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리상담사가 꿈인 12살 초등학생입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가족들은 차라리 일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나 수의사가 되라고, 심리상담사는 돈을 못 번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인지 쉽게 잘 알고 공감도 잘해주어서 정말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은데…. 주변 사람들 말대로 제 꿈을 포기해야 할까요…?
하고 싶은일과 실제로 선택하게 되는일 이게 일치하는 축복 받은 사람이 더러 있겠으나 대게는 다를텐데요. 가끔씩 현타가오고 원하지 않는길을 참고 견디기가 어려운 폭풍 같은 시기가 오기도합니다. 어떻게해야 생각을 멈추고, 다시 기존에 준비하던 고시를 준비하더록 마음 잡을 수 있을까요? 제가 꿈꾸고 원하는 일을 하려면 포기해야할것도 금전적인 문제도 시간도 참 많은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가끔 이런 시기가 올때마다 늦었지만 다시 그런 기회를 잡아야할지 말지도 매번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2살 되는 사람인데요. 휴학해야 할지 복학해야할지 자퇴할지 고민이 돼요.. 일단 전 아주 소심한 편입니다 누굴 만나면 피하고 말하기 어려워 합니다. 집에서도 방에 혼자 있고 그랬었는데 약 먹으면서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선이 신경쓰이고 사람을 보면 피하고 싶고 말을 하는게 어렵습니다. 전 중고등학생 때 친구가 없었어요. 다가오는 친구들을 제가 피했어요. 그래서 대학교 가선 안 그러기로 했는데 제작년에 강의를 빠지고 전공 공부도 제대로 못 하다보니 장학금을 못 받은 상태에요. 그리고 작년에 휴학을 하기로 했어요. 초반에 부모님 권유로 편의점 알바를 해봤는데 말을 잘 못 하고 몸이 느리다보니 금방 잘렸어요. 다른 것도 잘렸어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약 먹으면서 나아지고 있는데 휴학,복학,자퇴 중에 뭐가 나을지 고민돼요. 자퇴하게 되면 돈을 갚아야 하잖아요? 부담이 되는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꼭 하고싶은 꿈이 있고 정말 재미있어서 이걸 하는것 만으로도 즐거웠는데 나보다 어린데도 나보다 잘나고 멋있는 사람을 보니 그냥 때려칠까...이런 생각이 자주들고 자괴감이들고 난 도대체 뭐하는건지 이런 생각도 들고 이제는 이것을 하는것 자체가 괴롭네요.전에 비슷한 글을 썼을때 어떤분이 덕담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또, 고민도 해봤는데 저와 상관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이런 마음은 어쩔수 없네요.이런 열등감을 가지는 제가 싫고 밉네요
병원에서 근무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의료계열학과에 들어갔습니다. 학점도 4점대를 받고자 결심 하고 대학병원 취업의 목표를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대학병원을 퇴직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1. 바쁘다보니 업무를 가르쳐주고 배우기 보다 알아서 뒤에서 선생님들이 하는 걸 배워서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그렇게 배워서 업무하다 의료사고가 나면 다 제가 책임 져야하는데 그게 무서웠습니다. 2. 두번째로 제가 몸이 안좋아 매일 약도 먹고 그러는데 업무강도가 매우 강했었기에 몸이 버틸 수 있을지 가늠이 안갔습니다. 3. 마지막으로 월급을 받아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월~금 동안 업무적인 이야기뿐 사람들과 한마디도 하지 않고 혼자 자취방에서 살며 별로 울지 않는 성격인데도 아침 저녁으로 울기도 했습니다. 경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행복하기 위해 사는건데 이렇게 일하면서 사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기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대학병원의 꿈은 접고 작은 종합병원을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퇴직 후 몇개월간 서비스직이 나에게 맞는가에 대해 생각했지만 다른 분야로 뛰어들기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겁도 났고 마냥 놀수는 없어서 작은 종합병원에가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종합병원에서는 업무강도가 전보다 높지는 않았고 사람들도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몇일전에 15년 경력자인 선임분이 제가 작년에 배운 것을 모르고 있었던 사실과 학점도 2점대라고 그러시는 걸 보면서 업무적으로 스킬은 배울 수 있지만 좀 더 많은곳을 배우러 이직을 해야하는가?