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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혀요.. 죽을 것 같아요..

이제 26살인데… 사는게 너무 숨막혀요… 웃기지도 않는데 억지로 웃고, 기분 나빠도 속아주는 척 하면서 살아야하고, 상냥하게 착한 모습만 좋아해주는 사람들… 정말 진절머리 나고 토할 것 같아요… 그런 의도로 한기 아닌데 다들 멋대로 오해나 하고.. 그렇게 오해가 생기면 제가 하는 말은 듣지도 않고.. 멋대로 판단해버리고.. 그렇다고 축 처져 있으면 그것도 정신안차린다고 뭐라고 하고, 바짝 긴장해있으면 또 실수는 많아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게 참 슬프네요.. 앞으로 남은 인생들.. 어쩧게 살아가야하는건지.. 어떻게 살아가야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돈을 많이 쓰는 편도 아닌데 조금이라도 쓰면 저축해둘 돈도 없고.. 이 아주아주 작은 연봉 받으면서 애써 일하는 제 모습도 웃기고… 그렇다고 자신있게 대기업이런 큰 기업에 옮길 정도의 실력은 안되고… 자신도 없고.. 그냥 말할 사람이 없어서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털어놓아봤어요… 슬픈 쓸쓸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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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스스로의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마카님께서는 오랫동안 억지로 웃고 상냥한 척하며 스스로를 숨기며 살아오셨어요. 하지만 마카님의 진짜 감정은 그 모든 속에서도 살아 있고 지금처럼 이렇게 힘들다며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지금 느끼는 답답함, 슬픔, 화나는 감정은 당연한 것이고 마카님이 이상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에요. 이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래,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들구나"라고 인정하며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것이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주변의 기대에서 벗어나는 연습을 해보세요. 주변 사람들의 오해와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우리는 끝없이 스스로를 질책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마카님을 어떻게 판단하든 그것이 마카님의 모든 것을 정의할 수는 없어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뭘까?"를 작게라도 찾아가는 연습을 시작해보세요.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점차 마카님 자신의 중심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너무 혼자 버티지 마세요. 지금 마카님이 느끼는 외로움과 고립감은 혼자서 견디기엔 너무나 큰 무게예요. 믿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혹은 전문가와 함께 이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보세요. 만약 주변에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센터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마카님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내향인 회사 다닐지 말지 의견 부탁드려요

제가 자존감이 낮기도하고 대인기피증이 있습니다 요번에 취업하고 사수 성격이 일 알려줄때는 화도내시고 fm이신데 저는 이런유형의 상사와 맞지않는데 그만둬야하는게 맞을까요? 정규직에 장점은 많은데 이런사수와 앞으로 오래일할수 있을지 걱정이됩니다 자꾸 주눅이들고 정말작은거 하나에도 지적을 하십니다 알려준 내용 체크하고있는데도 간섭하시고 압박을 좀받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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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님의 전문답변
현재 상황에서 바로 결정을 내리기보다 몇 가지를 점검해보고 행동 방안을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사수와의 관계나 업무 환경이 단순히 힘들다고 해서 바로 떠나는 것이 꼭 정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참아야 한다는 것도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이 환경에서 나를 지키며 성장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에요. 우선은 사수와의 관계를 개선할 기회를 가져보세요. 마카님이 느끼는 어려움을 사수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우시다면 비언어적 방법(체크리스트나 업무 진행 현황 공유)을 통해 사수와의 간섭을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해볼 수 있어요. 동시에 감정을 적절히 해소하고 자신을 돌보세요. 사수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만큼, 일 외의 시간에 마카님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해보세요.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퇴근 후 산책이나 좋아하는 활동으로 긴장을 푸는 시간 갖기, 업무 중 숨을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는 등의 간단한 스트레스 해소법 활용하기등을 실천해 보세요. 작은 실천이지만 이런 시간은 마카님의 심리적 여유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거에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택을 고민해보세요. 지금의 정규직 일자리가 마카님께 중요한 기회일 수 있지만, 그것이 마카님의 행복과 자존감을 지나치게 희생하는 환경이라면 장기적으로는 다른 선택을 고려해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당장 사수를 바꾸거나 환경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면 마카님이 추후 전환할 수 있는 다른 길을 조금씩 준비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단, "내가 이 사수와 맞지 않는 것이 곧 내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은 아니다"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맞지 않는 환경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것은 마카님의 가치와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어요.
미래가 없어요

