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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혼란스러워  #걱정돼  #무서워  #혼란스러워  #분노  #무서워  
트라우마로 인한 강박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적 가정에 크고작은 다툼이 잦았어요. 어느날엔 어머니와 아버지가 크게 다투셨고. 급기야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칼을 빼드셨는데. 당시 어린 저는 소스라치게 놀라고 두려워서 어머니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필사적으로 매달렸었어요. 하지만 그때 당시에 집안에 같이 지내던 무직 상태의 삼촌이 계셨었는데. 그 상황인데도 말리지를 않더라구요. 그래. 무직상태고. 저렇게 무섭게 싸우는데. 내가 용기가 넘쳐났던거 뿐이야. 저게 보통이겠지 하고. 정말 어렸는데도 저는 절대 약한아이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런 일을 겪고 난 후 성인이 되어서도 제가 소중히 여기는 두사람이 싸우고 있으면 저는 이성을 잃으면서.. 그러니까 스스로가 험한말에 상처받는걸 아무렇게 개의치 않게 달려들다가. 주변에서 둘의 다툼을 앎에도 방관하고있는 사람들을 지켜보노라면 참 이해할수 없는 급격한 분노가 올라와요. 왜 어른이라면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지않지? 왜 말리지 않고 지켜만 보는건지 너무나 화가나요. 평소의 다른문제라면 충분히 세련되게 대처해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가 아끼는 두 사람이 싸우는 상황에 대한 공포. 그를 방관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비정상적으로 큰 것 같아요. 다른것보다. 그렇게까지 상대방 맘을 잘 이해하기에 훨씬 잔인하고 무섭게 말하게되는 저자신이 스스로도 너무 두려워요. 혹시 비슷한 일을 겪으셨거나 혹은 전문상담이 필요하다 생각되시는분은 글을 남겨주시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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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짜증나  #혼란스러워  #답답해  #걱정돼  #무서워  #공허해  #무기력해  #슬퍼  #스트레스받아  #괴로워  #속상해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제가 너무나도 힘든데, 가족들 모두가 힘들어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께서 몇달 전부터 어깨가 아프셔서 어깨 수술을 하고 몇 주 더 입원해 계시다 오셨어요. 이때부터 저희 가족이 삐걱댔던 것 같아요. 전에도 부부싸움은 있었지만, 어깨수술하고 돌아오신 후부터 빈도가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정확히는 어깨가 아픈 시점이지만요. 그리고 며칠 전, 부모님께선 서로 지쳤다면서 이혼을 결정하셨어요. 엄마도 건강 악화로 감정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시고, 그걸 받아주고, 일하러 나가시는 아빠도 많이 힘들어하셔요. 저희집은 세자매인데, 제가 둘째에요. 언니는 고1이고, 저는 중3, 동생은 중1이구요. 언니는 고등학교 막 들어가서 공부하고, 학교 적응하느라 바빠보였어요. 거기에 엄마의 공부 방법이랑 언니의 공부 방법이랑 달라서 잦은 갈등이 있어요. 동생은 초등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중학교로 가게 되 아는 친구가 한명도 없는데다가, 조금 고집센 성격이 있어 친구가 별 없다고 하더라고요. 친한 친구 한명도 없는 곳에 적응하고, 막 학윈도 다니기 시작한지라 짜증이나 투정이 늘었구요 저 같은 경우는 번아웃이 온 것 같았어요. 아닐 수도 있긴 하지만.., 거의 생활 자체가 변했거든요. 정확히 4월 말쯤부터였어요. 힘이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은게 없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 날이 없었어요. 짜증도 심해지면서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했어요. 식욕도 늘고 잠도 늘어 학교에서도 자고있고, 집중력도 떨어지기 시작해 이번 중간기말 성적이 지난 년도보다 훨씬 떨어졌어요. 짜증도 많이 늘어서 부모님께 투정부리다 자책하기도 했구요. 씼는거, 청소하는것도 할 힘 없이 침대에 늘어져 부모님의 꾸중을 들었어요. 왜 이렇게 사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저가 답답하기도 해 원래대로 돌아가고자 운동도 하고, 원래 습관대로 해보았지만, 자꾸만 돌*** 않더라고요. 할 수 있는건 해봤지만 자꾸 원래대로 돌*** 않으니 지쳐만 가요. 정말 나쁜 생각도 들고 해서 그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떨쳐내지만, 이게 나쁜생각인지..그런 의문도 들기 시작하고. 제가 힘들어 투정부리고 나서 다들 힘든걸 다시 기억해내면, 제가 잘못했단 생각이 들어요. 다들 힘든데, 저만 힘들다고 투정부린 거잖아요. 자책감이 드는 동시에 앞길이 캄캄했어요. 번아웃을 온전히 제 힘으로 이겨내기엔 버겁다고 생각이 드는데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힘드니까,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저 막막하기만 합니다. 부모님께 번아웃이란 걸 알리지는 않았지만, 눈치채셨을지는 모르겠어요. 이생활을 4월 말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부모님도 그때쯤부터 힘이 부치시기 시작하셨거든요. 힘든게 눈에 보이고, 가끔 숨기지 못하실 정도로 지쳐보이셔서 더욱 막막하기만 합니다. 가급적 부모님께 알리지 않고 원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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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스트레스받아  #혼란스러워  #불안해  #위한삶을  #사세요  #마카님자신을  
