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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원래 힘들다

난 항상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됐다. 그래서 평범한 나날에도 행복을 좇았다. 괜히 맛있는 걸 먹으려고 했고 나의 기분을 기쁨으로 채우려고 애썼다. 그런데 난 행복하지 않다. 항상 힘든 날들도 많이 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신이 있다면 신을 탓하고 싶은 불합리한 일들이 참 많다. 사실은 그런게 인생의 대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매일이 행복해야만 했던 내가 이젠 매일이 불행한게 인생이란 사실을 받아들일 때가 온 거 같다. 불행은 50이고 평범은 40이며 행복은 10이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행복이 90이 될 수는 없다.. 그런 사람은 없다. 그저 행복하다고 믿고 싶었을 뿐이다. 평범한 날이 정말 감사한 것이란 걸 잊지 말아야겠다. 그렇게 난 인생의 절반은 즐겁게 보낼 수 있겠지. 이제 힘든 일이 있을때면 "왜 하필 나한테 이러지?" 가 아니라 "원래 삶이란 건 이렇게 비극적이지" 라는 생각으로 익숙해지자.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허회경의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들으면 학창시절엔 가사의 의미가 크게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똑같은 매일이 두렵고 이 힘듦에 익숙해지는 게 겁나는 게 무슨 말인지 이제야 알겠다. 그렇지만 우린 익숙해져야 한다. 그게 나쁜 건 아니다. 다만 행복을 잊진 말자

난 내가 너무 좋아 비만에다가 그렇게 이쁘지도 않은데, 그냥 내가 너무 좋아 사랑스러워 어떻게든 살아남아준 나한테 너무 고마워 과거의 내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겠지 버텨줘서 고마워 힘들 때 힘들다고 말 못 했고 기쁠 때 기쁘다고 말 못 했고 아플 때 아프다고 말 못 했어 근데, 그래도 괜찮아. 말 못 해도 괜찮아. 이겨내는 법을 알았잖아 어쩌면 내일이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지도 몰라. 잘 알고 있어. 근데도 살아야하지 않겠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데, 죽는 게 아까워! 100세 시대에 지금 사망이라니! 사람들이 모르는 내 멋진, 예쁜 모습들은 난 알고 있어. 그리고 난 그게 좋아. 남이 날 싫어해? 나의 이런 모습을 몰라서 그런걸꺼야!! 어떻게 이런 모습을 보고도 날 싫어하겠어 나르시즘이라고? 뭐 어때!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나 자신이라도 좋아해줘야지! 누가 날 싫어해도 괜찮아 누가 날 미워해도 괜찮아 누가 널 싫어해도 괜찮아 누가 널 미워해도 괜찮아 언제나 네 편인 네가 있으니까! 너의 >가장 예쁘고 멋있는 모습<을 너 자신이 제일 잘 알잖아 응? 너의 >가장 추하고 더러운 모습<을 너 자신이 제일 잘 안다고? 그게 >매력<이지! 자기의 세상에서 가장 추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사람의 매력을 너만 알고 있잖아!

분명해요

당신은 덜 아파질 수 있어요. 당신은 그만 힘들 수 있어요. 조금 더디더라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어요. 당신이 삶을 사랑하는 날이 분명 올거에요.

응원할게요, 소중한 사람들💫

모두들.. 안본 사이에 많이 지쳤나봐요.. 내가 보지 못해서 마음에 상처가 생겼어요...? 아.. 지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부디 울지 말아요.. 자책하지 말아요 나도,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는데도.. 소중한 여러들이 아프고 가녀리면 더 괴로워 질까봐 두렵고 미안해요 어떡해.. 해야하나요.? 다시 웃게 해주고, 미래로 나아가기를 할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싶은데... 져 때문에 더 안좋아 질까봐 무서워요ㅠ 그래도 제 응원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되는 마음으로 바라겠습니다. 부디 받아줘요 여러분의 무거운 마음, 깊이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사랑하고 매일 들어볼게요. 제가 더욱 따뜻하게 위로해드리기 위해서, 함께 있어요. 결코 가지 않아요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발길,🍀 누구든 소중하고 이쁜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고, 밝게 빛날수 있는 존재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행복할 수는 없더라도, 모든 고통이 사라질 순 없더라도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 덜 아프고,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그랬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중요한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은 당연히 아픈 일이겠지요. 태어난 이상 필연적으로 이별을 경험할 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여기에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그러니 누군가 나를 떠나갈까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가기란 불가능해요.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애정/인정 욕구의 높낮이에 상관 없이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순간에 충실하는 거겠지요. - 마인드카페 전문가 답변 -

