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고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우와

나 중학생되기전에 죽고싶었는데 이제 중학생이야!쩐다...

힘들어요

저는 이제 예비고1이 되는 여학생입니다.전 욕심이 많아서 뭐든지 완벽하게 해내려는 편 입니다.성적을 잘 받고 싶어서 엄청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근데 옆에 항상 성적을 잘 받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항상 시험이 끝난 뒤에 더 자책도 많이하고 좌절도 많이 해요 그래서 그런지 이게 점점 쌓여서 자기자신에게 상처 주는 말과 생각도 많이 합니다 이것때문인지 몇달전에 불안장애진단을 받았는데요 병원을 가도 속마음을 잘 못 말하겠더라고요..그냥 저는 항상 밝아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주위사람들에게 제가 많이 힘들고 지쳐있다고 말하지 않고 그냥 계속 밝고 긍정적이게만 말해왔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이 제가 불안장애라는 것도 믿지않더라고 지금도 고등학교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제가 좋아하는데 뭔지도 찾지 못하고 있어요 그냥 저는 뭐 하나 잘하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애 인거 같아요 너무 지쳐요..이런걸 친구들에게 말하면 안 그런 사람 없어 다 그래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이런 대답 들으면 제가 한심한 애가 되는 기분이 들어요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고 항상 긍정적인 척하고 원하는건 다 해줘요 그냥 친구들이 절 떠날까봐 항상 불안하고요 잠잘때 맨날 왜 그랬지 이러면서 자책하다가 잠도 못자요 친구들이 저한테 조금만 딱딱하게 대하면 엄청 불안해요 친구들이 그런 의도로 대한게 아닌데..그냥 너무 힘들고 지쳐요

전문가 썸네일
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불안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경험하는 폭은 다를 수 있어요. 마카님의 정신이 약한 것 보단 지금은 충분히 불안할 수 있고 누구나 불안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우선 불안을 받아들여보세요. 그리고 내가 어떨 때 가장 불안함을 느끼는지, 불안함을 느낄 때 보통 어떤 생각이 드는지 떠올려 보세요. 그 생각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일까요? 마카님께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 생각을 어떻게 조금 바꾸면 마카님의 불안이 1% 사라질까요? 조금씩 마카님이 느끼는 불안을 100%에서 99%, 98%, 97%... 줄일 수 있는 아주 작은 것들을 찾아보는 것이에요. 하루아침에 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에요 조금씩 없애다보면 어느정도의 불안은 있어도 괜찮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정도까지만 불안을 버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또 마카님께서 자꾸 어중간한 사람인 것 같아서 걱정이고 친구들에게도 잘보이고 싶고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고 하셨는데요. 아마 마카님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강점이 있으신 것 같아요. 내가 지치고 복잡한 순간에도 다른 친구들을 먼저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시네요. 이 강점을 굳이 없앨 필요가 있을까요? 이것 때문에 힘들다면 내가 나 먼저 챙겨준 다음, 친구들을 챙길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면 어떠세요. 마카님께서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것 처럼 나에게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죠. 지금 당장 내가 나에게 긍정적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내가 지쳤지만 그럼에도 나는 잘하고 싶은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 있을까요? 마카님이 가진 강점을 한번 찾아보세요!
요즘 성적이 안 올라요..

저는 성적이 안오르는걸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거든요.. 나중에라도 공부하면 될거라고 안일한 생각을 하지만 가끔은 저도 초조한데.. 최근에 성적이 60점.. 70점 하니 어머님이 계속 저에게 잔소리하시거든요.. 그렇다고 잘 보면 칭찬해주시지도 않으시는데.. 그냥 제 나이 진도는 잘 맞는데 몇년 앞서나가는 진도를 열몇개 틀리는게 매일 잔소리 들을정도의 문제인가요..?

시험공포

저는 거의 모든 학원이 그렇듯이 매주 주간테스트를 봅니다 수학은 아침 10시에 시험을 보는데 항상 두려워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시험에서 70점을 넘긴적이 없어요 다른 친구들은 다 적어도 70점은 넘고 거의 8~90점대입니다 항상 제 성적만 눈에 띄게 안좋으니 선생님도 많이 화내시고요 주간테스트하는 날이 올때마다 스트레스로 속도 안좋고 불안하고 우울함이 끊이질 않아요 시험 공포증이 생길것같아요 너무 힘들고 무서워요

