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집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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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박증...ㅠ

제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알수없지만 기억에 떠오르는건 20살 초반에도 이 행동을 했었다는 겁니다.그때는 그냥. 별거아니겠지.단순하게 넘어가며 살았는데 아이둘 낳고 워킹맘으로 지내고있는 지금은 너무 힘들어요 시간이 부족한 제가 이 행동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으면 저한테 욕을 하고있더라구요ㅠ 매일매일 정해진 일 순서로 집안일을 해야하고 방금 틀어졌던 물건위치를 잘 잡아주고 다른일을 했다가 다시 또 가서 물건위치를 잡아주고있어요 누가 건들지않았는데도요 근데 이게 특정 물건에만 이러는게 아니에요 맘이 가는대로 내 손으로 물건을 만지고 또 만져보고 정말 쓸데없는 시간소비인데 이걸 멈출수없어요 이런 행동이 여러 물건들로 향하다보면 정말 필요한 제 개인적인 자기계발시간 쓸 시간이 없어요...졸려서 그냥 자게돼요 저도 몰랐는데 요즘 매체들이 많아서 찾아보니 강박증에 가까운것같더라구요 이거 어찌 해야할까요? 아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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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신의 강박적 행동이 마음이 들지 않아서 욕을 하는 것으로 보면 자신을 욕하거나 지적하고 받아 주지 않았던 과거의 대상을 스스로 재연하는 느낌이 듭니다. *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불편해 하거나, 지적하는 대상이 아닌, 스스로를 수용해주는 자신의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신 만큼은 어떤 행동과 사고를 하더 라고 공감하면 자존감이 올라 가면서 조금씩 변화된 모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에게서만 제 외모적 가치를 찾게돼요 어쩌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에요. 과거 저는 항상 뚱뚱했었고 키 160에 89키로의 전적이 있어요. 이쁨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어요. 여자로의 삶을 포기할정도로요. 성인이 되고 어떤 계기로 헬스를 시작했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이쁜옷들을 입고 나를 꾸밀수 있게 되었고 인기도 얻고 여러 이성들을 만나고 다녔지만 저 스스로는 만족이 안됐어요. 거울을 보면 한숨이 나오고 옷이나 화장으로 저를 가리기 급급해요.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에요. 나에게 외모적으로 칭찬을 해주거나 이성들이 저를 찾을때 저는 그속에서 제 가치를 찾았어요. 다가오는 이성의 숫자기 제 가치를 증명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나쁜의도로 다가오는 사람도 쉽게 거절하거나 내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위험한 관계도 갖게되고 소송도 하게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만큼 해결하기 힘든일이 생겼던 적도 있지만 전 아직도 그 가치가 중요해서 쫒고있어요. 그렇게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어느순간 음식을 한꺼번에 2-3인분을 허겁지겁 먹고 일부러 토하기를 반복했어요. 이제는 토하기위해서 가족들이 외출하는 시간을 노려서 먹토를 반복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살이 찌면 내 가치가 떨어지니까 생각해낸 방식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된게 벌써 일년째입니다. 스스로 이런 제가 너무 초라해요 그만 토하고싶고… 남들을 볼땐 외모적인 평가를 가차없이 하거나 비판을 하는편이 전혀 아닌데 저에게만 있어서 가차없이 비판하고 깎아내리게 됩니다. 외모만 쫒는 제가 너무 싫어요… 뭐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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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몸무게가 많이 나갔을 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때의 자신을 돌아보는 것조차도 싫겠지만, 과거의 내가 내 안에 있습니다. 자신의 가차없이 비판하고 깎아내리는 생각에 상처받은 과거의 어리고 살찐 자신이 마카님 안에 있어요. 상처받은 어리고 살찐 자신을 보듬어주세요. 살찌게 된데는 분명히 어떤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 이유를 마카님이 지금은 잊으셨나봐요. 그때 살이 쪘지만 여전히 사춘기 갈등을 겪으며 어른으로 성장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었겠지요. 그리고 폭식과 구토(보상행동) 행동 이면에 있는 합리적이지 않고 가혹한 생각들을 찾아서 좀 더 자신에게 이롭고 적절한 생각으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혹시 견디기 힘든 감정을 함께 느끼고 계시다면 상담이나 코칭을 추천드려요. 감정을 혼자 만나는건 힘들 수 있는데 믿을만한 사람과 같이 만나서 그 감정이 말하는 의미를 확인하면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습니다.
바람핀 성매매한 남편이 너무힘들어요