어렸을땐 꿈이 많았어요. 하고 싶은것도 많았고 좋아하는 것도 많았어요. 근데 지금 아무것도 없습니다. 좋아하던 것들도 이젠 식어가요. 별로 좋지 않아요. 저는 이제 취업할 곳을 빨리 찾아야하는데 하고싶은것도 없고 제 전공도 솔직히 말해서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잘할자신도, 공부할 자신도, 노력할 마음도 존재하지 않아요. 이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화가 납니다.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어요. 매일 괴로워해요. 머리를 쥐어뜯고싶고 이럴거면 그냥 죽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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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님의 전문답변
지금은 미래를 향해 무언가를 이뤄내겠다고 애쓰기보다 지친 마음과 몸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에요. 지금 상태에서 억지로 취업 준비를 하거나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좌절감과 무력감을 키울 수 있거든요. 우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현재 극단적인 생각과 무력감이 반복되는 상황은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상태에요.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상담과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는 마카님이 나약하거나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고장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일 뿐이에요. 그리고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보세요. 지금 당장은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하루에 하나씩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오늘은 침대에서 일어나기”, “따뜻한 음료를 마시기”, “5분만 산책하기”와 같이 부담 없는 행동부터 시작해보는 거죠. 이런 작은 성취가 쌓이면 조금씩 더 큰 목표를 향한 힘도 생겨날 수 있어요. 마카님, 스스로를 비난하지 마세요. 자신을 한심하다고 느끼는 마음이 들 때마다 지금 마카님이 겪는 상태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해 주세요. 이 상태는 마카님의 능력이나 가치와 무관하고 단지 지금 잠시 지쳐 있는 것일 뿐이에요. 스스로를 질책하기보다는 “내가 이렇게 힘든 이유가 있겠지. 지금은 조금 쉬어가자”고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얼만큼 견뎌야 할까요

노력이 정말 심하게 안되는채로 평생을 살다가 10년정도 지나니 아주 조금 나아진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제대로 매일 성실히 노력하지 않으니 발전에 한계가 있어서 좋은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진 못했고 제 수준에 비해 만족할만한 곳으로 가서 석사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면서 몸이 자주 아프고 마음이 너무도 불안해졌습니다. 몸이 가렵기도하고 배와 머리도 아프고 우울해지다가 공황이 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공부를 잘하진 못해도 배우고싶다는 학구열은 강했기에 버틸 수 있는만큼 버티면서 했는데 현재 몸이 매일 몸살난것처럼 정말 너무도 아픕니다. 이 상황에서 그래도 마지막까지 견디는게 버티는게 그래도 옳은건지 더 하다간 몸이 결국 망가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노력이라는건 얼만큼 해야하는건지 어느기준으로 되는노력과 안되는노력을 판단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안되는 장사는 폐업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힘든때가 변하고 있다는 징조니 더 노력해야하는걸까요? 뭐가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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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님의 전문답변
고민하시는 “노력의 기준”에 대한 질문은 누구에게나 답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하지만 노력에는 두 가지 방향성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달리는 노력’이고 다른 하나는 ‘지친 자신을 돌보기 위해 잠시 멈추는 노력’이에요. 지금 마카님의 상태는 후자가 필요한 시점일 가능성이이 커 보여요. 계속해서 앞으로 달리기만 한다면 결국 몸과 마음이 더 큰 반발로 다가올 수 있어요. "안 되는 장사는 폐업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처럼 느껴지는 이 고민은 꼭 "완전히 포기해야 하나"라는 이분법적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기억해 보세요. 때로는 잠시 멈춰 쉬는 것,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훗날 더 나아갈 힘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 마카님께 필요한 것은 당장의 목표를 조금 내려놓고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에요. 마카님이 가진 학구열과 끈기는 분명히 소중한 자산이지만 이 자산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희생하며 유지되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현재의 통증과 불안 증상이 말해주는 메시지는 분명해요. 스스로를 챙기고 회복할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죠. 신체 증상이 심각한 만큼 우선적으로 의학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내과나 피부과뿐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신체화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단지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돌봄도 포함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카님이 느끼는 ‘노력’에 대한 압박과 기준을 점검해보세요. 노력은 결과로만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과정 그 자체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해온 노력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많은 것을 이루어오셨어요. 노력의 양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목소리 작고 자존감이 낮아요

