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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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하는게 뭘까..?

저는 잘하는게 없어요.. 다른 애들은 할거다 하는데 저만 못해요..운동 공부 만들기 다 못하고요.. 소심해서 친구도 잘 못사겨요.. 다른애들은 다 1시간 안에 하는데 저는 2시간 걸려서 하고.. 어떡하죠..? 제가 한심하네요..어떡해야 제가 잘하는게 생길까요? 어른들은 비교만해요..ㅇㅇ이는 100점이다. ㅇㅇ이는 상받았다 등 이렇게 비교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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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못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못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면 못하는 것만 같은 지금의 나를 어떻게 변화 시키고 싶은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조금씩 목표를 위해 노력해보면 됩니다. 어쩌면 마카님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스스로가 찾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다 보면 내가 가진 약점, 단점 밖에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하루에 하나씩 자신이 하루 중에 칭찬이나 지지 받을 만한 행동들이 있었는지를 생각해보면서 하나씩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늘 나는 내가 정한 시간에 숙제를 끝마쳤다', 또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방의 책상을 정리했다'등과 같은 일상의 모든 것들이 칭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오늘부터 스스로를 칭찬하는 습관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대면할 준비가 필요한것 같아요

오늘 외부에 일정이 있어서 외출을 했지요 시작은 나쁘지 않았어요 일정마치고 함께 식사를 하는데 조금씩 조여오는 힘듬이 느껴지더군요 차도 마시면서 여유롭게 있으려고 노력했어요 집에 가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타는 순간부터 호흡 조절이 안되고 어지럽고 방향감각이 떨어지더군요 손과발에 힘이 떨어지고 떨리기 시작하는데 주저 앉고 싶었어요 집에서 쉼을 가지고 있어서 잠깐 외출이 힘들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외부의 것들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지더라고요 외부의 대면이 어려운건지 나 자신을 대면하는게 힘든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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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인지치료적 접근을 하면 공황에 대처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파국화 재앙화 사고를 교정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파국화의 사고는 한 번에 공황이 생기면 끝이다! 이 공황이 지속되면 나는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것처럼 극단적인 생각의 인지 오류를 말해요. 이러한 인지 오류, 파국화의 사고들을 변환시키는 작업이 인지행동치료의 인지적 교정입니다. 파국화의 사고 외에도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인지 오류를 계속적으로 교정하거나 생각의 습관을 바꾼 후 해야 될 일은 '행동'입니다. 두렵지만 직접적 노출을 해 보셔야 해요. 예시로 대중교통을 타지 못하겠다라 식의 제한되는 상황이 있을 텐데, 부딪치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자신감을 얻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공황이라는 신체증상을 제대로 인식해야 합니다. 공황이라는 증상이 생기면 끝이다! 보다 그냥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되었다가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별개로 인식해 주세요.
원장의 한숨 짜증 등으로 주눅들고 힘빠져요 대처를어떻게해야될까요?

동물병원에 근무한지 4개월지나가고있어요 원장님(여자)이 성격이 엄청급하십니다. 진료&수술보조 등 제가 잘 못하고 실수할때마다 소리지르십니다.또한 한숨쉬시거나 짜증을 내세요 소리를 너무지르시니 귀가 아플정도 입니다.. 원장님께 뭐라말씀드릴수도없고 저로선 답답하기만합니다. 같이 일하는언니분도 제가 이것저것물어보고하고있는데 짜증난다는표정으로 대답해주시더라구요:-( 원장님의 말한마디와 짜증,소리지름,한숨등 특히 이 3가지 요소로 인해 주눅들고 힘도빠지고 고민됩니다. 또한 제가 마음이 강한것도아니고 여린마음을 가져서 고민됩니다. 대처방법과 해결을 어떻게해야될까요? 여러분들께서 직장 상사나 저같이 병원근무하시는 분들에게 말로 타격을당할시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여쭈어봅니다.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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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는 원장의 지금 행동에 대한 마카님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리지르고, 한숨 쉬고, 짜증내는 것을 보면서 지금 내가 실수한 것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괜찮지만, 여기서 한걸음 더 나가 '나는 정말 한심한 사람이다. 나는 정말 동물병원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가 보다.'라는 것과 같은 자신을 폄하하는, 즉 자신의 인격을 깎아 내리고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생각까지 하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실질적인 관점에서 하루 속히 동물병원에서 필요한 스킬을 배우고 익혀서 실수를 줄여 나가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를 줄이고 어제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면 원장의 태도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 큽니다..

