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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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
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하나 있는데 바로 피아노입니다. 저는 현재 피아노를 그만뒀다가 다시 다니는 중인데, 저에게 피아노란 즐겁고 직업으로 삼고 싶은 것입니다. 그게 6학년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에게 은근슬쩍 얘기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말은 이미 늦었다, 그건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말들뿐이어서 '아, 나는 안 되겠구나' 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하고 싶어요.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았지만 어머니가 너무 문제입니다. 어머니가 요새 많이 예민하시고 짜증도 많아지셨거든요. 저를 무시한다거나, 대학은 갈 수 있겠냐는 말들을 일삼습니다. 사실 저는 공부도 못하고 의지도 부족해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러는 게 맞을까요? 학원에서도 저보다 어리고 잘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점점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제가 뭘 해도 괜찮을 수 있을까요? 제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이력서를 아무리 넣어도 회사 하나하나 조사하고 하루이틀에 하나씩 정성들여(제 기준이지만..) 자소서를 써도 몇십번째 서류탈락을하니까 내가 지원을 해도 어차피 떨어질꺼란 생각에 점점 하기가 싫어지고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어요. 처음에는 지원하면 면접 제의 올줄알고 하루하루 긴장하면서 그리고 설레하면서 기다렸는데 몇개월째 면접제의 한번 못받아보고 매번 서탈을 하니까 못해먹겠네요. 심지어 제가 평생 마주하기 싫은 서로 숨쉬고있는지 알려주기싫고 알기도 싫은 사람이 동종업계에서 일한다는것도 알게돼서 더더욱 하기가 싫어졌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이고 현재고졸로 법무사사무실에서 현재 근무중입니다.. 법쪽으로 일하고싶은 생각은 잇어서 4대공단쪽 생각하면서 자격증 취득하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고졸이다보니.. 자격증 취득하며 학은제라도 해서 나이가 좀 많더라도 편입을 시도해 법학과쪽으로 졸업하는게 나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인생선배님둘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퇴 영상이나 자퇴 글 보면 자퇴 말리는사람이 대부분이고 자퇴하면 사회성도 결여되고 그런다는데 앞으로 뭘할건지 계획이라도 있음 살수있는거아닌가요 저는 죽을거같아 계획없이 자퇴했는데 자퇴하고 1년동안은 자해하고 힘들어하다 정신과약 먹기 시작했고 그림도 시작했고 대학도 갈건데 이정도면 아직 망한건아니겠죠.. 하지만 가끔 자퇴 글 볼때마다 후회하긴해요
현재 상담심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1학기 전공 수업 때 과와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정답이 없는 질문에 내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전공 수업도 재미없는 것 같아요. 전과를 하기에도 성적이 낮아 할 수 없고, 다른 학교로 옮기거나 자퇴 하는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차라리 고등학교 졸업 후 고졸 취업을 할걸 후회도 하곤 합니다. 상업계 고등학교를 나와 경영과 회계 같이 직접 해보고 결과가 나오는 게 재미있어서 그 쪽으로 갈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이번에 전문대 원서도 넣어볼까 생각중인데 부모님께서는 계속 적응을 못해서 그런거 라고 핑계라고 하십니다. 친구도 전문대 지원 예정인데 친구 따라 가는거냐고 그러시는데 이게 정말 적응의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알바몬이나 알바천국 같은 앱에서 직장 구하고 있는데요 전에 무슨 안심기업이다 뭐다 하면서 떠서 믿고 지원했는데 좀 이상한 곳이라 나왔는데.. 이 때의 기억 때문에 모든 업체가 다 저렇게 보이고 대체 그럼 뭘 보고 믿어야 되나 싶어서 구직 알아볼 때 믿을 수 있는 회사인지 알아보는 법 뭐가 있나요 ....??