임신도중 남편이 채팅앱통해 여자들과 성매매한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도중에 여자친구를 만들어 여자친구도 있었고요 현재론 노력한다고하는데 계속 생각이나고 의심스럽고 또 그러지않을까 그러기전에 내가먼저 바람을 치워야하나 걱정이되요 하루하루 수십번생각이나요 벌써오년전인데도 어제일처럼 생생해요 여태 저만나기전에 계속 그렇게살아왔다고 이젠안그러겠다는 말만해요 아이가있어서 쉽게이혼도 할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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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남편의 행동은 쉽게 잊혀지기 힘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이긴 해도 남편의 행동을 쉽게 잊기 힘들고, 마음의 상처도 쉽게 치유되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남편의 행동으로 인해서 현재도 불안과 불신이 있을 수 있고, 이런 감정과 남편의 심리적 상태에 대한 변화를 위해서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 부인의 임신 중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더 아프고 남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편의 술문제

남편이 술을 도구삼아 가족에게 죽여버린다는협박과 온갖 욕설로 너무 공포스럽습니다 거의 십년가까이 이어지는 이상황에 더는 해결방법이없는것 같아요. 이혼까지생각하고 있어요 모든 원인을 나와딸의탓을 하며 자기가 한행동들을 정당화합니다. 상담과 치료 모든걸 거부하고 똑같은 패턴의 주폭을 계속적으로 당하고만 있었는데 며칠전 죽여버린다는 협ㅇ박을 몇차례씩이나 받고는 더이상은 참고 견디는게 능사가 아니라생각해서 어떤식으로 이관계를 정리해야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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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구청이나 시에 건강가정 지원샌터나 가정 폭력 관련 단체와 상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딸에 대한 위험도 있을 수 있어서, 보호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시고, 위에 말한 단체 등을 통해서 정보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심리적 어려움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혼자 하기 힘든 일은 전문가나 행정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마카님과 딸을 보호하는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중독

저는 어렸을때부터 성적인 동영상이나 만화를 보고 혼자서 자위늘 많이 했습니다. 성교육을 가정시간에 배우긴했지만 그시절에는 기본적인것만 배웠고.. 성지식이 하나도 없는상태에서 호기심에 본것들이 지금까지 수십년간 중독이 되었습니다. 자위도 거의 하루에 많게는 2번3번하고.. 지루증상도 보이고 몇일만 참아도 ..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ㅠㅠ 아직 여자친구도 사귀어보지 못해서 더 집착을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고치고 싶은 마음에 글을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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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중독 증세가 일어난 배경과 현재의 상황을 검토하고 어떤 감정이나 사고가 중독을 강하게 하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 자위를 통해서 원하는 것은 감정의 조절입니다.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운동이나 다른 명상과 같은 모임이나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중독은 한 가지에서 다른 종류로 전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안을 자극하고 강화하는 원인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톱발톱입술뾰루지 뜯는 습관 강박?

어릴때부터 계속 못 고치고 지금까지 이러고 있네요,,불안함을 느끼거나,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런거 같지 않는데, 뭔가 거슬리는게 만져지거나 보이면 어느순간 뜯고있어요,, 안한다고 다짐해도 이종도는 괜찮겠지 조금만 뜯었는데, 이러고 있다가? 보면 다 망신창이가 되어있네요,,. 답답해요. 왜 이렇게 이런 습관이 있는지, 어떠한 증상인가요??? 정신과 상담을 하고 치료를 받으면 고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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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불안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지는 정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안이 커지면 불안을 회피하거나 억압하려고 하는 방어기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강박적 행동을 통해서 불안을 감소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거슬리는 것에 대한 민감성은 완벽해야 한다는 사고가 있는 것으로 사려 됩니다. 완벽하지 않고 실수도 불안감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을 수용하면 조금 더 개선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폭토증 정말 벗어나고 싶어요