이상은 너무 높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매일매일이 스트레스예요. 눈만 높아서 모든게 탐탁지않은데 이상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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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이상과 환상의 차이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 이상과 현실의 많은 차이가 나고 이를 극복하기 힘들다면 이는 환상일 수 있습니다. > 환상은 과거의 해결하지 못한 감정이 현재에서 강하게 일어나고 이런 감정이 이상이라는 것에 대한 집착을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을 놓으면 어떤 감정이 드는지 이해하시면 현실에 발을 놓기 힘든 원인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종교에 집착하는거 같습니다

. . . . 여러분 제가 이상한건가요.. 엄마가 기독교에 다니시는데 참고로 저도 주일 될때마다 갑니다 (자주 안 가긴함) 엄마가 너무 교회에 집착하는거 같아요 그러니깐 예를 들어서 제가 엄마랑 싸운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이래서 교회 안 다니면 안된다 넌 예수님 안 믿어서 심성이 나쁜거다 (실화입니다) 또 저한테 넌 교회 다니는 남자 만나라 술이랑 담배도 안하고.. 교회 안 다니면 다 니 언니처럼 되는거야 참고로 엄마가 말하는 언니는 미자인데 술담햇습니다.. 이것말고도 상황에 안 맞게 자꾸 종교 얘기를 꺼냅니다 저도 예수님 믿는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존중하려고 했는데 계속 그런 얘기만 하니깐 저도 슬슬 정이 떨어지네요 어떡하죠??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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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어머니께서 말씀하시는 대화법을 교류분석 이론(PAC)으로 설명해볼 수 있는데요. 교류분석 이론(PAC)에는 '이면 교류'라는 대화법이 있어요. 이면 교류란, 두 사람이 대화를 할 때 동시에 두 가지 종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화법을 말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사회적 수준의 메시지와 속에 깔려있는 심리적 수준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기에 서로의 참 감정을 이해 못 하고 갈등하게 되는 대화법인데요. 어머니께서 바로 이면 교류식 대화법을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이래서 교회 안 다니면 안 된다.”라는 메시지는 겉으로 드러난 사회적 수준의 메시지라면, 심리적 수준의 메시지는 “엄마는 네가 나쁜 남자를 만나서 고생할 것이 두렵고, 언니처럼 술 담배하며 방황을 할 것이 염려되고 걱정돼. 그러나 네가 교회를 다니게 되면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언니처럼 술 담배도 하지 않을 것 같아.”라고 전달하는 것이 돼요. 그렇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갈등을 줄이고 어머니의 통제 욕구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이면 교류식 대화법을 사용하는 어머니에게 그 심리적 수준의 메시지를 마카님께서 언어로 재반영하여 표현해 주고 공감하듯이 반응해 준다면 좀 더 유연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머니께서 “이래서 교회 안 다니면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마카님께서는 “신앙심 없고 아내를 배려해 주지 않는 나쁜 남자를 만나서 불행하게 살게 될까 봐 걱정하시는 거 알아요. 그리고 언니처럼 술 담배하며 방황할까봐 염려하시는 것 또한 알아요. 엄마의 불안한 마음 다 알고 있기에 저도 교회 출석하는 거예요. 그러니 엄마가 기도하는 그 믿음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어요. 너무 강요적으로 나오면 심리적 반발심이 발동되어 거부감이 들게 돼요.”라고 말씀해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물론 마카님께서 이와 유사하게 말씀하셨을 거예요. 그러나 감정이 실려 전달하다 보니 소통은 안되고 옳고 그름으로 갈등이 커졌을 것입니다. 이면 교류 대화법은 잘못하면 서로 말꼬리를 잡는식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제가 너무 못나보여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노력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인기피증이 있고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도 부족하고 잘하는것 하나 없는 제가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대학교에 오고 나서는 전 쓸모없고 할 줄 아는것도 없는 투명인간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학과 특성상 모든 수업이 팀활동인데.. 능력도 없고 무엇 하나 잘하는게 없어서 매일 팀원들이 다시해주라고 요구를 하는데..그럴 때마다 제가 이해능력도 딸리고 뭐 하나 제대로 생각하는것도 할 줄 아는것도 없는 것 같아요.. 제가 팀원들 한테 폐만 끼치니까 다들 저랑 팀하기 싫어하는것 같고 친해지기도 어렵고 저도 다시다시 할때마다 밤새가면서 열심히 하는데 팀원들과 과제하면서도 무지하다고 느껴져요.. 평소에도 우울감 불안감이 많았지만 대학교와서 처음 자해해봤어요.. 막 울면서 과제하고..그러면서도 전혀 나아지지 않은 제 상황과 제 모든게 너무 싫어요..오늘도 밤샘인데 하나도 모르겠어요..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서 이제는 카톡 알림만 울려도 다시라는 말이 들리면 가슴이 옥죄어와요 학교에 나가기도 죽기보다 싫어요..저는 왜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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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독일의 정신분석학자 카렌 호나이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내재된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못된 욕구들을 과도하게 발산하기 때문에 도리어 불안의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남으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 칭찬받고 싶은 욕구, 성취하고 싶은 욕구 등이 지나치면 도리어 불안을 키우는 신경증적 욕구로 변질된다는 것이죠. 불안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흔히 느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생존본능을 가진 동물은 당연히 느끼는 감정입니다. 사람은 불안을 통해 현실에 적응해 간다고 할 수 있죠.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리는 게 필요합니다. 또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고 자꾸 부딪히려 시도하면 불안장애 극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점점 지쳐가는 제 자신을 어떻게 위로 해야할까요?