살면서 이것때문에 은근히 무시를 많이 당했어요… 대인관계가 어려서부터 협소한지라 사람앞에서야하는 일에 너무 일일히 스트레스받고 ..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뭔가 제 태도를 보고 만만히 느끼고 묘하게 꼽을 주는 말하기 어려운 느낌… 을 많이 받아왔어요. 어떻게 하면 좀 무시를 안받을 수 있는지는 이론적으로는 많이 들었는데.. 그게 너무 적용하기 힘들어서 사는게 기본적으로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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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시를 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그들의 말이나 행동이 스스로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본인의 자존감을 강화하고 스스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것이 대인관계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믿음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사람의 무시나 부정적인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스스로의 가치에 집중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작은 성취부터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자신이 빛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나이들면서

고민을 자주 부모님한테 이야기했었는데요 이제 부모님도 나이드시고 저도 나이먹고 친구들도 하나씩 다른지역으로 떠나고 어디 하소연할때가 없네요 부모님은 제 이야기 들을때마다 심란하신지 오늘은 집을 일찍 나가셨어요 어디론가 저는 한달전부터 갑자기 일을 잘려서 집에 있게됐는데 문제는 제 다른 혈육도 백수인 상태라는 거지요 남들은 계속 변해가는데 저만 그대로 같아요 부모님이 이해가 가요 이집이 얼마나 싫겠어요 징글징글한 자식들 30 바라봐도 직장도 없고 무능한 자식이 둘이라니 진짜 우울할것 같아요 저는 뭘해야할까요 이십대 후반 결혼도 못하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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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작은 목표들을 설정해보세요. 가까운 인연들과의 대화를 통해 감정을 풀어 나가며 새로운 인맥도 서서히 확장해보는 것이 좋아요. 일자리나 취미 활동을 찾아보며 자신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해요.
일머리 없는 사람 알바

저는 성격이 소심하고 일머리가 없습니다 알바 면접을 5번정도 봤지만 모두 너무 어두워보인다,의기소침해보인다고 떨어졌습니다 일머리가 없어서 한번 갔던 쿠팡 알바에서도 혼나고 다시는 못가고 있어요 내일 술집 홀서빙 면접을 보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떨어지면 다시는 도전하지 못할거같은 기분이 들어요..그래도 가는게 맞겠죠? 너무 무섭네요 만약 붙어도 금방 잘릴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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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면접과 일자리에서 겪은 어려움들로 인해 많이 지치고 불안해하는 게 느껴져요. 그럼에도 저는 이번 술집 홀서빙 면접도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설령 결과가 기대와 다르더라도, 내일 면접에 가는 것은 소심함에서 한걸음 떨어지는 행동이어서 중요한 거라 생각이 되네요. 그러니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편안하게 면접을 보세요. 또 너무 어두워 보인다? 의기 소침해 보인다? 라는 말을 들어도 괜찮아요. 또 면접의 기회를 찾고 계속 시도하다 보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어요. 면접은 사회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니 계속 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조금 더 밝게, 조금은 더 자신감 있게 스스로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꺼에요. 일머리는 일을 해야 생기는 것이죠^^ 지난번 한번 갔던 쿠팡 알바에서 혼나고 못가고 있지만, 한번에서 두번, 두번에서 세번 하다보면 일머리가 늘수밖에 없어요. 마카님은 소심한 성격도 있지만, 5번 정도의 알바 면접에서 안좋은 소리도 들어도 또 면접을 보기로 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성격도 가진 분입니다. 내일 혹시 잘 되지 않더라도 그게 끝이 아니라는 걸 잊지 말아요. 계속 두드리면 마카님에게 맞는 좋은 기회는 분명히 올 거예요. 응원합니다.
이십대 후반