살아가는것이 의미 없어 보일지라도 우리의 삶은 보이지 않는 곳에 적혀간다

여러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신과에 갔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간 이유는 저번에 (중학교에서 매일 같이 다니고 하교 등교 같이하고 제일 친했던) 친구에게 도용을 당해서 충격으로 학교에서 다녀오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정신과에 갔다 왔어요. 이제 3번째 인데 검사같은걸 하고 결과가 나왔네요. 너무 생각?을 광범위하게 하는 것 같다고 하고 (예를 들어 벽에 금이갔다면 다른 사람들은 ‘벽에 금이갔네 보수공사를 해야겠네’ 이런 생각을 가질 때 저는 ‘벽에 금이갔네. 다른 데에도 금이 간 거 아닐까?, 건물이 곳 무너지는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남의 시선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도 얘기하셨어요. 보이는 시선에 신경쓰고 실제로는 자존감이 많이 낮다고도 말씀하셨어요. (항상 인스타나 틱톡이나 유튜브 같은 걸 하는게 취미인데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사람들이 이쁘다고 칭찬해주고 길가다가도 이쁘다고 하고 번호도 따이고 캐스팅도 받으니까 그게 기쁜 것 같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데 자존감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이곳에서 글과 댓글을 마지막으로 단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아마 앞으로 나아가면서 더 이상 위로도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어서겠죠. 이런 제가 이 어플에 들어와서 글까지 쓰는 이유는 여러분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에요. 문득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가 방 밖으로 나가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은 지금 괜찮을 지, 혹여나 우울과 불안 속에서 떨며 자그마한 위로라도 바라고 있지는 않을지, 그리고 나의 이야기가 그런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진 않을까 하는 것들이요. 아마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거에요. 마음의 문을 쾅! 닫은 과거의 저에게도 위로와 명언들이 우울을 해결하는 것에 직접적인 도움이 못 되었듯이요. 그냥 이 글은..음 그런 거에요. 암흑에서 벗어나는 길을 알려주지도 빛을 밝혀주지도 않지만 여러분이 암흑에서 벗어나기 위해 길을 걷기로 다짐했다면 그런 여러분과 아주 잠시동안 동행하고 멀어지는 작고 작은 반딧불이요. 그저 여러분이 나아가는 길이 외롭지 않길 바랄 뿐이에요. 우선 제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부터 소개해볼까 해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릴 때 부터 사이가 무척이나 안 좋으셨어요. 아버지는 분노조절이 힘든 분이셨고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와의 마찰에 큰 상처를 받으셨죠. 그래서 어머니는 결심끝에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혼을 결심했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 일이 많았어요. 때문에 외할머니 집에 정착할 때 쯤에는 집 밖을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들 정도로 대인기피 증상이 심해졌고요. 집에서도 이럴거면 너희 나가 라고 소리치시는 할머니와 술을 잔뜩 드시면 집 나가버릴거야 라는 말과 함께 맨발로 나가시던 어머니 때문에 매일이 가시빝길을 걷는 기분이었어요. 그렇게 '나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이런 상황이 되었다'라는 생각에 빠져 3년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방에 박혀 울기만 했어요. 3년 끝무렵에는 더 이상 눈물도 나오지 않아 자해도 시도했고요. 그렇게 살다가 보니 공황장애가 오더라고요? 상담사님 말로는 과거 느꼈던 공포들이 확 터진 것이라는데 이 시절에는 눈 떠 있는 시간들이 무척이나 공포스러웠어요. 하루에 4~5번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들이닥치는데 언제 또 발작이 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그냥 약 전부 쑤셔넣고 영원히 잠들어버릴까 하기도 했어요. 