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곳에 사람들이 아주 심하게 저주 까지 뒷담을 들어 버렸어요.월래 누구든 뒷담 할껀 알지만 이정도 일줄은... 마음에 큰 상처가 남아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서 병가중 ... 다시 출근 해야 하는데 그 사람들을 어떻게 봐야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너무 두려워요.회사를 그만 두자니 제 조건에 너무 맞는 회사 고 내가 왜 그만 둬야 해 하는 생각도 들어요.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죽을꺼 같아요.너무 힘든데 말할때도 없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 막 3개월을 채워가는 23살 신입입니다 생각보다 제 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이번 9월 한달동안 위장장애에 시달리면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도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고 힘이 없어서 더 그랬을까요? 아침에 눈 뜨면 사고라도 나서 출근 안했으면 싶고, 당장 저번달만 해도 회사에서 무언가를 배우면 괜히 내가 성장해나가는 기분이 들어 괜히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졌군 하면서 일을 했는데 이제는 그냥 얼른 끝내고 싶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하면서 축 늘어져있다가 일하고, 혼나고, 집에 오자마자 힘들어서 울고, 내일 눈 뜨기 싫다하면서 잠드는게 요즘 제 일상입니다. 회사에서 3달이면 이건 다 할 줄 알아야지 손이 왜이렇게 느려 라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일을 할 때마다 위경련에 시달리고는 합니다 일하다 명치를 부여잡고 움크려있던게 한 두번이 아니에요 어쩔 땐 한 손으로 명치를 부여잡고 한 손으로 일을 합니다 아프다고 천천히해봐야 더 혼날테니까요 약을 먹어도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져가는데, 원인인 회사를 무작정 떠나기에는 이직도 정해지지 않았고 타지에 나와 혼자 먹고 사는데 돈은 어쩌지 싶고 고민이 많아요 마음같아서는 다 정리하고 본가로 내려가서 딱 올해까지만 쉬고싶어요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네요 군대 말고는 휴학도 안했고 졸업과 동시에 S그룹에 1월 입사 시작했어요. 업무는 너무 어렵고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 놓아버리고 싶고 일상은 너무나도 무기력해요 시간내서 업무 공부해도 센스가 부족한지 능력도 없는 것 같고 힘이 빠지네요 잘하고는 싶은데 잘하지 못해서 매일 지칩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직장을 옮기고 지난 직장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대우와 복지 때문에 이직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밤낮, 쉬는날, 출근날 모두 행복하지 않고 이 곳을 떠날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가족들은 모두 이 곳을 그만두지 말라고 말리고 적어도 계약기간까지는 있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만 저는 이 곳에서 근무하며 한없이 제가 가치가 떨어지는 것 처럼 느껴지고 퇴화하는것 같이 느끼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일하고 싶지 않아 늘상 우울합니다. 지옥으로 걷는 느낌입니다. 때로는 속에서 올라오는 분노를 참을수 없어 분노를 조절할 수 없고 눈물이 쏟아져 참을 수 없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제가 바라는 직장으로의 이직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 곳이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보이나 이런 저런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직장까지 내 마음대로 선택하지 못하고 눈치봐야하는 이 상황 때문에 더욱 제 자신이 작아지고 가치 없어보이고 죽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쾌활하고 행복했던 나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사람도 좋아하고 하고 싶은것도 많아 학교 동아리, 대학 연합동아리 등등 학교다닐땐 활발하게 활동했었고 회장도 맡아 동아리 살림살이도 책임질정도로 뭐든 잘 했었어요 과에서도 발표나 문제풀이 시킬때 부담없이 했던거같은데 언제부턴가 남들 앞에서면 사시나무떨듯 바들바들 떨립니다. 