저는 부모님과 연년생 남동생이있는 장녀입니다. 새로운직장에서 일한지 어느덧 2년차 입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쉬는날이지만 제대로 쉬지 못하고 점점 지쳐가고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작은 건어물가게를 인수받으신 이후 제가 쉬는 하루 전부를 가게에 있어야합니다.😭 온갖 스트레스와 일상의 반복으로 너무 지쳐가는 제 자신에게 어떤 위로를 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번아웃증후군도 있는것같고.. 이러다가 주저 앉을것같아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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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리가 돈을 벌고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랜기간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쉬면서 재충전 하는 시간도 돈버는 것만큰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머니 가게 일을 도와줄 수 있는 다른 일손을 구할 수 있다면 시간을 조절해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회사에 나가는 평일에도 되도록이면 퇴근 후에 적극적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꼭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자거나 티비를 보는 것도 쉬는 방법의 하나이지만, 관심있는 활동을 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하는 적극적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에너지와 재충전의 기회를 찾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 너무우울하구 자해시도를해요

안녕하세요.저는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 학원이꽉차있는 중2입니다.며칠전부터 기운이 없어지고,피곤하길레 최근1주일간은 집에서 공부를 안했는데도 스트레스가 쌓이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때부터 심각성을 알고 친구랑 상담을했는데 말하다가 갑자기 울고,,또 갑자기 괜찮아지고,,,감정기복이 심했어요,, 공부때문인것같긴한데 이제 곧 시험기간이라서 너무 불안해요,,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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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일단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학원학교에 있는 동안에는 열심히 공부를 하더라도, 일단 휴식을 취할 때에는 공부와 관련된 것을 완전히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학원 일과가 12시간 이어지시던데 5시간 이하로 줄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 완전한 휴식만을 취하는 시간을 본인의 일과표에 만들어 놓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스트레스를 공유하고 친구와 대화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좋답니다. “슬픔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덜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목표를 재평가하는 것이랍니다. 학업이나 경력에 대한 목표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 때 조정할 필요가 있어요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무엇을 목표로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지 길을 찾지 못할 경우가 있답니다. 이는 학생들의 번아웃에 있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key point로 볼 수도 있답니다.
이게 진짜 비틱인걸까요..?

