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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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잃었어요 막 고1이 되던 날 푸릇한 마음으로 k고딩 삶의 답답함을 만끽하며 반으로 들어갔을 때 제일 먼저 와있었던 그 애가 죽었어요 껄렁한 옷차림에 딱 봐도 놀게 생긴 얼굴, 절 보자마자 뭘 보냐며 욕설을 내뱉었던 그 애가 제 기억 속엔 선명한데 왜 가버렸을까요 고2 되기 직전 겨울방학 다들 내신 때문에 괴로워했지만 겨울의 행복을 느낄 때 그 애는 혼자 학교 뒤 텃밭에서 담배를 태우고 있었어요 처량해 보이는 그 뒷모습이 왜인지 친하지도 않는데 다가가게 만들었었죠 생각해보니 그 앤 진짜 신기하고 오묘한 사람이었던거 같아요 말을 걸었을 때 그 앤 울고있었죠 펑펑 목 놓아 울부짖는게 아닌 뺨에 액체만 흐르게 내비두는 울음이요 고3이 되던 날 그 애와 당일치기로 바다를 갔어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인 친구였지만 학교에선 일절 아는 척 하지 않는 이상한 관계를 유지하다 즉흥적으로 둘이 짠거였죠 걘 한참 전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었어요 그날 바다에서 저희 둘은 잠도 안 잔 채 웃고 떠들다가 또다시 울고 위로하며 밤을 보냈지요 엄마 아빠에게 온 전화와 문자는 셀 수 없이 많았지만 무시했어요 저도 가끔은 답답한 학업에서, 살인적인 학원 스케쥴에서, 전교권 유지 명목 하에 붙들려진 자유와 용돈에서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정말 다른 저희 둘은 마지막 맥주잔을 기울이며 각자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그러면 안됐던거 같아요 고3 여름방학, 학원 특강과 새로 끊은 메가패스 탓에 정신없이 공부에만 몰두하던 그 시기에 갑작스럽게 그 애에게 연락이 왔어요 평소같으면 한달음에 나갔겠지만 수능을 바라보고있는 제겐 그 시기를 놓칠 수 없어 대충 무시했죠 그러면 안됐던거 같아요 그 날부터 정확히 이틀 뒤 새벽 3시경 그 애는 세상을 떠났어요 사인은 완벽한 자살이었죠 바다에서 돌아간 그날 그 애는 죽을 듯이 맞았고 가출해있다 제게 전화한 그날 미칠듯이 아파하다 죽었대요 전자는 경찰에게 들은 사실이지만 후자는 제 추측이에요 그렇잖아요 제가 연락을 무시해서, 걘 이 세상에 자기 편이 저밖에 없다고했던 애를 외면해서 생긴 일이잖아요 한동안 무기력했어요 다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계절은 겨울이라던데 걘 왜 남들 발걸음에 맞추지않고 여름에 죽어버렸는지 난 그 애를 아니 너를 이해할 수 없어 까탈스럽고 불량한 학생이면서 왜 얌전히 죽어버린거야 죽기 직전에 네 성질머리대로 나한테 전화한 뒤 짜증도 내고 니 ***은 부모에게 복수도 하고 너가 끔찍하게 하고싶었던 우정타투까지 한 다음 누구보다 화려하게 죽었어야 하잖아 그게 너여야만 하잖아 왜 어째서 넌 매미소리 들리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푹푹 내려앉는 여름날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떠나가는건데 내가 그날 전화를 받았으면 넌 어쩌면 지금도 살아있을 수 있었겠지? 난 아직도 그날을 후회해 살아서 한 번뿐인 수능 잘 보겠다고 평생을 같이 보낼 널 외면한거 같아서 너무 고통스러워 그리고 널 원망해 1학년 첫만남부터 나한테 욕했으면 같은 반이었던 3년 동안 쭉 유지했어야지 왜 갑자기 나한테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어버린거야 그날 내가 너한테 다가갔을 때 알바냐며 날 때렸어야지 왜 내 품속에서 조용히 울었던건데 생일이래도 받는건 문제집, 명품쪼가리 패딩 등등이었던 내게 왜 수제 목도리 선물해준건데 너 때문에 사람의 따뜻함을 알아버렸잖아 나를 맨날 공부벌레, 범생이라 놀렸던 너가 항상 말했잖아 나처럼 인생 지루하게 사는 애도 없을거라고 그럼 그 말을 했으면 재밌게 사는 인생을 먼저 보여줬어야지 그렇게 가버리면 이제 누가 나한테 즐거운 인생을 가르쳐주는데 너만 없었어도 내 인생은 안정적이고 탄탄대로였어 너가 갑자기 나타나서 다 망가졌다고 완전 다른 성향이고 다른 성격이면 날 버렸어야지 나는 3년이 지난 지금도 널 잊지 못하고있다고... 네 말대로 친구도 사겨봤어 대학교 오니깐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모였더라 너가 해보고싶던 미팅도 해봤고 나름 괜찮은 애인도 사겨봤어 너가 항상 노래를 부르던 클럽도 가보고 조별과제에서 무료버스도 되어봤어 네 소원이었던 우정타투 중 하트 반쪽은 내가 이미 손목에 새겨놨어 이제 너만 나머지 하트를 새기면 되는데 넌 왜 차디찬 땅바닥에서 썪어가고 있는거야.. 이래선 꾸미는걸 사랑했던 너답지 않잖아 사실 나 지금도 너가 너무 미워 너 말고는 아무한테도 마음을 못 주겠어 너를 미워하고 원망해 증오해 싲ㄹㄹ 그래도.. 내 친구가 되어줬어서 고마웠어 너 덕분에 인생의 재미를 알았고 자유를 느꼈어 네 자유로운 언행 덕분에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혔고 변변찮은 친구 하나 없던 나의 사회성을 키워줘서 고마워 처음으로 타인의 기분을 고려하고 위로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네 덕에 대학교에선 친구 좀 사겼다 ㅋㅋ 남자 꼬시는 법도 알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 잡히진 않고있어 인생을 살아갈 때 말싸움에서 절대불변하게 이기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항상 입 털 때 네 생각나서 별로긴 하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암울했던 내 고딩생활을 누구보다 뜻깊고 빛나게 만들어줘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나 술 센거 알지? 그날 바다에서 마실 때 너는 혀 다 꼬여서 말도 제대로 못했었는데 난 멀쩡히 팝송도 불렀잖아 근데 지금은 좀 알딸딸해 술 먹고 쓰는거라 내가 문법이나 글 흐름 맞게 쓰는지도 모르겠어 알잖아 나 그런거 예민한거 그래도 오늘따라 너무 니가 보고싶다 한 번만 더 나랑 바다가자

