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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가족에 대한 고민 때문에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2인 여학생입니다. 일단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 저희 학교는 아직 개학을 안했기 때문에 명문대를 나온 친오빠가 해주는 2학년 수학과외를 받고 있는데요. 제가 워낙 수학을 싫어하기도 하고 공부머리도 없어서 오빠가 가르쳐준 걸 종종 까먹고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것때문에 오빠가 원래 친절하구 저랑 사이도 좋은데 과외 받을 때 그런 상황이 오면 좀 짜증내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면 저는 '나 때문에 오빠가 또 스트레스 받는구나'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온갖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꾹 참고 묵묵히 문제 풀이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는 척 하면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그래서 이런 것 때문에 공부에 대한 좋은 기억은 커녕 안좋은 기억만 점점 늘고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또 이런 것들 때문에 '더 이상 살기 싫다.' 는 생각도 많이 하고 '내가 공부를 좀만 더 잘했더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나 때문에 우리 가족들이 힘들어하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해요. 그냥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우리가족은 더 행복했지 않았을까.' 라는 마인듭니다..전 저보다 대체적으로 상대방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공부가 싫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빠나 내 가족이 싫은 것도 아니고 제 자신이 싫어요. 솔직히 공부에 대해 안좋은 기억은 많아지고 있긴 한데 지금 전 당장 학교로 달려가서 수업받고 싶어요. 이 지옥같은 과외 그만받고 학교에서 차분하게 공부하고 싶어요..그러면 저는 물론 우리 가족도 스트레스 안받아도 되잖아요. 암튼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조금 간략하게 제 고민을 다시 설명 드리자면 -요약- 제가 수학공부를 못해서 우리 가족들한테 스트레스만 주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고 힘들어요. 겉으론 가족들이 그렇게 내색하진 않지만 속으로는 저를 미워할 것 같아 두렵고 걱정도 많이 되고요. 이 생각 때문에 전 어떻게든 내 가족들이 저때문에 스트레스 안받게 하고 싶어서 오빠에게 과외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공부할 땐 일부러 답지를 보며 정답을 쓰고 다음 날 과외 받을 내용을 대충 예측해 답을 다 확인해보곤 해서 이대론 제대로 된 공부는 물론 정신건강에도 문제가 갈 것 같아서 고민상담을 요청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정말 하루하루 사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어요.

저의 꿈을 찾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전 이제 고3이 되는 한 학생입니다. 전 현재 대학입시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나이도 나이인만큼 이 시기쯤 되면 보통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정해놓고 공부를 합니다. 군인이면 군인, 아나운서면 아나운서, 경찰이면 경찰 이런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저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꿈을 가져본적이 없어요. 심지어 지금도 꿈은 커녕 하고싶은 일, 재밌는 일, 좋아하는 일 한개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꿈을 찾기가 더더욱 어려워졌구요. 이과면 그나마 그냥 대기업 취직 잘되는 학과 선택해서 갈텐데, 학과의 종류도 좁고 취직도 잘 안되는 문과 학생이다보니 그저 꿈을 찾기가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떤 학과가 나한테 맞는지조차 가늠이 안가구요. 아무리 주변에다 물어보고 나에게 어떤 학과가 어울리냐고 꼬치꼬치 캐물어보고 다녀도 답에 가까워지기는 커녕 장난식으로 말하는 애들 때문에 더 혼란스러워질 뿐이였습니다. 진지하게 저의 꿈을 한번 찾아보고 싶은데 어디 괜찮은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김만수님의 전문답변
공부를 하면서 목적, 목표가 있다면 보다 공부하는데 의욕이 생기고 노력하는 힘이 더 길러질 것입니다. 목표나 목적이 꼭 `직업`일 필요는 없습니다. 미래에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지, 어떻게 지내면 만족스럽고 행복할지, 어떤 것을 할 때 행복하고 즐거운지, 언제 성취감을 느끼는지, 어떨 때 살아있다고 느끼는지 이러한 답변에 고민을 해보신다면 마카님 스스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것입니다. 꼭 잘하는 것이 아니어도 좋아요 마카님이 했을 때 즐겁고 행복한 것들은 무엇인가요? 친구들의 피드백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담임선생님, 학교 상담선생님, 부모님에게 피드백을 듣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피드백을 듣고 결정은 마카님께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 우리는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합니다. 모든 조건이 완벽한 직장은 거의 없을것이기에 마카님께서 어떤 것들을 우선시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은 `보수`가 가장 중요할것이고 어떤 사람은 `사회적 인정`을 중요시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자율적인 업무분위기, 어떤 사람은 봉사하는 마음, 어떤 사람은 `안정성`을 가장 우선시할 것입니다. 마카님의 가치관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기고 어떠한 일들이 있는지 다양한 검색을 통해 탐색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폭 트라우마