중2 학생이에요. 작년 기말고사에서 반 1등, 전교 10등 내외 성적을 받았어요. 영어에서 5점짜리 문제를 틀렸는데, 저는 그게 너무 속상했어요. 하나 틀렸는데 5점이 날라간거잖아요. 그래서 영어 시험 끝나고 답 맞춰보다 울었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그 일 가지고 지금까지 저만 보면 욕을 해대요. 기만자라느니 비틱이라느니.. 일부러 우는척 하면서 자기 95점 맞은거 잘난척 하려는거라는 친구도 있었어요. 전 진짜 속상해서 눈물이 나온건데.. 제 성격이 나오는 눈물을 참을 수도 없는 성격이기도 하고.. 친구들을 기만하려는게 진짜 아니거든요.. 어떻게 해야 친구들이 절 기만자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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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타인을 바꿀 수는 없으니, 여러 방향으로 마카님께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1. 공부 잘하는 무리와 채점을 한다. 그 분들 사이에는 마카님이 우시는 것이 기만이 아니라 정말 속상해서 우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겠습니다. 전교권대의 분들과 섞여있다면 마카님이 위로받을 수 있지않을까요? 2. 대항한다. 기만하다고 욕하는 학생들에게 당당하게 마카님의 노력과 속상한 마음을 표현해볼 수 있지요. 그것이 그들을 무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마카님이 비난 받을 만한 행동이 아닌데, 받아서 기분나쁘다고 표현하는 것이지요. 계속 그러면 그것은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하고요. 단호하게 상대의 기를 꺾을 수 있을 정도로 대항해야 다음부터 안 그럴 수 있겠지요. 3. 집에 가서 채점한다. 상대방이 점수를 물어도 별 말 하지 않고 집에서 채점해보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눈물도 속 편하게 흘리실 수 있겠습니다.
트라우마를 없애고싶습니다

트라우마의 원인한테 온갖 짓을 하고싶은데 옛 기억들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원인을 무서워하는걸 깨달았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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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아쉽지만 트라우마에 치유하는 데에 마법과 같은 간단한 방법은 있지 않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전문가와 꾸준한 상담이 최선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상담이 어렵거나, 갑자기 트라우마가 올라와서(마치 응급 상황처럼) 힘들때 간단하게 사용해 봄직한 방법은 'STOP'기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하나는 STOP 말 그대로 '그만 멈춰'하고 명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마카님 내면에서 트라우마로 인해 올라오는 부정적인 생각에 대해 이런 명령을 내리는 것입니다. 생각을 멈추는 것이죠. 두번째는 S는 Stop하여 생각해 보고, T는 Take a breath 로 깊은 호흡을 하는 것이고, O는 Observe 로 관찰하는 것이고, P는 Proceed 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멈춰서 생각하고, 심호흡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고, 여기서 얻어진 생각을 진행해 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트라우마로 힘들때 사용해 보시면 효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이 왔을 때 하기 좋은 것

안녕하세요, 최근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잦은 사람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데, 그걸 꽤 어려워해서요. 하지만 버텨내고 싶습니다. 다만, 그 불안함이 몸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편이고 그러면 아픈 상태로 잠을 잘 못 자게 되곤 해요. 혹시 저와 비슷하신 분이 계실까요? 극복 혹은 완화 방법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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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수용 새로운 환경에 있게 될 때 내 몸에서 느껴지는 신체 감각(얼굴, 목, 어깨 근육의 긴장이나 호흡, 심박동의 변화, 위축된 자세 등)이나 감정(불안감), 부정적인 생각을 수용하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기심의 태도를 가지고 내가 새로운 환경에 놓여졌을 때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그것들을 알아차리고 수용해 보세요. 새로운 환경에 있기 때문에 내 몸이 굳고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정하고 이런 마음이 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전혀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길 바라기 보다는 이런 긴장감을 적극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고통을 품는 경험은 불필요하게 부정적인 마음과 다투지 않게 해줌으로써 에너지 소진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2. 삶의 가치 마카님께서는 글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데, 그걸 꽤 어려워해서요. 하지만 버텨내고 싶습니다.’라고 써주셨습니다. 아마도 이것을 잘 버텨낸다면 마카님께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함으로써 일이나 직업, 커리어 면에서 진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종이에 펜으로 그것을 기록해 보세요. 또한 나의 가치를 위해서 과거에 노력해온 것, 현재 하고 있는 노력, 앞으로 할 노력들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고 기록해 보세요. 이런 과정은 내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어려움이나 고통들을 잘 받아들임으로써 가고 싶은 방향으로 한 발짝씩 나아갈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걱정이 너무 많아요