에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무리 사람들이 좋아도 이 사람들이 이직을 하게되면 미래에는 어짜피 다른 병원으로 이직할텐데 업무특성상 교대근무를 들어갈 상황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버틸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체력증진을 위해 운동을 하고는 있긴하지만..) 그래서 최근 연구원 쪽으로 이직 하기 위해 노력중에 있는데 대학병원에서 1개월반, 종합병원에서 3개월정도 있다가 나이도 28이 되어가는데 아무런 경력도 없이 새로운 분야로 이동해도 괜찮은지가 걱정입니다. 계속 이렇게 생각만 많아지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는 것 같고 종합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아직도 근무를 완벽히 소화해내지 못하는게 제 자신에게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또한 환자분들이 아파할때마다 제가 아프게한것이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환자분들이 컴플레이션 걸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지금 종합적으로 제 적성과 안맞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했다가 그곳에서도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적다보니 그냥 평소에 생각이 많았던 걸 작성하게 됐습니다.
지금의 어두움이 삶의 마지막 장면은 아니었음 좋겠어요.. 대학원생인데 교수님들 문제가 겹쳐서 휴학을 길게 하니 자존감만 떨어지고 자꾸 학교랑 멀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힘들어요 ㅠㅠ.. 다른 친구들보다 공백기가 길어지니 저만 뒤쳐진 것 같아서 조바심도 나고 ㅠㅠ 그런데 제일 힘든 건 힘든 중에 기존의 원래 알던 친구들과도 연락을 다 끊고 숨었어서 그냥 하루하루를 혼자서 감당해내야 한다는 게 제일 힘드네요..,, 뭔가 마음을 주고받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딱 보고 사는 게 없으니까 더 헛헛하고 공허해요 ㅠㅠ 어떻게 하면 이 막막, 갑갑함, 외로운 고립감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요?..
학습이라는 행위 자체에 요즘 회의감이 많이 들어요 제가 열심히 해봤자 어차피 시간 조금만 지나면 기억에 남는게 거의 없는데 왜 공부하나싶기도 하고..차라리 그 시간에 노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저는 부자가 꼭 되고 싶은데 요즘보면 공부 잘한다고 돈 잘 버는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제 생각엔 한가지 일을 잘하거나 재능이 있는 사람이 돈을 잘버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대학 다니고 있는데 지난학기에 배운 내용이 기억이 거의 안나요..등록금 아까워서 자괴감들고 부모님께 미안하네요 배운 기억을 유지하자니 거기에 또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가서 피곤해지고..너무 현타와서 일단 휴학하고 쉬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과에 흥미가 안 생기고 저만 한참 뒤쳐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도저히 따라가기가 벅차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수능 공부를 다시 처음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같이 다닐 친구도 없어요. 같이 다니던 친구는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 저를 경쟁상대로 여기고, 필기든 교수님 말씀이든 모든 숨기고 안 알려주려고 하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차라리 혼자 다니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는 솔직히 친구 관계 때문에 관두고 싶은 게 큰 것 같아요. 