이별 후 불안감이 너무 심해요 ㅠㅠ

이전에도 이별후에 불안감 때문에 생활이 힘들었는데 약물치료로 많이 호전되는 중 4개월전에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증상이 없어져서 또 괜찮아젔다고 착각했나봐요. 헤어짐 통보를 받은 순간부터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오늘은 너무 불안하네요 ㅠㅠ 교재시에는 남자친구에게 집착도 하지 않고 오히려 존재자체만으로도 편안함이 생겨서 귀찮기도 합니다. 이별 후 재회 생각도 없구요... 근데 이별 통보에 대한 버려졌다는 느낌에서 오는 불안감인지... 밤만되면 심해졌다 괜찮을 때는 또 너무 이상할정도로 괜찮아서 그 기복이 힘이드네요 ㅠㅠ 다시 병원을 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까요... 조금 견디다보면 괜찮은것 같기도 한데 모두가 힘든 이별. 저도 견디면 될까요 항상 이별할때는 불안감이 다시 나타나서 이제는 헤어짐 자체가 너무 무서워요 ㅠㅠ 근데 또 연애를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상태가 좋아져서 연애를 안하는 것도 힘드네요...이 반복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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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이별은 외부의 있는 대상을 내면으로 흡수하는 과정에서 불안감과 우울감이 발생합니다. : 마치 엄마를 내면으로 담고 외부 대상이 존재하지 않아도 안전하다고 느끼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 자신이 혼자가 되었다는 것을 수용하고 떠났다는 감정을 아파하는 과정입니다. : 자신이 혼자 되었다는 것이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혼자가 되는 것이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감정으로 수용하는 과정입니다.
친한친구 아버지의 부고소식