엄마와의 관계를 어떻게해야하지모르겠어요저는 어렸을때부터 불안정한 정서를 갖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 보수적인 부모님 똑똑하지만 엇나가는언니 . 조금의 장애를 갖은 남동생까지 그 중간에서 항상 튀지않으려고하며 부모님께잘하고 관심받고싶어하는 유년시절을보냈습니다 대학을 유학으로 가게되었습니다 2년이되는해 22살에 길거리 집 앞에서 묻지마 칼침을 당했습니다 그때당시 학교졸업이 우선이라 트라우마와정신적인충격을 애써무시하며 부모님의 뒷바라지만생각하며 성공적으로 유학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돈많이벌어 효도하자는마음으로 한국에 오니 정말갑작스레 아버지가시한부판정을 받았습니다.그때부터우울증이 시작되엇습니다 판정을 들은 4개월뒤 엄마가 다른 남자랑 걷는것을 봤습니다 제가 중고등학생때 몇번 바람을 목격했거든요 그뒤로는 겉으로는 그냥저냥보내는데 서로 데면데면합니다 세상사이가 좋은 모녀사이였는데 시한부인아빠를 두고 다른 남자와 우연히 전에 만났던 남자를 마주쳤다해도 같이걸으면 안된다고생각합니다 그뒤로 엄마바람에대한 악몽 . 환청이들려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독립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의 아픔으로 환청.악몽.공황.우울증을 겪었습니다 앞으로 엄마와의 관계를 어떻게해야할까요.외면하고 살수 없는 노릇도아니고 아빠를위해서도 티를 내면안되는데 앞으로 어떻게대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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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엄마  #괴로워  #미움  #사랑  #미움  #사랑  #미움  #사랑  
엄마가 미운데 한편으로는 불쌍해요20대 중반 여성입니다. 말 그대로 엄마가 미운데 한 편으로는 불쌍해요. 취준생인 상태라 당연히 가족과 있는 시간이 많은데 자연스럽게 트러블도 종종 일어나요 주로 엄마하고요. 제가 초반 때 사회에 치이고 나서 무서워져 몇 년간 히키코모리로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이런 일이 좀 더 심해진 거 같아요. 가끔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딸들을 보면 너무 신기해요 저는 손잡고 가는 스킨십조차 너무 어색하거든요. 엄마 본인이 어린 시절이 배우지 못한 삶이시다 보니 학창시절 때 저와 언니에게 학원이나 조금 배워보고 싶은 게 있다하면 전적으로 지원해주셨어요 제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요.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던 거 같아요. 딱 지원만 해주고 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았어요. 제가 오늘 뭘 했는 지 학교에 친구는 어떤 지 하물며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도 질문 받은 기억도 없어요. 덕분에 학창 시절 땐 왕따 당했을 때도 자식 마음으로썬 걱정하실까봐 속으로 앓아가면서 끝을 냈죠. 딱 한 번 초등학교 때 말해 본 적이 있는데 조치가 너무나 소극적이라 그 뒤론 실망해서 그냥 참고 살았죠 그 시기를 생각하면 너무 지옥이였어요. 덕분에 성인인 된 지금은 성격이 위축하기 쉬워지고 회피형으로 생성됐더라고요. 그래도 엄마가 고생하신 건 알아요. 회사에 다니시면서 여기저기 치이시면서 집안의 기둥이 되셔서 가족 벌어 먹이시고 이런 점만 보면 너무 엄마가 불쌍한데 어린 시절 제게 정신적인 면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않은 엄마를 생각하면 너무 미워요. 사실 너무 횡성수설 작성해서 이게 읽는 분들에게 전해질지 모르겠어요. 엄마에 대한 마음이 너무 정리 되지 않아요. 엄마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사랑하고 싶지가 않아요. 차라리 엄마가 제게 심하게 대해주셔서 앙심만 쌓게 두셨다면 이런 고민도 할 필요없이 그냥 미워만 했을 텐데 이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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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속상해  #불안해  #공황  #호흡곤란  #스트레스받아  #중독_집착  #안겨울거라  #과거아픔이  #모두다씻겨내려갈만큼  