내년에 혼자 다닐 생각 하니까 막막하더라고요. 또한, 그 친구 때문에 열등감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어요. 친구는 저만치 높이 위치해 있는데 저는 그 친구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에베레스트산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자꾸 포기하고 싶어져요. 차라리 수능 공부를 해서 대학을 다른 데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배우고 있는 학과 내용도 무슨 내용인지 알아듣지 못하는게 많고, 관심이 갑자기 생길 것 같지도 않고, 내가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갖게 될지 확신을 가질 수가 없어요. 계약학과 전문대라 1년만 일하면 바로 계약 회사에 무조건 2년간 근무해야 하는데,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어요. 주변에선 저의 선택을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제가 혼자 결정해야하는데 아직도 갈팡질팡 마음을 못 잡겠어요. 만약, 재수를 하게 된다면 집안 형편상 제 스스로 돈 벌어가며 공부해야될 것 같고, 이 학과를 쭉 다니게 된다면 내년에는 혼자 다녀야돼는데... 혼자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요. 저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심리적인 요인이 항상 일을 하는데 앞을 가리고 망쳤던 것 같아요. 혼자 버틸 수 있을까....그런 외로움이 클 것 같아서. 잘 모르겠어요.... 저에게 닥친 환경을 고려해야할까, 심리적인 요인을 고려해야할까. 답을 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27살,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벌써 20대 후반에 접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경력도 잘 쌓고 직장도 잘 다니는데, 20대 초까지만 해도 나름 아르바이트 연락도 잘 왔고 구하기가 크게 어렵진 않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지금까지 쭉 아르바이트 구하는게 너무 벅차고 스트레스 입니다. 원래 이렇게 잘 구해지질 않는건가요..? 아니면 나이가 많아서 그런걸까요..ㅠ 학원 알바부터 사무보조 등 다양하게 지원을 했는데도 연락이 없네요..
올해 2월에 대학교 졸업입니다. 3월에 취업하기 위해서 지금 모집공고 보고 원서 넣고 있는데 현재 4군대 지원해놓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2군대는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였고 남은 두 군대 중 하나는 면접보고 다음주에 결과 나옵니다. 마지막 하나는 1차 서류 합격 연락도 오지 않은 상황이구요. 모집공고도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남은 두 곳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희망마저 잃게 될까 두렵고 불안합니다. 나이는 아직 어려서 괜찮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제 입장은 그렇지 않아요. 같은 과 나온 친구들은 한 곳 지원해서 합격한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왜 저는 합격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어야 하는지 자꾸 그 얘들과 비교해서 저 자신만 처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벌써 일시작한지 3주가 다 되어가는데 반복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구 자꾸 몇단계를 까먹고 진행을 하게 됩니다. 경계선 지능에다 우울증까지 있어 기억력도 금방 증발 되버린듯하고 "여기서 내가 어떻게 했더라?"하며 순간 멈칫하게 됩니다. 사수분도 답답해하시는게 보이고 대표님이 지켜보시겠단 기간도 얼마 안남아 마음이 조급합니다 이 일이 안맞는걸까요? 아님 저의 문제인걸까요?
정신차려야된다는 생각때문에 과각성되있는데요 사회생활이란게 원래 이렇게 다들 과각성된채로 살아가는건가요?? 저 너무너무 힘들고 다 내려놓고 싶어요 출근해야된다 생각하면 엄청 긴장감과함께 심장이 빨리뛰기 시작해요 그렇다고 이 긴장감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행동하고 평상시처럼 하면 인턴으로서 욕들을 것같아요 하... 저랑 사회생활이랑 안맞는걸까요? 사회활동을 최대한 적게하는 일 혼자서할수있는일을 해야할까요??