그럼에도 이렇게 죽기에는 절 응원해주는 마인드카페 분들 때문에 죽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결국에는 죽기 아깝다는 생각까지 들었고요. 그래서 죽을 날을 정해놓고 정신과 약 꼬박꼬박 먹으며 하루하루 살아냈어요. 여기서 매일같이 인생한탄과 우울글을 적으면서요. 그렇게 살다 보니까 공황장애도 점점 사라지고 친구도 생기더라고요? 물론 아직도 사회가 무섭고 스트레스를 잔뜩 받으면 공황발작이 와요. 신기한 거 알려줄까요? 저 스노클링 못해요. 코에 산소가 제때 안 들어오면 공황발작인 줄 알고 몸이 긴장하더라고요. 정신과 약 끊은 지 1년도 더 되었는데 말이죠. 여러분도 금방 해결되지는 않을거에요. 우울이나 불안같이 장기화되어 쌓여버린 감정은 금방 안 사라지더라고요. 당장 감정을 해결했다고 해서 바로 극복할 수도 없고요. 그럼에도 여러분이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언젠간은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는 날이 와요. 못 믿으시겠지만 정말 오더라고요. 제 이야기를 저렇게 장황하게 써 놓은 이야기도 그 때문이에요. 방 밖을 나가기도 무서워하던 어린아이가 자연스레 사회에 흘러들어갔듯 여러분들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요.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이든 여러분들도 결국 나아질 것이라고요. 이건 제가 특별한 것도 여러분이 이상한 것도 아니에요. 그저 삶의 흐름일 뿐 저는 상승세를 탔고 여러분은 이제 상승세를 탈 때를 기다리는 것 뿐이죠. 물론 저도 다시 하락할 수도 있고 여러분이 상승할 때가 꽤 멀리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저와 여러분은 다시 나아갈 것이고 다시 올라갈 거에요. 우리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신다면 자신의 어깨를 잡고 토닥여줘요. 왜 못해.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라고.) '나보다 힘들었던 사람도 저렇게 사는데 나는 왜 못해?'나 '나는 저 사람보다 훨씬 오래 힘들었는데 왜 나는 아직도 이 모양일까?'하는 생각도 할 필요 없어요. 꽃이 다 피는 시기와 기간이 다르듯이 여러분도 시기와 기간이 다를 뿐이지 결국 포기하지 않는다면 피어날 것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여러분이 피어날 때까지 멀리서 응원하고 있을 거에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아요. 이렇게 태어났는데 어떤 꽃인지 알지도 못한 채 포기한다면 당신이라는 존재가 너무 아깝잖아요. 그러니 우리 조금만 더 살아봅니다. 내일은 맛있는 것도 자신에게 대접해보고 그 다음날은 멋진 풍경을 눈에 담아보고 모레는 목적지도 없이 아무렇게나 걸어가기도 하면서요. 그렇게 조금만 더 살아봅시다 우리. 어쩌면 이 글이 어떤 사람 눈에는 맘에 안 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거도 없이 '당신도 할 수 있어!'를 외친 꼴이니까요. 하지만 그게 반딧불이인 제가 할 수 있는 딱 한 가지인걸요. 하지만 이 한 가지가 어떤 당신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요. P.S.마인드카페 기능이 많이 생겼더라고요..어렵다.. 난 구 어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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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검은색이라고 배척당하는 기분이지? 너만 검은색이고, 너만 못난 것 같지? 근데 있잖아, 그거 알아? 검은색은 어떻게보면 칙칙한 색이지만 어떻게 보면 모든 색을 합친거야. 그러니까 그 알록달록한 색들의 장점도 단점도 전부다 가지고 있는거고. 하지만 모든 색을 합쳐놓아서, 그 색들의 모든 장점들과 단점들을 모아놓으면 솔직히 그건 애니에나 나오는 먼치킨들이잖아. 그래서 하늘이 조금 손을 봐둔거 아닐까? 단점도, 장점도 모두 적당하게. 근데 넌 검은색이라는 너의 모습과 단점만 보고 너의 장점은 못 찾고 있는 것 같아. 검은색이면 앞날도 자유롭지만, 그 자유로움에 속아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있고 검은색이라면 장단점 모두 많지만 그 수많은 장단점에서 단점만 찾고.. 이 말이 도움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 말해볼게. 넌 앞길도 모두 꽃밭일거야. 갈 길이 멀어도 포기하지마. 넌 너고 쟨 쟤니까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마. 너의 단점만 보지 말고, 너의 다른 장점도 찾아봐. 검은색이 신경쓰여? 그럼 내가 너의 검은색을 뒤집어 쓸게. 넌 그냥 행복하게만 살아줘. 도움이 될진 모르겠다.. ㅎㅎ