진짜 끊고싶다 이젠나는 아버지 어머니께서 8살에 이혼하셔서 이혼가정에서 자랐어 항상 아버지는 술 드시고 오시면 나한테 시비를 걸며 나를 때릴 궁리를 했지 많이 맞았어 내가 잘못을 하던 아니던 발로 밟히고 수차례 맞고 멍들고 그러고 살았어 13살이 되던 해에는 나를 옷 다 벗겨서 쳐다보시기 까지 했어 정말 수치 스러웠고 그 상태로 밖에 내보내기도 하고 그랬어 그 해 학교 가기 전날 엄청 맞아서 친구가 신고하랄정도까지로 때리셨어 그 후로도 폭력은 계속 되셨어 암 투병을 하셨는데 내가 말을 못 알아듣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싸대기도 맞았고 아픈데도 저리 폭력적인 사람이 아빠라니 힘들었어 그 와중에 엄마가 20년만에 연락이와서 호적정리를 요구했어 무슨 돈이 있던건지 유전자검사를 조작한건지 호적정리가 되었어 가족관계등록부엔 아버지랑 나만 나와 이제 그러고 난후 최근에 날 괴롭히며 전화를 하더라고 엄마가 나한테 무슨 정이 있다고 같이 사는분 집에서 나와서 산다고 그 아저씨한테까지 전화를 받고 참 스펙타클 했지 말이 길었네.. 요 근래 나는 공황장애인지 몰라도 과호흡이 오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고 불안감에 휩싸여있어 그걸 새엄마가 아는데 아버지가 아프다는 이유로 내가 잘하길 바라고 있어 어린시절 트라우마때문에 우러나지 않아서 잘하지 않게 되는데 그걸 강요 당하니 너무 힘들어 나는 어릴적 혼자컸고 혼자 할머니가 그리고 고모가 주신 김치로만 밥을 먹고 아빤 술에 빠져 살았어 나한테 투자조차 하고싶지 않아하셨지 고딩때 가출 해서 정말 자살시도 까지 했는데 아빠가 했던 말이 아직도 선명해. 니가 죽었어야했다고, 그럼 내가 팔자피고 살건데 라고 했어 나를 때리면서 그때도 맞았지 그래서 아픈 아빠지만 나를 때릴것만 같은 공포감도 있고 이제 절연을 하려고해 연락이 계속해서 와 내가 잘못살아서 보험도 유지 못하고 돈 못모으고 있는데 계속해서 전화든 카톡으로 날 괴롭혀 절연 하는게 맞는걸까 내가 살려면 이 방법 뿐인것 같아 안그래도 아프다는 사람한테 힘들게 하는게 가족 맞는지 모르겠어 지금도 숨이 안쉬어진다 힘드네 위로 조금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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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힘들다  #속상해  #불안해  #트라우마  #우울  #걱정돼  #괴로워  #무서워  
외국에 사는 어머니가 우울증을 앓고 있은 것 같아요안녕하세요, 60세 한국인 어머니와 60대 중반이신 북유럽 아버지를 가진 20대 딸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어릴적 부터 너무 힘들게 살았습니다. 직계가족에게서의 정서적 학대, 그러다 이혼과 싱글맘으로 겨우겨우 버티듯 살다, 30대때 저희 아버지를 만나 저와 오빠를 낳고 한국과 아버지의 나라를 오가며 살다 10여년 전에 북유럽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와의 삶이 처음으로 안정적인 삶이라고 하셨습니다. 험난했던 이전 삶때문에 여러가지 정신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사셨는데, 이제 갓 어른이 돼서야 어머니께서 마음이 아프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외가와는 아버지와 결혼이후 연락을 끊은 상태입니다. 제 사춘기 시절에 어머니는 갱년기로 우울증이 심하게 오셨었고, 좋은 엄마가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살아오셨습니다.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에서 늘 삼촌보다 뒷전이셨던 탓에, 막내딸인 저를 공주답게 키우실려고 애쓰셨습니다. 어머니는 속상하시거나 문제가 있으면 말씀을 안 하시고 늘 꾹꾹 참으십니다, 말씀을 안 하시고요. 그래서 곁에 있는 저와 아버지는 그럴 때마다 긴장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릅니다. 혼자 생각에 빠지셔서 안 좋은 쪽으로 모든 걸 해석하시고, 저희가 뭐를 말 해도 변명과 핑계밖에 안 됩니다. 그러시면서 혼자 모두를 외면하고 얼마가 지나고 나면 말씀을 꺼내시면서 저희가 어머니를 같잖게 여겨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그러십니다. 어머니는 친구도 몇 안 되시고, 혼자서 정원을 가꾸는 것을 제일 좋아하십니다. 외국에 살다보니 문화차이 때문에 받으신 상처도 있으시고, 저와의 충돌도 그런 이유가 많습니다. 어머니는 한국에서는, 특히 어머니 또래에서는 생각이 아주 열려있고, 이상할 정도로 개방된 분이신데, 북유럽은 그보다 더 개방적이고 개인주의적인 문화라, 어머니가 보수적인 편이 됐습니다. 문화가 워낙 이런 부분에서 다르다 보니 정신과 상담이나 진료를 받게 해드리고 싶어도, 한국 문화적인 부분을 현지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선생님들께서 다 이해 못 하시는 상태에서 상담을 해야 하는 부분과 한국어 외에는 언어가 능통하시지 않은 어머니께서 상담이 어려울 것 같아서 도움도 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이 괜찮아 졌다가 주기적으로 다시 나타나는데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곧 대학에 가는 제가 항상 곁에 있어 드릴 수도 없고, 아버지가 곁에 계시지만 힘들면 힘들다고 말씀을 안 하시는 어머니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들 중에서 저를 제일 편하게 여기시고 의지 하시는데, 그럼에도 제일 자주 부딪히는 사이입니다. 요즘 우울증이 다시 나타나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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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분노조절  #스트레스받아  #힘들다  #충동_폭력  #괴로워  