저는 현재 고1이에요 지금 저는 직업계고 학교를 다니고 있어 졸업전후로 바로 취업을 해야해요 부모님도 직업계고를 갔으니 좋은곳에 취업하는게 좋지않겠냐고 하세요 근데 저는 학교 자체든 학교생활이든 마음에 들긴 하지만 제 꿈은 취업이 아니라 예체능 계열로 가고싶어요 물론 취업해서 돈을 버는것도 중요하죠 그치만 예체능 계열로 가고싶다는 꿈을 가진것도 꽤 오래 됐어요 좋아하는 연예인을 덕질하다보니 자연스레 그런 꿈을 가지게 됐다고 해야할까요 예체능계열로 먹고사는게 쉽지만은 않다는건 알아요 (가족중에 예체능 전공자가 있어서 아예 모르는건 아니에요) 제 꿈을 얘기해도 부모님은 쓸데없는 꿈 꾸지말고 취업을 하라고 하세요 정말 제꿈을 포기하고 취업을 해야할까요?
5년동안 공공기관(공무원)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업무상 힘들었지만 좋은 사람들도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장 근무 내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떨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꾸역꾸역 다녔습니다 직장 사직서 내기 전 과중한 책임감으로 잠도 못자고 매일 그 생각에 빠졌습니다 마침 결혼을 했고 출퇴근 왕복 2시간으로 차량 운전을 시작한지 3개월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나중에 아기 키우는 것도 문제겠고 스트레스도 문제이니 다시 시험을 봐서 내가 살고 있는 곳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처리하는데 2주가 걸립니다. 그런데 갑자기 밀려오는 초조함과 막막함이 다가옵니다... 사실 병가를 내서 2달정도 일을 쉬었습니다. 출퇴근은 할 수 없다 생각에 사직서를 낸건데 막상 시험을 준비하려니 내가 5년동안 이렇게 힘들었는데 이 직업을 또 가지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것도 못한 상태입니다...ㅠㅠ 우울감과 초조함 불안감이 찾아와서 올립니다... 다시 시험을 준비해야할지 아님 다른 길을 봐야할지 막막함에 그냥 집에 핸드폰...보고 있습니다...ㅠㅠㅠㅠ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년정도 됐습니다 대학생 때 취준을 열심히 하진 않았어요 그 결과 그저그런 직업을 얻게 되었구요 좀 다녀보니 현 직장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대학생 때 남들 하는만큼만이라도 했다면 내 미래가 달라졌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현재 이직을 준비하며 공부하고 있어요 대학생 때 짧았지만 취준하던 시절이 생각나며 그때 힘들었어도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던게 생각나네요 요즘 저의 인간관계는 회사에서 만나는 사람들 외엔 신랑밖에 없네요 신랑에게 의지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홀로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은 친구들이 생각나요
2년제인데 기한을 늘릴수도 없고, 제 미래는 두려울 것 같은데 어떻하죠?
서류 계속 떨어지는데 나만 그러냐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교 2학년인 21살 대학생입니다. 저는 2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어서 이번 2학기가 끝나면 졸업하게 되어서 요즘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내년 1~2월에 졸업이라 졸업했을 때, 나이가 22살입니다. 저는 22살에 취직준비를 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하고 자격증 같은 거라도 몇 개 더 따거나 어학능력 같은 거라도 더 기른 뒤, 23살부터 취직 준비를 하고 싶어요. 졸업하고 1년동안은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였던 워홀을 가볼까 합니다. 저는 일본 노래나 드라마를 즐겨봐서 어느정도 청해나 회화가 되어서 일본으로 3~6개월정도 가서 살다가 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부모님 생각은 다르신 것 같습니다. 제가 외동딸이기도 하고 지금도 대학 때문에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자취를 하느라 못 본 사이에 걱정이 더 많아지셨는지 절대 안 된다고 하십니다. 저는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걸 이해 못 하는 건 아닙니다. 자식도 하나 뿐인데 혼자 해외에 나가서 6개월씩 있는다니까 걱정이 될 수 밖에 없겠죠. 근데, 그래도 제가 왜 워홀을 가고 싶은지. 어디서 어떻게 생활 할 건지. 워홀을 다녀온 뒤는 어떻게 할 건지 등등 제 생각을 물어봐주실 수는 있는 거 아닐까요? 저희 부모님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다 안 된다고만 하시니까, 저는 설득하기도 전에 기운이 빠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에도 엄마랑 전화하면서 ‘졸업 후에 뭘 해야 될지도 잘 모르겠고, 워홀도 가고 싶은데…‘ 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제 말을 끊으시며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뭘 어떻게 할 건지 실행하고 말 해.‘ 라고 해서 순간 짜증이 났었습니다. 