말 그대로 걱정이 너무 많아요. 특히 인관간계에 있어서요. 작은 생각이 들었을 때 거기서 멈춰야 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계속 이어져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계속 걱정하고 생각하면서 불안해해요. 그리고 계속 그 상횡이 오면 이렇게 말해야지 하는식으로 계속 시뮬레이션과 상상을 반복해요. 어떤때는 하루종일 이 생각으로 가득차서 하루를 그냥 걱정으로만 날리기도해요. 아무래도 지금 방학이라 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서 더 이런 생각니 많이 드는 것 같기도 한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 개강을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더 믾은 상황에 놓이게 될텐데 그 때에도 이런 불안과 걱정으로 학업에도 집중하지 못하게 될까 걱정이 되네요. 이렇게 일어나지 않을 일에대한 걱정이 계속 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떠올리지 않으려고 해도 끊없이 상상이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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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하루에도 수십가지의 생각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사라지는 것은 인간에게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 그냥 왔다 가도록 놔두지 않고 생각 하나하나, 감정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파고들다보면 점점 더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생각과 감정을 억지로 하지 않으려고 누르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더욱 불안과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제로 손에 잡히고 확인할 수 있는 현실의 일들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 내게 주어진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작은 것이라도 일단 시작해 보세요. 꼭 무언가를 하지 않더라도,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고 들을 수 있는 오감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존감이 낮아지는 생각을 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당당하게 세상을 바라보고싶어요 늘 조바심을 가지고 두려운감정은 왜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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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조절하고 수용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느껴서는 안되가 아니라 그런 감정을 느끼는 나를 알아차려 주고 느껴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받아들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사에 조바심이 있고 두려운 감정을 느낀다면 그것은 마카님만의 이유와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실수할까 , 결과가 좋지 않을까봐,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신경이 쓰인다거나 나는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마카님만의 이유가 있을텐데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겠다' 고 스스로를 수용해주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감정과 사고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감정이 수용되고 해소되어야 자연스럽게 사고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심리상담 대면상담 망설여져요...

저는 현재 중요한 고3을 앞두고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난 해 10월쯤부터 공부하는 것이 힘들고 쉽게 우울해지고 눈물이 많아지더니 공부해야할 때에 그냥 침대에 누워있거나 유튜브 영상을 오래 보는 등 하루를 허비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방학 전에는 거의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의 증상과 유사했습니다. 시험을 당연히 망쳤지만 정말 아무 생각이 없고 아무 느낌이 없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여행도 2번이나 다녀왔지만 그 리프레쉬는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방학한 1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3일에 한 번씩은 제 감정이 폭발해서 그대로 침대에 눕게 되거나 아무것도 못하는 감정상태에 이르러요. 그럴때면 엄마가 (제 사정을 말씀드려와서 아시기에) 달래주거나 때로는 답답한 마음에 크게 감정적으로 혼내십니다. 이제 방학도 1달 남았고 3학년은 정말 중요한데 저도 변하고 싶지만 쉽지 않아요...엄마랑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부터 하자고 약속했지만 한 번도 지키지 못했고...이런 제 자신이 의지가 부족한 것 같아 더 죄책감을 느낍니다. 아무래도 전 완벽주의도 있는 것 같아서 공부든 인성이든 예의이든 인간관계든 잘못한 것 같다고 느꼈을 때 쓰나미 같은 죄책감이 밀려와서 아무것도 못해요. 그런 악순환을 이제는 끊어야 합니다. 오늘은 엄마도 1월이 끝나가기에 시간이 없어서 답답함에 폭발해버리셔서 정말 정말 크게 싸웠어요...저도 더는 힘들고 안되겠어서 제가 정말 의지가 부족하고 한심한 사람인지 아니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건지 알기 위해서 심리상담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여태까지 생각만 해오고 상담문의 실천도 안해본터라...여전히 고민되는데요. 제 핵심 고민은 이겁니다. "제 사정을 상담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별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찾아온거면 어떻게 하죠....?" 이게 너무 고민이에요...상담해보신 분들이나 상담사님께서 저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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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마카 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고민이 '별 것도 아닌 사소한 일'이지 않습니다. 마카 님께서 일반적인 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그건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에요.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좀 더 편안하게, 좀 덜 괴롭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심리적인 문제는 스스로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내가 나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우리가 독감을 의지만으로 치료할 수 없듯 심리적인 어려움도 마찬가지에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약을 먹고, 주사를 맞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처럼 전문가와 만나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독이고, 공감받는 과정을 통해 내 마음의 어려움을 달래주어야 합니다. 상담 선생님께서는 마카 님의 고민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편안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주실 거에요.
학생인데 자꾸 무서운 생각이 나요