폭언, 감정쓰레기통 역할에 한계가 왔어요엄마는 통제욕구가 심한편입니다. 사소한 생활패턴까지도요. 자기 말에 거스르거나 따르지 않으면 온갖 폭언이 쏟아집니다. 전형적 예를 들자면, 제가 약속 1시간 전에 나갈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갑자기 오셔서 엄마랑 오늘 절에 가야한답니다. 1시간이면된다며...(택도없는 소리죠) 약속을 미루고 가자고 하셨죠. 약속 한시간남았다. 3-4시간도 아니고 친구들도 나올준비 끝났을텐데 어떻게 취소하고 가냐 해도 막무가내셨죠. 이런일이 종종 있었기에 약속을 취소 하고 따라나섰습니다.(친구들도 못내 이해해주는 상황이죠). 역시나 가는데만 2시간 반. 가서 밥을 먹으며 전 차분하게 엄마랑 대화해볼 생각이였습니다. 적어도 전날에 말해주면 스케쥴 조정하겠다고. 이건 나만 손해보면 되는게 아니라고. 근데 또 내가 널위해 오자고 하는거지 자기잘되려고 온거냐며 또 흥분버튼이 눌렸죠. 돌아오는 차안에 둘이. 차막혀서 3시간동안 악을 쓰면서 내리라며 급브레이크를 밟는다던지, 내가 우숩냐, 친구보다 못하냐 라던지 폭언을 하시는데, 저는 피할 공간도 없이 가슴으로 박히는 칼을 온전히 다 맞으며 집에 도착했죠. 8시쯤이였나.. 머쓱하셨는지 이제라도 약속에 나가라고.....^----^ 항상 그런식입니다. 사과는 절대 없고, 자기기분 풀리면 아무일없단듯이 평소대로... 또 전 감정 쓰레기통입니다. 대화...라는건 없어요. 이모랑 있던일, 시댁욕, 일하면서있던일 다 얘기하다 자기얘기 끝나면 이핑계 저핑계....가버리죠. 오빠나 아빠는 남자라고, 너가 편해서 너한테 하는거래요. 그냥 파놓은 구덩이같아요. 제가 지금 시험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이 시험도 엄마의 강요같은 권유로 시작했죠. 다행이도 적성에 맞지만, 미성년때도 안하던 공부방법까지 간섭하십니다. 반복되는 엄마의 통제와 감정쓰레기통 역할에 지쳐 난이제 엄마 욕받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욕받이'라는 격하게 보이는 단어로 엄마를 매도한다고 절 나쁜년 취급하죠. 어느순간 지친걸 느꼈습니다. 그릇이 있다면 다 차서 흘러 넘친것같았습니다. 더이상은 안되겠다는 직감이 들었어요. 아침엔 엄마보다 일찍나오거나 아애 자는척하며 엄마출근 후에 방에서 나옵니다. 밤에는 아애 엄마 잠드는시간 지나서 들어가고요. 엄마 생각만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벅차고 눈물이 쉼없이납니다. 아침에 얼굴이라도 마주치거나 말이라도 걸면 기분이 너무 상해서 오전시간? 길때는 반나절을 넘겨버리죠. 밤에 들어왔을때 깨서 말걸면 또 그날 두세시간은 늦게자는겁니다. 이젠 그냥 일상적인 말에도 화가납니다. 그냥 눈물샘이 열린건지 화가나고 뭐라도 깨부시고싶다던가 짜증이 확올라서 감정조절이 잘 안됩니다. 엄마는 항상 같았기에 죽고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지만, 예전에는 두려움이 컸지만 요즘은 기회가 되면 죽는거지 싶어요. 최근엔 불면도 좀 왔어요. 예전엔 자야지 마음먹으면 잠에들었는데 요즘은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드네요. 겨우 4-5시에 잠들면 통제욕구 최상급인 엄만 자기가 일어나는시간에 전 일어나야해요. 그럼 전 하루종일 정신하나 못차리고 공부에 집중도 못하죠. 중요한건 지금 전 시험 40일남은 수험생이라는겁니다. 이제 컨디션조절도 슬슬 해야하는데 육체는 둘째치고 정신적인 컨디션조절은 실패할것같습니다(뭐 인생살면서 중요한시험 외고입시, 수능, 이 시험도 시험보는 전날이면 사소한 꼬투리로 절 울리시긴 했습니다. 아빠도 왜 시비를 거나 놀랄정도로요.또 울면 내일 시험인데 재수없게 운다던지 뭐 이런 폭언의 똑같은 레파토리...) 단시간에 이 격한감정이나 불면을 해결할수 있을까요... 전 공부스트레스는 받아본적이없을만큼 그쪽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죽으면 편할까 싶다가도 아직 제삶에 애착이 남았는지 아쉬운생각이 드네요.. 제 인생 처음으로 감정조절이 힘듭니다. 전 주변사람한테 화를 내거나 심지어 큰소리도 내본적이 없어요. 집에서도 짜증은 내지만 소리를 지른다거나 악을 써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근데 너무 화가나요.... 억울하고 소리지르고싶고 잡히는게 있으면 던지고싶고, 아무말도 안들었는데 그냥 엄마 목소리, 아니 생각만해도 기분이 너무 안좋습니다. 단시간에 해결할 방법이있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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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힘들다  #의욕없음  #속상해  #신체증상  #불안해  #분노조절  #걱정돼  #우울해  #외로워  #무기력해  #슬퍼  #스트레스받아  #괴로워  
아빠랑 있으면 누가 죽어야 끝날 것 같아요.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저희 집은 어릴 때부터 제가 기억에도 없는 나이일때부터 생모는 집을 나갔고 제가 유치원생일때부터 계모가 있었습니다. 계모는 저랑 형제를 학대했고 아빠는 그걸 방치했다가 서로 안맞고 계속 싸워서 결국 이혼하고 제가 초등학생때 다른 새엄마를 데려오셨어요. 그 새엄마는 그래도 학대도 안하고 착하신 분이었으나 고등학생때 아빠가 카지노 한 번 잘못데려가서 도박에 빠져서 집을 나갔고 아빠랑 이혼 정리도 못하고 현재까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저랑 형제가 그 계모를 욕할 때면 오히려 저희를 나무랍니다. 저희를 때릴 때 진즉 이혼했어야하는데 뒤늦게야 우리때문에 이혼한거다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시는 분이세요. 저는 애정결핍으로 자라 초중고 관심이 너무 필요했고 아이들이 꺼려할만한 행동을 자주했습니다. 이 부분에선 저도 남탓만 하고 싶지 않고 당한 애들에게 미안하다 생각하지만 질나쁜 아이들에게 걸려서 결국 학창시절 내내 따돌림을 당하며 정말 죽고 싶다 생각하며 자라왔습니다. 