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면서 직장을 다니는 엄마에요. 18개월된 아기인데 퇴근하고와서 살림도 하고 아기 하원하고 놀아주고 목욕***고 재우고 해야되요. 저딴에서는 잘하려고 노력하면서도 부족한거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에요.. 퇴근하고 와서 살림도 해야하고 아기도 놀아주고 챙기고해요. 남편은 퇴근하고 운동하고와요. 공황장애가있어 제가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은 빠지지말고 하라했어요. 주말에는 같이 있는데 저보고 자기가 살림 다 할테니 아기만 보래요. 오늘 애기보면서 옆에 아기 옷장이 보이길래 애기 겨울옷 정리하면서 애기보도있는데 저보고 애기안보고 갑자기 옷정리를 하녜요. 왜 저보거 애기 안보거 딴거하냐,우선순위가 뭔지 모르냐.. 애기가 혼자 있는게 불쌍하지도 않녜요. 제가 나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하니 노력이라는 말을 왜쓰녜요 당연히 해야하능거고 애기가 개냐고 그러네요.. 언젠가 그런식으로 말한적이 있어 애기만봤더니 아무것도 하지말고 애만보라해서 애만봤더나 진짜 안하녜요.. 저보고 어쩌라는건지..남편이 애기를 너무너무 아끼고 너무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건 아는데..그렇다고 저는 완전 식모로 생각하는거같아요..아니 그렇게 느껴요.. 육아 힘들죠 근데 육아보다 더 힘든게 남편의 잔소리와 꾸지람이에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도 저보고 잘하고 있다,할수있다 응원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저는 기댈데가 없네요. 그냥 남편이 늦게 들어오는게 더 마음이 편해요..몸이 힘든거보다 마음이 힘든게 더 버티기가 힘드네요..애기 낳자고한게 저긴한데 저보고 애기낳자고 한게 누구냐고 항상 각인시켜요..그런말 들으면 저는 애기한테 미안하지만 조금 후회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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