직장 생활하면서부터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저 웃긴게 외부 동호회에서 연극배우를 해보거나 노래방가서 노래부르는건 괜찮은데 회사에서 킥오프 회의나 리뷰할때 유독 그래요 얼마전에 이직을 했는데 회사 분위기도 좋아서 아무도 저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ㅠㅠ 별것 아닌거에도 긴장되서 얼어붙고 아무말 못해요ㅠㅠ 하.. 저 다른부서랑 협업 많이하고 그만큼 말도 많이해야하는데 왜이러는지 미치겠어요.. 좀 오래 일했거나 편한사람들은 괜찮은데 낯선 타부서 사람이거나 특히 부장, 임원급들이랑 회의하면 더 그래요ㅠㅠ 이전에 분명 하던일이라 확인차 몇가지 체크하고 제가 생각한대로 일 진행하면 되는데 내가 생각한게 맞는지 어디서부터 물어봐야할지 머리속이 하얘지거라구요.. 와.. 진짜 미쳐버리겠어요.. 제가 너무 바보같고 더 긴장하고 이거 저혼자 계속 무한반복중이에요
회사 사람들이 겉으로는 정말 사람 좋고 성격 좋은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한 민감한 얘기들을 자꾸 퍼트리고 다녀요.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했는데도 꼬치꼬치 캐묻고 집요하게 유도심문하더니 결국에 이렇게 소문이 나있네요. 기분 더럽고 울고싶네요
저는 직장에서 인사할때 상대방이 무표정일때도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그사람이 밉고 내가 잘못한게 있는지 생각하느라 하루를 다 망쳐요 친언니를 만났을때도 언니가 너 살쪘다 이런말만 들어도 마음으론 분하고 겉으론 참고 언니가 미워서 다신 안보고 싶어져요 나는 조심스럽고 남의 기분을 살피는데 상대방은 제멋데로 필터링없이 말하고 행동하면 그 사람이 미워져요 그래서 저는 친구도없고 직장에선 이미지때문에 거짓으로 웃고있어요 나 빼고 다른사람은 다 쿨한거같고 다 잘지내는것 같은데 나만 모난돌같아 우울합니다
지금 직장에서 3달째 일하고 있습니다. 바쁠땐 정말 지치긴 하지만 일을 하고난 후에는 게임의 퀘스트를 달성한것 처럼 뿌듯하고 보람도 있습니다. 제가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인데.. 두 회사의 차이점은 지금 회사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적고, 꼼꼼함을 필요로하는 직종이라 제 성격과 잘 맞습니다. 반면, 스카웃 제안을 받은 직장은 복지는 지금 직장보다 좋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사람을 많이 만나고 행사도 다녀야하고 운전도 해야하고 타지역으로 이사도 가야 합니다.그래서 솔직한 지금 마음은 제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지금 직장에 계속 있고 싶습니다. 하지만 스카웃 제안을 거절하자니 부모님이 많이 실망하여 이직하지 않으면 집에서 나가라며 저를 보기싫다고까지 하십니다. 너무 힘드네요. 저는 지금까지 기간제로 짧게 일한 경력이 많아서 혹시나 이직했다가 저랑 안맞는 곳이면 또 새로운 직장을 찾아야하는데 두려움이 큽니다. 그냥 확 질러버릴까요. 어짜피 제 인생이니 말이죠.
저는 불안장애가 있습니다. 심하면 불안증세가 심하게 올라와 신체화 증상까지 동반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쾌하고 답답하고 팔은 홧홧해지기까지 합니다. 취업 준비 하는 순간에는 공황까지 터져 죽을 거 같은 순간을 보내 병원에 가서 공황 약을 받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먹고 지내서 괜찮아지는 가 했더니 출근하고 신입 적응기에 또 불안이 터지더군요.. 약을 먹고 있어서 그전처럼 몸이 타오르는 거 같진 않지만, 저를 불면하게 만드는 데는 충분했습니다. 잠이 부족해요.. 이 때문에 정신과에서 약을 줄이고 있다가 다시 증량하고 수면에 도움되는 약을 받았지만, 큰 도움이 없습니다. 세무사 사무실이라서 정말 아는 것이 하나도 없고 배우는 걸 언제 이해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업무 파악이 안되면 불안 심화가 계속되는데 미치겠습니다... 사람들은 좋고 페이도 나쁘지 않은데 그냥 불안합니다. 관두고 싶지 않은데 불안하니 도망가고 싶어요. 너무 쉬고 싶어집니다... 더이상 그러면 안되는 시점인데 돌겠네요...
이직을 앞둔 직장인입니다. 새로운 직무로 이직을 하는 거라 걱정이 매우 많은데요 벌써부터 밤에 잠이 안 올만큼 생각이 많아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을지 이 직무와 내가 맞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별별 생각을 다 하는데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다 하는 걱정이겠죠? 그리고 제가 일을 할 때 실수하거나 안 좋은 피드백을 받거나 하면 진짜 심하게 시달리거든요 그러다 보면 살기 싫다고 생각도 들고.. 직장 생활하면 또 스트레스 받는 내가 보이네요… 그냥 제 성격이 그래서 그런 거겠죠..?