부모님께 자식들 때문에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남들은 취업해서 집안살림 고쳐준다는데 나는 뭐냐 너희들 때문에 우울해 하시는데 죄송하고 답답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도 취업하고 싶은데 어떡해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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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코치님의 전문답변
속상하겠어요! 그럴 수밖에 없죠. 취업 준비 자체도 스트레스가 큰데, 부모님의 기대까지 더해지면 더욱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요. 부모님의 기대와 지금 마카님의 상황 사이에서 마음이 답답하겠지만, 그 마음속에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행복에 기여하고 싶은 선한 의도도 느껴집니다. 이럴때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거예요.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속상함을 이야기 해 보세요. 가끔은 혼자 감정을 안고 있는 것보다 누군가와 공유하는 것이 마음을 가볍게 해요. 부모님은 나의 취업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시나 보다~하고 한번만 생각하고 끝내요. 제일 힘든 건 나에요. 그러니 힘든 시기에 주변의 상황으로 더 나빠지게 할 이유는 없어요. 이럴 때일수록 위축되기 보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좋아하는 활동을 더 많이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해 나가요.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관심이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일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나에게 친절하고 자신을 잘 돌보며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무기력하고 말이 잘 안나와요

지난달에 정말 중요한 팀플을 완전히 망한 뒤로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이제 대학교 4학년인데 전공을 포기해야되나 싶어요. 지난 3~4년 동안 뭘 배운건지 싶고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고 제 자신이 너무 실패작 같아요. 휴학해야 되나 고민되고 진로를 전공이랑 아예 무관한 데로 틀어야 겠다 생각중이에요. 팀플 망한 뒤로 침대에서 안일어나지고 혼자 멍때리다가 부정적인 생각 들고 말도 어눌해져서 잘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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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무기력도, 말이 어눌해진 것도. 단지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몸과 마음의 신호로 받아들여도 좋아요. 마카님의 마음이 스스로를 다시 돌보고 일어설 힘을 찾기 위해 시간을 달라고 말하는 있는 거니까요. 이제까지 수많은 팀플이 있었을 겁니다. 그 프로젝트와 비슷한 상황을 다시 생각해 보되, 이번에는 마카님이 했던 모든 '잘했던 점'만 떠올려보세요. 지금은 무엇보다 마카님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오랜 기피생활 우울증 정신과

오랜 은둔과 사회격리로 힘들어하다가 밖으로 나가보고싶습니다. 그런대 현재 제 상황에서 오롯이 자력으로 밖으로 나가기가 힘들다고 판단이 되서요. 전에 정신과를 다니다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버리고 발길을 끊었는데요. 염치가 없지만 그 정신과에 다시 가는게 좋을까요?(상담자체는 정말 좋았습니다만, 제 개인적문제로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서요.) 아니면 다른 정신과를 찾아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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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님의 전문답변
예전에 상담이 좋았다고 느끼셨다면, 그곳에 다시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어요. 충분히 이해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용기를 내어 연락을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른 곳의 상담도 고려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무엇이 더 편안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해요.
행복할 수 있을까

내가 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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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은 아주 작은 행동에서 시작돼요. 커다란 계획을 세우기보다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를 떠올려 보세요. 예를 들어, 단 몇 분이라도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가지거나, 해야 할 일을 적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사람은 계획하면서 이미 절반은 이룬것과 같은 상상을 머릿속으로 떠올리게 된답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면서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기도 하죠.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힘든 시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도 필요해요. 잠시 멈춰서 충전한 뒤에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충분히 쉬고 난 뒤의 한 걸음은 생각보다 더 힘차고 자신 있게 내딛게 됩니다. 마카님 자신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때로는 멈추는 용기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더 큰 힘을 줄 때가 있죠. 행복과 성공은 꼭 거창한 목표를 이뤘을 때가 아니라, 오늘 하루의 작은 성취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잊지 말고, 힘들 때마다 스스로를 응원하면서 천천히 나아가면 좋겠어요. 잠깐 멈춰 서서 방향을 다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삶의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꾸준함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주변에 마음을 나눌 사람이 있다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큰 위로가 될 거예요.
자신을 믿는다라