전문가 썸네일
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너무 긴장하고 걱정하다보면 제 실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아마 마카님께서 꾸준히 수학공부를 해왔는데 점수가 계속 제자리라면 아마도 마카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시험을 볼 때는 어떤 상태이신가요? 걱정이 되고 떨리는 마음이 있으신가요? 시험지를 보면 불안한 마음이 드시기도 하는지요? 이런 경우 시험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어 더욱 점수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선 마카님이 그동안 공부해온 것을 믿고 시험에 집중해볼 수 있도록 해보세요. 매주 보는 시험이니 시험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서 시험상황이라고 상상하며 모의시험을 보면서 불안을 해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의시험 때도 시간을 재면서 꼼꼼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실제 시험과 모의시험이 다르지 않게 연습을 하시면 아마 실제 시험에서 좀 더 편안하게 시험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 매주 과목에 대한 준비를 하셨더라면 속도가 더딜지라도 천천히 점수가 상승할 것이에요. 그러니까 마카님을 믿어보세요.
공부할 때 불안한 분들을 위한 추천 영상🍀

https://youtu.be/jYT_ZVhA_g4?si=jgiMy8PAMdS-m4mz 평소 공부할 때 이런저런 잡생각이나 불안에 빠질 때가 있어서 해결책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영상인데, 마인드컨트롤에 도움 되더라고요. :) 공부할 때 유독 특정 생각이 많이 난다든가, 불안함에 사로잡히신다면 한번쯤 보시길 추천드려요!

외고 지망생인데 공부할때마다 매번 번아웃이와요

안녕하세요! 저는 24년도에 중3이 되는 한 여학생입니다. 전 5살때부터 영어, 한자를 접하며 자라온 덕분에, 현재는 영어와 일본어, 한국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게도 고민이 있는데요, 가족분들 모두가 제게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해보라는 말씀을 하셔서, 저도 언어가 좋으니, 도전은 해보겠다는 마인드로 정말 열심히 학업에 매진중입니다. 영어,수학,JLPT,일본어 등등 외고에 가기 위해 정말정말 열심히 공부중인데요, 문제는 제가 공부를 할때마다 번아웃이 오고 일명 "현타"가 온다는것입니다. 물론 외고 진학이 쉽지 않다는건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전 외국어가 아니면 잘 하는것도 없을뿐더러 정말 간절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공부 잘 하는 애들을 보고,저보다 더 외국어를 잘 하는 애들을 보고 하다보니 점점 번아웃이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한테 고민을 이야기하자니 자랑하는거냐고 욕 먹을까봐 무서워서 고민을 못 털어놓고있었는데, 이 글의 댓글 기능을 통해서 번아웃 극복법 및 현타 극복법을 알고싶습니다. 전 정말 외고에 대해서 간절합니다.. 근데 번아웃과 현타때문에 도저히 펜을 잡을수가 없어요.. 성적을 올리려면,외고에 진학하려면 공부를 해야하는데 말이죠... 항상 공부쪽에선 자존감도 떨어지고,번아웃이 오고,현타가 세게옵니다.. 제발 댓글로 자존감,번아웃,현타 극복법 좀 알려주세요..!! 정말 간절합니다... 제발 극복법 좀 알려주세요..!!

피곤할땐 잔다vs 이기고 공부 계속한다

오랫동안 좀 늦게까지 공부하다 잠을 자는게 습관이된 사람입니다. 기본으로 자는 시간은 약 새벽 2~3시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머리가 잘 안돌아가고 매일매일 몸이 피곤해서 평소애도 졸릴때가 많습니다. 지금 역시도 공부 중인데 너무 집중이 안되고 그러네요. 지인이나 주변에선 그래도 할 양은 채우고 자라고 추천을 하는데 그래도 12시를 넘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스케줄을 바꿔야 할듯한데.. 이런 피로함은 재가 만들어내는 느낌인걸까요 아님 몸이 그만하라는 신호인걸까요? 지금이라도 잠을 청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전문가 썸네일
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목표를 다시 설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공부를 하는 최종 목표와 단기목표들을 다시 설정하는 것이죠. 그리고 하루 중 공부하는 총 시간과 공부의 양을 다시 살펴보세요.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효율성이 있는지 아니면 시간대비 효율이 떨어지는지 체크해볼 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부에서도 우선순위를 정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서 효과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멍한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 집중하지 못해서 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몇분이나 되는지 체크를 해보고 시간관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루 중 많은 시간 책상 앞에 있다고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요. 한 일주일 정동 하고 있는 공부 중에서도 실제로 집중하고 있는 시간 멍한 시간을 기록해보고 실제 하루에 내가 집중하고 있는 양을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면 지금 투자하고 있는 시간이 적절한지 아니면 몸을 혹사시키고 있는 것인지 나올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더 하라고 의견을 줄 수는 있지만 실제로 마카님께 도움이 되지 않는데 계속 앉아 있는 것이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하고 뇌도 몸도 마음도 휴식시간을 주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큰 목표는 이뤘는데 기분이 좋지가 않아요.