중학생때 따돌림 상담을 했지만 네가 잘 했어야지 하며 제 탓을 하고 제대로 진지하게 생각해주지 않아서 그 이후로 부모님에게 왕따 고민을 하지 않았어요. 학교를 다니는 동안 모든 날이 지옥 같았습니다. 고등학교도 거주지역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가는 고등학교 못 들어갈거면 돈없으니 적성에도 맞지 않는 생산직을 배우는 취업전문고를 가라 강요했고 저는 그 학교를 갈 자신이 없어 결국 학비도 안받고 일찍 취업하게 하는 전문고를 가게 되었고 거기서도 저는 결국 제대로 친구를 사귀지 못했습니다. 저는 글 그림에 계속 관심을 가졌지만 제가 그런 것을 할때면 학원은 커녕 눈앞에서 창작물을 전부 찢어버렸고 이어폰도 화를 못참고 끊어버리셨습니다. 그러면서 국영수학원은 억지로 다니게 하였고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끊어버리시며 자꾸 저와 형제에게 돈이 없다를 강조하며 마음의 부담을 지게 하였고 고등학생때 새엄마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가끔 새엄마가 집을 나가면 술을 마시며 제가 친구랑 있을 때도 술먹고 취해서 저를 끌고와 새엄마가 나가는 동안 넌 그것도 못보고 뭐했냐 때리며 훈육했습니디. 친구가 집에 있는데도요. 저는 아빠때문에 자라는 동안 애정결핍, 자존감 하락, 우울증이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도요. 아빠가 돈이 없다며 20살 제가 공장에 취직하자마자 매달 30만원씩 걷어가셨습니다. 그것도 나중에서는 금액을 늘리려다가 제가 거부하자 방을 뒤엎고 제가 숨트일 구석으로 모아둔 취미생활 용품들을 다 던지고 이딴 쓰잘데기없는 거 다시 사기만 해봐라 하면서 제 영역을 툭하면 침범하고 방을 엎고 물건을 던지고 *** ****** *** 소리 하며 개돼지 년 소리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제 월급이 저만의 돈이 아니래요. 월급액 월급날짜 다 알아내려 하셨습니다. 던진 물건에 맞아 결국 집을 1주일 나가있거 난 뒤로 그제야 통금시간도 서서히 줄고 제가 연락을 안받고 26살 지금에서야 통금외박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전 지금도 아빠에게 직장 알바에서 잘리고 퇴직금으로 연명하는 순간에도 6년가량 단 1개월도 전 그 30을 안 준적이 없습니다. 제 퇴직금을 까서라도요. 이번에 알바를 새로 구했는데 계속 옳은 직장을 못구한다 잔소리하며 주6일 일하는데도 단 한번의 칭찬을 해준적이 없습니다. 전 이 사람한테 지금까지 살면서 친구가 없어서 그나마 공부에 집중해 등수 한 번 크게 오른 것 말고는 칭찬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스트레스를 줘서 저도 화가나 내가 매달 30안준적이 있냐 하는데 제가 본인에게 뭘 줬녜요. 그건 전기세 뭐 이런거지. 이런 말이나 하면서 너나 형제나 용돈 한 번 줘본적이 있냐 역으로 화내면서 제가 저번에 병원에 같이 가면서 곁을 잠깐 못지켜 벌어진 사고로 본인 팔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그거 하나 못 지키냐며 또 저를 깎아내립니다. 오늘이 생일인데 너무 죽고 싶어요. 집을 나가야 하는데 만약에 또 알바에서 잘리면? 힘들어서 내가 못 버티면? 집에 붙어있으면 그래도 당장 돈때문에 내쫓겨날 일은 없이 구할 수 있잖아. 이런 생각이 들어서 겁먹어서 제대로 마음도 못먹습니다. 일을 쉬면서 체력이 너무 떨어졌고 허리무릎이 정말 20살부터 생산직위주로 일했던지라 벌써 안좋은 상태라 당장 공장가기도 무리고 바이러스로 통근버스 운행해주는 공장도 적어져서 편의점 알바로 연명중인데 너무 막막합니다. 집에서 나가야 아빠랑도 안부딪히고 자립심도 키울텐데 그 한발자국 내딛는게 너무 힘들어요. 제가 손목에 자해하는 것을 보고도 그냥 협박질이냐고 말하고 화만 내는데 돈이 뭐라고 당장 월세구해서 나갈 용기도 쉽게 안들고. 행복한 날이 적은데 이렇게 아등바등 힘들게 일하고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형제쪽도 우우증 원인 중 한 명이지만 지금 당장 아빠 한 사람때문에 살고싶지 않아요. 돈도 걸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친구들에게 계속 반복해서 털어놓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어디 털어놓을 공간이 너무 간절해서 여기를 알게되서 적어봅니다... 상태가 상태인지라 너무 횡설수설 적은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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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워  #두통  #조울  #어지러움  #걱정돼  #무기력해  
가족의 불화로 불안함과 긴장감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우울감이 고민입니다주요 증상은 우울감과 긴장감이 올라가서 텐션이 오르는상태의 반복입니다. 원래도 감정기복이 있는편인데 1년6개월 전 아버지의 암선고 갑자기 친척간에 재산싸움이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일단 우울감이 지속되는 3일 길면 1주일 정도는 무기력하고 일에도 집중이 안되서 능률이 떨어지고 대인관계에서는 내가 반응하면 어떻게 생각할지에 신경이 쓰여서 불안합니다. 미리 예약해둔 진료나 미용실 친구들과 약속을 종종 취소하고 합니다. 