오늘도

밥 잘 먹고,아프지 말고,행복한 하루 보내길:)

"괜찮아 수고했어"한번만..해주세요

그냥...아무말도 없이 괜찮아 수고했어 한마디만 해주고 가주시면 안돼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화이팅 입니다. :)

응원해주세요

예비 고1이라 공부를 해야되는데 너무너무너무 하기 싫어요 공부자극 영상도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지금은 그냥 뇌가 빠진 것 같이 아무 생각도 안 드네요 기쁘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아요 불안하기만하고 학원 숙제도 잘 안 해서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그냥 이렇게 살다가 한 순간에 죽어버리고 싶어요 이럴 때 생각하면 좋은 것들 있나요

팥빙수를 기다려요.

모든게 다 엉망이라 지금 당장 모든걸 멈추고 도망치고 싶어도 내가 가진게 하나같이 쓸모없고 모든게 망한것 같아도 그래도 올 여름 팥빙수를 기다려요. 일단 그때까지만 버텨볼게요.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으면 좀 아파 봐야 하는 것 같다 그게 삶에 있어서든 죽음에 있어서든 마찬가지다 살고 싶으면 노력해야 한다 노력은 아플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버텨야 한다 죽고 싶으면 죽으면 되는 거다 죽는다는 결과를 얻으려고 해도 결국에는 아픈 걸 견뎌야 한다 살기위해 노력하든 죽기위해 노력하든 어쨌든 아파야 한다 나는 뭘 어쩌고 싶은 걸까 이런 건 죽은것도 산 것도 아니다 죽고싶지도 않고 살고싶지도 않아서?? 그래서 그런건가??? 계속 이렇게 살다가는 미래가 없을거같다 살아있는 시체가 될거같다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노력할의지도없고 죽을생각도 없고 원하는것도 없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거지