저는 워홀을 갈 생각으로 일어능력 시험도 봐서 합격했고 숙소도 틈틈이 알아보고 있었는데 제가 말 꺼낼 때마다 못 미덥다는 듯이 말씀하시고, 엄마는 제가 공부도 안 했으면서 운이 좋게 합격했다며 말씀하시니까 순간 화가 나서 이제 슬슬 전화를 끊자고 해버렸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엄마랑 워홀 이야기도 의논하고 싶고, 졸업 후에 뭘 해야 할지 고민이라, 졸업 후의 일들도 의논하고 싶은데 저희 엄마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면 저를 못 미덥다는 듯이 이야기 하셔서 제가 기분이 상해서 싸우거나 일방적으로 제가 대화를 피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부모님에게 못 미덥다는 듯한 반응들을 봐서 그런 건지, 저는 더더욱 독립하고 싶고 제 고민을 잘 말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부모님에게 제 생각을 말 할지 말지 고민하고 싶지도 않고, 부모님이 저를 못 미덥게 생각하신다고 느끼고 싶지도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을까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중 2학생입니다. 저는 예체능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예체능에 관심이 있기도 하고 그나마 잘하는게 예체능이라.. 옛날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이 진로로 쭉 가야지 생각했는데 지금은 대학,과,수능 생각하니 너무 막막하네요. 지금이라도 진로를 바꾸면 안돼나 싶다가도 중 2에 진로를 바꾼다? 너무 늦은거 같고. 너무 힘들어요. 국영수 중에 수학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고 국어 영어도 그닥.. 그렇다고 공부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림만 죽어라 그리는것도 아니고 애매한 그림쟁이에요. 영어는 해야 한다는데 그냥 막막하고 스트레스 받고 수행평가 점수 챙기기도 힘들고 공부는 안돼고 그렇다고 그림이 술술 그려지는것도 아니고 sns에 들어가면 자존감만 낮아지도 나도 이정도 해야 하는데.. 싶은데 놀고 싶고 중 1때만 해도 놀아도 돼 했는데 이젠 진짜 공부해야 할 거 같고.. 어떡하죠?
백수에서 이제 일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28살 먹고 7년을 거의 쉬면서 놀고 기억력도 안 좋아졌는데 제가 잘 할 수 있을까요? 걱정이 너무 앞섭니다. 불안합니다.
전 초등학교 3학년 입니다 진로에 대하여 고민입니다 제 꿈은 댄서.아이돌.가수. 유튜버.제빵사.바리스타. 모델.화가.웨딩 화장.등등이 있는데 전 키도 123정도 되고 몸무게는 21정도라 할수없을거 같다라는 생각이들고 공부도 잘 못하고 잘하는게 없는거 같아요ㅠ 주변에서는 많이 먹고 고붕도 잘해여지 할수있다고해요 근데 먹얻ㅎ 안찌고 많이 인들어가는데.저보고 어떻하라는지 모르겠어요 좀 제발 도와주세요ㅠ
오늘 자려고 누웠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걸까 생각해 보니, 그동안 제가 정말 많이 지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생입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믿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실습을 시작했을 때는 정말 열심히 배우고 싶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업무도 많았지만, 하나라도 더 배우고 경험해 가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 마음은 조금씩 꺾여갔습니다. 처음 접하는 업무와 문서 작성 방식, 기관만의 업무 방식, 그리고 팀마다 다른 지시사항까지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오타와 같은 사소한 실수도 생겼습니다. 저는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실수를 하면 바로 사과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배우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보다 실수 자체에 대한 질책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오타 한 글자 때문에 투명인간처럼 취급받기도 했고, 막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다른 팀의 실습생들이 있는 자리에서 모욕적인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는 것보다 ‘또 실수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에게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조금 더 자유로운 일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며 정말 많이 서러웠습니다. 제가 한 오타 한 글자가 정말 제 꿈을 부정당할 만큼 큰 잘못이었던 걸까. 나는 정말 이 일과 맞지 않는 사람인 걸까. 그동안 내가 꿈을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이 잘못된 것이었을까. 그런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아도 “사회 경험이라고 생각해라”, “실습도 이렇게 힘들어하면 사회에 나가서는 어떻게 버티려고 하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저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제가 힘들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실습은 이미 끝났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아직 그때의 기억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잠들기 전 눈을 감으면 실습 중에 들었던 말들과 상황들이 하나씩 떠오릅니다. 