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3입니다. 부모님 형편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도 학교, 사교육비, 이번에 관리형 학원까지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도 부모님의 기대에 맞춰 정말 잘해내고 싶은데 고등학교 생활 내내 좋은 성적은 받지 못했어요. 그래도 1학년, 2학년 때 까지만 해도 할 수 있다며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던 분들이 이번에 평균 점수가 나오니 네가 노력을 안 한거겠지. 더 노력 했어야지. 남들보다 안하니까 이런 성적이 나오는거야 라고 계속 말씀하셔서 자존감이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학원에서도 문제가 잘 풀리면 한없이 기분이 좋았다가, 틀리면 나는 왜 이럴까… 자책하게 됩니다. 공부할 때면 갑자기 눈물이 흐를 때도 있고, 눈물을 참기 위해서 손톱으로 손바닥을 누르면서 진정해보려고 했는데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겨우 일주일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못 견디는 모습이 너무 한심스럽고… 형편이 넉넉치 않아서 항상 부모님께서 이번에 인서울 못하면 스트레스를 저한테 다 풀겠다고 말하시는 모습에서 내가 정말 딸로써 사랑받는게 맞을까. 인서울이 사랑의 척도라면 나를 온전하게 사랑해 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걸까… 인서울 못하면 집안에서 분위기상 배척당하고 무시받는 존재가 될까 너무 두렵습니다. 물론 이런 글자 쓰는 시간에 공부를 하는게 더 이득이 될테지만 너무 힘들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2년동안 우울증 앓고있는 수험생인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드네요... 자퇴하고 검정고시 학원 알아보고 있어요 이투스 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매일같이 울었는데 대성학원에선 잘 견딜 수 있을까요? 밝고 외향적이던 저는 어디간 걸까요 너무 위축되어서 힘들어요 친척집에서 지내는데 더 외롭고... 가끔 학교 친구들도 보고싶네요 수험생활도 언젠가 지나가겠죠? 고통스러운 시간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음 좋겠어요 뭐가 그렇게 힘든걸까요 약을 먹어도 안 나아요 18살인데 아직 어린것만 같아서 세상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집에 가고 싶어요 학원말고 다른 방법은 정말 없는걸까요? 인간관계에 또 상처받고 에너지 뺏길까 두려워요 계속 눈물나고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하기싫은데 해야하고 요즘 약간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고 그냥 계속 졸려요
전 올해 21살 여자이고 대학교 2학년 올라갑니다. 하기 싫었지만 부모님때문에 미대입시를 하고 미대에 진학했어요. 전공 수업이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나아가 미대에 관련된 거라면 정이 안 생겼던 거 같아요. 교수님, 동기들에게도 정이 안 생겨서 혼자 다니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사범대에 가고 싶었었는데 전 고등학생 때 공부를 손에서 놓아서 미대입시를 억지로 했었고 성적도 하위권이었어요. 저도 현실을 받아드려야한다는 것은 알겠지만 사범대에도 미련이 남고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동생 입시 상담을 할 때마다 제 이야기를 하시면서 절 실패자의 예시로 드는 것처럼 느껴지곤 해요. 따지면 가족들이 오히려 절 이해하지 못 해요. 그냥 왜 저래? 그런 분위기라서 어제도 동생 상담하는데 제 이야기 나올까봐 싫고 듣기 싫어서 집에서 잠깐 나왔었어요. 특히 아빠가 제 자존감에 스크래치를 많이 내시는 거 같네요. 그래서 더 미련을 못 버리는 것 같고요. 학과 내 교직이수 신청은 했으나 앞으로 전공 적성 문제도 있고 학점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4점 초반이라 떨어질 가능성이 많은 거 같아요. 2학기 때부터 재수를 고민했는데 부모님도 휴학을 반대하셨고 저도 성적을 올릴 자신이 없어서 노베이긴 해도 반수 쪽을 생각 중인 거 같아요. 휴학까지 해서 망하면 부모님께서 저를 더 무시할 거 같아서 반수로 모르게 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편입도 고민했지만 제가 원하는 과가 티오가 너무 안 나와서 편입 쪽은 생각 안 하고 있어요. 아님 현실을 인정하고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게 맞을까 싶기도 해요. 반수 하고 싶긴한데 진짜 자신이 없어서 지금도 고민만 하고 있어요… 할 거면 빨리 시작해야하는데..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지 조언을 좀 구할 수 있을까요? 부탁드릴게요.