1년동안 대학편입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그만둘까 수 없이 생각하면서 내가 왜 대학을 옮기려고 했는지 이래저래 고민하면서도 1지망까진 아니라도 전 대학보다는 좋은 곳에 합격을 했는데 오히려 기쁘기보다는 덤덤하면서도 내가 왜 붙었는지 모르겠는 느낌인데 앞으로 뭘 해야할지 대학교에서 뭘하면서 보내야할지 불안해지고, 대학교 들어가면 1년 고생한만큼 치열하게 공부해야 할 텐데 벌써 막막한 느낌이 듭니다. 대학생활 시작도 안 했는데 합격통지 받은 순간 지치는 느낌이랄까.. 어떻게 하면 이 기분을 떨칠 수 있을까요?

예비고3인데

예비고3인데 이과거든오..? 근데 제거 진짜 공부를 못해서..국영수도 진짜 못한단 말이에ㅛ요..근데 과탐2개를 공부하기가 약간 벅찬 거 같기도해서..사탐1과탐1로 하려하는데 어떨까요..?🥺 생명이랑 사탐 하나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선택해도 인서울 가능 할까요..?🥺 제 목표대학이 경희대 한방생명공학이에요..ㅠㅠ

난 왜 이렇게 머리가 안 좋을까..

진짜 심각하다.. 시험을 보면 항상 국어는 8~90점 수학은 4~50점 과학은 2~30점 영어는 진심 0~20이다..수학 학원을 늦게나마 다니고 있긴한데 계속 다른 아이들과 진도가 다르다.. 난 항상 하나 둘씩 뒤쳐져 있고 몇십번을 풀어야 익혀진다. 이런 내가 너무 밉다. 아직 부모님께서 성적이야기는 안 하시는데 점점 압박 해 올 것 같다. 숨막힌다. 나도 잘 하고 싶은데. 이해가 안 되는 건데. 살짝 늦게 시작했을 뿐인데. 같은 문제를 풀어도 난 항상 다른 애들보다 1~30분은 더 늦게 제출하고 더 많이 틀린다. 다른애들은 진도를 많이 나가있을 때 나는 복습하고 있다. 이렇게 계속 뒤쳐질까 두렵다. 학원가는 것이 쪽팔리고 무섭다. 영어는 정말 보면 울렁거린다. 선생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하는데 애초에 아무것도 모르는데 뭘 아떡하라는 건지.. 단어 외우는 것도 apple은 사과 이런식으로만 외우고 있는데 그게 내 머릿속에 제데로 들어올 수가 없다. 진짜 자괴감 든다. 나는 정작2~30대 맞고 다른애들 7~75대 맞으면서 슬퍼하는 거 들어주고 있다 이게맞냐..

모든걸 3개월만 하는 것 같아요

고3때부터 수능 치기 전까지 한 알바도 3개월만 하고 그만두고, 올해 대학교를 휴학하고 한 알바도 거의 3개월만 허고 그만두거나 한달이 채 못가는 게 부지기수였어요 그래서 대학교도 1학기만 다니고 그만뒀는데... 이번에 가는 대학교도 그렇게 그만둘까봐 두려워요 간호학과가 너무 안맞아서 물리치료과로 다시 수능을 치고 입학했는데 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성적 때문에 전문대룰 가려다 4년제로 갔는데 또 4년제에서 못 버틸까 두렵네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중간에 못 버티고 그만두는 상황들이 반복되다 보니,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것이 두렵고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이전에 경험들의 연장선으로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두려운 것이지요.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하여 새로운 곳에 도전을 하였으니, 이번에는 반복되는 패턴에서 벗어나서 현재의 곳에 자리잡겠다는 마음으로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그만두는 과정에서 어떤 생각과 감정, 행동들이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 등을 잘 파악한다면 그러한 부분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탈 해볼까요?

혼자 떠나고싶어요 부모님한테 죽을텐데 .. 한번 해볼까요?