목표가 높고 욕심이 많은 것에 비해 실천률이 떨어지는 성격입니다. 이 때문에 대학입시 삼수까지 했고, 목표한 대학에 가는 것을 실패했습니다. 학교 성적 또한 목표한 바는 높았지만 결과는 저조했습니다. 몇년간 지속된 실패로 인해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었던 저는 더 게으름에 빠지게 되었고 악순환은 계속 됐습니다. 제 자신이 생각해도 스스로가 답답하고 게으름을 극복하고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는데, 이제 스스로는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업도 중소기업에 하게 되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매번 남들보다 뒤쳐져서 살아가야하는 건 지, 제 자신이 답답하면서도 왜 이렇게까지 안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2023년 초반부터 자퇴를 생각해온 고2입니다. 정확히 5월에 처음으로 부모님께 편지를 써서 자퇴를 하고싶다고 말하였습니다. 정말 철이 없던 저는 편지 내용에 대학이 가고싶지 않다고, 중학교에서 친구가 없었다는 속없는 소리로 부모님에게 걱정을 심었습니다. 은따를 당한 제 마음을 알아주셔서 며칠은 부모님이 저를 걱정해주셨습니다. 이후 자퇴는 안된다며 당연히 대학을 가지 않겠다는 저에게 화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는 저의 자존감을 깎는 말도 함께 하셨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처음 본 저의 성적에 후회를 하며 갑작스럽게 통보를 한 식이지만 자퇴를 계획하는 작년 내내 내가 뭘 해야할지, 가장 나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하였고 정말 철저히 꿈에 대한 계획과 로망을 세워나갔습니다. 그 사이에 부모님, 특히 엄마는 자퇴를 왜 하는지 이유도 묻지 않고 자퇴를 하면 망한다, 나를 실망시켰다라는 뜻으로 정말 저의 계획을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당시에 이해를 할수 없었어요. 제 속으로는 계획도 있고 저의 장단점과 미래를 고려한 선택이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 생각했지만 부모님은 제 계획을 들어보지도 않았기에 소통의 문제로 자퇴를 안하겠다고 이야기 하며 꿈꿔오기만 했습니다. 현재는 정말로 저의 진로에 맞는 계획을 단단하게 세웠고 망가진 학교 성적을 복원하기엔 학교라는 공간에서 불안을 삼으며 발전해가는 저의 모습이 너무 두려워 자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학교에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이 글로 말 못할 사정까지 쓸 수는 없으나 같이 다니던 친구들 사이에서 마저 또 다시 은따를 당하고 외로움의 길을 걸으며 사람들 앞에서는 말을 아예 할 수없는 처지까지 와버렸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살고있어서 서울 같은곳에 학원을 다니고 싶은데요. 하필 5지망이였던 이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방과후 의무에 방학때도 학교에 나와서 공부를 하라는 규칙으로 이렇게 힘든 학교에서 불안한 학교에서 발전하는것이 정말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결론으로는 제 고민은 부모님에게 어떻게 자퇴계획 첫 시작을 말해야 관계를 유지하며 제 사정을 이해할까라는 겁니다. 제가 정말 이기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고 더이상 숨으며 살고싶지않아요
27살에 3년제 전문대 1년정도 남기고 휴학을했어요 20살에 입학해서 군대때문에 2년반정도 휴학을했고 군대전역하고 바로 복학을했고 그때 코로나가 터져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다보니 무슨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때 군무원쪽에 관심이 많아 반학기만 다니다 휴학을했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2년이라는시간을 날리고 복학를 하다보니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하나도 이해를 못하겠고 저희는 3학기1학기때 졸업과제때문에 2학년 2학기부터 팀별로 과제같은걸 많이냈는데 공부도 이해를 못하겠고 제가 워낙 소심하고 말도 잘못하는성격이라 눈치를 좀 많이 받았습니다 결국 3학년 1학기 시작할때 너무 힘들어서 휴학을 또 해버렸어요 휴학을하고 계획을짜고 공부도 하고 정신치료도 받을려고 했는데 심리치료를 한번가고 가도 내가 좋아질까.. 이런생각을하면서 결국 한번가고 안갔더니 그때보다 자기비하 무기력증 우울증등 더 심해진거같아요 이제 두달뒤면 복학을해야하는데 솔직히 과도 저랑 안맞고 가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거같아요.... 복학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자퇴를하고 다른쪽을 찾는게 맞는걸까요..
다 취업햇는데 나는 용기도 안나고 취업할곳 찾기도 싫고 도망가고싶어요 맨날 열심히 햇는데 학교에서도 옛날 직장에서도 담임교사 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도저히..