정말 어려운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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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나를 믿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현재의 내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온 노력과 과정은 절대 헛되지 않았다는 믿음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5분만이라도 떠오르는 감정을 적어보고 그 감정을 살펴보며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겁니다. 이 때, 감사한 일을 떠올리고 마음의 평온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의 마중물이 되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이전에 도전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도하면서 스스로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도 자신감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하나씩 시도하다 보면, 삶의 순간들이 점차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뀌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성장을 더욱 확신하게 될 거예요.
진로고민

세무회계과 졸업하고 세무관련 자격증 땄는데 계속 적성 진로 찾기만 하다가 계속 나이 먹으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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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현재 가진 자격과 경험의 의미 찾기 세무회계 관련 학업과 자격증은 마카님이 성실하게 이뤄낸 결과예요. 이 과정에서 어떤 점이 좋았고, 무엇이 힘들었는지 되돌아보며, 자신에게 맞는 요소를 찾아보세요. 세무나 회계 지식은 다양한 직업에서 활용 가능하니, 꼭 이 길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2.새로운 경험을 통해 적성의 폭 넓히기 관심이 가는 분야에 대해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세요. 단기 프로젝트, 관련 워크숍, 온라인 강의 등으로 작은 시작을 만들어보는 거예요. 세무 외에도 관심 있던 분야를 탐색하며, 나에게 맞는 환경과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게 좋아요. 3.시간에 대한 관점을 바꾸기 "늦었다"는 생각은 나를 멈추게 하지만, 중요한 건 시작의 시기가 아니라 꾸준히 가는 태도예요. 진로를 찾는 데 정해진 시간이 있는 건 아니니까, 마카님만의 속도로 가면 돼요. 다양한 길을 탐색하다 보면 적성은 점차 명확해질 거예요. 지금의 고민도 결국 하나의 과정이에요. 4.목표를 작게 설정하고 실천하기 처음부터 큰 변화를 만들기보다, 세무 관련된 단기 업무나 파트타임으로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이 이 길에 흥미를 느끼는지 확인해보세요. 동시에 새로운 분야의 입문 강좌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무 외의 가능성도 열어보세요. 마카님, 적성을 찾는 길은 때로는 멀고도 느리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자신을 믿고 꾸준히 탐구하는 태도예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은 결코 헛되지 않을 거예요. 천천히라도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나만의 길이 선명하게 보일 거예요. 지금 이 순간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응원합니다!
진로고민을 하다가 좀 급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요즘 고민이 많아서 좀 글이 길어질 것 같은데 그래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간단하게 제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대학 생활을 하다가 진로가 적성에 안맞아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몇 년을 방황하다가 25살이 되고나서야 새로운 진로를 찾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제가 전공을 음악을 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은 길만 걸어오다가 내가 좋아하는 건 뭔지 잘하는 건 뭔지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알바도 하고 혼자 진로 고민을 하다가 상담의 도움을 받을까 싶어 구해보다가 좋지 않은 경험을 해 상담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부모님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학위 취득을 하고 대학원에 가는 건 어떤지 제안해주었습니다. 제가 심리에도 관심있기도 했고 지금까지 하던 게 음악이다보니 완전히 새로운 걸 도전하기보다 관련지어서 음악치료사 쪽으로 가는 건 어떤지 물어봐서 저도 처음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 마음은 충분하니 괜찮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학점은행제에 대해 알아보라고 해서 알아보다가 전적대 학점 신청이라 해서 전에 다니던 학교의 학점을 가져와서 인정시킬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걸 신청하려면 대학 중퇴 상태가 되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한 다음날 바로 반강제적으로(교수 만나기를 너무 두려워해서 가기가 싫었습니다) 대학 자퇴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학점은행제 학습자등록 신청 기간이 있는데 그게 1월 4월 7월 10월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근데 엄마는 결정한 김에 빨리 1월달에 신청을 하자고 했습니다. 4월에 하기에는 3개월을 또 있다가 하니까 시간이 아깝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너무 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가도 이렇게 급하게 해야 하는 건가. 