬박꼬박 전화와 문자 유지하며 사귀었는데…올 봄이 지나면서부터는 통화도 짧아지고, 문자도 연락이 닿기까지 한참씩 시간이 걸리고…바쁘다며 만나는 횟수도 줄고 겨우 만나도 하루를 채 같이 있지 않고 다시 떠나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계속 이유없이 괴로웠는데, 한달만에 주말 저녁을 함께 보내고, 또 업무 이유로 일찍부터 나갈 채비를 하느라 샤워중인 그사람 핸드폰으로 아침 6시부터 전화가 오더군요. 저장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뒷번호가 남자친구 핸드폰 번호와 똑같은… 쌔한 느낌이 들어 얼른 그 번호를 적어두었다가 카톡 친구추가로 찾아봤더니 가족은 절대로 아닌 다른 여자. 2주 뒤 다시 만난 주말에…몰래 본 건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지만, 남자친구가 잠든 사이에 핸드폰을 확인해봤습니다. 근데…역시나 지난번 확인한 그 여자랑 이미 매우 깊은 관계더라구요. 전 겨우겨우 졸라서 한달에 한두번 잠깐을 만나는데 그 여자랑은 거의 매일 저녁을 같이 보내고…전화나 문자가 뜸하면 맨날 잠들었다던 핑계도 그 여자랑 함께여서 였던거구요. 심지어 문란한 동영상까지…핸드폰 속 대화와…여러 증거들을 밤새 잠들지 못하고 쳐다보다가 아침이 밝았습니다. 차마 핸드폰을 몰래 봤다는 이야기는 할 수 없어서 2주 전 전화번호 이야기로 추궁을 했는데, 자기는 전혀 그런적 없다며 저에게 단 한번도 양심에 가책을 느낄만한 잘못을 한 적이 없다더군요. 이미 모든 걸 다 알고있는 상황인데 그렇게 눈빛하나 바뀌지 않고 절 바라보며 당당히 거짓말 하는 그의 모습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래서…그래서 이렇게 헤어진게 백번 저에게 잘 된 일이고, 무조건 그에게서 벗어나는 게 맞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벌써 두달이 지나도 아직 죽을것처럼 너무 힘이 듭니다. 장거리연예가 힘들어 중간에 그만두자고 한 적도 있었고…내가 그런말을 해서 그 사람이 바람이 난 걸까요. 제가 이렇게 했으면 그 사람이 변하지 않았으려나…계속 이런 생각만 곱씹게 됩니다…그러다가 배신한 그의 모습에, 제가 조롱 당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찢어집니다. 떨쳐보려 일에 집중해보려 하지만 너무나 무기력해서 조금만 조용한 곳에 혼자 있어도 눈물이 계속 나고…하루를 보내는 게 너무 힘겹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힘들어지는 느낌이에요. 직장 관계로 만난 사이라 다른사람들 입방아 오르내리기 싫어 주변 사람들도 모르고, 30대 후반에 누굴 사귄다는 게 부모님 귀에 들어가면 바로 득달같이 결혼 이야기만 하시는게 싫어 부모님께도 말 하지 않았던 사이라서…주변 누구에게도 맘을 터놓지 못하고 저 혼자 피멍이 든 가슴을 쥐어짜고 있습니다. 게다가 업무상 아주 가끔 마주쳐야 할 일이 생기는 때도 있어서 지난 주말에 근 2개월만에 한 공간에서 다시 마주쳤는데…그 동안 겨우 쌓아왔던 괜찮아지려던 노력이 모두 무너져내려 다시 죽을만큼 슬프기만 합니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이겨낼 수는 있을까요. 슬픔이 저를 잡아먹는 느낌입니다. 너무 힘들어요.

여친이 다른 남자 만나고 떠나갔는데 미련이 남아요.. 스토커 될까바 조심스럽네요

예쁘게 잘 지내오다가 개 마음도 제 마음도 약간 지쳤을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더군요 훨씬 잘해준다고 하니 뭐라 할말은 없었지만 한편으로 저에게 너무 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들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그녀를 존중해줘야 하니 그 남자랑 사는거 뒤돌아보고 나왔습니다만 계속 생각나고 한번씩 추억에 젖고 슬프네요 또 한번 보고 싶다고 연락은 하고 싶어도 선뜻 하기에는 망설여지네요

고양이별은행복하니 ..