<마음 변화 프로세스> 오랫동안 마카에 들리지 않았는데 그동안 어떻게 하면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될까 궁구했었어. 타고난 한계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모두 삶의 무게에 짓눌리며 살아가야만 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해결은 요원하다(멀고 아득하다), 매 순간의 삶의 태도만이 우리의 행불행을 좌우한다는 것이었어. 사람들은 과거를 곱씹고 미래를 염려하길 즐겨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내면의 고통과 두려움은 커져가. 통찰하고 대비하는 것 자체는 필요한 일이지만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지배하는 사고방식이 걱정이고, 자신을 지배하는 감정이 두려움이라면 우리는 웃을 수 없어. 내가 투명한 유리잔이라면 이미 금이 가고, 깨지고, 물이 새고, 지금도 혼탁한 구정물이 새어들고 있지만 그런 자신을 그대로 내버려두는 건 자신을 구원하는 길이 아니지. 그렇기에 인연이 닿아 이 글을 보는 당신에게 내가 고안한 <마음 변화 프로세스>를 소개하고자 해. * 마음 변화 프로세스의 핵심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자신의 뇌리를 떠도는 부정적인 에너지(걱정, 두려움 등)를 정화하는 거야. 이는 문제 상황 자체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문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평소에 수양하는 것을 의미해. 순서는 다음과 같아. 1. 인지 : 지금의 자기자신의 현 위치를 인지함.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는지 인지함. 2. 정화 :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3. 끌어당김 : (자신이 원하는 감정적 느낌, 또는 그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긍정적 상황을 상상해서 실현되리라 믿음) 4. 완전한 이해 : Indescribable 대략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아. 우선 맨 처음 인지 과정은 단순히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깨닫는 것에 국한되지 않아. 핵심은 그 속에서 어떤 부정적 감정(쉽게 말해 날 웃지 못하게 하는 이유)을 느끼는지 파악하는 거야. 내가 어떠한 이유로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그 감정이 더 이상 내게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두 번째- 정화 과정이야.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로 요약되는 이 정화과정은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고대 하와이 원주민의 호오포노포노 의식정화작업에서 비롯된 역사깊은 자가치유법이라는 것 같아. 내가 느끼기로는 자신의 내면에 다가가고, 자기 영혼에 진실해지는 문구인 것 같아. 자기 가슴에 손을 올리고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진심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꾸준하게 이어나갈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감싸고 있는 부정적인 에너지를 정화하고 이 세상을 밝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어. 누구라도 어둠을 계속해서 걷어내면 내 안의 빛이 드러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어둠에 계속 집중하고 사로잡혀 내 안의 빛을 잊어버리고 살아온 것과는 반대되는 것처럼. 이후 끌어당김의 과정은 순수한 마음상태로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미래를 스스로 창조하는 거야. 우리에겐 그럴 힘과 능력이 있다는 걸 아무도 믿지 못하고 비웃지만, 다른 존재들의 목소리에 좌지우지 되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를 신뢰하도록 해. 더욱 자세한 건 <시크릿>이라는 책을 참고하길 바라. 프로세스의 마지막 과정인 '완전한 이해'는 Indescribable-말로 표현할 수 없어. 그건 단순한 정화론, 자기계발, 성공이론을 넘어선 '삶 전체에 관한 의식확장'에 대한 이야기니까 배경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영적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긴 힘들 것 같아. 자세한 건 <람타>라는 책,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 <빛의 시크릿 소울디-소울디의 신비체험>을 참고하길 바랄게. (남의 블로그 홍보하는 건 아니야. 난 블로그 주인장과 교류도 없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야. 다만 이 삶에서 꼭 들어보고 싶은 얘기들이 많아서 자주 방문해서 신비체험을 읽고 있을 뿐이야.) 뭘 자꾸 읽으라고 해서 부담스러우면 기본적으로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가 쓴 <인생수업>이라는 책 한권만 읽어도 삶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거야. 그건 딱히 영성책은 아니지만 삶을 이해하는 기본도서로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해. * 지금까지의 지식과 지혜를 총동원해 나는 나만의 <마음 변화 프로세스>를 만들었어. 왜냐하면 한계 뚜렷하고 고통 많은 나로서는 단지 태어나서, 먹고, 자고, 싸고, 죽는다는 인생만으로는 도무지 해결되지 않는 삶의 갈증이 있었거든. 나는 당신보다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열등한 사람도 아니야. 난 사유하는 존재이고 그 점이 기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과 다를 뿐. 다만 그러한 통찰도 누구나 익히고 습관화할 수 있는 거니까 이 글을 여기까지 읽은 당신! 부디 자기 자신과 나를 비교하지 않길 바래.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협소한 우열의식이나 끝없는 생존으로의 갈망에서 비롯된 비교가 아닌, 그저 진실하고 평온하게 존재할 수 있는 삶의 지혜라고 생각해. -마무리- 나는 예나 지금이나 나약해. 그건 자기자신을 낮잡아보고 미워하는 게 아니야. 나의 마음의 형태를 파악하고,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거야. 나약한 나든, 강인한 나든 그런 나를 미워할지 사랑할지는 온전히 자신의 권리이자 책임이야. 삶은 언제나 주인된 입장에서 운영해나가는 것. 삶은 겸허하게 자신의 '앎'을 확장해나가는 것. 삶의 갈림길 위에 선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이 시를 써서 바칠게. <한발 뗄 용기> 어리석은 자는 정답을 모른 채 길을 잃고 비겁한 자는 정답을 알면서도 길을 잃네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면 그 무엇도 내 마음 밝힐 수 없나니 장님들의 세상에선 외눈박이가 왕이라 나약하게 흐느끼는 이 마음 오직 하나만으로 나아가누나

어쩌면 외로움이란, 내 안의 감정이 자신을 돌아봐달라고 말하는 일종의 경고음 아닐까? 그래서 이제는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나와 대화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뜻이라고 생각하고,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 잘 살고 있는 건지 걱정하는 너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