저번주 금요일 수능끝나고 바로 다음날 친구 아버지가 암투병 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오늘 연락이 왔어요. 제가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랑 친구는 같은 초등학교 출신이고 항상 붙어다녔던 사이좋은 친구였어요 고등학교 3학년인 지금도 연락하는 사이인데... 마음 같아서는 당장 친구 곁에 가고싶은데 제가 일본에 거주중이고 학생이라서 그게 힘드네요 수능끝나고 일본에 놀러온다고 그래서 정말 기뻤었는데... 친구한테 무슨 말을 하더라도 상처줄꺼같고 위로해주고싶은데 어떤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말을 전하면 좋을까요?

첫사랑을 이렇게 끝내기 싫다면, 다시 만나고 싶다면

2살 오빠와 연애를 예쁘게 하다가 한쪽에서 권태기가 와서 헤어지게 되었는데 저를 찬 이유가 저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대요 저는 헤어지기 싫어서 열심히 붙잡았는데 상대방은 저 없이도 살 수 있는지 마음이 굳건하네요 솔직히 저는 서로 맞추어 가는게 연애라고 생각하고 서운한건 솔직히 말하는 타입인 반면, 전남자친구는 서운해도 장난식으로 말하고 진지하게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해요 저는 눈치가 없어서 전혀 눈치를 못채구요 채면 바로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전남자친구는 이제 저와 만나는게 지친다고 하네요 여태 그 사람만큼 잘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까 고민이 되는데 전남자친구는 저를 더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요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사람이 갑자기 변해서 심적으로도 지치고 너무 슬프고 우울해요 전 아직도 너무 많이 사랑하는데 주변에서는 다들 이건 너가 놓아주어야한다 안그러면 상대방이 너를 더 싫어하게 된다, 너와 헤어진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러는데 제가 그정도로 못해준건가 싶고 상처를 그렇게 많이 주었나 싶어요 전남자친구는 내 심정을 생각하고 얘기한걸까요? 이제는 상대방을 놓아주어야할까요?

완벽했던 전남친과 이별 후 너무 힘들어요.

전남친과 대학교1학년 때 같은 기숙사에서 만나 5년 정도 사귀었습니다. 5년간 동거도 하고 장거리 연애도 하면서 헤어졌다가 재결합 했다가를 두번 반복하다가 작년에 결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게 아직 서로 다시 완전히 관계를 재결합 하기 전에(그 친구한테 우리 사이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모르겠다고했습니다.) 제가 그 친구네 나라로 가서 그 친구와 그 친구 가족이랑 여행도 다니면서 관계가 그렇게 진전이 된 것이죠. 그 친구는 외국인이고 가족들이 사랑이 넘치는 분들이시며 빈곤국이지만 사업을 하셔서 금전적으로도 풍부하십니다. 처음에 사귀었을 무렵에는 많이 싸웠지만 점점 싸울일이 없을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잘 맞추게 되었죠. 그 친구는 또 항상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던 저한테 충분히 관심을 주고 응원해주는 외모도 준수하고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남자답고, 그렇다고 여자를 함부로 대하지는 않고, 자신만의 신념도 있고, 절대 한눈 팔지 않는 올곧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 얘기가 나오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 제가 평생 그 친구만 보고 살아야 한다는것,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그 친구가 우리 사이를 뚜렷이 정의내리고 싶지 않아했던것,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싶다는 욕심에 그 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른 남자가 사귀어 보고 나니 저와 너무나도 안맞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전남자친구한테 헤어지고서 한달 뒤에 다시 연락했더니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친구가 싫어한다고 해서 페북에서 제 계정도 친구목록에서 삭제하고 차단했더라고요. 물론 환승이별을 한 제가 천하의 나쁜x이지만 항상 내 옆에 있어주고 내가 차도 어떻게든 다시 돌아와주었고 제일 친한 친구였기도 했던 사람이 이제는 아예 나에게서 정을 뗐다는 점에 충격이 컸습니다. 너도 내가 이별을 고했을 때마다 이렇게 (혹은 이보다 더) 아팠겠구나, 내가 정말 너가 나한테 완전히 정을 뗄 정도로 끔찍한 짓을 했구나, 이제는 더는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이킬수 없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괴로웠습니다. 벌써 헤어진지 11개월이 넘어갑니다. 그런데도 정말 생각해보니 매일같이 무의식적으로 재결합하는 상상을 하고, 일상생활 곳곳에서 그 사람을 떠올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들 때마다 예전의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피난처였던 그 친구를 떠올리면서 후회하고 자책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 친구와 결혼했으면 그 친구랑 사업하면서 더 인생을 즐겁게 살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자꾸 듭니다. 5년간 쌓아온 안정감과 신뢰감을 이렇게 망쳐놓은 제 자신이 혐오스럽고, 다른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는데 그 사람 하나가 없다는 이유로 인생이 다 망가진것 같은 제가 한심합니다.