무기력 우울 번아웃 스트레스 분노 화 억울 피해망상 열등감 자의식과잉 다 나야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남자 입니다. 전에 대학교를 다니다가 서울에 대한 오랜 로망과 의대 생각으로 반수를 했습니다. 근데 …. 지방의대 성적이 나왔는데ㅠ뭐가 미쳐서 서울대를 써서… 근데 전 대학이 서울대랑 큰 차이가 없어서 서울생활 빼곤 의미가 없는 선택이 되고 맙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그저 서울과 의대를 두손에 쥐고 고민하는 상태를 즐기다가 이런 결정을 충동적으로 한 것 같아요…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삼수를 하기엔 내년에도 이성적이란 보장이 없습니다. 돈도 많이 듭니다. 너무나 괴롭습니다. 죽고싶습니다 매순간이 괴로워요 살려주세요 내 스스로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예비 고3, 현재 동양화과를 가기 위해서 작은 학원에서 혼자 배우고 있어요. 대형학원에 갈 정도의 경제력이 안되고 오랫동안 배워서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실력이 크게 늘지 않고 시간안에 완성도 못하고 속도가 너무 느려요. 선생님들의 조언대로 노력도 하고 계속 따라하면 늘겠지만 저는 안하고 있습니다.. 변명하자면 부모님 사이가 나빠지고 오빠가 우울증이여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이걸 핑계로 제가 계속 퇴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이 해보지도 않고 '난 못할거다 재능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요. 이런 생각 하는 시간을 줄이고 그냥 닥치고 하는게 맞는데 힘이 듭니다. 학원에서 그림을 열심히 그린다는거는 선생님도 아십니다. 하지만 실력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외 짜투리 시간에 스케치도 계속 연습하고 해야 발전 할 수 있는건데.. 집에만 들어오면 이렇게 핑계거리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됩니다. 정신차리는 한마디나 조언좀 해주세요..
내가 안 하는 거면서, 늦게 시작한 탓이라고 이미 지나간 시간만 쥐고 있는 게 너무 바보 같아. 학원의 문제라고 둘러대며 질문도 안 하고 이해가 안 돼도 수업을 보고만 있는 게 한심해. 과연 이게 공부방으로 바꾼다고 나아질까? 공부방으로 바꿨는데도 안 되면 나는 어떡해? 이 정신머리로 인서울을 할 수 있을까? 결국 포기해버리면 어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서 밥만 축내면 어떡해.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는데 해야 하는 일 마저 이렇게 힘겨워하면 정말 어떡해… 미래가 너무 깜깜하고 정말 다시 태어나고 싶어진다. 다시 태어나면 이거보단 잘 살 수 있을 텐데. 그냥… 도망치고 싶어.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곳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요즘 머리가 너무 아파요 병원을 가도 비염 때문인것 같다느니 열도 안 나는데 독감일 수도 있다느니 확답을 주지 않아요ㅠ사실 저희 학교 위클래스쌤만 알고 계신데 번아웃 우울증이 온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머리가 아픈 걸까요?진짜 심하게 우울했을 때도 가끔 아팠는데 요즘은 진짜 매일매일 아파요 특히 왼쪽,,그리고 이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집중도 진짜 10분도 안되요 스스로 망가져가는 것을 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교 방학하고 유일하게 믿음 가고 말을 할 수 있었던 선생님도 못 뵈고 이제 그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가신다고 하셔서 앞으로 너무 막막해요 이 두통이 무엇 때문이고 앞으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
학업 때문에 친구들은 놀때 나만 공부한다고 소외감도 들고 공부보다 다른 진로가 더 하고싶은데 제가 하고싶은 과목은 시도도 못하고 늘 똑같은 일상이 너무 지루하게 반복되고 스트레스를 풀 방법도 없고 기분이 좋은것도 아주 일시적이고 요즘은 '내가 왜 살지' , '진짜 왜 이렇게 살지?'이런 생각도 자주 들어요. 이런 기분,감정 다른 사람이 들으면 이상하게 생각할까 무섭기도하고 가족,친구들과 관계도 별로 중요하다는 생각도 잘 안들고 너무 힘들고 무작정 외우기만 하라는 공부도 너무 싫어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거 잖아요 근데 공부때문에 꿈을 포기해야 할것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제 중2가 된 학생입니다. 원래 초5까지는 학원도 다니고 숙제도 질 해가는 얄심히 하는 학생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공부가 너무나도 싫어져서 학원도 다 끊었습니다. 