고등학교 때 하위권이었었고 부모님의 반강제로 디자인과에 진학하고 있는 1학년입니다. 전공이 너무 안 맞아서 전공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웠었어요. 전과를 하면 교직을 할 수 없어서 교직이수를 하려고 했어요. 전 어릴 때부터 교사라는 꿈을 버리지 못했거든요. 1학기 과탑을 했었고 2학기 때 더 열심히 살았지만 2학기 학점은 3.9가 나왔어요. 총 학점은 4점 초반대인데 이런 저런 고민이 되는 거 같습니다. 솔직히 디자인이 하고 싶지 않아요. 디자인이 싫으니까 과에 정도 안 가고 동기들한테 정도 안 가고 전공 시간이 지루하고.. 빨리 끝났음 좋겠고 그랬던 거 같아요. 살면서 디자인에 관심을 가졌던 적도 없었고.. 그냥 해야하니까 했었어요. 전공 시간이 늘어날 앞으로가 두렵습니다… 그래서 입학 때부터 재수를 고민했어요. 재수를 해서 사범대에 가고 싶지만 고등학교 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학점도 저렇게 떨어져버려서 교직 가능성도 모르겠고 사실 교직을 해도 4년간 디자인을 하고 싶지 않고 자신이 없다는 생각도 들어요. 재수하려면 1월에는 시작해야하는데 아직도 전 어떤 길을 택해야할 지 정하지 못 했어요. 아님 저에게 교사라는 꿈은 너무 과분한 걸까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요.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오늘 외고에 불합격 했습니다. 작년부터 꿈꾸던 고등학교였고 올해 3월부터 계속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철저하게 해왔었습니다. 떨어진 것이 도무지 믿기지도 않고 믿고싶지도 않아요. 같은 학교에서만 15명 저희 반에서만 5명이 같은 외고에 지원했습니다. 저만 불합격이더라구요. 다음주 화요일에 고등학교에서 교복사러 오라고 공고가 뜨더라구요. 목요일이는 예비소집일도 있구요. 같은 반 친구들이 학교에 있다가 조퇴하고 교복사러가고 예비소집일 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속상하고 씁쓸할 것 같아 미치겠습니다. 저의 노력이 부족했나 좌절스럽기도 하고 저만 떨어진 것이 씁쓸하고 짜증나고 화나고 우울해요.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특히 합격한 친구들한테요.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입시가 끝은 아니다 이런 말들 오늘만 수백번을 들었는데 전혀 와닿지도 않고 오히려 더 속상해지고 있어요. 너무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복합적인 감정들이 자꾸 드네요. 친구들 합격해서 우는거 저는 오히려 달래주고 고생했다고 해주는데 그 말을 하고 있는 제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냥. 앞으로 다른 학교에서 잘 하면 될거란 생각보다 중학교 제 목표이자 꿈이였던게 한순간에 무너진 느낌입니다.
40대 중반. 얼마전 취업을 한 아기엄마입니다. 의료기술 전문직을 전공했으며. 그 관련. 업무 15년 정도 하고 임신때문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몇달전에. 다시 취업을 했어요. 그전에 하던 일과 조금 다른 업무였습니다 교육받고. 이수했고. 자격증 따고 ~~ 사실 의료기술직의. 연봉이 높지않은데 여긴. 내가 아기 케어할수 있는. 시간을 줬고. 그리고 그 시간을 뺐는데두. 왠만큼. 월급을 보장해주고. 오프날짜도 많아서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직장의 사람이. 나 빼고는. 전공분야가. 같은 사람들이 있고. 저랑 같은 전공인. 사람은. 교육 받은뒤. 자진 퇴사했어요. 그 이유 중에. 직원들 간의. 편나눔~~ 이었죠~~ 그리고 제 전공분야는 혼자 남았어요. 그리고 다른 전공 분야 사람들과 같은 교육 받고 같은 일을. 하게 되었어요. 애 출산후. 꽤지났지만. 단어나. 이런게 기억이 잘 안나고~ 자주 말실수를 하게 되고. 일의 습득력이 떨어지니~~뭔가 좀 느리긴했어요 제가~ 직원중에. 제가 나이가 젤 많은데. 