수학학원에서 강사 일을 하고 있는데 소규모 학원이라 그런지 퇴원생 생길 때마다 울적해지고 마음에 부담이 돼요..ㅠ 아직 1년차 초보강사라 내공이 없어서 더 그런 거겠지만.. 원장님이 중간고사 끝나고 퇴원생 많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관리해주라고 나름 좋게 한 마디씩 하실 때마다 제 마음에는 참 크게 다가옵니다 ㅜㅜ 아이들 설명, 질문, 시험 대비는 꼼꼼하게 열심히 봐주고 있다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지만, 부모님한테도 계속 상담전화 하라고 하는데 그게 넘 어렵고 부담이 되네요.. 시험 전에 한 번, 시험 후에 한 번, 시험 없을 때도 중간중간 전화드려서 관리하라고 하는데 다른 학원도 이런 건지 계속 비교하다가도, 우리 학원 지침이 이런 거니 다른 곳이랑은 비교하지 말자 하면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치만 퇴원생이 생길 때마다 내가 잘 못 하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드는 건 참 어쩔 수가 없나봐요. 최근까지도 무기력증과 무력감이 너무 커서 힘들어하다가 애써 운동도 시작하고 영양제도 챙겨먹어가면서 기운 차리고 있었는데 살짝 풀이 죽어서 하소연 하다가 갑니다..ㅎㅎ
지금 이직한 지 8개월이 다 되어가는 직장인입니다. 처음엔 제가 열심히 하려는 태도를 보여서 처음엔 다들 잘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의 행동들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았다는 이야기들에 저는 지난 8월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그들이 바라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제가 느끼는 분위기는 이 사무실 사람들에게 사소한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는 진정한 직장동료가 아닌 마지못해 저를 받아주는 사람들이 된 것같습니다. 제가 노력해도 이젠 닫힌 마음들이 열리지 않고, 저를 받아주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 일이 있은 지 이제 한 달이 지났는데 저는 도저히 이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겠고 이사님께 진심으로 다른 지사로 발령받는 걸 문의하고 가야하나 싶습니다. 솔직히 도망치고 싶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직장에서도 가끔씩은 그랬었는데 지금 이직한지 한달 넘어 가거든요 아직 새로운 직장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출근하기 전에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리면서 심박수가 빨라지네요 저번에 정신과 진료 받고 불안장애 ? 진단을 받았는데 병원 가서 약 먹어도 나아지는게 없었거든요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생각에요 다른 분들도 두근 두근 거리시는 분 있으시나요?
치과에사 일하는 종사자에요.. 일만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일을 잘하고싶어요 일욕심은많은데 막상코앞에 있는것도 잘 못하고. 매일매일 혼나고 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싶어 정신과까지 갔네요ㅠ 너무 답답해서 심리상담이라고 해볼까싶어 신청하기 되어었요
저는 31살입니다. 직장생활도 20살때부터 해서 꽤 일찍 사회생활을 하였습니다. 일의 대한 욕심도 많고, 어디에서 일을 하던 항상 칭찬만 꾸준히 받고 이쁨을 받는 스타일입니다. 항상 잘해오다가, 한번씩 제가 생각해도 이상해져요..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에 한번씩은 항상 저도 모르게 회피증이 생깁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남자친구 문제때문에 이런일들이 계속 생겨요. 남자친구와 엄청 심하게 다투어서 정말 제정신으로 있을 수도 없고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때 술을 정신없이 먹고 그 다음날 출근도 못하죠.. 이런상황이 되어버리면 그냥 그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하기싫은 마음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출근도 연애도 뭣도 아무것도 하기싫고, 심하면 살기 싫은 생각까지 이젠 들어요.. 왜 잘 하다가 또 한번 삐끗했나싶은 생각에요.. 그렇게되면 회사에도 2-3일씩 연락을 안하고 무단으로 결근도 하게 되곤 해요.. 나중엔 퇴사까지 이어질때도 있구요.. 정말 이런내가 너무 싫은데 , 제 자신이 너무 싫은데도 왜 지금까지 이런게 무한반복이 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남자친구 탓도 원망도 많이 해봤지만 그냥 제 자신 탓이겠죠.. 술이 문제인가 싶어서 지금은 술을 당분간 끊고 다시 구직중입니다..이젠 나이도 어느정도 있어서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는 이러면 안되는데 또 반복이 될까봐 너무 두렵네요.. 감정이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는 제가 나를 봐도 불쌍합니다.. 어떤게 해결책일까요..