항상 누우면 전쟁이나 세계대전, 범죄 등의 생각이 나서 꼭 핸드폰을 하며 새벽 늦게 잠듭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럴수록 심해지는거 같은데 쇼츠랑 많이 접근되어서 알고리즘이 그쪽으로 가서인지.. 새벽에 폰 보면서 쇼츠 보면 항상 전쟁 관련 영상이 많더라고요.. 밤에 잠을 자기엔 생각이 많고 폰을 보다 새벽에 자면 너무 피곤하고 개학도 얼마 안남아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 너무 와버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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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불안장애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인지행동 치료 및 약물 치료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요. 내면적 심리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지지적이고 분석적인 상담치료가 도움이 된답니다. 혹은 전쟁과 범죄에 대한 생각이 지속될 때 한번 반문해 보시는 게 어떨까 해요.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뭐지" "지금 바로 전쟁 나서 죽게 될 일에 대한 가능성은 얼마나 되지? 이와 같이 질문하면서 " 내 생각이 불합리하다"라는 것을 인식해 가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불안한 생각

계속 불안한 생각이 들어요 내가 내일 죽으면 어떡하지?? 가족들이 사고 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자꾸합니다. 안하려고 노력을 해도 안되고 이런 생각을 할때마다 계속 무섭고 두렵습니다 제일 많이 생각하는게 죽음 사고 납치의 생각을 자꾸해서 저희 가족이 나갈때마다 저는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 제가 아직 중학생인데 이런 생각들 때문에 무섭습니다 저녁에는 이런 생각이 더 심해져서 심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잠도 안와서 새벽이 자는 일이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자신의 감정을 쓰는 일기 비슷한 앱을 해도 생각이 나서 하루하루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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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불안장애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인지행동 치료 및 약물 치료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요. 내면적 심리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지지적이고 분석적인 상담치료가 도움이 된답니다. 혹은 죽음에 대한 생각이 지속될 때 한번 반문해 보시는 게 어떨까 해요.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뭐지" "납치되어 죽게 될 일에 대한 가능성은 얼마나 되지? 이와 같이 질문하면서 " 내 생각이 불합리하다"라는 것을 인식해 가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요

자꾸 생각이 생각을 낳아요. 만약 친구랑 전화를 끊고 허전함을 느꼈는데 그 생각이 나만 이렇게 느낀느걸까 생각하고 얘도 허전함을 느낄까 생각하고 끝없이 생각하게 되요. 안할려해도 자꾸 하게되요. 계속 생각이 생각을 낳으니까 다른 관계들도 안좋아질것같고..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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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생각 알아차리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불편감이 느껴지면 잠시 멈춰서 마음이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주려고 하는지 호기심의 태도로 내면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내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려 보세요. 2. 생각과 거리두기 그리고 나에게 떠오르는 생각이 나 자신은 아님을 알아차려 보세요. 마카님께서는 글에서 다른 관계들도 안 좋아질 것 같다고 써주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생각이 생각을 낳으면서 아마도 스스로나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뒤따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생각들을 하는 스스로가 바보같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아, 지금 나 스스로가 바보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린 뒤에 그 순간에 그런 생각 하나가 떠오른 것이지 실제로 내가 바보같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님을 알아차려 보세요. 3. 생각 수용하기 떠오른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것이 하나의 생각임을 알아차린 후에 아무런 판단이나 평가 없이 그 생각을 받아들여 보세요. 그런 생각이 들 수 있고 그런 생각이 들 만 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보세요. 4. 생각 흘려보내기 마음속으로 냇가에 떠내려가는 나뭇잎을 떠올려 보고 그 나뭇잎 위에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그 생각이 떠내려가는 것을 바라보세요. 또는 다리 위에서 기차 선로를 바라본다고 상상해 보고 짐칸마다 생각을 내려놓고 나에게서 멀어지는 생각들을 그저 바라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런 과정은 생각과 나 사이에 거리를 두게 만들어줌으로써 생각에 과도하게 융합되는 현상을 예방해줄 수 있습니다.
친구사이 불안감