이게 말실수도 하고 하니 은근 무시하고. 자기들 끼리 모이고. 소외감이 커요. 오너 부부는. 이래저래. 그냥. 중재 역할 정도 하는것 같아 보였는데. 요즘엔. 은근. 일에서 제외시키고. 그렇습니다. 아. 더랍고 치사해서 일을 그만둘까도 싶다가도. 그 동안. 3달 넘게. 내가. 공부하고. 노력한게 너무 아까워서. 또 이만큼 주는. 곳도 없고 시간도. 맞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사실 남편이. 월급이 작은 편은 아니라. 취업을 안해도 되긴 하지만요~~ 주위 사람 한테 일한다고. 얘기했는데. 금방 그만두는것도. 웃기고~~ 그렇다고. 계속 무시 당하면서. 일하기도 그렇고. ~ 첨에는. 일을 못하긴 했는데. 노력했거든요. 요즘은 일에 좀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러니 더 그만두기가. 싫어요 당장. 무시당하는거. 싫고. 스트레스 받으니. 그만둘까 싶다가도. 그냥. 한번은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라는 생각도 있고 갈팡질팡입니다. 예전엔 내가 일이. 먼저였고. 뭐든지 일 중심적인 사람이였는데. 사실. 애 낳고. 애 키우면. 일보단. 애 중심인데다. 그렇게. 센스가 있는 타입도 아니고. ~ 그리고 또박또박. 다. 대꾸도 하고. 하다보니. 싫어하는거 당연한것도같아요. 내가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이리. 버티는건지. 그만두 는게 맞는건지 아님. 버티는게 맞는건지. ~~ 어떻게 할까요? 스트레스 받으며. 다니는게 맞는지~ ㅠㅠㅠㅠㅠ. 조언좀. 주세요
현재 20살 디자인과 대학생입니다. 전 어릴 때부터 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지금도 저희 학교 사범대 학생들을 보면 부럽고 많은 생각이 들어요. 전 중학교 때 중상위권이었지만 고등학교 때 공부를 손에서 놓았었고 부모님 등살에 떠밀려 억지로 디자인과에 진학했어요. 솔직히 입시미술 하는 동안에도 너무 고통스러웠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전공 수업도 울며 겨자먹기로 버텼습니다. 저희 학교에 교직이 있어서 우선 다녔어요. 솔직히 학교 너무 자퇴하고 싶었는데 너무 무모한 생각같아서 고뇌하면서 학교를 다녔지만 그렇다고 학교를 대충 다니진 않았어요. 성인이 되었고 정신차려야한다는 생각에 학교 생활 자체는 성실히했고 열심히 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전공이 너무 맞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1학기 때 과탑을 했었어요. 하지만 2학기 때 전공을 들으면 들을수록 도망치고 싶고 디자인을 하는 내내 너무 고통스럽기만 했어요. 마음은 자꾸 다른 곳으로 기울었고요. 무엇보다 학년이 올라가면 교양보단 전공수업이 대부분일테고 야작도 늘어날텐데 벌써부터 두려워요. 1학기 때보다 학교 생활 더 열심히 한 거 같은데 전공때문에 학점 예상이 안 가요.. 솔직히 입학 전부터 재수를 생각했지만 1년 다녀보고 생각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었고 부모님도 재수를 허락하지 않으셔서 1년 다녔지만 전 이 학과와 너무 안 맞는 거 같아요. 2학기 때 전공을 들으면서 재수 쪽으로 마음이 쏠리기 시작했고 교직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부모님은 한다면 교직은 신청해두고 반수를 하라고 했어요. 완전히 허락하신건 아니고요. 그냥 제 마음이 확고해지면 밀고 나갈 생각이었어요. 저는 휴학하고 재수를 하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그냥 디자인과를 다니면서 교직이수를 하고 3년을 더 버티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냥 제가 너무 현실적이지 못한 걸까요..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 지 조언을 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