친구와 기분전환을 해보려고 만나서 즐겁게 놀아도 우울감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우울한데 노력해서 아닌척 해야하는게 체력소모가 크다는걸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이 올라가서 텐션이 오르면 약속도 잡고 운동도 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몸이 피곤해서 잠이오고해도 미뤄뒀던 일들을 모두 몰아서 수행 할수있어 행복감 만족감 성취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반복해서 언젠가는 다시 우울감이 돌아오기 때문에 불안함이 계속되어서 잠을자도 어깨와 목이 경직되서 담이 온다던지 합니다. 일단 외부자극을 줄이려고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잠도 잘자고 먹는것도 잘먹고 그런데로 잘살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병원에 가보라고 하십니다. 이정도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어서 이곳에 상담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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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야  #짜증나  #힘들다  #속상해  #부끄러워  #답답해  #우울  #우울해  #실망이야  #괴로워  #충동_폭력  #무기력해  #스트레스받아  #스트레스  #혼란스러워  
부모님 때문에 힘이 듭니다.남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일인데 부모님때문에 계속 화가납니다. 별거 아닌일에 화나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부모님에게 화를 내서 죄책감이 느껴지고 부끄럽습니다. 저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현재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커피를 사러 나갔다왔습니다. 들어와보니 엄마가 제 방의 창문을 열어 놓으셨더라구요. 그걸 보니 화가 났습니다. 제가 없을 때 제 방에 들어온 것에 왠지 모를 부끄러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제 방문을 열고 환기시키는 것 정도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인데 엄마가 한 걸보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저에게 부모님이 무엇인가 해주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나이도 많은데 아직 변변한 직장도 갖지 못하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활비는 제가 벌어 놓은 돈을 쓰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제가 스스로 하려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제가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도 부모님은 제게 계속 무엇인가를 해주십니다. 그때마다 제말을 들어주지 않는 부모님께 화가납니다. 엄마는 아마 방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며 저의 건강이 걱정돼서 그러셨을 겁니다. 좋은 의도로 한 것을 아는데도 왜 화가나는 걸까요? 감정이 너무 복잡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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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의욕없음  #속상해  #우울  #공허해  #우울해  #자고싶다  #스트레스받아  #괴로워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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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답답해  #우울해  #분노조절  #스트레스받아  #스트레스  
가족들의 지나친 행동이 부담스러워요동생이 이번에 처음 취업을 했어요. 예술가가 대표로 있는 회사예요. 꽤 이름이 알려진 예술가인데, 그 전에는 잘은 몰랐어요. 집 분위기가 미술이나 음악같은거 취미로라도 자주 접하지 않거든요. 이번에 대표가 뭘 한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당장 다 같이 모여서 가자고 하네요. 대체 왜 이럴까요? 지금까지도 이런 식으로, 자녀들 중에 취업을 하면 회사로 찾아가보고 회사 얘기를 자주 듣길 원하고 정 안되면 회사 앞에서 밥이라도 먹길 바랐어요. 이건 제가 직장같은거 관련해서 거짓말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아요. 하고싶어서 하는건 아닌데 상황에 끌려다니는 판에 가족 안에 얘기를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서 최악의 상황까지 질질 끌게 됐었거든요. 아무튼 원래 이렇게 동생 회사의 대표가 뭘 한다고 해서 (공연, 전시회 같은거) 직원 가족들이 총출동해서 보는게 흔한가요???? 저는 굳이 가야하나??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빠는 너무 신나고 이렇게 온가족이 총출동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하고 자부심을 느끼시는 듯. 엄마와 동생들은 아빠가 하고 싶어하니까 그냥 맞춰주자고 하는 분위기예요..... 늘 맞춰주는 식으로 살았죠. ㅠㅠ 저는 가기 싫으면 가기 싫다고 표현하는 편인데, 이렇게 말하면, 네가 생각하는게 문제가 많다. 생각이 왜 이렇게 부정적이냐. 가면 얼마나 좋겠냐. 이렇게 한심하단 투로 대답이 돌아오거든요. 