고1 2학기 때 당하고 전학 신청도 늦어서 포기하고 그 학폭의 충격?을 외면하려고 대학이라도 가자 싶어서 공부에 집착하기 시작했는데 무기력에 불안,강박, 회피가 너무 심해지고 극도로 예민한 상태로 거의 3,4년을 보냈어요(반수 포함). 정신과도 다녔는데 효과는 없었고요. 그 결과 지거국 4년제... 최근에 알게 된 건데 그 때 열심히 읽었던 책을 다시 봐도 내용도 전혀 생각이 안 나고 고1-고2 때 기억 자체가 희미하고 많이 없어요. 사람 만나는 것도 당연히 무섭고 도서관 사람들 틈에 끼어있는 것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정말 원하는 일이 있는데 시작하기가 너무 두려워서 계속 미루고 있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저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데 생각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이번 3월에 복학 예정인데 제발 달라지고 싶어요ㅠㅠ

학교가 너무 무서워요

작년에 반배정 때문에 반 애들한테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고 급기야 상담 선생님이랑 같이 정신병원까지 가서 약 처방 받아 먹고있어요 작년 반 애들 때문만은 아니고 여러일이 쌓여서 터진거 같아요 고등학교는 꼭 여고로 가서 인간관계 좀 편하게 해야겠다 해서 1,2지망 전부 여고로 적었는데.. 망할 운빨 때문에 공학으로 가버렸어요 그냥 공학도 아니고 소문이 안 좋은.. 그런곳이요 예비소집일에 가서 애들을 살폈는데.. 학교 자체는 괜찮은데 애들이 문제였어요 요즘 피부랑 외모 때문에 자신감도 확 떨어져서 나갈때는 화장없이 못 사는데 피부과에서 치료 받으면서 화장은 절대절대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무슨 이유 때문이라도 애들한테 괴롭힘 당할거 같아서 불안해요 방학에는 집에만 있으니 괜찮지만 곧 개학이고 애들고 무섭고 작년같이 애들 때문에 힘들어할까봐도 겁나요 전학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게 아니라면 불가능하고.. 자퇴까지 생각했는데 부모님은 일단 다녀보고 생각해라 하고 짜증내셔서.. 여고 간 친구들이 학교 얘기할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짜증나고..

휴학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학년 막학년과 국가고시를 앞두고 있는 보건계열 대학생 여자입니다! ​ 제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휴학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너무 고민된다는 것인데요, ​ 저는 원래 우울한 기질을 타고났었는데, 21살에 첫남친을 만나고 그 친구 덕분에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 근데 여러가지 사건들로 남친과의 사이가 안좋아지게 되고, 결국 헤어졌습니다 ​ 첫연애이고, 제가 그 친구에게 많이 의지했어서 그런지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잊고 있었던 우울증이 예전보다 정말 심하게 재발하여서 정신과도 다녀보고 심리상담도 받았습니다 ​ 다행히 지금은 이별을 인정하고, 전남친과의 물건도 정리하고 어느정도 회복중에 있습니다 ​ 하지만 문제는 제가 전남친과 헤어지고 난 후 거의 심한 우울증을 앓았을 때가 2학년 2학기였는데요, ​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이었던 사람이 빠져서인지 공부에도 집중이 안되고, 또한 공부는 손에 안잡히는데 시험은 잘 봐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불안이 너무 커져서 공황장애처럼 갑자기 숨도 안쉬어지고 심장도 아프면서 엄청나게 빨리 뛰었습니다 ​ 그때부터 휴학을 너무너무 하고싶었는데, 겨우겨우 학기를 마치고 겨울방학에 두달동안 병원 실습도 다녀왔습니다 ​ 병원실습을 하는 동안에도 우울증때문에 사람들과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고 매주 쏟아지는 레포트와 발표때문에 다 포기하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 이번 겨울방학이 끝나고 3월에 학교를 가게되면 3학년이 되는데요, ​ 매달 국가고시를 위한 모의고사를 봐야하고, 커트라인을 넘지 못하면 매일 밤 9-10시까지 야자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 지치고 힘듭니다 ​ 세상에 안힘든 일은 없지만 그냥 1년동안 휴학하고 쉬면서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매일 꾸준히 운동도 하고, 정신과 치료와 심리치료도 적극적으로 받고 싶습니다 ​ 근데 1년동안의 휴학이 끝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할텐데 “내가 과연 다시 돌아갈까?” 이런 생각도 들고, ​ 현재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국가고시 합격과 졸업을 해야하는 이 상황을 너무 회피하는 건가 싶어서 자괴감도 듭니다 ​ 또한 저는 대학을 2년 늦게 들어가서 남들은 다들 졸업하는데 저만 뒤쳐지는 것 같고, 빨리 독립을 해야하는데 부모님께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 저 그냥 이대로 3학년을 가야할까요? 아니면 휴학하고 조금 쉬어도 될까요?