국제결혼후 해외거중이에요 2006년부터니 정말 오래됐죠 한국에서 대학졸업후 취업하면서 외모강박이 심해져 시작되었고 거의 꾸준히 지속되고 있어요 건강도 많이 상하고 외국살면서 체중이 165에 52정도까지 7킬로정도 늘었는데 제나이 40대 초반에 나쁘지 않은걸 알면서도 과거 말랐던 시절이 뚜렷해 자꾸만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에 폭토를 놓지 못하고 있어요. 안타깝게도 외국인인 남편과 한동안 사이가 틀어지면서 향수병도 심해지고 외로움도 커져 스트레스가 쌓이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거 같아요. 정말 머리로는 알겠는데 순간적으로 욱하는 마음에 실수하고 다시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가려해도 자꾸 넘어지는 스스로가 너무 밉고 살고싶지 않아요.. 정말 최악으로 바닥을 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해외라 딱히 상담받기도 애매하고.. 낭떨어지에 선 기분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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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의 시작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 외모 강박을 발현되게 한 불안의 시작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삶의 과정을 배경을 이해하고 현재와의 전이 상황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남자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돼요

남자친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돼요 상대는 아무런 생각없이 한 말에도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왔다갔다 하게되고 이게 집착이 되어 상대를 괴롭히고 이해를 못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요 어떤 날은, 그래 내가 예민한거야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또 다른 날은 왜 나에게 더 신경써주지 않지? 하며 집착하게 되어요,, 연애를 하지 않으면 이런 기분을 느끼지 않는 저인데 꼭 누군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 제 감정과 시간 행동이 모두 맞춰져 지나치게 의존하고 집착하게 되어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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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사랑은 서로의 시간과 공간을 존중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자친구보다 마카님을 먼저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연애를 하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으려면 자신에 대해 더 집중해보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남자친구 이외의 관계, 하고 싶은 일들을 곰곰이 떠올려 보세요.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도 마카님은 자신으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자신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남자친구와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나눠보세요. 마카님은 어떤 말을 들을 때 서운하다고 느끼는지, 나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고 느끼는지 정리해본 후 잘 전달하고, 남자친구도 나름대로 여자친구인 마카님에게 바라는 점들을 생각한 후 서로 나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혼자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누르다 보면 어느 순간 사소한 것에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조금씩 감정을 흘려내야 큰 싸움이 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요.
야동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전 학창시절 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공부하다가 힘들면 바로 핸드폰을 켰어요. 그러다 야동을 보게 되었고, 구지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쾌락에 흥분하며 야동을 보는 순간은 '할 일은 나중에 하면 되지' 라는 생각에 미루고 쾌락이 항상 최우선이 되었어요...야동을 보면서 자위도 같이 하다 보니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고 저 스스로를 자제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어느 정도나면 밖에서 이성을 길가다가 마주치는 순간이면 야동 속 판타지가 떠오르며 그 이성분과 함께 하는 장면이 상상이 되는 그런 순간이 반복돼요. 밖에서도 그런 상상이 계속 떠오른다는 생각에 저 스스로도 충격먹었고, 중독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친구도 없어서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외로움의 해소욕구로 더 야동에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야동 말고 집에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 뭐가 있을까요? 반복되는 악순환에서 간절히 벗어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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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자신이 이렇게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에 노출되어 행위 중독에 빠져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치료의 방법으로는 크게 인지치료와 행동치료의 과정을 밟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지치료는 생각을 바꾸어 주는 치료입니다. 이를테면 그것을 보고자 하는 생각, 그리고 자신이 자꾸 실패하고 넘어지는 생각, 이렇게 행동하는 자신을 합리화하는 생각 등 지금 하고 있는 행동과 관련되어 있는 건강하지 못한 생각들을 찾아내어 일일이 그것을 건강하고 바람직한 생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행동치료는 마카님께서도 원하는 것과 같이 지금 하는 그 행동을 다른 행동으로 할 수 있는 행동수정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추어 실천해 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극적이고 쾌락적인 행동이 아니라 조금은 밋밋하고 재미없는 행동일지라도 그것을 조금씩 해 나가는 것입니다.
동생의 꿈을 위해서 바이올린을 열심히 했는데 후회가돼요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습니다.쌍둥이 동생은 피아노를 전공했고 예중,예고를 같이 나왔어요.그런데 취미에서 전공으로 하게되면서 저는 좋은 선생님을 만났는데 동생은 cctv달아놓고 쉬는시간 거의 없다시피하면서7시간을 내리 연습하게하고 심한 언어폭력,신체폭력을 하는, 그리고 정신적으로 가스라이팅하면서 그곳에서 빠져나오지못하도록 만들어서 초6때부터고3때까지 선생님한테 학대를 받았어요ㅠㅠ 저는 솔직히 실력이 그냥그랬고 동생이 촉망받는 인재였는데 동생이 조현병이 오게 됐고 그이후로 처음에 좋은 대학? 가고싶다는 동생의 꿈도 좌절되었고 제가 대신 꿈을 이뤄주고싶어서 고3때부터 열심히해서 나름 괜찮은 대학을 수석으로 붙었어요. 그런데 제가 원해서 열심히 한게 아니어서그런지 대학을 붙고 나니까 후폭풍이 오더라고요 동생은 그렇게 피아노가 싫어졌는데 나만 룰루랄라 학교다니고 싶지가 않고(물론 해야할건 했지만요)바이올린이 좋았지만 동생은 그렇게 되었는데 저도 바이올린이 싫더라고요.. 이해가 되실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내 모든걸 쏟아부어서 했는데 이제 인생에서 지울려니 제가 빈껍데기가 되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바이올린을 그냥 인생에서 지나가는 연인처럼 생각해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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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바른 해결책은 마카님의 삶을 전적으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일을 해도 이것이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내가 선택해서 하는 것과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대신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날 것입니다. 마카님이 지금 다니는 대학, 그리고 전공하는 바이올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물론 당시에는 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었겠지만, 이 꿈에 함께 담겨 있는 마카님 자신의 것도 발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 전부가 아니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것도 있다는 것을 찾고, 그것을 인식하게 된다면 지금의 대학생활과 바이올린에 대한 마카님의 생각이 건강하게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집착 어쩌죠?