그날 했던 업무와 실수했던 장면들이 생각나고, ‘그때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또 실수하면 어떡하지’ 같은 생각이 꼬리를 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제가 정말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남들보다 뒤처지고 있는 것 같고, 나만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 같고, 앞으로 내가 사회에 나가서 잘할 수 있을지 두려워집니다. 잠들기 전에는 해야 할 일들이 계속 떠오르고,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쉽게 잠들지도 못합니다. 정말 하루라도 편안하게 자고싶습니다... 너무 힘든 마음에 하소연이 길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부디 편안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
취직하려고 하는데 상식이나 지식이 많이 부족하고 응용력도 나쁜 것 같아 모든 게 처음이라 사람들 보기에 부족한 면만 내비출 것 같아 걱정과 고민이 너무나도 큽니다. 실제로도 실습같은 걸 하거나 했을 때... 한 번도 일을 해본 적 없는 사람처럼 행동한다는 말을 들어버린 적이 있어요. 그래서 너무 속상한데 남 눈에 그렇게 비춰진다는 건 제가 전문성이나 행동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들리는데 이런 것들이 부족해도 회사 생활 열심히 잘할 수 있을까요...? 솔직한 현실을 알려주시고, 또 저같은 사람한텐 무슨 방법이 있을 지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제 단점: 너무 당연한 걸 물어봄(본인은 그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잘 못 함..), 남들이라면 이해하고도 남았을 상황에서 혼자 못 알아들음, 손재주가 너무 없어서 간단한 걸 시켜도 못 따라감 등
꿈이 있었습니다, 믿음이 있었습니다. 교사가 되어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싶다는. 그러나 첫 연애 후에 저의 신념이 무너졌습니다. 모든 사람은 바뀔 수 있다. 단지 그 계기가 없었고, 길을 찾지 못했을 뿐. 내가 계기이자 길이 되어주겠다고. 그러나 저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단 한명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념했음에도 아무것도 바꿀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지치고 불신이 쌓여서 그녀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제가 수백,수천명을 상대로 뭘 하겠다는건지... 이상에 빠져 개개인들의 처지를 고려하지 않고 오만방자한 마음가짐으로 교직에 임하려 했던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이후 무기력에 빠져 제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2학생입니다. 요즘 미래 진로와 고등학교 진학 문제 때문에 밤에 잠도 잘 안 오고 너무 힘들어서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에게는 두 가지 꿈이 있습니다. 하나는 동물의 유전자를 지켜주고 복제해 주는 동물 생명공학 연구원이고, 다른 하나는 피부과 의사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직업을 선택할 때 '돈'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서 피부과 의사가 되고 싶고, 언젠가 돈을 많이 벌어서 제 강아지를 잘 보살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의대에 진학할 수 있을지 공부 실력이나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서 너무 불안합니다. 한편으로는 연구원이라는 직업도 끌리는데, 연구원에게 필요한 창의성이 부족한 것 같아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됩니다. 더 큰 문제는 당장 눈앞에 다가온 고등학교 진학 문제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과학고에 진학하길 강력하게 희망하십니다. 하지만 피부과 의사가 목표라면 내신 따기 쉬운 일반고에 가서 상위권 내신을 유지하는 게 훨씬 유리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주에 살고 있는데, 막상 일반고를 가려고 하니 선택이 너무 어렵습니다. 성산 쪽 일반고를 가자니 서귀포라 거리가 너무 멀어서 엄두가 안 납니다. 제주시내에 있는 남녕고를 가서 상위권(1등급반)에 들어가자니 제 성적으로 과연 경쟁을 뚫을 수 있을지 덜컥 겁부터 납니다. 중학교 수학, 과학 성적은 A가 나오고 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부딪힐 고난도 시험, 그리고 치열한 내신 경쟁을 생각하면 너무 압박감이 큽니다. 부모님의 기대와 현실적인 입시 전략, 그리고 제 불안감 사이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처럼 진로와 학교 선택 사이에서 길을 잃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