공부하기 너무 싫어요

엄마아빠 두분중에 그 어떤분도 공부에 대해 강요는 안하시는데 저 혼자 스트레스받아요 문제를 조금만 틀려도 자기 자신한테 스트레스 받고 자기 자신을 때러거나 눈물을 흘려요 저도 왜 그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렸을때부터 지속됐는데 병일까요?

삼수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한번 더 하면 잘될 수도 있을 것같다는 마음으로 혼자 쿠팡 알자를 하면서 삼수를 하겠다고 어머니께 말했고 어머니는 제가 ***이라고 열심히도 하지않을거 왜 ***이냐고 난리시네요. 돈 한푼 안줄거다 나가서 니 마음대로 해라 등등 그냥..협박처럼 말하시네요. 돈은 안줘도 되요. 어차피 쿠팡 알바를 뛰면서 돈을 벌고 혼자 할 마음이었거든요. 근데 그냥 제가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이건 걱정도 아니고 그냥 욕설일뿐이니니까요.게속 삼수해서도 마음에 안들면 어쩔거냐면서 일어나지 않은일에 화내고 욕하고 네가 미쳤가고 하고..하..열받고 속상해서 게속 눈물만 나네요

공부 분노

문제 틀리면 화가 나는 거, 원래 그런건가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다들 힘든거면 학생때 그렇게 울어재끼는 인간을 저 외에도 봤을텐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 저는 도움이 필요했어요. 그때 아무도 심지어 부모님까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신게 가끔 원망스러워요. 우는 것을 못마땅해하실 때도 있었고요. 내 나름의 SOS였는데 이걸 왜 여기서 화를 내고 있는지... 그냥 ""체계없는 공부""에 대한 영상보고 현타와서 그러는 거만요. 아무리 생각해도 결국 모든건 내 탓같기도 하고 왜 이렇게나 행동력이나 실천력이 부족했나 하는 생각도 계속 하고 있어요. 쓸데없는데...공부할 시기는 지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면서도 스스로가 미워요. 왜 그리도 실천을 못했는지.... 지금이라도 해야하는데 자꾸만 정당화를 하고 싶어져요. 그때는, 그때는 이유가 있었어 하고요. 지금이라도 해야죠. 정말. 아 오늘도 불편한 밤이예요. 언제쯤 편해질 수 있을까요

부모님이랑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게 불편해요.

이제 고3인 학생입니다. 고3이니만큼 대학이 정말 중요해졌는데요 부모님이랑 같이 이야기 하는게 불편합니다. 제가 첫째인데다가 주위에 최근 입시를 준비했던사람도 없고 부모님은 입시에 대해 잘 모르십니다. 제가 대학에 대해서 물어보면 저희 아빠는 인서울이나 저희 지역에 있는 공립대아니면 안된다고 다른 지방대 거면 등롟금이나 학비, 생활비는 없다고 못박으셨고 저희 엄마는 매번 네가 정말원하는 과가 있지않다면 가까이에 있는 저희지역에 있는 공립대에 가라고 하십니다.(공립대아니면 안된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심) 제 성적도 입시도 진로도 알지 못하시는 부모님이 매번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두분 다 대학이 다는 아니다 학과가 직업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하시긴 하지만 아무리봐도 그냥 이지역에서 대학다니라고하는것 같아서 짜증이 납니다. 제가 고3이니만큼 넌저시 말씀하시는데 그때마다 다른 말로 돌리면서 넘어가는데 이젠 그냥 대학을 묻는것을 듣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영어학원 옮겨야 할까요?