작년부터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최근 몇달 전부터 제 연락을 안보고 현실에서 말걸어도 무시하더라고요 저만 친구라 생각하다가 걔는 충분히 가지고 놀았다 생각해서 절 버린거 같아서 걔 트위터 찾아내고 인스타랑 이것저것 염탐해요 연락을 하도 안보길래 대답 안하면 자살하겠다고도 했는데 똑같았어요 이대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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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상실감에 대해 화가 나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짐작되며, 그 화를 그 친구에게 공격하는 것으로 화풀이는 하는 것 같습니다. 연락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하는 것이, 수동적 공격의 일종인 것입니다. 내가 이토록 힘드니까 꼭 보고서 연락하라는 일종의 협박인 것이죠. 그런데 이런 방법은 그렇게 바람직한 것은 되지 못합니다. 설사 이것이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해서 다시금 친구관계가 복원된다고 하더라도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관계와는 거리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같은 수동적 공격으로 상대 친구에게 감정 풀이를 하는 것 보다는 마카님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 훨씬 건강하고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비록 친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자꾸만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있겠지만, 그것을 내려놓고 그 생각을 자신의 삶으로 돌려서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여겨집니다.
술 과 유흥에 중독된거같아요.

매주 금요일만되면 친구들과 이틀연속으로 음주 와 유흥을 가는데 이제는 그만마시고 그만즐기고 싶어요 돈을 너무많이 써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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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랑님의 전문답변
알코올 의존의 증상 ① 같은 정도로 취하기 위해 전보다 많은 양의 술이 필요합니다. ② 알코올에 대한 금단 현상이 있습니다. 갑자기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안, 불면,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다시 술을 먹으면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③ 원래 마음먹었던 것보다 더 많이, 더 오래 술을 마십니다. ④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하지만 반복적으로 실패합니다. ⑤ 술로 인해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활동,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⑥ 술로 인한 신체적 문제가 있는데도 계속 술을 마십니다. ⑦ 술과 관련하여 시간을 많이 소모합니다. (술을 마시고, 깨는 등)
도박중독 투자중독

