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대충 9년 전 쯤? 엄마가 집을 나간 이후로 집이 정리도 제대로 안되고 쓰레기집 같아요 그냥 집에 돈이 없으니 아빠가 뭘 버리는걸 아까워하는거 같아요 아빠가 집 정리하라 해서 오늘 정리하명서 제가 초등학생때 ? 쓰던 필통에서 네임펜이 나와 안나오는거 확인하고 버렸는데 아빠가 굳이 그걸 또 끄집어내 가져오는걸 보고 정말 이 가난병에서 탈출하고 싶었어요 대학 등록금도 너무 아까워서 학교 그만두고 빨리 돈이나 벌고 싶어요 그냥 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이렇게 살 바엔 그냥 그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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