진로를 정하는데 대학원을 가고 돈을 내서 신청을 하고 해야 하는 건데 이렇게 바로바로 정해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습니다. 지금 이야기한 내용이 이번주에 화요일부터 지금까지 3일만에 일어난 일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화요일날 아침에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처음 알았고 그걸로 졸업장을 따 음악치료사라는 직업으로 대학원을 목표로 가자 너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하면서 이야기를 들었고 알아보라고 해서 조금 찾아보다가 그 다음 날 바로 자퇴 신청을 해 학교 방문 후 자퇴서를 제출했고 그래서 오늘(12시 지나서 지금은 금요일이지만) 목요일에 아침에 바로 자퇴처리가 되었고 학점은행제 신청까지 일주일이 남은 상황인 겁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머릿속이 복잡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결정한 김에 빨리빨리 진행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성격이기도 하고 몇년을 늦은 만큼 지금 빨리 진행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일부러라도 하는 것일 겁니다.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 힘들더라고요(힘들다?보다 벅차달까) 근데 또 아빠는 좀 천천히 해도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언니랑 엄마가 빨리 하는 걸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하라는 대로 계속 알아봤어요 오늘도 하루종일 근데 방금 좀 생각이 많아진 게 지금까지 음악 전공이 적성이 안맞아 다니던 학교 수업도 전혀 나가지 않고 빼먹고 그렇게 몇년을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다 이제 진로를 다시 찾으려하는데 또 내가 음악을 해야한다고? 피아노를 쳐야한다고? 이런 생각이 확 드는 거에요 음악치료사는 하는 일 브이로그 등을 찾아보니 악기 연주(반주 등)를 할 줄 알아야 하더라고요 대학원에 들어갈 때도 실기로 연주실력도 필수로 보고요. 그래서 몇년만에 피아노 연습을 좀 해봤더니 정말 손이 다 굳었더라고요. 제가 심리쪽에 관심 있는 건 맞지만 이렇게 열흘만에 전공을 선택하고 그걸로 공부를 하고 하는게 이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음악을 다시 해야한다는 것도 좀 싫고 밤이어서 그런지 생각이 많네요 엄마는 제가 이걸로 결정한 것 처럼 생각할걸요 근데 저는 제 성격상 좀 학점은행제에 대해서도 정확히 자세하게 알아보고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음악치료사라는 직업도 전혀 모르니까 그것도 어떤 일인지 알고나서 좀 더 고민해본 다음에 결정하고 싶거든요 근데 엄마와 언니는 생각만 계속해서는 바뀌는 게 없다 그냥 빨리 행동해라 이런주의에요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한 번 실패를 해봤으니 다시 정하는 만큼 신중하고 싶거든요 네 딱 그 마음이에요 너무 많은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부모님께 어떤식으로 이야기해야 할까요.. 너무 뒤죽박죽 이야기해서 잘 이해하실지 모르겠네요.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진로?를 이렇게 급하게 정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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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잠시 멈추고 마음 정리하기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급하게 결정을 내리기보다,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는 게 중요해요. 하루나 이틀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말고 상황을 멀리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종이에 고민을 적거나 간단한 산책을 하며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아요. 2.정보 수집을 우선하기 학점은행제와 음악치료사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세요. 학습자 등록 일정은 중요하지만, 다음 기회를 활용할 수 있으니 충분히 시간을 갖고 조사해도 괜찮아요. 음악치료사로 활동 중인 사람들의 인터뷰나 실제 업무 내용을 찾아보면서 내가 정말 흥미를 느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3.가족과의 대화 방법 가족들에게 “빨리 결정하는 것도 중요한데, 내가 이번에는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다”는 마음을 차분히 전달하세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면 가족들도 안심하실 거예요. 예를 들어: "학점은행제는 4월 등록도 가능하니, 그때까지 정보를 조사하고 실질적인 준비를 하고 싶어." "음악치료사로서의 적성을 확신하려면 몇 주만 고민할 시간을 줘." 4.다른 진로도 함께 탐색하기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음악치료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심리 관련 직업들을 고려해보세요. 예를 들어 상담심리, 임상심리, 청소년 지도 등도 마카님의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어요. 마카님, 지금 이 순간이 굉장히 벅차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고민하고, 더 나은 선택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정말 값지고 의미 있는 일이에요. 결정은 남이 대신해줄 수 없고, 결국 본인이 편안하고 확신할 수 있는 답이어야 해요. 그러니 조금 느려도 괜찮아요. 지금 이 시간을 자기 자신을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생각해보세요. 천천히, 그러나 단단히 걸어가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진로도 모르겠고