저희 어머니가 동네 아주머니들과 밥먹다가 정보를 듣고 이번주에 다단계투자에 돈을 담근걸 알게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에도 다단계에 빠져서 하다가 결국 나왔는데 그과정에서 아빠랑 많이 싸우고 혼이 났었더라구요 그리고 몇년 전에는 고스톱치는거로 속을 썩여서 저희 가족이랑 크게 싸운적이 있습니다.. 저희 엄마 성향이 투기성 도박성에 끌려하고 귀가 얇아서 이런 식으로 가족들을 힘들게 하네요.. 이번에는 유사수신행위로 다단계 폰지사기로 보여지는데 엄마는 어차피 매일 이자가 1프로씩 들어오니 원금정도는 금방 회수할수 있으니 걱정말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십니다 집에 스폰서 아주머니가 오셔서 이야기하다가 엄마가 금고에서 현금뭉치들을 들고 건내주려고 하더군요,, 제가 말려서 결국 안드렸지만 그날 불안도가 높아져서 생각만해도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현재는 아빠와 제가 너무 싫어하니 지금 담근거는 어쩔수없고 더이상 추가투자는 하지말아라라고 서로 그렇게 얘기가 끝난 상태입니다 제가 볼때 엄마는 중독인거같은데 도대체 이거를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 상담센터를 가야할지 정신의학 병원을 가야할지 뭐부터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글 남깁니다.. 관심가져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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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랑님의 전문답변
1.도박중독에 대해 이해하기 우선, 중독에는 물질중독과 행위중독이 있습니다. 물질중독은 알코올, 약물과 같은 중독을 예로 들 수 있고, 행위 중독은 게임 중독, 일 중독, 도박 중독 등을 말합니다. 그 중 도박 중독, 투자 중독 등의 행위 중독은 그 행위 자체가 불법이 아니기에 위험성을 알아차리기가 매우 힘든 질환입니다. 아래 행위 중독의 증상들을 보시고 해당하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도박장애의 진단기준 (4개 이상이면 해당) *도박에 사용하는 액수가 커집니다. *도박의 횟수를 줄이거나 중지하려고 할 때 불안하고 과민해 집니다. *조절하거나 줄이려는 시도가 반복적으로 실패합니다. *도박에 집착합니다.(과거 도박경험을 자꾸 생각하며, 다음에는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도박을 합니다. *경제적인 손실을 메꾸기 위해 다시 도박을 합니다 *도박 행위의 상태를 숨기기 위하여 거짓말을 합니다 *도박으로 인하여 가족관계, 대인관계, 교육, 직업정 문제 등이 발생합니다. *도박으로 생긴 경제적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 타인에게 돈 조달을 합니다.(대출 포함) *도박행위가 조증삽화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현재 적어주신 부분을 가지고는 도박장애에 해당하는지, 조증삽화(조울증의 조증 상태)에 해당하는 기간의 결과로 발생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감별을 위하여 다회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머님의 경우 도박장애에 국한되지 않고 도박/사업/투자 등 다양한 행위로 전이되는 행위중독의 행태를 띄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학벌 콤플렉스는 절 놓아주질 않네요

미대입시를 실패해서 성적보다 낮은 학교를 오게 됐는데 인서울이라는 목표를 실패해서 자존감이 많이 하락했어요. 그래도 앞으로 능력을 더 키워서 내 콤플렉스를 극복하자는 생각으로 살았었는데 주위에 친구들이 다 고학력자들이라 그런지 만날 때마다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요. 학교시스템에서도 이미 차이가 나고 다들 좋은 학교 애들 소개받고 끼리끼리 만나는데 저는 지방에 있는 학교니까 서울에 사는데도 서울애들 소개도 못받고.. 학교애들이랑 친해져보면 생각없는 애들이 많아서 마음이 안가더라고요. 저도 이 학교 학생이니 저와 맞는 사람들과 만나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내 성적보다 낮은 학교란 생각때문에 그냥 현타가 오고 인서울을 아깝게 떨어졌단 생각때문에 왜 이렇게 연애도 못하고 서울에서 누릴 것들도 못누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제가 불행한 이유가 다 학교에서 기인한 것 같고 극복하려고 해도 극복이 잘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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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원하는 인서울 대학을 준비하다 실패하신 마카님, 당연히 좌절감이 들고 불행하다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 스스로도 사연글에 쓰셨듯이 ‘앞으로 능력을 더 키워서 내 콤플렉스를 극복하자’라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과 만나서 비교하는 마음이 들고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했네요.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불편한 이유가 있을까요? 친구들의 무심한 말들로 상처를 받는 것인지 혹은 마카님 스스로만 그렇게 느끼는 지 구별해보면 좋겠어요. 학교가 다른 만큼 커리큘럼이나 시스템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일한 기대치를 가지고 자신의 학교를 바라본다면 부족한 부분만 보이게 됩니다. 오히려 차이를 알고 이를 무엇으로 채우면 좋을지 방향을 잡아보시면 좋겠어요. 마카님은 주변의 좋은 학교에 진학한 친구들을 통해 이런 정보를 알 수 있으니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교우관계나 연애 등 대인관계는 학벌이나 학력과는 무관하게 분리해서 보시면 좋겠어요. 대학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초반에는 자신과 맞는 사람을 단번에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을 가지고 지내다보면 좋은 사람을 발견하고 친해질 수 있습니다. 연애도 꼭 학벌이 좋다고 좋은 사람을 소개받고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착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조금이라도 어울리면 금방 공격적으로 변해요. 날 정말 사랑하긴 하는지 자꾸 의심을 하게 되고, 금전적인 것을 계속 그 사람에게 주게 되어요. 날 사랑해줄 것 같아서... 한달에 돈이 정말 많이 들 정도로 주게 되서 주변에서는 저보고 너무 심하지 않냐는 말을 들을 정도였어요. 나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가끔 뒷전이 될 때는 하루가 정말 절망적으로 느끼게 되고, 서운한 마음에 가끔은 정말 그만두고 싶다가도 또 다시 집착 하고 있는 나를 보면 너무 나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져요. '이 사람은 내가 하는 만큼 나에게 해주지 않네, 날 더 좋아하게끔 만들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물질적으로 매수하려는 마음과 상처, 집착, 분노만 더 커져가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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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마음속에 과도한 애정결핍이 있다면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느낌을 받을 때 일시적으로 채워지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결핍감은 더 크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상대에게 더 사랑 받기 위해서 즉, 비워있는 자신의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서 집착하게 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투가 많이나고, 집착이 심해요