냥이를 보낸지 몇년후 사실 제주도큰아빠께서 흰천으로 감싸 묻어주셨는데 보고싶어요 못해준것이 많고 간식습식캔에 맛잇게해주고 친구도 데려와준 냥이쁘띠가 보고싶네요 남들은 다 해줬다는데 난 별로해준게두가지뿐 ㅠㅠㅠ 귀엽고 이쁜냥이가 다 길고양이들으로 보여서 힘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항상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게 솔직하지 못하여 상처를 주고 이별

안녕하세요, 33살 여성입니다. 저는 일년반정도 연애를 했고 지금까지 가장 잘 맞고 이렇게 좋아했던 사람은 없었을거에요. 하지만 일년반동안 연애를 하면서 초반부터 상대방은 저에 대한 신뢰가 없었습니다. 그에게는 물어봐야할때만 대답하는건, 아에 말하지 않는다는건 속이는거고 거짓말이라는 거라고 누누히 얘기했구요. 하지만 전 알았다면서 막상 어떠한 상황이 오면 항상 사소한 거짓말을 했습니다. 말을 하지 않는다던가.. 최근 결정적으로 이별한 계기도 그냥 솔직하게 말했으면 될걸 그러지 못하고 거짓말 하고 술을 마신 사실을 알게 되어 결국에는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왜그런걸까요 솔직하게 말하기만 하는데 왜 그러질 목할까요

불륜남한테 놀아났는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제가 싫어요

10개월을 만나며 늘 죄책감에 괴로웠지만, 너무 빠져버려서 먼저 헤어지자 해놓고 내가 다시 돌아가기를 여러번. 장거리여서 매일 전화만 하고 한달에 한두번 주말에 만나는게 전부였는데…말로 설명할 수 없는 거리감이 느껴지고, 점점 사정사정해야 한번 만나는데 그것도 하룻밤 잠깐 보고 내려가는 그런 상황… 상대는, 집에서 문자를 들켜서 상황이 곤란해 그러는거다…라고 해서 더 죄책감에 휩쓸리며 괴로웠지만 그렇게 지냈었어요. 우연히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게되어 같이 있던 날 밤, 핸드폰을 몰래 열어봤어요. 가족과 따뜻하게 주고받는 문자를 보고 제 마음을 접으려고. 근데 거기엔 가족 문자 말고 본인 거주 근거리에서 또 다른 사람과도 바람을 피고 있더라구요. 밤새 정리해보니 그에게 있어서 저는 아내, 또다른 불륜녀, 그리고 저…이 셋 중에서도 저는 마음없이 그냥 버리기는 아까운, 서울 오면 한번씩 술마시고 잠자리나 같이하는 그런 노리개 이더군요. 차마 핸드폰 봤다는 말은 못하고…그냥 당신이 술김에 자다가 다른여자를 찾았다며 아침에 이별을 고했는데…그때마저도 저를 만나는 동안 자긴 부끄러운 짓 한 것 없다며 일말의 거리낌도 없이 거짓말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어요. 두달 넘게 괴로워하며 현실을 직시하는데도 자꾸 과거를 미화하며 그를 그리워합니다. 아니야…진심이었을꺼야…그도 내가 그리워 슬퍼하고 있을꺼야…아닌걸 알지만, 정말 내가 그에게 한낱 노리개였다면…정말 난 삶에 의미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미칠 것 같은 내 미련함이 저를 더 갉아먹습니다.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는 관계이고, 이 지옥도 저 혼자 빠져나와야 하는데…점점 더 늪으로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이 이혼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인데요.말그대로 부모님께서 이혼하셨으면 좋겠어요.저희는 재혼가정인데요. 아빠가 이제 저희 가족이 되신지 7년 정도 되가는데요. 아빠는 술먹으면 화내고 소리 지르고 가끔은 엄마를 때리시고 물건을 던지셔서 늘 제가 소리 지르고 힘으로 막고 술을 안마셔도 늘 욕하고 저를 장난이라는 말로 제 몸,성적,피부,성격 등을 지적해요.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참다 못해 이런 아빠와 산지 4년 쯤 됬을때 자해를 하기 시작했고 언제부터는 몸에 칼을 갖다 되기 시작했습니다.저는 이런 아빠와는 더 이상 살기 싫은데 다른 가족들은 다 아빠를 좋아해요.엄마도 동생도 할머니,할아버지도 그래서 가족들이 힘들까봐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제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