공부슬럼프

고2여입니다 진짜 열심히했어요 중학교 자퇴하고 고등학교를 1년일찍와서 같은학년애들 따라가려고 중학교거에서 빈 부분이 많아서 다시하느라 한 단원씩나가서 숙제 70장이 기본인데 여기에 원래 나가야하는 고등학교 것도 같이하는데 영어 수학 과외 번갈아가면서 일주일에 6일 하는거 참았고 해사 가고싶어서 한능검 심화 준비하고있고 국어 잘하고 싶어서 시간어떻게든 쪼개서 하려고하는데 영어수학때문에 하루종일 영어수학만 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해도 수학영어만 하니까 국어는 계획만 세우고 생각만 하는 꼴이여서 이런거에 또 지쳤고 영어 수학을 그렇게 하루종일 해도 저는 성장하는게 없어서 너무 지쳐서 힘들다고 엄마한테 말하면 과외쌤들한테 숙제양 줄어달라고 해 라고 해요 솔직히 아무 문제 없는 말이지만 그정도는 저도 혼자 알아서 말 할수 있는데 제가 왜 굳이 그런걸 엄마한테 말하겠어요 너무 지쳐서 위로의 말 들어서 어떻게든 힘이라도 내고싶은건데 위로도 뭣도 못받고 그냥 힘만 더 빠져요 공부열심히 하면 너무 좋아하셔서 공부를 하면서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도 기분이 좋으시길 바래서 열심히 하려고하는데 또 제 마음대로 모든 계획이 안이뤄지니까 제가 너무 한심해요 울면 또 저런 말만 하시니까 앞에서 울고싶지도 않고 혼자 밤에 새벽까지 울다가 지쳐서 자는게 요즘 일상이에요 너무 힘들어요 사는이유도 모르겠고 살면서 가장하고 싶던 해군도 이젠 무의미해져가고 살고싶지도 않아요 전에 하던 자해도 다시 하고싶어져요 제가 자퇴한 이유가 괴롭힘 당해서였는데 학교가서 욕먹고 연락으로 욕먹고 성드립이나 듣고 몸은 쳐맞아서 멍드니까 너무 힘든데 절 괴롭히던 애들이 친했던애들이었는데 학폭까지 간 애들이라 말못하고 그냥 혼자 울고 자해했었어요 그러다가 진짜 못참겠어서 맨날 티 안내다가 편지로 썼어요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같고 자해했다고 그때 제가 자해해서 손이 밴드 투성이였는데 엄마가 편지보고 자해한거 보여달라고 하고 보여주니까 울고 아빠가 그 편지 보고 걔들 부모한테 전화하려고 하고 저는 그거 겨우 막고 결국에 아빠가 자퇴하라고 했어요 그러고 자퇴할때 학교에 부모님이랑 같이 갔는데 가서 선생님들이 정말 걱정하시면서 안아주시면서 힘들었겠다고 하셨는데 집가는길에 아빠가 “선생님들은 진짜 심각하게 힘든걸로 아시는데? ㅋㅋㅋ” 이러시고 엄마는 거기에 웃으셨어요 . 그러고 학교 추천으로 심리상담을 받았는데 제가 스트레스 수치랑 우울수치가 많이 높게 나왔어요 저는 당연하게 생각했던거라 별 생각 안들었는데 엄마가 집가는 길에 “@@이가 그정도로 힘든줄 몰랐네..” 이러셨어요 . 그러고 할머니할아버지께 아빠가 말씀드렸는데 많이 힘들었겠다면서 우셨대요 그 후로 저 보실때마다 고생했다고 많이 힘들었을텐데 너무 고맙다고 하셨어요 . 이 모든 과정에서 엄마아빠는 저한테 단 한번도 괜찮다고 힘들었겠다고 고생했다는 위로의 말을 단 한번도 안해줬어요 아무리 이성적이어도 딸한테 위로의 말 한마디를 못할까요 제가 그렇게 죽을거같다고 말한것도 처음이었고 그냥 제가 너무 힘들다고 울면서 말한게 처음이었어요 자해한것도 처음이고 제가 느낀 슬픔을 처음으로 보여드린건데 그걸 별거 아닌걸로 보셨다는게 ㅎ 제가 엄마한테 사실 나 사랑받는 느낌을 잘 못받았었다고 말했는데 놀라시면서 “그게 무슨소리야??ㅋㅋㅋ” 이러셨어요 되게어이없네요..ㅎ 이러시는데 제가 사랑을 느낄수 있을까요? 제가 그때 얘기하니까 그런 말 한적 없다고 별거아닌걸로 안봤다고 아빠가 걔들한테 전화하려는거 봤잖아 이러셨는데 당연히 상황은 별거 아닌걸로 안보셨겠죠 전 그 상황말고 그상황에 처해있는 절 봐주길 바랬어요 제가 너무 죽을거같고 너무 힘들어한다는걸 봐주길 바랬는데 지금까지도 한번도 봐주신적이 없으셔요 고생했고 힘들었을거라고 힘들었겠다고.. 단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요 너무 외로워요 공허하고 지금 공부때문에 또 너무 힘드니까 전에 힘들었던 일들이 다 생각나면서 더 사는 거에 대한 의욕을 잃었어요.. 지금 쉬어가면 안되는데.. 빨리 애들 따라잡아야하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해야할건 안하고 지금 죽겠다고 글쓰는 제가 너무 싫은데 진짜 너무 하기 싫어요 죽어도 하기싫어요 그냥 차라리 죽고싶어요 잠잘때 눈 감을때마다 이상태로 영원히 안깨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만큼 그냥 지금 그만 살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탈하고싶어요 혼자 여행가고싶고 떠나서 다신 제 현생으로 안돌아가고 싶어요 내일 해볼까요? 아빠한테 죽을텐데 그냥 한번 해볼까요?