학교에서 다른애들이 저보다 체육을 잘하고, 유연성이 좋고, 공부를 잘 하고, 관심을 받고•••••이러면 '나도 잘할수 있는데..' '나도 관심받고 싶은데...'이런 생각이 들면서 무리하게 잘하도록 노력하고, 질투나고, 그 사람이 싫어지고...이런데 괜찮을 걸까요?그리고 친구들에 대한 집착이 심한 것 같아요ㅠㅠ친구가 거짓말을 해도 온갓 감정이 다 들고 배신감이 느껴져요.사소한 것에도 관심보이고 집착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친구를 잃을까봐 불안하기도 하고...분노조절이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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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희님의 전문답변
어렵겠지만 주변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는 마음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어 보여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잘 하는 것, 좀 못하는 것 골고루 가지고 있지요. 마카님의 마음에 ‘나는 부족하다’는 마음이 이미 자리잡고 있고 이것을 커버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주변과 나를 비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아야 합니다. 또 사람을 둘로 나누어 판단하는 것도 지양할 필요가 있지요. 아무리 나랑 잘 맞는 친구여도 나와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고, 나와 안 맞는 면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가벼운 거짓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고의로 악의적인 거짓말은 해서는 안 되는 것이겠지만요. 배신감이 든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내가 기대한 것과 다를 때’ 올라오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정작 상대방은 그런 의도가 없을 수도 있고 내가 과대해석하거나 마카님께서 원래 가지고 있던 생각, 즉 ‘사람들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나는 부족해서 인정받거나 사랑받을 수 없다’등과 같은 생각에 자동 연결되어 내 뜻대로 해석하였을 가능성도 있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아차리고 생각에 휩싸이지 않는 노력도 필요해 보여요.
집착이 날 힘들게 해요.

다른 사람에게 사랑이 받고 싶어서,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려 하기도 해요. 이렇게라도 해야 날 봐줄 것 같아서, 나를 좋아해줄 것 같아서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가 1순위가 아니라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만 같아요. 내가 아닌 누군가와 이야기만 해도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어요. 부쩍 외롭다고 느껴서, 모르는 사람과도 만나서 성적인 행위마저 하고 싶다 생각해요. 우울증 때문에 약을 먹고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외롭거나 사랑이 고달플 때는 자해도 서슴치 않게 하게 되어요. 난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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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내면에 결핍된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면 그것을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마카님의 결핍된 마음을 생각할 때 연결되는 과거 경험들이 있다면 가장 어릴 시절의 경험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경험을 가능한 생생하게 기술하고 실감나게 정리해 보십시오. 그 순간에 정말 결핍된(애정을 필요로 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 때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작업을 충분히 한 다음에 결핍을 느끼는 어린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런 어린 자신에게 충분히 연민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지도 가능한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적어 보십시오. 위 과정을 충실하게 거치면 마카님의 결핍된 마음이 많이 엷어질 것입니다.
불안, 중독