사실을 말해야할까요?

전 중학교 2학년, 15살이고 스스로 첫사랑이였던 남친을 찼습니다 찬지는 3일 지났고 어제 헤어진 뒤 처음으로 학교를 갔는데 학교에 있는것과 걔를 마주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차게 된 이유는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 가정 때문인데 계속 부모님 관계가 호전되고 악화되고를 반복하면서 집에서 극단적인 얘기 나오기도 하고 동시에 엄마도 예민해지면서 저는 집이든 밖이든 버티기가 버거워지고 언제 이사가도 이상하지않을 상황까지 오면서 나중에 남친이랑의 관계가 더 진전됐는데 갑자기 헤어져야 하게 되면 서로 더 많이 힘들거라는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때문에 차게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찰때 어이없는 이유로 거짓말을 했는데 그래서 걔는 황당할것이고 저는 지금 이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있고 너무 후회가 됩니다 걔한테 진실을 말해야 할까요? 울면서 3시간동안 썼던 편지가 있는데 주는게 이기적인것 같아서 주지 못했어요 걔는 저와 다르게 연애를 많이 해봐서 그렇기도하고 스스로 저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어서 그런지 지금 아무렇지 않아보이고 덤덤해보이는데 혹시 말하면 걔가 훨씬 혼란스럽고 힘들어질까봐 걱정되네요 말하는게 걔를 배려못해주는 제 감정회복을 위한 이기적인 수단일까요?

싸우다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응으로 끝났어요

싸우다가 홧김에 헤어지자 했는데 응으로 끝나고 제가 깨달은 것들은 사과하고 고마웠다는 카톡을 보내도 읽고 답이 없어요 근데 마주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마주쳤는데 저를 보고 다가와서 웃어줬어요 그래서 괜찮은가?해서 카톡을 보냈눈데 읽지를 않아요 도대체 뭘까요 결혼을 이야기 했는데 이렇게 한 번에 끊어버리는 게 믿기지가 않고 다 거짓이었나 왜 웃어줬나 왜 카톡은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는가 실수를 만회할 기회도 없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해요

제가 집착하고 구속하는게 압박으로 느껴졌대요 이 문제로 헤어지자고 여러번 했었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고치겠다고 매달려서 매번 남친이 붙잡혔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단호해요 저랑 헤어지려고 일부러 모진 말도 더 하는거같고 더는 안바뀔거같다, 안맞는거같다, 다른여자가 만나고싶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명백한 제 잘못된 행동인데 진짜 못헤어질거같아요 해결책을 내기가 힘들어요 조언 제발 주세요... +어떤 사건으로 자존감이 낮아져서 집착의심을 하게됐는데 그것도 자존감 회복이 안되네요

아내를 너무사랑합니다

아내와 협의 이혼중입니다. 아내는 직장내 동료와 외도를 하였습니다 고3때만나서 한번도 이별없이 24년을 함께 했습니다. 아내는 외도를 하였지만 저도 대출로 주식투자해 많은 빚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성적수치심적인 농담을 한적도 있습니다. 외도 발각후 거의 두달은 3일에 한번꼴로 싸웠습니다. 점차 싸움 횟수가 줄었으나 아내는 너무 힘든 나머지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상간 소송도 않했습니다. 바보 같지만 그렇게 하면 아내를 영영 보지 못할꺼 같아서입니다. 아내는 이혼하고도 친구처럼 잘지내자고 합니다. 오늘두 고1. 중2. 두아들 데리고 다같이 갈비 먹고왔습니다. 중2아들 학업 문제로 어쩔수없이 따로 살고있습니다. 이제 4개월 가량 되었습니다.담달에 서류 내러 가야 하는데 막막합니다.죽고싶고 살희망이 없습니다.