학생들에겐 이제 새로운 학기가 되잖아요. 제가 지금 중2인데 그 시기에 수학여행도가고, 내신도 잘 받아어할 중요한 시기잖아요. 내신대비는 어느정도 제가 할 수 있는데 수학여행을 갈려면 친구랑 사거야하잖아요. 못사귈까봐 불안해요.제가 그닥 예쁜편도아니고 리액션도 별로없는 밝은애가 아니라서 친구들이 저애게 다가오지않는이상 친구가 생기기 어렵더라구요..물론 배정하고 친한 애들이랑 같은 반이 될수 있지만 아닐수도 있으니까.. 친구 사귀기 좋은 팁이나 리액션 크게하는 법 등등 친구관련한 모든 팁 다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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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그런 가운데서도 마카님이 친구를 사귀는 팁이나 리액션을 크게 하는 방법 등을 궁금해할만큼 불확실한 것에만 주목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아요. 생각하다보면 자꾸 걱정거리만 떠오르고 그럼 내가 더 대처하지 못할 것만 같아 새학년, 새학기 전체가 다 불안한 것으로만 채워질 수 있는데요. 마카님이 그 불안함을 따라가지만 않고 내가 할 것을 찾아보려고 힘을 모으고 있다는 의미로 느껴지거든요. 불안은 내가 대처할 수 없다고 생각될 때, 무엇이 있을지 알수 없다고 느낄 때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그 가운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건 무척 중요하답니다. 친구들이 다가오지 않는 이상 친구가 생기기 어렵다라는건 그동안 마카남이 친구를 사귈 때 느껴왔던 부분 같아요. 그렇다면 그 친구들이 다가올 때는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는지 떠올려보면 참고가 될 것 같아요. 보통은 날씨나 사는 곳, 학교 생활중 궁금한 것이나 친구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주제로 이야기하기가 서로에게 덜 부담스러울 수 있답니다. 친구들이 다가와도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고민이 된다고도 했는데요. 마카님에게 친한 친구들이 있다는건 나름대로 리액션을 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관계가 유지되어왔다는 의미일 것 같아요. 리액션을 크게 하려고 해도 평소 내게 익숙한 것 이상을 하려고 하면 뭔가 어색하고 불편해서 더 시도가 어려울 수 있답니다. 그러니 평소 하던 것에서 아주 조금만 더 해보는 것으로 마음을 잡고 주변에 리액션을 잘 하는 친구가 보인다면 그 친구의 반응을 봐두고 거울 등을 보면서 연습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거에요.
친구가 떠났어요

제 친구가 같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어느날 이사를 갑자기 갔어요 그래서 이사를 간 친구에게 제가 이유를 물어봤더니 모른데요 친구가 저의게 잘해줬는데 너무 속상해서 밤에 울었는데 엄마와 같이 마트를 갔는데 그 친구가 있었어요 그래서 전 만나서 너무 기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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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다시 만났을 때 친구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이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눠보았을지 궁금해요. 혹시 갑작스런 이사로 인해 서운해지면서 반갑기는 하지만 다가가기는 어려웠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마트에서 봤다는건 그래도 가까운 지역으로 이사갔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럼 이사는 가더라도 마카님과의 사이는 변함없을거라서 친구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경우 갑자기 이사를 가서 놀랐던 마음과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움을 함께 나눠볼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 솔직하게 나누면서 친구에게 어떤 바람이 있을지를 나눌 때 보다 사이도 깊어질 수 있을 거에요.

요즈음 계속 머리카락을 뜯을때가 많아서 그러는데... 중학교 1학년때쯔음...?부터 시작해서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 만지다가 한가닥 잡히는게 있으면 계속해서 뽑는데 뽑을때마다 약간..뭔가 답답한게 풀리는 기분이랄까...?싶어서 그냥 혼자 가만히 머리만지고 있을때면 무의식적으로 뽑거든요...그리고 지금은 이제 중학교2학년인데 아직까지도 무의식적으로 뽑게되더라고요... 뽑을때마다 약간 안심...?되어서 바닥에다가 뽑은거 버리는데 어느날 거실에서 머리카락 뽑다가 바닥을 봤는데 머리카락 뜯은게 한가득 있는거에요... 그래서 약간 이정도면 탈모오는거 아닐까..싶기도하고... 머리카락 뽑을때마다 뭔가 안심하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속으로는 약간 불안하더라고요...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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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본인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더 잘 알고 발모라는 문제 행동을 유발하는 상황 파악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답답한게 풀린다고 하셨는데, 답답할 때마다 뽑으시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 답답함을 뽑는 행위 대신에 그 원인을 해결하는 방향을 잡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발모 행위 자체에 매력을 느끼셨다면 대체전략 만들어야합니다. 앉아있을 때, 손을 깍지 끼고 앉아있기, 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를 하기 전에 주먹 쥐기, 발모 행위 대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손작업 하기(예; 프라모델 조립하기) 등 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