이제 중2 학생입니다. 지금 다니는 영어 학원이 너무 싫어 요. 작게 운영하는 학원인데 선생님이 장애가 있어서 몸도 잘 못가누고 전신마비가 되었다가 회복한 것 같았습니다. 처 음 다닐때부터 그런 점이 있었다는걸 알았어요. 가는것 조차 불쾌하고 싫으며 미루고미루다 결국은 가야하니까 가는데 너무 싫어요. 그렇게 돈을 주며 다니는게 돈이 너무 아까워 요. 솔직히 제대로 가르치는거 같지 않고 그냥 단어 외우고 문장 해석하고 공책 쓰는게 일상입니다. 그래서 학원을 바꾸 고 싶다고 옛날부터 생각했습니다. 결국 생각해본 학원은 친 구가 다니는 학원이엇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조차 안되고 옛날에 상담했을때도 저보다 1~2살 어린 애들과 같이 할수 도 있다는 것이..그럼에도 다니는게 맞을까요? 결국 제 자 존심일까요? 너무 수치스러울거 같아요. 이게 맞는 걸까요?

대학

다른 친구들은 우주상향을 다 붙는데 저는 왜 계속 떨어지죠…. 인서울도 다 쉽게 들어가는 것 같은데 저는 지방대나 가고.. 제가 원하던 대학 생활은 이게 아닌데 좀 우울하네요… 미래가 걱정이 되고 이젠 뭐하면서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영어 학원 옮겨야 할까요?

이제 중2 학생입니다. 지금 다니는 영어 학원이 너무 싫어요. 작게 운영하는 학원인데 선생님이 장애가 있어서 몸도 잘 못가누고 전신마비가 되었다가 회복한 것 같았습니다. 처음 다닐때부터 그런 점이 있었다는걸 알았어요. 가는것 조차 불쾌하고 싫으며 미루고미루다 결국은 가야하니까 가는데 너무 싫어요. 그렇게 돈을 주며 다니는게 돈이 너무 아까워요. 솔직히 제대로 가르치는거 같지 않고 그냥 단어 외우고 문장 해석하고 공책 쓰는게 일상입니다. 그래서 학원을 바꾸고 싶다고 옛날부터 생각했습니다. 결국 생각해본 학원은 친구가 다니는 학원이엇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조차 안되고 옛날에 상담했을때도 저보다 1~2살 어린 애들과 같이 할수도 있다는 것이.. 그럼에도 다니는게 맞을까요? 결국 제 자존심일까요? 너무 수치스러울거 같아요. 이게 맞는 걸까요?

문제 틀리면 너무 화가 나는 것

초딩때 부터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같으니 한번 화가 나고 나면 계속 우울해 전환하고 싶지도 않고 그 감정을 계속 붙들고 있어 근데 그것도 미칠것같아 이 글을 쓰고 나서 좀 괜찮아지면 좋겠는데 그럴리가 있나ㅜㅜ

긍정적인 생각

점차 나아질거야. 라는 생각이 쉽게 드는 사람이 부럽다.

공부하면 화 안나시나요?

저만 공부만 했다하면 빡돌아있는 건가요 분명 틀릴거란걸 알고 있기도 하고 문제 풀면서 부족한 개념 익힌다고 생각했는데도 막상 틀리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나요. 한숨 돌리고 하려고 해도 지금 그만두면 다시 공부하러 오지 않을까봐 붙들고 있는데도 화가 나서 흥분한 상태니까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왜 자꾸 틀리지 뭐가 문제지 하는 생각만 계속 합니다. 뭐가 문제인지는 알것 같긴합니다. 이해하는 건 되는데 머리에 오래 남질 않네요. 복습하면 된다는데ㅣ 복습도 할때나 잠깐 기억하지 다음날 다다음날 지나면 잊는데다 봤던거 다시 보는것만큼 몰입도 떨어지는 짓도 없습니다ㅜㅜㅜ공부 끝나고 무슨 리마인드 하라는데 덮으면 잊는 걸 어떻게 리마인드 하라는 건지ㅜㅜ 회독도 별 같잖은 공부법이라 생각해요. 수시도 아닌 공부를 회독으로 하려니 답이 더 없네요. 몇 년째 토익을 붙잡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미칠것 같은데ㅜㅜㅜㅜㅜ 5형식 동사 종류니, 목적격보어로 투부정사를 가지는 동사 종류니 하는 것들도 안 외워지고ㅜㅜ 의도치 않게 띄엄띄엄 공부하게 되니까 더 안 되고 진짜 미칠것 같다ㅜㅜㅜ 오늘도 울면서 했습니다 화가 나니까 더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일이 힘든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또 우울하네요ㅜㅜ