소경되어지이다

뵈오려 안뵈는 임 눈 감으니 보이시네 감아야 보이신다면 소경되어지이다 - 이은상-

갖고 논 건가요

전남친과 알고 지내기 전 처음 만남에서 전남친은 1년반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그 날에 전남친의 여자친구 없이 전남친 친구와 제 친구들끼리 만나게 되었어요 사실인지 구라인지 제 지인한테 들은 말로는 저보고 예쁘다고 했대요 그러고 다음날에 전남친은 쓸때없는 얘기로 디엠이 왔어요 그래서 답해주고 아무생각 없이 넘겼는데 그 날에 저는 친구들과 외박을 할려고 놀고 있었는데 전남친을 마주치게 됐어요 그 때까지만 해도 전남친은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제 친구가 계속 같이 놀자고 하길래 저는 여자친구있는데 왜 그러냐 라고 말을 했지만 전남친은 흔쾌히 같이 놀겠다고 답을 했어요 그 뒤로 놀면서 제가 잠깐 어디 가면 제 친구들한테 저 찾고 친구들한테 저 좋아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고 저한테도 물어봤어요 그런데 그 당일날 갑자기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했어요 전남친은 그 뒤로 음료수도 사주고 종이비행기도 접어서 평생 갖고 있으라 하고 4천500원 물건도 사주고 이상형도 물어봐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적극적으로 행동 했어요 같이 장난치고 전남친은 제 번호까지 따갔어요 그렇게 계속 썸타다가 손도 잡고 어깨동무도 하는데 사귀지를 않아서 제가 먼저 얘기를 꺼내는 순간 전남친은 사귀자 했고 그 뒤로 사귀게 되었어요 행복하게 잘 사귀는 도중에 4일쯤 됐나 갑자기 전화하는데 전여친 만나고 와도 되냐고 물어서 된다 했죠 그랬는데 새벽에 단 둘이 5시간동안 같이 있었고 그 이후로 연락도 뜸해지고 애들끼리 다같이 만나면 저랑 안 붙어 있었어요 그런데 전남친 목에서 키스마크를 발견했고 전남친은 아니라고 잡아땠습니다 그러고 저는 몇날 며칠 너무 힘들게 울고 지냈어요 그러는 동시에 전남친이 전여친과 만나서 저보고 헤어지자네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저는 또 펑펑 울었어요 근데 전남친은 제 지인들과 슬퍼마시고 저한테 연락을 했어요 미안하다 여기로 와달라고 보고싶다 이런말을 해서 찾아 갔어요 따지려고 그런데 오자마자 저를 안더니 무릎꿇고 잡더라고요 저는 넘어가서 잡혀버렸고 다시 연애하는 도중에 또 전여친과 연락을 하고 만나는 걸 들켜서 저는 먼저 헤어지자 했는데 장문으로 *** 잡고 만나서 얘기하자 해서 만나니까 또 무릎을 꿇더라고요 여자랑 싹다 차단하는 조건으로 다시 만났어요 그런데 제 앞에서는 전여친 욕을 하면서 뒤에서는 또 전여친과 연락하는 걸 걸렸어요 제가 *** 화내니까 또 무릎을 꿇더라고요 더이상 안 봐줄려 했는데 저는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또 봐줬어요 그런데 그렇게 계속 만남을 가졌는데 어느날 전화로 우리 헤어질 얼마 안 남았다는 거에요 그래서 뭔소리냐 하니까 장난이래요 그래서 불안한 마음으로 넘어갔는데 사귄지 29일째 되는 날 연락이 계속 안 되다가 다음날에 저랑 더 만나면 자기가 더 막 나가게 된다고 헤어지자네요 저는 너무 지친 나머지 울지도 붙잡지도 않고 알겠다고 하고 끝냈어요 그러고 며칠뒤에 전남친은 1년 반 만난 전여친과 재결합을 하더라고요 너무 상처받았고 아프고 불행한데 복수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같은 교회 다니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1년만난 남자친구와 이별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서른 살이고 제가 첫 연애상대입니다. 저도 염애 경험은 여럿 있었지만 처음으로 많이 사랑한 사람이였구요. 전 남자친구는 아토피 때문에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심한 회피형이였습니다. 관계갈등을 힘들어했고 결국 지쳐서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죄책감과 노력하기 싫은 마음에서 비롯된 자기애라고 했습니다. 같은 교회에서 마주쳐야 하고, 저는 아직까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잘해보고 싶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제 걱정은 여전히 하고 있는 상태고 연락하면 호의적이구요. 하지만 INFJ인 남자친구 특성상 재회에 대한 마음은 가지지 않을 것 같고, 제가 마음을 정리하고 남자친구를 놔줘야 할 것 같은데 마음이 그러기가 싫고 슬픕니다. 어렵구요. 괜찮다가 주일마다 얼굴을 보게 되니까 마음이 계속해서 회복이 되다가 힘드네요. 지금은 헤어진지 두 달차 입니다. 이별에 도움이 되는 말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겠다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어제 저녁에 엄마랑 아빠가 말싸움을 하셨습니다. 평소라면 말싸움을 하시다가 서로 냉전 상태로 한 2~3일 정도 있으면 화해를 하십니다. 그런데 어제는 아빠께서 엄마께 갑자기 이혼을 선언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아빠가 진짜로 화나셨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서류 뽑으라고 하는 순간부터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이혼 서류 뽑고 작성하고 난 뒤, 저랑 동생을 불러서 이혼하시겠다고 통보하시더라구요. 아직 서류 제출 날짜는 정하시지 않으셨는데, 엄마 아빠가 이미 합의이혼하겠다고 하셨어요. 예상치 못한 일이라서 처음에는 당황했었는데 지금은 진짜로 이혼을 선택하실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곧 있으면 아빠 퇴근시간이 되어가는데 불안해요 이럴 땐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아직 중1밖에 안됐는데 도대체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혼란스럽네요...