공부할 때 뜬금없이 과거의 사소한 잘못 등 흑역사가 떠오르면서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종종 있어요. 왜 이렇게 잡생각이 많이 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 중인 수험생입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요새는 쉬는 날 없이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공부를 하다 보면 뜬금없이 옛날에 있었던 일들, 특히 좋은 일보다는 창피하거나 후회가 남는 일들(ex. 친구와 다퉜던 일, 말실수 등)이 떠올라 불안해지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아요. 평소에는 전혀 생각나지 않던 일들이 공부할 때 유독 많이 떠오르고, 마음에 크게 와닿는 이유가 뭘까요?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공부중이시군요. 공부에 전념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공부를 할 때는 `휴식시간`의 중요성을 많이들 간과하곤 합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는 정해진 분량을 정해두고 공부하는 중간 중간 휴식시간을 부여하면 좋을것입니다. 필요에 따라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가벼운 운동을 한다면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집중이 잘되지 않을 때 미래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고는 학습에 대한 동기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전혀 생각나지 않은 일들이 공부할 때 많이 떠오르고 크게 와닿는 이유는 공부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기도 했고 살아오면서 `미해결과제`로 남은 어떠한 일들의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친구와 다퉜을 때의 속상함, 아쉬움, 그 친구와 다시 잘 해보고 싶은 마음 등 해결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가끔식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일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은 달리 볼 수 있기에 그러한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때의 감정에 대해 스스로 수용해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외국어 고등학교에선 보통 무엇을 하나요?

저는 이제 중2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평범한 고등학교를 갈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외고(외국어 고등학교)를 가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엄..제가 많이 부족해서 갈수 있을지도 고민이고 고등학교 이름 앞에 외국어가 붙으니 대충 예상은 돼는데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걱정되는게 영어를 잘해야지 갈수 있는 곳인지 궁금해요 (제가 한동안 수술때문에 학교를 못나가서 성적도 아마 많이 떨어질거에요..)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부모님께서는 본인들의 생각에 따라 마카님께 의견을 제시했을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외고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지요, 가고 싶다면 어떠한 이유인지 탐색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떤 진로와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 계시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꿈이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해보고 싶고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을것입니다. 이러한 흥미와 적성, 가치관과 관련한 검사나 상담을 받아보면 보다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억지로 한다는 생각이 아닌 마카님께서 스스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껴 하는 `내재적 동기`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내재적 동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카님의 목표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할것입니다. 큰 목표를 정해보시고 그에 맞는 작은 목표들을 성취해 나가다 보면 마카님께서 원하는 바를 이루는데에 분명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어 공부 너므 고민이에요..