현재 대학교 1학년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자유롭다보니 시간 활용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서 폰 보며 놀고있는 시간에 공부를 계속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구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왠지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그래서 기숙사에서 놀고 나면 죄책감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다른 고민인데 자꾸 공부를 하다가 폰을 30분정도씩 보게 되는데 이건 제가 노력해서 고쳐야하는 부분이겠죠? 제 자신이 맘에 안 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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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자신에 대한 수용을 해보는 것이 더 압박감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공부를 하지 않으면, 죄책감이 드는 것에 대한 원인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다고 해서 죄책감이 들 필요는 없는데, 살아 오면서 놀면 죄책감을 받는 감정 역동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놀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큰 관점에서 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시간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과 만날 수 있어서 더 활력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부분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해 도데체 어떻하나요

저는 자해를 많이하는데 자해를 하면 안되는 것을 알아도 끊을수 없네요 나중에는 진짜 안되거든요 자해를 할때마다 나는 상관 없다 나는 이래도 된다 어짜피 죽을 몸이다 라는 생각도 몹시 들고 그렇다고 그만 할수가 없어요 아무리 해도 그만하면 다음은 어떻하지? 라는 생각도 들고 끊을려면 그냥 커터칼이 없어야 하는데 방에만 수십개 있는 커터칼을 버리기도 뭐하고... 계속 하게되는데 어떻게 끊을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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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자해 할 때의 감정을 자각해 보세요. 감정이 원인이 되어서 생각을 자극하고,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 자신의 살아 온 과거의 힘든 경험을 말하고 감정을 말해 보는 것입니다. >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상처가 된 원인을 파악 하고 공감과 수용을 받아서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에 고통으로 자해를 통해서 해결하면서 자괴감이 아픔이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 싶습니다. 고통을 해결할 수 있고, 마카님의 마음과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있을때 스마트폰 그만하고 싶은데 멈추기 어려워요.

어렸을때 부터 왕따와 가정폭력을 당해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늘 저는 괴로움과 외로움을 티비나 인터넷을 하며 달랬습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집중할수없을 정도의 괴롭힘을 당했기에 공부에도 집중할수없었고 외부활동이라해도 밖을 배외하거나 오락실이 가는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성적은 좋지못했고 학교를 졸업후과 동시에 독립을 했지만 사람에 대한 두려움때문일까요? 많은 사람과 어울려하는 일을 힘들어해서 1인 또는 2인사업장 또는 부업을 찾아다녔고 35살이라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저의 외로움을 달래주는건 티비와 인터넷 스마트폰뿐입니다. 이런 중독적 습관이 나쁘다는건 알지만 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그렇다고 여러사람과 어울리는 취미를 가지는건 과거의 경험때문에 어렵게만느껴지고 흥미가가는 재미있는 일을 찾기도 힘들어 자꾸 중독적습관을 벗어나기힘든거같습니다. 중독적이며서도 강박적인 성향에 벗어나고 사람을 만나는걸 두려워하지 않는 방법이 무엇일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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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람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원하지 않는 것, 즉, TV와 인터넷을 어떤 것 때문에 “중독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으세요? 글에 적어주신 바에 따르면, 외로움을 달래준다고 하셨네요.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괴롭고 힘들다보니, 이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회피행동을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 방식은 내담자님이 어렸을 때는 집안과 밖에서 괴로운 어린 아이가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었겠지만, 성인이 된 지금에는 그 습관이 잘 사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내담자님이 어렸을 때는 tv, 인터넷 하기가 적응적인 행동이었음을 인정하고, 그로부터 위안을 받았던 어린 시절 내담자님의 힘든 감정들을 알아주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나서 내담자님께서 tv, 인터넷을 하기 전의 감정이 무엇인지, tv, 인터넷을 하는 중에는 어떤 감정이 드는지를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떤 감정을 느낄 때 내가 tv 시청과 인터넷을 하며 그 감정을 경험하기를 피하는구나’와 같은 본인만의 패턴을 인식하시면 좋겠습니다.