집 공부

집에서 엄마랑 같이 공부합니다 어릴때부터 같이 공부를 했는데 문제집에서 열심히 풀고 채점을하고 틀린게 있으면 정말 짜증나서 울게 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저도 왜 잘안되면 울게되는지 정말 알수없는것같아요 집에서 제가 울면 가르쳐주시는 엄마도 짜증이나셔서 서로 짜증을 내면 서로가 짜증이나게 되잖아요 그래서 정말 괴로워요...그래서 이걸 말하기도 부끄럽네요... 전문가님 도와주세요

예비고1

중학교 3년 동안 학원 안 다니고 상위 17% 떴어 주변에서 잘한다잘한다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난 꿈이 없으니까 의욕도 없고 흥미도 없어 그냥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 다 공부하라고 해서 하는 건데... 다른 사람들처럼 열심히 하고 싶지도 않아 그냥 자살할까 생각도 드는데 어쩌면 좋을까 살고 싶은 욕구가 없어

후회할거라는 걸 알면서도

매번 계획 실패로 가는 길을 고르는 이유가 뭘까요ㅜㅜ 일단 휴대폰 사용 문제ㅜㅜ 그 외에 또 뭐가 있을까요ㅜㅜ

임용고시를 포기한 이후 삶의 의욕이 안 생깁니다

임용고시 할 때도 집중이 잘 안 되고,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불안이 닥쳐왔습니다. 그로 인해 불면증이 심해져 상담도 받고, 정신과도 내원했습니다. 그런데도 자살사고가 계속 있습니다. 부모님과 사이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크게 문제가 없어서 나만 정신차리고 살면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을 텐데...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삶을 위한 노력을 별로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자꾸 자살 후 사후세계가 어떨지, 자살의 방법은 무엇인지를 검색합니다. ㅎㅎ....내 존재가 부모님께 민폐인 것만 같습니다.

성적이 안나올까 두려워요

저희집은 유독 다른집과 달리 공부가 중요합니다. 저는 한살터울의 언니를 따라 6살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받아쓰기,글씨교정,수학,매일아침 어떤 책을 읽고가고,비문학?을 공부했고 본격적인 공부는 초등학교 3학년때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맞았던것같아요. 원래 언니만 맞았거든요?저는 잘했다고 맞지는 않았는데 초3에 들어가면서 매일?이었는지 주말마다 였는지 단원 하나를 하루만에 끝내야했고 문제는 많게는 72문제의 서술형 까지 있었고 한국사책도 읽어야했고 영어단어도 외우고 국어도 하고 영어문법도 배워야했습니다. 그게 벅찼습니다. 그래서 수학문제를 풀땐 답지를보고 배꼈고 영어문법은 아빠께서 가르치셔서 졸면 맞을수도 있었기에 중간중간 세수도 했죠 한번하면 2~3시간 정도 했던것 같아요. 그러면서 초5까지 맞으면서 공부했고 공부문제로 싸워서 냉전이 약 1년정도까지 진행됬고 냉전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하루하루보내야했어요. TV,휴대폰,청소기,선풍기,물***등등 많은것들이 냉전속에서 부서졌습니다. 그냉전과 싸움들 언어폭력 심지어 폭력까지 모든게 공부때문에 일어났기 때문일까요..? 초6때는 시험을 잘못봐서 보고나면 어지러움증과 헛구역질이 났고 중1때 시험을 보기전에 온몸이 떨리고 두려움에 휩싸였고 시험을 볼때마다 잘준비했어도 손이떨렸습니다. 또 시험 끝나고 헛구역질은 아니지만 어지러움증이 잦게 나타났습니다. 뭐 그정도는 내신도아니라 괜찮았죠 하지만 이젠 중2라서 이 에 방영되다보니 을 인서울로 못갈까봐 걱정이고 꿈도 목표도 없으며 좋아하는것도 싫어하는것도 무엇인지 모르는 제가 과연...좋은 직업을 가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라질 직업 입시확률이 높은 고등 등을 생각해야해서 더...막막하네요. 가슴은 답답하고 공부는 제 목을 조르고있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