이제 고1이 됩니다 아직까진 진로를 정하지 않아도, 희망 대학교를 정하지않아도, 관련 학과를 정하지 않아도 다들 괜찮다고 합니다. 아니 사실은 저를 위로해주기 위한 말뿐일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 저는 정말로 하나도 모르겠어요. 제가 원하는 직업도 없고, 희망 분야 조차도 없습니다. 그저 대학교를 졸업하고 안정적인 직장에 입사했으면 하는 바람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면 어디에 입사를 할것인지, 그러면 어떤 대학교를 가야하는지, 이런 등등... 을 생각이라도 해야하는데... 다들 열발자국은 앞서 있는데 저만 걸어도 제자리 걸음 하는 거 같고 목표가 없다보니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네요.. 어릴때는 화가나 도예가 같은 예술적인 직업이 꿈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하고 안정적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직업을 비하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어떤 것을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대학교 학과같은건 어떻게 알아볼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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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윤님의 전문답변
먼저, 지금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관심사를 발견하는 시기라고 생각해보세요. 학교의 동아리, 외부 기관의 체험 활동 등을 참여해보면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조금씩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각 대학교의 학과 안내를 찾아보거나, 취업 관련 사이트에서 다양한 직업의 정보를 탐색하며 정보를 쌓아보는 것도 유익할 거라 생각됩니다. 절충할 수 있는 분야의 직업을 찾아보거나(워크넷에 직업관련 무료 검사가 많아요), 참고해볼 수 있기도 하고, 또 최근에는 SNS가 크게 유행하면서 진로 선택의 폭도 넓어졌지요. 유투버, 1인 사업가 등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생산직2교대냐..간호조무사냐..어디루 갈까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고 한의원에서 몇개월밖에 일을 안해서 그런지 다른병원에 이력서를 집어 넣어도 연락이 없네요 그나마 피부과에 연락이 와서 설날지나고 금욜에 합격되면 연락을 주신다구 하셨는데 과연 올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생산직은 2월초에 가기로 확정 났는데 처음가는 공장이고.. 무척 떨리는데요.. 연락기다려보고 안되면 생산직으로 갈지 아니면 계속 2월달에 병원 티오가 날때까지 기다려야할까요? 당장 월세도 내야하는데.. 빚만 쌓여가서 가릴처지도 안되네요ㅜㅠ..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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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님의 전문답변
우선 지금 마카님이 할 수 있는 건 설 지나고 금요일에 피부과에서의 연락을 일단 기다리는 것일 것 같아요. 확정은 아니지만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잖아요? ㅎ 그 후에 생산직으로 갈지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월세와 금전 문제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이 필요하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많이 불안하고 힘들겠지만.. 우선 설 명절을 잘 지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 그동안 준비하시고 노력했던 만큼 금요일에 피부과에서 연락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경제적인 문제로 걱정이 많겠지만,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마카님이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 믿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진로는 스스로 결정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가족이 제 진로에 대해 너무 간섭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이 길이 너무나도 하고 싶은데, 성공할 가능성이 적다며 계속 저보고 회사부터 먼저 취직한 뒤에 일부터 하고 나서 시도하라고 그러네요. 제 진로를 미뤄주지를 않아서 굉장히 스트레스에요. 이 대치가 가면 갈수록 속만 답답하고 짜증났다가도 기력이 없어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지네요. 대화만 해도 멘탈이 깎인달까요. 이게 제가 문제인 건가요? 저는 그리 과분한 꿈을 꿨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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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윤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계획을 명확하게 그리고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가족들은 마카님이 혹시나 힘든 길을 택하지 않을까 그래서 힘들어지지 않을까 안전한 길로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노심초사하실 수 있어요. 그렇기에 불편한 대치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부모님의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드리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준비해보시면 어떨까요? 마카님이 이 분야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 경제적인 부분은 어떠한지 대안은 어떤게 있는지 등등을 보여드리는 것이지요.
취업..할 수있을까요..