그렇게 4년정도가 지나니까 부모님도 오늘 하루는 어땠냐는 소리보단 공부하라는 소리를 먼저 하십니다. 저도 이제 진짜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시작을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고 문제가 안 풀릴 때 짜증나고 체점 할 때 많이 틀리는 걸 보면 갑자기 심장이 빨리뛰고 눈물이 나요. 그래서 공부가 진짜 너무 하기 싫은데 엄마는 공부를 하라는 소리만 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비 고1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이 진짜진짜 중요하잖아요.. 현재 다니고 있는 수학학원은 예비 중1때부터 다녔습니다 중학생때는 정말 완벽하게 만족하고 다녔습니다.. 이해도 쏙쏙 되었고.. 중학교때는 수학 교과우수상도 받아왔습니다.. 전 따로 수학공부를 안했기에 이것만 보면 학원이 좋아보이는데.. 수상 진도를 나가면서 생각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수상을 진도만 쫙쫙빼서 몇번을 돌린건지도 모르겠습니다..4번.? 근데 정말 생각해보면 아~무 도움이 되지않았습니다..진짜 말도안될정도로 1퍼센트도 도움이 안됬습니다 문제 풀때도 진도가 너무 빨라서 공식 암기도 못하고 핵심 개념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모르겠지만 통으로 다모르겠으니 집 가서 봐야지..이게 반복되니까 남는게 없더라구요 하도 모르겠어서 여름방학때 혼자 (학원 가긴했는데 남은것도없음) 정승제 쌤 EBS 수상을 완강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수상이 처음으로 예뻐보이더라구요.. 학원에서 이번에는 수하 진도를 끝냈습니다..수하 인데도 뭔소리인지모르겠어요..진심..다시 승제쌤 볼생각입니다.. 이러고나니까 학원이 의미가있나 싶어요 시간낭비라는 생각만 들고 그렇다고 안다니기엔 불안하구요.. 옮기려해도 3년이상 다닌 학원이라 자꾸 멈칫멈칫 하게되고 .. 중학교때 좋았던 선생님이 고등학교때 저와 안맞을수가있나요.? 참고로 지금 학원 선생님은 고등수학전문 약 15년차 입니다.. 제가 멍청한걸까요..정말 고민입니다..늦기전에 결정하고싶어요ㅠㅠ
힘들겠다 고생하네 그렇게 말해주면 안돼? 누가누가 더 힘드나 대결하는거야? 이런게 가족이야? 다 그렇게 살아 너보다 힘든 사람 많아 조금 더 고생해라 이런 거 말고 그냥 나를 나 자체로 봐주면 안되는거야? 나는 지금 힘들다고 나는 지금 내 상황이 벅차다고 그냥 모르면 어줍잖게 위로라도 해달라고
조금있음 어떤 과목 시험인데....공부하는 동안 너무 불안하고 공부를 조금이라도 쉬면 죄책감과 무서움이 들어서 하게되요.이게 잘못보면 다른 또래 에게 놀림받을까봐 창피하고해서 열심히 하는데.....하는동안 너무 초조하네요. 숨을 깊게 마시며 진정하려고 하지만 자꾸만 초조해지네요. 시험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싫어요.이걸 쓰는 동안도 너무 초조합니다. 항상 시험볼때 이러는것 같아서 솔루션을 찾고자 올립니다.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한 문제 풀 때마다 멍때리는 것 같아요😔 어떡하죠ㅠㅠㅠ
몇 주째 극복이 안되니 무기력증에 손놓고 있어요. 무기력증 이겨내려고 책상에 앉아도 집중이 잘 안되고 꾸역꾸역 1시간 앉아있다가 나오니 하느니만 못하니, 이제는 그냥 거의 누워있거나 산책 갔다오는게 끝이예요
이제 예비 고2입니다.. 고등학교 1년동안 성적이 안 좋았어요. 초반엔 친구관계랑 트라우마 때문에 공부에 손을 놓았다가 정신 차리고 공부했는데 성적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해요.. 대학교 갈 수 있을까라는 말을 속으로 되뇌일 때마다 불안해져서 멈춰보려고해도 잘 안돼요. 극단적으로.. 좋은 대학에 못 가면 죽어야하나 같은 생각이 들어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데 노력이 잘 안돼요.그래서 항상 공부 조금만 하고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만 보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것 같아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건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는데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거에요.그냥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
올해 3학년 되는데 휴학할지 말지 고민돼요. 2학년 때 너무 힘들었어서 3학년 때 더 힘들다는데 버틸 수 있을지 걱정돼요. 하지만 휴학하면 말 그대로 그게 미뤄질 뿐이지 결국 해야되는건 같은데 그냥 어떻게든 버티는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2학년 때 울면서 학교 다녔던 기억 때문에 벌써부터 불안하고 걱정이 돼요.....
아니 오늘 과학시험 봐는데 화학물 쓰는 시험인데 지가 외울라고 할 때는 1개를 포함 않해는데 마지막 채점 할 때 지가 막 포함시킴 그래서 재시험 봐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