저는 입사한지 8개월째 된 20대 여자입니다 저는 직장 내에서 사람들과 잘 지내지도 말도 잘 섞지도 못하고. 맡은 업무가 주어지면 제대로 수행을 못해서 혼도 나기도 합니다. 그럴때면 자괴감이 몰려오거나. 제 자신이 쓸모없어 보이기도하고 팀 내에 민폐인것같아서 퇴사도 생각해 보았지만 자취도 하고있고 저축도 하고있어서 퇴사를 못하고있습니다. 유튜브에 일머리가 안좋은 사람 특징이나 피하고싶은 직장사람 특징 이런거 보면 저같아서 더 위축되고 주늑들고 나에게 일이 주어지면 나는 뭐든 못할것 같은 느낌에 자신감 없이 그냥 일하고있네요. 입사 초기엔 아직 몰라서 그러겠지.? 이 마음으로 지내서 제가 이 제자리 걸음 일까요.?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사람도 만나기가 두려워지고 싫어지네요.. 무엇보다 저를 안좋게 보고 뒤에서 안좋게 이야기 나올까봐 겁납니다.. 제가 문제인거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일매일 생각나고 그때일이 억울하고 눈물난다면.. 그 회사를 떠났는데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그 일을 생각했다면 상담이 너무 절실한 상황이겠죠
안녕하세요 새로운회사에 취직을하고 가족들도 주변사람들도 잘됬다고 잘들어갔다고 힘들어도 버티라고 하네요 우리지역에서 알아주는 곳이니깐요..생산직인데 솔직히 오늘 교육받으면서 배우는데 그만두고싶어요 사람들도 너무 무섭고 저는 속도가 느린편인데 빨리를 강요하는거 같아서 부담도되고 환영받지못하고 있어요 저는 틀에박힌 이직장이 너무 싫어요 어느 회사나 똑같겠죠… 사회생활이라는게.. 저는 우울증 강박증 공항장애가 있어요 그래서 어쩜 더적응하기 힘들어요 처음에는 힘들죠 어딜가나 일한지 일주일도 안됬는데 여긴아니다 싶어요 돈때문에 들어간 회사 남눈치보고 일하는곳 아픈마음이 더아파요 매일밤 지옥이예요 편히 쉴수없어요..일생각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쌓였어요 안좋은 생각도하고.. 제가 다니는 직장은 실험쥐같아요 한공간에서 반복적인일 불규칙한 생활 저 어떻하죠…그냥 억지로 버텨야될까요..?? 요즘 울기만해요 지금상항에 도망치고싶어요 제가 원하는 삶알 찾고싶어요.. 솔직히 이야기하고싶어요 살고싶어요 살려주세요
12년차 직장인입니다. 휴직 이직 한번 없이 12년을 다녔습니다. 단순업무조차 지칠만큼 번아웃이 온거 같습니다. 종일 손가락마다 무거운 추를 매달고 키보드를 치는 기분입니다. 직업의 특성상 이직은 어렵습니다. 나이도 30대 후반입니다. 휴직은 미혼이라 육아휴직 안되고, 질병휴직밖에 없는데 6개월 진단서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으면 6개월 진단서는 병원에서 잘 안나옵니다. 전에는 휴직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휴직 해봤자 결국 다시 돌아와야하는데 오히려 더 힘들기만 하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운동도 해보고 취미생활도 가져보려고 해봤지만 길어야 두달이었습니다. 회사에서 기력을 다 소진하고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저는 학교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하고 있어요 이번 학기 시작하면서 하게 됐는데 오늘 조금 작은 실수를 했어요 그냥 헷갈린 것 뿐인데 실수했다는 그거 하나에 눈물이 막 나오더라구요... 전 원래부터 튀는 걸 싫어했고 특히 내가 잘못한 걸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걸 너무 싫어했었어요 근데 오늘 그렇게 되니까 이제 곧 사회로 나가야하는데 왜 이러는 건지... 죽고 싶어질 만큼 우울하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왜 저는 남들보다 외우는 게 뒤쳐지는 건지... 일하는 거에 요령이 없는 건지... 이런 고민과 우울함을 나눌 기댈 수 있는 가족이 없어서 더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