친구를 떠나보낸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를 하늘로 떠나보낸 학생입니다. 제친구는 갑자기 연락이 끊켰는데 며칠뒤 친구의 부모님께서 연락이 오셨습니다,, 4일전에 머리가 아프다며 친구가 쓰러져 지금 중환자실에 누워있다고 친구는 뇌출혈때문에 학교에서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거 였습니다,,저는 비록 다른학교였지만 정말 오래다닌 학원을 함께 같이 다니며 자주 놀곤했습니다 그만큼 정말 소중했었죠 그 친구는 의식불명으로 2주 동안 누어있다 그렇게 세상을 떠났고 저는 그 소식을 학원 쉬는시간에 알았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 눈물을 터트렸고 하지만 곳 얼마안가 다시 강의를 들으러 가야했습니다,,지금도 그친구가 너무 그립고 한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요

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날까??진짜로 평탄하게 행복하게 살수는 없을까??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들어요 모든것이 다 후회스럽고 고통 스럽고 되돌릴수없다는거 알면서도 계속 되집어보는 내가 숨이 막힐지경이다

친구의 장례식

불혹을 넘기고 이사와서 처음 사귄 친구가 투병끝에 힘들었는지 깊이 잠들어버렸다. 술친구 해준다고 했는데...고양이 못 키우는 내게자식같은 고양이 늘보러오라고 비밀번호도 줬는데.. 어리지만 드물게 착하고 삶을 대하는 방법도 전투적이었는데... 가자고한 선술집을 갔는데 사라져버린것도 우연인가? 쓸쓸한데 서럽고 아프고 미안하고 배에 수술자국도 채 아물기전에 잠든 친구에게 조만간 술 한잔 살테니 영혼이라도 와서 마셔주기를... 고단한 몸 편히 쉬기를 기도할께...