제가 국어를 진짜 못 하는데 한 지문을 풀 때 분석을 같이하면서 풀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 지문 읽고 분석하고 푸는데 20~25분 정도 걸린 적도 많고.. 근데 주변에서는 시간을 재서 공부를 해야된다. 그 시간 맞춰서 풀어야된다 하는데 그렇게 시간 맞추면 문제를 읽고 푸는데 부담감 느껴져서 더 많이 틀리고 그러는데 어떡할까요… 줏대있게 그냥 제가 원래 하던 방식.. 읽고 분석 다 하고 문제 풀이 할까요.. 아니면 읽고 문제 풀이 다 하고 분석 해야될까요..? 전자 하면 시간은 오래 걸려도 문제는 거의 다 맞혀요, 근데 후자 하면 믄제 풀이도 다 틀릴 뿐더러 다시 읽으려니 분석도 잘 안되고.. 어떡하져..ㅜㅜㅠ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전자의 방식으로 해 나가되 계속 연습해서 숙달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사고 학비때문에 포기하고 너무 현타가 와요..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고1 학생입니다.. 그냥 제 감정을 털어내고싶어서 쓴 글이라 두서 없어도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중3 학기초에 제 성적이면 자사고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 후에 자사고를 목표로 해서 3학년 1학기때 열심히 공부하여 올A를 받았습니다. 반에서는 당연히 1등이었구요.. 그리고 자사고에 대해 조금씩 알아봤는데 학비가 정말 비싸더라구요..ㅎㅎ 저희집은 가난한 편이어서 학원도 하나 안다니고 그냥 저 혼자 공부했었는데 자사고 학비를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너무 부담이 되었어요. 자사고 가고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했기에 결국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부모님은 가정형편 상 불가능할 것 같다고 저에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부모님이 저한테 미안해하시니까 마음도 좋지 않고.. 가족들이 저때문에 마음고생 하는거 싫어서 그냥 나도 한번 해본소리였다 사실 별로 자사고 관심없다 하고 자사고에 대한 꿈을 접었어요. 이미 다 끝났고 이제와서 자사고 가지도 못하는데 아직도 미련이 남았나봐요. 주변 친구들이 본인이 목표로 하던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등에 합격하는거 보고 너무 부럽고 그 친구들한테 질투하는 감정만 느껴져요. 그 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러워요. 부모님을 탓하고싶지는 않지만 학비 걱정 안하고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한 친구들이 너무 부럽고 나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만 들어요.. 부질없다는걸 알면서도요.. 성적도 내가 더 좋았는데 나도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멈추질 않네요. 친구들 축하해줘야되는데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만 해요. 그냥 마음이 너무 심란해요..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자사고에 가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장점과 단점은 명확하기에 마카님께서 가고 싶었던 이유를 탐색해보신다면 앞으로의 마카님의 욕구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사고는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이 많이들 진학하여 공부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학비가 비싸고 전국에서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오기에 경쟁이 과열되고 내신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학원도 하나 다니지 않고 무려 3학년 1학기에 올A를 받았으며 반에서도 1등을 했다는 것은 스스로 공부를 충분히 할 수 있으며 공부하는 방법도 효율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는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자사고에 가지 않더라도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라도 충분히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사고에 가지 못한 것이 `실패`가 아닌 앞으로의 `새로운 기회`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미래에 해보고 싶은 것들,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들, 가치관 등을 고려하여 목표를 설정해보시고 장기 목표 안에 단기 목표들을 설정하여 조금씩 이뤄나간다면 원하는 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부담스러워요

해야만하는 것 안 하면 안되는 것 그런데 하지 않고 전처럼 기운이 나지 않는게 무서워요 왜이럴까요? 언제까지고 이렇게 남들한테 기대기만 할 수 없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이젠

나 이러다가 죽을것 같아요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매일 자해하고 죽고싶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서 학원 다 끊고 모든걸 내려놓았거든? 그냥 병원다니고 상담다니면서 지냈어..그래서 난 이제 내가 너무 괜찮아 진것 같아서 학원을 다시 다니기 시작했어.. 근데 나 너무 무서워..다시 예전처럼 돌아갈까봐. 나 이제 일주일 됐는데 벌써 너무 힘들어 나 다시 새벽에 그러면 어떡해? 나 다시 원상대로 돌아가면 어떡해? 나 그럼 정말 죽어야돼? 나 지금 이 생각땜에 너무 울고싶어 근데 방에 동생들 있어서 못 울어 숙제를 해야되는데 안하고있어..아니, 못해…

원하던 대학과 과 또 떨어졌어요

다른 분들은 쉽게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것 같은데 저는 왜 그럴까요 수시도 떨어지고 정시도 세 개 중에 하나만 발표 났는데도 멘탈이 흔들리고 그냥 언어가 배우고 싶을 뿐인데 저만 그런게 아닐 수도 있지만 저만 그런 것 같네요 우울하고 눈물만 나네요… 결과가 다 나온게 아니지만 다 떨어진다면 원래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데 너무 싫고 고등학생때부터 희망했던 유학도 부모님이 반대하고 부모님은 편입도 남아있으니 괜찮다는데 전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