그래도 안 가면 섭섭하고 불편한 티며 짜증은 다 내고. (아빠는 제가 거역해서, 엄마는 아빠가 저 때문에 기분이 나쁘니까, 동생들은 자기들도 맞추는데 제가 안 맞추니까.) 가야 한다는 논리는 뻔해요. 이 김에 가족들이 얼굴도 보고 (자녀들이 다 독립해서 삶) 밥도 먹고 공기도 쐬고 예술도 감상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하는 식으로요. 그건 따로 시간을 내면 되지 이게 대표가 뭘 한다고 직원 가족들이 빠짐없이 쫓아가서 평소에 하지도 않던 일을 할 일인가요???? 전 진짜 모르겠어요. 돌아버릴 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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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이상이 너무 높습니다.안녕하세요 어릴때부터 법대로 가라고 다른 공부를 하면 찢어버리고 화내고 욕하고 다른 직업들 다 비하하는 인간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질때 까지 때리고 욕하고 밟고 그냥 자기가 왕인것처럼 제 인생도 쥐려고 했습니다. 전 폭력에 대항하고 싶어도 그럴 힘이 안나서 법대로 진학했었는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사시폐지로 법대가 사라진다고 했고 법대는 제일 쓸모없는 학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애비말로는 범위가 가장 넓다고 하면서 자기 의견이 맞았다며 난리치는데 현실은 취업할 곳이 없습니다. 사시가 폐지된후 로스쿨이 도입되면서 사시낭인들이 여러 곳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와중에 현역들은 취업할곳이 더욱 없어졌구요. 저는 어릴때 부터 맞아서 형법을 배울땐 트라우마가 올라와 결국 F학점을 받을 정도로 수업을 놨습니다. 그런데 이 새낀 계속 법무사 하라고 ***하다가 최근에는 회계사 세무사 이런걸 하라고 합니다. 회계 세무 사무원을 양성하는 국비과정 그거 신청해서 사무소에 들어가서 옆에서 하는거 배우면서 회계사 세무사 하라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개소린지 아십니까 주위사람들은 그건 고졸 분들도 할 수 있는건데 니가 그거 하면 인생 망한다고 걱정하고 계세요. 첫시작이 중요한데 그거하면 너는 더이상 높은 연봉받을 수도 없고, 그 회사에서 짤리면 경력이 단절된다고 걱정하고 말리고 있습니다. 근데도 그인간은 헛된 이상에 사로잡혀서 하라고 등떠밀고 있어요 법대가 범위가 넓어서 회계사 세무사 다 딸수 있다고 하네요. 자격조차 되지 않을 뿐더러, 시험으로 하는 공부랑 학문으로 하는 공부는 결이 다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단약했던 약까지 다시 먹고 있고, 입안에는 염증들이 올라오고 생리는 나오지도 않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저새끼가 원하는대로 국비지원 저거 신청해서 자격증 따고 거기서 취업알선하는데로 가서 자취할까 이생각중입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다른 분들 말처럼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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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관련하여 요즘 심정이 복잡합니다.요즘 들어 심정이 복잡합니다. 예술 계열에 종사하고 있는 철없는 누나를 뒷바라지 하려 이제는 다니던 직장마저 포기하신 어머니가 시간대비 페이가 쎈 퀵 배달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처음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이지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어머니 연세가 어느덧 쉰 다섯입니다. 비록 그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사셨던 분이지만, 저번에 십자 인대 수술을 한 후 부터는 가끔씩 거동을 힘들어 하시는 분입니다. 비록 저희 가족이 부유하게 자라진 않았지만, 이만큼 힘든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이제 스물 일곱이지만, 결혼도 안했고 모아둔 자산이 꽤 있었기에 어머니의 빚을 어느정도 갚았으나, 아직까지도 남은 잔액과 이자때문에 따로 저축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솔직히 말해 조금 힘듭니다. 어떻게든 어머니의 손을 거들려고 노력은 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내 젊음을 이렇게만 보내야 한다는게 억울하기도 하고, 스물 아홉이나 먹고 여전히 성형에 미련을 못버린 철부지 누나가 밉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머니 생각하면 울컥하는 마음에 내색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일주일 전 토요일날은 말 없이 어머니 집에 들렸습니다. 그런데 새벽 1시가 다되서야 퀵을 끝내고 돌아 오시더군요. 어머니는 괜찮다 했지만 발목도 계단에서 접질러진 모양인지 걸음걸이를 할때마다 신음을 참고 계시는게 눈에 훤히 보였습니다. 병원에 가자니까, 야간 진료비 많이 든다고 한사코 거절 하시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괜시리 어머니한테 화고내고 짜증도 냈습니다. 내가 이렇게 힘들게 지내고 있는데 왜 어머니까지 이러고 사시냐고 좀 편하게 지내라고... 