어머니

어머니 너무 보고싶어요 열 다섯이나 먹고서 무슨 철없는 말이냐 싶으시겠지만 너무 보고싶어요 저희 아버지와 이혼을 하셨다고 해서, 법적으로 저의 어머니가 아니라고 해서, 어머니께서 제 친어머니가 아닌 건 아니잖아요 절 버리고 그리 집을 나가 도망가셔놓고 왜 아이를 입양했냐 묻고싶지만 그런 걸 물을 새가 어디있나요 우린 남이된 지 한달 뒤면 곧 6년차인데요 연락두절에 저희 집에 갓난애기만 맡기시고 늘 뒤돌아 가시는 어머님. 돌아서는 어머니를 보며 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지나치는 모진 기억들이 마구 쏟아질 때면 아무 일 없듯이 보내주려 해요, 아픈 마음이 남지 않도록. 내가 현재의 감정에 휘둘려 추억까지 불태우지 않도록. 예전이었다면 다 컸다고, 장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셨을 다정한 제 어머니. 어디가셨나요 이젠 정말 현실을 받아들일 때인 건가요 전 그럼에도 매일 밤이면 따스히 감싸안아주던 어머니 손길이 떠올라 그리움에 밤을 설쳐요 남이된 지 한 10년차 쯤 되면 안 이럴까요 정말, 너무 보고싶어요 어머니.

아내가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네요.

세 여아들의 아빠입니다. 아내와 부부관계는 소원한 상태입니다. 아내말 따라 살기 19년쯤 되었습니다. 그 사이 아내와 다툰 적도 많은데 자잘한것은 차치하고 굵직한 세가지가 성격이 비슷합니다. 정확히 아내와 저 사이의 문제가 아닌 다른 일로 다투게 되었고 아내는 그 때마다 제 반대편에 섰습니다. 이제는 제 곁에서 제편을 들어줘야 할 믿을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 뿐입니다. 서로 외도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아이들을 보고 참고 살아야 할지 나의 인생을 찾아 헤어져야 할지 결정이 망설여 집니다. 마음은 헤어지자에 기울고 있지만 아이들의 감정이 걸리네요

너무 후회되고 잡고싶어요

3년 사귄 여자친구랑 이별을 했어요.. 동거도 하면서 서로가 항상 같이 있고 같은곳에서 일도하며 행복했어요.. 어느날 여자친구가 그만만나자고 하더라고요.. 이제 힘들다 정이 없어졌다 너무 편해져서 친구같고 설렘을 못느꼈다.. 그동안 사귀면서 무엇을 해줬냐.. 기념일 제대로 챙겨준적 있냐 이제 너가 너무 싫어졌다 이 말을 듣는데 다시 과거 저의 행동을 생각해봤죠.. 잘한게 없더라고요.. 내 여자가 오래 사겼고 너무 편해져있는 나머지 항상 내 곁에 있을거라 생각했죠.. 남들 한번씩 다 사다주는 꽃한번 사주지도 못하고.. 아플때 힘들때마다 달려와주고 항상 옆에서 지켜줬는데.. 있을때 잘할걸 너무 후회되네요 같은동네에서 아직 행복해보이면서 일 하는 모습을 보니 더 마음 아프더라고요 저랑 연애하면서 일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지금은 자기가 너무편안하고 일 하는게 재밌다고 저는 23살이고 여자친구는 04년생 빠른생입니다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다시 잡고싶고 바뀌어보고 자살생각도 들고.. 도와주세요

재회를 너무 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가정사 때문에 힘들어서 남자친구한테 말했었요 근데 남자친구는 자기가 기둥이냐 하면서 저에게 표현을 해서 제가 해어지자고 했어요 근데 다시 만자는 말은 없고 계속 친구로 지내자 친구로 연락하자 그래서 친구로 지내는데 하는 행동이랑 연락 내용들은 정말 사귈때랑 똑같았어요 근데 어느순간 제 생일 전날에 갑자기 정말 사이 좋았는데 갑자기 저한테 마음이 없다고 그만 연락 하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생일에 축하도 못받고 허무하게 끝났어요 .... 전 그 친구 생일에 정말 행복하게 해줬는데 너무 서운하도라고요 그래도 재회가 너무 하고싶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