특성화고를 다녀서 고3인데 취업준비중이에요 근데 ncs는 풀어도 늘지를 않고 필요한 자격증은 한무더기고..너무 막막해서 하고싶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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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너무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다가오면 누구나 막막하게 느낄 수 있어요. 마카님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거예요. 가끔은 좀 쉬어가면서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나아가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달성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에요.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고, 자격증 준비는 시간을 나누어 계획적으로 접근하면 좋아요.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어려운 순간들도 오늘의 노력이 모여 내일의 성취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싸운애랑 반분리 될수있어요?

올해 고등학생 되는 17살 여학생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예전부터 절 괴롭히고 이용해서 중3때 손절을 했는데 얘랑 같은 고등학교로 배정받고 같은학과라 얘랑 같은반이 될수가 있는데 근데 얘가 제 험담이랑 이간질하고 다니고 제 친한친구들한테도 그러기도 했고 이번에 같은학교가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그 고등학교 입학취소되게 만들겠다고 말해서 담임 선생님께 그동안 있었던일을 다 말씀드렸어요 근데 선생님께서는 걔는 머리가 아픈 환자라고 약먹으면서 치료도 받고있다고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애한테랑 선생님한테도 그러고 텀블러로 위협도 했었다면서 그냥 그 애 이해해달라고 하면서 그 학교한테 문의해서 반 분리를 시켜달라 말해놓겠다 했어요. 근데 일주일 지나니깐 갑자기 걔가 저한테 와서 다시 친구해줄게 이러더라고요 이 친구랑 같은반되면 분명 또 그럴거같은데 반 분리 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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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반 분리 요청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학교 측에 상황의 심각성을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그와 독립적인 관계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자신의 안전과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필요할 때는 담임 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아요. 앞으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반이 분리되길 바라며, 어떤 상황이든 마카님의 안전과 행복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
진로를 어떻게 정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원래 아무생각없이 친구들이랑 노는걸 좋아했는데 어느날 아는 언니가 아이돌 전문 학원에 데려가면서 오디션을 보게됐는데 대형기획사에 1차합격을 하며 2.3차없이 프리패스로 견습생을 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잠깐한 견습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도망도 치고 하루종일 울정도로 힘들었어요 그래도 해보자는 부모님 말에 그냥 했어요 하다보니까 욕심도 났어요 근데 제가 폐렴에 걸려서 당분간 트레이닝을 못가게 못가는 3달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원래 제가 이 일을 많이 꿈꿔온것도 아니고 또 연습생이 된다고 해서 데뷔를 꼭 하는것도 아니고 저의 꿈은 어떤 분야라도 무조건 아주 높게 성공해서 자랑스러운 딸,그리고 저를 무시했던 지인들을 다 누르고싶어요 그래서 초등학교때부터 조금은 관심이 있었던 의사라는 직업이 관심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의학 드라마,다큐멘터리,웹툰등을 보면서 더 크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공부는 정말 죽을듯이 노력해야하고 노래는 재능으로 어느정도 승부를 볼수있는데 연예계vs공부 이 둘중에 어떤걸 선택하고 더 그거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노력을 해야하는지 너무 고민되고 스트레스 받아요 둘 다 잡기에는 해봤는데 정말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하나는 꼭 포기를 해야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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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먼저, 무엇이 진정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고 의미 있는지를 깊게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각 선택의 장단점을 리스트로 작성해보면서, 어떤 길이 더 자신에게 알맞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지 판단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가장 끌리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선택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어떤 선택을 하든 마음속 깊이 원하는 길을 응원할게요. 마카님이 무엇을 선택하든 그 선택이 마카님에게 가장 큰 행복과 성취감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