지금 생각하면 참 많이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뵈서 한다는 말이 고작 그런거 였다니. 안그래도 타들어가는 어머니의 맘에 스크래치를 낸 듯한 기분이 들어 요즘 일도 잘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고민이 많아서 그런지 한숨도 늘어가는 것 같고... 무엇보다 잠을 많이 설칩니다. 복잡한 마음에 이런 고민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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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전남편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저는 4년 전 이혼을 했고 두 아들이 있습니다. 두 아들 다 저와 함께 살다가 큰 아이는 2년전부터 운동을 시작하여 학교 전학 문제로 인해 할 수 없이 아빠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를 케어햐줘야한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아이 아빠 집에 왕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원래 언어폭력이 심했던 사람이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때문에 왕래를 했지만 그 언어 폭력으로 인해 얼마전부터 그 집에 가는 것을 그만두어야겠다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가 한창 예민할 중학교 2학년이고 제가 가지 않는 것에 마음이 많이 상해있는 상태입니다. 큰아이는 아빠의 성향을 좀 많이 닮았고 ADHD 진단을 받아 약도 복용했었습니다. 아빠한테 간 후로 치료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이아빠는 큰 아이를 제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에 보내길 꺼려하여 작년 가을부터 지금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아빠로부터 안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안 좋아 들여다보고 싶은데 아이아빠의 언행이 너무 저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본인은 아이를 저한테 보내지도 않으면서 제가 꼭 그 짖에 가서 청소, 빨래, 요리 등을 하기를 강요하고 그것을 어떤 이유에서 거부하면 전화로든 메세지로든 모욕적인 말을 서슴없이 해댑니다. 이를 악물고 눈 질끈 감고 이것을 견디며 아들을 보러가고 케어해 주는 것이 맞는건지 아니면 이런 인연을 끊어내기 위해서 아이를 못 보고 살아야하는지 고민이 되어 가슴한켠이 먹먹하고 숨을 못 쉬겠습니다. 아이에게 정와 외갓집 험담도 스스럼 없이 하고 저와 사는 작은 아이는 보고싶어해서 싫다는 아이 제가 설득해서까지 보내주곤 합니다. 그런데 아이아빠의 행동은 너무 뻔뻔하고 저에게 심한 죄책감을 갖게 합니다. 예를들어 '너가 이혼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애들이 보고 너가 애들 인생 망쳤다. 나는 애들이 너같은 년 만날까봐 결혼 한다면 끝까지 막을거다.' 그리고 자기 의견이 안 받아지면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 큰 애를 데리고 갈테니 애 앞에서 담판을 짓자고 협박을 합니다. 끄떡하면 애를 대동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애앞에서 험한꼴 보이고 싶지않아 상대 안하려고 화를 꾹꾹 누릅니다. 저는 이 모습이 아이를 볼모로 잡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 하는걸로 보여져서 큰 아이가 너무 걱정되고 가엾어서 심히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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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자꾸짜증을 내게되네요저는40살 엄마는67세이신데 다른가족들은 다독립하고 저랑엄마랑 둘이살아요 주변에서 가족들끼리 유난히 친하다고 말할정도에요 어쩜그게 문제일것같기도해요 너무친하다보니 너무간섭이많은건지도모르겠어요 저희엄마가 초등학교까지나오시고 사회생활은지금까지하고계세요 혼자고립되있지않다는걸 말씀드릴께요 가장큰문제는 엄마랑대화를하다보면 정말쉬운단어인데도 엄마가모르시는게많더라구요 그럴때너무화가나요 왜모르지 ,. 그러다보면 엄만테성질을내고 별거아닌데두감정적이되요 그리고 엄마는엄마방식대로 일을처리해놓을때가있는데 제가봤을때 전혀일반적이지않은 처리방식이라고 느낄때가많아요.그럴땐또불같이화가나요 그러다보니 자꾸 애다루듯이 잔소리가 많아지고 어쩔땐정말 막말까지하고싶어질때가많은데 꾹꾹참죠 최근에정말 엄만테 그렇게하면 무식하게 본다면서 무식하게왜그러냐고. . 이런몹쓸단어까지 사용했답니다ㅜㅜ 진짜가끔씩엄마가 지적수준이 좀 떨어지나하고 생각될때가있어요 . . 지금엄마나이때 사람들보다 단어?일반적인것? 들을잘모르시는것같아요 이건 가족들이모두 느끼는거에욧 예를들어 오늘저녁먹다 얘기하는데 칼로리,탄수화물,단백질 이런단어도모르세요 구분도안되구요 배움이짧아서모른거라면이해할수있는데 혹시라도 제가알아야만할 엄마의 어떤부분이있는건지 싶기도하고 그래요 제가엄마를무시하는언행이 자꾸나오는데 둘이상담을받아봐야할까요? 문제가있는것같은데 어떻게어디를 들여보고 잡아야할지모르겠어요 저때문에엄마가스트레스받는것같아걱정도되고 미안하기도하고 저또한 스트레스가많아요 너무나잘지내는데 너무나힘들어요 자꾸화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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